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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12:21:02

문명 6/등장 문명/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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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ali_(Civ6)_19.06.png
말리
Mali
문명 특성 파일:말리잇.png
젤리의 노래
(Songs of the Jeli)
인접한 모든 사막 및 사막 언덕 타일마다 도심부가 신앙 +1과 식량 +1을 얻습니다.
광산이 생산력 -1과 금 +4를 적용받습니다.
신앙으로 상업 중심지 특수지구 건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건물 건축 또는 유닛 훈련에 대해 생산력 -30%가 적용됩니다.
고유 유닛 파일:만데칼루6.png
만데칼루 기병대
(Mandekalu Cavalry)
기사를 대체하는 말리 특유의 중세 시대 기병 유닛입니다. 만데칼루 기병대와 육지 타일에서 4타일 이내에 있는 상인 유닛이 약탈당하지 않습니다.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면 상대 유닛의 기본 전투력에 준하는 금을 얻습니다.
고유 지구 파일:250px-Icon_district_commercial_hub.png
수구바
(Suguba)
금융 및 교역에 특화된 말리 특유의 특수지구로, 상업 중심지를 대체합니다.
이 도시에서 금과 신앙으로 유닛, 건물, 특수지구를 구매하는 비용이 20% 저렴합니다.
각 인접 성지마다 금 보너스 +2를 제공합니다. 강 가장자리가 있는 타일에서 금 보너스 +2를 제공합니다. 2개의 인접 특수지구 타일마다 금 보너스 +1을 제공합니다.
시작 지점 1단계[1]: 사막, 사막 언덕.
5단계: 구리, 다이아몬드, 소금, 수은, 옥, 은, 석탄, 알루미늄, 철, 질산칼륨[2] 주변.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말리 제국(왕국으로 시작함)은 놀랍도록 오랫동안 지속된 경건하고 부유한 제국이었습니다.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헬과 사하라 이남 지역 사이의 교역을 토대로 건설된 이 제국은 이슬람교 신앙으로 하나가 되었으며 3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러 유능한 통치자들에 의해 운영되었습니다. 말리 제국은 13~16세기에 국력의 정점을 찍었으며 이후에는 내부적 압박과 외부의 위협 속에서 균열되고 말았습니다.

서아프리카는 금, 소금과 구리라는 세 가지 보물을 가진 축복받은 국가였습니다. 이러한 상품의 수요 덕분에 교역로는 서양의 기록된 역사 대부분의 시간 동안 유지되었으며, 2세기에는 낙타를 우마로 도입함으로써 사하라 간의 교역량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9세기의 말리 왕국은 지역의 강대국으로 부상했으며 10세기나 11세기에는 이슬람교가 전파되었습니다. 13세기 초반의 말리는 순디아타(Sunjata)의 통치 아래에 확장 및 정복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순디아타는 말리 그리오(음유 시인)가 작곡한 가장 유명한 찬가의 주인공입니다. 순디아타는 1235년의 키리나 전투에서 소쏘를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순디아타의 서사시에 따르면 그는 귀족들을 모아 말리 정부를 선포하여 사회를 조직하고 재산권을 선언하고 환경을 보호하고 여성의 권리를 선포하고 개인의 책임을 열거했다고 합니다. 이 경이로운 문헌은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심지어 선포문에는 왕족과 농담할 수 있는 이들의 이름도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말리 왕국은 동맹 도시 국가와 지역적으로 관리되는 영토로 이루어진 연방에 더 가까운 개념으로 조직되었으며, 전 세계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전사 계급의 귀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통치자들은 음유시인, 구술 역사가와 시인의 역할을 합쳐놓은 젤리의 조언을 얻었습니다. 젤리 또는 그리오는 지금까지도 서아프리카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순디아타는 이러한 규칙을 만덴의 통치 아래에서 좀 더 중앙화하기 위한 과정을 시작했지만 현지 통치자와 통치 가문은 케이타의 만사스에 충성을 맹세한 후 권한을 유지했습니다.

순디아타의 종손인 만사 무사 케이타 1세는 14세기 초부터 25년간 통치했습니다. 그는 생전에 메카로 하즈를 떠나 엄청난 양의 금을 들여오고 지출했습니다. 무사 케이타 1세는 외국에 있는 동안 이슬람 법률가, 학자, 예술가와 과학자를 이슬람 세계 곳곳에서 영입했으며 그와 함께 말리로 돌아갈 것을 종용했습니다. 또한 그의 하즈 기간에 말리의 사령관들은 송가이 왕국을 정복하고 팀북투와 고아의 도시를 제국에 편입시켰습니다. 무사는 새로 정복한 영토를 통해 자신의 왕좌로 귀환했습니다.

사하라 끝에 위치한 팀북투는 이미 풍요로운 교역 도시였으며 금과 소금 교역을 위한 중요한 경유지였습니다. 만사 무사는 모스크를 건설하고 상코레의 마드라사를 확장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이 마드라사는 아프리카 최대의 도서관이자 법학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됩니다(당시 볼로냐의 대부분 지역이 유럽의 교육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었음). 흙을 이용한 그들의 독특한 건축 방식은 당시에 새로운 것이었지만, 지금은 말리 건축의 상징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전설적인 여행가이자 연대기 작가인 이븐 바투타는 1349~1353년 사이에 말리를 여행했으며 말리 제국 전성기 시절의 생활 양식과 관련된 최고의 출처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그는 말리에 머무는 동안 법, 공공 안전 및 치안과 이슬람에 대한 공공연한 헌신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을 남겼습니다. 그는 남녀의 자유로운 교류(이러한 교류를 꼴불견으로 여겼고 복장은 말할 필요도 없었음), 이슬람 이전 문화와 종교적 전통에 대한 관용(신앙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했음)과 만사 술레이만 케이타가 선물한 전통 음식(음식의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함)에 대해서는 그리 우호적이지 못했습니다.

말리 제국의 14~16세기 기록은 찾아보기 어려우며 이는 중앙 권한의 약화와 무능한 통치자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태계 환경의 변화는 제국 말기의 일부 문제를 야기했을 수도 있습니다. 사하라 남쪽으로의 확장은 삼림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여 연료를 위한 목재의 감소로 이어졌으며 16세기 초기의 습한 기후는 체체파리의 확산으로 이어져 만데칼루 기병대의 남진을 방해했을지 모릅니다. 나약한 통치자, 갈수록 강력해지는 모로코, 송가이의 부활과 마흐무드 5세의 죽음에 이은 연이은 위기는 만덴의 심장부가 일련의 승계국으로 분열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전통적인 서아프리카와 이슬람 문화의 독특한 조합, 구전 유산(특히 젤리나 그리오의 역할)과 엄청난 부를 지녔던 말리는 특히나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연구 주제입니다. 서아프리카인들은 여전히 만사의 재위 시절을 자랑스럽게 회상하고 있습니다. 당시 유럽인들이 제작한 아프리카 지도에는 왕관을 쓴 검은 피부의 왕이 황금 왕좌에 앉아 커다란 금화를 쥐고 있는 모습으로 해당 지역이 묘사되어 있으며, 엄청난 물질적, 문화적 부로 정의되는 팀북투에 대해 경이롭고 숨죽인 어투로 얘기했습니다.

