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그림도 잘 그리기로 유명하다. 앨범 내 소책자를 보면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도 수록하기도 했다. 내한 당시에 머물렀던 숙소 선반에도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과 사인을 새겨두고 갔다. 호텔에서는 기념으로 그대로 둔 모양이다. 여러 모로 예술적인 면에서는 천재.
- 현재도 해외에선 팬이 아주 많다. 페이스 북 팬 페이지 좋아요 수는 7500만개가 넘은 상태.
- 유튜브 통계에서도 현재까지도 인기가 아주 많다. 보통 유튜브 조회수는 마이클 잭슨과 같이 전성기가 오래전에 끝난 가수들은 매우 적은 편인데 마이클 잭슨은 2017년 현재에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왠만한 급의 팝가수들과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유튜브에서 가장 조회수가 많은 가수들 중에 40위권 이상에는 항상 들고 있다. 물론 워낙에 옛날 가수다 보니 공식채널에 나와있는 MV들은 조회수가 최신 팝가수들에 비해 매우 적다.[1] 공식채널에 있는 MV외에도 다른이들이 올린 공연 영상등으로 조회수가 많이 분산되어 나오는듯 하다.[2]
- 동물도 매우 좋아했는데 어머니 캐서린 잭슨의 자서전에는 저녁 식사 중 마이클이 빵 부스러기를 집어 셔츠 주머니에 넣었는데 뭐하냐고 묻자 쥐가 마이클의 셔츠에서 얼굴을 내밀었다고. 그런데 그는 살인 쥐가 마을을 조지는 'BEN' 의 주제가를 불렀다(...) 그래도 본인은 쥐가 관련됐다고 좋아했던 듯. 그리고 침팬지 버블스를 상당히 좋아했는데 1983년부터 그를 키운 뒤로 뮤직비디오, 쇼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했다. 그런데 찌라시 언론들은 마이클이 버블스에게 집안 청소를 시킨다느니 어쩐다느니 하는 등의 루머를 뱉어냈고 아이들에게 위험할 정도로 덩치가 커져 결국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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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의 돌발 상황 대처와 순발력이 무척 좋았다.
1996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마이클 잭슨의 내한 콘서트 2차 공연 도중 잭슨이 무대 중앙 9m 높이의 리프트에 올려진 순간 국내관객 김 모 군(19)이 갑자기 관람석에서 리프트 계단을 타고 올라가 잭슨을 껴안는 해프닝이 일어났었다. 잭슨은 놀라는 기색 하나 없이 침착하게 공연을 계속했고 관객들은 그게 무대 연출의 일부 인 줄 알고 열광했다. 이 일로 경호상의 책임을 놓고 대한경호협회와 콘서트를 진행한 백호 기획은 상대방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실랑이를 벌였으나 정작 잭슨은 '우리도 도저히 생각해낼 수 없었던 기막힌 쇼였다' 며 김 모 군에게 감사를 표했다. king of 대인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갑자기 일어난 일임에도 불구하고 잭슨이 상당히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김 모 군이 리프트에서 떨어지지 않게 꼭 붙잡은 채로 노래를 한다.
해프닝 영상.
왠지 자연스러워서 연출이라고 착각할 만하다
- 96년 내한 콘서트로 마이클 잭슨은 18억원을 벌어갔는데, 여기에 과세 추징을 하느냐 마느냐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국내뉴스 링크
- 그가 약을 했다는 몇몇 가지 증거들 중 하나로 최근 공개된 마이클 잭슨의 절친 중 하나인 마술사 유리겔라에 대한 다큐에서 그의 증언에 따르면 그가 약을 하는 장면을 보았다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유리겔라 항목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사람은 이미 흑역사가 되어버린 사기꾼이다. 전 세계를 순회하면서 자기 쇼의 성공을 위해 잭슨과 친구인 척 이름을 팔고 다녔다가 사기인 게 들통이 나고 잭슨의 뒤통수를 골라 치는 거짓말만 치고 다녀서 크게 비난받은 적이 있었다. 잭슨에게 약을 하지 말라고 본인이 얘기했다던데 이 사람은 관심이 떨어질 법하면 매번 잭슨이 약물을 했다고 사방팔방 떠들고 다녀서 욕을 먹었다. Dangerous 월드 투어 때 남미에서 갑작스레 투어를 중단할 수 없었던 이유로 진통제 과다 복용이라고 하고 있으며 History 월드 투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25곡 정도의 트랙의 1회 공연을 기획하고 있었는데 진통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면서 탈진해서 취소됐다는 문헌이 있는데 겉보기와는 달리 잭슨의 건강이 썩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후반에는 루푸스 합병증으로 구강 내부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고 80년대 중반에 화상 사고를 당한 후 치료 과정에서 기존에 있던 두피를 팽창시키는 방식으로 상처를 막았다고 한다. 