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 |
노부나가의 야망 신생 |
노부나가의 야망 출진 |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등장 무장.
전통적으로 능력치가 엄청 높다. 무력만 빼곤 다 A급이고[1] 지모는 아마고 츠네히사도 나오는 군웅집결 같은 시나리오를 제외하면 전국 1위. 천상기 이후로 특성이나 특기는 지략이 뛰어나다는 컨셉에 맞게 항상 무시무시한 것만 받는다. 천상기의 암살, 혁신의 동사토, 천도의 귀모 등. 아들 3형제도 능력치가 출중해서 시너지효과가 만만찮다. 첫째인 타카모토도 준수하고 둘째인 모토하루는 전투만 우월해서 정치,지략에서 아쉬울 수도 있지만, 셋째인 타카카케는 그야말로 사기 그 자체이다.
천하창세에서는 능력치 총합 1위로 오다 노부나가, 다케다 신겐과 함께 시리즈 개근한 무장 중 1위에 올라본 세명 중 하나다. 천상기에서는 1위인 노부나가에 이어 신겐과 함께 공동 2위이지만, 특기가 2개뿐인 노부나가와 신겐과는 달리 특기가 총 5개나 되는 유일한 무장이다.
천상기에서는 '암살'스킬을 가진 무장으로 1534년 시나리오에서 영지가 하나밖에 없는 모리가의 진행을 상당히 편하게 만들어 준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사실상 모토나리로 캐리가 가능한데 그냥 암살을 눌러대면 웬만한 장수들은 그냥 죽어 나가는 무서운 스킬. 다만 이 시나리오에서는 바로 옆의 아마고를 대적할 때는 아마고 츠네히사가 생존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시나리오 모리가는 오우치와 동맹이고 세력 균형도 오우치가 좀더 앞서기 때문에 초반에는 오우치와 함께 움직이다가 틈을 타서 두 세력 모두 같이 찜쪄먹을 수 있다. 나머지 시나리오는 모리가 세력이 꽤 커진 상태이고 장수진도 잘 갖춰진 상태이기 때문에 진행이 더 편하다.
창천록에서는 특성상 처음엔 츠네히사 휘하의 장수로 시작하는데, 츠네히사도 모토나리를 항상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 형성에 신경쓰지 않으면 언제 목이 달아날지 모른다. 다만, 그것만 주의하면 츠네히사 등을 뒷치기하며 야금야금 세력을 키우는 데 전혀 문제없을 정도로 츠네히사 못지 않게 모략에 특화된 성능. 거기에다 통솔과 무력이 통합된 시리즈 특성 때문에 야전에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능력을 갖고 있다. PK에서 추가된 이전 시대 시나리오에서는 오우치 요시오키의 수하로 시작한다. 츠네히사보다도 더 모토나리를 경계하기 때문에, 차라리 일찌감치 아마고한테 투신하거나 또는 독립선언하는 게 낫다.
천하창세에서는 전장 전 범위에 혼란을 걸 수 있는 셋 중 하나다. 더구나 전법이 혼란, 철벽, 야리부스마(창금) 2로, 모리 모토나리가 농성하는 성을 공략하는 것은 나가노 나리마사와 비슷하게, 혹은 그것을 능가할 정도로 상당히 까다롭다. 재수없으면 성문 두들기고 있는데 모리 모토나리의 혼란에 전 부대가 바보가 되어서 패전할 수도 있다.
노부나가의 야망 혁신에서는 게임 시작시부터 계략계 최고 기술인 동사토를 시작부터 가지고 있어서 플레이어가 잡으면 주변의 세력을 손쉽게 제패하고 단시간에 중위권 이상 세력을 구축할수 있으며, 모토나리와 아들들이 소유한 궁계열 고유 전법 '삼시훈'은 PK의 남만기술 시스템 등장에 의한 궁계 전법 데미지, 범위 상향 버프를 제대로 받아서 기술 업글 좀 하면 심심찮게 20000대 데미지를 띄운다.
노부나가의 야망 천도에서는 '귀모'라는 괴악한 특기를 달고 나왔는데, 귀모를 시전하면 박력 넘치는 음성[2]과 함께 적들이 모두 공황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순식간에 쭉쭉 떨어지는 적 병력을 볼 수 있다. 워낙 모토나리의 지력이 높다 보니 웬만한 무장들은 귀모에 걸려 우왕좌왕하다가 격파되곤 한다. 계략효과가 다소 너프된 천도지만 모토나리의 귀모 효과는 공포의 대상.
