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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RMA | 1957 RMA | 1958 RMA | 1959 RMA | 1960 RMA | |
1961 SLB | 1962 SLB | 1963 ACM | 1964 INT | 1965 INT | ||
1966 RMA | 1967 CEL | 1968 MUN | 1969 ACM | 1970 FEY | ||
1971 AJA | 1972 AJA | 1973 AJA | 1974 BAY | 1975 BA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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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
2012-13 웸블리 |
→ |
2013-14 리스본 |
→ |
2014-15 베를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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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4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 |
레알 마드리드 CF | |
Man of the Match | 앙헬 디 마리아 |
|
UCL Final Lisbon 2014 |
[clearfix]
1. 개요
2014년 5월 24일 리스본에서 열린 2013-14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으로 레알 마드리드 CF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이다.2000년대 첫 결승전인 1999-2000 시즌 레알과 발렌시아 CF의 결승전 이후 두 번째로 성사된 스페인 클럽 간 결승전이다. 또한 결승에서 최초로 열린 데르비 마드릴레뇨이다.
이 경기의 주심은 네덜란드 국적의 비외른 카위퍼르스(Björn Kuipers)가 담당한다.
정규 시간이 끝날 때까지 레알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36분에 나온 디에고 고딘의 골로 앞서가고 있었기에 아틀레티코의 우승으로 끝날 거라 예상되었으나, 세르히오 라모스의 후반 추가 시간 3분 극적인 동점 헤더 골로 경기는 연장으로 가게 되었으며, 이후 레알이 3골을 더 기록하여 경기는 4:1로 끝났고 레알은 그렇게 바라던 라 데시마를 기록하게 되었다.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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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 아틀레티코 |
3. 경기 전 예상
역대 전적은 결승전 전까지 레알이 143승 57무 64패로 확실한 우위에 있었다. 하지만 결승전 전까지의 최근 5경기를 보면, 2승 1무 2패로 동률이었다. 이 경기는 BBC 트리오를 바탕으로 막강한 화력을 가진 레알과 짠물 수비를 통해 4강까지 단 6골만을 실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정반대의 경기 스타일 때문에, 레알이 선제골을 빨리 넣지 못한다면 아틀레티코가 유리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다만 레알이 선제골을 넣는다면 레알이 압도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이날 양 팀은 홈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레알은 상의, 하의, 양말 모두 하얀색이고, 아틀레티코는 상의는 빨간색·흰색 줄무늬, 하의는 파란색, 양말은 빨간색이다.
레알은 주전 선수들인 페페와 샤비 알론소가 각각 부상과 징계로 인해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특히 알론소의 결장을 메울 선수가 누가 될지 관건이었는데,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골골대던 사미 케디라와 당시 유망주였던 이야라멘디와 카세미루가 대체 후보였다. 결국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셋 중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케디라를 선택하게 된다. 페페는 라파엘 바란으로 대체하게 된다. 처음에는 BBC 트리오도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미지수였지만,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틀레티코는 당시 주포였던 디에고 코스타와 10번 에이스였던 아르다 투란의 부상으로 인해 스쿼드 구성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명단에 포함되느냐가 관건이었는데, 결국 투란은 제외되었고, 코스타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3.1. Road to the Final
'''''' | ||||||||||
레알 마드리드 | 팀 | 아틀레티코 | ||||||||
대진 | 결과 | 조별 리그 | 대진 | 결과 | ||||||
갈라타사라이 | 6:1 승 (원정) | 경기일 1 | 제니트 | 3:1 승 (홈) | ||||||
파일:FC 코펜하겐 로고.svg 코펜하겐 | 4:0 승 (홈) | 경기일 2 | 포르투 | 2:1 승 (원정) | ||||||
유벤투스 | 2:1 승 (홈) | 경기일 3 | 아우스트리아 빈 | 3:0 승 (원정) | ||||||
유벤투스 | 2:2 무 (원정) | 경기일 4 | 아우스트리아 빈 | 4:0 승 (홈) | ||||||
갈라타사라이 | 4:1 승 (홈) | 경기일 5 | 제니트 | 1:1 무 (원정) | ||||||
파일:FC 코펜하겐 로고.svg 코펜하겐 | 2:0 승 (원정) | 경기일 6 | 포르투 | 2:0 승 (홈) | ||||||
B조 1위 (5승 1무 0패 승점 16점) | 조별 리그 순위 | G조 1위 (5승 1무 0패 승점 16점) |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녹아웃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
샬케 | 9:2 승 | 6:1 승 (원정) | 3:1 승 (홈) | 16강 | 밀란 | 5:1 승 | 1:0 승 (원정) | 4:1 승 (홈) | ||
도르트문트 | 3:2 승 | 3:0 승 (홈) | 0:2 패 (원정) | 준준결승 | 바르셀로나 | 2:1 승 | 1:1 무 (원정) | 1:0 승 (홈) | ||
바이에른 뮌헨 | 5:0 승 | 1:0 승 (홈) | 4:0 승 (원정) | 준결승 | 첼시 | 3:1 승 | 0:0 무 (홈) | 3:1 승 (원정) | ||
10승 1무 1패 (37득점 9실점) | 합계 성적 | 10승 2무 0패 (26득점 6실점) | ||||||||
◀ 2012-13 | 결승 | ▶ 2014-15 |
4. 선발 라인업
레알 마드리드 CF (4-3-3) | ||||||||||||||||
L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CF 카림 벤제마 |