마이클 잭슨이 오랫동안 장발을 고수했던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이 수술의 후유증이 꽤 심각했는지 90년대 이후에도 오랫동안 진통제를 복용했다고 하며 93년 성추행 사건 이후로 불면증이 극심해져 약물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한때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잭슨의 건강 문제를 거론하는 팬들은 사이트에서 무조건 강퇴를 당하는 일이 있었을 정도로 잭슨의 건강 문제는 언급이 금기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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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여호와의 증인 신도이기도 했다. 70년대까지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로서 양복을 입고 집집마다 가스펠을 전파하러 다니기도 했다고 하는데(...) 1982년 'Thriller'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에서 여호와의 증인 내부에서 마찰이 심해서 탈퇴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3] 내한 공연 당시에 개신교 단체에서
병크를 저질렀던 가장 큰 명분. 다만 잭슨 가 사람들 전부가 여호와의 증인은 아니다.[4] 잭슨의 9남매들은 전부 다양한
종교를 믿고 있다. 어떤 개신교 교회에서는 팝을 악마의 음악으로 싸잡아 말하면서 마이클 잭슨을 '마이클이라는 이름은 천사장
미카엘을 사칭한 것이다' 고 말하는
전세계 마이클 의문의 이단행병크도 저질렀다. 마이클 잭슨 본인은 집안 영향 때문에 신도였지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한 후에 종교적인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딱히 믿음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각종 인터뷰에서 '당신에게 신의 축복을' 이라는 말과 기도하는 손 모양을 자주 하고 '
Dangerous' 앨범의 'Dangerous' 와 'Heal the world'[5] 에서 성경의 말을 인용한 것을 보면 여호와의 증인과 잭슨의 영적 가치관이 달랐던 것이지 정작 그 자체는 영적인 사람이라고 그가 스스로 밝혔다(2005년(?)의 인터뷰에서).
- 생전에 영화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 E.T.》를 좋아했었고 감독과도 친분이 있었다. 1978년에는 시드니 루멧이 연출하고, 퀸시 존스가 음악 감독을 맡은 ' 오즈의 마법사 뉴욕, 흑인 버전'인 뮤지컬 영화 《위즈 The Wiz》에서 다이애나 로스와 출연해서 허수아비 역할로 주연을 맡기도 했지만 흥행과 비평 면에서 동시에 실패하면서 흑역사로 남았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었는지 비록 'Bad' 앨범 홍보 차원에서 쓰이긴 했지만 1988년에 본인이 제작에 참여한 《 문워커》에서도 주연을 맡아서 연기하기도 했다. 훗날 이 영화는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다. 에드거 앨런 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에 캐스팅되었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지만 실제로 영화가 제작 단계에 있었는지는 확인 불가. 그 이후로 《 맨 인 블랙 2》에 요원 M으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6]
- 찰리 채플린의 팬이었다고 한다.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노래도 채플린이 작곡한 'Smile'이었으며 일상을 찍은 다큐멘터리에서도 가족과 걸어가며 Smile을 흥얼거리는 모습이 찍힌 적이 있다. 그 유명한 Dangerous 퍼포먼스에서 후반부 골프를 치는 춤동작도 찰리 채플린에 대한 오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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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리마스터링 버전이 나오기 전에 발매되었던 국내판 오리지널 '
Bad' 앨범에서 강제 개명당했다(...). Michael Jackson을 Michael Jacksoon
마이클 잭순마이클 잭곧이라고 적어두었던 것. 다만 이것은 잭슨 본인도 신기하게 생각했는지 내한 당시 레코드점에서 이것을 구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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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잭슨은
애니메이션과
로봇 완구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 700만 불이 들어간 'Scream' 뮤직비디오 초반부에
일본 애니메이션
아키라, 바벨 2세, 그리고
붉은 광탄 질리온의 장면을 삽입할 정도로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에 많은 애착을 가졌다. 일본 공연 때
백화점 하나를 빌려서
오오 능덕장난감, 로봇 완구들을 산더미 같이 쇼핑한 것은 유명한 일화. 그때 산 장난감 중에 백수왕 고라이온도 포함돼있었다고.
- 노래에 유독 여자 이름이 많이 나온다. ' Billie Jean' 의 빌리 진, 'Dirty Diana' 의 다이애나, 'Smooth Criminal' 의 애니[7], 'Little Susie' 와 'Blood on the dance floor' 에 나오는 수지, 거의 애드리브처럼 쓰는 데비 등등. 일각에서는 사귀던 여자들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본인은 별 뜻 없다고 해명했다. 그저 이 노래에 이름이 거론된 여자들은 좋아했다.