삼국지 12에서는 상한선 때문에 많이 깎였지만 능력치는 89/64/98/94이다. 전법은 연환계 여담이지만 강릉의 유비가 등용을 한다. 그 이유는 비책 구인의 책 제갈량의 헌책. 상성 상 유비와 가까우며 전투 특기로는 웬만해서는 국사무쌍, 조건달, 제갈건담[3]도 가지기 어려운 5개(수련, 원사, 냉정, 군사, 귀모)를 가지고 있다.[4]
여담으로 초창기 때는 에이브러햄 링컨과 판박이인 얼굴로 나왔다(...).[5]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에서는 중년 시절 일러스트도 나온다. 모리 모토나리는 그간 상대적으로 약하게 판정되던 그 무력마저 소폭 상향된 덕에 그야말로 역대 시리즈 최강의 모토나리가 되었다. 모리 모토나리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97/80/100/96. 총합수치에서 오다 노부나가에게 밀리기는 하지만 딱히 큰 의미는 없을 정도로 굉장한 먼치킨. 개인 전법은 비록 고유 전법은 아니지만 탑클래스급 전법인 궤계백출. 천하창세 이후, 혁신과 천도에서 연달아 모리 가문을 상당히 약하게 그렸던 것과는 달리 이번 작에서는 모리 모토나리 본인의 능력도 능력이거니와 본성, 지성 시스템 덕분에 세력도 크게 확대되어 모리 가문 그 자체가 코에이 시리즈 사상 최강의 모리 가문으로 등장한다. '천하포무' 시나리오부터는 오다 가문과 거의 인구 수 1, 2 위를 다툴 정도의 강력한 국력을 자랑.
다만 모토나리의 중년 시절(...) 일러스트가 나오는 초기 시나리오[6]에서는 국력 자체는 최약체 중 하나. 그래도 무슨 엄백호 플레이같은 것이 아니라 모토나리를 중심으로 짜여진 전국전과 외교전을 통해 꽤나 재미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 짜여져있다. 소유 거점이라고는 본성이긴 하지만 요시다코오리야마 성 딱 하나 뿐이며 이를 통해 말 그대로 일개 지방 토호 수준으로 시작했던 모리 가문의 위치를 잘 보여주는 시나리오. 이 시나리오에서는 일대의 비슷한 수준의 토호들인 킷카와, 고바야카와의 두 가문을 흡수해서 세력을 확대하는 '양천'[7] 전국전을 비롯해서 극 초반부 시나리오에서는 얼마없는 전국전 진행 인물 중 하나이고 비록 대등한 동맹 관계가 아니라 종속된 관계이긴 하지만 매우 약한 초반부에 든든한 힘이 되어줄 강대한 가문들인 오우치, 아마고와의 전국전을 통해 외교 줄타기를 하기 때문에 쉽게 침공받지도 않는다.
극 초기 시나리오 최강의 국력을 소유한 오우치 요시타카와 개인 능력치가 최상급인 아마고 츠네히사가 양 사이드에 포진은 하고 있지만 실제 역사 속의 모리 모토나리가 그랬듯이 전국전을 이용해 느긋하게 외교전을 벌이며 세력을 확대해나가면 충분히 본거지인 아키 지역을 제패하고 양 가문과 대등한 위치까지 설 수 있으며 '이츠쿠시마 전투'같은 살짝 뒷 시간대의 시나리오에서 시작한다면 이미 츠네히사는 늙어죽고 그로인해 아마고 가문은 크게 위협적이지 않은 상태가 되며, 요시타카를 살해하여 실권자가 된 스에 하루카타와의 결전인 이츠쿠시마 전투에서 이기기만 하면 하루카타를 해치우고 약해진 오우치 가문을 멸망시킬 수 있게 된다. 오우치만 멸망시키면 이미 이 시나리오에서 모토나리 이상의 세력을 확보한 적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 다만 이츠쿠시마 전투 자체는 전국전 이벤트 전투치고는 성공시키기에 상당히 번거로운 전투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츠쿠시마 전투 시나리오에서 시작해서 오우치를 멸망시키던 혹은 아예 오우치를 멸망시킨 뒤인 오케하자마 전투 시나리오에서 시작하던, 모리 가문은 그 상황에서 이미 서부 최강의 국력을 확보한 가문이며 인재풀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8] 손쉽게 아마고, 야마나, 우라카미, 미무라 등의 토호 수준으로 전락한 적수들을 쳐부수고 주코쿠 통일을 달성할 수 있다. 다만 컴퓨터 AI 상의 모리는 은근히 좀 전쟁에 소극적인 편으로 난이도 상급 기준으로도 모리의 주코쿠 통일은 그리 쉽게 나오지 않는다. 반면 플레이어가 잡는 순간, 고만고만한 세력들 천지인 주코쿠에서의 통일은 상당히 수월한 편. 모리 모토나리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세 아들들[9]의 능력치도 하나같이 탑 클래스 수준이다. 어쨌든 주코쿠만 통일하면 이후 기나이를 노리던 규슈를 노리던 시코쿠를 노리던 플레이어의 자유. 물론 오다 노부나가가 본격적으로 뻗어나오기 전에 기나이를 확보하는 편이 가장 좋다.
