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판 |
喪黒 福造
1. 개요
제 이름은 모구로 후쿠조, 사람들은 절 웃는 세일즈맨이라고 부른답니다. 단순한 세일즈맨은 아닙니다. 제가 다루는 물건은 마음, 인간의 마음입니다. 홋홋홋.. - 오프닝 대사
요즘 세상은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마음이 허전한 사람들 뿐, 그런 여러분들의 허전함을 채워드립니다. 아뇨, 돈은 한푼도 받지 않습니다. 손님께서 만족하신다면 그것이 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보수랍니다. 자 그럼, 오늘의
손님은... - 도입부 대사 [1]
만화
웃는 세일즈맨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성우는
오오히라 토오루(구작),
겐다 텟쇼(신작)[2].2. 상세
늘 이빨을 드러내며 불길하게 웃는 얼굴을 한 채 고객이 될 사람을 찾으러 돌아다닌다.[3] 고객을 발견했다 싶으면 <마음의 허전함을 채워드립니다. 모구로 후쿠조> 라고 쓰인 명함[4]을 내밀며 원하는게 있으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하며 유혹한다. 자신의 일에 대해 '자원봉사'를 자처하는 것은 덤으로, 손님들은 위화감을 못 느끼고 뭐에 홀린 듯이 모구로에게 속사정을 털어놓는 게 클리셰.그렇게 해서 모구로를 찾아가거나 모구로의 표적이 된 고객들은 자신이 마음속에서 원하던 것을 무상 수준으로 얻게 된다. 하지만 백이면 백, 대부분 모구로가 제시한 조건이나 약속을 어기게 되어 모구로의 삿대질과 저주를 받게 된다.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이런 식이지만 바리에이션도 있어서 주인공이 직접 저주를 내리거나, 혹은 벌을 주지 않고 넘어가거나, 응대하는 손님이 여럿이거나 손님 한 분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상품을 즐기다가 연대책임이랍시고 단체로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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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구작 107화 <동창회>의 결말이 대표적인 연대책임 엔딩인데, 모구로가 보내준 미녀 동창을 손님 도우키 마나부[5]의 친구가 운영하는 술집에 초대해서 친구들과 같이 놀다가, 미녀 동창과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말라는 모구로와의 약속을 어기고, 술집을 운영하는 친구는 미녀 동창과 불륜을 저지르다가 아내에게 걸려 이혼당하여 술집을 폐업당하고, 손님과 다른 친구들은 미녀동창을 위해 회사에서 돈을 빼돌리다가 걸려서 회사에서 해고당하게 된다. 미녀 동창은 손님과 손님 친구들의 돈을 가지고 잠수를 탄 상태였고, 손님과 친구들의 우정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다. 손님은 화가 나서 모구로에게 따지다가 모구로는 그러면 당신들의 우정을 회복시켜 주겠다는 말과 함께 손님한테 저주를 건다. 하지만 단 한 손님만 모구로에게 직접적으로 저주를 받았음에도 이번 상품을 즐긴 그 손님의 친구들과 다 함께 연대책임이라며 단체로 저주에 걸리면서 지하철역에 주저앉고 찢어진 가쿠란을 입고 사이좋게 술에 취해 고성방가를 하는 정신질환자가 되는 것으로 마무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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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구로가 벌을 내리지 않고도 손님이 스스로 자멸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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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선수인 손님 노미노 신조[7]는 훈련 때는 실력을 잘 발휘하지만, 실전에는 긴장으로 인해 매번 안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다. 실적부진으로 인해 팀 내 동료들에게 멸시와 야유를 받고 있는 신세였던 그는 이번 년도에 잘릴 걱정에 혼자 술을 마시던중 모구로와 만나게 된다. 모구로는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던 그를 말리고선,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떠난다. 다음날 훈련 중 모구로는 노미노에게 챙이 구부러진 야구 모자를 선물한다. 모구로는 이 모자를 쓰면 주변이 가려져 공에만 집중할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모구로는 경기 기간 동안에는 금주를 하는것이 좋을 것이라며 충고한다. 모구로는 그가 금주를 할수 있도록, 그의 집에 있는 술에 붙여 놓을 금지스티커까지 선물해준다. 머뭇거리는 그에게 모구로는 모자를 쓰고 금주를 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걸어 세뇌시킨다.
그후 노미노는 술을 마시고 싶어도 금지스티커를 보며 금주를 하였고, 그 결과 훈련 때처럼 높은 실력을 발휘해 메이저 리그팀으로 임명받는 데 성공한다. 게다가 코치와 감독이 오는, 승격이 걸린 다음 경기에 첫 번째 주자로 추천받는다. 하지만 그 덕분에 전날 너무 긴장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그만 모구로와의 약속을 어기고 술을 마시고 만다. 그 바람에 경기에 늦잠을 자고, 모자도 잊어버리게 된다. 시합이 시작되고 숙취와 긴장 때문에 처참한 실력을 보이고 만다. 그로 인해 긴장이 더 심해져서 결국 관객석에 있던 코치와 감독 쪽으로 공을 던져버리고 만다. 그 때문에 공에 맞을 뻔한 감독은 극대노를 하며 그자리에서 노미노를 잘라버리며 경기장을 나가버리고, 노미노는 눈앞에서 기회를 놓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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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이렇게 배드 엔딩을 맞는 이유는 조건을 어겨서도 있지만 손님의 소원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아닌 것도 있다. 모구로는 손님의 고민을 해결해주기보다는 당장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뿐. 결국 이로 인해 근본적인 문제가 해소되지 않다가 막판에 터지는 게 손님들의 결말이다.
비교적 해피엔딩에 가깝게 끝나는 에피소드들도 적게나마 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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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가장 큰 해피엔딩을 맞이한것은 구작 117화 <골치아픈 사랑>.인기 없는 남학생 모테우치 가지로[9]는 큐피트 화살을 사용해 잘 나가는 연예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10] 결국 자신의 자질이 부족해졌다는 것을 느껴 포기한다. 이 때의 대사는 초반 그가 읽던 만화의 대사와 판박이. 그런데 그 모습에 홀딱 반한 주변의 여자들이 다 뒤엉켜 붙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된다. 다른 에피소드와는 거의 정반대의 스타일로, 얻는 게 있다면 잃는 것도 있다는 것처럼 잃는 게 있다면 얻는 것도 있다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이 사태는 모구로도 예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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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적으로 손님이 모구로의 충고나 약속을 무시하여 벌로 저주를 받았지만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전혀 문제없이 행복하게 사는 에피소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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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112화 <주부도>에서 맞벌이 신혼 남편[11]이 분담하기로 한 가사일이 매우 서툰 문제를 고민하자, 모구로가 남편을 남성에게 가사일을 가르치는 학교인 "주부도"에 보낸 뒤 가사일을 완벽하게 배우도록 만든다. 덕분에 남편은 아내보다 가사일을 더욱 잘할 수 있게 되어 아내는 가사일을 남편에게 맡기고 회사일에 전념하여 회사 최초 여성 과장으로 승진까지 하지만, 남편은 가사일에 전념한 탓에 오히려 회사일을 못하게 된다. 모구로는 남편이 너무 가사일에 전념하면 아내 대신 주부가 될 수 있다며 경고하지만 남편이 이러한 생활에 만족하며 모구로의 충고를 무시했고, 벌로 모구로의 저주를 받아 임신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남편은 오히려 임신을 했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모구로도 변한 남편을 보고 놀라면서 이런 일도 있을 수 있구나 웃으면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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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묘사를 보면 모구로에게 '약속' 이라는 것은 일종의 집착에 가까운 수준이다. 일례로 최연소고객(이름은 카키타 아게루[12])이 나온 구작 72화 <와니오의 괴기 요리>에선 '네가 악어를 소중히 키워준다면 나는 네 악어를 되찾아주겠다.' 라는 약속을 맺는데, 아이는 그 말대로 악어를 매우 아끼면서 키워왔지만 정작 모구로는 여러 이유로 악어를 찾지 못하게 되자 점점 필사적이 되고 결국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가까스로 악어를 찾았다.[13] 모구로에게 있어 약속이란 단순히 상대를 이용해먹기 위한 함정이 아니라 자기 자신도 엄중히 지켜야만 하는 것.
