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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9:38

메이플스토리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 간 차이 논란/전개/2023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메이플스토리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 간 차이 논란/전개
1. 2월
1.1. 논란의 점화1.2. 점점 더 커져 가는 파장1.3. 일반 서버 유저들의 이탈과 리부트 이주1.4. 강원기 총괄 디렉터의 Live 방송(2월 16일)
1.4.1. 실언 모음 및 분석
1.5. Live 방송 이후 ~ VISION TALK 이전1.6. 2023 Maple Vision Talk(2월 23일)
2. 3월
2.1. Vision Talk 이후2.2. 메이플스토리 핵 공론화 사건 발생(3월 14일)2.3. 테스트월드 1.2.152 릴리즈(3월 15일)2.4. 리부트1 월드 포화 및 이후 전개2.5. 보스 먹자 방지 패치
3. 4월
3.1. 확률 조정 관련 특허 논란3.2. 슈피겔라의 딸기농장 이벤트 연장 사태3.3. 메이플스토리 20주년 이벤트 ' 메이프릴 아일랜드'
3.3.1. 메이플스토리 20주년 이벤트 프리뷰3.3.2. 메이플스토리 버프 프리저 및 펜던트 슬롯 환불 정책 논란3.3.3. 메이플스토리 20주년 이벤트 테스트서버 릴리즈
3.4. 강원기 디렉터의 Live 방송 (4월 13일)3.5. 20주년 패치 이후
4. 5월
4.1. 보스 장신구 및 칠흑의 보스 세트 교환 가능 패치
5. 6월
5.1. 메이플스토리 여름 업데이트 ' NEW AGE' 1차 패치
6. 7월
6.1. 6차 테스트 월드 공개 이후6.2. 리부트 월드 카링 격파와 그로 인한 2차 대전 발발6.3. 7월 13일 업데이트6.4. 7월 15일, 메이플스토리 리부트 마이너 갤러리발 성명문 발표 및 시위용 트럭 비용 모금6.5. 7월 24일, 리부트 갤러리발 트럭 시위 개시
7. 8월
7.1. 메이플스토리 여름 업데이트 ' NEW AGE' 3차 패치7.2. 8월 15일, 리부트 갤러리발 총대진의 3차 트럭 시위 문구 모집7.3. 2023 하반기 Maple Vision Talk(8월 24일) - 허무하게 종결된 내전
8. 9월
8.1. Maple Now (9월 14일)
9. 11월
9.1. 가을 비수기로 인한 산발적인 리부트대란 발발9.2. Maple Now (11월 16일)9.3.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남성혐오 논란
10. 12월
10.1. 겨울 업데이트 쇼케이스 후 1차 업데이트 테스트 월드 공개10.2. 메이플스토리 겨울 업데이트 ' DREAMER' 1차 업데이트

1. 2월

1.1. 논란의 점화

그러다가 2023년 2월 5일 이번 논란의 발단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이 터졌는데, 앞서 언급한 스트리머 진격캐넌이 리부트 월드에서 칠흑의 보스 장신구인 마력이 깃든 안대를 단 하나 들고 있던 상태에서 단번에 22성 강화에 성공했고, 안 그래도 특정 시점에서부터의 스펙업이 철저히 운에 따르는 리부트 월드에서 진캐의 또다른 운빨 사례가 등장하자 악성 리부트 유저 몇몇이 진캐에게 패드립이 담긴 비하성 쪽지를 날리기에 이르렀다. 이 소식이 메이플스토리 인벤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고, 평소에도 리부트 월드 혐오 성향이 심했던 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리부트 월드를 비하하기 시작하며 늘 해오던 리부트 혐오 떡밥을 굴렸다. 이를 본 리부트 월드 커뮤니티에서는 일반 월드 유저들이 리부트를 혐오하는 건 늘 있어왔던 일이었고 애초에 일반 월드 커뮤니티에서 의견을 피력해봤자 인구수로 묻히는 만큼, '쟤네 또 저러네' 하면서 대충 넘어가고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분위기가 조금 다르게 흘러갔다.

리부트 혐오 떡밥이 열심히 굴러가는 와중에 몬스터 라이프의 부재, 헤어 쿠폰/성형 선택형[1], 마스터라벨 세트 판매[2], 결정석/우르스를 비롯한 메소 획득량 5배 보정 시스템, 일반 월드에서는 캐시로 판매하는 캐릭터 슬롯 증가 쿠폰 등을 메소로 파는 등 리부트 월드의 독자적인 시스템이 일반 월드 유저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그래도 리부트 vs 일반 월드간의 대전이 일어나면 보통은 이쯤에서 '대신 일반 월드는 거래가 되고 회수가 가능하잖아?'로 마무리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문제는 당시 종결~준종결에 속하는 몇몇 장비 아이템(여명, 칠흑 등)이 영구 교환 불가[3]로 출시되다보니 일반 월드가 '과연 아이템 교환의 메리트가 있는 월드가 맞는가?'라는 의문점이 일반 월드 유저들의 생각에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것.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에는 점차 일반 월드의 구조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2023년 2월 9일 한 메이플 인벤의 사용자가 이번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메이플스토리의 강화 방식이 문제점으로 부각되지 않았고 일반 서버 일부 유저들이 과도할 정도로 리부트 월드를 깎아내렸던 이유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기술한 메이플 인벤 글, 일명 ' 폰지사기' 글을 올린다. 링크 해당 게시물은 일반 월드에서 수많은 유저들이 본인의 경제적 능력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메이플에 현질한 이유가 '당장 내가 비싼 돈을 들여 템을 장만해도, 새로 유입되는 유저들에게 판매하여 돈을 회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저~중위 스펙의 유저들에겐 일반 월드보다 리부트가 낫다는 현 상황이, 무리해서 비싼 교가템을 장만한 유저들에겐 ' 내 다음으로 폭탄을 떠안아 줄 호구'가 사라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작성자는 이를 통해 일반 월드 커뮤니티에서 과도할 정도로 리부트 월드를 깎아내렸던 이유는 리부트 월드의 인식을 일반 월드보다 낮게 만듦으로써 신규/복귀 유저들이 리부트 월드에 자리잡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이 추천수 1000을 넘어갈 정도로 공감을 받게 되었고 완전히 전환점을 맞는다. 이 때를 기점으로 일반 월드 유저들 사이에서도 점차 ' 리부트 월드가 사기적인 혜택을 받고 있는 게 아니고, 일반 월드가 비정상적인 구조다'라는 인식이 퍼져나가기 시작하면서 이번 논란이 본격적으로 점화되었다.

1.2. 점점 더 커져 가는 파장

일반 월드와 리부트 간 차이는 메이플 커뮤니티에 심심하면 오르내리던 주제였지만, 이번 논란은 저스펙 유저들뿐만 아니라 검은 마법사를 직접 격파하고 해방까지 바라보는 중상위권의 코어 유저들, 그리고 일부 초고스펙 유저들에게까지 번졌기에 과거 일반 월드 유저들이 리부트를 무시하던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어차피 일퀘하고 심볼업하는 건 똑같은데 무과금~저과금 유저들 입장에서는 일반 월드에서 아무리 재획하고 보스를 사냥해봤자 리부트 유저들의 스펙업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중과금~고과금 유저 입장에서는 장비를 구매해봤자 판매가 불가능하여 그대로 매몰되는 데다가 더 좋은 장비로 갈기 위해선 기존의 착용하고 있던 장비를 버려야 하니 단점이 부각된 것이다. 결국 장비 강화 및 구매를 위해 상당한 양의 과금을 해야 하는 모습을 설거지론에 빗대어 아예 '본섭'을 '퐁섭'이라 부르고 일반 월드 유저들이 스스로를 '퐁퐁이형'이라고 부르며 자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 간 차이는 방송인들 사이에서도 논쟁거리가 되었다. 핵과금 고래 유저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방송인 팡이요가 '빨간약' 게시물이 뜨기도 전에 본인의 방송에서 '솔직하게 말해서 리부트가 부럽다'는 의견을 피력할 정도로[4] 여론이 흉흉한데, 해당 게시물의 등장으로 인해 각종 커뮤니티의 본섭 유저들 사이에선 분노를 넘어서 체념하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으니 본섭 유저들에게 쌓여 있는 불만이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팡이요 외에도 명예훈장, 세글자 같은 핵과금 방송인들이 본인의 방송에서 이전의 '빨간약' 게시물을 정독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몇몇 본섭 방송인들은 직접 리부트 월드를 플레이하기도 했는데 2월 10일에 명예훈장이 리부트2 육성[5]을 시작하였으며, 2월 11일에는 꼴랑이가 리부트2 찍먹을 시작했고 2월 12일에는 예전부터 반 농담으로 리부트 특화 유튜버로 불리던[6] 먼치가 리부트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논란이 계속되자, 본섭 입장에서 '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원인 중 하나인 리부트만의 시스템을 너프하여[7] 본섭과의 상대적인 차이를 줄이자는 의견도 메벤이나 메갤 등에서 나왔다. 그러나 리부트를 너프한다고 하더라도 본섭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이와 유사한, 혹은 연장선이 되는 논란은 계속 유지될 수밖에 없다. 이번 논란이 촉발된 이유 자체가 리부트가 비정상적으로 혜자 서버여서가 아니라 일반 서버의 구조적인 결함[8]이 리부트 서버에선 상당 부분 해결되다 보니 나온 문제점이라 리부트를 너프해 봤자 본섭의 구조적 문제점은 그대로이고, 이미 한번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이상 아무런 해결 없이 리부트만 너프한다 한들 리부트 너프를 주장하는 이들만 잠깐 기분이 좋아질 뿐, 결과적으로 일반 월드 유저들이 가지는 불쾌감은 사라질 리가 없으며 오히려 무고한 리부트 월드 유저들만 날벼락을 맞는 꼴이다.

게다가 일부 커뮤니티의 본섭 유저들은 리부트 서버를 프리 메이플, 거지들이나 하는 서버라고 조롱하다가 이제 와서는 본인들의 불합리함을 개선하려 노력하기보다 리부트 서버를 끌어내리는 식으로 화풀이를 하려는 추태를 보이고 있고, 넥슨은 이걸 명분으로 돈이 안 되는 서버라고 판단하고 수익에 미쳐 리부트 서버를 너프한다는 프레임이 씌워지며 게임의 인식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물론 현재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의 매출은 넥슨에서 정확히 공개하지 않는 이상 파악이 불가능하며, 전혀 다른 BM을 채택하고 있는 만큼 인구수 등을 통한 간접적인 파악조차 불가능하다.[9]

그리고 리부트 너프가 체감이 될 정도로 커서 리부트 서버를 할 메리트가 적어질 정도까지 가게 된다면, 리부트 서버의 장점을 높게 사서 리부트 서버로 게임을 시작한 뉴비나 일반 서버에서 넘어온 유저, 리부트 월드의 기존 복귀 유저들은 본섭 유저들이 기대하는대로 리부트 월드가 너프를 먹어도 본섭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예 메이플 자체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즉, 상당한 유저수 감소를 감수해야 한다.[10][11]

더 나아가서는 완전히 딴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신경을 끌 수 있게끔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를 아예 서로 다른 클라이언트를 쓰는 게임으로 분리하라는 극단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는 더 현실성이 없는 것이, 애초에 분리를 할 수 있는지는 둘째치고 리부트 월드가 정말로 분리되어서 다른 게임이 된다면 일반 월드는 무엇이 변화되었는가? 하나도 없다. 오히려 리부트 유저들은 이를 바탕으로 일반 월드에도 크나큰 영향을 주거나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일반 서버 유저들의 반발 때문에 이야기하지 못했던 특수 스킬 반지 개선을 비롯한 여러 과감한 개선안을 다른 클라이언트라는 이유를 들면서 주장할 것이고, 운영진 측에서도 어차피 일반 월드는 다른 게임이라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 이 개선안들을 받아 준다면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의 격차가 더 커질 수도 있고, 이로 인해 리부트 월드 클라이언트가 일반 월드 클라이언트의 PC방 점유율을 추월한다면 신규 유저들은 더더욱 리부트 월드로 몰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반면에 리부트 월드 유저들은 어차피 본섭의 캐릭터와 교불템 등 많은 걸 포기하고 리부트로 이주했거나, 아예 처음부터 게임을 리부트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불만이 가득한 본섭 유저들과 공감대가 형성되기 힘들다. 오히려 돈 없는 사람들만 한다는 거지섭, 프리메이플 취급을 받았던 과거를 기억하는 리부트 월드 유저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커뮤니티를 불태우고 있는 본섭 유저들의 불을 팝콘 씹으며 즐겁게 구경하거나 ' 어차피 개선안이 나와봤자 템값 떨어질 테니 반대할 거잖냐'면서 비웃을 따름이다.[12] 일반 서버 유저들의 리부트를 향한 맹렬한 증오심과는 상관없이 리부트 월드는 1차 하이퍼 버닝 패치 이후로 줄곧 순항 중이며, 꾸준히 인구수 그래프에서 우상향을 기록하면서 리부트1은 점유율이 3대장 서버 턱밑까지 쫓아왔고[13] 리부트2도 인구 점유율이 노바, 아케인 서버와 비교당하던 서버였으나 이 사건 이후로는 서버가 꽉 차있을 정도다. 말 그대로 강건너 불구경인 셈. 다만 리부트2는 오히려 이번 대규모 이주로 인해 과도하게 포화된 서버 환경으로 플레이에 지장이 생기거나 채팅과 고확으로 인한 분쟁이 생기는 문제로 인해 일부 유저들이 불편을 표하거나 유입 인구에 대한 반감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14][15]

유저들 사이에선 이번 사건이 소위 '강환불 사태'로 불리는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보다 게임 내적 파급력은 크다고 보는 의견조차 생겨나고 있다. 해당 사건은 비록 공중파에 언급되며 외적으로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의 커다란 이미지 하락을 가져온 흑역사이긴 하나, 적어도 문제의 원인(불공평한 환불 로직, 큐브 확률 미표기 등)이 명확했고 간담회와 사후 개선을 통해 유저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돌려놓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그 원인이 약 13년 간 오한별 디렉터부터 쌓아올린 메이플스토리의 핵심적인 강화 시스템, 나아가 인게임 경제와 수익 구조 그 자체이기에 개선조차 쉽지 않다. 게다가 환불 사태 때와 달리 운영진 측에서도 딱히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대놓고 방치하고 있는 태도의 차이까지 확연하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확률조작 사건은 슬롯머신에 조작을 해 놓은 것을 문제 삼았다면, 이번 사건은 도박장 자체가 문제다라는 식으로 근본을 건드리는 더 해결이 어려운 문제다.

애당초 환불 사태는 메이플에 몇백 몇천 단위로 과금을 하는 헤비유저들에게나 타격이 있었을 뿐 대다수의 저~중자본 유저들에게는 남일에 가까운 일이었으나, 본섭 vs 리부트의 격차는 게임을 즐기는 모든 유저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게임의 근간을 흔드는 사항이다.

이미 메이플은 아이템 대격변을 섣불리 시도했다 환불 사태 이전까지 최악의 흑역사로 꼽히던 언리미티드를 경험한 전적이 있기에, 운영진은 더욱 강화 개편에 소극적인 스탠스를 취해왔다. 환불 사태를 겪고도 막상 강화 방면에서의 개편은 2년이 지났음에도 매우 점진적인 수준으로, 이전과 변화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즉, 사실상 리부트와의 격차 및 상대적 박탈감은 방아쇠에 불과할 뿐, 곪을대로 곪았던 비정상적인 현찰 박치기식 5중 강화 시스템 그 자체에 대한 의문과 반발심이 터져나온 것에 가깝다.

때문에 운영진은 위험을 감수하고 지금까지보다 급진적인 강화 개편을 단행할 것이냐, 혹은 기존의 소극적 스탠스를 유지하며 유저 이탈을 관망할 것이냐의 중대 기로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운영진 측에서는 논란이 본격적으로 점화된 이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상태. 유저들은 2월 16일에 업데이트 될 테스트 서버 패치내역만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한 논란에 대해서 운영진이 곧장 대응하기도 어렵고 한다고 해도 과연 여론을 진정시킬 수 있겠냐는 회의론도 나오고 있다. 당장 2월 16일 메이플 인벤에 로얄 성형 쿠폰 32개를 돌려도 원하는 성형을 하지 못했다는 인증글이 올라왔고 유저들 사이에선 '역시 퐁퐁이형'이라며 자조 섞인 조롱과, '개선 안 해줘도 이렇게 질러주는데 뭐하러 여론을 불태우냐'는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1.3. 일반 서버 유저들의 이탈과 리부트 이주

인터넷 커뮤니티의 회의적인 여론 뿐만 아니라 실제 인 게임에서도 스펙 다운 혹은 메이플을 이탈하고자 오션 글로우 이어링[16] 교환 가능한 고스펙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1 #2, 리부트 1 월드의 신규 캐릭터 생성 제한으로 인해 리부트 2 월드로 일반 월드 이탈 유저들이 급속도로 몰려 리부트 2 월드의 서버가 포화되고 있다. 2월 13일 기준 필드 몬스터 리젠 및 보스 몬스터 전투에 렉이 걸릴 정도다. 2월 15일 기준 각 서버들에서 메이플 옥션의 경험치 쿠폰 시세가 150만 메소대를 유지했던 게 이번 논란으로 60~70만메소 대까지 급락하여 객관적으로도 게임 경제가 무너지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다. #

논란이 일어난 단기간동안 메소의 현금과 메소마켓 시세가 1억메소 당 200원 가량 급락하면서 장사꾼이 메소를 처분하기도 하고, 본 서버에서 고레벨 유저들의 번아웃으로 인한 보스 파티 구성이 깨지는 등의 부작용도 생겨나고 있다. #[17]

한편으로 일반 월드의 유저들이 리부트 월드로 이주하면서 현금거래를 통해 보스 파티에 참가하여 보상만 획득하는 보스팔이의 시세가 급등하여 일반 서버 유저들이 리부트까지 가서 노력하지 않고 보스를 사먹으며 설거지 한다고 비판하는 유저들도 생겼다. # 과금 없이 노력만으로 본섭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여론에 휩쓸려서 리부트로 이주하였지만, 정작 과금을 통해 빠른 초반 성장이 가능한 일반 서버와는 다른 리부트의 시스템에 적응을 못한 것인지 스스로 부딪히고 겪어가며 리부트에 완전히 정착에 성공한 방송인들과 달리, 스스로 배우거나 성장을 할 노력조차 하지 않고, 논란이 터지기 전에는 그렇게 욕하던 '보스팔이'들에게 보스를 구매하며 설거지나 당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으니 비웃음을 살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비판을 해도 "그래봤자 일반 서버보다 혜자이다."라며 정신승리나 하고 있다.

후에 강원기 디렉터가 유튜브 Live 방송을 켰지만[18] 여러 차례 실언을 하며 환생의 불꽃 사건 때와 못지 않게 메소와 아이템 시세가 더욱 폭락하고 패닉셀이 이루어졌다.

1.4. 강원기 총괄 디렉터의 Live 방송(2월 16일)

2월 16일 강원기 총괄 디렉터의 Live 방송 영상[19][20]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강원기/인터넷 방송 문서
2.2.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월 16일 테스트서버 클라이언트 1.2.151 업데이트가 올라왔고 같은 날 강원기 디렉터와 이근우 운영팀장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본래대로라면 이번 테스트서버 패치노트 설명과 운영팀 소개를 했겠지만, 채팅창이 과열되자 먼저 이번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본 논란에 대해 전혀 준비를 못한 모습만 보여주며 유저들에게 실망을 안겼다.[21]

먼저 월드 간 차이에 대한 부분을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있기에 대응이라고 내놓은 게 " 비정상적인 사업장을 막겠다" 뿐이었다. 차라리 이것으로 논란에 대한 이야기가 끝났다면 그래도 뭐라도 할 생각은 있다는 동정적 여론이 나왔을지도 모르겠지만, (강원기 본인의 의도와는 별개로) 분노한 유저들에게 꼬투리가 잡힐만한 발언들과 변명들로 인해 게임 디렉터로서는 해선 안 될 실언들만 늘어놓았다고 비판 받았다. 게다가 보면 알겠지만 본인도 꽤나 당황하였는지 이전까지의 라이브 방송들과 다르게 굉장히 횡설수설하고, 중간 중간에 "네...", "어..."라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거나 굳은 표정으로 침묵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다.

20230216_공식라이브_1부_스크립트_앞6분가량_리부트
20230216_공식라이브_1부_스크립트(오타양해좀)
20230216_공식라이브_2부_스크립트(오타양해좀)

1부 발언에서 요점만을 간추려보면 아래 정도로 요약 가능하다.
(1) 리부트 서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보스 작업장이나 파밍 단계 등은 개선을 할 생각이다.
(2) 본서버의 경험은 본서버의 경험대로, 리부트 서버의 경험은 리부트 서버의 경험대로 각자 다른 것이며, 양 서버를 굳이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3) 본서버에서 특별한 문제가 터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점화된 논란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본서버의 개선 방안을 이야기하기가 어렵다.
(4) 영교불을 비롯한 문제는 인지하고 있기는 하나, 해당 아이템이 영교불인 것을 인식한 상태로 아이템을 사용한 지점에서 이미 효용은 발휘된 것이며, 게임 내 경제 구조를 생각할 때 교환 가능 체제로 갑자기 전환하기는 어렵다.
(5) 한편 자신이 디렉터로 운영해온 이래 메이플스토리는 인게임에서의 성장을 지향해 왔으며, 이는 영교불 문제 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6) 이런 방향성을 지향하는 것은 MMORPG자체가 하락세에 있는 장르이며, 그런 상황에서 최대한 게임의 재미를 지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발언을 종합하면 사실상 '지금 당장 개선을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다'로 정리가 가능한 말인데, 중간에 실언을 하는 바람에 민심이 크게 떨어졌다.

2부에선 1부에서 저지른 실수를 주워담겠다는 멘트와 함께 시작했지만, 실질적으로 나온 대책은 상반기 중 성형과 헤어 쿠폰을 선택형으로 바꾸고 품목을 늘려보겠다는 내용이 전부였다. 5중 강화에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크니 전승이나 계승같은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요구에는 익셉셔널 강화가 계승과 비슷하다는,[22] 게임 이해도가 심각하게 떨어져 보이는 발언은 덤. 결국 1부와 별다를 바 없이 침묵과 무의미한 이야기만 반복하다가 라이브 시작 때 언급한 테섭 리뷰나 운영 소개는 하지도 못하고 급하게 방송을 종료하였고, 곧바로 다시보기도 비공개 처리되었다. 해당 라이브로 민심 잡기에 실패했음을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는 셈.

강원기 디렉터가 1부에서 각 서버별로 장단점을 언급하였는데 '본섭은 본섭만의 장단점이 있고, 리부트 서버는 리부트 서버만의 장단점이 있다'고 하였다. 본섭의 단점과 리부트 서버의 장점만 부각시켜서 얘기하는 부분을 지적하였지만 강원기 디렉터야 말로 칠흑아이템을 포함한 여러 아이템의 교환가능 여부 및 여러가지 유저들의 개선안을 보고 단점만을 나열하였다. 일부 시각에서는 내로남불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작금의 문제는 여태까지의 문제와 궤를 달리하는 게임의 근간이 흔들리는 중대사임은 모두가 동의하는 바이며 해결또한 끔찍하리만큼 어려운 문제이다.[23] 다만 적어도 방송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짚어낸 후, 작은점부터라도 구체적인 제안[24]으로 개선하려는 자세를 보였어야 했으나 그러지 않아 차라리 하지 않느니만 못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결국 방송 이후 공지로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해결 방안을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적은 게 아닌 차근차근 고쳐나가겠다는 등 두루뭉술하게 쓴 점은 비판받고 있다. 물론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신속히 나왔어야 하는 사과문이었기 때문에 구체적인 개선 방안과 함께 며칠후에 사과문이 나왔을 경우 그 공백 기간 동안 더 큰 혼란이 있었을 수 있겠지만, 앞으로의 운영 정책에 대한 간단명료한 청사진 없이 그저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라는 내용밖에 없었고, 이는 유저들에게 신뢰를 주기엔 역부족이었다.