1. 개요2. 지도자3. 고유 요소
3.1. 문명 특성3.2. 지도자 특성3.3. 만데칼루 기병대3.4. 수구바
4. 운영
4.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5. 변경사항
5.1. 뉴프론티어 패스5.2. 2020년 6월 패치5.3.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패치
6. AI
6.1. 만사 무사6.2. 순자타 케이타
7. 도시 목록8. 자연 환경9. 시민 이름10. BGM
10.1. 시대별 BGM10.2. 인게임 BGM
11. 대사 목록
11.1. 만사 무사11.2. 순자타 케이타

1. 개요



문명 6 몰려드는 폭풍의 다섯 번째 공개 문명. 사전 힌트는 캐나다때보다 더 어렵게 아예 지붕 끝점을 보여줬지만, 예전에 나왔던 스포일러를 토대로 팀북투에 있는 진흙 모스크의 지붕 부분임을 추리해내면서 최종적으로 말리인 것으로 결론났다.

지도자는 문명 4때 나왔던 말리 제국 만사 무사. 황금왕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대부분을 금으로 구매하는 상당히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등장했다. 실제 역사에서의 만사 무사는 메카 순례여행 당시 여행 경비로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정도였다. 이집트와 소아시아권 경제는 이 때문에 치명타를 입고, 르네상스 초기의 베네치아에 주도권을 넘겨 주게 된다.

DLC 리더 패스를 통해 말리 제국의 건국자인 순디아타 케이타가 추가 지도자로 등장했다.

2. 지도자

2.1. 만사 무사

파일:Mali_(Civ6)_19.06.png
만사 무사
Mansa Musa
파일:Mansa Musa (Civ 6).jpg
인용문
"긍휼에 따른 호의를 베풀어 신을 기쁘게 한다면 당신에게 신의 축복이 있을 것이오."
(كل ما تخرجون من صدقة ابتغاء وجه الله سوف يكرمكم الله به)[3]
소개
만사 무사, 말리의 위대한 국왕이시여. 당신은 상상할 수 없는 부를 선물 받았음에도 결코 타락의 길로 들어서지 않았습니다. 시장에 대한 눈을 떠 하늘을 경배하고 평화를 위한 진심 어린 갈망을 충족하며 백성의 번영을 지킨다면 역사가 당신의 찬란한 이름을 기억할 것입니다.
지도자 특성 파일:만사무4.png
사헬 상인
(Sahel Merchants)
출발 도시의 평지 사막 타일마다 국제 교역로가 금 +1을 얻습니다. 황금기에 진입할 때마다 교역로 최대치 +1을 얻습니다.
안건 광산의 대왕
(Lord of the Mines)
도시와 교역로의 금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싶어 합니다. 유사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문명을 존중하고 그렇지 않은 문명을 싫어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만사 무사는 말리 제국 건국자의 후손이었으며, 그의 개인적인 부와 독실함은 그가 사망한 후에도 6세기에 걸쳐 경쟁의 본보기로 존중받았습니다. 만사 무사는 지금까지도 역사상 가장 부유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물질적으로 타락하는 대신 자신의 부를 활용하여 학자들과 예술가들을 말리로 데려와 제국의 풍요를 추구했습니다. 고대 도시, 팀북투가 특히 그와 관련이 깊으며, 이 도시가 교역과 교육의 중심지라는 평판을 얻은 것도 그의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말리 제국의 건국자인 순디아타의 손자였던 만사 무사는 1307년경에 왕좌에 올랐습니다. 그가 하즈(독실한 무슬림의 성지순례)를 수행하기 위해 메카로 떠났던 1324년까지는 서구의 기록에서 그의 재위 시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사 무사는 단순한 순례자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수행단은 60,000명에 달했으며 이 중 12,000명이 화려한 복장을 갖춘 노예였다고 합니다. 그의 앞에는 사금이나 금덩이 자루를 몸에 두른 500명의 노예가 섰으며 금을 실은 낙타 행렬이 후미를 따랐습니다. 밤이 되어 행렬이 멈출 때마다 독실했던 만사 무사는 그 자리에 모스크를 세우도록 돈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행렬이 카이로에 도착했을 때 무사는 도시에 엄청난 양의 금을 뿌렸으며, 이는 연대기 작자와 역사학자들이 그의 관대함을 표현하기 위한 더 이상의 최상급 형용사를 떠올리기가 힘들었을 정도였습니다. 넘쳐나는 금 때문에 세계 최대의 교역 도시 중 하나의 경제가 말 그대로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가 방문하고 12년 후에 카이로에 들렀던 한 역사학자는 현지인들이 여전히 그를 칭송하고 있었고 황금의 급작스러운 유입으로 무너진 경제도 회복 중이었다고 합니다. 천 년이 넘게 수많은 통치자들의 흥망성쇠를 목격했던 카이로에서도 이는 엄청난 공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세상에 호의적이지 못했던 역대기 작자들은 쉽사리 광적인 찬가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하즈 기간에 만사 무사는 이슬람교 세계 전역에서 이슬람교 학자, 과학자와 법학자들을 영입했으며, 이들을 자신의 제국에 정착시켜 신하들에게 최신 지식을 전수하고자 했습니다. 만사 무사가 없는 동안 그의 지휘관이었던 사가만디르는 인접한 송가이 왕국의 정복을 마치고 고아와 팀북투라는 부유한 도시를 말리 제국에 편입시켰습니다. 만사 무사는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새로운 정복지를 둘러보았습니다.

팀북투는 제국으로부터 많은 수혜를 입었습니다. 그레나다의 시인 겸 건축가인 아부 이샤크(Abu Ishaq al-Sahili)에게는 모스크를 신축하고(징게레베르 코스크가 가장 유명함) 상코르 대학의 확장을 감독하라는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흙을 이용한 독특한 모스크 건축 방식은 지금도 전 세계에서 높은 명성과 상징성을 얻고 있습니다. 상코르에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이후로 가장 많은 도서(약 50만 권)가 보관되었습니다.