제3자여도 약속을 방해하면 가차없이 응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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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구작 41화 <통조림 펫>에선 애니메이터로 일하는 손님 코우 아라오[14]는 구관조 한마리를 길렀는데, 그 구관조가 삶의 낛이였을 정도로 그 구관조를 아껴주었다.[15] 하지만 아라오가 사는 맨션은 애완동물 금지였고, 그가 행복한 게 배알이 곯렸던 이웃이 집주인에게 알려 구관조를 멋대로 방생해 버린다. 집에 와서 구관조가 없어진 걸 알게 된 아라오는 애타게 구관조를 찾다 모구로를 만나는데, 모구로는 코알라가 있는 유칼립투스 나무가 그려진 통조림 하나를 주며 그 통조림에는 금방 자라고 관리도 별로 필요없는 특별한 유칼립투스가 있으니, 그 나무를 잘 돌봐주며 아껴주라고 충고한다. 아라오는 나무에게 유칼립투스에서 따온 유카라는 이름도 붙혀주며 말도 걸며 정성껏 나무를 길렀고, 나무에서 영감을 얻어 코알라와 유칼립투스 나무의 우정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도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한편 또 아라오가 기뻐하는 것에 기분이 나빠진 이웃은 다시 집주인을 부르지만, 이번엔 정말로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아서 집주인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러자 유카를 보곤 유카를 마구잡이로 뜯어버리며 뽑아버리곤 이에 슬퍼하는 아라오의 목소리를 들으며 즐거워한다. 이때 모구로가 나타나고, 모구로는 도와주겠다는 말과 함께 아라오를 향해 삿대질을 하여 저주를 건다.
그러자 통조림에선 엄청난 속도로 나무가 다시 자라고, 그 나무의 가지들은 옆방으로 넘어가 이웃을 잡아 전봇대 꼭대기에 옷깃으로 간당간당하게 걸어 놓는다. 아라오는 이웃의 비명소리에 잠에서 깨게 되지만 그저 이상한 꿈을 꾼것이라 생각한 그는 다시 잠들었고, 잠든 그의 뒤에서 유카가 끝임없이 자라나 온 집을 덮어버리면서 에피소드는 끝이난다. 그래도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선 해피엔딩으로 끝난편이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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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구로는 자신의 경고 혹은 약속을 어긴 손님에겐 벌을 내리지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손님에게 벌을 내리지 않는다. 오히려 약속을 지킨 손님을 도와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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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시로, 구작 99화 <야간열차>가 있다. 중년 손님 코미야 토모오[17]는 야간열차를 타고 어느 시골 역에 도착한다. 머물 곳이 없던 그는 어느 시골 술집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미모의 술집 여주인을 만나게 된다. 이때 그는 과거를 회상하는데, 오늘 아침 출근을 하던 중, 우연히 모구로를 만나고, 모구로는 삶에 지친 그에게 야간열차를 타서 마음이 내키는곳에서 내리라며, 그렇다면 마음을 씻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걸어 세뇌를 하여 이곳에 오게 된것이었다. 그 후 술을 마신 손님은 여관을 찾으러 나갔지만, 여주인은 이렇게 늦은 시간엔 연 여관은 없을것이니 괜찮으면 자신의 술집에서 같이 지내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손님은 처음에는 거절하였지만, 여주인의 친절에 감동받은 손님은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술집에서 같이 지내게 된 그는 여주인으로부터 5년전 배사고로 남편이 죽고, 홀로 이곳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전해 듣게 된다.
다음날 아침, 여주인은 손님을 위해 아침밥을 차리고, 손님은 매번 자신에게 쌀쌀맞게만 대하는 가족과는 다른 여주인에게 감동 받고, 그가 평소 그토록 원하던 따뜻한 아침밥을 먹게 된다. 그후 손님은 술집을 떠날 준비를 하던 중, 앞으로 어디로 갈거냐는 여주인의 질문에, 손님은 정하지 못했다며 답했고, 여주인은 그렇다면 여기에 당신이 원하는 만큼 함께 있어달라며 부탁했고, 손님도 눈물과 함께 감사하다며 이를 승낙한다. 그렇게 손님은 여주인과 함께 술집일을 도와주면서 시골에서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어느날 모구로가 나타나 가족에게 전화해보라며 그에게 충고를 하곤 떠난다. 그날 저녁 손님은 전화를 통해 아내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받게되고,[18] 손님은 여주인에게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라는 편지를 남기고 떠나는, 가족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버리는 선택을 하게된다. 그렇게 역에 도착한 손님앞에 모구로가 나타나 폭설때문에 모든 기차선로가 운행중지 되었다고 설명한다. 손님은 아내가 쓰러져 딸이 혼자 있다며 반드시 돌아가야한다 말했고, 모구로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으니 자신이 도와주겠다는 말과 함께 손님에게 저주를 건다.
그러자 역에 오래된 검은 기차가 도착하고, 손님은 기차에 타게 된다. 기차가 출발하고, 창밖을 바라보던 손님은 기차역에 마중나온 여주인을 보게 된다. 여주인은 눈물을 흘리지만 그를 멀리서 배웅해주고, 손님도 눈물을 흘리며 멀리서 그녀를 바라본채로,[19] 손님을 태운 기차가 멀리 떠나가면서 에피소드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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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약속을 어긴 사람에겐 가차없지만, 드물게 한번의 기회를 더 줄 때도 있다. 물론 그렇게 기회를 줄때도 조건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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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61화 <극락 목욕탕>에서는 목욕탕을 매우 좋아하는 손님 유아미 요시오[20]가 있다. 요시오는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 모구로를 만나는데, 그와 바에서 한잔 하며 자신이 수도국원으로 일하다 목욕탕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요시오는 요즘들어 옛날식 목욕탕이 사라지고, 사우나나 헬스 클럽으로 대체되고 있다는것에 한탄을 하는데, 그의 말에 모구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목욕탕으로 데려가 주겠다며 한 고층 건물 26층[21]에 있는 극락 목욕탕으로 데려간다. 그곳에는 에도 시대때 스타일의 목욕탕이 있었고, 요시오는 감탄한다. 그 목욕탕에는 규칙이 있었는데, 현대 문물을 반입 금지라는것.[22] 목욕탕에서 모구로와 즐거운 목욕을 한 요시오는 계속해서 이곳에 오고 싶다 하고, 모구로는 그에게 회원증을 준다. 모구로는 규칙만 지키면 목욕탕의 모든 시설이 무료지만, 규칙을 어길시 다시는 목욕탕에 올 수 없다는 경고도 한다.
