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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2:04:23

조조(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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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삼국지 시리즈 문서가 있는 조위 무장
조조
하후돈 하후연 조인 조홍 조비
순욱 순유 가후 정욱 곽가
장료 악진 우금 장합 서황
방덕 이전 전위 허저 사마의
등애 조예 하후무 왕랑 종회
제갈탄 양호 문앙 학소

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조조를 정리한 문서.

2. 설명

삼국지 시리즈에 나오는 모든 군주들 중에서 압도적으로 능력치가 좋은 S급 군주. 장수진들 능력치만 좋고 정작 본인 능력치는 그닥 좋지 않은 타 세력들과 달리, 조조는 본인부터가 타 장수들 이상으로 매우 좋다. 시리즈 내내 주연+보스 보정+원작 반영 3박자를 동시에 받아서인지 스탯총합치 1위의 자리를 놓친 적이 거의 없다.[1] 통솔력, 지력, 정치력, 매력은 반드시 90대를 차지하며 가장 낮게 책정되는 무력조차도 초기 시리즈에선 지나치게 고평가되어 90대를 찍을 정도였다. 조건달이나 조먼닭이라는 명성은 결코 하루아침에 얻은 게 아니다. 통솔력 역시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1위를 찍었을 정도지만 초창기 시리즈 이후로는 100을 찍지 못하고 99까지만 찍고 있다. 고대무장 중에 통솔력 100을 찍은 백기 한신은 싸움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일이 없었는데, 조조는 적벽대전을 포함해 몇차례 전투에서 패한 기록이 있었기에 100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자신이 이렇게 먼치킨이라 그런지 자식들 역시 조웅을 제외하면 상당히 강력하다. 아버지의 전체적인 하위 호환이지만 나름 준수한 조비, 지력을 물려받은 조식 조충, 무력만큼은 아버지를 능가하여 엄청 강하게 받은 조창 등이 그 예시. 아쉽게도 조앙은 일찍 죽어 활약상이 없어서인지 장남인데도 능력치가 낮다. 그래도 의리 만큼은 최고다.

삼국지 3 이후 기본 아이템으로 의천검 청강검과 맹덕신서, 절영, 조황비전 등을 들고 있어[2] 그 덕을 톡톡히 볼 뿐 아니라[3] 거점도 허창, 진류 등 유리한 입지조건[4]에서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어느 면에서 보든 군주로서의 성능은 최강을 달린다.

주변이 적들로 둘러싸여서 그렇지 재야에 숨은 인재들도 많고 조조 자신의 자식무장만 손견에게 살짝 딸릴 뿐[5] 부족할 게 없다.

반동탁연합 시나리오같은 경우에는 동탁의 세력과 군사력이 그야말로 최강인데다가 AI도 공격적이라서 자신과 가까운 영역에 있는 군주들을 초반부터 자주 침범해댄다. 조조 역시 동탁이랑 영역이 인근이긴 하지만 의외로 AI 동탁은 원술과는 다르게 조조는 잘 침범하지 않아서 성장할 기회도 좋다.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AI 동탁은 조조보다는 원술을 먼저 노린다.[6]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유비에 비하면 장수의 질이 딸리지만 인재들은 많고, 유비는 남북으로 손견과 원술를 견제해야 되기 때문에 조조가 있는 중원까지 못간다. 게다가 이웃들도 공주, 유대, 장수 같은 약골들 뿐이니 정리하고, 그 다음으로는 근방의 하진, 원소, 여포, 사마의가 지배하는 부유한 도시와 준수한 인재들을 흡수하면 더욱 강해져 손견, 유비를 이길 수가 있다. 그러나 반대로 해석하면 주위에 적이 너무 많아 AI의 경우 시리즈에 따라서 저들의 멀티 컬러 러쉬에 오래 버틸지언정 끝내 압사당하기도 한다.

200년대 이후 시나리오들의 조조는 그야말로 치트키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여기서부터는 조조 입장에서의 공략이 무의미해 대부분 유비나 손권의 진영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역대 최강이자 동맹이라도 후환이 두려운 세력이므로 타 세력으로 플레이 할 경우에는 초반부터 조조를 멸망시키는 것이 속 편하다. 삼국지 11 반동탁 연합과 군웅할거에서 신무장으로 플레이를 할 거면 허창, 수춘 등 진류와 인접해 있는 도시에서 시작해 조조를 먼저 먹고 시작하는 걸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 두 시나리오는 조조의 도시가 진류 1개 밖에 없기 때문에 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12의 군웅할거는 조조의 영토가 진류, 허창 2곳이라 초반에 공격하는 것도 원군 시스템 때문에 어렵고, 13에서는 조조가 제북으로 이사갔으나 주위에 공융, 여포, 유비가 있다. 물론 신군주는 공백지인 허창과 낙양에서 시작할 수 있는데, 다행히 진류에는 조조 대신 여포가 있다. 여포 본인은 사기지만 인재력에선 조조에게 밀리기 때문에 싸워 볼 만하다.

삼국지 12에서는 군사만 모이면 어떤 전투에서든 이기기 쉬워지는 일명 먼치킨 사기캐가 되었으며, PK에서는 아예 호표기까지 들고 폭주족마냥 더 날뛰어댄다.

가뜩이나 위가 얻는 인재의 양이며 질, 도시 수준과 위치까지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는데 본인의 능력도 1등이라서 정작 조조팬들이 조조로 플레이를 하려면 너무 쉬워서 할 만한 시나리오가 없다는 문제점 아닌 문제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단 3대 세력 중 유비 세력과 손씨 세력은 나름대로 열세를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가 있다. 유비는 인기 시나리오인 207년이 있고 190년 반동탁연합과 군웅할거도 저주받은 위치와 아직 부족한 인재 때문에 만만하지 않다. 손씨 세력은 유비와 반대로 위치 특성상 초중반 시나리오는 쉬운데, 이후에는 오나라의 요절징크스에 힘입어 유능한 아버지이 죽고 난 후 둘에 비해 전투력이 떨어지는 손권이 군주가 되는데다[7] 제갈량이나 사마의 급에 준하는 군사도 없고 게다가 이놈의 요절징크스 때문에 주요 에이스들에게 타임리미트가 걸린 채로 플레이하게 된다. 거기다 조조 세력은 자리 잡은지 오래에 유비 세력까지 입촉으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면 오가 삼국 중 꼬리를 맡게 되며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도 언더독의 역할이다.

반면 조조는 관도대전 정도만 되면 전력이 갖춰져 무리없이 원소를 깨부순 후 남하할 수 있는 수준이며[8] 207년부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도 여포[9], 원소[10], 사마의[11] 등의 세력들에 원래 위나라 소속이어야 할 인재들을 떼주고도 초기 인재 수 1위인 게 조조 세력이다. 그나마 초기 시나리오 중 인기 시나리오인 군웅할거나 반동탁연합 시나리오 정도가 조조가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인데, 여기서도 조조가 마냥 열세인 건 아니고 주변 군주들에 비하면 전력상 우세인 경우가 더 많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조조로 플레이할 때는 핸디캡을 두거나 가상 시나리오로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많다.

삼국지 내에서 제일 많이 여러 세력과 대립하고 여러 사람들과 갈등을 벌인 전과가 있기 때문에 주요 네임드 무장들이 제일 혐오하는 무장으로 동탁 다음으로 기록된게 조조다. 대표적으로 마등을 필두로 한 마씨 일족에 장비, 원술, 진궁 등이 있고 14에서는 기어코 여포, 장초까지 추가되었다.

조조가 좋아함 : 하후씨 일족 / 조씨 일족 / 오자양장 / 관우
조조가 싫어함 : 주령, 양수, 공융, 원술, 동탁

이 정도인데 이게 양반이면 아래 열거사항은 더하다.

조조를 좋아함 : 하후씨 일족 / 조씨 일족 / 순씨 일족
조조를 싫어함 : 여포, 마등 일족, 장초, 원술, 장비

상성상으로도 막강한데, 조조 본인의 인맥부터가 넓어서 가깝게 지내는 인물들이 많았고 역사상 나중에라도 위나라 세력에 소속된 무장들은 서서, 방덕같은 극히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면 전부 조조쪽 상성으로 배치해놨기 때문이다. 자신과 비슷한 상성을 지닌 군주들인 동탁 유표 쪽과 상성이 좋은 편이고 반동탁연합 시나리오같은 곳에 나오는 군주들 중에서도 조조와 가까운 상성이 많다.[12] 엄백호 장로도 역시 조조와 상성이 근접한 군주들이고 원술이나 여포와도 생각보다 상성이 그렇게 크게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극상성은 하진~원소쪽인데 인재가 넘쳐나는 조조 입장에서 탐낼만한 인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13] 원소야 조조의 가장 큰 적이었고, 하진은 결국 후한을 멸망시킨 것은 위나라 였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14]

전통적으로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파란색.

3. 일러스트

파일:삼국지3조조.png
삼국지 3
파일:Cao_Cao_5_(1MROTK).png
100만인의 삼국지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ao_Cao_%28ROTK9%29.pn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ao_Cao_%28ROTK10%29.png
삼국지 9 삼국지 10
파일:external/kongming.net/CaoCaoYoung.jpg 파일:external/kongming.net/CaoCaoOlder.jpg
삼국지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1113.jpg
삼국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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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san.nobuwiki.org/0466.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472.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467.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473.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468.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474.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469.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475.jpg
삼국지 13
파일:조조14.jpg
삼국지 14

6편 이전에서는 삼국연의를 묘사한 삽화 등에서 딴 텁수룩하고 풍채가 좋은 스타일로 등장했으나[15] 6, 7편을 기점으로 일러스트가 날카로운 인상이 강조되었다. 7, 8의 일러스트는 하후돈(7, 8), 순욱(7, 8), 유비(7), 제갈량(8) 등과 함께 창천항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6]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얼굴이 바뀔 때마다 가까운 시기에 방영된 NHK 대하드라마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17] 우연이 아닌 듯. 또한 2,4편을 제외한 6편이전까지는 문관적 복식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9 이후의 일러스트[18]는 아예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주인공인 오다 노부나가와 판박이라고 말하면서 9편 이후의 일러스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실제로 이벤트 등에서 묘사하는 조조의 캐릭터성을 보면 왠지 노부나가와 비슷한 스타일로 엮고 있기도 하다. 100만인의 삼국지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투구를 쓴 모습이 나왔다.

4. 상세

4.1. 삼국지 1

신체 88/지력 93/무력 94/카리스마 100/운세 97의 사기 캐릭터.

게임 시작 시에 뺑뺑이만 잘 돌리면 신체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를 90대 후반으로 맞출 수 있다. 참고로 본작에서는 하후돈의 무력이 82에 하후연이 92이다. 1번 동탁 타도 시나리오 기준으로 조금만 지나면 주변의 빈땅들에서 허저, 전위, 서황, 장료, 곽가, 정욱, 순욱, 순유 등의 A급 장수들도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 거기에 자식들도 무력 92 조비[19], 지력 92 조식 등인지라 자식복도 많다. 조건달의 위상은 결코 하루아침에 쌓은 것이 아니다.

4.2. 삼국지 2

능력치는 지력 95/무력 91/매력 95. 통솔력 구분이 없다지만 무력이 90대에 이른다. 능력치 총합 1위이며[20] 유일하게 전 능력이 90대를 찍는 캐릭터다. 본인부터 먼치킨인데 처음부터 유능한 부하들이 많고 본인도 제법 오래 살 뿐더러 시작한 지점에서 조금만 인재 탐색을 해도 인재들이 우수수 몰려오는 지라 조건달의 위엄은 2편에서도 여전하다.

하지만 적일때는 이야기가 다르다. 앞서 설명한 장점을 이용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게 조조의 특징. 거기다 의리 60에 야망 99라서 동맹해도 잘 깬다. 심지어는 지가 동맹을 제의해놓고 체결되자마자 지가 쳐들어오는 메멘토같은 짓거리도 자주 한다. 이 시리즈에서는 이후 시리즈같은 개념의 명마를 구하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다굴치면 잡히기는 한다. 조건달 모드가 아닌 경우에도 뒷치기를 자주 써대는데다 어차피 조조, 유비, 손견, 손책, 손권 등은 아무리 열세여도 항복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보정이 걸려있어 부하로 쓰기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초기에 멸망+참수가 최선이다.

4.3. 삼국지 3

조조 최고의 전성기로 평가받는 작품. 시나리오 구성에서도 드러난다. 이미 전국의 2/3을 먹어버린 5, 6은 말할 것도 없고 3도 이미 원소가 멸망하기 직전 상황이라 하북 먹기는 껌이다. 4는 하북을 다먹고 땅이 15개다. 상대 중 가장 많은 땅을 먹은 건 고작해야 5개 먹은 손권과 유장뿐이고, 유비는 형주를 접수하기도 전이다. 2는 부하장수 30명에 먹은 땅이 낙양이다. 풀내정하기도 편하다. 1은 인구 20만의 진류에서 시작하며 주위에 적도 많지만 인구 20만인데도 도시지수가 15여서 내정이 상당히 빠르고, 그 작은 땅에서 별별 인재가 다튀어나온다. 즉, 조조가 불리한 시나리오 자체가 없다. 그나마 원소가 건재하던 때의 관도대전 등의 시나리오가 있었다면 몰랐지만 3에는 관도대전 시나리오가 없다.

통솔력이 육전지휘와 수전지휘로 2원화된 상황인데도 이때마저 무력을 89 찍었으니 대단하다. 그 외의 능력치 역시 지력 94/정치력 90/매력 98로 뭔가 반칙스러운 능력치를 들고 있다. 육전지휘가 93으로 굉장하지만 수전지휘력이 59로 매우 저조하다. 아무래도 적벽대전이 문제인 듯.[21]

이 때문에 시리즈 유일하게 능력치 총합 1위를 놓쳤다. 그런데 수전지휘가 엄청나게 평균을 깎아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능력치 1위인 조운, 주유와 비교해 미미하게 뒤지는 3위인 걸 보면 나머지 능력치가 얼마나 말도 안 되게 강력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템빨[22]을 더하면 압도적인 1위의 능력치를 갖고 있는데, 청강검이 무력 +10이니 무력 99,[23] 거기다 맹덕신서 템빨로 지력에 +8, 정치력에 +8, 옥새가 있는 시나리오에서는 정치력엔 +15, 매력도 +2를 받아 3개 스텟이 100을 초과한다. 여기에 조황비전 템빨을 받아 퇴각율이 100%. 이로 인해 전장에서 사로잡힐 일이 거의 없다.[24] 다시 정리하면 무력 99/지력 102/정치력 105/매력 100. 이보다 더한 사기 캐릭터는 다시는 나오지 않을 듯.

거기다가 숨겨진 능력치인 성격도 모두 최상급이다. 일기토에 큰 영향을 주는 용맹은 최고치인 15[25]이다. 무력은 써 있기만 89일 뿐이지 실제로는 96이라고 보면 된다. 심지어 이 아이템 보정으로 인해 장비와 일기토를 해도 비긴다. 무력과 용맹이 동일하기 때문. 게다가 운마저 13[26] 냉정 또한 14이다.[27] 이쯤되면 반칙 수준.