만사 무사가 사망한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대부분의 서구 기록에서는 그가 1332년에 사망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의 뒤를 이어 마간 케이타 1세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만사 무사는 처음 왕위에 올랐을 때보다 더 큰 제국을 남겼습니다. 밀라의 상인들은 멀게는 카이로까지 도달했고 아프리카 전역의 학도들이 팀북투로 모여들었습니다. 모든 기록의 공통된 내용은 그의 성정이 예의 바르고 도덕적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하지만 하즈 기간에 종교 활동을 주재하다가 카이로의 술탄을 무시하여 외교 사고를 초래할 뻔한 적도 있음). 만사 무사는 전 세계에 대한 말리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다른 대륙의 학문과 관념을 말리로 들여왔습니다. 만사 무사의 엄청난 부는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가 손에 쥔 도구였으며 말리는 그의 통치 아래에서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2.2. 순자타 케이타

파일:Mali2.png
순자타 케이타
Sundiata Keita
파일:문명6_순자타 케이타.png
인용문
"그러나 말리가 네게 숨기는 비밀을 밝히려 들지 말라. 과거를 묻기 위해, 결코 용서를 베풀지 않을 혼을 위해, 죽은 자들의 도시에 가지 말라. 알아서는 안 될 것을 알려고 하지 말라."[4]
소개
말리의 사자 순자타 케이타시여, 당신의 그리오가 당신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릅니다! 당신의 시작은 초라했지만, 끝내 백성의 갈망을 성취했습니다. 당신은 사냥꾼이자 마법사이며, 이제 왕이 될 때입니다! 초라하게 시작한 말리를 예정된 제국의 운명으로 이끄십시오.
지도자 특성 파일:문명 6 순디아타 케이타.png
소골론
(Sogolon)
위인 영입 금 비용이 20% 감소하고 시장이 걸작 슬롯 2개를 얻습니다. 걸작 저서가 금 +4 및 생산력 +2를 제공합니다.
안건 말리의 사자
(Lion of Mali)
관광이 가장 많은 문명이 되고 싶어 합니다. 관광을 두고 경쟁하는 문명을 싫어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말리 제국은 가나(와가두)의 잿더미에서 일어섰습니다. 말리는 사하라 남쪽 변경의 건조한 지역인 사헬 변두리에 있는 작은 국가였습니다. 하지만, 와가두가 무너지자 이 작은 나라들은 기회를 노렸습니다. 1230년경 말리에서는 그 짐을 말리의 사자 순자타 케이타가 짊어졌습니다.

순디아타의 서사시에 따르면 사자의 탄생은 상서롭지는 않았습니다. 그의 어머니 소골론은 꾸밈없이 말하자면 '버팔로 여인'이라 불리는 평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예언에 따르면 만데 왕 나레 마간 코나테가 그런 사람과 결혼하면, 위대한 왕이 탄생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순디아타는 코나테와 소골론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인기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외모는 어머니와 닮았고 더 나아가 어린 시절 대부분은 걷지 못하고 지낼 정도로 신체 조건도 나빴습니다. 순디아타는 젊은 시절 자신의 열악한 조건과 더불어 완전히 고귀한 가문에서 태어난 이복형의 원한에 맞서 고군분투했습니다. 대장장이가 만들어준 쇠막대기를 부러뜨리면서 걸으려 애썼고, 어머니의 한결같은 명령(어떤 이야기에서는 바오밥 나무의 힘)만이 그를 움직이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문의 투쟁은 더 나빠졌습니다. 아버지가 죽자 순디아타와 소골론은 추방되어 사헬을 헤매며 피난처를 찾아다녔습니다. 모든 부족이 그들을 쫓아냈지만, 메마 왕국에서 그들을 받아줬습니다. 그곳에 안착한 순디아타는 사냥과 싸움을 배우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순디아타가 없는 동안 와가두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마법사 왕 수마오로 캉테가 출현하여 남은 와가두를 정복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공포에 질린 말리 사람들은 추방당한 예언의 왕을 찾았고 순디아타를 발견하기에 이릅니다. 당시 이 젊은 왕은 겨우 18세였습니다! 순디아타는 말리로 돌아와 흩어진 왕국을 통합하고 마법사를 물리쳤습니다.

'순디아타 서사시'에 기록된 이 이야기는 편파적입니다. 후기의 저작과 이야기는 대부분 무슬림이 출처이며, 토착 종교를 따르는 모든 통치자를 잔인하고 사악한 마법사로 몰아가려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에서 순디아타는 무슬림 왕조를 세운 정당한 무슬림 왕입니다. 하지만, 순디아타의 시대에 대부분의 말리인은 무슬림이 아니었고, 순디아타 본인의 종교도 이슬람교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두 세대가 지나면 대부분의 말리 엘리트는 무슬림이 됩니다. 실제로 탐험가 이븐 바투타는 거의 100년 후 말리 궁중에서 행해진 비정통적인 관행에 대해 불평하면서도 귀족들은 모두 신앙을 지녔다고 합니다.

만사 (현지어로 '왕') 순디아타 치하의 말리는 순디아타의 위대한 종손, 무사 치하의 말리보다 크지도 부유하지도 않았습니다. 비록 그렇긴 하지만, 순디아타는 서아프리카에 연합 군주국을 세웠고, 이후 그곳으로 다양한 속국이 백성을 대변하기 위한 대표자를 보내게 됩니다. 이게 바로 와가두의 후계자이자 말리와 송가이 등을 포함해 여러 나라를 계승한 후계 국가의 시작이었습니다.

만사 순디아타는 젊은 나이에 죽었으며, 강을 건너다 익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의 무덤은 모든 말리 왕의 무덤처럼 숨겨져 있습니다.

3. 고유 요소

문명과 지도자 특성, 고유 유닛, 고유 시설, 안건이 모두 금과 관련되어 있다. 이렇게 일관되게 한 가지에만 집중된 것은 문명 6에서 사실상 말리가 유일하다. 때문에 다른 문명과 차원이 다른 골드 수급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대가로 생산력을 이용한 모든 유닛 생산 및 건물 건설에 30%의 페널티가 걸린다. 이런 빡센 페널티 덕에 3시티 펴기도 벅찬 초반 최약체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일단 토나오는 초반을 극복하고 수구바가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하면 유닛을 현찰박치기로 끊임없이 뽑아내며, 건물과 위인마저 현찰박치기로 다 커버하는 왕귀형 문명이기도 하다.

3.1. 문명 특성

문명 특성의 이름은 젤리의 축복(Songs of the Jeli)이다. 여기서 젤리(Jeli)는 서아프리카의 뮤지컬 및 구술 아티스트를 말하며, 유럽의 음유시가(Bard)와 비슷하다. 구체적으로는 3개의 특성과 1개의 페널티로 구성되어 있다.

첫 특성은 인접한 사막 타일 하나당 도심부에 식량과 신앙이 +1되는 것. 즉, 주변 6타일이 전부 사막이면 기존 궁전 생산량에 식량 +6, 신앙 +6이 추가된다. 전체적으로 초반에 약한 면을 드러내는 말리에게 '극초반' 한정이나마 초반에 이득을 보게 해주는 특성. 다만 주변 타일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기에 결국 시민이 3이나 4가 될 때 즈음엔 입지 좋은 초원에 밀리기 시작한다. 거기다가 생산력 보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막 타일 자체가 오아시스나 자연경관 보정을 빼면 그리 자원이 풍부한 타일이 거의 없다시피하므로 사막 한가운데 세웠다간 식량 보너스를 제대로 살리긴 힘들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한두 타일만 확장하면 초원쪽으로 뻗을 수 있는 곳을 잡거나 아니면 아예 초반에 답답할 걸 각오하더라도 왕귀를 노리고 사막에서 언덕 많은 곳을 찾아서 짓는 게 좋다. 어차피 말리는 사막을 피해도 초반에 답이 없다시피한 문명이므로 차라리 신앙 +6보정으로 원하는 종교관을 매우 높은 확률로 선점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도 좋다. 신자 이주 정책으로 무료 개척자를 받아 꿀땅 멀티를 노리거나, 사막의 전설에 직업윤리를 얹어서 광산 페널티를 삭제해버릴 수도 있다.