그렇게 계속해서 목욕탕을 즐기던 요시오는 목욕탕에서 쉬다 자신의 품안에 있던 무선호출기에서 직장에서 보낸 메세지를 보곤 목욕탕을 나온다. 그러다 나중에 목욕탕에 또 가지만, 목욕탕은 사라지고 온데간데 없었다. 당황하는 그의 앞에 모구로가 나타나 약속을 어겼으니 목욕탕 출입을 할 수 없다고 알려준다. 요시오는 모구로에게 도게자까지 하며 다시는 규칙을 어기지 않을테니 용서해달라며 뭐든지 하겠다고 빈다. 이에 모구로는 한번 더 기회를 주겠지만, 그 대가로 평생 극락 목욕탕을 떠나지 못 한다고 말한다. 요시오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이미 바쁘고 갑갑한 현대 사회에 지쳤는지라 모구로의 제안을 수락한다.[23] 그렇게 해서 요시오는 극락 목욕탕의 직원이 되어 손님들의 등을 밀어주며 평생을 그곳에서 살게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신나게 일을 하고 있었으며, 모구로가 목욕탕에 왔을때도 그를 반갑게 맞아주며 등을 밀어주었다. 모구로의 클로징 멘트도 "유아미씨는 극락에 살게되었네. 나도 가끔은 남에게 좋은 일도 해준다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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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구로가 단골로 드나드는 BAR의 이름은 <마의 둥지魔の巣> (악마 소굴). 처음에 거래를 거부한 손님도 모구로의 제안을 받아들이려 한다 싶으면 바로 찾아가곤 한다. 모구로 덕분에 일이 잘풀려서 사례를 표할 때도 대부분은 이 바에서 재회하게 된다. 바의 위치는 딱히 묘사되는 바가 없지만 스페셜 방송에서는 바의 위치도 귀신들린 마냥 마구 바뀌는 설정을 갖게 된다.[24]
사생활은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설정에 의하면 자택은 오다큐선의 역 근처라고 한다. 배경으로 미루어보아 가장 가까운 곳은 오다큐선의 신주쿠역이나 혹은 그 주변으로 추측된다.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은 입가에 있는 볼살과 입는 옷의 단추가 2개인 것이 원작과의 몇 안되는 차이점이다.
간혹 일부 손님들의 개인적인 고민을 해결해주거나 행복한 결말로 끝내기도 하지만 아무 욕심도 부리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나 본인의 거래 제안을 거절하는 사람의 인생을 처참하게 파탄내고, 심지어 범죄까지 권하는 등 악의적인 모습을 자주 보인다. 특히 원작과 구판 애니메이션에서 이러한 경향이 심하다.[25]
클로징은 언제나 불행해진 등장인물을 뒤로 한 채 사라지며 말하는 대사. 매 회 나오는 대사가 인생의 따끔한 교훈을 읊지지만 크게 잘못을 하지 않았거나 단순히 실수했을 뿐인데 모구로가 엄한 벌을 내리거나 사람을 꼬드겨 곤경에 빠트리거나 심지어는 고의로 불행에 이르게 하기도 한다.
모구로 자체가 누군가를 단죄할 선한 존재는 결코 아니다. 구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대부분 에피소드에서 모구로가 사람을 홀려 나락으로 빠뜨리는 불길한 존재라는 것이 진행과 동시에 암시되는 경우가 많다.[26] 모구로가 자주 손님들을 불러다 작당질을 하는 술집 이름도 마(魔)의 굴이다. 상황에 따라 모구로가 고객들을 도와주는 척하면서 호구로 만드는 패턴도 종종 있으며, 작중에서도 딱히 과욕을 부리지 않고 팍팍한 현실과 타협하며 아쉬운 대로 잘 살아가는 사람을 집요하게 유혹하거나 억지로 함정에 빠뜨려서 조건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경우도 있고, 끝까지 설득이 안되면 특유의 삿대질로 세뇌시켜서 강제로 말을 듣게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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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면모가 가장 심했던 구작 54화 <의자남>에서는 잠을 매번 직장 의자에서 잠을 자는 손님[27]에게 모구로는 손님이 집에서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거대한 침대를 제공해주었지만,[28] 같이 침대에서 자던 아내와 아이들의 잠꼬대 때문에 침대에서 자는 것이 어려워지자 결국 손님은 새벽에 직장 의자에서 자기 위해 직장으로 향한다.[29] 그러자 모구로가 나타나서 손님에게 의자에서 언제든지 편안하게 잠이 들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손님에게 저주를 건다. 그리고선 아침이 되고 손님이 없어져 걱정이 된 가족이 건 전화에 푹 잘 잤으니 안심하라고 응답하는 의자가 되어버린 손님의 모습을 보여주며 에피소드가 끝난다.[30]
작중에서는 모구로가 손님과 약속이나 충고를 맺지 않았지만, 최후가 모구로와의 약속을 맺고 그 약속을 어긴 손님들보다 비참하다. 게다가 작중 손님은 가난한 집안에서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 직장에서 잠을 청하면서까지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었고, 심지어 자신의 직장에 무단 친입한 모구로에게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친절하게 대할 정도로 착한 심성을 지녔는데, 결말이 너무 잔혹하다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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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17화 <치한>편에서는 모구로가 확실하게 악인의 면모를 내보인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모구로가 갓 정년퇴직한 할아버지에게[31][32] 젊은 시절 억압된 욕구를 풀어보라며 성범죄를 계속 권하는데, 할아버지가 그건 양심상 차마 못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자 모구로가 삿대질을 해서 저주를 걸어 여자를 밝히는 치한으로 만들어 버렸다.