1.4.1. 실언 모음 및 분석

"네, 지금 당장 일반서버에 대해서 개선에 대한 것인데요. 지금 일반서버도 그렇고 리부트서버도 그렇고, 바뀐 것이 없는 상태에서 지금 개선을 말하는 부분은 좀 이른 시점이 이른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변경된 부분이 없는 상태에서 개선을 말하는 부분은 사실 각자 용사님들 마다 원하는 부분이 다 다른 부분이고, 각자의 입장에서 원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필요한 부분을 개선을 다 얘기해주시는데, 이 부분이 사실은 장기적인 게임에서 봤을 때 다...건강한 게임을 이루는 다 맞다라고 생각이 되지 않는 부분이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사실은 길게 보면서 좀 검토를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지금 뭔가 리부트월드와 일반월드와 비교해 가면서 리부트의 장점과 일반월드의 단점을 계속 비교하면서 그 반대적인 일반 월드의 장점은 다 묻혀져 있는 것들에 대해서 단순이 이게 부족하니까 이걸 개선해주세요라고 하는 부분들은 조금 조금 과한 부분이지 않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본섭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본섭 개선한다는 말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본섭 자체가 뭔가 특별한 변화가 있는 상태에서 문제가 발생한 부분이 아니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급격히 변화를 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 변화가 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지금 당장 뭘 어떻게 변화시키겠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하면 될 것 같아요."
해당 발언은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자주 오가던 "바뀐 건 아무 것도 없는데, 유저들이 갑자기 불타기 시작하며 개선을 요구하였다."는 주장으로도 해석이 가능하기에 이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다.

물론 환불 사태 때처럼 운영진이 논란이 될만한 거리를 직접 던진 건 아니고, 그전까지는 별 소란 없이 지나가다가 유저들끼리 싸우며 일어난 논란이니 운영진 입장에서는 억울한 것도 있긴할 것이다. 하지만 게임 디렉터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어찌 보면 유저들 탓을 하며 유저들끼리 갈라치기를 유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은 물론, 그전까지 논란이 크게 안 되었을 뿐이지 오랜 기간[25] 쌓여온 게임 과금 시스템의 문제가 수면에 떠오른 와중에도 빠른 개선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뉘앙스로 말한 것이 문제이다.

유저들 사이에서 이렇게까지 오래 공론화가 되었으면, 빈말로라도 "이전과는 바뀐 것이 없는 상태이긴 하여도 이번 사태를 통해 게임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말하며 일단 여론을 잠재우는 것이 옳은 대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발언을 한 것 자체가 운영진 측에서는 어차피 잠깐 불타고, 금방 잠잠해질 별 거 아닌 사안으로 여기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안일한 태도와 대처가 사태를 이렇게 크게 만든 셈이다.

"네 여기에 더해서 지난 저희가 환불사태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이런 식의 얘기들도 있는데, 사실 2년 동안 업데이트 용사님들이 업데이트가 뭐...뭐 다르겠어요. 많이 했다라면 했을수도 있고 적게했다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뭐 업데이트 양이라든가 벨런스 패치라든가 컨텐츠 추가라든가 용사님들이 요청해주신 개선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적은 양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런 부분에서 어...단순히 특정부분에 부족한 부분을 꺼내가면서 메이플은..."
물론 환불 사태 이후, 운영진의 소통이 크게 늘고, 편의성이나 직업 밸런스 등의 부분에서는 환불 사태 이전보다 게임이 많이 개선된 것은 사실이기에 환불 사태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하는 것은 운영진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큐브, 스타포스 등 10년 넘게 게임을 좀먹어왔던 사행성 부분을 포함한 유저들이 개선을 원했던 많은 부분들을 "검토해보겠다"는 매크로 답변만으로 일관하며 소극적으로만 개선을 해왔기에 "우리도 나름 열심히했는데, 환불 사태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하는 건 억울하다."며 억울함을 성토한 것은 적절하지 못한 대응이라고 비판 받았다.[26]

"어..네..뭐 지금 일반월드의 장점이 계속 뭐냐고 얘기해 주시는데, 제가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MMORPG라고 하는 바는, 용사님들 한분 한분이 플레이 하는 자체가 다 다른 부분이고 다른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남아있는 경험들이 추억이되면서 다른 누구와 계속 비교할 수 있는 가치, 경험들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내가 캐릭터를 처음 키우고 이거를 키워가면서, 예를 들어서 내가 메르세데스를 처음 키우면서 260까지 키워가는 과정에서 다른 유저들이랑 만났던 몬스터 보스, 성장과정 이런 부분들에서 다 다른 부분들인데, 계속 다른 캐릭터랑 효율이라던가 비교하는 과정들이 네...그런 부분들부터 시작해서 비교한다는 자체가...어떤 부분들로 따지고 들어가야 할지 사실 모르겠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리부트 월드와 비교되는 일반 서버의 장점은 추억이다"로 잘 알려진 발언으로, 강원기 디렉터를 옹호하는 유저들 조차 옹호하기 어렵다고 할 정도의 실언이다.

리부트 월드 역시 출시된지 8년이나 된 데다가 일반 서버와 똑같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다른 유저들과 인연을 쌓아갈 수 있는 MMORPG인 만큼 당연히 리부트 월드에서도 충분히 귀한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을 터인데, 이것을 일반 월드의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답이랍시고 내뱉은 것이다. 더불어 리부트 월드 역시 같은 게임의 서버의 일각이기 때문에 월드 이전을 해도 기존 서버의 향수가 심하지 않다. 마지막에 한 말도 그렇고 사실상 디렉터라는 사람이 일반 서버와 리부트 서버 간의 차별화 되는 점 조차 명료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게임을 하면서 얻은 추억과 경험은 누구와도 비교하기 힘들다"는 동문서답이나 하고 있으니 게임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그리고 강원기 디렉터가 말한 ‘추억’은 일반 월드에서 쌓은 것이 아니라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 안에서 쌓은 것이다. 그러니 일반 월드만의 장점으로 남을 수 없다. 일반 월드의 장점으로는 리부트 월드와는 다르게 교환 가능한 장비들 또한 많으며, 장교불 아이템들의 경우에도 장착 전까지는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이점이며 배율이라던지 리부트 월드와 비교했을 때 일반 월드가 더 어려운 만큼 유저들이 느끼는 가치와 달성감이 더 큰 것들을 예로 들어 발언하는 쪽이 더 적절하다.

"그리고 일반월드 장점에 대해서는 교환 가능한 월드라고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교환 가능한 부분도 많고 지금 최상위 장비 중에서 음...칠흑 아이템이라든가 여명 아이템이라든가 장교불 형태라서 장착하면 교환 불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장착을 했을 경우에 장착을 하고 나서 강화를 하는 시점에 이미 강화를 하고 거기서 효용가지가 어느 정도 발휘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구요.[27] 거기서 교환 불가인 점을 충분히 알고 있는 사실 쓰고 있는 부분인데, 갑자기 교환 가능으로 풀게 된다면 사실 기존의 경제는 어느 정도 무너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쌓여있는 게 터졌다고 하고 있는데, 사실은 뭐...교환불가능한 장비가 하나둘씩 쌓여서 10피스 넘게 쌓여있고, 교환 가능한 부분이 일반월드의 장점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하신 부분들이잖아요. 어...사실 지금 교환불가로 들어와있는 장비를 그렇다고 해서 교환 가능으로 한번에 풀게 되면 1차적으로 기존의 장비 시세라든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 부분들이 하나가 있을 거고, 두번째로는 조금 더 예를 들어서 한번에 메소가 많은 유저들이 장비를 통해서 따라갈 수 있는 부분들이 더 많아 질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 시간과 뭐..메소간의 상관관계에서 게임의 벨런스상 변화의 폭이 한번에 많아 질 수 있는 부분 같아요. 그 부분들 자제가 게임의 정체성에서 크게 바뀌는 부분들이긴 한데."
점점 늘어가는 교환 불가 아이템의 개선 요구에 대한 답변이다. 물론 강원기 디렉터 말대로 교환 불가로 갑자기 풀어버리면 인게임 내의 경제가 흔들릴 수 있기에 신중해야 하고, 유저들이 강해지기 위해서 영교불인 걸 뻔히 알면서도 과투자 하였으니 유저들도 책임이 있다. 하지만 초고스펙을 노리는 유저들이면 필수로 거쳐가야 하는 엔드템인 칠흑의 보스 세트를 교환 불가로 출시하여서 고자본 유저들이 억지로 아이템에 매몰비용을 투자하게 만든 사람은 강원기 디렉터 본인이고, 여명의 보스 세트까지 전부 교환 불가로 출시하여서, 운영진이 의도한 "보스 장신구 세트에서 토드를 통한 단계적인 스펙업이 가능한 아이템" 역할을 하기는커녕 "스펙업 더 하려고 칠흑을 노리는 때가 되면 땅바닥에 버려야 하는 계륵"으로 만들어버린 원인을 제공한 것은 운영진들이다. 처음부터 설계를 잘못하여서 셀프 가불기에 걸린 상황을 만들어놓고 이도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니 곱게 보일 수가 없다.

그리고 맥락과 상황이 다르긴하지만 "본인이 교환 불가인 것을 알고 선택했는데, 이제 와서 교환 가능으로 해달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발언인 카카오 게임즈 사태 당시에 나온 역대급 망언을 연상시켜서 단어 선택이 잘못되었단 반응도 있다.

인게임 경제를 핑계대면서 영교불템의 교가화는 어렵다고 발언하였는데, 우습게도 정작 강원기 디렉터 본인의 연이은 실책에 실망한 유저들이 템을 다 팔고 떠남으로써 경매장에 매물들이 쏟아져나오고, 메소값도 결국 2000원대 선을 붕괴하여서 떨어졌다. 그렇게도 본인이 걱정하는 인게임 경제가 여명 교가화가 아닌 본인의 연이어 실책을 보여준 라이브 방송 2번만에 개박살난 것이다.

"제가 요즘 항상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이 메이플스토리에서 용사님들에게 줄 수 있는 게임 재미가 어떤부분이며 어떻게 재미를 더 큰 재미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구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사실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MMORPG도 지금 대세 장르도 아니고, 솔직히 대세 장르가 아니잖아요. 10대라든가 10대 유저들도 별로 안좋아하는 장르고 네... 좀 시간도 많이 들어가고 그런 장르다 보니까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들도 많이 하고 있는 상태인데, 그래서 게임은 게임답게 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게임의 재미가 어떻게 될지 좀 더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가고 있구요."

"뭐 디렉터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고, 사실 이번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발생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결국은 제가 생각하는 부분들은 그 부분인 것 같아요. 용사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다양한 부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결국은 게임은 게임으로 봐주셔야 되는 부분들인 것 같아요. 결국 게임이 재밌어야 하는 거고 어...메이플스토리가 게임으로서 재미요소에서 그 부분이 매력이 없다고 하면 저희가 정말 반성하고 열심히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고, 그 부분 대해서는 저희가 아직 많이 멀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항상 저희가 부족하고 열심히해야된다고 생각하는 부분들 입니다."
일명 겜겜봐로 유명한 발언.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어마무시한 시간과 비용을 들이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짜놓아서 단순히 오락거리가 아닌 재테크, 투자수단으로 보도록 만들어 놓았으면서,또 종전까지 유튜브 라이브 방송, 간담회 등에선 '게임에서 쌓은 추억을 망치고 싶지 않다'고 유저들에게 그렇게 밝혀왔는 데다 당장 해당 라이브 방송 자리에서도 리부트 서버와 구분되는 본섭의 장점이 뭐냐는 질문에 '여태까지의 추억'이라는 대답을 내놓았으면서, "게임은 게임으로만 봐야 한다"고 운운한 것 자체가 이미 오랫동안 메이플을 즐겨온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기만을 한 것이라고 여기는 의견이 많다. 오랫동안 메이플을 즐겨 왔었는데 막상 저 발언을 들으니 기분이 상했다고 밝히는 유저들도 적잖게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 발언을 두고 유저들 사이에 퍼진 것처럼 "어차피 MMORPG는 대세 장르가 아니다.", "게임을 게임으로 보고 과몰입하지 말아라."는 것보다는 "MMORPG가 대세에서 밀려난 것은 현실이지만 그런 만큼 좀 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 게임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게 해주어야 하는데 우리가 그런 부분에서 미흡했고, 더욱 열심히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반성의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일반인 게이머나 스트리머도 아니고, MMORPG 게임 운영을 맡고 있는 현직자, 그것도 총괄 디렉터라는 직책의 입에서 "MMORPG도 솔직히 지금 대세 장르가 아니잖아요." 라는 말이 직설적으로 나온 것은 문제가 된다. 비록 MMORPG 게임이 시장의 대세에서 한발 물러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라이브의 시청자는 다름 아닌 그 MMORPG를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었다. 그런데 그 장르 게임을 직접 운영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마치 그 현실에 수긍하고 체념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면, 과연 그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그 사람이 운영하는 게임을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을까? 발언의 취지와는 별개로 상황과 맥락, 무엇보다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라는 직책을 고려했을 때 꺼내지 말았어야 할 말을 한 것이다. 이는 명백히 모순적인 발언이다. 완곡어법이란 게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발언은 금강선 로스트아크 디렉터의 MMORPG 관련 발언과 비교되어 더욱 까이고 있다. # 금강선 前 디렉터와 강원기 디렉터 모두 MMORPG가 하락세인 현 상황을 언급하면서, 그런 시장 상황 속에서 MMORPG를 흥행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은 동일하지만 표현 방식과 뉘앙스에서 그 차이가 보인다.

"제가 디렉터가 되고 나서 5차 전직 이후로 사실 아케인 심볼이라던가 어센틱심볼 코어 젬스톤 관련해서는 과금 유도를 1도 도입을 안했습니다.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파밍...그러니까 사냥을 통해서 획득한 거랑 교환을 통해서 획득한 거랑 일일 퀘스트를 통해서 획득한 거랑 메소를 통해서 성장을 시키고, 시간을 통해서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갔지 이 부분을 캐시를 통해서 한번에 따라갈 수 있게 만들진 않았었습니다. 그 부분은 오히려 캐쉬를 통해서 한번에 가져가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시간을 드려야지만 성장을 할 수 있게 가져간 부분이고요. 이 부분부터 얘기를 하자고 하면 잘못되다고 할 수 있을 것같아요. 일반 월드의 정체성이 교환 불가능이 되어야 하고, 뭐 캐쉬로 모든 것이 되어야된다고 하면 5차 전직 이후 성장 방식은 일반 월드에 적절하지 않고, 리부트 월드에 적절한 성장 방식이 됐어야 하고, 5차 전직 이후에 것들은 심볼 성장세 같은 경우 캐시로 다 처리로 했어야 되는 경우 같아요. 그게 일반 월드에 맞는 방식이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러나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지금 현재에 2010년부터 이어져가는 메이플스토리의 성장 방향성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는 본서버의 취지가 돈이면 전부 해결되는 서버가 아니며, 강원기 디렉터 본인은 과금유도를 줄여나가는 스펙업 수단을 추가하였다는 취지로 한 이야기이다. 정확히 말해 해당 발언은 장착템이 갈수록 영교불화되며 본섭의 메리트가 줄어든다는 주장에 대해, 강원기 체제 이후로 메이플스토리에 추가된 컨텐츠는 인게임 재화로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지향하며, 따라서 장비템 영교불 문제만 특혜를 주긴 어렵다고 반박한 것이다.

하지만 위 발언또한 디렉터 스스로를 옭아맨 발언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강원기 디렉터는 골드 애플이라는 사행성 아이템으로 코어 젬스톤을 당첨 아이템으로 넣은 전적도 있고, # 당장 현 업데이트에서 어센틱심볼을 패스라는 이름으로 39,800원에 버젓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듣고 있는 유저들에게 전혀 신빙성을 살 수 없는 발언이다.[28] 모든 걸 떠나 이 발언 자체가 갈라치기의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발언이기도 하다. 상황에 따라 "본섭 심볼 강화 비용를 캐시로 책정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라"라고 해석될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강원기 디렉터가 정말 이 의도로 이야기를 꺼낸 것은 아니겠지만, 발언의 취지야 어떻게 됐든 유저들, 즉 고객의 입장을 고려했을 때 조금이라도 찝찝한 표현을 섞어 이야기하는 것은 좋은 의사표현이라고 할 수 없다.

1.5. Live 방송 이후 ~ VISION TALK 이전

방송 내용이 워낙에 충격적이었다 보니, 2월 16일까지만 해도 이어지던 본섭 vs 리부트 대전, 통칭 리퐁대전은 사실상 리부트의 완승으로 끝나버렸고, 메이플스토리 인벤 메이플스토리 채널의 유저들은 강원기 디렉터가 그간 대외적인 이미지만 챙기고 게임 내실을 다지지 않은 무능력함과 불통, 그리고 이번 실언에서 보여준 본심으로 크게 실망을 표했다. 결국 강원기가 디렉터 자리에 남아 있는 이상 앞으로 게임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데에 유저들의 의견이 점점 몰리고 있고, 진심으로 메이플스토리의 미래를 위해 이제는 강원기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론이 생기고 있다.

일반 월드에서³ 넘어온 유저들이 생성 제한인 리부트1 대신 리부트2로 과하게 몰리면서 채널이 30개밖에 안 되는 리부트 2는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서버 렉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개발진은 이에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다보니 리부트 월드 유저들, 특히 리부트2 원주민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후 2월 21일 임시 점검을 통해 리부트2 서버 안정화가 한 차례 실시되었다.

2월 21일 오후, 스카니아, 루나, 리부트 월드의 캐릭터 생성제한이 해제되었다. SAVIOR의 업데이트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이례적으로 빠르게 제한이 해제되었는데, 이게 운영진 측이 그렇게 리부트가 하고 싶으면 제한 풀어줄테니 리부트로 넘어가보라고 대놓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는 셈이 아니냐며 비관적인 여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 계기로 일반 서버가 개선될 것이라 믿던 유저들의 희망이 완전히 꺾여버렸고, 사건 전까지 시골 서버였던 리부트2로 가는 것은 꺼림칙해서 일반 월드에 남아있던 유저들과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며 이주를 고민하던 유저들이 리부트 1의 제한이 해제되자 대거 이주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가횟이 붙은 교환 불가 장비를 거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플래티넘 카르마의 가위 가격이 또 다시 껑충 뛰고 경험치 쿠폰과 같은 소비류 아이템들의 가격은 반대급부로 크게 하락해 리부트 대이주로 인해 본섭은 완전히 망한 서버 아니냐는 불안 섞인 시선들이 적지 않다. 한편 리부트 월드 제한 계정의 해제로 리부트 2의 컨텐츠를 즐기던 방송인 일부가 리부트 1로 이사하고 리부트2에 왔던 일부 유저들과 이주를 고민하던 일부 일반 서버 유저들이 대규모 이주를 시작하며 리부트 1 서버도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29]
파일:리부트 혐오.png
원본 인벤 글 아카이브

그러던 와중 2월 22일 저녁 리부트 월드 보스팔이 세력[30]이 고의적으로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게시글이 메이플스토리 인벤에 올라왔다. 이 글이 추천수 800을 넘길 정도로 화제가 되었고, 리부트 월드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일반 월드 유저들은 드디어 반격할 거리를 찾았다며 다시 리부트 월드 혐오를 시작했다. 하지만 증거 사진이라고 올라온 글에서 해당 유저의 닉네임을 공개하지 않는 점,[31] 슬갠보(가디언 엔젤 슬라임 개인 보상)와 같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단어[32]를 사용하는 점, 리부트 월드에서는 아무도 가디언 엔젤 슬라임을 개인 보상만 먹으러 가지 않는다는 점,[33] 22년 1월로 되어 있는 날짜, 괴리감이 느껴지는 대화 말투 등으로 최종적으로 조작으로 판명되었다. 여기서 끝났으면 그냥 인터넷 커뮤니티에 흔한 조작글 해프닝으로 끝났겠지만, 이런 허술한 조작글에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리부트 월드의 유저들을 전부 쌀먹충 등으로 몰아가며 혐오를 대놓고 드러내던 메이플스토리 인벤, 메이플 갤러리 유저들은 조작인게 밝혀진 이후에는 반성은커녕 적반하장 식으로 " 쌀먹은 사실인데 저 톡방이 조작인게 뭐가 중요하냐? 너 쌀먹충이냐?"라는 식으로 메이플스토리 인벤, 메이플 갤러리에서 그렇게나 혐오하던 꼴페미, 트페미와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실을 부정하다가 동일 새벽에 테스트 서버에서 카링이 최초로 격파되자 겨우 이야기 주제가 바뀌는 광경을 연출했다. 메이플스토리 인벤, 메이플 갤러리와 같은 커뮤니티가 본인들이 플레이하는 일반 월드의 개선보다는 리부트 월드에 대한 혐오 및 발목 잡기에 더 관심이 있음을 여실히 알 수 있었던 사건.

1.6. 2023 Maple Vision Talk(2월 23일)

2023 Maple Vision Talk

2023 Maple Vision Talk 전문

2월 23일 라이브로 Vision Talk가 진행되었다. 원래는 녹화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라이브로 방송으로 진행하였다고 하며, 이전의 실언과 논란을 의식했는지 강원기 디렉터 대신 김창섭 기획실장이 전면에 나서 실질적으로 녹화 영상처럼 진행되었다. 지금까지의 개선 작업들이 대부분 게임의 표면적인 부분들이었고, 게임의 근간이 되는 부분에 대해선 변화의 시도가 부족하였단 것을 인정하며, 앞으로의 개발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하지만 뛰어난 언변으로 좋은 평가를 받던 김창섭 기획실장이 등판했음에도 유저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현재 메이플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직접 언급하며 운영진 측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개발 방향을 제시한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개선사항은 이전과 똑같이 '개선하겠다' 따위의 애매한 어조였으며, 확정적으로 언급한 보스 패턴 개선은 이미 환불 사태 때부터 언급된 문제를 2년 간 거의 방치하다시피 한 것을[34] 이제야 고치는 것에 불과하다. 더불어 핵심 쟁점이던 일반 월드의 5중 강화 문제 및 교환 가능 여부에 관한 문제는 제대로 된 언급도 없었고, 되려 리부트 월드의 큐브 및 환불 가격을 언급하며 리부트 월드 너프로 방향성을 잡은 듯한[35] 발언을 했다. 오히려 라이브톡에서 김창섭 디렉터가 메이플스토리의 게임성을 포장하려고 여러 차례 언급한 "메이플스토리 다움"이란 발언은 유저들 사이에서 "돈은 직장인처럼 수천만원 넘게 투자하고, 시간은 개백수마냥 수백 시간 투자하는 쓰레기 게임이 메이플 다움이냐?"며 조롱 받으며 밈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발언으로 메이플 양대 커뮤니티인 메갤과 메벤에서는 언제 본섭 개선을 요구했냐는 듯 리부트의 너프만 비웃는 부류의 게시글이 마구 올라오기 시작했고[36] 리부트 너프를 비웃음과 동시에 '이런다고 본섭이 개선되냐는데, 리부트 너프는 믿는 놈들이 본섭 개선해준다는 건 안 믿냐'라고 주장하는 본섭 유저와 그래서 무엇이 달라졌냐면서 개선이 없는 본섭을 비웃음과 동시에 '2년동안 개선다운 개선은 거의 안 해왔는데 너프는 칼같이 해온 운영진을 믿냐'고 주장하는 리부트 유저 간 싸움만 더 심해졌다. 심지어 이런 싸움 여론을 조성하는 유저들이 정상적인 게임 구조 개선을 외치는 유저들을 리부트 보스팔이로 몰아가 매도하며 의견을 묻어버리는 여론주도를 하고, 이에 동의하는 유저들이 합세하면서 사실상 개선 여론은 묻혀버리고 서로 혐오 분위기만 커지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상황. 결국 여전히 본섭의 구조 개선보다는 단순 리부트 너프를 통한 상대적 박탈감 해소를 원하는 어리석은 유저가 많다는 것만 보여준 꼴이 되었다.[37] 한편 일각에서는는 이 모든 게 메이플 운영진이 고용한 댓글 알바의 소행이었다고 주장하는 유저도 상당히 많다. 시간이 좀 지난 후론 여론이 정리되고, 소위 '분탕' 유저들이 걸러지면서 다시 무능한 운영진과 메이플스토리의 게임성 자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펨코 메챈 김창섭 실장의 발언과 과거 메이플 운영 행적을 토대로 리부트의 큐브, 환생의 불꽃 가격 인상을 통한 리부트 월드 너프를 암시하고[38][39][40] 본섭 개편은 두루뭉실 말하면서 일반 월드, 리부트 월드 유저를 갈라치려는 것으로 여론이 집결됐지만, 인벤과 디씨 두 커뮤니티에 비해 규모가 작고 운영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수단이 없어 영향력은 미미한 상황이다.