수하 무장은 첫 시나리오부터 하후형제가 포진되어 있고 순욱도 첫 시나리오에만 재야고 나머지 시나리오에는 부하로 되어 있다. 수명도 13이라 꽤 오래 살 수 있다. 세력 자체도 첫 시나리오만 제외하면 중강캐급 이상의 세력이며 특히 시나리오 3부터는 이미 최종보스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이후가 된다. 손견만큼 개사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세력 자체가 상당한 강캐고 조조 본인도 먼치킨이다.

나머지 시나리오야 무조건 최종보스 고정인 상태라서 난이도는 볼 것조차 없지만 첫 시나리오에서는 동탁이 최종보스 상태이며 조조는 땅을 1개만 보유한 상태인데 상당수의 장수들이 재야에 있는데 재정적 여유에 따라 등용하는 것이 좋다. 너무 처음부터 많이 등용하려고 하면 마치 같은 시나리오의 원소마냥 재정적으로 버티기 힘들어진다. 19. 허창과 21. 여남을 최대한 빨리 차지하고 교모, 공주, 한복을 최대한 빨리 항복시키거나 쓰러뜨려서 땅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유비와는 동맹을 맺어둬서 대원소전 고기방패(...)로 사용하고 동탁만 주의하면 된다.

그나마(?) 단점을 뽑아보자면 야망이 15라서 부하장수로는 써먹기 힘들다는 것 정도다. 그리고 혈연 장수가 손견에 비해 약간 딸린다는 것 정도가 있겠다. 손견의 경우 손견의 복제판인 손책과 손견이나 손책 보다는 내정 쪽에 더 비중이 있을 뿐 비슷한 능력치인 손권, 장군은 되지 못하지만 나름 쓸모있는 손익, 그래도 장군은 될 수 있는 능력을 달고 나오는 손소 등이 배치되어 있는 반면 조조의 경우 자신의 능력에서 지력만 물려받은 조식, 자신의 하위 호환인 조비, 무력만 물려받은 조창이라서 손씨 가문에 비해 확실히 딸리긴 한다. 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여포를 부하로 삼은 뒤 우주괴수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조조하면 간웅의 이미지와 걸맞게 매복을 주로 잘 쓴다. 위임도시를 신경 안 쓰고 타국 전투를 안 볼 경우 '○○가 매복이었다.' 등등의 메시지를 띄워 자주 플레이어의 혈압 오르 내리게 한다. 충성도를 신경 쓰지 않으면 도시를 통째로 집어 삼키는 것도 모잘라. 충성도를 자주 떨구는 작업(위서의심) 등을 자주 사용한다.

스텟이 템빨까지 합치면 수전지휘 이외의 모든 능력치가 95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말 대로 국사무쌍이다.

조조를 그냥 내비둘 경우에는 지도가 온통 새파란 세상으로 도배해 버리는 황당함을 볼 수 있다. 데모 플레이로 보면 열에 일곱은 저렇게 나온다.[28] 꼼수를 이용한다면 가상모드 한정으로 항복권고도 가능하다.

다른 제후들과는 달리, 조조가 헌제를 옹립하면 헌제로부터 밀정이 내려진 모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자주 뜬다. 간웅이라는 메체를 형상화한 탓인지 관도전부터 삼국정립까지 조씨 일가에게 미움을 사고 있다. 조비도 마찬가지. 조예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관도대전 이후 유비와는 절대적으로 동맹 금지가 암약되어 있다. 유비 또한 조조와는 적대 관계이므로, 동맹이나 교환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4.4. 삼국지 4

능력치는 통솔력 99/무력 88/지력 92/정치력 97/매력 98이다. 제갈량과 함께 군사, 시중, 장군 모두 임명 가능한 몇 안 되는 장수 중 한 명이다. 그야말로 완전무결.
시나리오에 따라서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은 다르지만 대충 지력 3 정치력 5를 올려주는 맹덕신서, 무력 9를 올려주는 청강검, 무력 10을 올려주는 의천검, 퇴각 성공률을 올려주는 조황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때 처음으로 투구를 쓴 모습으로 나왔다.[29] 능력치는 무력이 삼국지 3 때에 비해 약간 깎였지만 의천검의 무력이 +10이 되어 여전히 강력하다. 템빨로 보정받은 능력치는 정치력 100을 돌파하고 나머지도 100 가까이에 육박한다. 보유 특기가 외교, 기병, 해전, 낙석, 천변, 풍변, 연환, 낙뢰를 제외하면 많아서 군주캐 중에선 낙뢰 배우기도 가장 쉽다. 여담으로 삼국지 시리즈 중 가장 이질적인 일러스트로 '이게 동탁이지 조조냐'라는 불만도 있었다. 하지만 드라마 신삼국의 조조 배우 얼굴이랑 닮아서 일러스트가 재평가되었으며 당시에도 호평하던 사람들은 호평했다.[30] 진삼국무쌍 모습의 중2 컨셉으로 떡칠된 현재 일러스트보다 낫다는 평도 있다.

이민족을 이용한 뒤치기를 자주 쓴다. 침략해서 땅 뺏어놓고 동맹 요구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게 무한 반복이다. 조조 전용 대사로 외교 실패 시 이를 가는 대사를 남발하는데, 이 경우 표적순위가 외교 실패 세력으로 적이 바뀐다. 바꿔 말하자면. 조조빡돔 ⇒ 침략!이 조건이 성립되니 주의. 동맹 관계도 생각 안 하고 파기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유비와는 다르게 군주에서 장수로 투항할 확률이 낮은 편이다. 유비는 반대로 군주의 신분을 버리고 장수로 활약해도 무방하지만.

조조는 매복을 쓰지는 않으나 증원으로 병력을 갉아먹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공동군의 경우에는 허보가 있으면 퇴각이라도 시킬 수 있지만, 증원일 경우에는 정규군으로 편입되기 때문에 허보가 무용지물이 된다. 조조 잡겠다고 돌격을 하면 아군 병력이 더 잘 깎이는 황당함을 볼 수 있다. 다만 조조도 충성도 관리는 소홀한 편이라서 조조군 태수 중에서 구호탄랑이 어쩌다 먹히는 경우는 있다.

4.4.1. 삼국지 DS 2

삼국지 4를 리메이크한 DS2에서는 통솔력 99/무력 82/지력 92/정치력 95/매력 98에 특기 20개를 가지고 있다. 보병, 기병 특기를 가지고 있지만 화시가 있어서 화시 짤짤이 하다보면 궁병 특기를 가지게 된다. 여러 아이템들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의천검 무력 +10 덕분에 원래 능력치도 사기지만 더더욱 사기 먼치킨이 된다. 세력, 수하 무장, 군주 개인의 능력치와 수명 등을 보면 답이 없을 정도로 강하다.

4.5. 삼국지 5

통솔력이 없어지고 그걸 무력이 커버하는 관계로 기본 무력이 무려 87에 의천검을 들면 99. 그래서 관우나 장비를 를 1:1대전에서 발라버리는 일도 종종 있다. 이때 템빨을 고려하면 무력 99(원래 무력 87+ 의천검12)/지력 97(원래 지력 96+ 맹덕신서 +1)/정치력 97/매력 100(원래 매력 98+ 옥새 100). 냉정도 최고 수치인 7이며 선악은 극선. 특기는 복병, 속공, 원시, 강행, 침착, 반계가 있고 진형은 추행, 학익, 어린, 안행으로 밸런스가 맞다.

템빨을 제외한 능력의 총합은 378로 2위인 조운의 총합 361은 백분율로는 1위인 조조의 95.5%다. 이것이 역대 모든 시리즈에서 능력 총합 1위와 2위의 가장 큰 차이였으니 실질적인 효용성을 고려하지 않고 순수 능력치로만 본다면 이때가 조조의 최전성기였던 셈이다.

조건달 아니랄까봐 이때도 모든 시나리오가 가장 천하통일하기 쉽고 최종보스에 걸맞은 강력한 세력으로 등장하는데 하진 수하에 있었던 시나리오 1에서도 하진 세력 자체가 조조 외에도 원소, 황보숭, 왕윤, 노식, 종요 등 하나같이 쟁쟁해서 가장 난이도가 쉽고 이후 조조가 본격적으로 군주로 나오는 시나리오 2나 손자인 조예가 군주로 등장하는 시나리오 7까지 모두 쉽다. 특수무장이 군주로 나오는 시나리오 8에서도 재야에 있는 조조가 등용되면 그야말로 호랑이가 날개를 다는 것일 정도이고 시나리오 9, 10, 11에서도 가장 강성한 세력으로 등장한다.

조조가 직접적으로 참전하는 부분이 많다. 추행보다는 안행으로 병력을 갉아먹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잡기도 쉽지 않다. 복병을 써도 지력도 꽤 높고 침착이 있어서 잘 걸려들지도 않고, 설사 걸렸다고 바로 다음 턴에 원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게다가 조조는 군주/책사 중 여포, 동탁 다음가는 무력이라서 2만명 어린으로 돌격을 하면 데미지가 무지막지하다. 그런데 이 게임 자체가 봉시나 어린 진형의 돌격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로 사용하는 진형이 비교적 방어력이 낮은 안행이고, 무쌍은 없기 때문에 일단 포위만 하면 잡은건 생각보다 쉽다. 보물로 명마가 있어서 포로로 잡힐 가능성은 낮지만, 일단 잡고 나면 그 등용 시도의 결과에 관계없이 소유한 보물은 모두 몰수 가능하고 군주를 사로잡으면 전쟁이 끝나는 게임 특성상 조조에게 집중 공격을 하는 것도 해 볼 만한 전략이다.

그러나 대체로 조조 세력은 초기 시나리오를 제외하곤 수십만 병력과 맹장들을 갖추고 전쟁에 임하므로 조조 하나 잡겠다고 잘못 올인하다가는 오히려 전방의 맹장들에게 역관광당할 수 있다. 조조군이 수비를 하는 시나리오에는 당연히 성 안에 틀어박혀 후방에서 안행으로 화살을 날리므로 그야말로 짜증을 유발한다. 조조를 안전하게 잡는 방법이라면 학익이 있는 장수 한명을 포함시켜 넷이서 조조를 공격하지 않고 가까이 대기만 하고 한번에 일제공격을 퍼붓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시나리오인 '황건적의 난'에서는 하진 세력에 속한 참모로 시작한다. 조조가 부하로 있을 때는 강력한 장점이 있는데, 바로 가장 무력이 높은 군사라는 것. 무관 출신인 여몽보다도 높다. 여기에 어린+속공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서 2만명+어린으로 초반부터 강력한 화력을 내고, 일기토 꼼수도 사용 가능한 등 부하로 쓸 때는 잡히면 패배하는 군주와 달리 과감한 사용이 가능해서 더 강력하다.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한다면 여포와 더불어서 등용 0순위다.

두 번째 시나리오인 '낙양 불타오르다'에서는 진유 한 개만을 보유한 약소 세력이다. 심지어 참모도 지력 70짜리 하후돈. 군주의 지력이 훨씬 높고 후기 시리즈에는 군주 스스로가 자신의 지력을 이용하여 계략이나 등용 등의 성공을 예측하지만, 이 시리즈는 그런 거 없다. 그러나 무장들은 탄탄한 편이고 순욱이나 순유, 곽가, 사마랑 같은 문관과 우금, 전위 같은 무관이 재야로 금방 들어오는 편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한 번의 위기가 있다면 조조군이 허창을 차지한 시점으로, 낙양을 불바다로 만들고 장안으로 도망간 동탁이 낙양으로 되돌아올 경우 최강의 사기무장 여포를 위시한 동탁군이 허창을 향해 밀고 들어온다. 다행히 허창이 관문으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 조조군에는 강행, 응사를 가진 하후연과 안행 진형을 보유한 수많은 장수들이 있어서 입구를 틀어막기만 하면 가까스로 막아낼 수 있다. AI 동탁은 조조보다는 원술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는 편이라 그나마 상황은 괜찮은 편이다. 또한 장안 천도 이벤트로 동탁의 장수들은 충성도가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 틈을 타서 최강의 인사 담당이기도 한 조조로 금의 최대치인 1000과 함께 충성도가 100 미만이 안된 상태의 여포를 포섭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여포가 합류하게 된다.[31] 여포만 등용하고 병력만 좀 쌓아도 적대치가 100까지 간 동탁도 함부로 침공하지 못한다. 이 게임에서 조조는 먼치킨 군주에 여포는 사기 무장인데 이 둘이 같이 뭉치면 엄청난 시너지로 천하통일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여담으로 이 시나리오에서도 세 번째 시나리오인 조조의 대두에서 시작부터 진행되는 둔전제 이벤트가 가능하는데 196년 가을이 되기 전까지 한호를 등용하고 허창을 보유하면 조건이 성립된다. 애초에 이 시나리오에서는 허창이 공백지인데다가 조조는 허창과 바로 옆에 있는 진류에서 시작하여 허창에 그냥 입성할 수가 있으며 한호는 형주 쪽에서 재야로 등장하여 유표나 손견이 등용하지만 충성도가 낮은데다가 조조 쪽 상성이라서 등용하기는 쉽다. 게다가 한호를 데리고 올 쯤이면 조조의 세력이 꽤나 완성되는 시기라서 둔전제 이벤트는 어지간하면 볼 수 있다.

허창 거병시에는 반 동탁연합 플래그가 세워지기 전에 깨트려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아군이 반 연합으로 가담한 세력의 몰빵세력으로 지명되어 멸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므로 조조 척살이 1차 목표가 된다. 조조는 초기 병력이 2만도 채 안되는 약소 세력인데다가 하후 형제는 무조건 일기토로 시비를 걸어온다. 군주의 경우 추행보다는 언월진이 더 유리하다. 멸망 후 등용은 잘 되지 않지만,[32] 된다면 주력 부대에 끌고다니면서 잘 써먹자.

시나리오 대대로 최종보스에 가까운 최강의 세력에 걸맞게 AI도 역시 다른 군주에게 침공을 많이 하고 장수나 병력이 조금이라도 없는 플레이어의 도시까지 자주 침공해서 매우 공격적이지만 의외로 유비의 영토는 잘 건드리지 않는다.

리메이크 동인 게임인 삼국지 5 황금판에서는 원판이랑 다른 게 거의 없지만 어린으로 돌격을 가하면 지력이 높을 수록 자신의 병력 피해가 적고 지력이 낮은 대상에게는 혼란을 걸어버리는데[33] 조조는 어린으로 무려 4번이나 돌격을 퍼붓고 병력 손실도 적은데다가 혼란도 상당히 잘 걸려서 다른 장수들의 어린보다 더욱 공포스럽다.