모구로의 이런 면모는 원작과 구판 애니메이션에서 높은 수위와 함께 두드러지게 표현된다. 특히 구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던 시기는 현실에서도 일본인 대다수의 허영심이 남녀, 계층 불문하고 극에 달했던 시기였기에 사회 풍자적인 면모가 더 강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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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구판 98화 <푸른눈의 일본인>에서 이러한 면이 가장 많이 두드러지는데, 일본의 놀라운 경제성장을 동경하게 되어서 일본어까지 배우며 일본회사에 겨우 취직했지만 일하는 시간보다 퇴근 후의 사회생활을 위한 회식과 유흥시간을 더 중요시하며 밤늦게까지 시간을 보내는 일본인들의 문화에 도저히 적응을 못해 고민을 하던 '켄트 핀카튼'[33]이라는 이름의 미국인 남성이 모구로의 도움을 받아 일본인들의 사회생활 문화를 배우지만 이게 안 좋은 쪽으로 가버려서 유흥업소에서 술집 여자들과 어울리게 되거나 동료 회사원들과 마작에 빠지게 되는 등 그 당시 일본 사회인들의 좋지 않은 유흥생활에 물들어 버렸고 결국엔 모구로의 저주를 받아 일본 특유의 가부장제 같은 잘못된 문화까지 받아들여서 자신을 따라 일본에 함께 온 아내까지 남편의 말에 함부로 거스르지 못하는 야마토 나데시코 같은 여성으로 만들고 집까지 온통 일본 화풍식으로 꾸며놓고 사치를 부리는 지경까지 가게 된 결말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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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했듯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음에도 모구로에게 엿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드물지만 그럼에도 행복한 결말을 얻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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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65화 <이혼 클럽>의 손님 후쿠미즈 본[34]은 호텔 연회 계원으로 일하며 결혼식 사회를 보는데, 자신의 일은 행복한 결혼을 축하해 주는 일이지만, 정작 자신은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다. 본은 여러번 선을 봤지만 번번히 실패하다 한 여성과 결혼할수 있었다. 여성은 부잣집 딸이었지만, 그때문에 그는 데릴사위로 들어가 장모와 함께 사는건 물론, 주말마다 아내와 장모의 쇼핑 시중도 들어야 했다. 이에 그는 가족으로 부터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다. 본은 이혼을 하라는 모구로의 말에도 그래도 간신히 하게 된 결혼인데 그러고 싶지 않다며 거절을 했다. 그러다 본은 퇴근을 하고 집에 왔는데, 장모와 아내가 자신을 무시하며 뒷담화를 하는걸 듣게된다.[35] 결국 여태 쌓인것이 폭발한 그는 아내와 이혼을 요구하며 집을 나간다. 그렇게 본은 바에 가고, 거기서 모구로가 이혼 서류를 준다. 본은 막상 이혼하자고 했지만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을 했는데, 이때 모구로가 이혼 클럽의 회원증을 준다. 이혼 클럽은 돌싱남녀를 위한 사교 클럽으로, 반드시 새로운 인생의 파트너를 찾아주는 클럽이었다. 모구로는 조건을 붙히는데, 중요한건 사랑하는 마음이니 운명의 상대를 외모나 재력으로 판단하지 말것이라는 거였다. 이미 사랑 없는 결혼에 신물이 났던 본은 흔쾌히 받아드린다.[36]
이혼 클럽은 호화로운 여객선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었고, 본은 잘 차려입고 모구로가 태워준 배를 타고 모임에 갔다. 긴장을 하던 본은 모임에서 우연히 마사미라는 미모의 여성을 만나고, 둘은 서로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렇게 둘은 춤도 추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에 빠진다. 본은 그 여성과 결혼을 하게되고, 모구로에게도 결혼 사진을 보내는등 행복한 결혼을 하게된다. 하지만 알고보니 마사미는 여자가 아니라 여장남자였다.[37]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은 전혀 개의치 않아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신혼을 보낸다. 모구로의 한마디도 "결국엔 운명의 상대를 찾았네. 세상이 참 많이 변했어. 사랑도 온갖 형태로 나오고. 둘에게 행복을 빌어주지."라며 나름의 덕담을 해주며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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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드문 경우로 모구로는 벌을 줄 생각이 없었지만 오히려 손님쪽이 모구로를 공격하려고 시도한 에피소드가 있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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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구작 100화 <이마니 미테로의 비밀 복수 계획표>에 나오는 손님 이마니 미테로[39][40]라는 소년은 모구로가 딱히 엿먹이려는 의도도 없었고, 거래도 제안하지 않았지만 미테로 쪽에서 오히려 적의를 품고 모구로를 공격했다가 역관광을 당했다. 처음에는 고양이의 공격을 모면하게 해줘서 선의적인 인물로 분류했지만, 그 고양이를 처형할 때 모구로가 막아나서자 다시 적으로 분류했다. 이후 퉁퉁이 포지션의 친구인 가마구치를 깊은 함정에 가둔 것을 모구로가 언급하자 자신의 비밀을 알았다면서 처형하려고 한다. 모구로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여 작살총을 쏘와 죽일려고 했지만, 모구로의 철제 명함에 막혔고, 모구로는 역으로 그에게 저주를 걸어 어탁으로 만들어버린다. 그 지능과 행동력을 올바른 곳에 써먹었으면 좋았겠다고 모구로도 아쉬워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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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능력
대부분 에피소드에서 모구로가 사람을 홀려 나락으로 빠뜨리는 불길한 존재라는 것이 진행과 동시에 암시되는 경우가 많듯이, 인간이 아니라는 묘사가 계속되서 나온다.[41] 그의 정체는 알 수 없지만, 구작 DVD표지와 スペシヤル(스폐셜)편의 <수상한 골동품1:MIRROR>에서는 모구로가 고대부터 존재해왔던 악마라는 묘사가 나온다. 악마라는 정체에 맞게 모구로는 여러가지 능력을 사용해 손님을 나락으로 이끈다.3.1. 저주
작중 손님이 모구로와의 경고 혹은 약속을 어기면 모구로가 손님에게 벌로 저주를 내린다. 모구로는 "쿠웅!!!!(ドーン!!!!)”이라는 기합을 내며 삿대질과 함께 저주를 내린다. 팬들은 이를 "도오온!!!!(ドーン!!!!)”이라 부른다. 가끔은 결정을 망설이는 고객을 세뇌할 때 사용하거나, 어쩔 때는 손님에게 붙은 깡패를 내쫓는 호신용으로 쓰기도 한다. 두 번 이상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은 오른손으로 손님 얼굴을 가리키지만 2명 이상일 경우 양손으로 삿대질하기도 하며 아예 안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전화나 컴퓨터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매우 극히 드물지만 약속을 지킨 손님을 도와주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구판에서는 모구로가 저주를 걸면 손님과 화면이 검은색, 흰색으로 반복적으로 깜박이는 연출이었지만, 1997년에 일어난 포켓몬 쇼크의 영향으로 신판에서는 원작에서처럼 모구로가 저주를 걸면 화면에 "도오온!!!!(ドーン!!!!)”이라는 글자가 튀여나오는 연출을 썼다.
저주의 효과는 매우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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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원하던 것이 사실 겉모습 뿐이었다.