다음은 광산의 생산력 산출량이 1 감소하는 대신, 금 산출량이 +4 증가하는 특성. 고유 특수지구와 함께 말리를 자본주의 낙원으로 만들어 주는 특성이다. 물론 광산 특성상 지형빨을 받을 수밖에 없긴 하지만 광산은 시작 테크로 채광만 연구하면 바로 지을 수 있는데다가 언덕 지형을 찾는게 크게 어렵진 않으므로 그리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고 다이아몬드 자원 위에 광산을 지으면 7골드를 얻을 수 있는만큼 매우 매력적이다. 말리 특성상 생산력의 비중이 높진 않다지만 그래도 광산 하나마다 원래 얻을 생산력에서 -1이 되는건 쌓일수록 꽤 거슬리는 수치이기 때문에 도심부 하나 정도는 정글이나 숲 한가운데 두어 이들을 벌목하며 루르 밸리나 아문센-스콧 연구 기지를 선점해두는 게 좋다.

덤에 가깝지만 마지막 특성으로는 신앙으로 상업 중심지 건물을 구입할 수 있다. 제대로 자리잡은 말리는 돈을 엄청나게 벌어들이므로 보통은 골드로 구입하는게 이득일 수 있으나 초반에 위의 사막 지형 보정으로 벌어들인 신앙이 남아돌거나 중후반에 빠듯하게 유닛을 사들이느라 돈에 여유가 없을 때 신앙 구입도 고려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말리의 특성을 강요하기 위해 건물과 유닛 생산시 생산력 -30%라는 정신나간 수준의 패널티가 존재한다. 패널티 수준으로 보면 양날의 검 중에서도 극단적인 케이스이므로 대놓고 지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다. 후반 까지 갔을 때 대체로 쓰는 돈보다 버는 돈이 많으므로 큰 상관없지만 초반엔 발전이 안 되어 자금도 빠듯하기 때문에 말리의 초반 약화의 원인 중 정점을 찍는다. 추가로 현질 없이 생산력만을 투자해야 하는 불가사의 확보에 제약이 너무나도 크다. 말리로서는 이 패널티를 어떻게 버텨서 중후반부터 왕귀를 이루어 내느냐가 숙련도의 척도인 셈.

3.2. 지도자 특성

3.3. 만데칼루 기병대

파일:만데칼루6.png
만데칼루 기병대
파일:Mandekalu_Cavalry_%28Civ6%29.png 파일:gs_mandekalu1.jpg
사하라 남부에서는 말이 귀하고 값비쌌기 때문에 만데칼루 기병대가 말리 사회에서 엘리트 계층으로 대우받았습니다. 만데칼루 기병대는 창과 검, 사슬 갑옷과 철모로 무장했습니다. 갑옷과 무기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말리의 숙련된 대장장이(철제품 제작은 비밀리에 유지되는 희귀한 기술이었음)와 전투에서 무기와 갑옷을 사용한 귀족 간의 문화적 연대를 낳았습니다.

만사 순디아타는 기병대를 자체적인 분과로 조직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사하라 남부의 황량한 초원인 사헬에서는 기동성과 충격력을 지닌 기병대가 위협적인 적이자 말리의 군사적 확대의 핵심이었습니다. 15, 16세기에는 온도가 상승하고 습해지면서 체체파리가 더 먼 곳까지 날며 말과 기병들 사이에 질병을 퍼뜨렸고, 만데칼루의 효율성은 대체적으로 감소했습니다. 또한 같은 시기에는 삼림의 축소로 목탄 생산을 위한 목재 공급이 감소하여 기존의 철제 무기 제조에 드는 비용이 상승했습니다.
해당 유닛을 대체 다음 유닛으로 승급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6px-Icon_unit_knight.png
기사
파일:흉갑기병.png
흉갑기병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Stirrups_%28Civ6%29.png 등자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Movement.png
이동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StrengthIcon.png
근접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파일:Iron_(Civ6).png
요구 철
4 55 220 4 10
기타 특성 적 유닛 처치 시 처치한 유닛 전투력만큼 금 획득.
만데칼루 주변 4타일 이내의 상인은 약탈당하지 않음.
기사에 비해 철을 절반만 요구함
전작 송가이의 고유 유닛이었던 만데칼루 기병대가 말리의 고유 유닛으로 돌아왔다. 적 유닛 처치 시 처치한 유닛의 전투력만큼 골드 획득과 4타일 내의 상인 약탈 방지 능력을 가졌다. 전투력이 55로 머스킷병과 동일하며, 말리의 미친 골드 수급력을 한층 더 높여 준다.

만약 세계 의회에서 군사 유닛 골드 구입비용 -50%가 통과되면 사기 유닛급의 성능을 보여주게 된다. 원거리 유닛으로 적의 체력을 깎고 만데칼루로 막타를 치고 그 돈으로 다시 군사 유닛을 구입하는 식으로 운영하면 화면을 가득 채운 말리의 유닛들을 보게 될 것이다. 이후 고진급 만데칼루는 업그레이드 후 계속 정복전을 하고 나머지는 교역로를 지키는 역할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clearfix]

3.4. 수구바

파일:250px-Icon_district_commercial_hub.png
수구바
파일:suguba.jpg
수구바는 만데어로 '큰 시장'을 의미하며, 말리 제국이 교역을 토대로 성장한 만큼 누구나 북적이고 활기 넘치는 시장을 기대할 것입니다. 말리에 속한 대부분의 도시에는 상인과 손님으로 북적이는 대형 시장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말리의 금과 소금으로 구입한 아프리카와 유럽 전역의 다양한 물건이 말리 시장에 유입되었습니다.

말리 수구바를 방문할 생각이라면 쇼핑 목록을 챙겨오고 가격을 흥정할 준비를 하십시오(흥정은 당연한 과정이며, 오히려 흥정을 생략하는 것이 심각하게 무례한 행동일 수도 있음). 음식과 전자 제품 같은 일상적인 물건 외에 말리의 유명한 직물인 바진과 보골란피니도 눈여겨 보십시오. 바진은 면포를 망치로 두들겨 만든 화려하고 반짝이는 직물이며, 전 세계의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말리인은 바진에 대한 안목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보골란피니는 흙으로 염색한 갈색, 검은색과 흰색의 직물입니다. 원래 사냥꾼들이 입던 이 직물은 현재 말리의 중요한 문화적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해당 특수지구를 대체
파일:250px-Icon_district_commercial_hub.png
상업 중심지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Currency_(Civ6).png 화폐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기본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27 -
기타 특성 필요 생산력 절반.
수구바가 건설된 도시에서 신앙이나 금으로 유닛, 건물, 특수지구 구매 시 20% 할인 적용.
인접한 성지마다 인접보너스 +2.

대부분의 고유 특수지구들이 갖고 있는 생산력 절반이란 점이 말리에게는 최고의 장점이며, 더욱이 말리의 생산력 페널티가 특수지구 건설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와닿는다. 그렇기에 확장 시 다른 어떤 특구보다도 우선되며 상업 중심지 자체 효과로 골드와 위대한 상인 점수가 올라 슬슬 스노우볼을 굴릴 기반을 닦게 해준다. 만사 무사의 경우 시장을 지으면 생기는 교역로를 국제 교역로로 돌리면 지도자 특성으로 추가 자금이 벌리는 건 덤.