'오다 포위망' 시나리오에서는 상급 기준으로 국력을 최대한 빠르게 확보하고 몇 개 안 남은 전국전을 달성시키며 병력을 최대한 집중시켜서 주코쿠를 가능한한 빨리 통일하는 것이 좋다. 이후, 기회를 보다가 오다 노부나가가 포위망을 완전히 부수고 기나이를 통일하기 전에 잽싸게 기나이로 진출해서 오다의 무지막지한 확장을 저지하는 것이 최선. 이 타이밍을 내줄 경우, 최악의 경우에는 오다 노부나가의 주코쿠 침공 물량 웨이브를 막아야하는 괴로운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일단 성공적으로 오다를 억제하고 기나이 서부를 지배하게 된다면(혹은 차선으로 어떻게 하리마, 단바, 단고 축선까지는 먹고 오다와 경계를 구성하게 된다면) 국력 상으로도 오다보다 우위에 서기 때문에 오다 노부나가를 상대로 유리한 싸움을 이끌 수 있으며 오다만 멸망시키면 남은 세력들 따위는 호조고 타케다고 우에스기고 간에 모리에게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다. 좀 다른 방법으로는 일찌감치 오다 노부나가에게 외교 공작을 걸어서 최대한 친밀하게 지내다가 동맹을 맺고, 이후 오다가 포위망 돌파, 기나이 통일에 여념이 없을 때를 이용해서 시코쿠, 규슈와 같은 서부 지역을 모조리 통일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시코쿠에는 쵸소카베 모토치카, 규슈에서는 전통의 강호 시마즈 가문과 뛰어난 무장들을 보유한 오토모 소린 등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주코쿠를 통일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골치아픈 난이도의 방법이기는 하다. 모리 가문의 광대한 영역에서 나오는 국력을 집중시켜서 한 가문 한 가문 씩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고 단숨에 토벌해버리는 것이 관건.
이후 시나리오들부터는 모토나리는 늙어 죽어서(...)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모리 모토나리의 모리 가문이 지닌 가문 고유 정책은 ' 산련판상'으로 정책 시행 시, 패널티로는 가문 세력의 건설, 개발 활동에 소모되는 노력 수치가 약간 감소하며(이 노력 수치는 보통 보유 인구 수에 의해 책정된다.) 대신 지성과 본성을 막론하고 영민병이 증가, 지배하고 있는 국인중의 병력 수가 증가한다. 상황에 따라 매우 강력한 도쿠가와의 '기본선수역'이나 만능형 전투 정책인 오다, 다케다의 그것에 비하면 모리 가문의 산련판상은 전투형 고유 정책이면서도 어드밴티지나 패널티나 밋밋한 편. 사실 모리 가문이 인구 수와 노력 수치 문제로 고생할 일은 거의 없는 관계로 돈 있는 대로 실시해두면 좋은 정책이기는 하다.
[1]
단
무장풍운록과
창천록은 제외. 무장풍운록에서는 전투력이 80대라서 웬만한 5~60대 무장들은 쉽게 쳐바르고, 창천록도 전투력이 통솔에 통합되었기 때문에 야전에서도 만만찮은 실력을 보여준다.
[2]
특히 '慄け!'(오노노케: 벌벌 떨어보거라!)'라고 외칠 때의 음성이 제일 박력 넘친다. 공황상태 안 빠지면 이상할 정도
[3]
제갈량은 사륜거를 포함하면 신속 특기가 부여된다. 순수하게 보면은 신속이 빠진다.
[4]
순수하게 5개를 가지고 있는 무장은 삼국지 무장으로는
관우(호걸, 일기, 신속, 수련, 냉정), 고대 무장으로는
항적(호걸, 일기, 신속, 수련, 공성), 전국무장으로는
우에스기 겐신(호걸, 일기, 신속, 공성, 냉정)과
사나다 마사유키(신속, 수련, 냉정, 군사, 귀모)정도다.
[5]
패왕전까지 요렇게 나왔고 현재는 우리가 잘 아는 요런 수염 많은 일러스트로 바뀌었다.
[6]
그야말로 맨 첫번째 시나리오인 노부나가 탄생. 다만 여기에서조차 모토나리는 이미 나이가 30줄이다...
[7]
모리 모토나리 시절부터 손자인
모리 테루모토 대에 이르기까지 줄곧 이어졌던 모리 가문의 정치 시스템인 모리 료센의 '료센'이 한글 발음으로 양천이다. 킷카와와 고바야카와 가문 둘 다 명칭에 '천'(川)이 들어가기 때문에 붙은 이름. 이 두 가문을 흡수하여 모토나리 자신의 차남(모토하루), 삼남(타카카게)이 제각기 대를 잇도록 하여 주가인 모리 가를 보좌케하는 정치 시스템이었다.
[8]
아쉬운 점이라자면 모리 가문의 최고급 인재풀은 몽땅 모리 일족 집단에 몰려있다. 애시당초 모리 가문 자체는 비슷한 반열의 최강급 가문들이라 할 수 있는 오다,다케다,우에스기,호죠,도쿠가와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는 인재풀의 양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9]
모리 타카모토,
킷카와 모토하루,
고바야카와 다카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