{{{#!folding [대표적인 예시]
NEW버전 10화 B파트 <가짜 손자>에서 정년 퇴직한 뒤 황혼이혼까지 당한 탓에 혼자가 되어 버려, 손자도 맘대로 볼 수 없게 되어 쓸쓸한 삶을 보내는 손님[45]을 위해 모구로는 문자를 나눠받으며 손자와 이야기하는 기분을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추천해준다. 손님은 처음에는 가짜손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였으나, 점점 정말 손자처럼 느끼기 시작했고, 그 덕분에 잃었던 삶의 활력도 되찾는다.[46] 모구로는 그런 그에게 이건 그저 서비스이므로, 가짜 손자를 실제 세계에서 만나려고 하지 말라며 그에게 충고한다. 그후 어느날 손님은 가짜 손자로부터 야구를 하다가 크게 다쳤다는 문자를 받게 되고, 손자가 걱정이 된 그는 모구로와의 약속을 어기고 손자를 만나기 위해 선물을 사고, 손자를 찾아간다. 하지만 그때 모구로가 나타나, 약속을 어겼으니 행복의 시간은 여기까지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손자를 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그는 우연히 가짜손자를 만나게 된다. 가짜 손자는 그에게 줄을 서달라고 하였고, 옆에는 손님처럼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던 수많은 할아버지들이 그처럼 선물을 들고 가짜손자에게 주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손님은 모든 것이 다 연기였다는 진실에 충격을 받아 쓰러지고 만다. 모구로는 그런 그를 보고 가족이 많아졌으니 앞으로는 외롭지 않을 것이라며 그를 비웃으면서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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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원하던 것을 다른 걸로 바꾼다.
{{{#!folding [대표적인 예시]
구작 63화 <추억 술집>에서는 젊은 사람들과 요즘 술집의 적응하지 못하는 60대 손님 카이코 스미타로[47][48]를 위해 모구로는 손님을 과거 술집 테마인 카페 아키네코로 데려가 준다. 그곳에서 그는 엣짱[49]이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진다. 그런 그에게 모구로가 나타나 여기는 과거의 향수를 즐기기 위한 곳이지 사랑을 하러 오는 곳이 아니라며 카페에 오지 말라고 충고하지만 손님은 그 충고를 무시하고 다시 카페로 간다.[50] 하지만 다음날 어째서인지 카페로 가는 통로 자체가 사라져 있었다. 손님은 옆에 서있던 모구로에게 제발 카페가 어디있는지 알려 달라고 애원했고, 그런 손님에게 모구로는 그렇게까지 원한다면 보내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저주를 건다.
그후 손님은 카페 아키네코의 앞에서 정신을 차리게 되지만, 카페는 전과는 달리 오래돼서 쓰러지기 직전의 모습이었고, 그곳에서 누더기가 들끊는 해골모습의 엣짱이 나타나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과 함께 손님을 덮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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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나쳐서 도리어 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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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버전 8화 B파트 <수염 택시>에서는 소심한 성격과 실적부진이 고민인 택시기사 손님[52]에게 모구로는 성격이 강해지는 수염을 선물한다. 일단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품에서 버려둘 것을 경고 받았지만 겉모습만으로 진상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없다는 생각에 항시 착용하게 됐고[53] 결국 수염에 점점 인격을 지배당해 영업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처음에는 택시 안에서 시끄럽게 구는 학생들에게 강경하게 주의를 주거나 담배를 피려는 진상 손님의 담배를 빼앗아 강제로 버리는 식으로 대처법이 강경해서 문제인 거지, 손님 측도 문제가 있어 참작의 여지가 있었는데, 410엔밖에 안 나왔는데 10000엔을 내려고 한 손님에게 편의점에 가서 돈을 바꿔와 달라고 하는 등 점점 도를 넘어가 진상 택시기사로 변하게 된다.[54] 그러다가 진상 손님 1명을 상대했을 때[55][56]모구로가 나타나 자신의 당부를 어기지 않았냐고 찾아와 벌로 수염에게 지배당하는 저주를 건다
그후 그는 은행 강도범이 이대로면 배를 놓친다고 혼잣말을 한 것을 듣고 지름길로 가겠다고 이니셜 D급 폭주 운전[57]을 했다가 결국 경찰에 체포당하여 연행당하는 결말을 맞이한다. 폭주운전 장면이 전국에 생방송으로 나갔고, 얼굴까지 방송에 찍혔으므로, 앞으로 택시기사로 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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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폐인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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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버전 3화 B파트 <아아,그리운 583계>. 손님 카메라 테츠야[58]은 20년 전에는 회사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철덕질로 업무를 소홀히 한 나머지 승진이 누락되면서 신입이었던 부하 직원이 자신보다 높은 부장이 된 상황에 처해 있다. 그는 자신이 아오모리에서 도쿄까지 타고 온 583계 전동차에 각별한 추억과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59] 모구로는 그에게 583계표를 주고 딱 한번 583계를 전세내서 하룻밤을 즐기게 해주지만, 이로 인해 회사생활에 지장이 생겼고 자신에게 폭언을 하는 한때 부하직원이었던 부장에게 홧김에 멱살을 잡으면서 회사생활을 망쳐버렸다. 결국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도망치기 위해 다시는 583계에 타면 안된다는 모구로의 경고를 무시하고 583계에 무임승차했다가[60] 모구로에게 걸려 벌로 저주를 받고 차량기지에 유치된 583계의 짐칸에서 숨어사는 폐인이 되는 결말을 맞이한다.[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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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을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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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88화 <새끼손가락의 반지>에서는 술을 끊지 못하는 손님[62]에게 모구로는 술이 닿거나 낀 채로 술을 마시면 조여드는 반지를 선물해준다. 모구로는 대신 그 반지는 절제의 신이 깃들어있다며 절대 빼지 말라고 충고한다. 반지 덕분에 손님은 술을 끊었지만, 회식에서 상사의 강요로 인해 반지를 빼고 술을 마시게 된다. 잠시 화장실에 들른 손님 앞에 모구로가 나타나 약속을 어겼다면서 저주를 건다.
화장실에 다녀온 후 다시 술을 마시기 위해 반지를 빼려던 손님은 반지가 안빠진다는 것을 발견한다. 심지어 반지는 계속 조여지기 시작했으며, 손님은 반지를 빼기 위해 주위에 있는 물을 반지에다가 뿌렸지만 알고보니 그 물은 술이었고, 그로 인해 손가락을 조이는 힘이 더 세지면서 결국 손가락이 절단되면서 에피소드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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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전도가 되어버린다.