그리고 리부트 너프에 묻혀서 잘 부각되지 않았지만 김창섭 기획실장이 "리부트는 거래라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배제한 난이도 높은 월드로 기획되었고[41], 초기에는 그 의도대로 잘 돌아가며 다른 게임성이 있었다", "일반 서버는 원치 않는 컨텐츠와 개인적인 확률 경험을 건너뛸 수 있지만 리부트는 선택지 없이 그러한 것도 혼자 해야 하는 재미라는 선택지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 서버와 동일한 패치와 이벤트를 제공해 난이도가 낮아져 리부트만의 경험을 퇴색시켰다" 라고 발언하는 등, 메이플 운영진들조차 리부트는 일반 서버보다 본연의 재미는 부족하고, 확률 억까와 컨텐츠 뺑뺑이는 피할 곳 없는 리부트로 걸어들어간 유저들이 선택한 리부트만의 재미이며, 일반 서버보다 난이도가 높은 게 당연해야 하는 급 낮은 서버라는 인식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42] 직전 강원기 디렉터의 라이브 방송에서도 본서버에 대해 실언했을뿐 리부트를 직접적으로 올려치거나 하지는 않았으며 SAVIOR 쇼케이스에도 리부트를 도배한 유저들이 1차적인 잘못이긴 하나 버닝섭과의 이벤트 차별에 대해 리부트는 지금도 유리하다고 못을 박은 부분을 보면 동일한 패치도 이벤트도 넣어줘선 안 되는 애물단지로 보는 시각은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3][44]

결정적으로, 바로 전날 게시글 조작까지 하며 불타올랐던 리부트 보스팔이들에 대한 언급도 "현금거래를 게임 내에서 버젓이 홍보하고 실행하고 있는 약관 위반 플레이" 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경제 체제를 막아둔 리부트 서버에서 간접적인 시장 경제를 도입해 난이도를 떨어뜨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라고 하는 등, 비정상적인 보스팔이들 제재에 대한 인식도 리부트의 난이도 하락 방지라는 이상한 부분에만 집착하면서 본질은 전혀 꿰뚫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라방 바로 이틀 전에 갑작스럽게 생성 제한을 푸는 바람에 리부트 이주 및 찍먹 유저들이 하이퍼버닝 막차라도 타려고 과금을 통해 대량의 패스와 자석펫을 구매하자마자 리부트 너프를 은근히 암시하면서 본섭으로 돌아가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것을 본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본섭 유저들에게 리부트 찍먹을 유도해서 단기매출을 쫙 뽑은 뒤 리부트로 눌러앉기 전에 다시 본섭으로 돌려보내는 희대의 장사수법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음모론이 진지하게 나돌 정도로 운영진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다.

리부트 월드 너프를 암시하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리부트1, 리부트2 월드의 유저 수는 빠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유저 수가 더 늘어나 렉이 걸리고 있다. 당연한 것이 이번 비전토크 만으로는 결국 무엇이 어떠한 방식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확실하게 밝힌 것이 없으니 리부트에서 본섭으로 돌아올 이유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 이 와중에 일반 월드에서 리부트 월드로 이동한 유저들에게마저 불신을 안겨준다면 메이플스토리를 지속시켜준 유저층이 대폭 줄어들어 게임 자체가 주저앉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닫을 가능성도 적지 않고, 리부트 월드의 점유율이 스카니아와 루나, 엘리시움 월드를 제외한 모든 월드를 추월해버린 상황에 대형 스트리머들도 죄다 단퐁회를 위시로 리부트월드로 넘어가버린 상황이라 운영진들도 섣불리 리부트 월드를 건드릴 수 없게 된 상황이다.

2. 3월

2.1. Vision Talk 이후

사태가 발생한지 한 달 이상이 지났지만 제대로 된 수습책이 없는데다, 비전 토크 이후에도 별다른 소통이나 업데이트가 없고 이전의 간담회나 비전토크에서 말했던 지켜지지 못한 내용들이 부각되며 민심은 바닥을 찍고 있다.

2023년 3월 8일, 리부트 월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스팔이 유저들이 채팅 및 확성기 금지를 당했다는 인증글들이 여러 개 올라오기 시작했다. # # # 유저들은 드디어 운영진이 일을 한다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으나 분배가 불가능하여 행하는 리부트의 돌먹[45], 또한 주스텟으로 보스를 구하는 고확을 걸러내지 못하고 정말 낭만을 꿈꾸며 파티격을 도전하는 유저 또한 제재를 가하면서 격수를 구하는 고확에 제재를 가하는 모습은 인게임내에 리부트에 문화 등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데이터에만 의존, 우격다짐으로 일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본섭, 리부트 유저 모두 감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당연히 이러한 무고밴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2.2. 메이플스토리 핵 공론화 사건 발생(3월 14일)

이렇게 유저들 사이에서 운영진의 태만함을 비판하고 있던 와중에 2023년 3월 14일, 핵 관련 논란이 제대로 터졌다. 말이 핵이지 실제로는 클라이언트 변조 사건이며, 오랜 기간동안 유저가 임의로 수정한 파일이 무결성 검사도 되지 않는 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밝혀졌다. 리퐁대전과는 달리 운영진들의 잘못이 명확한 사건이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더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저녁, 팡이요가 방송에서 당분간 본서버인 스카니아에 과금을 하지 않고, 리부트 월드로 넘어갈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46] 팡이요 본인이 밝히길 이미 1주일 전부터 캐시 충전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큰데, 팡이요는 메이플스토리에 20억 이상의 과금을 했다고 알려져 있어 핵과금 유저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고래 유저로 평가받는데다가, 이전 방송들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은 리부트 월드와 성향이 맞지 않음을 나타냈기 때문이다.[47] 게다가 팡이요는 상당한 고정 시청자를 보유한 네임드 방송인이기에 그를 따라서 서버를 옮길 유저들도 많다. 그런 팡이요마저 리부트 월드로 넘어가버렸다는 것은 리본 간 격차 해소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본서버의 유저풀 붕괴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리퐁대전 때 꿈쩍도 하지 않던 캡틴김수호마저 핵 사건이 터지자 리부트 서버에 합류하였다. 단퐁회 6명이 다 찬 건 알지만 제가 낄 수 있는 방법이 있냐고 단퐁회 멤버들과 얘기를 나눈 후 일단 링크 캐릭터들을 키워보면서 리부트 본캐를 뭘 할지 정하겠다며 리부트 서버에 합류, 메이플 유튜버 구독자 상위 7명이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에 대한 시위를 하듯 일시적으로 리부트를 플레이하게 되었다.

2.3. 테스트월드 1.2.152 릴리즈(3월 15일)

메이플스토리 핵 공론화 사건으로 인해 모든 메이플 커뮤니티가 불타다못해 체념하고 있던 3월 15일, 테스트월드가 릴리즈되었다. 기존 테스트월드가 목요일에 업데이트되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례적으로 하루 일찍 릴리즈되었는데, 유저들 대다수는 여론 진압용으로 보고 있다.

이번 테스트월드 패치 내역 중 중요한 내역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하지만 여론은 매우 좋지 않다. 패치 자체만 보면 꽤나 많은 것이 개선되었지만, 패치 한두번으로는 도저히 수습이 안 될 정도로 사건이 심각하게 커진 지라 이 정도로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 대다수. 거기다 보스 패턴 개선과 후술할헤어/성형 선택권으로 변경에 대한 내용은 2021년에 열린 메이플 간담회때 언급되었던 이야기를 2년이나 시간을 끌다가 더 큰 논란을 덮기 위해 하는 거냐며 비난을 받고 있다.

테스트서버 내역이 오후 5시에 공개된 후 극초기에는 그래도 이 정도면 패치를 잘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동일 오후 6시경부터는 '이걸 가지고 게임 개선이 되었다고 좋아서 축배를 드니까 게임이 발전이 없는 거다'라는 여론이 다시 주류가 되었다. 하지만 이는 잠시일 뿐이였고, 동일 밤부터는 낮 시간 테스트월드 릴리즈 이전까지만 해도 불타오르던 핵 관련 논란은 뒷전으로 둔 채 보스먹자 금지를 위해 도입한 데미지 5% 제한을 두고 다시 본섭 vs 리부트 대전이 시작되면서 갈라치기가 진행되었고, 이후 새벽 중 추천 조작 인원을 탄압하고 딸기농장 컨텐츠의 창렬화를 비난하는 등 시시각각에 따라 여론이 정신없이 변하고 있었지만, 대부분 강원기 사단에 대한 비판과 퇴진을 요구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

3월 23일에 큰 변화없이 본서버에 패치되었고, 채팅창에는 로얄 스타일 구매 인증, 소위 '노란줄'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으며, 커뮤니티는 '딸기농장 이정도면 혜자 아니냐?'라는 알바인지 분탕인지 진짜 메이플 유저인지 알 수 없는 사람들의 반응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일부 유저들은 ' 이러니까 메이플이 발전이 없는 거다'라며 현재의 상황에 학을 뗀 상황.

2.4. 리부트1 월드 포화 및 이후 전개

상기의 저격성 패치가 예고되었음에도 정작 리부트 월드는 단퐁회의 순항과 더불어 비수기임에도 소멸의 여로~츄츄 아일랜드에 새싹코디를 한 유입 유저들이 대거 몰려 리부트 월드 생성 이래 이례적인 대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끝없는 일반 월드 유저의 이탈로 인해 3월 19일 오후 9시 경, 리부트1에 월드 인원 초과가 걸려 입장이 안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저녁 시간대 경뿌 고확은 '이 채널을 폭파시켜 주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고, 저레벨 사냥터 구간은 길라잡이에서 먼 사냥터(= 효율이 좋지 않은 사냥터)가 아니고서야 유니온+링크를 키우려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해 말 그대로 포화 상태가 되었으며, 당당하게 스틸을 하는 유저들도 생기는 등, 끝을 모르고 붕괴되고 있는 일반 월드와는 대조적으로 하이퍼버닝 이벤트 기간 때보다 더한 난리가 난 상황이다.

또한 핵 공론화 사건으로 만 천하에 드러난 운영진의 태업, 그리고 로스트아크, 던전앤파이터, 검은 사막 등 타 RPG게임의 업데이트량과 컨텐츠 퀄리티가 비교 당하는 글이 화제글로 떠오르면서 # 유저들 사이에서는 "컨텐츠도 안 만들고, 게임에 애정도 없으면서 양심도 없이 일 많이했다고 징징대는 폐급 운영진"으로 단단히 낙인이 찍힌 상황이다. 이전에 강원기 디렉터는 메이플 7000일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본캐로 제네시스 무기 해방을 하지 않았으며, 유니온이 7900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 역시 재발굴 되어 "최종 컨텐츠에 근접도 못한 겜안분이 디렉터를 하는데, 유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게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긴하냐?"며 비판을 받고 있다.

결국 3월 20일 비수기임에도 리부트1 월드 생성 제한이라는, 지금까지 전례가 없던 조치가 내려졌다. # 또한 3월 23일 패치에서 리부트 월드만 스카니아, 루나 월드와 함께 따로 1시간 더 추가 점검을 받게 되었다.

3월 22일 기준, 생성 제한이 걸렸음에도 리부트1 월드 유저들은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 길드 스킬이 제대로 써지지 않고, 캐릭터명 아래에 있던 길드 이름이 사라져 강퇴당한 것으로 오해를 하거나[59] 연합채팅을 치면 팅기는 등 서버가 개판이 되었고, 접속률이 피크를 찍는 저녁~심야 시간대에는 아예 채널 접속이 되지 않는다. 덕분에 미리 접속한 게 아닌 이상은 일일 퀘스트 보상 및 우르스 2배 타임을 챙길 수가 없어 쌩으로 심볼을 날려먹은 피해자들이 속출했다.

3월 23일, 테스트서버에서 예고되었던 보스 패턴 개선을 포함한 딸기농장 이벤트가 출시되었다. 보스 입장 쿨타임 삭제 패치 후 어떤 유저가 자쿰의 팔도 몬스터로 취급되어 경험치를 준다는 것을 이용해 저렙 구간에서 자쿰의 팔만 잡고 바로 보스방에서 퇴장한 다음 즉시 되돌아가는 식으로 빠른 레벨업작을 하는 일명 '자쿰팔작'을 고안해냈는데, 이 꼼수가 발견되자마자 자쿰의 팔의 경험치를 0으로 만들어버리는 잠수함 패치로 3시간만에 막혀버렸다. 본래 의도와는 어긋나는 형태의 플레이를 막는 것 자체는 정당한 행위지만, 이때 아란의 극딜기인 헌터즈 타게팅이 코강이 적용되지 않아서 극딜의 절반이 날아가는 심각한 오류가 공론화 되었음에도 방치했으면서, 유저들이 이득을 보는 패치는 공론화 되자마자 서버도 닫지 않은 채 하루도 안 지나서 막아버리는 역겨운 태도를 보였다.[60][61] 이러한 운영진의 태도를 보며 그나마 환불 사태를 겪으며 조금은 나아진 듯한 "유저들이 겪는 불편함은 방치하면서 이득을 보는 오류는 칼같이 수정하는" 오류 수정 방식이 다시 돌아온 것이 아니냐며 비판을 받고 있다. 테스트서버에서는 황금논밭의 열화판에 보상도 허접한 쓰레기 이벤트라고 까이던 딸기농장이 개편되어 들어오며 재평가를 받아서 약간이나마 민심이 돌아오는 듯 하였지만, 운영진이 또다시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헛수고가 되었다.

여기에 썬데이 메이플 혜택으로 고작 15분짜리 경험치 3배 쿠폰 2장을 지급[62]하여서 역대급 창렬 이벤트라고 더욱 까이고 있다. 안 그래도 창렬스러운 딸기농장에 이어 썬데이마저 창렬로 주다보니 운영진 측에서 자신들을 욕하는 유저들에게 분노해서 일부러 이벤트 혜택을 너프하여 복수하는, 즉 유저들과 기싸움을 하는 것이라는 음모론이 진심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2.5. 보스 먹자 방지 패치

수정 없이 넘어온 리부트 월드의 보스에 가한 딜량 5% 패치도 이미 리부트 유저들이 염려하던 것처럼 논란 투성이다. 보조 유저들이 보상도 안 주는 보스 파티를 봉사 목적 혹은 길드원, 지인들과 가는 게 아니고서야 갈 이유가 없어지니 보스 파티들은 보조를 구하는 것에 난관을 겪고 있고, 시스템 허점을 이용한 각종 비매너행위[63], 5% 대리컨[64], 거의 타격을 받지 않은[65] 검은 마법사 먹자 등으로 여전히 보스팔이와 대리는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메이플 쌀먹의 핵심인 대리의 비중을 키워주는 풍선효과만 생기게 되었다. 테스트 서버 공개 당시 이러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해당 패치의 도입을 반대하던 리부트 유저들의 목소리는 '너 보스팔이냐?'라는 일반 월드 유저들의 몰이에 처절히 묻혀버렸는데, 패치 후에도 메이플 인벤, 메이플스토리 갤러리는 '6인팟에서 데미지 5% 못 넣을 캐릭터면 보상을 못 받는 게 맞다'는 이유로 여전히 5%는 정당한 패치이되, 실시간 보스에게 다한 딜량 등의 후속 패치 없이 무작정 5%부터 추가한 운영진이 잘못이라는 의견을 고수 중이다.

그렇다고 현재 시스템 상에서 보스팔이와 5%를 악용한 비매너 행위를 한 번에 퇴치할 방법을 찾아보자니 현 메이플스토리 시스템에서는 없는 것이 현실. 이에 유저들은 메이플 운영진이 분명히 추가한다고 언급했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는 '무릉 층수를 대체할 유저의 인게임 스펙 지표'는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 것인지, 정확히는 개발을 시작한 건 맞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3. 4월

4월 3일 한 메이플 인벤 유저가 유니온 코인을 1개라도 받은 유저들의 수를 바탕으로 메이플스토리 서버 별 인구수를 측정해 올렸는데, 리부트 1은 독보적인 1대장 서버가 되었으며 리부트2 또한 일반 월드 3대장 스루엘 바로 아래의 도시 서버가 되었다. 일반 월드를 보스돌이 이외에는 플레이하지 않고 유니온 코인만 받는 유저나, 반대로 리부트 월드에 이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유니온을 열지 못한[66] 유저들의 수를 생각하면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는 것이 정론. 한편으로는 이 정도의 대형 사건에서도 메이플을 접기보다는 리부트 이주를 택한(= 메이플을 포기하지 못한) 유저들을 보며 일부 유저들은 씁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렇듯 일반 월드의 인구 이탈 혹은 붕괴와 리부트 월드의 과포화 상태는 가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3.1. 확률 조정 관련 특허 논란

4월 4일자로 새로운 떡밥이 굴러가고 있는데, 과거 넥슨이 낸 수많은 특허들 중 일부 특허의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평소같으면 무슨 헛소리냐며 넘어갔을 의심이지만,[67] 유저들 사이에 심증이 워낙에 많이 쌓여 있고,[68] 팔락 주문서 사건에 더해 확률 조작 사건 이전에 환생의 불꽃에 변동확률이 있냐는 문의에 없다고 답했다가 사태가 터지면서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난 전과가 있다. 사실 이정도로 쌓인 거면 단순 뇌피셜이 아닌, 귀납적 추론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특허들은 접속 횟수, 플레이 시간, 미접속 일수 등을 고려하여 유저별로 아이템 제공 확률에 차이를 주어 소위 '찍먹' 유저들에게 유리함을 제공하는 '유저 이탈 방지 특허',[69] 가챠 시스템의 사용량에 따라 성공률/당첨률이 실시간으로 변화되는 '확률형 아이템 제어 특허'로, 만약에 이 특허들이 메이플스토리에 실제로 적용되어 있다면 하단의 내용들이 전부 설명이 가능해지기 때문.

하지만 이에 대해 의심만 할 수 있을 뿐 이를 유저들끼리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혹시라도 이번 의심이 진실임이 밝혀지는 순간 과거 환불 사태를 뛰어넘는 거대한 파장이 몰아칠 만큼, 운영진 측에서는 설령 진실이더라도 외부로는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면서 내부에서 잠수함 패치를 할 가능성이 높다.[71]

본 이슈와 비슷한 사례가 이미 2021년에 기사화까지 되며 부각된 적이 있었으나, 해당 사례는 전혀 다른 시스템에 관련된 특허이며 기자가 내용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것으로 결론났었다. 또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무조건적으로 클라이언트에 반영했다는 보장은 없는 관계로, 상술된 유저들이 우려하는 형태의 시스템들이 진짜로 적용된 사항이라면 사태가 엄청나게 심각해지는 만큼 몇몇 사례들을 통한 주관적인 의심을 근거로 삼아 예단하기보다는 해당 특허들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내용과 동일한지, 실제로 해당 요소가 적용된 징후가 있는지 등의 정확한 전후사정 파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큰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유저 이탈 방지 특허'는 상기 링크와 완전히 같은 케이스로, 해당 특허 전문[72]을 보면 '접속 이력이 적으면 확률을 높여 준다'라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으며, 실제 내용은 '접속 이력을 파악해 오랜 기간 접속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오면 해당 유저가 접속을 종료하려 할 때 기간제 아이템을 줘 접속을 유도'하는 시스템이고 당연히 실장되지 않았다.

3.2. 슈피겔라의 딸기농장 이벤트 연장 사태

3월 20일 리부트 월드의 생성 제한 이후에도 서버 렉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으며, 특히 사람이 많이 몰리는 평일 저녁~밤이나 주말에는 정상적인 게임 이용이 불가능할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우르스 채널인 20번대 채널은 입장이 불가능하고, 우르스는 매칭 이후 우르스에 접속하기까지 거의 1분 가까이가 걸리며, 파티 생성 및 탈퇴에 시간이 걸리는가 하면, 몬스터는 리젠되지 않고 잡히지 않으며, 길드가 등장하지 않고 이 동안에는 길드 스킬 사용도 불가능하며, 연합 채팅을 치면 게임이 튕기는 등 상당한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는 중이다. 급기야 딸기농장 이벤트 마지막 날인 4월 5일에는 입장권을 사용하려는 유저들이 전부 몰려 딸기농장 입장이 불가능하여 남은 비료를 다 쓰지도 못하고 그대로 날려버리는 유저들이 속출했다. 개발진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4월 6일에야 서버 안정화 패치를 진행했다.

서버 안정화 패치 이후 별다른 사과문이나 서버 오류 보상이 없었는데, 4월 7일 상술한 이유로 비료를 다 쓰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딸기농장 입장 기간을 1주일 늘려주는 조치가 내려졌다. 문제는 동기간에 같이 진행되는 이벤트인 마법의 석판 이벤트의 존재로 인해 본래 딸기농장 기간에는 없던 추가 경험치 버프가 생겼고, 거기에 더해 4월 9일에 진행되는 썬데이 메이플이 룬 경험치 3배이기 때문에 미리 비료를 다 쓴 사람들은 도리어 손해를 보게 된 것. 따라서 비료를 다 사용한 유저들은 '이러면 성실하게 이벤트 다 끝낸 사람은 뭐가 되냐'라는 주장을 펼치기 시작했다. 여기까지는 이 사태를 예견하지 못한 유저들이 충분히 주장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메이플 커뮤니티에서 비료를 다 소모하지 못했다고 하소연하던 유저들에게 ' 알빠노? 누가 딸기농장 미루라고 칼 들고 협박함?'을 시전하며 조롱하던 악성 유저들이 있었다는 게 사태를 악화시켰다. 본인의 게으름 때문이면 모를까 서버렉 때문에 비료를 다 소모하지 못한 유저들은 저 조롱들을 보면서 이를 갈았을텐데, 딸기농장 연장으로 도리어 입장이 역전되니 이들에게 '누칼협/알빠노 시전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배 아프냐?'라고 역으로 되갚았고, 이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운영진은 뒤로 한 채 유저들 간의 감정 싸움이 발발했다. 동시에 일부 유저들은 딸기농장에서 룬/석판 버프가 적용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썬데이 룬 경험치 3배를 철회해야 한다면서 아직 딸기농장을 다 쓰지 않은 유저들이 추가 이득을 보는 것을 막기 위해 목소리를 내었다. 개발진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 유저 갈라치기가 또 성공한 것.