다음 특성은 수구바가 건설된 도시에서 신앙 및 금으로 구입하는 모든 것(유닛/건물/특수지구)을 20% 할인해준다. 군사 유닛의 경우 이 특성으로 최고의 이득을 누릴 수 있는데 수구바 효과(20%)와 세계 의회 안건(50%), 민주주의 정부 효과(15%)를 다 합치면 합연산으로 적용되므로 유닛 구매 가격이 원가의 15%밖에 안 된다.[5] 세계 의회가 적용되지 않는 건물과 특수지구도 거의 반값이 되며, 총독인 레이나를 이용해 빠르게 현질해서 문화 승리나 과학 승리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성지 옆에서 추가 인접보너스 +2를 얻을 수 있다. 말리 특성상 고전시대에 황금기를 가는 것이 강제되는 만큼 신앙플레이가 중요한데 성지의 단점인 '다른 승리에 끼치는 영향이 적다'는 것을 금 보너스로 완화할 수 있다. 성지 인접보너스는 강과 달리 중첩되므로 2개의 성지에 인접하고 강 옆에 있으면 +7의 금 산출을[6] 기본으로 얻게 된다. 또한 위치가 크게 제한되는 항만과 달리 성지는 자유롭게 지어줄 수 있기때문에 일반적인 상업중심지보다 인접 보너스를 높게 챙겨갈 수 있다. 따라서 타 문명보다 도금 금고로 얻는 문화 보너스를 높게 챙겨갈 수 있다.

한편으로 모든 상업 중심지 계열 특구가 받는 인접한 항구마다 인접보너스 +2가 삭제되는 희한한 페널티가 있다. 이유는 불명이다. 말리 제국은 대서양에 접해 있어 내륙국이 아니었기 때문에 역사적인 이유는 아니라 추정된다.

4. 운영

도심지 주변 사막타일로 식량과 교역시 금을 얻는 이점 덕에 사막에 도시를 피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막타일에 건설할 고유 시설도 없고 도시운영 초반에 늘어난 시민이 일할 타일이 없기 때문에 완전 모래만 끼고 도시를 펴면 운영이 힘들어진다.[7]

초반에 독보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초반을 넘기면 엄청난 골드를 통해 후반에 역전하는 왕귀형 문명. 다만 초반의 이득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이 중요한 문명 6에서 초반이 매우 약한 말리는 하위 티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숙련자용 문명으로 꼽힌다.

기본 스타트가 산출량이 부족한 사막일 뿐더러, 앞에서 말했듯 유닛, 건물 생산 페널티가 있는데 이는 개척자나 건설자 역시 해당된다. 덕분에 난이도를 불문하고 초반 3 ~ 4시티 가는 것마저 토 나오게 힘들어 역스노우볼이 미친듯이 굴러간다. 물론 상황 봐서 돈을 쥐어 짜내는 것으로 도시를 더 펼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녹록지 않다. 고단한 고대 시대가 끝나고 하나둘씩 수구바가 들어서면 이때부터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다. 고전시대 황금기에 어떻게든 진입해 기념비성(개척자, 노동자 할인)을 채택한 뒤 현찰박치기를 하다 보면 어느 틈엔가 돈이 더 쌓이고, 이걸 다시 개척자와 노동자, 건물에 갈아넣기 시작하면 다시 돈이 쌓이기 시작한다. 마침 고유 건물, 유닛이 모두 중세에 열리니 만사 무사를 플레이한다면 황금기를 통해 지도자 특성을 발동하기도 쉬우며, 만데칼루로 골드를 약탈한 뒤 다시 만데칼루를 뽑고 주변 문명들을 멸망시킨 뒤 다시 황금기로 돌입하는 비범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골드의 특성상 원래부터 중후반으로 갈수록 여기저기 쓸 일이 많아지고 강력해지는데 이 때쯤 되면 말리는 어차피 돈이 넘쳐난다. 이를 이용해 그냥 내키는 승리로 내달리면 된다. 이 때 모든 종류의 '골드를 통해 구매 시 비용 감소' 효과를 노려보자. 대표적으로 세계의회의 금으로 구매 시 가격 절반 안건과 느가자르가무[8]는 가능하면 반드시 확보하는 것이 좋다.

첫 총독은 당연히 레이나가 추천된다. 중세시대 입성 전에 가급적 도금업자 진급까지는 찍어두고 수도에 배치해주자.

어느 순간부터 도심부 주변에서 신앙과 식량을 얻는 효과가 추가되면서[9] 원하는 종교관을 선점할 수 있게 되어 신앙 플레이에도 시너지가 생겼다. 기존에는 하고 싶어도 식량이 부족해 여력이 없었으나 이젠 독보적으로 빠른 종교관 확보를 통해 시대 점수를 얻고, 사막의 전설을 선점하는 게 대세.[10] 고전 황금기에 진입해 기념비성을 채택하고 수구바를 지어준 뒤 개척자를 미친듯이 뽑아주자. 특히 고전 황금기는 정말 목숨 걸고 가야한다. 생산력 확보가 워낙 절망적이라 개척자를 뽑기 위해 신앙이든 금이든 쥐어짜내야만 하는데 이때 30% 할인은 정말 크다. 야만인 전초기지를 열심히 부숴보자. 이후 가능하다면 예수회 교육[11]을 채택한 후, 문명의 운영방식상 취약한 과학을 보조하면서 적당한 선까지 정복전을 펼치자. 초반만 어떻게든 넘겼다면 이후에는 숨통이 트인다. 턴당 수백 골드가 들어오면서 우주공항을 현찰박치기 해도 되고. 골드로 예술가 위인 영입. 아니면 아예 걸작을 사오거나(…) 군대로 도시째 뜯어오는 등의 방법으로 내달리면 된다.

이후에 도시가 늘어나면 그 도시들이 죄다 특수지구 건설에 한세월이 걸리므로 레이나 재배치를 통해 특수지구를 사주는 게 좋다. 웬만한 도시들은 재배치에 걸리는 5턴 동안 특수지구 삽도 제대로 못 뜰 정도로 생산 속도가 굼뜨다.[12]

다른 문명들도 으레 그렇듯이 유저가 앞서나가기 시작하면 스파이가 꼬이기 시작하는데, 말리의 특성상 유독 상업중심지에서 자주 금을 빼돌리니 뭔가 이상하다 싶다면 스파이를 배치해주자. 다만 스파이는 골드로 구매할 수 없는 몇 안되는 유닛이기에 좀 짜증나는 일이 잦은 편.

말리로 플레이할 때는 고전시대 시작 및 야만인 없음을 추천한다. 생산력 페널티 때문에 유닛도 못 뽑고 야만인들한테 멸망 당하는 수가 있기 때문에...[13]

4.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막강한 금의 힘 덕분에 원하는 승리를 입맛대로 구입할 수 있지만, 만사 무사의 경우 종교 승리와 외교 승리. 순자타 케이타의 경우 문화 승리와 가장 잘 맞는다.

