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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9:33:00

마이티 마우스(애니메이션)

파일:attachment/mm1.jpg

1. 개요2. 특징3. 등장 캐릭터4. 여담

1. 개요

mighty mouse

20세기 폭스에 소속되어 있던 스튜디오 '테리 툰즈'사에서 제작한 미국 애니메이션. 한국에서는 1992년 1월 13일부터 동년 6월 19일까지 MBC 등에서 방영되었다.[1] 당시 국딩들은 미키 마우스인줄 알고 봤다가 낚였다고 하더라[2][3] 당시 녹음연출은 이용석 PD, 번역은 박찬순이었다. 2006년 경 재능방송에서 심야 시간대에 한번 더 방영하기도 하였다.

랠프 박시가 맡은 시즌은 90년 초반에 국내에서도 더빙되어 비디오로 나오기도 했다. 성우진은 박영남, 김정호, 최옥희, 이근욱, 그리고 이젠 고인이 된 오세홍, 정경애

2. 특징


1987년판 '마이티 마우스 새로운 모험'(원제 Mighty Mouse The New A dventures)의 오프닝.

에피소드들이 올라온 유튜브 재생목록.

1942년 폴 테리가 연재를 시작한 동명의 만화를 같은해에 극장용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것으로, 단편 애니메이션의 제작은 1961년까지 계속되었다. TV에선 1955년부터 1967년까지 CBS에서 재방송하였다가, 1979년에 필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하기도 했었다.

본격 쥐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마이티 마우스는 원래는 슈퍼맨과 같은 색깔의 복장을 하고 있었으며 초창기엔 슈퍼 마우스란 이름이었으나, 이후엔 위 사진처럼 빨간 망토와 팬티는 그대로지만 노란색 복장으로 체인지. 그래서 초반 에피소드 중에는 슈퍼 마우스로 녹음된 부분이 마이티 마우스로 다시 재녹음되어서 다소 어색한 것을 알 수 있다.

전체적인 플롯은 슈퍼맨+ 톰과 제리 (혹은 루니 툰)로 봐도 된다. 주로 약한 동물들이나 약자들[4]을 괴롭히는 못된 캐릭터[5]들을 별 위나 태양 같은 곳에서 쉬고 있는 마이티 마우스가 발견하여 때려잡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마이티 마우스에서 톰과 제리에 많이 영향받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톰과 제리에서 자주 나오는 '쥐들에게는 자비로운데 고양이들에게는 자비없이 폭발하는 다이너마이트' 라든지, '총알에 자아가 생겨서 총알들이 고양이들을 빗나갔지만 브레이크를 밟고 뒤돌아서 고양이들을 쫓아가 혼쭐낸다' 같은 연출도 꽤 많이 나오는 편이다. ' 사자와 쥐'는 톰과 제리에서도 제리가 사자를 만나는 이야기로 진행되는 에피소드가 있다.[6]

톰과 제리에서도 마이티마우스를 패러디한 듯한 에피소드가 있다. (제리와 똑같이 생겼지만 톰도 때려눕히는 힘을 가진 제리 사촌이라든지) 1987년엔 랠프 박시가 감독을 맡아 2시즌으로 새 시리즈를 제작했으며, 제작에 참여한 존 크릭팔루시[7], 짐 리어든, 톰 민튼[8], 린네 네일러[9], 리치 무어[10], 브루스 팀[11], 앤드류 스탠튼[12] 등의 애니메이터들은 훗날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해 메이저 애니메이터로 성장하게 된다.

'the littlest tramp' 편에선[13] 마이티 마우스가 품 안에서 부서진 꽃가루를 꺼내서 코로 들이키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듬해인 1988년, AFA의 설립자이자 기독교 근본주의자인 도날드 와일드먼[14]이 코카인 흡입 묘사로 미디어 광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해 편집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하였다.