한편으로는 그렇게 메이플 유니온 완화를 울부짖던 유저들이 이번 딸기농장으로 이득을 보는 유저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나, 이번 사건으로 2달 가까이 불타는 동안 메이플스토리를 개선하라, 운영진들은 전원 사퇴하라고 그렇게 주장하더니 딸기농장은 빠짐없이 참여하면서 메이플스토리의 점유율을 올려준 유저들의 모습에[73] 일부 유저들은 이러니 게임 개선이 안된다는 자조적인 반응을 어김없이 보이고 있다.

3.3. 메이플스토리 20주년 이벤트 ' 메이프릴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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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목요일에 테스트서버에 업데이트 후 4월 20일에 본서버에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사실상 메이플스토리의 차후 운명을 결정할 중대한 업데이트이다. 하지만 이번 논란 + 핵 공론화 사건이 도저히 1~2개월로는 해결이 요원할 정도로 파장이 지나치게 커져 버렸고, 이미 운영진에 대한 신뢰는 실시간으로 밑바닥을 갱신하고 있는 상황에 20주년 이벤트가 무너져 가는 메이플스토리에 심폐소생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유저들은 없다. 오히려 유저들은 어째서 현 사태를 방치하고 있는가 궁금할 정도로 현재 준비 중인 20주년 이벤트가 그렇게 대단한 것인지, 과연 메이플이 아직도 떨어질 곳이 더 남아있는지를 기대하는 등 다른 의미로 20주년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다.

3.3.1. 메이플스토리 20주년 이벤트 프리뷰

4월 4일 20주년 이벤트 프리뷰 영상이 공개되었다. 프리뷰에서 공개된 일부 20주년 기념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테스트서버가 이례적으로 수요일에 공개되면서 때마침 터진 핵 공론화 사건을 덮으려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온 지 불과 3주 전인데, 이번에도 때마침 특허 관련 논란으로 커뮤니티가 불타던 와중에 업로드되었다 보니 이번 영상 또한 유저들이 그 의도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유저들의 여론을 돌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분명 눈에 띄는 개선은 맞고, 특히 큐브 천장 시스템, 수상한 에디셔널 큐브로 최대 에픽까지 재설정 범위를 확대한다는 개선점은 이번 논란이 터지지 않은 상황에서 공개되었다면 유저들에게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을만한 개선점이었다.

그러나 20주년에 큰 게 온다는 이유로 겨울 업데이트인 세이비어 업데이트가 겨울 업데이트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부실하게 진행되었었고, 당시에도 부실한 업데이트를 지적하는 여론이 많았지만 20주년에 큰 게 온다하니 이것만 바라보며 유저들은 참고 넘어갔던 상황에서, 막상 20주년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프리뷰 영상에서 공개된 결과물이 달랑 이것 뿐이라는 현실에[74] '작년부터 온다던 큰 게 고작 이거냐'라며 반응이 좋지 않다. 또한 20주년을 소개하는 프리뷰임에도 20주년 분량은 20주년 이벤트 테마와 막대한 보상이 들어온다라고만 설명하면서 두루뭉술하게 넘기고 영상 후반부에 6월 10일에 진행될 여름 쇼케이스 관련 설명에 상당한 분량이 들어간 점도 지적되면서 20주년에 엄청난 보상을 준다 했지만 실상은 이전에 하나 둘씩 코인샵에서 빼놓은 물품들을 다 복구시키는 게 엄청난 보상인거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오는 상황. 게다가 역대 주년 이벤트랍시고 영상에서 나온 건 강원기 디렉터 체체하에 나온 주년 이벤트들만이 전부라 유저들의 추억이 아니라 강원기 본인의 추억을 강조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20주년이라는 대규모 이벤트의 프리뷰 영상임에도 성승헌 캐스터만 영상에 등장하고 강원기 디렉터와 김창섭 기획실장은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다는 점도 비판 요소. 물론 저 두 명에 대한 메이플 유저들의 여론은 최악을 달리는 만큼, 나와도 욕을 먹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정말 본인들이 바뀌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겠다면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영상에 나왔어야 했다.

심지어 이 개선사항조차도 수상한 에디셔널 큐브 상향과 큐브 천장을 빼면 모두 캐시를 거치지 않고 마일리지, 혹은 게임 내에서 수급할 수 있는 사항들을 개편한 것이나 다름 없다. 물론 현실적으로 예상치 못한 사태가 터진지 겨우 2개월만에 유저들이 원하는 수준의 파격적인 BM 개선을 진행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는 어려울 것이고, 우선은 매출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BM부터 건드리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기업 입장을 생각해줄 이유가 전혀 없는 만큼 빠르고 파격적인 개선으로 게임의 정상화를 원하던 유저들 입장에서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간을 보며 유저들과 기싸움 하려는 심보로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게다가 버프 프리저 관련 부분은 유저들이 개편해야 한다고 항상 언급하던 부분이다. 언제든지 할 수 있는 단순한 편의성 개편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20주년 프리뷰 영상에 당당히 내걸었기 때문에 과거 PC방 혜택 추가처럼 별 거 없는 걸 굉장히 있어보이게 포장하고 있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

그리고 메이플 커뮤니티에는 어김없이 패치 노트가 등장하자 '이번 프리뷰만 봐도 알겠지만 운영진들이 본섭 BM을 포기할 리 없으니 결국 두 월드간 격차 해결에 리부트 너프는 필연적이다', '어차피 인게임 재화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리부트 월드는 저 개선안을 받을 필요가 없다'[75]라는 명목하에 리퐁대전을 유도하는 유저들이 다시금 생겨나는 등 분탕 내지는 갈라치기가 벌어지고 있다. 그나마 사건이 2달 가까이 경과하면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일반 월드 개선 없는 순수 리부트 월드 너프는 공멸의 길이다'라는 인식이 자리잡았기 때문에 저러한 의견들은 분탕 내지 넥슨의 알바 취급 받으며 금방 진압되며, 따라서 리퐁대전은 하루도 가지 못하고 진압되었다.

프리뷰 영상을 본 춘자는 '리부트 월드와는 아무 상관없는 개선안들을 우선적으로 내세워 본섭 유저들을 달래려는 목적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로는 택도 없다'면서 본섭 BM을 파격적으로 포기하기 전까지는 미래가 없다고 이번 개선안을 평가했다.

3.3.2. 메이플스토리 버프 프리저 및 펜던트 슬롯 환불 정책 논란

버프 프리저와 펜던트 슬롯 이용권의 무료화 선언을 발표한 직후인 4월 10일에, 20주년 이벤트의 본서버 합류날인 4월 20일 이전에 유료로 구매한 버프 프리저가 남아있거나, 펜던트 슬롯이 2023년 4월 20일에도 끝나지 않는 유저들에 대해 메이플포인트나 넥슨캐시로 환불할 예정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유료 아이템의 무료화인 만큼 당연히 해야 되는 조치지만, 마지막에 적혀 있는 '대상 아이템을 구매할 때 적립된 MVP 등급 누적 구매금액은 회수되지 않습니다.' 문구가 크나큰 파장을 몰고 오면서 논란이 확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3.3.3. 메이플스토리 20주년 이벤트 테스트서버 릴리즈

4월 13일 오후 4시, 마침내 20주년 이벤트가 테스트서버에 상륙했다.
이벤트
컨텐츠 개편, 개선 및 오류 수정

기존에 공고되었던 패치안은 다음과 같고
이번에 새로 발표된 패치안은 다음과 같다. 단순 편의성/컨텐츠 개편이 아닌 이번 사건과 연관있는 BM / 강화 시스템 개편 내역만을 기록했다.

3.4. 강원기 디렉터의 Live 방송 (4월 13일)

테스트서버에 20주년 이벤트가 릴리즈되고 얼마 되지 않은 오후 5시 30분,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었다. 크게 3부로 나뉘었으며 1부는 이번 테스트서버 패치에 관한 내용, 2부는 20주년 이벤트에 관한 내용, 3부는 앞으로의 패치 방향성에 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이프릴 아일랜드 문서 참고.

난데 없는 금손은손 광고로 욕을 먹었던 이전 라이브와 다르게 그래도 테섭 공개 후 커뮤니티나 유튜브 댓글창에서 여러 차례 지적하였던 점들을 잡아내어 설명을 해주었단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밸런스 패치나 게임 개편과 같은 민감한 요소들은 밸패는 테스트서버에 우선 반영된 내역인만큼, 추후 테스트 결과에 따라 다시 조정될 수 있다고 추가 설명을 덧붙였다. 가령 쿨타임이 조정되며 위력이 조정된 일부 극딜 버프들과, 에디셔널 올스탯 수치 관련 내용들 등은 테스트서버에서 다시 검토 후 본서버에 적용될 때, 반영하겠다고 하였다. 개편된 불타는 세르니움의 맵의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지적 역시 있었는데, 이 역시 테스트서버에서 공개된 것은 더미 데이터이며, 본서버에서는 바꾸어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저들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좋지 않다. 이벤트 그 자체에도 불만 사항이 많지만 마지막 3부 진행에 대한 불만이 많다. 게임 게편과 관련된 내용을 명쾌하게 말하지 않고, 하나하나씩 개선하기보다는 한 번에 개선하겠다는 말과 함께 6월 10일에 있을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를 기다려달라는 결론으로 또 기다려달라는 발언들만 한 채 라이브 방송을 끝낸 점이 가장 큰 비판을 받았다.

유저들이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진정으로 원한 것은 메이플스토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이었지 이벤트 내용에 대해 설명 듣기를 바란 것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최소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앞으로 변화될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라도 설명해주었으면 다는 아니었더라도 어느 정도 납득이라도 가능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실상은 한 달 전 비전 토크의 내용을 단순히 반복하는 것에 그쳤고, 명쾌한 답은 하나도 내놓지 못한 채 6월까지 또 기다려달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라방 도중에도 본섭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였던 심볼세가 꾸준히 언급되자 운영진 측에서는 이 부분은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3부에서 설명하겠다고 언급해놓고선, 막상 3부로 진입하자 심볼세에 대한 답은 두루뭉술하게 회피한 채 일반 서버의 장점은 추억이다+겜겜봐+'우리도 준비하고 있으니 6월까지만 좀 기다려봐라'는 망언들과 발언한 것들이 전부였으니, 이번 라이브 방송들도 시청한 유저들 입장에서는 뭐 하나라도 속시원하게 명쾌하게 들은 게 없으니 기가 차고 막힐 노릇인 것이다.

3.5. 20주년 패치 이후

앞서 언급했듯이 라이브 방송 역시 반응이 안 좋았고, 패치가 들어온 직후에도 말이 많았던 에디셔널 렙당 +1/2 옵션과 공/마 옵션을 제대로 개선해주지 않은 채로 그대로 패치가 들어와서 유저들의 반응이 더욱 나쁜 상황이다.

여기에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직업 소개 영상들이 업로드 되었는데, 이 영상들 역시도 반응이 좋지 않다. 극딜 순서가 잘못되거나, 사냥에서 써야 하는 스킬을 보스에서 쓴다거나 캔슬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건지 캔슬 테크닉이 필요한 직업들의 캔슬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거나 삑사리가 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이로 인해 진짜로 운영진들은 자기네들이 만든 캐릭터들의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비아냥만 듣고 있다.

그러나 막상 20주년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에는 이들이 과연 20주년 이벤트 시작 하루 전만 해도 그렇게 불타오르던 유저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간혹 이벤트 맵에 대한 불만이 올라오는 것을 제외하면 현 운영진, 게임의 대한 불만 표출은 20주년 숙제하느라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마치 이전 모든 일들이 꿈이었던 것처럼 순식간에 평소 메이플스토리의 모습으로 돌아온 상황. 하지만 근본적인 구조개선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채 어디까지나 이벤트로 겉면만 좋게 포장한 상황인만큼 리부트 월드는 서버 포화로 인한 서버렉이 오히려 20주년 직전보다도 더욱 심각해졌으며,[85] 일반 월드는 PC방 점유율은 높아지는데 정작 중요한 메소값과 템값이 상승하기는커녕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불안의 씨앗을 남기고 있다.

일단 유저들의 여론은 "일단 20주년 자체는 전보다 혜자 이벤트이긴 하니까 즐기긴 하겠지만 이후에 어떨지 두고 보겠다"라는 일종의 임시휴전 상태로 접어든 듯 보이고, 이번 "리퐁대전"도 일단 소강 상태로 접어드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과거와 달리 강원기를 비롯한 운영진에 대한 찬사가 눈에 띄게 사그러들었다는 점과 여전히 게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여론들이 상당 부분 남아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일반 월드 측에서 리부트를 공격하려는 여론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86]

20주년이 업데이트 된 지 일주일이 되어가는 가운데에도 리부트 월드의 서버렉은 도저히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거기다 기존까지는 서버 대란 때마다 공지로 사과의 메시지를 남기고 보상을 지급하던 운영진이 이번 리부트 월드의 서버 상태가 맛이 가는 가운데에도 보상은커녕 아무런 사과 공지도 올리지 않은 채 꿋꿋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 "운영진이 리부트를 은연 중에 깔보고 있다"는 음모론에 더더욱 부채질을 가하고 있다. 만약 리부트가 아닌 일반 월드에서 이런 서버 대란이 터졌어도 강원기가 지금처럼 가만히 있었을 거냐는 비아냥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87]

20주년 업데이트와 동시에 추가된 황혼의 페리온 스타포스 사냥터에서 메이프릴 메모리아 상자가 이상할 정도로 등장하지 않자 유저들이 해당 맵에서 드랍되게 설정해야 하지만 그 설정을 누락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했는데, 4월 27일자 마이너 패치를 통해 드랍이 되도록 바뀌면서 해당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물론 이 이상의 후속 대처는 전혀 없으며, 유저들이 손해를 보는 패치는 일주일이 지나서야 겨우 패치를 해주는 운영진들의 모습에 유저들은 역시나 감탄하고 있다.

4. 5월

5월 11일에 발표된 2023년 넥슨 1분기 IR[88]에서 메이플스토리가 2023년 1분기에 기대치를 밑도는 수익을 창출했고,[89] 넥슨 측에서 해당 수익 감소에 대해 이번 사건을 원인으로 보고 있음을 인정했다.[90] 동시에 20주년 패치를 통해 다시 유저 수를 회복했고, 넥슨은 이를 통해 어느 정도 민심을 잡았다고 보고 있다는 것 또한 확인되었다.

4.1. 보스 장신구 및 칠흑의 보스 세트 교환 가능 패치

5월 2일, 강원기 디렉터가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 일정이 끝난 이후 방송을 켰다. 초기에는 팬 페스트 이야기를 계속하다가 후반부에 5월 중 개선될 업데이트에 대한 간단한 언급을 했으며, 5월 18일 본서버에 도입되었다.
동시에 동일 아침 일찍 진행된 리부트 월드의 서버 점검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앞으로는 리부트 월드의 포화로 인해 길드가 사라지는 오류는 없을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대다수의 유저들이 원하던 "리부트 월드에 큰 손해를 입히지 않으면서도 일반 월드만의 장점을 살리는" 패치가 드디어 제대로 도입되었다며 이전의 방송들과 다르게 크게 호평을 받았다. 상단의 개선 사항들은 6월에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5월로 앞당긴 것이며, 5월의 패치로 끝나는 것이 아닌 6월에도 이어서 개선 작업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여 그전까지는 조롱식으로 "6월에 큰 거 온다"고 말하던 유저들도 정말로 6월 패치를 기대하기 시작하였다.

일반 월드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에 기존의 초고스펙 유저들도 다시 일반 월드에서의 성장을 고려하고 있다. 팡이요, 진격캐넌으로 대표되는 고래 유저들 역시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 둘 다 윈윈이라 평하며, 일반 월드 육성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하기 위해 더 좋은 칠흑 아이템을 구매할 준비를 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장신구 대다수가 교환 가능으로 풀렸다는 말은 뒤집어 말하면 게임을 접으면서 아이템을 처분해 비용을 어느 정도 회수할 수 있는 아이템의 수도 많아졌다는 뜻이고, 반대로 게임에는 불만이 많지만 교불 장신구들에 얽매여있어 게임을 접지 못하던 초고스펙 유저들이 이 기회를 이용해서 장신구들을 전부 처분하고 게임을 접을 가능성이 높아졌다.[94] 만약 6월의 패치가 유저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초고스펙들의 이탈은 더욱 심해질 것이므로 추후 본서버에 대한 메리트를 느껴줄 만한 패치를 더더욱 공격적으로 해주지 않으면 이번 교환가능 패치가 오히려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도 자주 올라오는 중이다.

칠흑 교가가 워낙에 커서 묻히는 감이 있는데, 보스 장신구 역시 교환 가능하게 되며 유니크~레전드리 등급의 보스 장신구 세트들의 매물 역시 많이 풀리기 시작하였다. 덕분에 칠흑이나 더 좋은 옵션의 칠흑으로 넘어가는 고스펙 유저들 뿐만 아니라 중~저스펙 유저들 역시 고성능의 보스 장신구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어서 단계적 성장이 가능해졌다고 평가 받는다.

패치 자체는 만족스럽다는 평이 대다수이지만 결과적으로 수년간 유저들이 요구하던 사항을 무시하더니 여론이 나빠지고, 매출이 떨어지는 게 보이자 그제서야 한두달만에 부랴부랴 패치하는 운영진의 모습에 회의를 느끼는 유저들도 있다. 어떻게 보면 운영진들이 진심으로 게임을 아끼는 마음에 정상화 하고자 개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개선 사항을 일종의 "히든 카드"로 여기면서 평소에는 일처리를 대충하다가 여론이 나빠지고, 매출이 떨어지는 게 보이자 그제서야 이 히든 카드를 뽑아서 여론을 잠재우는 식으로 유저들을 말 그대로 "조련"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 실제로도 2023년 1분기 실적 보고서에 의하면 서버 간의 불균형을 유저들이 인지하며 예상보다 매출이 떨어졌다고한다. #[95] 운영진이 게임을 개선하려는 모습을 다시 보여준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이마저도 불타지 않으면 고려 조차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개선 사항들이고, 아직 게임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악질적인 5중 강화 체제에 대한 개선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만큼, 유저들은 벌써부터 긴장을 풀면서 운영진을 찬양하여 이전처럼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아직까진 리부트에 이주해 정착한 유저들이 본섭으로 돌아가기엔 메리트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보스 장신구 교가로 계단식 성장을 바라는 라이트 유저들에게도 메리트가 생기긴했지만 아무래도 칠흑 교가로 큰 이득을 본 초고자본 유저들보다는 그 메리트가 덜하기 때문에 여전히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리부트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심볼 가격 인하, 큐브의 천장은 리부트에게 똑같이 적용되며 진격캐넌의 말대로 이러한 개선점을 리부트는 전부 인게임 재화로 해결 가능하다. 게다가 상술한 듯 5중 강화에서 가장 평가가 안좋은 주문서 강화와 에디셔널 잠재옵션까지 없는데 스타포스, 윗잠마저 5배가 넘는 메소수급으로 충분히 이득보는 상황이니 굳이 선발대급의 욕심이 없고서야 리부트를 버릴 이유가 없는 것. 실제로 리부트보다 본섭에 묶여있는 대다수의 라이트 유저들은 본섭이 리부트보다 메리트가 있다고 여겨서가 아니라 ‘리부트 서버는 메인이 아닌 외전 서버다’ 라는 특유의 찜찜함 때문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결국 하드리셋급 대격변의 장비개편이 아닌 이상 본섭을 할 메리트가 크지 않은데 이러한 패치는 리부트와 본섭 두 쪽 다에게 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리부트 측에서도 부정적이다. 실제로 이러한 패치가 공개된 이후에도 서버 인원에 대한 변동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어센틱심볼 드랍이 오디움에서는 아예 없다는 것도 고스펙 유저들의 불만 요소. 물론 현재 오디움이 메이플스토리의 최종 지역인 데다가 아직도 오디움을 졸업한 유저가 단 한 명도 없는 만큼, 무턱대고 교환 가능한 오디움 심볼을 풀었다가는 그 오디움 심볼을 사려는 선발대 유저들의 시장 경쟁이 과도해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교환 가능한 오디움 심볼은 아직 풀리지 않는 게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드랍 테이블로는 하위 지역인 세르니움, 호텔 아르크스와 비교했을 때 오디움의 사냥터가 경험치 말고는 우위가 뭐가 있느냐는 것이 주된 비판 요소. 이들은 이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오디움 사냥터에서 세르니움 / 아르크스 심볼로 교환할 수 있는 심볼 교환권을 드랍해줄 것을 넥슨에게 요청했지만 오디움에서 사냥이 가능한 유저가 극소수이다 보니 커뮤니티에서 그렇게까지 불타는 주제가 아니었고, 결과적으로 이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당 패치로 칠흑의 보스 세트의 가치는 올라가고, 동시에 여명의 보스 장신구 세트와 타일런트 벨트 등 기존의 엔드급 교가 아이템의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아이템들을 엔드급으로 맞춘 이들 사이에서는 운영진에게 통수를 맞았다며 불만을 표하는 유저들도 있다. 하지만 이 의견에 대해서는 "여명이 교가로 풀려서 오글링, 샤레마 등 아이템 템값이 나락갈 때에는 실컷 조롱하더니 자기네들한테 손해가 오니깐 발작하냐?", "자기네들 손해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초고스펙 유저들 템값이 나락갈 수 있는 하드리셋급 개선을 요구하던 거냐?"며 반발만 나오고 있다. 이전의 딸기농장 사태도 그렇고 결국 템값에 목숨 걸던 초고스펙들뿐만 아니라 그 아래의 저스펙~중스펙들들도 결국은 다 똑같은 템값수호단에 남들의 손해는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는 이기적인 인간들이라는 것만 증명되는 중이다.[96]

특히 RPG라는 게임 자체가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의 아이템의 가치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는 것이 당연한 현상인데, 저 당연한 현상조차 받아들이지 못하고 본인의 아이템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조차 아예 용납치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등 정말로 자신의 캐릭터와 아이템을 '투자 상품'으로 보는 것 같은 유저들이 하나둘씩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강원기가 해서는 안 될 말이지, 겜겜봐 발언 자체는 맞는 말이라는 재평가에 들어갔을 정도. 물론 아이템 하나를 완성시키는 데에 무지막지한 자본이 들어가는 현 메이플스토리의 강화 시스템과, 교가화를 한번에 하지 않고 간보기 식으로 찔끔찔끔 풀어준 운영진의 행태가 이들의 지나친 아이템 가치 수호 성향에 영향을 끼친 건 맞기 때문에 운영진 역시 덩달아 까이고 있다.

5. 6월

5.1. 메이플스토리 여름 업데이트 ' NEW AGE' 1차 패치

2023년 6월 10일 쇼케이스가 진행되었으며, 6월 15일 1차 패치가 이루어졌다. 20주년 Live 방송 당시 강원기 디렉터와 김창섭 기획실장이 몇 번이고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를 기다려달라"라면서 언급된 바로 그 업데이트다.