4.6. 삼국지 6

삼국지6에서 능력치는 통솔 100/무력 80/지력 95/정치 98/매력 97이다. 성장형은 만성형이고 시나리오에 따라서 절영(퇴각률 상승), 조황비전(퇴각률 상승), 의천검(무력 10), 천공검(무력 9), 맹덕신서(지력 6)를 들고 있다.

통솔력이 혼자서 100을 찍었는데, 삼국지 6의 특성상 병사 징병 가능 숫자는 장수의 통솔력과 비슷하다. 쉽게 말해서 다른 장수들이 두 자릿수 병사 징병할 때, 조조 혼자서 세 자릿수의 병사를 징병할 수 있다는 소리. 용맹 수치와 냉정 수치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최고 수치인 7을 기록하고 있으며 무력은 80이지만 의천검 덕분에 90. 덕분에 최고 피크의 능력+아이템을 합치면 통솔력 100/무력 90/지력 101/정치력 98, 매력 100이라는 후덜덜함을 자랑한다. 성장 타입이 만성이라 늙어 죽을 때까지 이 미친 능력치를 갖고 가지만, 이 만성이라는 속성이 젊을 때는 미치게 능력치가 안 오르는 타입이라 시나리오 1, 2에서는 비교적 인간적인(?) 능력치를 보인다. 물론 그래도 통솔력은 시나리오 1에서도 96이지만...

또한 무력과 지력이 떨어지만, 그래도 여전히 미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1:1대전 특기도 명마를 가져서 교체란 특기로 자기 휘하의 다른 장수로 바꿔버리는 작전을 펼칠 수 있다. 물론 1:1대전 대회에서야 알짤없겠지만...중요한 것은 시나리오 1 황건적의 난 한정으로 군주가 아니라 하진의 부하 장수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물론 하진의 부하로서 조조의 직책이 담당군사. 하진의 부하들 중 지력과 정치력이 가장 높은, 그것도 월등히 높은 탓이다. 동탁 휘하에 있을 때 충성도가 99이하면 100% 배신을 때리고 도망치기 때문에 초반에 죽여 놓는 것이 편하다. 능력치가 모두 다 높기 때문에 군주이든 부하 무장이든 조조는 몸이 10개라도 부족하다. 내정, 군지휘관, 징병, 인재 수색 등등...(하지만 꿈이 패권이기 때문에 내정과 수색을 시킬 경우 쉽게 불만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조조 본인이 군주가 아닌 이상 군사나 계략에 관련된 일을 시키자)

전장에서 전멸시켜도 무방하나 조조는 명마가 있어 도망가 버리기 쉽다. 단 추격전으로 몸빵하는 맹장이 없는 경우에는 장수 여럿 데리고 병사가 적어도 5만 이상은 추격해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몸빵하는 맹장이 있을 경우에는 100% 놓친다. 보통 무력 70 이상의 무장을 먼저 전멸시키고 추격을 해야 잡을까 말까하며, 사기가 0이 되거나 정무청을 점거하면 추격전을 펼칠 수 있다. 삼국지 시리즈 사상 조조 잡기 제일 어려운 시리즈로는 단연 톱이다.

꿈은 패권이며, 유비, 장비, 관우, 제갈량, 주유와 마찬가지로 고유 조형이 있다.

189년 시나리오로 시작하면 역사 이벤트를 통해 인재들을 술술 데려오는 모습을 보인다. 당장 전위, 허저, 순욱, 곽가, 유엽 등등 준수한 인재들이 이벤트로 엮은 굴비마냥 이끌려나와 조조군의 인재풀을 가득하게 채워주는게 압박이다. 194년 군웅할거 시나리오에서는 무장이 많은 데다가 주변에 빈 땅이 많아서 너무나도 쉽게 세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

4.7. 삼국지 7

조조가 의천검 제외하고도 순수 무력이 90을 넘은 시리즈. 단 이 시리즈에서 통솔력이 없어졌기 때문에 제갈량도 무력이 79이며 맹장들에게는 따로 일기라는 특기가 붙어 있다. 조조는 이 특기가 없기 때문에 일기 특기 붙은 70~80대 무력의 장수들에게 1:1대전에서 지는 경우가 수두룩하지만, 일기 특기를 배우면 해결된다.

전장에서 마주치면 제일 먼저 깨트려야 하는 골치 아픈 적 중 하나. 농성전이 되면 생각 이상으로 까다롭다. 군사를 대동할 경우 허보는 기본적으로 넣고 조조 자신 또한 반계가 있어서 계략이 안 통한다. 거기다 혼란까지 있어서 묶어놓고 무쌍을 무력화 시키기 때문에 어찌보면 제일 귀찮다. 조조 또한 명마를 가지고 있어서 생포가 또 힘들다. 더군다나 일기 특기가 없기 때문에 일기토에 응할 확률이 제로이기까지 하다. 방법이 있다면 혼란계를 걸어서 강제 일기토로 이겨야 한다. 이 시리즈에서는 보물이 있는 무장을 죽여야 보물을 모두 습득 할 수 있다. 원한 관계가 없는 특성상에서는 이거 외에는 답이 없다.

다만 초기 시나리오들에서는 원소의 압도적 물량에 털리는 경우가 흔한 편이다. 원소의 군사가 되어있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조조 전용 이벤트도 꽤 있어서 알아서 적을 만드는 데에는 도가 텄다.

7편 일러스트가 일본에서는 꽤 호평을 받았는지 삼국지 13 파워업키트에서는 7편 일러스트가 어레인지되어 추가되기도 했다. 여기서는 조조가 술잔을 들고 있다.

4.8. 삼국지 8

이때부터 무력이 대폭 하락했다.[34] 능력치는 무력 68/지력 91/정치력 94/매력 96. (처음부터 맹덕신서를 지니고 있어서 원래 수치는 91인 지력이 96으로 향상되어 있다.) 그러나 장수의 성장 타입이 '만능' 타입이어서 모든 능력치가 쉽게 오르는 장점이 있기에 전투에 참가하다 보면 무력도 80대 초반까지는 빠르게 오르게 된다.

삼국지 8의 전법 중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것 중 하나인 교란이 '완'이기 때문에 전투 상에서 유용하게 쓰인다.[35]

특기로 지낭, 지략, 경작, 발명, 변설, 반계, 혼란, 보병, 노병, 정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법으로 상기한 교란 완 외에 난격 2, 기습 5, 창진 3, 열화 2, 낙석 1, 공성 2를 가지고 있다. 기습 5는 좋은 전법이나, 교란이 '완'이라서 묻힌다.

직접 플레이하지 않을 경우 반 동탁연합 시나리오로 진류에서 거병하자마자 십중팔구는 바로 동탁에게 털린다. 그리고 '아직 죽을 수는 없다. 순순히 따르겠다.'면서 목숨을 빌 붙는 간사한 전용 대사까지 친다. 192년까지는 중소 군주이지만 서주대학살을 일으키는 193년부터 청주황건적 흡수를 반영했는지 갑자기 병력이 14만으로 급격히 증가하며 원소와 함께 전 중국 최고 규모의 세력으로 급부상한다.

4.9. 삼국지 9

능력치는 통솔력 99/무력 72/지력 92/정치력 96이다. 군주형과 무장형으로 왔다갔다하던 일러스트 이미지가 속발관과 푸른 망토, 간웅이란 별명에 걸맞은 날카로운 표정 등으로 정착되기 시작한 시리즈. 무력은 전작 비슷해서 의천검(+5) 끼고도 간신히 70대에 있지만 통솔력은 맹덕신서의 보정(+3)으로 100이 넘고 부대의 공격력/방어력 자체는 통솔력에 영향을 받으니[36] 야전이나 계략형으로나 보유 특기수 분포가 고른 편이라 여전히 출격 빈도가 잦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보병 숙련이 600으로, 조조를 제외하면 관우, 손견, 손책만이 숙련 600에 달한다. 조조의 지휘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부분. 다만 3단계 병법인 분신이 없고 분투까지만 있는데다가 무력이 낮아 넷 중에서 제일 효율은 떨어지지만, 하후돈 조인이 분신을 가지고 있으니 같이 다니면 한 장수가 병법을 쓰면 옆의 장수가 영향을 받아 숙련이 높을 시 병법을 익힐 수 있는 삼국지 9의 시스템에 따라 배울 수 있다.[37]그 외에 기병 200(돌파), 노병 300(제사), 공성 300(충차), 지식 200(조영), 모략 300(혼란), 책략 300(매도, 고무)으로 다방면에 능하고, 처음부터 강하기보다는 쓰면 쓸수록 병법을 하나둘씩 터득해 한없이 강해지는 타입이다. 이 때문에 발탁 장수 지도 장수로 여러 번 굴릴 경우 발탁 장수와 하나둘씩 같이 병법을 습득하여 타 시리즈에도 나오는 조건달의 악명을 재현해 낼 수 있다. 탈취를 할 경우 조조의 보물을 빼앗을 수 있지만, 일단 조조가 대장으로 있는 한 조조의 통솔력(99+3)을 능가하는 게 거의 불가능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다만 조조가 있는 도시 내에서 혼란이 걸리는 경우에는 탈취를 시도하면 확률이 올라간다. 조조는 모든 계열에서 특기가 있지만, 적벽대전의 임팩트 때문인지 수군 만큼은 병법도 특기도 없다.

시스템상의 보정을 받는건지 적으로 만나면 기이할 정도로 병법이 잘 터진다. 특히 조조를 상대로 공성전을 할 경우 매턴 3번씩 병법을 터트리는 통에 아군 정란부대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라 난이도를 올린다. 여포가 조조와의 싸움에서 매번 패하는 이유도 이 말도 안 되는 병법 발동률 때문으로 조조의 병력이 더 적은 상황에서도 싸우면 십중팔구 여포가 패배해 도망가는 상황이 나온다. 사실 수성부대가 병법이 더 잘 터지는 건 시스템상 원래 그렇지만 조조는 아예 거기서 더 터진다. 거기에 도전스토리를 해보면 알겠지만 공격시에도 진짜 병법이 더 잘 터지는 거 맞다. 혼란 같은 건 9일마다 한번 발동해야 하는데 직접 재보면 알겠지만 출진하자마자 터진다거나 1턴에 2번 터진다거나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 오직 조조 뿐이다. 유비에겐 등용 보너스가 붙고 오나라엔 세력 병법으로 누선이 있는데 조조는 특별한 보너스가 없으니 이런 식의 보정을 한 것일 수도 있다.

참고로 삼국지 9의 조조는 병사수가 100배 차이가 나도 절대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38] 또한 영웅집결에서 조조의 세력이 워낙 강하기에 조조는 가만히 두면 알아서 천하통일을 한다. 때문에 영웅집결에서 게임을 쉽게 풀어가자면, 초반에 강해지기 전에 주변 세력들과 합세하여 조조를 두들겨 팰 필요가 있다. 조조군이 멸망하면 강력한 적의 위험이 줄기도 하거니와 운 좋으면 휘하의 인재들도 상당히 흡수할 수 있다. 멸망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조조가 너무 커지지 않도록 컨트롤 할 필요는 분명 있다.

플레이어가 조조를 잡을 때는 쉽다 못해 밸런스 붕괴 수준의 사기진영이다. 이는 병법이 부각되면서 S급 장수 한명보다 B~A급 장수 3명이 더 강력한 시스템 때문이다. 게임 시작 후 몇턴이 지나면 여포가 확정적으로 쳐들어오는데 이때 보병, 기병, 모략계 병법을 장착한 C~A급 장수들 15명으로 3부대를 내보내면 병법이 연달아 터지면서 여포군이 2~3턴만에 증발하는 경우도 나온다. 특히 하후돈+하후연+전위+허저+조조로 부대를 편성하면 5명다 궁합 25에서 나오는 50% 병법연쇄 확률 보너스로 인해 여포부대를 그냥 압살해버릴 수 있다. 성에서 문관들이 날려대는 교란 및 허보러시는 덤이다.

알짜배기 아이템이 중원에 몰려 있는데, 정치력 높은 문관들이 많다보니 탐색러시를 하면 지역내 보물은 한두 턴 내에 모두 발굴된다. 진류 옆의 정도에서 지력 +8짜리 논어 / 공백지인 여남에서 똑같이 지력 +8짜리 장자도 있으므로 발굴해서 군사에게 쥐어주면 조언이 틀릴 일도 없다. 복양 근처 동평에서는 진만 건설해주면 정치 +10짜리 춘추좌씨전도 나온다. 소패에서 발굴하는 정치력 +10짜리 사기와 낙양에 있는 무력+10짜리 칠성검[39]도 있다. 여포를 박살내고 복양과 낙양 +@로 허창이나 완을 먹은 후 내정과 탐색 뺑뺑이 좀 돌려주면 2년 안에 신망 600을 찍고 대사마를 달 수 있다.

내정과 징병에 필요한 금과 군량을 충당하기도 쇼미 더 머니 수준으로 쉽다. 초기 거점인 진류를 탐색을 하다보면 상인에게 투자를 하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이게 실행 장수의 정치력에 성공률이 비례하며 성공시에는 1.5배의 수익률이 나오고, 투자한도액은 군단 보유금액에 따라 늘어난다.[40] 이점을 이용해 초반부터 돈을 아예 안 쓰면서 탐색러시를 해서 연달아 투자를 성공시키면(정치력 70 이상이면 웬만해선 성공한다) 게임 후 몇개월 안에 보유금이 1만이 넘어간다. 정치력이 높은 문관들이 많은 조조이다보니 모든 세력 중에서 돈을 모으기가 제일 쉽다. 또한 진류 옆의 정도를 탐색하면 농지 투자 이벤트가 나오는데, 군량 시세에 따라 변동이 있지만 대략 금 10만을 투자하면 군량 100만을 얻을 수 있다. 여름에 군량 수지가 적자날까봐 병역인구가 있음에도 선뜻 징병하기 어려운 다른 세력들을 생각하면 계절마다 병역인구가 추가되는 대로 징병해도 금과 군량 운영에 전혀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도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사기.

인재 확보도 반칙수준인데, 근처 공백지나 여러 인접 지역[41]에서 재야인재 등용도 좋지만 막강한 문관들을 이용해 타세력 장수들에게 이간러쉬를 보내서 충성도를 떨어뜨린 후 등용하는 짓거리도 가능하다. 이 방법을 쓰면 장합[42], 문추, 안량, 진군, 동소 등 타세력의 에이스들을 다 뺏어올 수 있다. 지력 80이 넘는 장수에게는 잘 안 통하긴 하지만... 반대로 플레이어가 조조가 아닐 경우엔, 재야인재를 등용해서 본진으로 돌아오는 동안(이때는 포상이나 수여로 충성도 올리기가 불가능) 애써 등용한 인재를 조조가 족족 뺏어가는 상황이 나와 혈압이 오른다. 영웅집결에서는 진류 인근에 있는 여남, 소패 등에 재야 장수들이 많은데 이들 대부분이 위나라 쪽 상성이고, 멀리에 있는 천수, 안정 일대의 재야 장수들 역시 대부분은 위나라 상성이라 탐색 등용에 성공할 확률도 높고 다른 세력에 등용되어도 뺏어오기 쉽다.