* 과학
금으로 캠퍼스, 산업구역과 건물들을 구입하면 과학 승리로 가는 길이 열린다. 다만 광산이 생산력 페널티를 받으므로, 다른 문명들과 같은 조건에서라면 생산력에서 뒤떨어진다는 데 유의. 다른 건 다 금으로 사도, 우주공항의 프로젝트는 구입할 수 없다.

* 문화
금으로 극장가, 성지와 부속 건물들을 구입하고 위인을 후원하면 문화 승리로 가는 길이 열린다. 특히 위인을 후원하는 비용이 할인되고 걸작 문학이 금과 생산력을 뱉어내는 순자타 케이타는 더 유리하다. 다만 상술했듯이 생산력이 살짝 부족하기에, 불가사의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어렵다는 데 유의.

* 외교
쏟아지는 금을 구호 프로젝트에 쏟아부어 외교 호의를 얻거나, 거래 창에 들어가서 직접 구매하는 등으로 다량으로 모을 수 있다. 또 특정한 지구를 건설하라거나 유닛을 생산하라는 등의 도시국가 퀘스트도 간단하게 구입하는 것으로 완수할 수 있고, 문명의 설계 방향 자체가 정복에 직접적인 보너스를 주지 않아서 반드시 군사적으로 운영할 이유는 없는데 이렇게 되면 동맹을 맺기도 쉽다. 그리고 외교 호의는 도시국가의 종주권과 동맹에서도 나온다.

* 정복
바로 위에 썼듯이, 정복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특성은 전혀 없다. 다만 말리로 플레이하면 넘쳐나는 게 금이고, 이 금을 유닛에 쏟아부으면 대군을 빠르게 긁어모을 수 있다. 문명 특성 덕분에 종교관을 창시하는 데에도 유리하니, 전투력 보너스를 직접적으로 받지 못한다는 게 정 아쉽다면 종교를 창시해서 성전 교리까지 가져가 버리자.

* 종교
종교 자체를 창시하는 데에는 이점이 없지만 종교관을 얻는 데까지는 유리하다. 또 수구바 덕분에 종교 유닛을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말리는 생산력이 부족한 것을 금으로 때우는 문명인데 종교 승리는 모든 유형의 승리 가운데 생산력과 가장 거리가 멀다.

5. 변경사항

5.1. 뉴프론티어 패스

5.2. 2020년 6월 패치

기존보다 평이 많이 좋아졌다. 도심부 근처 6타일이 사막인 곳에서 시작할 경우, 러시아의 그것[14]을 부족하게나마 재현할 수 있다.[15] 이는 6월 패치 이전에도 가능한 전략이였으나, 6월 패치 최대의 논란인 직업 윤리 개편[16]으로 인해 고인접 성지에 대한 가치가 굉장히 높아졌기 때문. 따라서 말리의 경우 초반 부족한 생산력을 고인접 성지를 통해 보완할 수 있게 되는 굉장한 상향을 받았다.[17] 말리의 특성은 건물과 유닛에게만 적용되므로 특수지구와 불가사의 건설에는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고전시대 황금기로 기념비성 황금기를 채택한 후, 신앙 및 골드 → 건물, 개척자, 건설자 현질 / 남는 생산력 → 특수지구, 불가사의, 프로젝트로 배분, 활용하여 초반부터 강한 내정을 과시할 수 있게 되었다.

5.3.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패치

기사의 전투력이 50으로 조정된 것과 맞춰, 만데칼루 기병대는 55의 전투력으로 상향조정되었다. 이전보다 확실히 쓸만해진 수준이라는 평.

6. AI

6.1. 만사 무사

골드 산출량이 많아서 국고가 풍족한 문명을 좋아하며 골드가 별로 없으면 부정적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교역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어와는 주로 사이가 좋은편. 그러나 유저가 잡았을 때와 달리 AI는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데다가 전투적으로 강한 문명이 아니라서 유저나 다른 정복 문명들의 보물 고블린 신세가 되는 일이 많은 편. 그나마 전쟁에 휘말리지 않는다면 풍족하게 성장해 있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특성상 골드가 많이 있기 때문에 스파이를 통해 골드를 넉넉히 조달해 오기 딱 좋은 문명이다. 결국 보물 고블린 맞다

다만 말리가 맵에 있을 경우 스타팅 보정으로 인해 어지간해서는 써먹기 힘든 사막타일이 대량으로 스폰되어 주변에 멀티를 피고싶어도 불가능해지는 계륵이 되는 경우도 생긴다.

수구바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비교적 초반부터 위대한 상인 점수가 올라간다면 장예 단샤 타일 소유 문명 아니면 말리의 점수다.

ATM이 되기 딱 좋은 시기가 되면, 자원을 사재기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AI는 어지간해서는 말리를 치지는 않지만, 초반러쉬에 취약한데다가 우호 선언을 한다는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재수 없으면 호전적인 문명에게 한칼에 터지는 경우도 생긴다. 물론 다른 문명을 공격하지도 않는다.

굳이 스파이로 금을 털겠다면, 수도가 아닌 옆 도시에 스파이를 넣어주자. 스파이 넣었다고 항의는 하지만, 역스파이는 절대로 안한다. 다만, 제대로 빡돌 경우에는 이웃 한정으로 물불 안 가리고 선전포고를 걸어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세계 의회에서는 50% 유닛 할인을 기병에 몰빵하기 때문에, 원거리나 공성으로 찔러넣어주면 된다.

더군다나 말리는 지속적으로 방치해두면 문화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변 문명에게 통행권을 받아서 깨 부수면 된다. 다만, 이 경우까지 온 경우에는 군사동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초반에 보인다면 적당히 우호질 하다가. 상태가 불화로 돌변하면 선전포고 날려주면 된다.

돈이, 몇천이든 몇만이든 쌓여 있어도, AI는 이를 결코 써먹으려 하지 않는다. 단, 플레이어에게 선전포고를 당하면, 무섭게 줄어드는 금 보유량과 압도적인 군사력에 놀라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6.2. 순자타 케이타

만사 무사와는 달리, 돈에 여유가 있으면 걸작이고 뭐고 일단 지르고 본다. 전쟁을 안하는건 말리 종특이지만, 스웨덴과는 이상하게 척을 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문화 특화 문명 적대하는 경우가 자주 있고, 종교를 창시한 경우에는 록밴드도 마다하지 않는다. 비밀 결사의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부엉이를 간다.

7.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말리 제국 사후에 그 자리에 송가이가 들어섰기 때문인지 도시명이 전작 송가이와 겹치는 것이 많다.