{{{#!folding [대표적인 예시]
구작 36화 <승차거부>에서는 손님이 적어 걱정인 택시기사[63]에게 모구로는 운전석에 나두면 손님이 늘어나는 호랑이 인형을 선물해준다. 대신 절대 승차거부를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택시기사는 호랑이 인형 덕분에 승승장구 하게 되는데, 어느날 건너편 골목의 손님을 태우기 위해 신호등에 대기 중이던 택시기사는 병원까지 태워달라는 임산부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병원의 거리가 얼마 안되었기에 택시기사는 승차거부를 하게 된다. 그날 저녁 운전중인 택시기사의 택시 뒷자석에 모구로가 나타나서 약속을 어겼다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저주로 인해 택시기사는 택시 밖 물가로 튕겨나가게 되는데, 물가에서 다시 올라온 택시기사는 자신의 택시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심지어 다리까지 골절된 상황에 그는 택시를 잡으려 하지만, 그의 피투성이인 모습을 본 다른 택시기사들은 그를 무시하였고, 길거리에 주저앉아 누군가 자신을 제발 태워달라면서 울부짖는[64] 그의 모습을 보여주며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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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습을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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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69화 <유리 너머의 사랑>가 있다. 수족관에서 속 ‘카메지로’라는 거북이를 친구처럼 여기는 손님[65]이 나온다. 그 손님은 어렸을 때부터 거북이와 닮았단 이유로 왕따를 당해왔고, 그럴때마다 거북이들을 보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왔다고 한다. 그렇기에 그는 성인이 돼서도 주말마다 자신처럼 수족관에 갇혀 마음껏 바다를 헤엄치지 못하는 카메지로에게 동질감을 느껴 매번 수족관으로 만나러 오는것이었고, 그런 그를 본 모구로는 단 하루 카메지로와 실제로 만나게 해준다. 하지만 그는 카메지로와 더 오래있고 싶은 마음에 모구로와의 약속을 깨고 카메지로를 자신의 집 어항에 데려오게 된다. 모구로가 나타나서 그에게 카메지로를 다시 수족관으로 돌려놓으라고 하지만, 그는 이를 거부한다. 모구로는 카메지로는 이 작은 어항에서는 결국 죽게 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그를 설득하였지만, 그는 다시는 카메지로와는 떨어지지 않을것이라며 거절하였고, 모구로는 그렇다면 카메지로와 영원히 함께 있게 해주겠다며 그에게 저주를 내려 거북이인간으로 만들어버린다.[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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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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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55화 <결단 스틱>에서는 자신의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고민인 손님[68]에게 모구로는 결단을 내릴 때 도움을 줄 도구를 준다. 그 도구는 바닥에 선택지들을 쓰고 위로 던져서 떨어진 곳에 선택지대로 행동하면 되는 ‘결단 스틱’이라는 도구였다. 대신 모구로는 결단 스틱으로 결정된 일은 반드시 행하라는 충고를 한다.
손님은 스틱 덕분에 라면집에서 이벤트에 걸려서 1년 무료 라면권을 받거나 마작에서 이기는 등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그러던 중 회사 여직원들에게 같이 술을 마시자는 초대를 받는데 동료들과의 마작 내기도 잡혀 있어서 둘 중 어디를 갈지 결단 스틱으로 정하고, 결과는 술을 마시는 쪽으로 나왔지만 술 보다는 마작이 하고 싶었던 그는 결국 스틱의 결과를 무시하고 마작을 하러 간다. 그 후 집으로 돌아가던 손님에게 모구로가 나타나 약속을 어겼다며 손님을 일갈하였고, 손님은 앞으로는 안 그러겠다며 그에게 용서를 빌지만, 모구로는 그것은 결단 스틱이 결정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손님은 우연히 여직원들과 만나고, 여직원들이 같이 노래방을 가자는 말에 갈지 안갈지 결단 스틱으로 정하려고 한다. 하지만 결단 스틱이 떨어진 곳은 손님의 머리 위였고 그대로 스틱이 머리에 꽂혀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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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늙게 만들거나, 나무로 만들어버리거나, 동물로 만들어버리거나, 정신조작을 하거나, 미치광이로 만들어버리는 등 매우 다양하다. 가끔은 단순히 제압용으로 튕겨나가게 하거나, 순간이동을 시켜버리기도 한다. 그만큼 손님들이 받는 처벌수위가 에피소드마다 다르다. 그리고 모구로는 항상 저주만 내리지는 않고 손님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는 축복을 내릴 때도 있고, 그로인해 해피엔딩을 맺는 손님들도 매우 가끔 있는 편이다.
3.2. 손님 탐색
3.3. 순간이동
4. 기타
빅 코믹의 첫 단편에서 등장했을 땐 소개 실루엣에서 얼굴이 가려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또한 초창기 '검은 세일즈맨'에선 눈매가 보다 가늘어져 있고, 웃는 상태도 더욱 불쾌스러운 표정에 가깝다. 구작 단행본 표지 참조모구로 후쿠조의 이름 한자 자체[69]에서 이미 이 작품의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 건지 알 수 있다. 복을 만들어내지만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이 이름으로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원작자에 의하면 모구로와 그의 동생 모구로 후쿠지로[70]는 인간이 아닌 존재이며, 형 후쿠조의 얼굴은 탤런트 오오하시 쿄센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같은 작가가 그린 그의 여성 버전으로 무마코라는 캐릭터가 있다.
트레이드 마크로는 '단'이라는 기합과 "쿠웅!!!!(ドーン!!!!)"이라는 동작이 있다. 에피소드 중후반부에서 결정을 망설이는 고객을 재촉하거나 규칙을 어긴 고객에게 저주를 걸 때 삿대질과 함께 외치는 단이라는 기합 같은 것으로, 극히 드물지만 두 번 이상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고, 어쩔 때는 손님에게 붙은 깡패를 내쫓는 호신용으로 쓰기도 한다. 대부분은 오른손으로 손님 얼굴을 가리키지만 2명 이상일 경우 양손으로 삿대질하기도 하며 아예 안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전화나 컴퓨터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2017년 신판에서는 고객의 의도치 않은 불행을 되돌리는 식으로 쓰기도 한다. 해당 유행어는 애니 유행어 대상에서 1위로 오르기도 했다. 2017년 애니판에 나오는 오프닝인 Don't은 이 대사의 말장난. 초창기 유희왕 코믹스에서 어둠의 유우기가 카이바 세토에게 마인드 크러시를 쓸때의 연출도 이 모구로의 삿대질 장면의 오마주라는 의견도 있다.
구작 한정으로 크리스마스 편에서는 천주교를 믿고 있다고 한다. 다만 밤에 활동하다 보니 예수상 앞에서 혼자서 무릎꿇고 기도한다.
Fate/Grand Order의 스핀오프인 Fate/Grand Carnival에선 신주쿠의 아처가 모구로처럼 바에서 고민상담을 하면서 서번트들의 욕망을 부추긴 뒤 자멸시키는 컨셉으로 나온다. 에피소드 명도 대사도 대놓고 모구로를 패러디했다.
[1]
이 두 대사가 이 캐릭터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2]
구작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젊어지고 샤프해진 톤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오오히라 토오루가 생전에 모구로 역할은 겐다 텟쇼가 맡았으면 좋겠다고 직접 지명했다고 한다.
[3]
늘 불길한 웃음에 이빨을 드러낸 상태라 불쾌한 외모로 보일 수 있지만, 사람에 따라 불쾌하지만 귀엽다고 하는(キモカワイイ) 경우도 있다. 실제로 손님과 만나는 장면에서 뭔가 귀여운 행동을 하거나 친절한 톤으로 간청하기도 한다.