이번 여름 업데이트에서는 6차 전직을 비롯한 새로운 컨텐츠들이 추가되었으며, 그외에 여러가지 편의성이 개선되었다. 다만, 리부트 월드가 일반 월드보다 성장이 빨라 사냥 경험의 편차를 둔 것이 무의미해졌다며, 리부트 월드의 몬스터 체력 및 경험치 배율, 캐릭터와 몬스터의 레벨 차이에 따른 대미지 증감을 일반 월드와 동일하게 바꿀 것임을 언급했다. #

이에 리부트 월드 커뮤니티는 말할 것도 없고,[97] 일반 월드 커뮤니티조차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일단 이번 패치에서도 일반 월드만의 개선이 하나도 없는 것은 둘째치고, 안 그래도 사냥 경험치를 2.3배 더 주는 리부트 월드를 기준으로도 사냥을 통한 레벨업이 느리고 힘든 편에 속하는 데 리부트 월드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언급을 한 것에 대해 대부분들의 유저가 납득을 하지 못 하는 편이다. 물론 200~270레벨 구간의 경험치 요구량이 완화되고 물론 몬스터 파크 고통의 미궁 및 리멘 지역 추가, 일일 퀘스트 보상 경험치 증가 패치가 이루어진 편이나[98], 일반 월드나 리부트 월드나 270레벨 이후의 사냥을 통한 레벨업 속도의 개선은 전혀 없으며 리부트 월드의 사냥 경험치만 줄었다. 후에 6월 13일 공지를 통해 270레벨 이상의 경험치 요구량을 16% 감소시키는 패치를 추가로 발표하였다. 결과적으로 일반 월드의 사냥을 통한 레벨업 속도는 기존보다 19% 증가하였고, 리부트 월드의 사냥을 통한 레벨업 속도는 기존 대비 51.8%로 감소하였다. 이 과정에서 기존 경험치 퍼센트가 높았던 사람들은 레벨업 후 남은 경험치 양이 이월되어 기존에 낮은 경험치 퍼센트를 가졌던 사람보다 경험치 퍼센트가 역전되는 등 형평성 논란이 발생하였다.

그러면서도 280레벨, 285레벨 전용 컨텐츠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불만을 제기하는 유저들이 많다. 일반몹의 피통이 줄었고 렙반감도 페널티도 완화됐으니 쌤쌤이가 아니냐고 보는 의견도 없지는 않고, 해당 패치를 통해서 상위 보스 도전의 벽이 낮아진 건 사실이다.[99] 하지만 이 정도로 경험치 너프를 메꿀 수 있는 건 결코 아니다. 특히나 리부트 월드는 재획이 매우 중요한데 정작 재획 도중 사용해야 할 경험치 쿠폰 수급 및 혈맹의 반지, 준비된 정령의 펜던트, 경험 축적의 비약 같은 추가 경험치 획득 수단은 제한되어 있어서 더욱 그렇다. 덕분에 경험치 획득량 반토막이 예고된 시점에서 리부트 유저들은 '패치 전까지는 경험치 2.3배 이벤트'라는 자조적인 농담이 오가기도 했다.

다만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성면에서 크게 개편된 점 역시 많다. 이전부터 말이 많았던 그란디스 지역 사냥터의 높은 포스 문제,[100] 너무 많은 일일 퀘스트 몬스터 마릿수[101] 등의 문제점들이 해소되었으며, 메인 이벤트 역시 매일 여러 캐릭을 돌면서 억지로 수천마리의 레범몬을 잡을 필요 없이 출첵만 해도 풍부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게 개편된 덕분에[102] 게임 플레이가 많이 쾌적해졌다는 평이 많다.

이제는 최종 전직이 아니게 된 5차 전직 시스템인 V 매트릭스는 260레벨을 찍으면 모든 코어칸과 매트릭스 포인트를 지급하게 되어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은 코어칸이 남아돌게 되었으며, 어빌리티 또한 개편되어, 여러 잡옵션이 삭제되었고, 50레벨에서 어빌리티 퀘스트를 받으면 에픽 어빌리티에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레전드리 어빌리티 도착 시 밑줄에서 레어 어빌리티가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특수 스킬 반지의 획득 경로를 더 시드에서 레이드 보스들의 보상으로 이관하는 패치 역시 호불호가 갈리지만 유저 간의 교환이 가능한 일반 월드의 입장에서는 부족한 최상위 보스 몬스터의 보상을 보완하는 동시에 특수 스킬 반지의 접근성을 낮추었고, 무엇보다도 범람하고 있던 시드 대리 및 작업장을 완전히 박멸했다는 점에서 호평이 대다수이다.[103] 리부트 월드의 경우에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더 시드를 강제로 해야 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유저들 입장에서는 득이 되는 패치지만 상자의 드롭율 역시 낮기 때문에 특유의 운에 의한 편차가 더욱 심화되는 부작용이 더 커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 역시 많기 때문이다. 일반 월드 유저들 또한 상자 패치 자체는 호평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시드에서 특수 스킬 반지를 획득할 기회를 아예 없애버린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소위 '시드핵' 문제로 인해 시드 컨텐츠를 완전히 죽여버린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의 패치 내역을 보아 현 운영진은 '교환 가능'이라는 일반 월드의 메리트를 살리기 위해 스펙업에 중요한 아이템들의 드랍률을 매우 낮게 하는 대신 교환이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방향성을 잡은 듯 하다.

쇼케이스가 끝난 이후 강원기 디렉터가 세글자의 PC방을 방문하였고, 이후 춘자, 온앤온, 뚝이, 명예훈장, 캡틴김수호, 청묘 등 여러 메이플 BJ들의 방송에 출연하였다. BJ들의 방송에 출연하며 이런 저런 예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패치의 뒷이야기나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어차피 쇼통을 하는 것 뿐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유저들도 몰랐던 개발진의 사정도 나름대로 설명해주고,[104] 유튜브 댓글과 BJ들의 입을 통해 유저들의 원하는 개선사항도 직접적으로 전달할 기회를 가지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더 우세하다.

6월 14일 공지를 통해 리부트2 월드 또한 채널이 40개로 늘어났으며, 생성 제한 조치가 내려져 리부트1, 리부트2에 모두 캐릭터를 생성할 수 없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105] 이로서 신규 유저는 얄짤없이 일반 월드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6월 20일 소위 3대장 서버라고 불리던 스카니아, 루나, 엘리시움 월드 생성 제한이 풀렸다. 리부트2보다 유저 수가 더 많은 스카니아, 루나도 풀린 마당에 여전히 리부트 월드만 생성 제한이 걸려져있는 것에 대해 몇몇 유저들은 운영진들이 일반 월드로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리부트 월드로의 신규 유입을 차단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106][107]

6. 7월

6.1. 6차 테스트 월드 공개 이후

헥사 매트릭스가 테스트 서버에 공개 된 이후, 코어를 강화시키기 위한 재료중 하나인 솔 에르다 조각이 리부트 월드만 교환 불가[108]로 설정되며 리부트 월드에서 논란이 일었다.

솔 에르다 조각은 V 매트릭스로 비유하자면 코어 젬스톤과도 같은 위치이며, 사냥과 보스 토벌을 통해 수급되는데, 리부트 서버에서 코어 젬스톤의 경우 월드 내 캐릭터 간 이동 가능(약칭 월교가)로 설정되어 한 캐릭터에게 몰아줘서 한명을 일단 성장시키거나 또는 육성이 끝난 뒤에도 일격필살, 자동회복등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고 남는 것도 부캐 육성에 돌릴 수 있었다. 그에 비해 솔 에르다 조각은 6차 공개 이후 시점에서는 위와 같은 주기적인 소모처가 없는데에 반해 월교가가 불가능해서 한명에게 몰아주는 육성도, 본캐가 파밍해서 부캐에게 나눠주는 것도 불가능하다. 사냥이나 보스 토벌로 확정적으로 얻는다는 점까지 겹쳐서 해당 캐릭터가 육성을 끝내면 말그대로 공간만 차지하는 잉여가 되어버리는 것.

앞서 언급된 보스 기여도 5% 도입이나 경험치 공식 변경의 경우, 다소 논란이 있을지언정 전자는 속칭 쌀먹이라 불리는 현거래를 대놓고 하는 것을 막아버리는 효과도 있었고, 후자는 레벨 별 반감 공식도 변경되어 사냥 원킬컷이 낮아지는 등 아예 얻어간 게 없었던 건 아니었던 반면, 솔 에르다 조각의 교환 불가 처리는 당장 현 상황에서는 저런 반사이익조차 누릴 수 없는 실정이고 상술했듯 일반 월드는 교환 가능으로 대놓고 박혀있던지라 논란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전까지의 경험으로 리부트 게시판이 사실상 외면당하고 있다는 걸 느낀 리부트 게시판 유저들이 7월 7일 자유 게시판에 찾아가 도배를 하기 시작하고 여기에 언제나 그렇듯 일반 유저들과 분탕까지 끼어들면서 운영진이 직접 칼 빼들고 진압하는 점심시간동안 자게가 말그대로 개판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시위 자체가 불과 수 시간만에 진압되었고 6차 전직 자체가 불호가 많은 상황이다보니 대부분의 유저가 솔 에르다 조각보다는 6차 전직 자체로 불타기 시작하며 7월 7일의 리퐁대전은 금방 잠잠해졌다.

일련의 사태와는 별개로 리부트 유저들의 자유 게시판 사용에 관해서도 논란이 있는데, 메이플스토리 인벤의 자유 게시판은 규칙상 리부트 월드를 주제로 한 언급이 금지되어 있으며,[109] 실제로 리부트 게시판이 별도로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리부트 유저들이 자유 게시판에 와서 도배를 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없던 리혐도 생기겠다'며 리부트 유저를 책망하는 여론과 상술한 '리부트 게시판 및 월드 차별과 리부트에 대한 언급 자체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리부트 월드를 까는 글을 제재하지 않는 건 그냥 운영진까지 한통속인 일반 월드 유저들의 내로남불이 아니냐'는 여론으로 나뉘기도 했다.

6.2. 리부트 월드 카링 격파와 그로 인한 2차 대전 발발

솔 에르다 조각 논란 이후 바로 다음날인 7월 8일 하루만에 리부트 월드에서 카링 격파[110], 무릉도장 80층 첫 등반이 나오면서 비교적 잠잠하던[111] 리부트 형평성 논란에 다시 불이 붙으며 각 커뮤니티를 기점으로 2차 리퐁대전으로 불릴 정도로 대규모 논란이 발발했다.[112]

이에 대해 메이플 방송인 중 캡틴김수호[113]를 포함한 일부 방송인들이 '리부트의 너프만 외칠 게 아니라 본섭에서의 개선도 고려해야 할 점'이라고 주장하자 리혐 진영의 반감을 사서 불난 커뮤니티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방송인들을 까기 위해 "자기들은 어차피 리부트에 따이지 않을 스펙이니 개선을 빌미로 무릉 60~70층대의 중스펙들을 희생시키면서 위선을 행하고 있다"는 발언이 주목받았다. 이에 현타가 온 60~70층 유저들과 리부트 너프를 외치다가 재빠르게 태세전환한 분탕충들에 의해 리퐁대전이 한 순간에 식어버리고, 80층 이상 유저들도 희생하면서 BM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7월 9일 새벽 리부트 월드의 서버가 터지면서 4시간 전으로 백섭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불특정 다수 캐릭터가 무작위로 백섭되었고, 운영진의 소극적인 백섭 피해 복구 태도에 더해 그동안 운영진이 몇 개월 동안 지속된 리부트의 서버 포화[114]가 심각함에도 서버 증설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며 리부트, 리부트2 월드의 캐릭터 생성 제한을 걸어놓아 유입을 원천적으로 틀어막고도 신규 리부트 월드를 출시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등의 서버 관리 차별에 대해 리부트 유저들도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일련의 사태에 대해선 메이플스토리 방송인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여럿 갈렸다. 심지어 단퐁회 소속의 방송인들끼리도 각자의 입장이 크게 다를 정도로 의견이 분분하다.

상술한 방송인들 이외에는 해당 건과 관련해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거나 춘자처럼 중립을 주장하며 언급을 지양했다. 애초에 리퐁대전 자체가 본질적으로 게임이 어떻게 해결되지 않으면 끝낼 수 없는 주제이다 보니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친 의견을 내놓아도 다른 한 편의 비난을 받는 건 필연적인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들이 선발대 포지션과 안위를 걱정해 말을 아낀다는 비판도 있으나, 이게 사실이든 아니든 그들이 게임 운영진도 아니고 공신력 있는 집단도 아닌 처지에서 중립을 지향한 것 자체가 스스로의 뜻을 밝힌 것이며 이에 대해서는 비난해선 안 되는 부분이다. 애초에 본섭/리부트 어느 쪽 편을 들든 팡이요의 사례처럼 커뮤니티의 기조가 확실히 나뉜 상황에서 극빠/극까가 나올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감정적으로 격화되었기에, 이들 입장에선 본인이 섣부르게 어느 한 쪽의 의견을 내기보다는 당장 사태가 지나가는 추이를 지켜보며 소신을 밝히는 게 모두에게 나은 선택이기도 하다.

위 사건 이후로 본섭, 리부트 할 것 없이 커뮤니티에서 진격캐넌, 캡틴김수호, 명예훈장, 팡이요, 춘자, 피닉스박[121], 코렛트[122] 등 자기들 마음에 안 드는 메이플스토리 관련 방송인들의 유튜브 채널에 좌표를 찍고 모든 영상에 싫어요 테러를 하는, 소위 '일퀘'라 불리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123][124] 리부트 월드의 입장에서 발언한 방송인과, 일반 서버 입장으로 발언한 방송인 양측 모두 반대 입장을 가진 커뮤니티 유저에게 부계정을 이용한 싫어요와 신고를 받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7월 10일 리부트 월드에서 2번째 카링 클리어 파티가 나왔고, 당시 생방송을 진행하던 세글자와 춘자는 이 소식을 듣고 급하게 방송을 종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다만 이후 세글자는 공지를 통해 이사 문제로 인해 원래 보스만 잡고 방송을 짧게 할 생각이었는데 대화가 길어지면서 카링 클리어 소식까지 대화가 가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결국 이러한 2차 리퐁대전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

6.3. 7월 13일 업데이트

2023년 7월 13일 6차 전직이 라이브 클라이언트에 업데이트 되었는데 서버 과부하를 이유로 리부트 서버에서 큐브를 돌릴 때마다 3초의 쿨타임이 적용되는 패치를 추가적으로 했다. 이에 모든 큐브작이 패치 전에 비해 상당한 시간이 추가되었는데, 정작 이렇게 유저들의 부담을 가중시킨 것 치고는 서버 과부하가 나아진 모습을 보이긴커녕 보스 패턴이 밀리거나 사냥터에서 몬스터가 죽지 않는 등 이전과 비슷하거나 더 악화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만간 썬데이 메이플로 미라클 타임을 진행할 것이기에 또 다시 백섭 등의 대형 사고[125] 가 터지기 전에 미리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니냐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리부트 유저들은 서버 개선을 할 생각은 안 하고 서버 과부하에 대한 책임을 유저에게 전가하는 식으로 패치를 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몇몇 과격한 유저들은 보스 기여도 5% 패치, 경험치 배율 감소, 이번 솔 에르다 조각 교불, 레벨업 스타터 패키지 리부트 월드 미출시, 리부트 월드 생성 제한 등 리부트 월드를 위한 몇몇 패치의 방향성이 리부트 월드를 말려죽이고 일반 월드로 유도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고 있다.[126]

이후 7월 14일 공지된 썬데이 메이플이 정말 미라클 타임으로 밝혀졌고, 7월 20일 리부트 서버의 큐브 쿨타임이 1.5초로 감소, 8월 10일 리부트 서버의 큐브 쿨타임이 삭제되면서 실제로 미라클 타임 + 방학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큐브 쿨타임 도입으로 결론났다. 물론 이런 걸 도입할 바에 서버를 보강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은 없어지진 않지만.

7월 14일 저녁, 6차 전직이 도입된 지 하루만에 익스트림 검은 마법사가 리부트에서 처음으로 격파되었다. 이를 두고 다시 리퐁대전 이니시를 열어보려는 분탕들이 보이고 있으나 6차 전직을 경험해본 메이플 유저들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6차 전직을 통한 스펙업이 막강하고, 이미 6차 도입 이전에도 리부트 익검팟은 4페이즈까지는 도달한 상황이었던 데다가 1주 전 리퐁대전이 한참일 때 김수호가 6차가 나온다면 리부트 월드도 익검까지는 확실히 클리어할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불타고 있지는 않다. 본섭에서도 리부트 익검 클리어 가지고 불태울 시간에 6차 개선이나 불태우라는 반응이 다수.

6.4. 7월 15일, 메이플스토리 리부트 마이너 갤러리발 성명문 발표 및 시위용 트럭 비용 모금

7월 15일 리부트 갤러리에서 총대진이 간담회 개최 성명문을 발표했다. # 총대진은 리부트 월드에 대한 차별적인 부당한 패치인 보스 리워드 5% 패치, 경험치 2.3배 너프 패치, 솔 에르다 조각 교환불가, 큐브 쿨타임 등의 패치들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메이플스토리의 전체적인 개선과 유저와의 고객간담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이후 후원 계좌를 오픈해서 예상 트럭 견적 1000만 원 모금을 진행 중이고, 계좌를 오픈한지 약 1시간 32분 만에 목표 금액 1000만 원 돌파를 하여 후원 계좌를 닫을 정도로 많은 리부트 갤러리 이용 유저가 이 사태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1 #2 거기다가 최근 넥슨 크리에이터즈로 임명된 리부트 월드 유튜버 햄군 역시 이 시위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부트 갤러리의 트럭 시위에 대한 각 커뮤니티 별 여론은 다음과 같다.

이렇듯 일반 월드 유저들의 반응은 시위에 대해 부정적인 편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보스 리워드 5% 패치와 솔 에르다 조각 교환불가에 대해서는 일반 월드 유저들 입장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며 리부트 월드와는 의견이 다른 상황이기 때문. 그래서인지 이번 트럭 시위 사태로 인해 메벤 메갤에서는 6차 전직에 가려졌던 반리부트 여론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6.5. 7월 24일, 리부트 갤러리발 트럭 시위 개시

7월 24일 오전 시위용 트럭이 넥슨 사옥 앞에 도착했다. #

총대진은 앞서 제1차 성명문을 넥슨에 제출하면서 7월 20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는데, 넥슨 측에서 성명문에 답변을 하지 않자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약 3일 간 트럭 시위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 만약 넥슨 측에서 트럭 시위를 무시할 경우, 계속 트럭을 보내면서 시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해외에서도 심도 있게 다룬 영상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뜨거워진 상태다. 해외 메이플 유저들은 리부트 월드 유저들이 다수인 만큼 당연히 리부트 서버에 우호적이며 대다수의 매출을 큐브에 의존하며 의도적으로 리부트를 견제하는 KMS는 유지하는데 한계가 왔으며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운영진이 트럭 시위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총대진은 7월 30일 2차 트럭 시위를 예고했으며, 7월 31일 문구 선정이 완료되었고 시위는 다음주에 이루어질 것임을 발표했다. #

하지만 넥슨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일반 월드 유저들은 물론 리부트 유저들조차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서 메이플스토리 리부트 갤러리의 이번 트럭 시위는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7. 8월

7.1. 메이플스토리 여름 업데이트 ' NEW AGE' 3차 패치

2023년 8월 10일에 진행될 예정인 패치. 6차 오리진 스킬들이 추가적으로 개선되고, 3월 패치 이후 보스 패턴들이 추가로 완화되었으며, 칼로스와 카링의 난이도가 세분화 되는 등의 편의성 패치가 도입되었으며, 신규 지역인 카르시온이 추가된다. 또한 일반 월드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마일리지샵/캐시 아이템들이 추가되었는데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운영진들은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의 성장 속도의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리부트 월드의 몬스터의 체력 및 경험치 배율, 캐릭터와 몬스터의 레벨 차이에 따른 대미지 증감을 일반 월드와 동일하게 바꾸었고, 일반 월드에서 과금한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경험치 추가 아이템들을 캐시샵에 판매함으로써 일반 월드 유저들이 주장하던 '돈을 쓴 만큼 세지지 않는다'에 대한 대답을 내놓았다.

당연히 스펙업용 아이템을 캐시샵에 판매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커뮤니티는 시끌벅적해졌으며, 한동안 잠잠했던 리퐁 관련 논란이 재점화 되기 시작했다. 먼저 이번 사태에서 일반 월드 커뮤니티 유저들이 리부트 월드를 공격하던 주요 논리 중 하나가 리부트 유저들을 거지로 몰아가는 통칭 '리거지' 프레임과 '돈 쓰고 시간 썼으면 당연히 리부트 월드보다 더 세야 한다'라는 논리였는데, 정말로 돈을 쓰면 더 빨리 강해질 수 있는 수단을 캐시샵에 판매하자 일반 월드 커뮤니티는 다시 한 번 난리가 난 것이다. 문제는 이들 품목의 가격이 결코 싸지 않다는 것. 특히 혈맹의 반지를 팔던 유니크 실용팩이 삭제되고 이를 대체해서 나온 경험치 부스트 링에 너무 높은 가격이 책정되었다는 것은 유저들과 방송인들 모두가 동감하고 있다.

솔 에르다 판매 역시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왔는데, 솔 에르다 조각을 경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 월드는 오직 사냥/보스로만 얻을 수 있는 솔 에르다의 기운, 더 나아가 완성형 솔 에르다의 수급량이 조각의 수급량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일반 월드 내에서는 기운을 수급할 수 있는 일일/주간퀘스트 라던지, 솔 에르다를 일부 교환 가능으로 변환 등 추가적인 수급 경로를 요구하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도입된 추가 수급 경로가 캐시샵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는 반응. 강원기 체제 이후로는 지금껏 전직 및 스킬 강화에 필요한 재화를 패키지 등에 끼워서 판 적은 있어도 이렇게 직접적으로 대놓고 판매한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솔 에르다를 기점으로 점차 스펙업에 영향을 주는 아이템을 캐시템으로 판매하는 또 다른 악성 BM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반대로 이번에 출시된 캐시 아이템들은 6차 스킬 강화 재료, 추가 경험치 아이템 등 "사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어서 좋고, 안 사도 크게 문제 없는" 스펙들에 영향을 주는 아이템들이기 때문에 비싸다고 생각되면 안 사면 그만이라는 의견도 많다. 실제로 정펜이나 준정펜은 이미 게임 내에서도 충분히 획득이 가능하며, 사실 사냥을 열심히 하는 유저가 아닌 이상 딱히 필요가 없다. 솔 에르다 역시 재획을 할 필요 없이 하루에 30분씩만 꼬박꼬박 하여도 충분히 수급할 수 있으며 조각을 6차 스킬을 강화하는데 사용한 게 아니라 메소를 벌기 위해 팔고 있던 사람들은 오히려 솔 에르다가 넘쳐나서 문제라고 이야기 하던 상황이었다.[128] 따라서 사냥을 열심히 하여서 조금이라도 레벨을 빨리 올리고 싶은 유저들이나 6차를 조금이라도 빨리 강화하고 싶어하는 유저들, 사냥할 시간이 없어서 솔 에르다를 수급하기 힘든 유저들이 아니면 굳이 살 필요가 없다. 오한별 시절 캐시샵에서 판매하던 듀얼 블레이드 마스터리북처럼 돈을 쓰지 않으면 강화가 불가능한 재화가 아니란 것.

논란이 되는 리부트와 비교해봐도 이미 6차 전직 시스템은 일반 월드에게 훨씬 유리하게 설정되어있고, 경험치 배율 역시 동일하게 바뀌었기 때문에 준정펜 패키지나 캐시 솔 에르다를 구매하지 않는다고 해서 리부트 월드에게 성장으로 뒤쳐지진 않을 것이다. 오히려 가격을 어중간하게 가성비가 좋게 가격을 책정했거나 성능이 지나치게 좋았다면 사실상 매달 반강제로 사야되는 아이템들이 될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긍정적으로 보는 측에서도 높게 설정된 테라버닝 패키지의 가격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이로 인해 유저들 간의 싸움이 일어났는데, 이번 BM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유저들이 '너무 비싸다, 얘네 요즘 돈독이 올랐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이 주장은 이 아이템들이 필수로 사야 되는 아이템들도 아닐 뿐더러 바로 상단의 무과금 거지서버를 비롯한 리부트 공격용 주장들과 정면으로 위배되다 보니, 도리어 반대 의견을 가진 다른 유저들과 리부트 서버 유저들에게 "우리는 돈도 쓰니 더 강해져야 한다고 주장해서 돈 쓰면 빨리 강해질 수 있다고 내준 건데 뭐가 불만이냐, 설마 돈 안쓸거면 진작 리부트로 가지 무과금으로 돈 쓴 사람들처럼 강해지려는 거였냐"면서 조롱을 당하고 있다. 그렇다고 돈을 썼다는 증거를 제시하면 "겨우 그것밖에 돈을 안 썼냐 / 그 돈 쓰고 스펙이 그 정도냐" 내지는 흑우 소리를 하며 가불기를 시전하고 있다. #

이에 본섭 유저들은 돈도 안쓴 사람이 상당한 대우를 받았으면 돈을 쓴 사람에게는 더 많은 혜택과 대우를 줘야 하지 않냐며, 돈을 썻음에도 더 약하니까 돈쓴만큼 대우를 해달랬더니 돈을 더 쓰게 BM을 추가하니 문제라 주장하고 있으나, 문제는 스펙업에 쓰는 여러 아이템을 생계를 유지하겠답시고 얻는 족족 현거래로 팔아먹어놓고 입으로만 돈을 많이 쓴 척 거짓말을 하던 본섭 유저들이 워낙 많다보니 "돈을 써도 리부트보나 더 약하다"라는 주장에 설득력이 약하다는 점이다.