3. 등장 캐릭터

4. 여담



[1] 80년대에는 AFKN을 통하여 국내에서도 접할 순 있었다 [2] "The Mouse of Tomorrow" 에피소드에서는 마이티 마우스의 탄생과정을 설명하는데, 이때 마이티 마우스의 일반쥐 시절 모습이 미키마우스의 모습을 그대로 따온 것 같이 생겼다. [3] 1980년대는 디즈니가 살짝 침체한 시기였고 미키 마우스의 신작도 수입 방영되지 않아서, 동화책(특히 계몽사에서 무단출판한 세계명작 시리즈)이나 캐릭터 등으로 인지도는 높았지만 정작 미키 마우스 애니메이션을 직접 본 어린이들은 적었다. 디즈니의 수입저작을 맡고 있던 브에나비스타 코리아도 KBS를 통해 욕심쟁이 오리아저씨(스크루지 맥덕)과 같은 디즈니사의 다른 애니메이션이나 사브리나 같은 실사 시리즈를 주로 런칭했다. 미키 시리즈도 아주 방영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서 1980년대 말 일요일 아침 시간대에 '달려라 구피'라는 제목으로 방영하기도 했다. [4] 쥐가 많이 나오고, 양, 돼지, 빨간 두건 등의 연약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이 주로 약자들로 나온다. [5] 고양이가 많이 나오고, 늑대 정도가 주로 악역으로 나온다. [6] 서커스장을 탈출한 사자가 있는데 이를 라디오에서 뉴스로 내보냈고, 하필 그 사자가 톰과 제리가 사는 집으로 들어간 에피소드다. 사실 이 에피소드들의 모티브 자체가 ' 은혜 갚은 쥐' 라는 이솝 우화에서 갖고 온 에피소드라서 많이 쓰이는 클리셰이긴 하다. [7] 렌과 스팀피의 제작자. [8] 90년대 워너브라더스 애니들의 작가로 활동. [9] 배트맨 TAS의 캐릭터 디자인 담당. [10] 퓨처라마, 주먹왕 랄프, 주토피아 제작 참여. [11] 배트맨 TAS의 제작자. [12] 니모를 찾아서, 월-E, 도리를 찾아서 감독. [13] 에피소드 첫 장면에서 가난한 쥐 아가씨가 꽃을 파는데 그걸 한 부자가 손으로 으깨버린다. [14] 1938년생으로 제리 폴웰같은 개신교 광신주의자 목사와 친하게 지내면서 Tv인기 드라마 매쉬나 달라스 등 방영금지를 주장해 미국 방송계에서 미치광이로 전설이다. 2009년 뇌염으로 뇌에 이상이 생기고 눈에 암까지 생겨 한 눈을 적출하여 외눈이 되었으며 기억상실도 일부 일으켜 은퇴했다.당시 미국 토크쇼에 나와 하나님이 빨리 오라고 병을 보내준다라고 와일드먼을 비아냥거리는 게 나올 정도로 미국 대중문화계로부터 엄청 증오를 받고 있다. [15] 슈퍼 비누(Super Soap)와 슈퍼 수프(Super Soup)는 언어유희이다. [16] 나무에서 못 내려오는 아깽이를 내려다주니 고양이 키우는 할머니가 지팡이로 때리면서 "이, 몹쓸 까치 악당들아! 우리 고양이에게 무슨 짓이냐!"라고 화만 냈다든지 남을 도우려하니 사람들이 기겁하거나 좋게 하려던 일이 뜻하지 않게 남을 골탕먹이게 된 것. [17] 담당 성우는 김환진. [18] 원문이 구름빵 즉 'Cloud Bread'인지는 확인불가. 다만 'Cloud Bread(구름빵)'라는 말은 이후로도 영어권에서 저칼로리 빵이라든가 구름 형태의 빵을 지칭할 때 많이 사용되고 있으므로 당시 원문 대본에도 화성의 구름에서 연상해 'Cloud Bread'라는 말을 사용했을 가능성은 있다. [19] 1959년 9월 11일 조선일보 과학기사에서 "마이티마우스 (해군사정일천 실전용) 육, ASM(공대지유도탄)"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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