마지막으로 조조는 5인 올라운드 전투병법 부대 구성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세력이다. 궁합상 조조(25), 하후돈(25), 하후연(25), 조인(25), 조홍(24)으로 부대를 구성하면 조홍은 45%, 나머지 4명은 50%의 병법 연쇄 보너스를 받는데, 조조와 하후돈은 A급 인연으로 추가보정을 받고, 나머지 무장들도 C급 인연으로 추가보정을 받아 유관장 급은 아니어도 상당한 병법연쇄가 터진다. 거기에 조인을 제외한 나머지 4명 모두 보병, 기병, 궁기병 특기를 가지고 있어서 같은 부대에서 계속 굴리면 게임 중반 쯤엔 조인 제외 4장수가 기병 및 궁기병 병법을 모두 마스터하게 된다. 조인은 궁기병 특기가 없지만, 천수를 점령하고 농서에서 이광의 활을 얻어다 장착시킨후 제사를 지내면 조인도 바로 비사를 습득할 수 있다. 어차피 병법 데미지는 무력을 따라가니 조인은 후열에 놓고 앞열의 인연무장 4명의 병법연쇄를 노리면 된다. 제사 후 이광의 활은 하후돈에게 주면 하후돈도 주사를 쓸 수 있게되어 성장이 빨라지고, 조조는 발탁장수 교육을 하다보면 궁기병 전법을 하나씩 배우게 된다. 궁합빨로 기병 또는 궁기병계 5인병법 연쇄를 터트리는 건 공손찬이나 마등도 가능하나, 조조팟의 경우 5명의 인연무장 모두 전투력이 우수하다. 동시에 조조가 지력 110을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어서 공손찬이나 마등처럼 따로 허보나 혼란 대비용 문관을 세팅할 필요도 없다. 5명 전원 기병 또는 궁기병을 세팅해 야전이든 공성전이든 다 쓸어버리는 가능한 진짜배기 올라운드 조합이 가능하다.

삼국지 9이 이전 시리즈보다 정사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한 덕분인지, 도전스토리에서 원소를 멸망시키면 이전 삼국지 시리즈에서 별로 조명되지 않았던 원소와의 관계가 언급된다. 젊은 시절, 원소와 함께 천하제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원소를 위해서라도 천하를 통일해야한다는 말을 하며 원소와 조조의 관계가 좀 더 직접적으로 언급된다.

손책으로 플레이해 이교 이벤트를 달성해 강동이교와 손책&주유의 혼인이 성사되면 조조가 손책에게 적의를 품었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외교 관계가 나빠진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다른 세력은 신망치가 비교적 안정적인데(유비 : 200, 동탁 여포 : 0, 손씨 : 150) 조조 세력만 유독 신망치가 널뛰기를 한다. 일단 190년에 동탁을 상대로 거병을 했을 때는 180으로 최고치. 유비나 유우보다 딱 20 낮은 수치로 역적을 물리치고 한실을 다시 세운다는 점에서 명분을 얻어 신망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94년에 서주를 침공한 이후로 이게 60이나 깎여서 120으로 꼬라박는다. 신망이 60이나 떨어진 이유야 뭐 알다시피... 이후 200년 이후 헌제를 이각, 곽사로부터 구해낸 이후에는 신망이 다시 220으로 오르지만(물론 이 중 100은 한실 옹립 버프라서 실질적으로는 증가 없음) 원소를 물리치고 적벽대전을 일으킬 즈음해선 다시 150으로 떨어진다. 최종적으로 조조마저 죽고 조비가 황제에 오른 때는 50까지 떨어져서 이후로는 증가 없고 조조의 거병 - 조조의 악행 - 헌제 옹립 - 헌제 핍박 - 황제 찬탈 이런 굵직한 이벤트에 따라 신망이 널뛰기 하는데 꽤나 세세하게 조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4.10. 삼국지 10

통솔력 99/무력 71/지력 92/정치력 96/매력 96으로 당연히 능력치 총합 1위. 초기 능력치부터 강력한데 시나리오에 따라 좀 다르지만 적토마나 조황비전 같은 명마,[43] 옥새(매력+100, 명성+50),[44] 의천검(무력+5), 청공검(무력+3),[45] 맹덕신서(통솔력+2) 등등 아이템도 잔뜩 들고 나온다. 기본 무력이 70대로 유지됐으며, 이번작에서 전투 시 부대의 공격력과 방어력은 무력 상관없이 무조건 통솔력의 영향을 받는데, 통솔력 99에 맹덕신서가 통솔력을 올려줘서 실질 통솔력은 101이 된다. 옥새 보정을 받으면 매력도 100이 되는지라 100짜리 능력치가 두 개나 있는 셈. 옥새가 없어도 매력 디폴트가 96이나 되는지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초기 특기는 농업, 상업, 기술, 치안, 징병, 돌격, 일제, 진정, 고무, 기습, 은밀, 유인, 혼란, 지리, 반격, 위압, 항변, 반박, 논파, 도발, 군사, 명사, 간첩, 주호로 총 24개. 25개의 제갈량에 이어서 2위다.

일기토 특기가 반격 덜렁 하나긴 하지만[46] 나머지 분야는 고르게 잘 갖추고 있으며 군사, 명사, 논파, 도발 같은 고급 특기도 들고 있어 아쉬울 게 거의 없으며 관련 이벤트도 풍부하다. 특히 지휘계 특기는 화시 하나를 제외하고[47] 다 들고 있어 통솔력 99/지력 92의 위엄과 더불어 전장의 조느님은 막강하기 그지없다. 다만 의외로 반목, 저지 같은 기본적인 계략이 없지만 플레이어가 들면 곧바로 배워서[48] 신나게 써먹을 수 있다.

특히 군주로서의 성능이 굉장히 막강한 작품이기도 한데, 본거지인 진류가 병기제작소를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유일한 도시이기에, 풍부한 군사자원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정란 러시가 가능하다. 먼치킨 군주에 먼치킨 도시인 셈. 거기에 조조에게 유리한 각종 이벤트가 넘쳐나기 때문에 이벤트 몇 번 거치다 보면 어느새 중원을 죄다 먹고 있는 조조를 볼 수 있다.[49] 게다가 세력도 먼치킨인데 중반부 시나리오부터는 장수도 가장 많고 병력도 가장 많고 도시도 가장 많은데 장수 질이 나쁜 것도 아니고 병력도 미친 듯이 불어나고 발전 속도도 미친 듯이 빠르다.

원소 멸망 이후 시나리오를 타세력으로 해보면 가장 무서운 게 깨도깨도 쉬지 않고 쳐들어오는 조조군의 무한 러시다. 도시가 한번 공격 받으면 병력과 내구도가 소모되고 진행 중인 작업이 모두 중단되며 이 작업에 투입한 자금은 모두 날아가는데 그게 무한반복된다고 생각해보자.[50] 게다가 원수 시스템 때문에, 가장 숫자가 많은 일족이면서 양질의 장수들로 채워져 있는 강력한 혈족인 조씨와 하후씨 집안의 수장인 조조를 건드렸다가는 수십여 명에 달하는 하후씨와 조씨 일족이 모두 조X가(혹은 하후X가) 당신을 원수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철천치 원수로 돌변해버리기 때문에 사적으로도 두고두고 골치아프다.[51]

조황비전과 절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방법을 써도 마지막 영토가 함락 당하기 전엔 절대 잡히지 않는다. 군주이기 때문에 당연히 일기토도 받지 않는다.[52] 따라서 조조를 등용하거나 참수하고 싶으면 조조 세력 전체를 멸해야 하는데 조건달로 폭주하는 후반부 시나리오에선 상당히 어려워진다. 몇백분의 일로 조조에게 돌격으로 공격해서 강제 일기토[53]가 발동하면 중간에 사로잡을 수 있겠지만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래서 조건달이라고까지 불릴 정도.[54] 12명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 조형도 당연히 가지고 있는데, 순수 조조군에선 유일하다. 장료 강유도 있지만 장료는 여포군 시절의 임팩트가 더 강하고 강유의 위나라 시절은 잠깐이다.

이런 점 때문에 군웅할거 시나리오를 조조로 직접 플레이하거나 기타 세력으로 즐기는 사람들은 일부러 에디트를 켜서 원소 등 라이벌 세력에게 버프를 주기도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군웅할거 시나리오는 높은 확률로 조조의 중원 통일로 획일적인 흐름이 되어버리기 때문.

전쟁사 모드에서는 당연히 주역으로 등장. 여포 토벌전 클리어 이후 적벽대전에 돌입하는데 이때 감택을 설전으로 이겨서 속임수를 간파한 뒤 황개의 화공에 역관광을 먹여야 승리할 수 있다. 패배하면 얄짤없이 자기네 배들 불타버리고 자기도 관우랑 설전해서 역사대로 튀거나, 패배하면 손수 무기까지 들고 관우와의 맞다이까지 까야하는 웃기는 상황[55]에 봉착하기 때문. 적벽대전도 클리어하고 나면 if 스테이지로 유비, 손권을 잡아먹은 뒤 천하 통일의 마지막을 위해 파촉 공략을 나아가게 되는데 조조군 자체 무장들 질이 좋기 때문에 마초군 난입이나 산지 지형에 병사들 둬서 장임의 덫에 물먹는 일만 없으면 된다. 눈치껏 장합을 대상으로 충차로 변신시켜 툭툭 때리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는 센스는 필수.

한국판 한정으로 "저는 조조라고 하다. 앞으로 잘 부탁하다." 등의 불후의 명대사도 여럿 남겼다.

4.11.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솔력 96/무력 72/지력 91/정치력 94/매력 96으로, 삼국지 10에 비해서 전체 능력치가 약간씩 떨어져 총합 449에 머물렀다. 게다가 전작인 9, 10에서 통솔력이 99로 전장수 중 1위였던 것이 본작에서는 96으로 떨어져 1위 자리를 98인 사마의에게 빼앗기게 됐다. 물론 그래도 총합 능력치 1위는 유지하고 있다. 보유 특기는 허실로, 자신보다 지력이 낮은 부대에게 반드시 계략이 성공하는 탁월한 특기이다. 백출을 지닌 순유, 심모를 지닌 사마의와 함께 엮어 내보내면 주유 제갈량, 방통이라도 맞닥뜨리지 않는 한 거의 일방적으로 계략 러시를 퍼부을 수 있다. 계략 방어 특기를 염두에 둔다면 무력 뛰어난 부장을 보험으로 하나 데리고 나가는 것도 좋은 운용법이다. 하지만 아무리 허실이 좋다고 해도 조운의 통찰에는 얄짤없이 막히니 쓰지 말자. 병과적성도 창병과 극병 S, 노병과 기병 A, 병기 B, 수군 C

친애무장은 곽가, 하후연, 하후돈, 순욱, 전위이며 혐오무장은 공융, 주령, 동탁, 양수, 좌자다.

새롭게 도입된 노년기 일러스트는 젊은 시절의 날카로움과 맥을 달리하는 카리스마를 보인다.

유비, 조조, 손견 등의 군주는 항복권고를 하면 100% 거부하는 악명 높은 군주라서, 병력이 0이여도 무시하는 패기를 보이기도 한다.

이번 작에서도 명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조 잡기는 하늘의 별따기 수준. 강탈이 무장으로 조조의 부대를 괴멸시키면 매우 드문 확률로 조조의 명마를 훔칠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조황비전, 절영, 의천검, 청공검, 맹덕신서가 있는데 절영은 군웅할거 이후 시나리오부터는 사용 불가능하며 청공검 또한 조운에게 넘어간다. 하지만 조황비전, 의천검, 맹덕신서 3종세트는 끝까지 함께한다. 조조는 책이 없어도 모든 화술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다른 무장을 주자.

사망 대사는 '흥. 이것이 간웅의 최후인가? 싱겁군.' 죽을 때도 카리스마 있게 죽는다.

조조를 부하로 부려도 하자가 없는 유일한 시리즈. 의형제로 묶을 것인가, 아니면 명마 탈취를 위해 죽일 것인가는 유저의 몫. 조조의 허실 때문에 교란/위보로 발암이 걸리는 게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다만 신군주의 경우에는 질주로 조지면 확률적으로 조조가 죽는 상황도 발생 할 수 있다. 문제는 조조군에서 자주 적으로 소문을 남발하기 때문에, 아군 세력이 인접한 타 세력과 척을 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 금을 줘도 이는 해결되지 않는다. 유언비어를 마구잡이식으로 살포하다가 잡히면 뻔뻔스레 푼돈으로 포로 반환을 요구하는 철면피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삼국지 11에는 고대무장으로 공구(공자)를 등장시킬 수 있는데, 공자의 혐오무장으로 조조가 설정되어 있다. 아마 조조가 자신의 후손인 공융한테 되도 않는 불효죄를 씌워 공융을 죽인 전과 때문인듯.

결전제패 최종 시나리오인 역적토벌전에서 최종보스로 나온다. 아군에 오호대장군 등장 이벤트가 있지만 조조군이 워낙 막강한 데다 여포까지 조조 편에 가담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다. 클리어하면 조조가 투항하여 자신의 목을 베라 하지만 헌제가 조조에게 한나라에는 충신들이 많으니 한나라를 바로 세워 태평성대를 이루자고 제안하자 헌제를 따라 한나라의 신하가 된다.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강주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변씨, 조인, 조홍, 조순, 조모, 조충, 허저, 허의, 전위, 전만, 포신, 만총, 정욱, 정무, 우금을 부하로 데리고 있는데, 하후돈 조비, 조식, 장료 등이 죄다 독립해서 부하의 양과 질이 많이 떨어졌으나 여전히 강하다. 주변에도 크게 위협적인 세력이 없으므로 플레이하기에는 여전히 쉽고 강한 세력이다.

4.12. 삼국지 12

스토리텔링 일러스트로 유명한 삼국지 12는 조조의 일러스트도 역사적 고증을 거친 듯하다. 삼국지 12에서의 조조의 일러는 심각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오른손을 펼쳐 올린 채 병사들을 지휘하는 모습이다.

통솔력 99/무력 72/지력 91/정치력 94의 능력치로 등장했다. 통솔력의 경우 능력값이 9, 10편 시절로 돌아가서 다시금 전장수 가운데 통솔력 1위의 자리를 탈환했다. 능력치 총합도 당연히 1위(356)로 평균하면 89이다. 게다가 그가 가진 아이템인 의천검(소유시 '병심' 특기 소유)과 맹덕신서(소유시 '군사' 특기 소유)는 각각 무력 +6, 통솔력 +2 효과가 있어서 실질적으로 무력은 78, 통솔력은 101이다. 이로 인해 진정한 능력치 평균값은 자그마치 91이나 된다. 그리고 그가 가진 내정 특기로는 명사, 감시, 보수를 제외한 7개가 있고, 전투 특기로는 공성, 병기, 신속, 군사, 귀모 5개로 총 12개인데, 청강검을 가지고 있으면 명사 특기를 소유하게 되고,[56] PK 한정으로 그가 가진 명마로 인해 감시 특기도 소유하게 되어 시작할 때부터 14개의 특기를 소유하게 된다.[57] 능력치도 뛰어나고 특기도 많고 가진 보물들도 화려하기 이를데 없다. 삼국지 10에서는 '명사' 특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본작에서는 '명사' 특기가 없다. 다행히도 청강검 덕에 '명사' 특기를 가지게 되지만 후기 시나리오에서는 청강검을 소유하고 있지 않음으로서 여지없이 '명사' 특기는 사라진다.

