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의 중형차 모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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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ique |
Mercury Mystique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 산하의 자동차 브랜드였던 머큐리에서 생산했던 전륜구동 중형차로, 포드 몬데오의 형제차다.2. 상세
2.1. 1세대 (1994~2000)
초기형 미스틱(1994~1997)
1994년 9월에 최초로 출시되었으며, 1995년형으로 판매된 머큐리 토파즈의 후속 차종이었다. 당시 포드 몬데오의 북미사양으로 판매된 포드 컨투어의 배지 엔지니어링 버전으로 북미 시장에 판매되었다. 해치백과 왜건 사양이 있었던 1세대 몬데오와는 다르게 세단 사양만 판매되었다. 생산은 멕시코에서 이루어진 토파즈와 다르게 미국 미주리주 클레이코모의 포드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원판인 포드 몬데오가 유럽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 것과 다르게 컨투어와 미스틱은 미국 시장에서는 활용하기에 크기가 작은 편이었고 토러스가 이미 중형차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었기에 판매량은 저조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1996년 포드 브랜드의 국내 진출 이후 몬데오와 함께 판매했으며, 세이블[1] 이후 대한민국에 팔린 머큐리의 차량이었다.[2]
차량의 디자인은 한국자동차디자인협회의 초대 회장이자 애디언트 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리처드 정 씨가 맡았으며, 포드 에스코트 및 기아 아벨라[3], 2세대 포드 프로브의 디자인을 맡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2.0L 제텍 V6 엔진과 2.5L 듀라텍 V6 엔진 사양이 있었으며, 5단 수동변속기와 4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1세대 토러스와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었다. 사양은 GS와 LS가 있었으며, 스포츠 사양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
1996년형은 앞좌석의 등받이가 움푹 들어가 뒷좌석 레그룸을 넓어졌고,뒷좌석 쿠션의 위치를 재조정해 공간이 늘아났으며, 뒷좌석 분할 기능이 전 사양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크롬 범퍼 스트립을 삭제하면서 단색 범퍼만 적용되었다. 파워트레인 제어 모듈은 OBD-II를 준수하는 신형 EEC-V형으로 변경되었고, 수동변속기는 변속이 쉬워지는 개선이 이루어졌다.
1997년형이 출시되면서 기본형이 추가되었고, 트랙션 컨트롤과 열선 미러 기능이 옵션으로[4] 바뀌게 되었고, 내부 트렁크등과 기울어진 형태의 스티어링 휠과 "Unleaded fuel only"(무연 연료만 주입하세요)라는 표시 및 원격 주유구 개폐 기능이 있었으나 이 차량부터는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LS 트림을 기준으로 CD 플레이어 및 GS의 파워 전면 시트가 옵션으로 제공되었다.
후기형 미스틱(1997~2000)[5]
1997년 가을에 광범위한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며, 뒷문에 머큐리의 로고가 붙는 등 1세대 토러스와 비슷한 형태로 변경되으며, 수동변속기가 케이블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지붕 라인이 변경되었으며 후방 데크가 개선되어 뒷좌석 헤드룸이 더 여유로워졌다. 리클라이닝 시트는 기존의 손잡이에서 레버로 조정하도록 변경되었고, 뒷좌석 중앙 시트용 안전벨트가 3점식으로 변경되었으며, 기존에 있던 팝업 방식의 컵 홀더는 새로워진 센터콘솔 안에 장착되는 형태로 바뀌었다. 그리고 에어백은 강도를 줄인 2세대 에어백이 기본 장착되었다. 또한 글러브 박스 라이트, 언더 후드 라이트, 라이트 바이저, 도어 핸들 라이트가 제거되었고, 계기판의 경고둥이 다른 지점으로 옮겨지는 등의 변화도 있었다. 이외에도, 가죽 시트와 인조 우드 트림을 LS 트림에 기본 적용해 컨투어보다 더 고급스러운 형태를 띄었다. 또한 통합 후방 어린이 안전 시트(Integrated rear child-safety seats)가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대한민국 출시 당시 광고
1998년 2월 이후부터 1999년 12월 23일 마지막 차량이 나오기 이전까지의 생산분을 1998.5년형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형제차인 컨투어의 경우에는 여러 변화를 거치기는 했지만, 미스틱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진 않았다. 같은 해 1월부터 대한민국 시장에 시판되었다.
1999년형은 연료탱크가 15.4갤런(약 54.3L)으로 약간 커졌다. 앞유리 주변의 플라스틱 조각이 제거되었고, 시트는 뒷좌석 레그룸을 넓히는 변화가 이루어졌다. 직렬 4기통 2.0L 제택 엔진의 출력이 5마력 향상되었으며, 서스펜션이 더 부드러워졌다.
2000년형은 V6 듀라텍 엔진의 배기량을 줄이고 엔진 압축비를 늘렸다.[6] 하지만, 미스틱이 1999년 12월 23일에 먼저 생산이 중단되면서 재고차량으로 판매되다가 단종되었으며, 직접적인 후속 차종은 아니지만, 컨투어의 후속으로는 2005년부터 포드 퓨전이 이어받았다. 미스틱의 경우는 머큐리 밀란이 이어받았고, 2011년에 브랜드가 사라지기 전까지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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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큐리 ]
[1]
기아 프라이드를 포드 페스티바로 북미 시장에서 판매했는데, 생산을 국내에서 한 대가로 세이블과
링컨 컨티넨탈을
기아자동차를 통해 판매한 적이 있었다.
[2]
아래 사진은
대한민국에서 찍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다면 후기형 차량도 판매했을 가능성이 높다.
[3]
해외에서는
포드 아스파이어로 판매되었다.
[4]
이전까지는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었다.
[5]
아마도 사진을 보니 국내에 들어온 차량으로 추정된다.
[6]
이는
마쓰다에도 같은 엔진을 쓰는 차인
MPV가 일본 내수용으로 판매되고 있었는데, 일본의 과세 기준 중 2,500cc 이하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