- 일본과도 인연이 깊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초밥이었다고 말한적도 있으며 가장 큰 대중음악 시장 중 하나인 만큼 현지에서 공연도 매우 많이 했다. 2006년에는 오랜만에 일본을 찾아 빅 카메라를 전세 내서 쇼핑을 하고 코무로 테츠야 같은 음악인들과 만나 파티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인 후지테레비 「 SMAPXSMAP」에 게스트로 깜짝 출연했었다. # 'Beat It' 을 BGM으로 깔고 등장하는 폭풍 간지를 보여줬는데 SMAP 멤버들에게 전부 비밀로 하고 왔던 거라서 멤버 전원이 보고도 믿기지 않은 듯 다들 얼떨떨한 얼굴로 게스트 근처에 가까이 가서 앉지도 못하고(...) 근처에서 계속 진짜 마이클 잭슨이 맞냐고 물어봤다. 롯폰기에서 흉내 내는 짝퉁이 온 거 아니냐며(...) 자신을 어설프게 따라하는 이나가키 고로에게도 즐거운 듯이 박수를 쳐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잭슨은 여기서 30분 출연하고 20만 달러를 받아가셨다고 한다. 역대 게스트 중 가장 최단 시간 출연에 가장 많은 돈을 받아갔다고. 그리고 이것이 잭슨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연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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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루마니아 공연 당시 부쿠레슈티의
인민궁전 발코니에서 자신을 보기 위해 모여든 관객들에게 'hello, budapest!' 라고 인사하는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다.[8] 헝가리하고 루마니아는 이웃나라고 도시 이름도 비슷하다 보니 저지른 실수인 듯. 사실 상당한 실례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실수였지만 크게 문제시되지 않고 넘어갔다.
루마니아인들 입장에서는 맨날 차우셰스쿠가 서있던 자리에 마이클 잭슨이 서있으니 구경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져서 굳이 시비 걸 기분이 안 든 걸지도 모른다
- 세상을 떠난 영국의 故 다이애나 스펜서 왕세자비와 생전에 매우 친밀한 관계였다. 그리고 직접 방송에서 나와 예전에 전화 통화도 많이 주고받았었다고 한다. 마이클은 바바라 월터스 쇼 인터뷰에서 다이애나와의 관계를 언급했는데 "그분은 너무나 아름다우시고 상냥하신 분이었어요. 우리 둘다 공통점이 많고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것도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 자세히 생각해보면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끼게 할 만한 요소들이 수두룩하다. 둘다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아이들을 사랑했으며 또 아이들을 통해서 자신의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보상받으려 했다는 점에서 말이다. 여담으로 마이클은 영국에서 BAD 투어를 하러 왔을 때 자신의 BAD 수록곡 중 하나인 <Dirty Diana>가 다이애나 왕세자비에 대한 모욕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어서 리스트에서 빼려고 했지만 정작 놀랍게도 다이애나는 오히려 <Dirty Diana>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직접 마이클에게 말해서 다시 리스트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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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럼을 많이 탄다.
- 평범하게 쇼핑해보는 것을 원했지만 이분이 어디 나타나면 그 일대가 어떻게 되는지 말 안 해도 뻔한 노릇. 그래서 마트를 운영하는 친구가 폐점 후 마이클을 위해서만 비공개로 마트를 열고 다른 지인들은 직원과 손님을 연기하였다. 유투브에서 그가 평범한 손님이 되어 장보기 체험하는 영상을 찾을 수 있다.
- 2010년 1월 30일 KBS에서 방송된 연예가중계의 한 코너에서 할리우드 추남 추녀 TOP 7을 소개하면서 마이클 잭슨을 성형중독자, 아동성폭행인 것처럼 설명해 시청자들한테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후 며칠 뒤 남성 진행자의 멘트로 짤막하게 사과했는데 이것이 과연 진정한 사과였는지 의문스럽단 의견이 많다.
[1]
가장 조회수가 많은 영상이 5억이 채 되지 않는다였으나
2018년 5월 12일 기준 Thiller의 공식 MV 조회수가 5.1억을 넘었다.
[2]
최신 팝가수들은 저작권료를 중요시하느라 자신들의 공식채널에 있는 MV나 영상 아니면 다른 일반 유저들이 유튜브로 자신들의 노래와 관련된 영상을 업로드하는걸 거의 허용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단일 MV만 놓고보면 이들이 마잭보다 압도적이지만 전체 조회수는 마잭에 비해 그렇게까지 대단하지 않게 통계가 잡히는 것이다.
[3]
'Thriller' 뮤직비디오 시작 전에 '이 영상은 오컬트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것은 자신(아마도 마이클)의 종교적 신념과 무관하다' 는 자막이 나온다.
[4]
그의 어머니가 여호와의 증인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5]
Dangerous 가사 및 해석,
Heal the world 가사 및 해석.
[6]
작중 주인공의 상관에게 자신을 승진시키겠다는 약속을 안지키냐고 묻는 순간 상관에게 그대로 씹혀버리는(...) 안습한 역할로 나온다.
[7]
가사에 나오는 'Annie, are you okay?'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때 교육용 인형 '애니'에게 하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 마이클은 CPR 라이선스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