8. 자연 환경

바니강 (Bani River)
감비아강 (Gambia River)
나이저강 (Niger River)
산카라니강 (Sankarani River)
세네갈강 (Senegal River)
밤부크산맥 (Bambouk Mountains)
반디아가라 절벽 (Bandiagara Escarpment)
홈보리산맥 (Hombori Mountains)
만딩산맥 (Manding Mountains)
엘주프 (El Djouf)
사하라 사막 (Sahara Desert)
타네제로프트 분지 (Tanezrouft Basin)

9.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있으며,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 정예 유닛들에게도 이름이 주어진다.
남성 여성 남성(현대 이후) 여성(현대 이후)
알로우(Alou) 아디아라토우(Adiaratou) 아모스(Amos) Aurelie
부바카(Boubacar) 비바토우(Bibatou) 알리(Ali) 비네테(Binette)
에사예(Esaie) 대니(Déni) 당고(Dango) 디사(Dissa)
목타(Moctar) 젠하이(Djen'hai) 이브라히마(Ibrahima) 에스토우(Estou)
카데르(Kader) 모우나이사(Mounaissa) 마카네(Makane) 파티마(Fatima)
카심(Kassim) 드젤료(D'jhello) 살리프(Salif) 저메인(Germaine)
살리프(Salif) 암세토우(Hamsetou) 코나테(Konaté) 하와(Hawa)
세이두(Seydou) 타티스카(Tatiska) 로렌트(Laurent) 미쉘린(Micheline)
타히루(Tahirou) 카디디아토우(Kadidiatou) 본(Vaughn) 카디디아(Kadidia)
와하베(Wahabe) 자흐라(Zahra) 자카리아(Zakaria) Rama(라마)

10. BGM

10.1. 시대별 BGM

10.2. 인게임 BGM


















BGM으로는 말리 제국을 세운 만딩카족의 민요인 Mali Sadjo와 Masana Seesay가 사용되었다.

11.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11.1. 만사 무사

만사 무사는 아랍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Hesham Mostafa Elshazly.
만사 무사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나는 말리의 군주인 술탄 무사라고 합니다. 신께서는 내게 엄청난 부를 선사해 주셨지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أنا السلطان موسى ، سيد مالي ، و - الحمد لله - رجل غني جدا جدا. أنا سعيد بمقابلتك)
어젠다 긍정적
욕망으로부터 자유를 얻고 신께 우리의 시간을 헌신할 수 있게 되었으니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시오, 친구.
(افرحوا معي يا أصدقاء لأنّنا أحرارمن كل رغبة ويمكن أن نكرّس وقتنا لإرادة الله)
어젠다 부정적
무슨 짓을 했길래 신께서 풍요를 거둔 것이오? 의의 길로 돌아가시오!
(ماذا فعلتم ليأخذ الله منكم تلك المكافأة؟ اعودوا إلى طريق الصواب)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됐소! 참는 데도 한계가 있는 법! 가식적인 평화 대신 당신과의 전쟁을 선택하겠소.
(كفى! تسامحي منتهي هنا... يجب أن تكون بيننا حرب بدلا من سلام زائف)
만사 무사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당신의 도덕적 해이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신이시여, 이 죄인들을 벌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تجاوزاتك عميقة مثل المحيطات يا الله ...عيني على عقاب)
패배
부는 잠깐이요, 배움은 헛된 것이니... 오, 신이시여, 나의 모든 노력이 당신을 위한 것이었을진대...
(...الثروة عابرة والتعلم يؤدي إلى الغرور... كل ما فعلته يا الهي فعلته باسمك)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서로 간에 수도의 위치를 교환하여 서로의 지도를 밝히는 건 어떻겠습니까?
플레이어를 근처 말리 도시로 초대
와서 말리의 수도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배움은 물론 이윤까지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플레이어가 만사 무사를 근처 도시로 초대
양쪽에 번영의 축복이 깃들기를...
★방문
말씀하시죠.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신께 찬양을! 물론 받아들이겠습니다.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거절
고려할 가치도 없는 제안입니다.
★만사 무사가 국경 개방 승낙
좋습니다. 자유로운 여행이 두 국가 모두의 축복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만사 무사가 국경 개방 거절
아, 동정심을 따르자면 제안을 허용해야겠지만 일단은 내 지혜가 이 제안을 용납하지 않는군요.
★만사 무사가 국경 개방 제안
내 유닛이 당신의 국경을 자유롭게 통과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지요.
우호 관련 대사
만사 무사가 우호 제안 거절
열정 때문에 현실적인 상황을 간과하고 있군요. 난 아직 당신을 말리의 동맹이라 부를 수 없습니다.
만사 무사가 우호 제안 승낙
나를 '친구'라 칭하고 싶다면 흔쾌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나 역시 당신을 친구로 여기고 있습니다.
만사 무사가 우호 선언 제안
우리는 서로 간의 유대를 통해 이점을 누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우리의 동맹을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이건 안 될 일입니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물론입니다! 신께 찬양을!
★만사 무사가 동맹 제안
동맹을 맺도록 할까요? 바라건대 동맹에 동의하신다면 온 세상에 이를 선포할 것입니다!
전쟁 관련 대사
만사 무사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오, 신이시여! 이렇게 사악한 심장을 가진 자에게 왕의 권능을 허락하신 이유는 도대체 뭡니까? 당신의 진노를 삭혀 주시옵소서!
플레이어가 만사 무사를 공개 비난
독사! 유혹자! 타락자! 머지않아 당신에게 징벌의 시간이 찾아오리니!
★만사 무사가 평화 협정 승인
이 어리석고 낭비적인 전쟁을 멈추고 백성 간의 평화를 도모해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만사 무사가 평화 협정 거절
절대 수용할 수 없습니다.
★만사 무사가 평화 협정 제안
이 전쟁은 소모적일 뿐 아무런 결실을 볼 수 없습니다. 서로 간의 평화로 신께서 더 기뻐하시지 않겠습니까?
플레이어 군대가 말리 국경에 접근
굳이 말리의 국경에서 대군으로 시위를 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지금 당장 군대를 철수시켜 주시지요.
대표단 관련 대사
만사 무사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내 비록 욕심이 많은 편이지만 당신의 선물에서 느껴지는 진심이 나름의 축복이라 사료되는군요. 당신의 대표단을 받아들이겠습니다.
만사 무사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전성기의 솔로몬은 시바 여왕의 선물을 거절했습니다. 나 역시 당신의 선물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만사 무사가 대표단을 보냄
소소한 선물이나마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인디고 의복[21], 키켈리바 차[22]와 사금 주머니를 등에 멘 100명의 짐꾼을 준비했습니다.