리부트 유저들의 경우 애초에 일반 월드를 위한 패키지들이기에 별 다른 반응은 없는 편으로, 오히려 리부트 월드를 거지섭이라고 깎아내리면서 방송인들과 자신들을 동일시 여기며 현질을 많이 한 척 온갖 부심을 다 부리면서 실제론 현거래나 주로 이용하던 쌀먹 유저들의 민낯을 드러냈다며 조롱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다만 불만도 없는 것 아니었는데,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재화 상점인 마일리지샵의 경험치 2배 쿠폰과 메가 버닝 부스터를 사지 못하게 조치한 건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메소로 살 수 있던 레드 큐브도 마일리지샵에서 잘만 팔아왔으면서 굳이 리부트 월드에서만 누락해버렸으니 차별하는 게 아니냐는 것.

8월 8일 공지를 통해 일반 월드 한정으로 혈맹의 반지를 7일 2900캐시, 30일 5900캐시에 판매할 예정이며, 경험치 부스트 링은 혈맹의 반지와 중복 착용이 가능하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전형적인 메이플스토리식 조련법이라는 반응이 다수.

그리고 이번 BM으로 발발한 리퐁대전은 8월 9일 메이플스토리 코디 아이템을 얻기 위해 PC방에서 던전앤파이터 40시간을 플레이해야 하는 역대급 이벤트가 등장하자 순식간에 종결되었다. 이에 유저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운영진이 다음날 해당 이벤트 보상을 메이플스토리 PC방 이벤트로도 얻을 수 있게 바꾸고, 동시에 사과 보상으로 상단의 경험치 부스트 링 + 준비된 정령의 펜던트를 전체 월드에 뿌리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리부트 월드에서 얻을 수 없는 경험치 부스트 링 또한 사과 보상에 포함된 것.[129] 과거 자석펫의 선례[130]가 있었던 만큼 이번 경험치 부스트 링도 눈치보다가 나중에 리부트에서 팔기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출시 이후 3개월이 지난 11월 시점에서 보면 상단의 떠들썩한 논란이 무색할 정도로 유저들의 기억에서 완전히 잊혀진 아이템 패키지들이 되었다. 유명 선발대 유저인 나로후닝은 오히려 가격대가 낮았으면 필수로 사야 되는 아이템 취급을 받았을 것이기에 차라리 가격이 선발대 유저조차 부담스러운 지금이 더 낫다고 평했고, 메이플 이득충 역시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솔 에르다 판매이지, 두 경험치 패키지는 좀 많이 비싸다는 것을 제외하면 문제가 없다고 평했다. 실제로도 빠른 육성으로 선발대에 합류하고자 하는 고자본 유저들 외엔 아오안 취급을 받고 있으며, 당연히 리부트에서도 해당 패키지들(+ 마일리지샵 물품들)에 대한 언급은 아예 없다.

7.2. 8월 15일, 리부트 갤러리발 총대진의 3차 트럭 시위 문구 모집

8월 15일, 메이플스토리 리부트 마이너 갤러리에서 2차 모금[131]을 진행하면서 트럭 시위에 관한 문구 개선으로 글을 올렸다. # 총대진에 의하면 문구 강도를 확 올리기 위해 작성하였다고 밝혔으며, 수위가 높은 관계로 총대진 내부에서도 이미 몇 차례 보류되었던데다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어서 문구의 수위에 대해서 변호사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 17일, 총대진의 향후 시위 계획에서 15일날 예고했던 것처럼 총대진은 현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을 나치 독일에 비유하기 위해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했고, 변호사 측에서 '허위사실 유포로 역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답변이 오자 이에 아쉽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시위의 목적을 메이플스토리의 대외적 이미지 망가뜨리기로 잡은 듯한 충격적인 시위 계획이 타 커뮤니티에 퍼지자 이전부터 트럭 시위를 반대하던 세력은 물론, 트럭 시위에 별 관심을 가지지 않던 사람들조차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는 의견이 주류가 되었다. 거기다가 평소 트럭 시위를 지지하던 메이플 인벤 리부트 게시판조차도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였다.

이에 총대진은 인종차별, 나치 관련 문구가 나온 과정에 관해 설명을 하였는데, 리선족이라는 단어가 결국 조선족에서 파생된 단어이기 때문에 이를 인종차별이나 마찬가지인 차별을 표현하는 혐오단어라는 것에 착안하여 차별과 탄압의 상징인 나치 독일과 연관지어서 문구를 작성한 것이라 해명했다. 더군다나 이 시위가 KMS를 넘어 GMS와도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북미에서도 이슈화될 수 있도록 인종차별과 엮어보려고 한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물론, 어디까지나 예시로 작성된 문구이기 때문에 내용을 그대로 사용할 일은 없었고, 주된 내용만 인종차별에 엮어서 써 보려고 했다고.

더군다나 타 커뮤니티에서 선을 넘었다는 의견에 대해서 총대진은 수시로 리선족이라는 혐오 표현을 가감없이 쓰던 커뮤니티 사람들이 왜 이제와서 인종차별이라는 단어에 반응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7.3. 2023 하반기 Maple Vision Talk(8월 24일) - 허무하게 종결된 내전

8월 24일에 진행된 2023년의 2번째 비전 토크. 공개된 여러 가지 개선 사항 예고들들 중 이번 사태와 연관된 내역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일반 월드만의 컨텐츠이자, 일반 월드 유저들이 수 차례 개선을 요구했던 몬스터 라이프를 삭제하고 이를 대체하는 신규 컨텐츠를 2023년 겨울 패치 중에 도입할 것을 예고하였다. 덧붙여 이 신규 컨텐츠를 리부트 월드에도 도입할 예정이며 그에 맞춰 기존에 리부트 월드에 적용 중인 전투 능력치에 대한 수치적인 조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추가 되는 능력치만큼 최종뎀이 너프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유저들이 있는 가 하면, 벞지, 재사용, 크확 같은 일부 능력치를 추가로 얻을 수 있음으로써 고점이 높아질 것이라고 행복회로를 돌리는 유저들도 있다. 다만 여지껏 김창섭 디렉터의 패치 방향성[132]을 보았을 때 신규 컨텐츠 추가를 빌미로 새로운 BM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고 일반 월드의 교가 메리트를 강조하는 쪽으로 패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으로는 8월 17일을 기점으로 메이플스토리 인벤의 문제점의 모든 원흉으로 꼽히던 3추 1비추 시스템이 타 커뮤니티처럼 1추 1비추 시스템으로 변경되자 메이플스토리 인벤은 리퐁대전이 끝나버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확히는 분탕충들이 분탕치기가 어려워지니 글 리젠이 확 죽었다. 그나마 리퐁대전을 열 수 있을만한 글에서 악성 댓글을 달며 리퐁대전을 시도하려는 분탕들은 여전히 있지만, 이는 타 커뮤니티에도 흔히 있는 분탕 댓글 정도로 메벤 전체의 분위기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오죽하면 메벤 상주 유저들이 댓글에서라도 분탕을 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비웃을 정도. 리퐁대전이 정말 중요한 이슈이였다면 1추 시스템 이후에도 리퐁글이 계속해서 올라왔어야 하는데 갑자기 리퐁대전이 뚝 끊겼다는 것은 메벤이 소수의 분탕들에게 휘둘리는 커뮤니티였다는 것을,[133] 아직도 리퐁대전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분탕들이었음이 증명된 사실이라는 점이다.

이 덕분인지 메이플 유튜버 댓글에서 분탕을 시도하려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인벤에 상주중인 분탕 유저들은 게시판 규모가 작은 리부트 게시판에서 분탕을 시도하는 편이다. 또한 대놓고 리퐁대전을 열지만 않을 뿐, 메벤 자게의 리부트 혐오 정서가 사라진 것은 아니며, 메벤의 주류 여론 자체는 '서버 간 밸런스는 심각하게 무너져 있으며, 리부트 월드는 지나치게 사기적인 서버이다 (= 따라서 본섭은 냅두고 리부트를 너프해야 한다)'라는 여론에서 벗어나지 않은 상태이다.

8. 9월

8.1. Maple Now (9월 14일)

9월 14일 오후 5시 30분 김창섭 디렉터가 여러 운영진들과 함께 테스트서버의 패치 내역에 대해 실시간으로 직접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중간 시청자들의 질문 및 반응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 이 중 이번 사태에 대한 채팅이 올라온 것을 보자 직접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 서로 간의 비하하는 행동을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 근본적인 문제는 게임을 만들어가는 저희에 의해 발생한 것이니 노력을 하겠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운영진 입장에서는 꺼려질 수도 있는 사항을 직접 언급함은 물론, 리부트대란의 문제점을 직접적으로 꼬집은 발언이라 평가 받는다.

다만 이외에는 리부트 서버의 캐릭터 생성 제한 문제나 서버 증설 등에 대해서는 별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9. 11월

9.1. 가을 비수기로 인한 산발적인 리부트대란 발발

그렇게 리부트대란이 막을 내린 줄만 알았던 11월, 메이플스토리에 메이플 패션위크 + (월드 베스트 펀치킹 /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벤트가 오면서 어김없이 비수기가 도래했고, 이에 할 게 없어진 메이플스토리 인벤에서는 리부트대란을 열 수 있겠다 싶은 떡밥이 있으면 리부트대란(을 가장한 리부트 너프 요구) 떡밥을 굴리기 시작했다. 사유들을 보면 이번 논란의 서막이라고 할 수 있는 진격캐넌의 리부트 월드 마력이 깃든 안대 22성 강화 원트 성공 수준의 황당한 사유들인데, 이를 통해 리부트 혐오 성향이 강한 메벤에게 현재 리부트대란은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시위가 아닌, 그저 비수기라 할 게 없으니 분위기에 맞춰 합법적으로 리부트 혐오글(+ 분탕글)을 쏟아내려는 목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인들도 이를 자각하고 있는지 '리부트대란을 열면 리부트가 너프먹든 본섭이 버프먹든 둘 중 하나니 본섭이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 따라서 본섭 유저들이 리부트대란을 싫어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 #을 밀고 있으나, 정말 본섭 개선을 원한다면 본섭의 개선만 외치면 될 뿐 리부트를 물고 넘어질 이유가 없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사실 메이플스토리 인벤의 갑작스러운 리부트대란 진화는 메이플스토리의 게임성 개선보다는[135] 1추 1비추라는 시스템적인 변화로 강제로 틀어막은 것이 더 크게 작용했고, 상술했듯 메이플스토리 인벤 자체의 리부트 혐오 정서는 여전했기 때문에, 리퐁대전은 적어도 메이플스토리 인벤에서는 언젠가는 다시 터질 일이었다. 다만 지금까지의 리부트대란과의 차이점이라면 논란 재점화의 계기들이 외부에서 보기에는 굉장히 황당한 사유이다 보니, 애초부터 리혐 정서가 메벤 이상으로 강한 메갤을 제외하면 메벤에서만 불타오르기 시작했을 뿐 타 커뮤니티에서는 잠깐 언급되다 마는 등 별다른 관심이 없으며, 다시 불타기 시작한 인벤의 소식을 들어도 "쟤네 또 저러냐?" 내지는 비수기라 할 거 없어서 & 템값/메소값 떨어질까봐 저러는 거지 금방 끝난다는 조롱성 반응이 주류라는 점이다.

11월 14일 이후로는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1분 주기 논란 및 강렬한 힘의 결정 가격 조정(을 가장한 너프)이라는 2개의 커다란 떡밥으로 인해[136] 리부트대란 떡밥은 잠잠해진 분위기였다.

9.2. Maple Now (11월 16일)

이제는 정규 컨텐츠가 된 테스트서버 리뷰 방송인 11월 16일자 Maple Now에서 이번에도 리부트에 대한 언급이 나왔는데, 현재 리부트 월드의 생성 제한이 장기화되는 이유는 기술적인 문제라고 밝혔으며, 동시에 2월 21일에 리부트 월드의 생성 제한을 섣불리 해제했던 것을 실수라고 언급했다. 개발진 측에서는 아직 리부트 월드를 담당하는 서버가 리부트 월드의 생성 제한을 풀었을 때 몰려올 유저들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일반 월드의 몬스터 라이프를 대체할 컨텐츠이자 리부트에 도입될 소위 '농장 대체 컨텐츠'에 대한 언급도 했는데, 농장과는 아예 다른 컨텐츠이고 성장 경험의 재미를 올려주는 컨텐츠일 것이며 해당 컨텐츠를 통해 리부트, 일반 월드의 전투 성능에서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으로는 6차 전직의 도입 이후로 유저들의 스펙 인플레가 가속화되며 급증한 하드보스 라인 결정석 판매량을 언급하며 한동안 동결되었던 결정석의 가격을 다시 건들 것이며, 부족한 메소는 사냥에서 드랍되는 교환 가능한 재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언급을 했다. 이를 보아 김창섭 체제의 메이플스토리 개발진은 사냥의 중요도를 높이고, 이번 논란의 해결 방향성을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드랍률이 매우 낮은 교환 가능한 재화'의 지속적인 추가로 보고 있는 것은 확실해졌다.

9.3.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남성혐오 논란

11월 26일 리부트대란이 선녀로 보일 정도의 초대형 사건이 터지면서 리부트대란은 사실상 소강상태가 되었다. 이후 관련 떡밥이 다시 돌 가능성은 높으나 1차적으로는 일반 월드, 리부트 월드 유저 모두가 단결한 상태이다.

12월 2일부터는 혐오 표현을 반대한다는 의미로 메벤에서 2023년 게임계 혐오행위 반대 기부 릴레이가 벌어지면서 본 서버 유저, 리부트 서버 유저 가릴 것 없이 기부에 동참하면서 서로의 갈등은 잠시 접고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그런데 상단에서 언급된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남성혐오 논란은 이번 사건에 의외의 영향력을 끼치게 되었다. 사실 위에서는 단결했다고는 표현했지만, 해당 논란으로 메이플스토리 인벤이 혐오 반대를 외치자 메이플스토리 인벤 리부트 게시판을 비롯한 리부트 월드 커뮤니티에서는 페미니즘 세력에 반대하면서도 '혐오를 반대한다는데, 그 누구보다 리부트를 열심히 혐오하던 사람들이 본인들 아닌가?'라면서 이들의 이중적인 행태를 비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다. 그런데 엔버 남혐논란이 잠잠해지고 쇼케이스는 다가오면서 메이플스토리 인벤에서 다시 리부트대란이 시작되려는 낌새가 보이자, 본인들의 논리와 게임 디렉터 김창섭의 혐오를 강하게 반대했던 모습에 막혀 반대쪽 서버에 대한 무지성 혐오를 하지 못하는 자가당착의 상황이 벌어진 것. 이로 인해 메벤에서는 아직 남성혐오 논란이 가라앉지도 않은 상황에서 다시 서로를 혐오하면 우리가 반대해오던 페미니스트나 다를 게 없다면서, 최소한 남성혐오 논란이 진정되기 전까지는 서버 간 밸런스를 논할 때 우리들끼리의 혐오 표현은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

10. 12월

10.1. 겨울 업데이트 쇼케이스 후 1차 업데이트 테스트 월드 공개

2023년 12월 15일에 쇼케이스가 진행되었다.

현재까지 공개된 겨울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은 HEXA 매트릭스의 마스터리 코어 및 공용 코어 추가, 몬스터 라이프를 대체할 신규 컨텐츠인데, 특히 몬스터 라이프를 대체할 신규 컨텐츠는 리부트 월드에도 도입될 컨텐츠로써 김창섭 디렉터가 이로 인해 기존 능력치 보정(최종 데미지) 수치를 조정할 수 있다고 말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미 수많은 유저들이 3차 리부트 대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이후 실제로 테스트 서버 상에서 251~299레벨 기준 최종 데미지가 65%에서 45%로 수치 상 20%p 깎였음이 확인되었다. 최종 데미지가 1.65배에서 1.45배가 된 것이니 실제로는 이전 대비 약 13% 정도의 하락치이다. 이를 두고 너프 수치가 과하다는 리부트 유저와, 이 정도는 부족하다는 유저들끼리 싸움이 났다. 뿌리 사태로 시작된 혐오 표현 문제 역시 이제까지 메벤 내에서 자정 작용이 있어 왔으나, 단 몇 시간만에 그 동안의 자정 작용마저 한 순간에 흐지부지되었다. 이 하면 혐오 표현이지만 가 하면 혐오 표현이 아니라는 식의 내로남불은 물론, 리부트를 너프해야 된다고 주장하기 위해 조작글(작성자 닉네임 주목)[137][138]까지 나오는 등 완전히 2월로 돌아간 모습을 보이며 본인들이 욕하던 여초 커뮤니티들과 뭐가 다르냐는 비난과 비판이 일고 있다. #

리부트 서버의 최종 데미지가 1.65배에서 1.45배가 되어 이전 대비 약 13% 정도의 하락치를 기록한 것은 사실이나 같은 시기의 패치에서 유니온 아티팩트 시스템이 들어왔다. 본섭은 기존 컨텐츠인 농장의 레벨을 계승받을 수 있게 되어 스펙 상승치가 좀 더 높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본섭이 최종뎀 기준 5~8%정도 상향을 받은 것과 같으나, 기존 리부트 유저들은 당장의 스펙이 크게 감소하여 지금까지 갈 수 있었던 보스와 사냥터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유니온 아티팩트를 끝내더라도 최종뎀이 3~5% 정도 감소된 양상을 보인다.[139] [140]

그럼에도 리퐁대전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건, 이번 패치로 인해 본섭이 리부트 서버에 비해 약간의 수혜를 본 것은 사실이나 기존 본섭 유저들의 박탈감을 해소할 수준의 밸런스 패치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반증으로 볼 수도 있다. 그동안 본 서버 유저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그 정도의 작은 수치 조정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 실제로 이후, 환산 제작자가 운영하는 디스코드에서 본 서버와 리부트의 유저들 평균 스펙을 비교한 결과, 리부트 쪽이 높게 나왔다. 링크.[141]

게다가 그 박탈감을 본섭의 개선이 아닌 리부트의 너프를 통해 해결하려는 데에 혈안이 되어 왔기에[142] 리부트 월드 유저들은 '왜 일반 월드를 개선하라는 주장은 하지 않는 거냐' 내지는 '왜 리부트의 운명 및 패치 방향성이 리부트 하지도 않는 사람들에 의해서 결정되어야 하냐'라며 반발할 수밖에 없고, 두 서버의 밸런스 문제가 해결되긴 더더욱 힘들어 질 전망이다. 이번 DREAMER 업데이트에서는 그에 걸맞은 해결책을 가져오지 못했고, 더군다나 추가되는 신규 컨텐츠인 에픽 던전 하이 마운틴에서 리부트 월드에서는 솔 에르다 조각 또한 얻을 수 있다고 쇼케이스에서 공언한 상태이다. 이는 어디까지나 본 서버의 솔 에르다 조각 시세 방어에 초점을 둔 처사라고 생각되나, 기존 본 서버가 리부트에 비해 가지던 장점이 희석되었다고 생각하여 반대하는 등 본 서버와 리부트 서버의 갈등은 해소는커녕 계속 심해질 전망이다.

결국 2023년 12월 17일 메이플스토리 인벤에서는 리부트 서버를 너프하라는 목적으로 0원 챌린지를 개시하고 있다. 0원 챌린지의 목적으로는 리부트 서버 너프, 본섭 개선, 겨울 업데이트에 대한 실망 등의 여러 목적이 있지만, 현재 인벤에서는 리부트 서버 너프를 목적으로 0원 챌린지를 인증하고 있는 유저들이 많다. 그러나 본인들이 생각해도 이번 0원 챌린지의 목적이 당위성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0원 챌린지는 하루도 넘기지 못하고 잠잠해졌다.

하루 뒤인 12월 18일 자정, 인벤에서는 본서버 유저들이 과거 생성제한이 없던 시절 리부트 월드에 캐릭터를 생성한 소위 '리부트 알박기' 사진을 올리면서 하이퍼 버닝을 시작으로 리부트 서버로 이주하겠다고 선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과거 생성 가능하던 시절 생성해놓은 캐릭터를 일명 '시민권'이라고 비유하며 생성해놓은 캐릭터의 유무의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 하지만 당일 오후가 되자 이러한 움직임도 다시 잠잠해졌으며, 리부트 월드 커뮤니티에서는 '정말 리부트 월드로 넘어올 꺼면 저렇게 요란하게 넘어올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저들의 리부트 이적 선언 글을 '우리가 리부트로 넘어가겠다는 것을 보고 운영진은 무엇을 해야 할 지 느껴야 할 것이다.'라는 메시지 전달용 글로 보고 있다.

12월 19일 17시 51분, '클라이언트 1.2.385 정식 업데이트 시 변경될 주요사항 안내'[143] 공지사항을 통해 변경 예정 사항을 공개하였다. 그러나 리부트 월드 밸런스 관련 내용은 존재하지 않아, 1차 테스트 월드의 최종 데미지 감소 정도는 변동 없이 적용되는 것으로 예상되었다.

10.2. 메이플스토리 겨울 업데이트 ' DREAMER' 1차 업데이트

12월 21일, 라이브 서버에 1차 업데이트가 12월 19일에 공지한 대로 업데이트되었다. 결국 아티팩트와 최종뎀 조정 수치 모두 테스트서버와 동일하게 들어왔다.

늘 그래왔듯 대형 업데이트 이후 리부트 관련 논란은 잠잠해진 편. 물론 이는 이번 DREAMER 업데이트가 게임성 개선에만 중점을 두었을 뿐 컨텐츠 추가는 부실한 속 빈 강정이고, DREAMER 문서의 부정적 평가 항목에도 나와 있는 개발진들의 무능력한 대처와 매그너스 보스 입장 UI 변경에 삽입된 집게손으로 인한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남성혐오 논란의 재발화가 큰 영향을 끼쳤다. 거기에다가 DREAMER 업데이트의 시작을 기점으로 2024년 1월 2일 메이플스토리 큐브 확률조작 사건으로 화룡점정을 찍기까지 각종 사건사고가 연달아 터짐에 따라 과거처럼 '할 거 없어서 심심하니 태우는 주제'로 돌아간 리부트 관련 논란은 오랫동안 발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이번 겨울 업데이트 패치 이후 유저풀이 일반 월드도, 리부트 월드도 아닌 Mapleland, 통칭 메랜으로 이탈되고 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에 OpenAPI가 도입되면서 캐릭터 닉네임을 입력하면 그 계정에서 가장 유니온 합계레벨이 높은 월드의 가장 레벨이 높은 캐릭터의 닉네임을 보여주는 통칭 '본캐 추적 사이트'가 개설되었다. 이를 본 몇몇 리부트 유저들이 대형 이벤트 초기마다 범람하는 각종 주간보스 구걸 고확들에 학을 떼고 이들의 닉네임을 해당 사이트를 통해 추적해보았고, 일반 월드에서 게임을 오래 해 왔던 유저들이 대다수였음이 드러났다. 리부트 유저들 대다수가 일반 월드에서 넘어온 것임을 생각하면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리부트 커뮤니티에서는 "그렇게 리부트 월드를 사기 날먹서버라고 비하하더니 조금이라도 진행이 막히니까 바로 구걸부터 하는 거냐?"면서 과거와 달리 이들을 비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144] 물론 저런 구걸성 고확을 날리는 유저들이 전부 리부트 너프를 외쳤던 유저들은 아닌 만큼 전형적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지만, 늘 있어왔던 구걸 고확에 날 선 반응이 더 우세해질 정도로 이번 논란을 겪으며 리부트 유저들의 일반 월드 유저에 대한 인식이 급속도로 악화되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큐브 확률조작 사태가 터진 이후 리부트 커뮤니티는 일반 월드 유저들을 조롱함과 동시에 '또 속을 거 같냐? 억지동맹 강요하지 말고 니들끼리 서로 싸우다 죽어라'가 주류 의견이 된 상태이다.