[4]
명함에 방수처리까지 해서 가지고 다닌다. 구작 에피소드 '온천 기행(奇行)' 중 온천탕 물 속에서 명함을 꺼내 내밀면서 말하기를, "이 명함은 방수처리가 돼 있지요."
[5]
한자 표기는 堂木学로, ‘도우키 마나부(同期学ぶ)’ 즉, 같은 연도에 배우다(동년배)로 읽을 수 있다.
[6]
이때 그들의 모습은 에피소드 초반에 그들이 술집에서 다같이 노래부르던 장면과 판박이다….
[7]
한자 표기는 能見野新造로, ‘노미노 신조(ノミの心臓)’로 ‘벼룩의 심장’ 즉, 소심하다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8]
이것도 비교적 해피엔딩이라는 것이지, 객관적으로는 웃는 세일즈맨 에피소드는 거의 모두 배드엔딩을 맞이한다봐도 무관하다.
[9]
한자 표기는 茂手内蛾次郎로, ‘모테나이(モテない)’ 즉, 인기 없다로 읽을 수도 있다. 작중에서도 이름 때문에 놀림받는다.
[10]
첫 시도때 실패하자 용기가 떨어져 포기하려던 그에게 모구로는 용기를 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그 후 딱히 모테우치한테 나쁜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정말 용기를 볻돋게 하는 저주인 것으로 추정된다.
[11]
이름은 카지 다이스케. 한자 표기는 梶大介로, ‘카지 다이스키(家事大好き)’ 즉, 가사일이 너무 좋아라고 읽을 수 있다.
[12]
한자 표기로는 柿田アゲル로, 카키아게(かき揚げ), 즉 야채 튀김으로 읽을 수 있다.
[13]
자신의 불독을 자랑하며 애완동물이 없다며 카키타를 무시하며 불독으로 괴롭히던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카키타가 모구로에게 받은 악어를 산책 데리고 오자 시비를 걸며 불독에게 악어를 공격하게 했다. 하지만 악어의 피부는 매우 단단해서 불독의 이빨이 통하지 않았고, 불독은 악어가 입을 벌리자 겁을 먹고 도망간다. 이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겁쟁이가 된 불독 때문에 화가 난 아이는 지역 유지인 아버지에게 부탁해 악어를 강제로 뺏어온다. 이에 카키타가 슬퍼하자 모구로는 악어를 되찾아 오겠다고 한 뒤 악어에게 빙의해 부자를 겁주어 악어를 돌려주게 하려 한다. 하지만 그때 남미 정글에서 생활하다 방문한 엄청난 거구의 아버지의 동생이 찾아와 악어를 잡아먹겠다고 하자 바로 태도를 바꾸어 악어를 돌려주지 않고 잡아먹는건 물론, 식당을 운영하던 카키타의 아버지에게 자신이 손님을 전부 끊어버리게 하겠다는 협박으로 악어를 요리하게 했다. 결국 모구로가 악어에게 저주를 걸어 엄청나게 커지게 해서 역으로 삼촌을 잡아먹은 뒤에서야 악어가 카키타와 제회할수 있었다.
[14]
한자 표기는 高阿羅夫로, 코알라로 읽을 수 있다.
[15]
작중에선 직장동료들이 퇴근하고 한잔하러 가자해도 구관조 밥을 줘야 한다며 거절한다.
[16]
약속을 어기긴 했지만, 손님의 잘못이 아니였기 때문에 모구로가 특별히 봐준 것으로 추정된다.
[17]
한자 표기는 小宮友雄로, 성은 야간열차의 준말인 ‘야코(夜行)’에서 따왔고, 이름은 벗을 뜻하는 ‘토모(友)’에서 따왔다.
[18]
이때 아무런 대사없이, 산소호흡기를 낀채로 쓰러진 아내의 모습과, 울면서 전화기를 들고 있는 딸의 모습만이 나온다.
[19]
이 때 대사는 나오지 않고, 배경음악으로
쇼팽의
이별의 곡(Tristesse)이 흘러나온다.
[20]
한자 표기는 湯網好男로, ‘유아미 스키(湯浴み好き)’ 즉, 목욕하는 것을 좋아하다로 읽을 수 있다.
[21]
“2”와 “6”으로, 일본어로 ‘목욕’으로 읽혀지는
말장난이다.
[22]
현대 문물은 반드시 카운터에 맡기고 목욕탕에 들어가야 했다.
[23]
이때 모구로가 그에게 삿대질로 저주를 거는데, 다른 손님들과 달리 표정이 웃는 표정이다.
[24]
실제로 마의 둥지의 모델이 된 바가 존재하는데, 사기노미야의 페루루라는 곳이다. 바 내부 뿐만이 아니라 수염이 덥수룩한 마스터의 분위기까지도 상당히 비슷하다.
[25]
사실 구판 애니메이션의
방영 시기를 감안하면 시대상을 정확히 풍자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26]
특히 구작 초기 에피소드들은 손님이 약속을 어기기 보단 별로 잘못도 안했는데 모구로가 심심풀이로 남 엿먹이는 성향이 컷다.
[27]
이름은 안라쿠 카즈히사. 한자 표기는 安楽一寿로, ‘안라쿠 이스(安楽椅子)’, 즉 안락한 의자라고 읽을 수 있다.
[28]
손님이 눕자마자 바로 천사의 깃털이 그를 감싸고 바로 편안히 잠에 드는 연출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특수능력이 있는 침대로 추정된다.
[29]
작중 의자가 고장나서 의자에서 자면 위험할 정도로 망가진 상태였다.
[30]
의자가 되어버린 손님의 모습이 매우 그로테스크하다. 잘 보면 폐와 척추뼈도 보인다.
[31]
단칸방에 살지만 실제로는 젊은 시절에 엄청난 돈을 저축해놓은
구두쇠다.
[32]
이름은 후유키 하나에. 한자 표기는 冬木花衛로, ‘후유(冬)’, 즉 겨울로 읽을 수 있다.
[33]
ケント・ピンカートン. 영어로는 Kent Pincarton으로, 이름은 할 수 없다라는 뜻의 can’t에서 따왔고, 성은 오페라
나비부인의 등장인물인 B.F.핀카튼에서 따왔다.
[34]
한자 표기는 福水凡로, ‘후쿠미즈본니 카에라즈(覆水盆に返らず)‘ 즉, ‘이혼한 부부 사이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를 뜻하는 엎지른 물로 읽을 수 있다.
[35]
아내가 자신과 결혼한게 아이를 낳으라는 장모의 등쌀을 못 이겨 자신과 결혼한 것이었고, 아내가 자신이 밤일을 못한다는 조롱을 하고 있었다.
[36]
이때 이혼 클럽에서 자신의 짝을 만나는 것에 아직 용기가 없던 그에게 모구로는 반드시 짝을 찾게 될것이니, 용기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37]
마사미는 등장부터 말을 하지 않다, 여장남자라는게 밝혀지며 남자 목소리로 말을 한다. 추가로 그 장면에선 수염도 듬성듬성 나있다.