조조는 능력치도 좋지만 훌륭한 전법인 '위무의 강'[58]을 가지고 있다.[59] '위무의 강'은 공격력, 방어력, 무력, 지력 등 필요한 스탯만 잔뜩 올려주시는 본작 최강 강화 전법 중 하나다.[60] 하지만 지속적인 너프를 먹어서 사마의의 속전고수나 손권의 전군방호에도 밀리게 되었다. 그래도 꽤나 좋은 전법.

전법사용 시 대사는 '천명은 나에게 있다! 전군 진격하라!' 성우는 호리 유키토시.

기본 능력치도 받쳐주는데 전법도 쩔어주신다. 이 덕분에 라이벌인 유비와 함께 버프계의 양대산맥으로 추앙된다. 그러나 연의에서 계략을 꽤 당한다는 고증을(?) 살려서인지 '냉정' 특기가 없다. 그덕에 자주 복병에게 당한다. 그리고 수상전에 약하다는 고증도 있어서인지 '수련' 특기도 없다.[61] 고유 기법은 둔전.

조조가 군주로 등장하는 시나리오 중 첫 시나리오인 ' 동탁 토벌전'으로 플레이하면 하후돈, 하후연, 조인, 조홍, 악진, 이전 같은 쟁쟁한 무장들이 조조 세력에 소속되어 있으나, 장료는 동탁의 부하로, 장합 한복의 부하로, 우금 서황도 조조군에 속해 있지않다. 그리고 전위, 허저 같은 무력 괴수들도 재야 상태다. 게다가 진궁, 순유, 가후 같은 똘똘한 군사 전략가들은 동탁의 참모로 있고 순욱, 정욱, 곽가, 유엽 같은 A급 참모들도 조조의 부하로 있지 않다. 그러나 세력을 넓히면 이들 중 십중팔구는 조조의 부하로 가입하길 요청할 것이니 걱정할 필요없다. 그리고 순유, 가후는 재야 상태는 아니지만 그들을 포로로 만들면 쉽게 등용할 수 있다. 우선 비어 있는 허창을 빨리 먹고 세력을 키워나가도록 하자. 허창은 대도시라 병사들이 많이 모이고 조조의 본거지인 진류는 상업도시라 금을 빨리 모을 수 있다. 그리고 PK 한정으로 허창과 진류에서는 기병의 로망인 호표기를 생산할 수 있다. 또 허창은 도시기술로 양산기술을 가지고 있으므로 허창에서 제조소 듀얼코어 체제로 테크를 타면 호표기와 중장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62] 그리고 본거지 진류와 복양은 도시기술로 시장활성을 가지고 있다. 복양도 차지하고 진류, 복양 두 도시에서 시장활성을 듀얼코어 체제로 돌리면 금이 넘쳐난다. 단, 병량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니 이는 고유기법 둔전을 연구하거나 다른 도시를 빼앗음으로서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 근데 둔전은 워낙 효율이 구리니 그냥 점량지책 발동하고 넘쳐나는 돈으로 군량 사는 게 더 좋다.

'관도대전'에서는 '이벤트 있음'으로 플레이하면 안량 문추는 손도 안 대고 제거할 수 있다. 게다가 장합, 고람, 허유는 제 발로 찾아와서 항복한다. 그리고 원소가 죽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원소의 아들인 원담, 원상 사이에 내분이 발생해서 더욱 더 게임하기 쉬워진다. 이벤트로 인해 대폭 약화된 원소군에 공격을 퍼부으면 쉽게 멸망한다. '이벤트 없음'으로 플레이해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관우가 조조군에 계속 속해 있기 때문에 관우로 원소군을 공략하면 된다.

PK 한정 시나리오인, '패왕 원소'에서는 소패, 하비에는 유비군이 자리 잡고 있고, 원소군의 영토가 더 넓어졌고, 남방에는 손책이 당당하게 버티고 있다. 그리고 안량과 문추는 건재하고 관우는 유비군에 되돌아 가 있다. 원소군이 약해지긴커녕 더 강대해졌다. 가령 양습, 여건 같은 인재들은 조조군이 아닌 원소군에 속해 있고, 조조군의 영토와 인재들은 더 줄어들었다. 원소군과 정면대결을 펼치긴 여러모로 힘들다.

또 다른 PK 한정 시나리오인 '서주변천'에서는 당연히 도겸과 적대 관계인 채로 시작하는데, 이벤트를 켰다면 조조가 서주대학살을 지시하는 장면이 나오게 된다. 조숭이 장개한테 죽는 장면이 먼저 나오게 되며, 분노한 조조가 아버지의 영전에 바치겠다며 모두 죽이라고 지시한다. 조조의 가장 큰 실책 중 하나였으나 2차 창작물에서는 누락되는 것이 대부분[63]이었음을 감안하면 이례적. 그 와중에 조조를 말리다가 실패한 순욱의 '이 일은 후대에 학살로 평가되겠구나'라는 대사는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삼고초려'와 '적벽대전'에서는 유비군의 지배도시가 단 하나씩이므로('삼고초려'에서는 신야, '적벽대전'에서는 강하) 이벤트 있음으로 플레이해도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에 유비군을 멸망시킨다면 그후의 상황에 대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4] 다만 (PK한정으로) 성가시는 것이 하나 있다면 마등군의 한수가 약간 성가신다. 한수는 '군사' 특기를 가지고 있어서 비책을 사용할 수 있다. 한수가 가진 비책 중에는 수탈지책이 있는데, 조조군을 향해서 계속 수탈지책을 쏴대는 경우가 있다. 물론 부하 만총, 왕이가 수탈방책을 가지고 있어서 방어가 가능하지만, 한수, 만총, 왕이의 지력이 많이 차이 안 나서 수탈방책이 뚫리는 경우가 많다(…). 강대세력도 아닌 약소세력에게 수탈당하면 꽤나 짜증난다.

사망 대사는 '이것이 천명인가......'를 남기고 간지 있게 죽는다. 포박당할 때는 '이 조맹덕이 잡혀버렸는가?'를 외치면서 반쯤은 절망적인 목소리를 내 보인다. 퇴각 시에는 '이 굴욕 잊지않으마......'를 외치며 도망간다. 단, 1개 도시만 있을 때 조조의 부대를 전멸 시키면 조조가 무조건 잡힌다.

4.13. 삼국지 13

"패도를 가로막는 자는 제거할 뿐." - 직접 출진 시
"조맹덕, 성과를 올려보이겠소." - 상급자가 출진 시킬 시
"이 조맹덕에게 거역하면 어찌 되는지... 천하에 이를 알려주거라!" - 개전, 참전
"이 일격으로 흐름을 바꾼다!" - 진영 제압, 일기토 필살
"하늘의 뜻도 나 조맹덕의 손 안에 있다!" - 승리
"결국 이 정도였나... 조맹덕이여!" - 패주
"재미있군, 그대의 재능으로 날 설득해 봐라." - 설전 당할 시
"그럼, 이 조맹덕과 논하지." - 설전 걸었을 시
"이것이 내 패도이니라!" - 대주장
"이 조맹덕의 길에 틀린 것이란 없다!" - 설전 승리
"자네, 말재주가 없는 것 같군." - 설전 3합 내로 승리
"이 조맹덕의 목, 네 놈 따위에겐 줄 수 없지." - 일기토
"분수를 모르는 장수는 가치가 없다." - 일기토 (적보다 무력 20 이상 높을 시)
"안타깝지만, 하늘은 나의 편인 것 같군!" - 일기토 승리
"자신의 무능함을 부끄러워하라." - 일기토 3합 내로 승리
"이런이런, 조맹덕이 방심했는가." - 포로 처형 시
"그 실책, 뉘우치도록 하라." - 부하로 있다가 처형당할 시
"널리 알리거라! 조맹덕을 이긴 것을!" - 군주 상태로 붙잡혀 처형 당할 시
"지나친 장례는 피하고 임지로 돌아가라, 이 조맹덕의 관 안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좋다..." - 자연사[65]
"잘 말해 주었다! 동탁 토벌은 그 발판에 지나지 않을 뿐! 지금부터 우리 패도를 세상에 보일 때다!" - 영상 이벤트 조조거병
순욱: "...허나 이번 전투는 대성과입니다. 이 이상의 추격은 태세를 갖춘 뒤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조조: " 원소를 만만하게 보지 마라. 우리가 태세를 정비하는 동안, 그 배의 속도로 저쪽도 태세를 갖출 것이다."
조조: "그게 원가의 전략이자, 역사...하늘이 원소에게 준 힘이다."
순욱: "...."
조조: "이를 무찌르려면 때를 놓치지 않는 용기와 뛰어난 힘, 그리고 바른 판단을 내릴 지혜를 가진 자가 필요하지..."
조조: "우리 진영에, 는 있는가!"
하후돈: "맡겨 주십시오!"
조조: "우리 진영에 은 있는가!"
곽가: "맡겨 주십시오!"
조조: "...좋다."
조조: "여기만 넘어서면...그때, 천하에 손이 닿을 터."
순욱: "오오, 천하...!"
조조: "사람의 힘으로 천명을 뒤집고, 천하를 쥔다..."
조조: "그것이, 바로 내 패도다!"
- 영걸전 관도사투

자신이 옳다고 믿는 패도로 천하를 제패하고자 하며 가로막는 이들은 어떻게든 꺾어놓는 인물로 표현되었다.

능력치는 통솔력 99/무력 72/지력 92/정치력 91. 총합이 354로 전체 1위이고 통솔력도 1위다. 기본 아이템으로 조황비전(퇴각확실, 일기), 의천검(무력+6 위풍), 맹덕신서(통솔+2 연전)를 가지고 있고 시나리오별로 절영(퇴각확실, 신속), 청강검(무력+5 일기), 옥새(존재감 +1000) 등이 추가된다. 전작에 비해 지력이 약간 오르고 정치력이 좀 까였지만 그래봤자 헌제 옹립 이벤트가 발생하면 사공 자리에 오르면서 관직빨로 우리가 기억하던 그때 그 시절의 능력치로 회귀한다. 중후반 시나리오에서 승상까지 올라가 있으면[66] 전 능력치가 +9가 돼 있어서[67] 무력을 제외한 통솔력, 지력, 정치력이 모두 100 이상인 괴물이 되어 있다. 여포토벌전부터 사공, 위명레벨 4(초세지걸), 통솔력 101/무력 78/지력 101/정치력 100이며 삼고초려부터는 승상이 되고 최종 능력치는 통솔력 110/무력 87/지력 101/정치력 100. 병과적성은 A/A/A로 병과 적성에 S가 없다[68]는 약점이 있는데(A라도 나쁘지 않지만, 어찌됐건 A와 S간에는 차이는 있는지라), 어차피 조조군엔 인재가 넘쳐나고 그에 따라 병과적성을 올려주는 중신특성을 가진 장수들도 많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버프를 받고 기병 적성이 S일 때가 많다. 본인의 중신특성은 상업, 농업, 학사 커맨드 실행 시 실행기간을 5일 단축시켜주는 합리철저인데, 군주의 경우 자세력 전체에 효과가 미치기 때문에 도시 개발 속도도 다른 세력에 비해 빠르다. 다른 합리철저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내정중신은 허수아비가 되니[69] 가능하면 병참관리 등의 다른 특성을 이용하자.

특기는 상업 3, 문화 9, 훈련 8, 순찰 9, 설파 8, 교섭 6, 언변 8, 위풍 9, 신속 7, 연전 6, 공성 7, 병기 2, 견수 4, 귀모 5[70]로 전수특기는 위풍이다. 보유전법은 범위 내 공격 방어를 3단계씩 올리고 사기를 1단계 올리며 지속시간 동안 사기가 떨어지지 않는 용략지휘다. 공격과 방어가 50, 사기가 20이 올라가는 최상급 전법이라 볼 수 있다. 지휘포인트 7의 전체 전법 중 방어가 제일 많이 올라가 가장 쓸모 있다. 당장 용략지휘에다가 호표기까지 끌고 온 조조는 녹지도 않는다. 작중 최고 전법인 시황제는 오히려 지휘포인트가 10으로 포인트를 모으는데 너무 오래걸려 용략지휘가 더 이로울 때가 많다. 특기들도 전투 내정 할 것없이 덕지덕지 붙어있는데 특히 사실무장을 통틀어서 유일한 위풍 9렙 보유자이기에[71] 끌고 나갈 수 있는 병력도 가장 많다. 참고로 위풍 특기가 아예 없으면 황제까지 올라가도 최고 지휘 병력 수인 3만을 편제하지 못한다.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 내정 상태의 일러스트는 왼손을 아래로 펼치고 있고 전투 상태의 일러스트는 의천검을 들고 절영를 타고 지휘하는 모습이다. 유비와 손권은 전쟁 시 일러스트는 투구를 썼는데 조조는 전쟁 시에도 투구를 쓰지 않는다. 유비, 손권에 비해서 아쉽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조조의 일러스트도 다양한 연령대의 모습이 나온다. 특히 수염이 없는 청년 시절의 모습은 최초로 등장한다.[72] 당연히 이번작에서도 몇 안되는 3D 조형 캐릭터 중 하나.

삼국지 13 BGM 중 개인 배경음악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직접 한번 들어보도록 하자. 조조를 방문하거나 조조가 태수인 도시에 가면 들을 수 있다. 삼국지13 조조 개인 bgm

이전 시리즈와 달리 도시의 병사 쌓이는 수가 장수의 능력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초기부터 조조 세력 자체가 넘사벽은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그만큼 후기 시나리오는 정말 상대하기 힘들고 피곤하다.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에서는 이전과 같이 진류에서 시작하는데, 빈 땅인 대도시 허창을 먹으면 물량이 제법 나오고 또 허창에는 곽가와 많은 인재들이 줄줄 나온다. 더군다나 이번작에 부활한 유대, 공주, 포신 모두 별 볼일 없는 세력이다. 그러나 역사 이벤트가 없는 상태이면 동탁군의 맹렬한 러시를 받고 이 때 다른 군이 쳐들어 오면 막는데 상당히 애먹는다.