[1] 당시 일반 월드는 헤어/성형 쿠폰을 랜덤으로 팔았기에 원하는 외형이 뜰 때까지 계속 쿠폰을 사야만 했다. [2] 일반 월드에서는 마스터피스로 스페셜 라벨 아이템를 합성하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 물론 경매장을 통해 구할 수 있지만 단종이 되면 값이 천정부지로 솟는다. [3] 장비를 끼기 전에는 거래가 되지만 한 번 착용하면 절대 거래할 수 없다. [4] 이후 팡이요는 2월 13일 방송에서 사실상 해결법이 없음을 언급했다. [5] 본계정은 리부트1에 캐릭터가 있으나 하이퍼 버닝을 쓴 상태이기에 부계정으로 리부트2에 하이퍼 버닝 캐릭터를 만들었다. [6] 먼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말도 안 되는 시간을 사냥에 쏟아붓기로 유명한 유튜버이다. 리부트에 그 누구보다 최적화된 유튜버였던 셈. [7] 리부트 패시브에 붙어 있는 최종 데미지 너프, 리부트 패시브의 최종 데미지를 아예 삭제하고 대신 일반 월드 유저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컨텐츠(몬스터 라이프, 에디셔널 잠재능력) 추가, 리부트 월드의 큐브값 증가 등. [8] 아이템 강화를 하나만 해도 재화를 마구 퍼먹는 강화 수단이 5개나 묶여 있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강화 구조, 이런 다중 강화를 해야 하는 아이템을 20개 넘게 착용해야 하는 많은 장비 수, 등급업이나 옵션이나 확률에 비해 과하게 비싼 큐브의 가격, 고스펙용 장비 다수의 영교불화로 인한 일반 서버의 교환 가능 메리트가 퇴색, 컨텐츠 소모 방지를 위해 과하게 높게 설정된 요구 경험치량, 선발대 가치 유지를 위해 지나칠 정도로 플레이타임에 종속된 심볼과 고스펙으로 갈수록 이 심볼이 미치는 영향력이 지나치게 절대적이라는 점. 이 외에도 문제점은 많다. [9] BM 시스템은 일반 월드는 단기적인 매출을 노리기에 적합하다면 리부트는 상대적으로 단기 매출은 적더라도 월정액 형태 수요가 있어 장기구매층 확보에 더 유리한 형태이다. 매출 규모를 제외하면 매출의 곡선은 이와 같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10] 게다가 PC방 접속시간 이벤트로 주는 아이템들의 구성 자체가 일반 서버보다도 리부트에 조금 더 최적화 되어있다고 할 정도로 피케인을 비롯한 전투복, 기간제 자석펫, 피앱솔의 가치는 본섭보단 리부트 서버가 훨씬 커서 PC방 시간을 적극적으로 채우는 유저들 중에선 리부트 서버의 비중이 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PC방 점유율 하락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 하다 못해 PC방에서 유리한 점이 많은 채집/채광도 본섭은 일부 전문 채광/채집꾼이 도맡아서 하지만, 리부트 서버는 모든 인구가 채집/채광을 해야 하기에 리부트의 비중이 높다. [11] 실제로 본서버들의 바람대로 2024년 1월 리부트 월드의 메소 배율이 1배로 동일화가 이루어지는 라이브가 발표되자마자, 리부트 월드의 유저들은 격양된 반응을 보이며 본섭을 갈 생각은 추호도 없고, 아예 접겠다는 반응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12] 게다가 본섭 유저들에게서 "리부트가 거래 불가 및 큐브를 메소로 구매하는 서버로만 알고 있었지 최종 데미지나 메소 배율 등 리부트만의 특징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라는 반응들이 쏟아짐과 동시에 이들이 프리 메이플이라며 비난을 퍼부은 것이 리부트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무지성으로 비난했다는 사실로 밝혀져 어처구니 없어하는 반응이 더더욱 늘어났다. [13] 단순 인구수는 아직 일반 월드에 한참 밀리나, 실질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용자들인 240레벨 이상 인구분포는 3대장 서버라는 스루엘에 속하는 엘리시움과 겨우 0.2% 차이이다. [14] 이는 이주한 유저들이 닉네임에 퐁퐁, 찍먹, 이세계 등 자신들이 일반 서버에서 넘어왔다는 티를 팍팍 내면서 스틸 등 비매너 행동들을 저렙 구간에서 저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15] 특히 경뿌를 하면 해당 채널에 엄청난 인구가 몰려 기존 채널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이 렉이 유발되거나 팅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채널을 도피하거나 일각에선 경뿌를 혐오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16] 150제 교환 가능 이어링. 160제 이상의 이어링은 모두 장착 후 영구적으로 교환이 불가능하다. [17] 뿐만 아니라 해방 격수 유저들도 해방 무기를 버리거나 장비들을 팔기 등을 하고 그만두겠다는 고확들도 생겨났다. [18] 늘 그랬듯이 테섭 리뷰, 운영팀 소개를 위해 방송을 켰던 것으로 보인다. [19] 현재 메이플스토리 유튜브 채널목록에서도 바로 삭제된 상태이다. [20]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강원기 디렉터가 실언을 함으로 인해 민심이 곤두박질 치게 되어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였다. 해당 영상은 아카이브된 영상. [21] 당시 방송을 봤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채팅창 댓글 상태가 완전히 막장이었다. 개선사항 언급은 거의 없고 욕설만 있었다. [22] 익셉셔널 강화는 계승 시스템이 아닌, 추가 강화로 보는 게 맞다. 강원기 디렉터의 발언 자체는 익셉셔널 강화가 신규장비 대신 기존 칠흑 장비를 강화해 쓰게 하는 것이니 결과적으로 계승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라는 취지인데, 만약 칠흑보다 상위 장비가 나온다면 5중 강화를 6중 강화로 만들어 놓은 꼴이니 유저들이 원하는 계승 시스템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칠흑장비를 최상위 장비로 유지한 채 그란디스 사가의 보스들이 줄줄이 검은마법사 사가의 보스 장비를 강화하는 아이템을 보상으로 떨어뜨리는 것은 우스운 모양새고. [23] 해당 사건에 수반된 결과가 다름아닌 이전과 비교할 수없는 수준의 버블 붕괴임을 생각해보자. 게다가 환불사태때와 달리 운영진의 실책이 있던 것도 아닌, 어디까지나 운영사가 가만히 있었는데 유저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끌어낸 만큼 게임사 입장에서도 수습이 난감한 문제이다. 환불사태당시는 추옵전승이라는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수습이 가능했다면, 이번 사태는 어떤 계층도 큰 피해를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4] 성형의 선택형 변경도 앞서 진행한 태도로 인해 전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이외에도 버프 프리저 펜던트슬롯 등 리부트에 비해 차별적이면서 동시에 큰 문제 없이 들어낼 수 있는 요소들은 언급도차 되지 않았다. [25] 실제 근 10년이라는 긴 기간이긴 하기 때문에 여러 디렉터 교체를 거쳐와서 강원기가 대처할 시간이 얼마 없었으면 그래도 참작의 여지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강원기는 메이플 최장수 디렉터인 만큼 그런 문제가 있는 것을 몰랐을 리도 대처할 시간이 없었을 리도 없다. 환불 사태 이전엔 개선하고 싶어도 인력이 없었을 수는 있었겠으나 인력이 보충된 지도 어느덧 연단위가 지났다. [26] 물론 사행성 부분은 아이템 가치 보존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많은 만큼 쉽게 건드리기 힘든 사안이긴하다. [27] 장착을 하고 나서 이미 효용이 있다라는 발언에서 해당 아이템을 운이 아닌 확정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아이템들이 리부트월드에서는 운에만 의존해야 하는 것과 비교되는 내용으로 보인다. [28] 일종의 배틀 패스 계념이기 때문에 안 살수도 있지 않느냐 할 수도 있지만, 어센틱심볼은 사냥, 보스 모두 포스로 철저하게 막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밀리면 잃는 점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꾸준히 선발대를 유지해야되는 유저 입장에선 사실상 강제되는 수준이다. [29] 이것을 보고 마치 진격의 거인 월 마리아 함락사건 같다고 평하기도 한다. [30] 강원기가 라이브 방송에서 작업장을 막겠다고 선언했고, 그 작업장에 해당하는 세력들 중 하나이다. 온갖 보스팔이 고확이 월드 내 고확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꼴을 몇 년째 봐 온 리부트 월드 유저들도 이들 세력을 전부 때려잡아야 한다는 것에 찬성하고 있다. [31] 메이플 인벤은 유저 저격 글을 작성할 때 닉네임을 공개하지 않으면 주작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날만큼은 그런 이야기는 쏙 들어갔다. [32] 실제로 '가디언 엔젤 슬라임 개인 보상'이라는 의미로 리부트 월드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가엔슬 갠보먹'이라고 부른다. 길다는 이유로 3글자로 억지로 줄인 것으로 보이는데, 차라리 갠보먹을 빼고 가엔슬/카엔슬이라고 썼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33] 가디언 엔젤 슬라임의 보상은 사실상 가디언 엔젤 링이 유일한데, 이는 단체 보상이기 때문에 개인 보상만 먹는다면 가디언 엔젤 링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먹자를 가는 의미가 전혀 없으며, 따라서 떡하니 '가엔슬 갠보먹 팝니다'랍시고 고확을 올려봤자 아무도 구매하지 않으며 얼마 되지 않아 ' 저렇게라도 돈을 벌고 싶냐?'면서 비웃는 고확들이 올라온다. 따라서 리부트에서 보스팔이들이 가디언 엔젤 슬라임을 판매할 때는 한 명만 데리고 간 후 가디언 엔젤 링이 안 뜨면 돈을 적게 받거나 아예 받지 않고, 가디언 엔젤 링이 뜬다면 돈을 더 받는 통칭 '가엔슬 뜨안뜨'로 판매한다. 조작글을 올린 유저가 리부트 월드에 무지함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 [34] 물론 아예 진행되지 않던 것은 아니고, 1인 입장 시 파훼가 어려웠던 패턴들(진 힐라의 제단 풀기, 윌의 1 페이즈 주시하는 눈동자 패턴, 루시드의 폭탄 등)을 조금씩 고쳐주긴 했다. 하지만 정작 유저들이 가장 많이 개선을 요구했던 운석류 패턴은 고치지 않고 계속 방치만 하고 있었다. [35] 큐브와 강환불 가격, 그리고 리부트 먹자로 인해 성장이 너무 빠르다는 언급. 이는 보스 결정석 가격 너프 당시의 업데이트 공지에서의 코멘트와 매우 흡사하여 큐브 및 환불 가격의 인상할 것이라는 암시라고 여겨진다. [36] 괴상한 점은 메갤에서는 리부트를 비난함과 동시에 리부트와 본섭 둘다 얻어간 게 없는 동반 자살이라는 유머글도 버젓이 념글에 올라가는 등 이상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37] 실제로 메이플 인벤에서는 위에 언급된 리부트 조작글은 800추를 넘겼지만 본섭 개선안 글은 많아도 200추 정도에 그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 [38] 2021년 메이플 운영진은 카오스 벨룸 이하 구간의 결정 값이 후하게 나온다고 설명했고 이후 점진적으로 결정 가격을 종전의 60% 수준까지 하향시켰다. [39] 또한 상술된 완곡어법이 중요하듯이 이번 문제를 일반 월드의 큐브 가격과 환생의 불꽃 가격이 비싸다고 설명할 수 있었는데 굳이 리부트 월드를 거론하는 것은 메이플스토리의 운영 문제가 불거진 와중에 리부트 월드를 하향시키고 커뮤니티 여론을 갈리치겠다는 모습으로 보여지기 쉽다는 것이다. [40] 1년이 지난 2024년 2~3월 시점에서 다시 보면 이 예측이 사실이었다. [41] 개인차가 있겠지만 MMORPG는 사람들과 부대끼는 사회와도 같은 상황을 가상의 판타지 세계에서 누리면서 모험을 하고자 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우리가 사냥을 하면 동물의 고기와 가죽을 얻을 수 있듯이, MMORPG 세계 속에서도 몬스터를 잡으면 몬스터의 무기나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게 만들어졌고 우리가 노력을 해서 돈을 많이 벌고 사회적 지위가 상승하듯이 MMORPG세계에서도 열심히 사냥해서 경험치를 쌓아 레벨을 올리고 스펙이 강해지게 만들어졌으며 우리가 현실에서 개인간 거래를 하듯이 MMORPG 세계에서도 개인간 거래를 딱히 막지 않았다. 스토리란 것도 자세하게 없이 배경 설명만 있는 것들이어서 유저들이 자유로운 모험도 가능했다. 이것이 90~00년대 개발된 초기 MMORPG였다. 메이플은 이 시기에 만들어진 게임이므로 아직 이 시기에 개발된 MMORPG들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메이플스토리, 그리고 MMORPG 본연의 재미는 유저간 거래와 같이 특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저 유저들과 부대끼며 활동하는 일련의 과정들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유저간 거래는 그저 이 안에 포함되어있는 재미의 작은 범주일 뿐이지 그게 전부가 될 수 없다. 어떤 유저들은 열심히 루팅해서 얻은 아이템을 판매하는 장사에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또 어떤 유저들은 그저 게임 속에서 인맥을 쌓아나가는 과정을 선호할 수도 있고 또 어떤 이들은 보스를 잡거나 사냥을 하는 것에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어떤 유저들은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는 것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런데 김창섭 실장의 말대로 MMORPG 본연의 재미를 '거래'라고 단정 짓는다면 거래 활동에 큰 중점을 두지 않는 본섭 유저들, 그리고 거래 기능 자체가 없는 리부트 유저들은 메이플스토리, 더 나아가 MMORPG 자체의 재미를 모르는 사람들이란 뜻이 된다. [42] 저 중에서 두번째 발언은 단순히 거래 기능의 차이로 인한 본서버와 리부트의 차이점을 말하는 부분이기에 "컨텐츠 선택지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같은 중립적 발언이나, "일반 서버에서는 넘어갈 수 있는 컨텐츠들을 즐기는 것도 재미라고 생각한다" 등 유저들과 운영진의 인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도 충분했다. 그런데 굳이 일반서버 부분에서는 '원치 않는'이라고 표현해서 유저들이 싫어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리부트에서는 그걸 '재미'라고 포장해서 "안 해도 되는 걸 굳이 니들이 선택해서 즐기고 있는 것이다" 라는 표현이 되어버렸으며, 의도든 실수든 운영진이 직접적으로 리부트 유저들에게 누칼협을 시전한 꼴이 되었다. 정 반대로, "리부트에서는 편의성을 위해 몬스터 라이프나 에디셔널 큐브 등 원치 않는 스펙 향상 수단을 최소화했으나 일반 서버에서는 선택지를 추가해서 그러한 컨텐츠를 통해 얻는 스펙 상승과 성취감 또한 선택할 수 있다" 라고 발언했으면 당장 반응이 어떻게 될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43] 메이플의 패치를 크게 컨텐츠 추가, 밸런스 패치, 이벤트, 편의성 개선으로 보면 컨텐츠 추가/밸런스 패치는 맥락상 맞지 않고 이벤트는 뒤에서 따로 언급하고 있기에 편의성 개선 패치를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당연히 해야되는 개선을 하고 보니 리부트가 더 이득을 보는 면이 있었다는 맥락으로 보인다. 정작, 출시 이후 간담회 시기까지도 지금과 똑같이 본섭과 동일한 개선 패치만 받으면서 뎀퍼 논란, 결정석 역차별 등 리부트의 심각한 하자는 전혀 고쳐지지 않고 암울했던 리부트와 본섭의 격차는 더 벌어지며 완전히 유기당했던 것을 생각하면 리부트가 손해를 볼 때는 상관없지만 리부트가 이득보는 그림은 본서버 유저들이든 본인들이든 패치에 영향을 줘야될 만큼 보기 싫다는 의미로 추정될 뿐이다. 강원기가 취임 초기에 가장 의욕적으로 했던 부분이 전임 디렉터인 황선영 색깔 지우기였고, 리부트 월드는 그 황선영의 색이 가장 진하게 묻어있는 컨텐츠임을 생각하면 애초부터 리부트를 원하지 않았던 것일수도 있다. [44] 정작 동일한 개선패치를 받았을 때 교환이 가능한 본서버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던 것이 리부트가 유리하도록 바뀌게 된 것은 큐브장사에 유리하도록 교불템을 남발한 운영진 자신들이 초래한 문제다. [45] 거래가 불가능한 리부트에서 보스 리워드를 팔아서 분배가 불가능 하니, 진듄더 같은 보스들의 리워드를 하나의 보스당 1명씩 리워드를 몰아 먹거나 모든 보스들의 리워드 돌아가면서 주마다 몰아먹는 문화, "먹"이라는 단어에 집착하여 보스팔이로 판단한 것이다. [46] 팡이요와 동급의 핵과금 유저였던 신해조 또한 리부트 월드로 넘어갈 것임을 선언했지만, 신해조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하기 전 방송 은퇴를 선언했었고, 무엇보다도 어센틱포스의 존재로 인해 무언가를 할 수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단지 신해조가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하는 동안 추가된 신지역이 오디움 하나라는 것과, 한때 핵과금 유저의 양대산맥이였던 신해조조차 포스에 막혀 세렌 이상의 보스 트라이를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며 현 메이플을 비판하는 소재로 사용했을 뿐. [47] 비단 팡이요만이 아니라 고자본 유저 입장에서는 아직도 본서버가 리부트보다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 리부트에서는 재력과 관계 없이 모든 템을 직접 획득해야 하지만, 본서버에서는 재력만 받쳐 준다면 원하는 템을 경매장에서 언제든지 골라먹을 수 있기 때문. 단적으로 팡이요가 진행했던 23성 둘둘 컨텐츠는 리부트에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행동이다. [48]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리부트 월드에서 보스 전투 시 총 데미지의 1%도 가하지 않는 캐릭터가 40%가 넘었다고 한다. [49] 게다가 상위 보스로 갈수록 서폿 유저가 안 그래도 부족한 상황인데, 데미지 5% 제한을 걸어버리면 더더욱 상위 보스 파티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란 우려도 많다. 단순 보스팔이, 먹자팟 뿐만이 아닌, 레벨만 맞춰서 보스에 참여하던 소위 오프보조, 몸보조들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패치. [50] 컵헤드처럼 일일보스를 제외한 모든 보스맵에 횟수제한과 대기시간 없이 자유롭게 입장해서 보스전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된 것이다. [51] 리부트 월드의 보스 리워드 패치가 일반 월드에도 그대로 들어와봤자 제네시스 무기 해방을 위한 재료 아이템은 퀘스트 아이템 취급이고, 일반 월드는 자체적으로 유저들간의 교환을 통한 분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패치로 받는 영향이 크지 않다. 오히려 일반 월드 유저들 중 일부는 정상적인 일반 월드 유저는 이로 인해 얻는 피해가 크지 않고, 오히려 무릉 대리템세팅으로 무릉층수 사기를 친 유저나, 보스를 대충 치고 보상을 얻어가려는 유저들을 걸러갈 수 있다면서 이번 보스 기여도 패치를, 더 나아가 딜 미터기 시스템을 도입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52] 보상이 없는 시점에서 딜지분이 적어 보상획득이 불가능한 보조 직업들은 보스를 안가면 그만이지만 파티 시너지와 유틸이 꼭 필요한 격수들에게는 문제가 된다, 결국 격수가 쥐고 있던 칼자루를 보조에게 쥐어주었을 뿐이다. 그뿐 아니라 보스 이해도가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은 보스인 하드윌, 진듄더의 중상위 보스에서도 포스 시스템을 악용하여 심볼을 빼고 독식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대가를 받고 딜지분을 포기하는 식의 변종도 예측되고 있다. [53] 보조직업의 기피화 때문에 보조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하는 신규 캐릭터와 패치를 시행하고 각자의 기여도 시스템으로 쩔,먹자 문화를 최대한 막는 쪽으로 선회했다. [54] 특히 메카닉, 배틀메이지 같이 리마스터 조차 오랫동안 유기된 구닥다리 직업들은 사실상 파티플레이에서의 압도적인 시너지 효과를 보고 키우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리부트만의 문제가 아니고 본섭에서도 이들의 희소성은 매우 높고, 없어도 깰 수는 있어도 있는 쪽이 압도적으로 난이도를 쉽게 만들고 클리어 확률을 높게 만들어 주어 개발자들도 의도적으로 200초라는 극딜 주기를 주면서 패널티 까지 부여했다. 이런 상황에서 딜컷을 만들어 버린다면 누가 이들을 키우겠는가? [55] 상단의 주석에서도 언급했듯 일반 월드는 이 리워드 패치가 도입된다고 해도 그 피해가 리부트 월드보다 크지 않다. 그럼에도 굳이 일반 월드에는 적용을 안하고 리부트 월드에만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심되는 부분. [56] 테스트월드 기준 5캐릭이 전부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모으기 위해서는 레범몬을 4천마리 가까이 잡아야 한다. [57] 이미 메이플스토리는 강원기 디렉터 재임 기간 동안 파워 인플레를 겪으면서 레벨 200 이전 구간은 게임 밸런스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상태다. 그렇기에 200 이전의 육성속도를 상향 먹여도 시원찮을 판에 대놓고 하향시키겠다는 건 200 이전 구간에도 현질을 강요하겠다는 의사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비유하자면 시장에서 가격을 낮춰 고객들을 더 많이 모으는 식으로 경쟁하는 게 아니라, 고급 물품을 비싸게 파는 VIP 응대 장사를 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VIP를 대우해주긴커녕 개돼지로 보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다. [58] 여명의 보스 세트가 교가화되었다고는 하나, 5중 강화에 관한 개선은 단 하나도 없다. 오히려 교환 가능이라는 메리트 하나만으로 놀장강이 출시된 이래 지금껏 살아남았던 각종 놀장 얼굴장식과 펜던트, 마이스터 이어링과 오션 글로우 이어링의 시세가 한없이 추락하면서 또다른 경제 붕괴를 야기 중이다. [59] 이 버그는 접속 후 몇 분 정도 기다리면 해결되기는 한다. [60] 아란의 오류는 다음날 마이너 패치로 수정되긴하였다. [61] 2년 전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시절 피아누스를 퇴치하면 바로 몇 초 후에 리젠되는 오류가 발생했는데 이 오류에 대해 유저들이 이득을 볼 여지가 있기에 패치 없이 핫픽스로 보상을 차단하는 행태를 보였는데 유저 입장에선 이를 두 번이나 본 셈이다. [62] 굳이 추가하자면 딸기농장 진입 아이템인 토양의 상한 및 습득량 2배가 있긴 하다. 혜택이라고 보기보다는 이제까지의 모든 이벤트에서 일요일마다 진행했던 이벤트 2배 효과일 뿐. [63] 대표적으로 스펙을 속여서 저스펙 유저들의 트라이팟에 참여해 보스를 딜찍누하면서 본인은 여유롭게 1인 보상을 획득하고 나머지 유저들은 눈 뜨고 코 베인 채 아무 보상도 받지 못하게 만드는 행위. 심지어 클리어로 취급되기 때문에 다시 도전할 수도 없다. # [64] 굳이 대리컨이 아니더라도 먹자가 보스 체력의 5%를 깎도록 기다리는 보스팔이도 있다. [65] 검은 마법사 입장 재료들은 5%의 영향을 받지만, 정작 검은 마법사의 핵심인 제네시스 무기 해방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66] 한 캐릭터를 200까지 키우거나, 월드 내 캐릭터 레벨의 합이 500 이상이어야 유니온이 열린다. [67] 이 떡밥은 2년전 환불 사태에서도 스치듯이 지나간 적이 있다. [68] 대표적으로 메이플 커뮤니티에 떠도는 에디셔널 잠재능력 부여 주문서 50%를 무려 37연속 실패하는 짤방. 