11.2. 순자타 케이타

순자타 케이타는 마닌카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Amadou Sissoko.
순자타 케이타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난 순디아타 케이타요. 내 빛은 산맥을 비추고 말리를 너머 세상을 비춘다오.
어젠다 긍정적
말과 노래, 이야기에는 지혜가 담겨있소. 말리의 말과 노래, 이야기도 마찬가지요.
어젠다 부정적
당신들은 모두 진짜 이야기를 알고 있다고 믿지만 진짜 지혜는 기억에서 나오지.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내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말리는 당신의 꼭두각시가 되지 않을 거요.
순자타 케이타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입으로 하는 전쟁으로 결론이 안 나면, 칼로 해결해야겠지.
패배
아아, 내 도시, 내 고향이 뿔닭의 둥지가 되고 자고새가 모래로 목욕하는 곳이 되어 버렸구나.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자, 그리오가 직접 부르는 노래를 들어보시오!
플레이어를 근처 말리 도시로 초대
평원에 울려 퍼지는 노래를 들어보셨소? 내가 그 근원을 알려주겠소이다.
플레이어가 순자타 케이타를 근처 도시로 초대
동의하는 바요.
★방문
환영하오, 아주 잘 오셨오!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기꺼이 그렇게 하겠소.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거절
거절해야만 하겠군.
★순자타 케이타가 국경 개방 승낙
난 어렸을 때 이 땅을 돌아다녔소. 당신도 그러도록 하시오.
★순자타 케이타가 국경 개방 거절
아쉽지만 사자들이 있소.
★순자타 케이타가 국경 개방 제안
우린 멀리 여행하는 민족이오. 통행의 자유를 허락해주겠소?
우호 관련 대사
순자타 케이타가 우호 제안 거절
위대한 왕은 모든 걸 기억하지.
순자타 케이타가 우호 제안 승낙
위대한 왕은 모든 걸 기억하지.
순자타 케이타가 우호 선언 제안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친구는 선택할 수 있소. 난 당신을 선택하겠소.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왕이 겸손하지 않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내 업적을 칭송할 친구가 있다면 더 좋겠지!
★순자타 케이타가 동맹 제안
두 제국의 병사들 앞에서 우리의 연합을 알립시다.
전쟁 관련 대사
순자타 케이타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사람들은 날 사자라고 하지. 당신은 자칼이라고 하더군.
플레이어가 순자타 케이타를 공개 비난
숨어 사는 뱀은 오래 살지. 당신은 모습을 드러내 버렸군.
★순자타 케이타가 평화 협정 승인
사냥꾼들을 사바나로 돌려보내시오. 그들도 거기 있는 게 더 행복할 거요.
★순자타 케이타가 평화 협정 거절
상처 입은 뱀은 사람을 물지. 후환을 없애려면 죽여야 하지 않겠소?
★순자타 케이타가 평화 협정 제안
새벽이 오면 사자는 잠들기 마련이지.
플레이어 군대가 말리 국경에 접근
당신 사냥꾼들은 사냥터에서 멀리도 나왔구려.
대표단 관련 대사
순자타 케이타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우린 밤을 새워 그리오의 노래를 들으며 영웅의 시대에 대한 환상을 품었소. 지금이 바로 영웅의 시대지.
순자타 케이타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외국인들을 데리고 왕국을 안내할 시간은 없소.
순자타 케이타가 대표단을 보냄
내 왕국은 아직 부유하지 않지만, 손자 대에는 사정이 나아질 거요. 하지만 난 당신에게 티구아데게 나라고 하는 땅콩버터가 든 양 스튜와 당신이 앉을 수 있도록 표범 가죽으로 덮은 의자를 보내주겠소.


[1]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 모든 문명을 통틀어 1단계 시작 지점이 있는 경우는 다섯밖에 안 되는데, 말리를 빼면 마야, 베트남, 캐나다, 포르투갈이다. [2] 짧게 줄이면, 광산으로 개발되는 모든 자원들에서 우라늄을 빼면 된다. 역시 광산에서 보너스를 받는 누비아는 우라늄도 포함되었는데, 왜 빠졌는지 궁금한 부분. [3] 만사 무사가 남긴 말은 아니고, 쿠란 30장 39절에 비슷한 말이 실려 있다. 다만 내용 자체는 비슷하지만 아랍어 원문과 굉장히 다르므로, 영어로 번역된 문장을 보고 다시 아랍어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4] 현대 기니의 역사가 Djibril Tamsir Niane가 쓴 책 "Sundiata: An Epic of Old Mali" 의 한 구절이다. [5] 이것도 그나마 4월 3일 패치로 너프된 건데 그 전에 민주주의 정부 효과는 25% 할인으로 이대로 유지되면 유닛 구매 가격을 최소 5%까지 내릴 수 있어 10% 너프 먹었다. [6] 강 +2, 성지 +4, 인접 특수지구가 2개이므로 +1해서 총 7. [7] 게임이 중반으로 들어서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타일 구매와 도시국가 종주국 효과로 얻는 시설로 더 무난한 정착이 가능하다. [8] 도시 내 주둔지 특수지구에 존재하는 건물마다 골드 구매비용 20% 감소 [9] 즉, 극초기에는 저 효과도 없었다. 덕분에 초반 골때리기로 지금도 그렇지만 손에 꼽히는 문명 중 하나였다. [10] 신자 이주 정책도 괜찮긴 하지만, 사막에 떨어진 말리는 그래봤자 미래가 없기 때문에(…) 차라리 고전 황금기 - 기념비성을 노리고 신앙을 최대한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교리를 채택하는 것이 좋다. [11] 아니면 합창곡. 이 경우 극장가를 아예 신경 안쓰고 문화를 수급할 수 있다. 수구바를 제외한 특수지구 건설이 말리에게 얼마나 힘든가와 종교플레이시 이미 존재하는 성지가 극장가 역할도 한다는걸 생각해보자. 또한 후술하겠지만 현재는 직업윤리를 통한 생산력 부스팅이 대세가 되었다. 셋 다 장단점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쓸 것. [12] 신앙도 받쳐준다면, 신성한 설계자 진급을 마친 모크샤도 같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특수지구를 신앙으로 구입해보자. 말리의 사실상 유일한 약점이 특수지구 건설이다. [13] 물론 야만인은 (모드를 쓰지 않는 이상) 수도의 체력을 0으로 만들 수는 있어도 점령하거나 파괴할 수는 없다. 다만 이 상태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수도가 야만인으로 둘러싸여 시설은 전부 약탈 당하고 바깥으로 못 나아가는 상황이란 뜻이므로... [14] 툰드라 시작 보정 + 문명 특성을 통한 빠른 종교관 창시 + 오로라의 춤으로 고인접 성지 확보 [15] 사막 시작 보정 + 문명 특성을 통한 빠른 종교관 창시 + 사막의 전설로 고인접 성지 확보. [16] 직업 윤리 교리가 도시의 시민수 1당 생산력 1% 증가에서 성지 특수지구가 인접보너스와 동일한 생산력 고정수치 제공로 변경되었다. [17] 대개 사막 한가운데에서 6인접을 받을 텐데 말리는 산업구역이 없는 초중반에는 도시의 생산력이 한 자리 수를 기록할 정도로 생산력이 모자라는 문명이다. 초반 생산력 6도 말리에게는 어마어마한데 성지 인접 두 배 카드가 신학으로 뚫리기 때문에 생산력을 12나 14까지 챙길 수 있다. [18] 진흙으로 만든 말리의 젠네 모스크가 위치한 도시. 올바른 발음은 ‘젠네(Djenne)’가 맞다. [19] 과거 가나 왕국의 수도였다. 현재는 모리타니 지역에 폐허가 된 유적지로 남아있다. [20] 전작에서 송가이 도시로 나온 아우다그호스트와 같은 도시다. [21] 인디고는 서아프리카 전역에서 직물이 되어 왔는데, 인디고(남색)으로 염색된 옷들은 부를 상징했다. [22] 말리 등의 서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이 식물의 잎을 끓여 차로 만들어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