군웅할거 시나리오에서는 시작 위치가 더 이상 진류가 아니며 이번작에서 새로 생긴 제북 하나만을 차지하고 있다. 연주를 침탈한 여포가 진류와 복양을 보유하며 밀려나 있는 상황인 것이다. 그동안 조조가 진류땅을 차지했다는 고증 오류를 이번 편에서 해결한 듯. 거기다 도시 수가 60개로 늘어나면서 원소는 자그마치 7개의 성을 먹었고[73] 유비도 서주를 차지한 상황으로 소패, 하비, 낭야 3개의 성을 보유하고있다.[74] 덕분에 서주목 유비도 만만치 않다. 조조만 1개의 성으로 시작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는 것이다. 인재의 양과 질에서 여전히 타 세력보다 앞서는 편이긴 한데 초반 세력 자체가 약해서 AI가 맡을시 원소, 여포, 유비가 조조를 처바르는 경우도 종종 보이고 있다. 이벤트를 키면 여포야 알아서 소패로 밀려나고 조조가 연주땅을 차지하겠지만, 이벤트 끄고하면 아무리 이때 원소와 동맹이라도 원소가 하북 통일하고 남하하는 건 시간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제 아무리 조조라도 골치 아프다. 그러나 PK에서는 연주 탈환 이벤트 직후의 소패왕 용약이라는 별개의 시나리오가 추가되면서 도시 5개(제북, 복양, 진류, 허창, 초)를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하면서 다시금 조건달의 위용을 뒤찾는다. 이때 여포는 소패 1개, 유비는 하비랑 낭사만 가진 허접이기 때문에 병력빨로 순식간에 갈아버리면서 결국 이전 군웅할거 시나리오와 다를 게 없게 되었다.

여포 토벌전에서는 AI가 잡은 조조가 서주의 3개 성을 점거한 여포에게 꼬라박다가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서 원소와의 동맹이 끊겨 원소에게 발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초반에 동맹 상태라 먹지 못하는 유비 또한 나중에 미쳐 날뛰는건 덤이다(...). 전작들에서 관도대전 이전 시나리오의 조조 세력이 너무 쉬워서 코에이가 이번에는 조조에게 야박하게 구는 듯하지만, 군웅할거 당시 연주를 잃은 조조는 매우 어려운 상황[75]이었고 이를 원소의 구원에 자신의 능력과 인재력으로 커버하면서 성장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즉 사방이 뚫려 있어 의외로 힘든 지역인 중원을 제패한 조조의 뛰어났던 능력과 천운을 절실히 실감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상 그의 인생 최고의 라이벌인 원소 사후 그의 분열된 세력을 제패한 것으로 사실상 천하가 조조에게 넘어왔다는 점을 절실히 반영하는 것이다. 여포토벌전부터 조조가 기본적으로 사공 직위가 있어 무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100 이상을 찍게되며, 하후돈·순욱·허저와 레벨5 인연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다.

관도대전 이후로는 조건달 모드인 건 여전하다. 조창 전예 등이 꺾은 이민족들은 PK 발매 전까지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민족의 위협도 없다. 동원력에 물자가 풍부한 하북을 고스란히 차지한 조조의 세력은 거의 무적이다. 반 조조 연합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조조가 차지한 땅들은 도시들의 밀집도도 높고 인재들도 막강해서 재기불능 수준의 큰 타격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시간이 지나면 연합이 해체되기에 조조가 아닌 다른 세력들은 동맹없인 조조에 대항하기 매우 힘들다. 괜히 역사에서도 "조조가 천하 삼분의 이를 차지한 것은 천명이니 저항은 의미없는 짓이다"라고 하는 소리가 나온 게 아니다.

특히 삼고초려 이후의 유비측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으면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은 상대인데, 세력 동향을 사실 기준으로 맞춰두면 역사대로 강릉~형남 4군과 익주를 평정할 때 즈음(빠르면 210년 정도)이 되면 조조가 귀신 같이 강릉을 향해 약 20~30만의 대군을 파견한다. 조조에게 대항하는 북방 이민족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아무 걱정 없이 저 멀리 업 언저리 하북에서부터 강릉으로 어택땅을 찍고 몰려오는 군세를 보고 있으면 정말 욕이 나올 정도. 동맹인 손권은 교주지방 3곳을 평정한 뒤 요지부동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기준이면 열심히 합비가 속한 수춘으로 꼴아박아 줘야하는 거 아닌가 할 수 있겠지만, 삼국지 13을 직접해보면 관도대전 직후 중원과 하북 모두를 점거한 조조를 상대로 북진하는 건 국가 총동력을 해야 한다. 그래도 매우 어렵다. 게다가 하북지역과 중원지역은 증원이 빠른데 촉에서 증원군 보내는 건 몇십 일씩 걸리는 주제에 길은 형주 쪽과 한중 쪽으로 하나씩이다. 하다 보면 조조군의 물량에 밀려서 진군도 못하다가 150일치밖에 안되는 군량이 다 떨어져서 무조건 퇴각해야 한다. 더군다나 마등, 유비, 손권이 3방면으로 침공해도 조조군은 웬만해선 밀리지 않는다. 그나마 조조군이 분산돼서 유비가 막을 만은 한데, 문제는 그 사이에 손권과 마등이 다 털리고 강동과 서량이 조조 수중으로 들어간다. 이렇게까지 되면 리셋 밖에 답이 없다.

그나마 삼고초려 시나리오에서는 서량 쪽에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는 마등 세력을 견제하느라 좀 덜한 것이고, 마등마저 사망한 익주평정 시나리오에서 조조는 그야말로 독보적인 원탑이다. 옹주지역의 서량과 병주의 빈성들까지 가볍게 접수하고 나면 천하의 절반 이상이 조건달의 손아귀에 있게 된다. 초반에 내정 조금 만져주다가 대충 장료 정도에게 군단을 위임하고 수도에서 여캐들과 놀고 있다보면 알아서 천하가 통일될 정도다.

영웅집결에서는 시작 위치인 허창 주변에 빈 땅과 바보들( 공주, 유대)이 있고 초기부터 유비, 손권과 더불어 압도적인 인재를 갖추고 있으나 AI 조조는 손쉽게 중원을 평정하지는 못한다. 이번작에서는 병사 수 확보가 힘들어졌기 때문인데, 예전같았으면 매력 높은 장수들을 이용해 손쉽게 병사들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삼국지13에서는 자동적으로 병사가 쌓이기를 기다려야 한다. 순찰로 민심을 끌어모으면 그나마 더 충원되고 허창은 몇몇 수도급 대도시에만 있는 도시기술인 민심증가가 있어서 병력 충원량도 타 도시에 비해서 많긴 하다만 역시 예전에 비하면 부족하다. 무엇보다 위치가 중원 한가운데라 적이 많은데 서쪽의 사마의, 북쪽의 원소, 동쪽의 여포, 남쪽의 유비, 동남쪽의 손견에게 짓눌리기 딱 좋다. 또 AI는 시작 지점인 허창에 있는 재야장수 76명을 쓸데없이 무더기로 고용해 한 땅에 다 몰아넣기 때문에 자금 수지에 즉시 빨간불이 들어오고,[76] 세력의 팽창 속도를 공적 상승이 따라가질 못해서 태수를 임명하지 못하는 땅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조조가 군주인 신분에서 원소나 유비에게 멸망 당하는 경우 무조건 처형당한다. 이는 역사 이벤트를 포함하는 내용인, 유비의 조조 주살 이벤트와 원소의 관도전 이벤트로 인한 플래그가 엮여서 나온 것. 플레이어가 조조군 이외의 세력의 무장이라면 조조의 인연무장들을 포섭하여 복수한다는 명목으로 순욱, 하후돈, 허저 등을 쉽게 영입할 수 있다. 반대로 조조가 세력멸망으로 인해 죽이는 무장은 여포와 동탁인데 플레이어가 조조군 휘하라면 등용으로 여포가 죽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AI 특성상 군주에서 포로 신분으로 죽이는 경우는 모두 정해져 있기에.

영웅십삼걸 시나리오에서는 주변에 사마의, 원소, 여포, 원술 등이 애워싸고 있는 형태이긴 하지만 중원의 노른자위는 여전히 점거하고 있고 여남~완 라인의 공백지를 빠르게 점거해서 세력을 키워나가면 된다. 더러운 인공지능의 反플레이어 연합만 주의하면 문제없을 정도. 다만 사방이 뚫려 있는 중원을 차지하고 있는 시점에서 AI들의 반유저연합이 가해지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한 AI가 잡았을 때는 사마의와 여포를 견제하느라 생각보다는 빠르게 성장하지는 못한다. 결국 모두 무찌르기는 하지만.

신규 추가된 시나리오 중에 한실삼분전은 유우+원소+유비, 원술+여포+ 손책이라는 대세력에 둘러싸여 있는 상황이다. 이때 유우와 원술의 땅이 넒은데 반해 조조는 땅 3개밖에 없지만 주변에 공백지가 많고 유우와는 동맹이기 때문에 늘 그랬듯이 공백지부터 확장하고 유우와 동맹이 끝나기 전에 원술을 치는 것이 정석. 단 밑에서 올라오는 유표는 주의하자. 자칫 잘못하면 반연합에 걸릴 수 있다. 혼자만 독자 세력으로 남은 이유는 아무래도 남의 세력에 들어가기 싫은 자존심 때문인 듯. 그런데 만약 동맹인 유우나 휘하 장수를 잡아서 플레이할 경우 땅 3개짜리 조조가 낙양부터 서주까지 점령해 버린 후 동맹 끝나자마자 미친듯이 쳐들어오는 꼴도 볼 수 있다.

마왕귀환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동탁이 살아 있자 한참 전쟁중이던 원소, 유표, 손책과 손잡아 동탁을 타도하는 내용으로, 도시 1개뿐이었던 반동탁 때와 다르게 관도대전 시점이라 영토 수가 넒어졌고 동탁도 양주와 익주를 아우르는 대세력이긴하지만 이쪽이 결코 밀리지 않으므로 병력을 모아 동탁부터 밀어버린 후에 다시 원소와의 결전에 충실하면 그만이다.

원소 사후 원소 세력이 서로 다투다가 조조가 빈집 털이를 들어가자 멸망한 내용을 참고한 것으로 보이는 화용도의 변은 조조가 화용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하며 후계자가 정해지지 않았던 조조 세력이 분열하여 자식들이 서로 영토를 나눠가져 싸우고, 유비, 손권, 마등이 조조의 영토 일부를 차지했다는 설정이다. 중국 드라마인 신삼국에서는 조조가 화용도에서 죽으면 조조의 세력이 조조를 죽인 유비나 손권에게 그 증오심을 겨눠 집중적으로 공격을 가해서 살려줬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화용도의 변 설정이 좀 더 가능성이 있다. 조비는 조창, 조식과 결코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스템상으로도 버프를 받은 편인데, 도시 수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인연 시스템으로는 아내도 있고 자식들도 유비와는 달리 한가닥씩은 하는데다, 순욱과는 내 자방[77], 하후돈과는 진정한 신뢰[78], 허저와 범의 수호[79]라는 특수 인연을 맺고있다.[80] 거기에 본작 최강의 병과이면서 전략맵에서 부대 이동 속도까지 높여주는 기병 병과의 적성을 올려주는 기마조련을 지닌 장수가 많다는 점[81]도 세력의 강함에 박차를 가한다. 덤으로 중반 시나리오 즈음부터는 창병특수병과 청주병[82]과 기병최강 호표기[83]를 뽑을 수 있으며, 214년 시나리오까지 가면 최강의 궁병[84]인 궁기병[85]까지 뽑을 수 있어서 더더욱 강해져있다. 이전까지는 주로 조조 본인과 휘하 장수진의 강함이 어필됐다면 이번작에서는 시스템빨까지 잘 받아서 조조군 세력 자체가 정말 강해진 느낌이다.

결론적으로는 군웅할거 시나리오 초반의 어려움을 넘기기만 하면 조건달은 여전히 조건달이며 관도전 이후 시나리오는 여전히 최종 보스 포지션.

특이 사항으로는 가상 시나리오가 아닌 역사 시나리오에서는 유비와 함께 후한 황제가 재위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절대로 황제가 될 수 없다.[86] 이는 버그가 이니라 실제 역사에서 조조가 위왕까지는 올랐지만 황제 자리는 한사코 거절하며 신하로 남았던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 듯 하다. 헌제의 장안 탈출 이후 수십년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으니 사실상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황제가 될 수 있었지만 조조가 세력을 강대히 만들수 있었던 가장 큰 무기가 황제를 모신다는 명분인데 본인이 황제에 올라버리면 스스로 그 무기를 버리는 꼴이었고,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날 것은 자명한 일. 또한 본인도 황제 자리를 굳이 원치 않았다. 결국 아들 조비가 선양을 받아 황제 자리를 차지해 황제로 추존 되긴 했지만.

이 덕에 조조의 황제 일러스트는 게임상 가장 보기 어려운 일러스트로 꼽힌다. 삼국지 11과 달리 삼국지 13은 황제를 옹립해도 폐위한다는 선택지가 뜨지 않기 때문에 조조가 황제가 되려면 필연적으로 한이 멸망해야 하고 이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황건이나 중(원술)이 낙양이나 장안을 차지하거나 아님 조조 이외에 세력이 성을 잔뜩 얻어서 선양을 받는 이벤트를 볼 때까지 일부러 확장을 안 해야한다. 그런데 황건과 중은 워낙 약체 세력인데다 AI를 어떻게 할 수 없는 관계로 얘네가 낙양이나 장안을 먹는 건 말 그대로 꿈같은 이야기. 결국 다른 세력이 제위를 받을 때까지 기다렸다가[87] 그 이후 역전승으로 도시를 밀어버리는 극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 물론 단순 일러스트만 보는 게 목적이라면 다른 무장으로 황제까지 오른 뒤 조조에게 양위를 하는 게 제일 쉽고 조조 세력을 버리고 다른 세력에 임관해서 황제에 오를 때까지 돕거나 황건이나 중이 한제가 있는 성을 먹어서 황제를 폐위하도록 유도하면 어찌어찌 가능은 한데 조조 본인으로 플레이하기 + 조조 본인 색깔 유지하기[88] 이 두개의 조건을 만족하면서 황제 일러스트를 보는 건 게임에 어느 정도 정통하지 않은 이상 대단히 어렵다.

PK 들어서는 지용겸비 기반의 고유위명 초세지걸 을 부여 받았다. 군령명은 유재시거 로, 효과는 훈련성과 3단계 상승, 부하의 획득 공적량을 2단계 상승시킨다. 군령덕에 호표기, 청주병 등을 빠르게 뽑을 수 있고, 휘하 장수들의 공적도 쑥쑥 오르기에 빠르게 확장해도 인재 배치에 문제가 적다.