링크 확률적으로 약 1374억분의 1인데, 이게 얼마나 말이 안 되는 확률이냐면, 로또 1등 당첨 확률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되고, 미국 복권 파워볼의 당첨 확률 약 3억분의 1보다도 한참 낮다. [69] 단, 이 이슈는 실제 해당 특허의 내용과 전혀 다르다. 후술할 내용을 참조. [70] 정확히는 거의 사용하지 않던 부계정에서 리부트 캐릭터를 생성했다. [71] 확률 조작 사건 당시에도 패치 노트에 추가옵션이 동일한 확률로 부여된다는 내용이 있었기에 공론화가 된 것이지, 만약 운영진이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면 유저들은 이를 평생 알지 못하고 넘어갔을 것이다. [72] 특허청에서 운영하는 특허정보검색서비스에 '유저 이탈 방지'로 검색해 보면 이번에 이슈가 된 넥슨의 2010년 특허건이 최상단에 표기되며 전문을 PDF 파일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73] 외부 커뮤니티에서 메이플 유저들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데에 사용되는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이다. 정확히는 '이래봤자 니들은 메이플 계속 할 꺼잖아? / 메이플 안 접을 꺼잖아?' [74] 과거 모험가/시그너스 리마스터 시절을 보면 알겠지만, 운영진들은 유저들이 좋아하겠다 싶은 업데이트는 공개하고 싶어서 안달을 내는 성향이 있다. 즉 프리뷰에서 개선안이 이 4개로 끝났다는 것은 정말로 개선안이 저 4개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75] 아예 리부트 월드에는 없는 주문의 흔적, 수상한 에디셔널 큐브 개선을 제외한 두 개선안은 아무래도 인게임 재화로 전부 해결이 가능한 리부트 월드에게는 일반 월드만큼 눈에 띄는 개선은 아니다. [76] 판매는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바는 아니다. 클뜯 데이터에는 있으나 이는 2015년 한정판매때 설정되었던 가격이 그대로 나온거라 이대로 나온다고는 확정할 수는 없다. [77] 각 1개 [78] 본래는 공마처럼 +32(+1) / +64(+2) 증가로 바뀔 예정이였는데 4월 18일자 테스트서버 추가 패치로 9레벨당으로 조정되었다. 본래 도입 예정이였던 스탯 +32 / +64 증가를 위해서는 288레벨을 찍어야 함을 생각하면 명백한 너프. [79] 이는 기존대로라면 레전더리 기준 첫줄 스텟이 2,3번째줄 스텟보다 더 낮은 이상한 그림이 만들어져서 이쪽으로 다시 롤백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80] 여기서 원래 유니크 올스탯%는 상향 대상에서 제외되었었다. 라이브 방송에서 말하기를 이 옵션이 더 효율이 좋은 직업은 장비를 갈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그랬다고 하지만, 오히려 혼자 옵션 상향에서 소외된 제논이나, 기존에 올스탯%를 섞어 쓰던 경우 상향 제외로 오히려 옵션을 갈아야 하는 사례가 훨씬 많았고, 결국 다음 날 변경점으로 상향 대상에 포함되었다. [레드큐브] 레어→에픽 25개, 에픽→유니크 83개, 유니크→레전더리 500개 [블랙큐브] 레어→에픽 10개, 에픽→유니크 42개, 유니크→레전더리 107개 [에디셔널큐브] 레어→에픽: 31개, 에픽→유니크 76개, 유니크→레전더리 214개(화이트 에디셔널 큐브도 동일) [84] 라이브 방송에서 딱 2배 늘렸다고 발표했다. [85] 결국 4월 25일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긴급 서버점검을 진행했다. # 문제는 이를 점검 30분 전에 알려줬다 보니 재획비나 경험치 쿠폰을 사용한 사람들은 그대로 시간을 날리게 된 것. 이럼에도 서버 렉이 나아지질 않자 4월 28일, 5월 2일에 걸쳐 여러 번 서버 점검을 진행했으며, 이 때 서버 렉 테스트 용으로 운영진이 만든 듯한 길드가 비정상적인 길드 기여도로 인해 메이플 유저들에게 발각되면서 한 때 논란이 되기도 했다. [86] 정확히는 "이 사건의 발생 원인은 리부트 월드가 맞지만, 그렇다고 리부트 월드가 잘못된 건 아니다"라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다. [87] 실제로 언리미티드 이후 메이플스토리을 부흥시키는 데에 성공한 V 업데이트 시절이나, 언리미티드 이후 최고 전성기로 꼽히는 검은 마법사 업데이트 시절 정말 시도때도 없이 서버들이 터져나갔는데, 당시의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은 몇 번에 걸쳐 서버 점검 보상을 제공했다. [88] Q1 2023 Investor Presentation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89] 다만 넥슨 전체의 1분기 수익 자체는 상승세를 올렸다고 한다. 상승을 견인한 게임은 피파 온라인 4, 피파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던전앤파이터 중국 서버. [90] IR 보고서에는 "In Korea, MapleStory came in lower than our expectations, due in part to player perception of an imbalance in difficulty levels between game servers." 라고 적혀있었다. [91] 어센틱심볼은 최대 아르크스까지. [92] 가디언 엔젤 링. [93] 플래티넘 카르마의 가위를 사용해 교환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며, 가위 사용 가능 횟수는 각각 5회(칠흑)/10회(보장,여명)으로 설정된다. 단, 보스 장신구에 속하는 어깨장식인 로얄 블랙메탈 숄더는 이례적으로 실버 카르마의 가위를 사용해 교환할 수 있다. [94] 실제로 카링을 최초로 클리어한 크로아의 크림팟은 패치 공개 이후 3명이 메접을 선언하면서 파티가 완전히 와해되었다. 파티에 참여했을 때 부터 메이플에 대한 의욕이 없었지만 카링에 대한 클리어 목표 하나로 같이 올라왔었는데 카링 클리어 이후 교환마저 풀려버려서 메이플을 접을 명분이 완전히 만들어져버렸다. [95] "In Korea, MapleStory came in lower than our expectations, due in part to player perception of an imbalance in difficulty levels between game servers." [96] 다만 MMORPG라는 장르 특성상 어지간한 게임 대다수가 템값수호단은 종결급 고래게이머들의 아이템보다 거래가 자유로운 준종결급 아이템에 더 많은 편이다. 메이플도 마찬가지인데 애초에 칠흑을 완성한 선발대 게이머들은 칠흑을 회수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선발대 포지션과 캐릭터의 스펙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하기 때문. 즉 선발대 게이머들이 무서워하는 상황은 자신이 완성한 종결 아이템을 못팔게 되는 상황이 아니라 아이템의 강화 시스템이나 파밍 과정이 완전히 엎어져 본인이 투자한 아이템이 무가치해져 후발대와 같은 출발선에 서는 상황이다. [97] 리부트 월드 커뮤니티는 너프 그 자체보다도, 너프 선례가 생겼다는 것에 더 분노하는 유저들이 많다. 본리대전이 벌어질 경우 리부트를 너프해서 해결할 것이라는 선례가 생겨버렸기 때문.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1달만에 또다른 리부트 저격성 너프가 등장하게 된다. [98] 결과적으로 200~260레벨 구간의 사냥을 통한 레벨업 속도는 일반 월드는 2배 증가하였으나 리부트 월드는 기존 대비 87%로 감소하였다. [99] 일반적으로 리부트 월드에서 검은 마법사 트라이는 검마 3페와 동렙인 275를 기준으로 하는데, 렙반감 페널티가 본섭 기준으로 완화될 경우 유저의 최종 데미지가 10%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100] 정확히는 그란디스 지역의 입장 레벨을 놓고 보면 요구 포스는 동일하나, 세르니움 + 불타는 세르니움이 통합되고 기존의 신규 지역들이 5레벨씩 앞당겨지면서 패치 이전에 비해 265레벨 이상 유저의 경우 어센틱심볼 1종류를 더 들고 사냥터를 시작하게 되었다. [101] 그란디스 지역 심볼 퀘스트가 그냥 해당 지역의 아무 몬스터 500마리만 잡아도 클리어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102] 레범몬 2천마리를 잡아서 얻는 보상(심화 탐험)이 있긴 하나 한 주에 3일만 하면 끝이며, 사냥 스킬인 우당탕탕 이덴 친구들은 하루 30회를 다 채운다고 뭘 주는 것도 없으니 적당히 하고 끝내면 그만이다. [103] 오션 글로우 이어링과 류드의 검을 비롯한 시드산 희귀 장비가 남아있기는 하나, 오션 글로우 이어링은 보스들이 드랍하는 이어링들이 교환 가능으로 풀린 시점에서 가치가 크게 하락했으며 다른 시드산 희귀 장비들 또한 현재는 찾는 사람이 없다. [104] 강원기 디렉터는 밈이 되어 버린 '기다려'에 대해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랑 합의가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나 혼자서 독단으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일정 협의도 없이 '아 이거 당장 여름에 합시다 탕탕'하면 개발실 직원들에게 갑질하는 것이다"라며 '기다려'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언급했다. 그러나 이 발언으로 인해 많은 시간동안 유저들이 개선사항을 끊임없이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결정이 안된 것이냐는 비판도 있다. 특히 몬스터 라이프가 대표적. [105] 리부트2의 생성 제한은 이번이 최초로, 생성제한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리부트2는 이미 일반 월드 3대장이라는 엘리시움의 인구를 추월한 상태였다. [106] 물론 현재 리부트 및 리부트2 서버의 인구밀도는 단 두 개의 서버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며, 여기에 신규 유입유저까지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도저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의 서버 부하가 걸렸을 것이기에 어찌보면 불가피한 조치이다. [107] 새롭게 리부트3 서버를 연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리부트 3서버를 열었다간 미처 이주하지 못한 본섭 유저들의 이탈 가속화와 동시에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적잖이 몰릴 것이 뻔하다. 본섭과 리부트 서버간의 갈등이 겨우겨우 진정국면에 들어선 상황에서 이런 선택을 해 갈등에 기름을 붓는 것은 운영측 입장에선 자살에 가까운 선택이다. [108] 일반 월드들은 평범하게 교환 가능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109] 운영진이 게시판을 정리할 때 빼든 명분도 해당 규정이었다. [110] 클리어 당시 어센틱 포스 수치는 350. 일반 월드 클리어가 최종 데미지 감소 -40% 상태로 클리어한 것과 반대로 이쪽은 최종 데미지 증가 +10% 상태로 클리어했으며, 순수 데미지량으로는 3개월의 기간 차이를 감안하고도 1.8배의 차이가 난다. [111]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었으나, 여러 커뮤니티의 전반적인 기조 자체가 리퐁대전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쪽으로 가면서 핵심 떡밥으로 오르는 경우는 적었다. 전날에 벌어진 솔 에르다 조각 사태 자체도 상술했듯 더 핵심적인 요인인 6차 전직 논란으로 위 아더 월드를 형성하며(...) 불탄 덕분에 얼마안가 사라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논쟁은 최초의 리부트 대란만큼의 거대한 파급력을 불러일으켰고, 사건 발생일부터 지금까지 본섭-리부트 유저 간의 격렬한 언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사건의 파급력이 어찌나 거대했던지, 이 논란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6차 전직 HEXA 매트릭스의 개선을 주장하던 여론이 주류였으나 해당 논란 이후 순식간에 묻힐 정도였다. [112] 실제로 카링과 무릉도장 80층은 양쪽 모두 본섭에서도 상대적으로 클리어한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라는 점도 있다. 한마디로 십수년이나 먼저나온 본섭도 이런 상황인데 리부트 월드가 벌써 발끝이나마 따라잡을 정도로 성장속도가 엄청난게 아니냐는 것. [113] 요약하면 필요 경험치 감소 패치로 인한 레벨 뎀감 감소 + 역대급으로 풀린 도원경 심볼을 통한 어센틱 포스 수치 급상승 + 최초 격 이후 굳이 에테르넬 견장에 목 멜 필요가 없어 카링 격파에 대한 수요 자체가 적은 일반 서버와는 달리, 에테르넬 견장이 스펙업에 필수적인 리부트 월드의 기조 차이 등 여러모로 아귀가 딱딱 맞아서 벌어진 일이며 이 중 하나라도 없었으면 그만큼 상당한 시간이 더 걸렸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 이후에도 익스트림 보스들은 6차가 나온다면 클리어할 가능성이 생기는 익스트림 검은 마법사를 제외하고는 리부트에서 클리어 파티가 나오려면 몇 년은 더 걸릴 것이라며 리부트에서의 카링 클리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 자체가 논점을 제대로 못 보고 있는 것이라며 비판했으나, 일부 일반 월드 유저들이 김수호의 마지막 발언 중 '리부트 월드는 에테르넬 견장이 스펙업에 있어 중요해 그 만큼 일반 월드보다 간절했다.(= 그렇기에 밥상을 차려줄 때 서둘러서 카링을 잡을 정도로 스펙업을 한 것이다)'라는 발언중 '간절함' 부분에만 포커싱을 맞춰서 그렇다면 일반 월드에서 하는 유저들은 간절함이 적고 보스 사냥에 대한 의욕이 없는 거냐며 악의적으로 발언을 왜곡하며 비난했다. [114] 리부트1 서버의 경우 저녁 시간대에 월드 정원이 초과되었다고 나오면서 접속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우르스 채널인 20~29 채널은 항상 정원이 초과되어 아예 해당 채널로의 이동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일명 '경뿌'가 뿌려지는 채널은 보스, 사냥 가릴 것 없이 정말 정상적인 게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렉이 심해지거나 우르스 채널처럼 접속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115] 일반/리부트 양측 모두 하드하게 플레이한 유저로 그 만큼 주목을 많이 받았던 스트리머 중 한 명이었다. 애초에 리퐁대전의 시작부터가 진격캐넌의 리부트 플레이를 보고 본서버 유저들이 빨간약을 먹기 시작하면서였다. [116] 실제로 세글자는 더 시드 컨텐츠에서 매우 빠른 시간에 리스트레인트 링 4레벨을 획득한 전적이 있다. [117] 세글자는 메이플 측과의 공식 PC방 콜라보 이벤트가 있는지라 물 흐리지 않기 위해 몸을 사린 거라 이해한다는 반응들도 많다. [118] 메이플스토리 전문 방송인이 아닐 뿐, 본캐인 엔젤릭버스터의 레벨이 281이고 3억 가까이 되는 자본을 투자한 방송인이다. [119] 이 때 김수호와 마찬가지로 줬다 뺏는 것만큼 짜증나는 게 없다면서 현 운영진을 비난했다. [120] 그러나 리부트 월드 문서에 나와 있는 호불호 요소 및 단점으로 인해 일반 월드를 선호하는 유저 역시 존재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해당 발언은 일반 월드 유저층을 다소 일반화하는 경향이 있다. [121] 약 3년 전 리부트 서버를 거지들이나 하는 서버라며 욕한 적이 있어 리부트 유저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았는데 올해 2월 리부트 서버 논란이 첫 점화되었을 때도 명훈 방송에 나타나 게임 공짜로 하는 거지들이 왤캐 많냐. 30초 마다 광고를 보게 해야 한다, 리부트 하는 거지들 왤캐 늘어났냐. 라고 채팅을 쳐 명훈이 만류하며 시청자를 달래는 등 생각이 짧은 언행을 자주 보였는데 이번 사태로 말미암아 집중포화를 받게 되었다. [122] 이쪽은 심지어 방송을 통해 공식적으로 의견 표명을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명예훈장이 합방에 지각했을 때 방송 채팅에 '리부트 서버 너프하라'라는 장난식 채팅을 쳤다는 이유만으로 억울하게 비난을 받았다. [123] 이런 행위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유튜브 알고리즘 상 영상의 싫어요 비율이 높아지면 해당 채널 자체의 노출 빈도가 줄어들어 조회수 및 광고 수익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즉 이들 입장에선 자기들이 원하는 의견을 말하지 않는다고 남의 일터에 찾아와 분탕질을 치는 격이다. [124] 메이플 전문 유튜버라면 또 몰라도 그 외 유튜버까지 싫어요 테러를 일삼는 건 장기적으로 보면 인방 경로로 들어오는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트롤링에 가까운 짓이지만, 이미 게임 개선보다 각각 상대 서버 너프가 우선이라고 천명한 유저들인지라 별로 신경쓰지는 않는 듯하다. [125] 리부트1 월드에서 7월 8일 오후 8시 10분~7월 9일 오전 0시 17분까지의 플레이 기록이 저장되지 않았다. [126] 다만, 리부트로 이주해 온 유저들은 보통 일반 서버의 말도 안되는 과금량에 벽을 느끼고 리부트로 넘어왔기 때문에 게임을 접으면 접었지 이 유저들 모두가 한꺼번에 다시 일반 서버로 돌아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127] 다만 이러한 반응을 본 메이플 외 타 커뮤에서는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당시 총대진을 고로시해서 끌어내린 전적으로 유명한 메벤이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냐며 역으로 비꼬는 반응도 적지 않은 편이다. [128] 실제로 김창섭 디렉터가 9월 MAPLE NOW 라이브 방송을 할 때 스킬 강화 시 조각이 부족하게 설계를 하였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하였다. 그리고 조각일 경우 드랍할 때마다 무조건 1개씩 얻지만 기운은 간혹 200짜리를 드랍하는 경우도 있어 운에 따라서 기운만 엄청나게 올라가는 경우도 존재한다. [129] 리부트가 왜 사과 보상을 받느냐는 소리도 있지만, 이번 논란의 시작점인 던전앤파이터 PC방 이벤트는 당연히 리부트 월드 유저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리부트 월드에 보상을 주지 않을 명분이 없다. [130] 환불 사태가 터지자 민심 달리기용으로 역대급 사과 보상을 뿌렸을 때, 보상으로 당시 리부트 월드에서는 판매하진 않던 자석펫(샤벳)이 끼어 있었고, 당시에도 체험판이냐면서 상당한 논란을 불려 일으켰다. [131] 2차 트럭 시위의 경우에는 1차 때 진행했던 모금을 바탕으로 진행하였다. [132] 대표적으로 솔 에르다 패치로 일반 월드는 시장을 통한 교환으로 성장 곡선의 자율적인 조정, 리부트 월드는 직접 플레이를 통한 계단식 성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패치가 이루어졌다. [133] 게다가 메이플스토리 핵 공론화 사건을 통해 개발진 측에서 메벤을 의식하고 눈치를 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결국 넥슨 역시 소수의 분탕들에게 보기 좋게 놀아났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말았다. [134] 팡이요가 대형 메이플스토리 크리에이터들 중 가장 리부트 월드에 부정적이였고, 단퐁회 탈퇴와 관련된 일련의 논쟁 때문에 리부트 유저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터넷 방송인들을 향한 공격을 메이플스토리 인벤에서 뭐라 할 수 있는 자격이 되냐면 전혀 그렇지 않다. 당장 4달 전 본섭 편을 들어주지 않는 김수호와 명예훈장을 지독하게 물어뜯었던 곳이 메벤이다. [135] 이들이 원하는 '게임성 개선'은 현재 진행중인 게임 전반의 개선이 아닌, 일방적인 리부트 월드의 너프이다. 대부분의 메이플스토리 개선 사항은 결국 리부트 월드도 혜택을 받기 때문. [136] 특히 11월 23일 패치 당일날 결정석의 가격을 조정하면서 동시에 추가되어 감소된 보스 리워드를 메꿔줄 수 있을 것이라는 신규 보스 리워드의 정체가 기존의 소형 경험 축적의 비약에서 경험치 획득 배율이 고작 +10% 증가한 소형 고농축 경험 축적의 비약 '레시피'임이 드러나면서, 후술할 논란이 터지기 전까지 메이플 커뮤니티에서 운영진들에 대한 여론이 꽤나 험악해진 상태였다. [137] 사냥으로 메소를 300억밖에 벌어들이지 않은(= 즉 재획을 거의 하지 않은), 1월에 생성된 계정으로 리부트에서 3월에 검은 마법사를 잡았다는 글이며 글은 물론, 작성자가 인증이랍시고 올리는 댓글의 사진에서도 본인의 계정이 무엇인지를 언급하는 내용은 하나도 없다. 물론 저 당시에는 보스 5% 딜컷 패치가 없었기 때문에, 순전히 255레벨을 찍자마자 바로 진듄더 + 검은 마법사 먹자에 참여했을 가능성은 있다. 참고로 유니온 등을 시청자들의 지원으로 쉽고 빠르게 키우고 재획도 꾸준히 해왔으며 오랜 크리에이터 경력으로 보스 컨트롤도 뛰어난 단퐁회가 검마 자력격파까지 4개월이 걸렸다. [138] 해당 유저는 이 글을 올린 이후로 올린 글들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자 글 작성을 멈췄으며, 결국 계정이 삭제되었다. [139] 테스트 서버에서 테스트 중인 유저들에 의하면 유니온 아티팩트를 전부 완수하는 데에는 못해도 3~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140] 다만 본섭에 비해 리부트에서 수급이 제한되던 벞지, 재사용 등의 스탯을 사용하는 직업의 경우에는 현상유지 내지는 오히려 약상향이라고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141] 다만 위 자료는 어디까지나 리부트의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는 결과값이기 때문에, 해당 수치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우선 처음 시작한 뉴비 유저들이 첫 서버로 리부트를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며, 이는 바꿔 말하면 리부트 서버로 합류하는 대다수가 이미 본서버에서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는 유저라는 뜻이다. 이에 따른 성장 노하우의 축적은 무시하기 힘들 것이다. 게다가 리부트 서버 생성 제한으로 인해 현재 두 번의 대형 이벤트를 거치는 동안 뉴비가 전혀 유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평균을 낮춰줄 하위권 신규 유저가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본서버에 비해 전체적인 스펙이 위쪽으로 치우칠 수밖에 없다. [142] 리부트 월드의 교환 불가 패널티 때문에 주어진 메소 획득량 5배 버프, 주문서 강화 + 에디셔널 잠재능력 + 농장이 없기 때문에 주어진 최종 데미지 버프를 삭제하라는 것을 넘어 극단적으로는 아예 리부트 월드 자체를 시즌제(즉 시즌이 지나면 여태 키워왔던 것들은 초기화)로 바꾸거나 아예 삭제하거나 클라이언트를 분리하라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등장했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143] # [144] 극단적으로는 저렇게 먹자로 노력 없이 편하게 커놓고서는 나중에 가서 '리부트는 몇 개월만에 이게 되더라'라는 논리로 리부트 너프를 외칠 것이라면서 저들의 먹자 요청을 하나도 받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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