[38]
여태껏 손님들은 모구로에게 당하거나 심판당하는 입장이었지만 이번 손님은 모구로에게 맞써 싸우기까지 했다.
[39]
겉으로는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노진구 비슷한 소년이지만 사실은 괴롭힘을 당할 때마다 그 대상(동물 포함)에게 검은 별을 기록하는 복수 노트를 작성중이었고, 검은 별 10개가 차면 그 대상의 어탁을 남기고 처형한다.
[40]
한자 표기는 今仁見手郎로, ‘이마니 미테로(今に見てろ)’, 두고 봐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41]
원작자
후지코 후지오 또한 인터뷰에서 모구로는 인간이 아닌 존재라며 못을 박았다.
[42]
구작 99화 <야간열차>
[43]
11화 A파트 <파멸증환자>
[44]
구작 65화 <이혼 클럽>, 72화 <와니오의 괴기 요리>, 99화 <야간열차>
[45]
이름은 오이테 히토리. 한자 표기는 老手一人로, ‘오이테 히토리(おいて独り)’ 즉, 내버려둬 혼자로 읽을 수 있다.
[46]
원래는 폴더폰을 쓰지만, 가짜 손자가 보낸 동영상이 폴더폰에서 재생되지 않자 스마트폰으로 바꾸거나, 자신이 오늘 먹은 저녁밥을 매일 찍어 보내는 등, 나중엔 완전히 삶의 일부가 된다.
[47]
한자 표기는 開高角太郎로, ‘카이코 수미(邂逅住み)’ , 즉 향수 속에 살아가다로 읽을 수 있다.
[48]
과거에는
신주쿠와
긴자에서 ‘밤의 황제’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술을 잘마셨다는 동료직원의 언급이 있다.
[49]
잘보면 엣짱을 비롯한 아키네코 속 사람들의 움직임이 모구로와 카이코와는 다르게
1937년작 백설공주과 같은 옛날 애니메이션처럼 매우 부드럽다. 그들의 그림체또한 둘과는 다르게 연출된다. 사실 엣짱과 아키네코가 과거 술집을 테마로 한 카페가 아니라, 실제 과거 속 인물과 가게였다는 결말에 대한 복선이다.
[50]
이때 그는 엣짱에게 반지를 주며 프로포즈를 하였고 엣짱도 여기서 계속 기다리고 있을것이라는 말과 함께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
[51]
모구로는 그런 그를 보고 시간이란 그 어떤 아름다운 꽃도 시들어버리게 하는 정말 잔혹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웃으면서 지나간다.
[52]
이름은 요와고시 스기루. 한자 표기는 弱腰過로, ‘요와스기루(弱すぎる)’, 즉 기가 약하다로 읽을 수 있다.
[53]
실은 그냥 일일이 떼고 붙이기 귀찮아서 남용하기 위해 이렇게 자기합리화를 했을 뿐이다.
[54]
수염을 착용한 모습은 처음에는 평범했으나 진상짓이 진해질수록
미스터 사탄 혹은
마리오의 수염처럼 되어간다. 폭주운전 시의 모습은 흡사
헤이하치...
[55]
길을 멀리 돌아와서 요금이 더 나왔다는 이유로 요금을 깎을 것을 요구하며 안 그러면 택시 회사에 전화하겠다고 진상짓을 하는 손님을 '그러면 돈을 하나도 안 받고 손님을 태우기 전의 장소로 보내드릴 테니 좋은 택시 만나서 다시 오라'라고 응수하며 강제로 왔던 길을 되돌아가려고 하자 손님이 포기하고 요금을 제대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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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실제로 한 택시 기사가 손님에게 택시비를 전부 치를 돈이 없다는 걸 알자 홧김에 강제로 손님을 태우기 전의 장소로 보내려고 했던 사례가 있는데, 경찰에선 이를 감금죄로 보고 택시 기사를 처벌했다. 정확히는 손님이 택시에서 탈출하려고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려 다치는 바람에 감금죄가 아니라 더 질이 나쁜 감금치상죄가 적용됐다. 따라서 절대 따라 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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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그의 모습에는 초반에 소심했던 그의 얼굴은 없고 광기에 차있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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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표기는 加米良鉄也로, 성은 카메라에서, 이름은 철도 동호인을 뜻하는 용어 ‘테츠(てつ)’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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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철덕으로 만든 계기이기도 하다. 이 당시 아오모리와 우에노역을 이어주던 침대특급으로 아케보노나 하쿠츠루, 유우즈루나 평시의 특급으로 하츠카리가 운행하면서 이들 열차에는 항상 583계가 주력차종으로 투입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도호쿠 신칸센이 생기기 이전, 80~90년대 도호쿠 지역의 얼굴마담은 583계 전동차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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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야발 열차의 B침대 특별티켓권의 일부가 뜯겨있다. 그러므로 효력이 없는 표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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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그는 “583계..헤헤..우린 이제 영원히… 함께야…”라며 실성한채로 완전히 망가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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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이시이 히로와카. 한자 표기는 石井博若로, ‘이시이 하쿠자쿠(意志薄弱)’, 즉 의지가 약하다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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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오오이 타쿠시. 한자표기는 大井卓司로, 어이! 택시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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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그는 자신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어이! 택시”라고 소리친다. 이름에서부터 그의 최후를 암시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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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코다 카메타로. 한자 표기는 甲田亀太郎로, 성은 ‘코라(甲羅)’, 등딱지로 읽을 수 있고, 이름은 ‘카메(亀)’, 거북이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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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인간이 된 손님의 모습이 매우 기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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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인간이 됐음에도 카메지로와 영원히 함께할수 있게됐다며 매우 기뻐하는 묘사가 나오는데, 모구로의 저주의 영향인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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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마요이 오우시. 한자 표기는 真夜井王志로, ‘마요이 오오시(迷い多し)’, 즉 자주 헤매다라고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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喪黑 福造, 앞의 모구로는 죽을 상에 검은 흑, 즉 검은 상복을 의미하고 뒤의 후쿠조는 '복을 만든다.'라는 뜻. 참고로 일본어로 상복을 '모후쿠'라고 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따 온 것으로도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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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격 작품인 '모구로 후쿠지로의 사건'의 주인공으로, 형 후쿠조와는 달리 어려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세일즈맨이며 손님 대신 자기가 책임을 지고 얻어맞기도 한다. 하지만 드물게 남을 도우는 게 지나쳐서 나중에는 손님이 불행하게 되어 버린 이야기도 있다. 후지코 후지오 A는 웃는 세일즈맨을 쓸때 어떻게 손님을 빠뜨려볼까라는 생각에만 빠져 자신이 모구로 후쿠조가 되어가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며, 이 작품을 마음과 몸에 너무나 좋은 사건이었다고 평가하며 마음에 들어했다. 다만 인기가 별로 없어서 장기연재는 되지 못했고 일본내에서의 인지도도 극히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