4.14. 삼국지 14

전작의 일러스트와 같은 복장에 인상이 매서워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동안 같이 엮였던 오다 노부나가와 차이가 생겨서 콧대가 낮아지고 턱이 둥굴어진 모습인데, 14에서 사마사가 더 오다 노부나가를 닮았기 때문에 차이를 둔 듯하다. 포즈가 토탈워 삼국의 조조 일러스트와 비슷하게 잡혔는데 노린 건진 몰라도 콜라보를 하기도 했다. #

능력치는 통솔력 98/무력 72/지력 91/정치력 94/매력 96으로 나왔는데, 통솔력이 전작에서 -1 되어 자신의 상징인 통솔력 99를 사마의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하지만 맹덕신서(통솔력 +2) 보정으로 최종 통솔은 100이니 실질적인 1위 자리는 유지하고 있다. 그밖에는 전작보다 지력이 -1, 정치가 +3이 되어 총합 451을 찍었다.

개성으로는 자신을 제외한 범위 내 병기, 함선을 제외한 모든 부대의 능력치(+10%)를 증가시키는 금색 개성인 간웅, 토지 점령범위 확대에 필요한 병사 요구량을 낮추는 영명, 특정 범위 내 적 격파 시 일정 범위 내 자신을 제외한 아군의 사기를 올려주는 시상, 자신 제외한 일정 범위 아군의 군량 소모량을 낮춰주는 둔전, 마지막으로 범위 내 적이 혼란에 걸릴 경우 그 기간을 늘려주는 선동의 5개로 구성되어 있다.

주의는 패도, 정책은 문사무비 Lv 3, 진형은 어린, 봉시, 안행, 학익, 투석이다.

고유전법은 위무지강으로, 삼국지 12와 전법명이 같으며 아군의 전 능력이 상승함과 동시에 적들의 전 능력이 하강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 이외의 전법으로는 급습, 견제, 혼란, 고무, 투석을 가지고 있으며 친애무장은 곽가, 관우, 순욱, 전위, 조식, 하후돈, 하후연, 허저, 혐오무장은 공융, 동탁, 양수, 주령이다. 출진 화면에서 간웅 개성 설명 때 "난세의 간웅 조조가 모두의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내주마."라는 전용 대사가 뜬다. 이번 작부터 자신의 아들인 조표와 딸인 조헌, 조화 자매가 추가되었다.

성능은 전체적으로 버퍼형 지휘관 타입으로 수전, 병기를 제외한 출진한 아군들 능력치를 올려주는지라 전방보다 중앙에 배치하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마침 하후돈, 조인도 공군, 방어력을 올려주는 효장, 강장이 있어서 공군력, 방어력 만큼은 전 세력 중에서 최강급이다. 특히 전법인 위무지강은 작중 최강의 전법 중 하나로 터지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0일 동안 아군 전 능력을 50%나 버프해주고 반대로 범위 내에 적군은 7일 동안 능력치가 반토막 난다. 저 7일이라는 지속시간은 능력치가 반깎이 된 적군을 전멸시키기에 충분한 시간인데다 공성전에서는 의미가 없어지는 천하무쌍이나 단기구와 다르게 공성전에서 터져도 파성, 공성이 150%가 되어 충차나 정란이 없어도 10일 만에 위병을 전멸시키고 10일 만에 성벽을 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미친 성능을 보여준다. 아무리봐도 수치가 잘못 책정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사기 전법으로 특히 수동전법을 사용한다면 전법 발동시간이 18일인데 지속시간이 10일, 거기에 조조는 전법 발동시간이 줄어드는 봉시진까지 가지고 있으므로 사실상 중간중간 비는 4일을 제외하면 상시 50% 버프를 받는 해괴망측한 짓이 가능하다. 여기에 친애무장인 하후돈을 달고가서 전법연계를 노리면 하후돈의 호기충전으로 사기까지 올라가며 아예 순욱도 대동하면 부상병 치료에 상태이상까지 면역이 되는 개깡패 부대가 탄생한다.

동탁 때문에 의외로 빨리 리타이어하는 반동탁연합을 제외하고 군웅할거와 관도대전까지는 원소와 양강체제다가 원소 사후에는 독보적인 일인진영인건 변함없다.

영웅집결에서는 허창에 자리잡고 11편처럼 인재진들이 대다수 들어가서 소속 무장 56명[89], 재야 무장 20명[90]이 포진된 영웅집결은 역대 최강의 세력으로 대부분 유비와 남북국 상황을 연출한다.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허창에서 멀리 떨어진 건안이 시작 지역이며 이는 다른 삼국 군주들도 원래 영지와 떨어진 지역에 배치되었다. 부하로는 조림, 조모, 조방, 조비, 조상, 조성, 조순, 조식, 조안민, 조앙, 조예, 조우, 조웅, 조인, 조절, 조진, 조창, 조충, 조표, 조표, 조헌, 조홍, 조화, 조환, 조훈, 조휴, 조희까지 총 27명을 두고 있는데 기껏 추가된 조조와 같은 성을 가진 무장이라고는 여포의 부하인 조성과 도겸의 부하인 조표 밖에 없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수윤, 수칙 총 2명이 있다. 같은 성씨들끼리만 엮었기 때문에 단독세력으로 갈려나간 하후돈, 순욱 등 올스타급 휘하들이 나간 상태지만 에이스급인 본인과 조인, 조홍, 조진, 조창이 있기 때문에 무난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PK에 추가된 영웅난무에서는 자세력없이 관우의 부하로 들어갔다. 자신의 신하인 장료와 서황도 포함되어 있어서 관우팀은 유비, 제갈량과 더불어 3대 세력으로 불리게 되었다. 친애무장에 관우가 들어간걸 보면 아무리 관우를 경애하는 사람들이 관우군에 편입되었다고 하나 이쯤되면 노골적으로 조-관우를 밀어주는 모양이다.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에서 츠다 켄지로로 변경되었다.

4.15. 삼국지 8 리메이크

통솔력 99/무력 73/지력 93/정치력 97/매력 96, 총합 스탯 458로 통무지정매가 모두 있는 작품 가운데 6 다음으로 가장 스탯이 높은 조조이다.

성우가 다시 이노우에 카즈히코로 돌아왔다. 새롭게 뽑힌 일러스트는 마치 최민수와 닮은 모습으로 나왔다.

또한 본작에서 특정 장수들만 가지는 기재를 보유하고 있는데, 조조의 기재는 초세지걸로 전략포인트가 1 증가하고, 평정에서 자신 한정으로 재행동이 가능하다. 딱히 별거 없으며 현시점 에서는 없는 것 보다는 나은 수준이다. 굳이 좋은 점을 찾자면 전투에 참전하기 위해서는 전략 행동을 하지 않은 무장들만 참전이 가능하지만 조조의 경우 계략이나 등용으로 행동을 한번 하고 난 뒤에 전투에 참전할 수도 있고, 아니면 계략을 자기 혼자서 2번 사용한다던가 하는 정도.

연도별로 시나리오가 구성된 8과 더불어 실제 고증대로 황건적의 난이 진행되는 184년에는 하진군에 소속되어 있지만 황건적의 난이 평정된 이후에는 다시 낙향한 것을 적용하여 재야 신분으로 존재한다. 그 후 서원팔교위가 창설되자 다시 수도로 돌아갔던 행적의 고증으로 하진이 사망하기 직전인 188년 시점에서는 다시 하진군 소속으로 들어가 있는 상태다.

반동탁 연합은 그냥저냥한 반면 군웅할거 부터는 일족 버프를 받기 때문에 조조가 한대 툭 치면 병사의 절반 이상이 사라지거나 전멸을 당하는 일이 일어난다. 거기다가 조조는 이간계를 엄청나게 갈겨대기 때문에 주력으로 삼는 무장들을 전향시키는데에 특화되어 있다. 이 때문에 조조와 상극인 상태라면 이간, 선동 계략이 무차별적으로 날라오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아파진다. 8이 기본 베이스이기 때문에 여포나 고순, 장료 같은 무장들이 조조군에 전향할 확률이 높아진다.[91] 이를 반대급부로 생각하자면 반 조조연합이 걸릴 가능성이 무진장 높다는 소리가 된다. 여기서는 군주의 악명이 아닌 세력 크기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사방 팔방에서 죄다 두들겨 맞고 찌그러지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

이와는 별도로 플레이어가 조조와 전쟁중이고 부대와 접근하여 전투를 벌일 경우 상극이 뜰 확률이 높고 조조가 군주인 상태로 플레이어와 척을 지게 되는 경우 포로로 잡히면 가차없이 처형시킨다는점도 큰 골칫거리. 플레이어가 조조군을 멸망시켜도 본래 상극무장은 포로가 아닌 잠적으로 어딘가의 세력에 사관해서 주인공을 죽이려고 하는 AI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짜증난다. 다행히도 13과 같이 특수인연 관련은 없기 때문에 하후돈 같은 무장들도 잘만 투항 해오는 편이다. 단 플레이어가 부하무장인 신분으로 조조군이 멸망한 경우에는 상극이 풀리는 경우가 매우 드물게 있다. 그나마 이것도 주인공이 태수, 군단장, 군주 신분이 아닐 경우에만 해당된다. 상극인 경우에는 미지 신분이 아닌 지기로 고정이 되며 친밀도를 올릴수 있는 모든 수단이 봉쇄된다. 능력치도 높아 다른 세력에 쉽게 등용이 돼 전장이건 어디건 심심찮게 나와 귀찮게 구니 정말 골치 아픈 존재.

이걸 막으려면 조조 세력과 싸우기 전 미리미리 찾아가 친목질로 친밀도를 높여두는 게 좋다. 호의까지만 올려도 전장에서 상극이 될 가능성은 없어지니 상극 조조가 자꾸만 튀어나와 발목 잡는 게 싫다면 사전에 미리 친밀도를 높여두는 수밖에는 없다.

주인공으로 육성한다면 능력치와 전법, 특기 모두 우수한 레벨로 갖추고 있어 딱히 손이 많이 가지는 않는 편이다. 특히 귀중한 광역 전법인 창금 레벨 1을 가지고 있는데다, 군주 특권으로 혼자 1만 5천의 병력을 끌고 나갈 수 있기에 아군의 웬만한 맹장들보다 조조가 전장에서 훨씬 더 강한 것이 포인트. 농담이 아니라 정말 조조군의 모든 장수들 중 광역기를 가진 장수는 하후연 하나뿐이라, 오자양장이나 하후돈 같은 시리즈 역대 에이스들도 이번 작 전투력만 따지면 모두 조조보다 못하다.

병력수가 공방을 좌우하고 상대 병력 줄이기에 광역기가 그 어느 시리즈보다 효율적인 이번 작에서 처음부터 최대병력과 광역기를 쓸 수 있는 조조는 말 그대로 세력의 알파이자 오메가다. 상대적으로 낮은 무력 또한 부장으로 채울 수 있으니, 조조만 잘 써도 게임이 정말 손쉬워진다.


[1] 유일한 예외로 삼국지 3에서는 낮은 수전지휘력이 발목을 잡는 바람에 간발의 차로 3위를 마크했다. 3에서의 능력치 1위는 주유 조운. 1위와 능력차가 근소하기 때문에 기본템빨(의천검 등)을 포함하면 3에서도 조조가 압도적으로 1위를 먹는다. 사실 1도 딱 1 차이로 1위 자리를 놓칠 뻔했다. 그 당시 2위가 바로 손책, 손권. [2] 원술이 사망한 이후에는 옥새도 갖고 있다. [3] 삼국지 11에서는 아이템들의 효과가 스텟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약화되었긴 하다. 하지만 명마의 경우 거의 모든 시리즈에 퇴각 확실 옵션이 달려 있어 조조가 퇴각하면 추격해서 잡는 게 불가능하다. 조조는 모든 시나리오에서 명마를 가지고 있으니 전장을 마음놓고 활보할 수 있는 셈. [4] 몇몇 시리즈에서는 특수 병과인 호표기, 청주병까지 전용으로 뽑아댈 수 있다. [5] 손견 쪽의 자식무장은 작중 최고 수준으로 너무 먼치킨이다. 일단 손책은 싸움을 잘하는데 머리도 나쁜 편이 아니고 매력도 무력만큼 높다. 손권은 평균적으로 다 잘하며 매력은 유비, 조조 등의 괴물들 다음가는 최상급. 그렇지만 주로 상대하는 군주는 손권일 경우가 많고 손견이나 손책인 경우에는 보통 강동과 형주에서 투닥거리기 때문에 조조와의 접점은 미비할 뿐더러 조조 자신의 자식들도 당장 조비만 봐도 손권에게 크게 꿀리지 않는 능력치를 자랑하고 조식과 조창도 각 분야에서는 상당한 스탯을 자랑하므로 크게 밀린다고 보기도 어렵다. [6] 예외로 삼국지 8에선 극초반 동탁 세력의 1순위 목표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조조 세력이 아닌 이상 십중팔구 동탁에게 흡수당한다. [7] 사실, 셋의 능력치 총합 자체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안 나지만, 무력형인 아버지, 형과 달리 손권은 정치형이기 때문에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급이 확 떨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게임 특성상 정치형보다는 무력형이 더욱 체감이 좋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잖아도 위, 촉에 비해 오는 무장이 좀 부실한데 군주이자 S급 장수 역할도 하는 2명이 어 하는 사이에 사라지고 남는 게 정치력 좋은 손권인데다가 특히 손권의 무력이 유비보다 낮게 측정되는 저평가를 받아서 더욱 크게 체감된다. [8] 삼국지 시리즈 특성상 도시와 인재가 어느 정도 갖춰져있으면 차이 좁히는 건 일도 아니다. [9] 장료, 장패 [10] 장합, 고람 [11] 사마의, 사마사, 사마소, 양호, 두예, 가충 [12] 대표적으로 조조와 친구였던 포신은 거의 한몸이고 공주는 진류 출신이라서 조조와 동향이라 조조 쪽 상성에 가까운 편이다. 왕랑은 나중에 위나라에 합류하는 인물이라서 사실상 조조 쪽 상성이며 조조를 음해하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았던 공융도 유표 쪽과 비슷한 상성이라서 조조와 상성이 좋은 편이다. 자신의 은사이자 친구이기도 했던 채옹도 동탁과 조조 사이에 있는 상성이지만 조조 쪽으로 더 기울어져서 상성이 아주 가깝다. [13] 장합은 위나라에서 전성기를 보낸 장수인 만큼 상성이 조조와 가깝게 위치되었고 안량이나 문추같은 맹장이나 전풍이나 저수 같은 참모들은 어차피 조조 쪽에서도 하후돈, 하후연, 전위, 허저 등의 맹장이나 순욱, 곽가, 사마의, 순유, 정욱, 가후 등의 모사들이 널려서 오면 좋고 아니면 그만인 수준이다. [14] 이로 인해 조조와 반대 상성에 있는 원소로 플레이하면 조조를 멸망시켜도 휘하 무장들을 등용하기 힘들어진다. [15] 사실 여기서는 '지모'보다는 군주로서의 '위엄'을 더 강조한 느낌이다. 그리고 이 쪽이 오히려 조조의 외모에 대한 전통적인 묘사에 가깝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1970년대 후반에 만화 고우영 삼국지가 큰 인기를 누린 이후로 조조를 깡마르고 날카로운 이미지로 묘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16] 특히 7은 갑옷만 제외하면 거의 똑같아 보인다. [17] 천도만 해도 전통적으로 대머리 영감 이미지였던 야마모토 간스케 풍림화산의 영향을 받은 모습이 보인다. [18] 대부분 주요 무장들의 일러스트는 삼국지 8~10을 기점으로 정착화 되었다. [19] 전에는 조창으로 기술되어 있었지만 삼국지 1에서는 조창이 나오지 않는다. 무력이 너무 세서 조창으로 착각한 듯. [20] 2위는 지력 85/무력 99/매력 92의 조운이다. [21] 참고로 턱걸이로 겨우 장군이 되는 원술군의 장훈도 수전지휘는 70이다. [22] 청강검+의천검+맹덕신서+조황비전이 기본 구성이고 시나리오 3 이후에는 옥새까지 추가된다. [23] 다만, 시나리오 4 이후로 청강검은 조운이 뺏어서 들고 있다. 이 경우에는 의천검 템빨을 받아 무력 +8로 97. [24] 용맹이 최고 수치라 실질 무력 115에 용맹이 똑같은 여포나 청강검을 뺏은 조운, 용맹, 무력이 모두 똑같은 장비 정도를 제외하면 일기토를 통해 조조를 확실히 때려잡을 수 있는 무장은 거의 없다. 게다가 용맹이 저래서 관우와 일기토를 붙여보면 조조가 관우를 쳐발라버리는 괴이한 현상도 발생한다. 여기에 냉정이나 운 수치도 높아서 화계에 타 죽는 일도 없고 계략도 거의 안 걸린다. 여기에 불리한 상황에서는 '퇴각' 명령을 통한 퇴각율이 100%니 퇴각할 도시 봉쇄+직접 전투를 통해 병사를 0으로 만들어 체포하는 것 외에는 조조를 잡을 방법이 거의 없다. [25] 여포, 장비와 같은 수치다. 2위가 조운, 손견, 하후연이며 3위가 손책이다. 그래서 일기토 붙이면 상대가 삼국지 내에서 인간흉기 수준으로 묘사되는 장수가 아니라면 다 이긴다. 황충 같은 90대 중후반 장수들도 밥먹듯 쳐잡는다. [26] 최고수치인 15는 존재하지도 않으며 14인 조운이 1위이고 그 다음이 관우, 하후돈 등과 함께 13을 찍고 있다. [27] 이는 조운, 제갈량 급이며 최고 수치인 15는 진규 밖에 없다. 진규의 전투 관련 능력치가 별로라서 전장에 나올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최고 수치나 마찬가지다. [28] 이를 막고 싶다면 플레이어가 직접 조조를 좀 박살내놓아야 한다. 해놓는다면 손권이 수춘 여남 북해까지 치고 올라오는 것도 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손권 자력으로는 조조 절대 못 이긴다. [29] 이후 5편에서 다시 안 쓰다가, 6편에서 8편에 이르기까지 투구를 썼다. [30] 사실 한국에서는 고우영 삼국지 때문에 조조에게 이상한 이미지가 생겨서 그렇지, 저런 일러스트가 역사적으로든 삽화를 보든 더 조조에 걸맞다. [31] 물론 경우에 따라서 동탁이 여포의 충성도를 100으로 맞추기도 하는데 그 전에 여포를 데리고 와야 한다. [32] 이건 조조 뿐만 아니라 유비나 손견도 멸망 후 등용이 잘 안되는 편이다. 원소, 원술, 유언, 유표같은 군주들이 상성이 좀 맞지는 않더라도 비교적 등용이 잘되는 편이다. [33] 이로 인해서 여포같은 돌머리들을 카운터치기가 상당히 좋아졌다. [34] 전작에 일기 특기가 없었던 때문에 너프된것으로 보인다. 또 본작에서도 통솔 능력치가 없기에 부대의 전투력이 무력에 의존하는데, 이 정도로 낮은 무력의 장수들은 교란 같은 근접 딜링 디버퍼나 노병 전법까지 좋게 있다면 노병으로 굴리는게 좋다. 조조나 제갈량, 사마의 등 무력이 낮은 지장들은 보통 전자의 분류이며 제갈량의 경우 노병 전법 '제사'도 갖고 있기에 후자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35] 본작에서 교란 전법은 전법 포인트를 불화살 다음으로 적게 먹는데다 상대가 배를 탔을 때만 아니라면 지형 보정을 잘 받는데다 일정 확률로 혼란까지 먹이기에 아주 좋은 전법이다. 교란 '완'을 가진 무장이 또 하나 있는데, 그 무장이 제갈량이다. [36] 무력은 병법의 공격력에 영향을 미친다. [37] 물론 실질적으로 조조의 애매한 무력과 높은 지력 때문에 그냥 혼란 달고 나가는 게 훨씬 낫긴하다. 실질적으로 하후돈 - 조인 - 조조 분신 연계를 노리는 것보다 하후돈 - 조인만 분신을 주고 조조는 혼란을 줘서 혼란 - 분신 연계를 노리는 게 훨씬 더 좋으니까. [38] 유비, 손견세력도 마찬가지다. 사실 전 시리즈 공통으로 위오촉 세력은 무조건 항복권고가 안 통한다. [39] 동탁 사망 이후 시나리오 [40] 투자 한도는 군단 보유금액의 20%이다. 즉 최대한도로 투자하고 성공할 때마다 군단 보유금액이 10%씩 늘어난다. [41] 반동탁연합 기준 영천(허창)에서 곽가, 순욱을 땅겨오고 초현(여남)에서는 허저, 진류에서는 만총과 모개 등을 데려올 수 있다. [42] 조조쪽 상성이라 충성도 낮을때 한번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는 식으로 몇번 찔러주면 등용된다. [43] 이 게임에서 명마는 퀘스트나 임무 수행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된다. [44] 천하이강 이후에 보유한다. [45] 적벽염상에서는 하후은이 가지고 있고, 장판의 비극 이후부터는 조운이 가지고 있다. [46] 명사 특기를 가져 설전이 가능한 조조는 퀘스트를 따로 받지 않는 이상 일기토를 할 일이 없다. 설전 또한 반론, 면박 빼고 다 가지고 있고[92] 지력 92 매력 96이라 아주 좋다. [47] 화시는 궁병경험 500으로 배울 수 있다. [48] 반목은 계략경험 200, 저지는 계략경험 300으로 배울 수 있다. 요구 조건이 높지도 않고 지력이 92이므로 계략 성공률이 높기에 전투에서 혼란 계속 쓰다보면 쉽게 배운다. [49] 농담 아니고 가만히 장수들이랑 대화만 해도 있어도 알아서 복양과 함께 청주병이 주어지고 인재 얻어먹고 영토 늘어나고 원소가 나가 떨어지면서 하북도 먹기 좋게 갈라진다. [50] 이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악착같이 버티면서 사로잡는 장수들을 등용 안 되면 무조건 처형해버리는 방법이다. [51] 간혹 쓸모없는 듣보잡 조씨나 하후씨 일족을 참수했다간 그 즉시로 조조를 위시하여 수십 명이 순식간에 원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 [52] 다만 예외가 하나 있는데 원수 시스템이다. 이를 이용해 마초, 마대 같이 조조를 원수로 하는 캐릭터로 플레이시 필드에 돌아다니는 조조를 만나 습격을 하여 일기토를 성사시킬 수 있다.(다만 조조가 필드를 돌아다니는 일이 흔치 않기에 전쟁에서 패해 필드에 나타나는 때를 노려야 한다.) 일기토를 이기면 조조를 죽일 수도, 놔줄 수도 있다. 이 방법을 통해 죽이면 위의 조씨들이나 하후씨들이 원수 되는 일도 없기에 죽이는 게 좋다. [53] 상대방 부대가 혼란하면 일정 확률로 어쩔 수 없다면서 일기토를 받는데 마초 같은 돌대가리들이 조조를 혼란시킬 확률이 거의 없다. 역으로 혼란 걸리지나 않으면 다행일 정도. [54] 10편이 조건달 별명이 정착화된 시리즈다. [55] 조조전 원작에서도 적벽 탈출전 당시 관우와 대결한다 선택지를 고르면 일기토가 있긴 하다. 그런데 그쪽은 그냥 이벤트 상으로 넘어가는데 여긴 지면 그대로 패배하면서 이런 전개가 될 줄이야...라고 좌절하는 조조를 보게 된다. 참고로 이 이벤트는 설전에서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고 일기토 패배는 아예 스크립트 자체가 없다. 실제 메모리 에디터 등으로 조조의 무력을 100으로 만들고 부상을 회복시켜준 뒤 관우의 무력을 1로 조정해도 무조건 관우가 초살로 조조를 죽이게 된다. [56] 후기 시나리오에서는 조운이 청강검을 소유한다. [57] 참고로 사실무장, 고대무장 통들어서 특기가 많은 인물로는 제갈량(16개, 원래는 15개이지만 그가 소유하고 있는 보물 '사륜거' 덕분에 1개 더 늘어나 신속 특기가 추가되어 총 16개가 된다.), 강상(14개), 장량(13개), 육손(12개), 주유(11개), 악의(10개) 등이 있다. [58] 한자로 쓰면 '위무지강'으로 위나라 무제의 강함, 즉 조조의 강함. [59] 여포의 인중여포, 관우의 천리행처럼 진정한 전용전법 중 하나로, 고대장수들도 신릉군를 제외한다면 가지고있지 않다. 신릉군은 전국시대 사군자 중 하나로 위나라 사람인데다가 이름은 무기였다. 조위 무기의 강함이 되니 얼마나 기막힌 작명 센스인가 다만 조위 무제의 '무'는 '굳셀 무(武)'인데 반해, 신릉군의 이름은 위무기의 '무'는 '없을 무(無)'다. 하지만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모두 같은 발음으로 읽기에 음독만으로는 양쪽 모두로 해석이 가능하다. [60] 다만 아쉽게도 파괴력은 상승시켜주진 않는다. [61] 그래도 본작에서는 백성들의 의뢰를 해결해주는 진정 시스템을 통해 특기를 배워줄 수 있다. 거기에 능력치 자체도 해당 특기를 배울 수 있는 최저선을 넘으니 의뢰가 오면 바로 조조로 해결해 주자. [62] 즉 호표기 뽑고 기병들로 드림팀 꾸린 다음 전장을 다 갈아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조조군 인재풀은 기본적으로 기병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이다. [63] 나온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두루뭉술하게 넘어간다. 삼국지12 이전에는 서주 대학살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창천항로 말고 딱히 없었던 것도 있다. [64] 적벽대전 이벤트가 있긴 한데 그냥 황개 투항때 겉으로만 속아주는 척 한다 선택지를 고르면 역관광으로 이득을 챙기면서 진행할 수 있다. [65] 실제로 조조가 죽기 전 남긴 유언이기도 하다. [66] 헌제 옹립 이벤트 이후 사공 직위를 받은 시점에는 지력 +9, 정치 +9만 해당된다. [67] 관직으로 오를 수 있는 능력치의 최고점 바로 밑이다. 맨 위는 황제의 전 능력치 +10. [68] 이번작의 병과 적성 S 보유자가 적성당 10여 명 남짓으로 크게 줄었다. [69] 대표적으로 정욱, 진군. [70] 여기서 보정을 또 받는데 기본 아이템 보정으로 일기 +1(조황비전), 연전 +1(맹덕신서) 되고 여포토벌전 이후에는 인연 보정으로 일기+1(허저, 레벨5), 인덕 +1(순욱, 레벨5) 된다. [71] 다만 관우도 청룡언월도 템빨로 9렙을 찍는다. 조조의 순수 위풍 9렙이 정말 대단한 것이 고대무장 중에서도 위풍 9는 시황제 영정뿐이고 명장이었던 악의, 백기, 곽거병, 항우조차도 위풍 9 미만이다. [72] 하지만 인게임 시나리오에서 수염이 없는 청년 시절의 일러스트는 나오지 않는다. [73] 하북에만 중산, 거록, 감릉, 상당 등 총 4개의 도시가 늘어났다. [74] 낭야와 광릉이 생겨 서주 땅도 4개로 늘었다. [75] 순욱, 정욱이 동군의 성 3개를 안 지켰으면 말 그대로 거점도 없는 방랑군 신세였다. [76] PK에선 AI도 해고를 하기 때문에 개선됐지만 적자만 아니라면 여전히 쓸데없는 장수들까지 긁어모으려고 해서 수입이 안 나와 정예병과를 잘 운영하지 못한다. [77] 군웅할거 시나리오부터 기본 인연. [78] 여포토벌전 시나리오부터 기본 인연. [79] 여포토벌전 시나리오부터 기본 인연. [80] 의외로 전위와는 특수 인연이 없다. 전위가 빨리 죽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81] 서황, 장료 등. [82] 제북 소속 집락인 '제남' 점령 시 편성할 수 있다. [83] 복양 소속 집락인 '견성' 점령 시 편성할 수 있다. [84] 궁병의 고질적 문제인 딜링을 해결했다. [85] 장안 소속 집락 '칠' 점령 시 편성할 수 있다. [86] 플레이어가 플레이 해도, 플레이어가 조조군 휘하의 무장이더라도 마찬가지. [87] 심지어 AI끼리는 승부가 잘 나지 않는 특성상 일부러 걔네가 통일을 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도와줘야 한다. 이렇게 돕더라도 AI가 공격 성향이 낮으면 성을 못 먹는 것도 문제. [88] 조조의 초기 세력은 파란색인데 한번 세력을 흩었다가 다시 거병해도 파란색이 나오지 않는다. 즉 세력을 흩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 [89] 곽가, 곽여왕, 곽혁, 만총, 변씨, 서황, 순욱, 순유, 악진, 악침, 이전, 전만, 전위, 정무, 정욱, 조림, 조모, 조방, 조비, 조상, 조순, 조식, 조안민, 조앙, 조예, 조우, 조웅, 조인, 조절, 조진, 조창, 조충, 조표, 조헌, 조홍, 조화, 조환, 조훈, 조휴, 조희, 최씨, 하후덕, 하후돈, 하후무, 하후상, 하후연, 하후영, 하후위, 하후유, 하후은, 하후패, 하후헌, 하후혜, 하후화, 허저, 환씨. [90] 경기(다만 경기는 조조를 처음부터 혐오무장으로 지정한 상태라 영입이 불가능하다.), 두습, 순운, 순찬, 석도, 양습, 정비, 정천, 조엄, 주개, 주찬, 진군, 하증, 하후란, 하후영녀, 한단순, 허사, 허정, 혜강, 희지재. [91] 삼국지 8에서는 이간에 성공할 경우 충성도가 크게 떨어지며, 이를 메꾸는 방법은 승진, 계략성공, 등용성공 외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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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면박은 원래 보유무장이 없다. 심지어 제갈량조차도 면박은 가지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