RW 가레스 베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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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앙헬 디 마리아 |
CDM 사미 케디라 |
CM 루카 모드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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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LB 파비우 코엔트랑 |
CB 라파엘 바란 |
CB 세르히오 라모스 |
RB 다니 카르바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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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이케르 카시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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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4-2) | |||||||||||
CF 디에고 코스타 |
CF 다비드 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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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코케 |
CM 가비 |
CM 티아구 멘데스 |
RM 라울 가르시아 |
||||||||
LB 필리페 루이스 |
CB 디에고 고딘 |
CB 미란다 |
RB 후안프란 |
||||||||
GK 티보 쿠르투아 |
5. 경기 내용
'''''' | ||
이스타디우 다 루스 (리스본) | ||
주심: 비외른 카위퍼르스 (네덜란드) | ||
관중: 60,976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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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 아틀레티코 | |
4 | 1 | |
<rowcolor=#000,#fff> 90+3'
세르히오 라모스 (A.
루카 모드리치) 110' 가레스 베일 (A. 앙헬 디 마리아) 118' 마르셀루 (A.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20' (PK)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
36' 디에고 고딘 (A. 후안프란) |
Player of the Match: 앙헬 디 마리아 | ||
◀ 2013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2015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레알 마드리드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
61% | 점유율 | 39% |
21 | 슈팅 | 10 |
12 | 유효 슈팅 | 6 |
862 | 패스 횟수 | 548 |
76% | 패스 성공률 | 59% |
9 | 코너킥 | 9 |
0 | 오프사이드 | 4 |
19 | 파울 | 27 |
5 | 경고 | 7 |
0 | 퇴장 | 1[1] |
국내 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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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김명정 |
해설자 이주헌 |
|
캐스터 임경진 |
해설자 서형욱 |
5.1. 식전 행사
포르투갈 가수 마리자가 챔피언스 리그 주제곡 Ligue Des Champions를 불렀다.
5.2. 전반전
레알은 아틀레티코의 끈끈한 압박과 수비에 막혀 제대로 공격을 펼치지 못하였고, 점유율은 장악하고 있었지만 샤비 알론소가 나오지 못했던[2] 탓인지 볼 운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아틀레티코도 수비는 효율적으로 해내고 있었으나 주포 디에고 코스타가 이른 시간에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그라운드에서 나갔기 때문에 득점 기회 창출에는 레알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
5.3. 후반전
후반전에도 레알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이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사미 케디라와 파비우 코엔트랑을 빼고 이스코와 마르셀루를 투입하였다. 하지만 이스코와 마르셀루는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을 흔들기는 하였으나 무너뜨리기에는 조금 부족했고,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카림 벤제마를 빼고 알바로 모라타까지 투입해 보았지만 효과는 미미했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은 체력이 소진되기 시작하였는지 압박이 느슨해지기 시작했고, 레알의 공격은 루카 모드리치, 앙헬 디 마리아, 가레스 베일을 통해서 차츰 원활하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베일은 전반전처럼 슛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염기훈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보여준 슛을 그대로 재연하는 등 아틀레티코의 골문은 뚫리지 않았고, 시간은 경기 종료 시간을 넘어 추가 시간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5.3.1. 기적
레알의 팬들은 좌절한 모습을 하고 있었고, 디에고 시메오네의 주도 아래 아틀레티코의 팬들은 힘찬 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소리가 경기장을 메웠다. 그리고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진다. 추가 시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파상공세를 펼치기 시작하였고 추가 시간 3분에 코너킥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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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연장전
추가 시간이 종료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디에고 시메오네는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평소보다 훨씬 많은 활동량과 타이트한 압박을 들고 나왔는데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보지 못한 이상 아틀레티코에게는 희망이 없었다. 반반 싸움인 승부차기로 끌고 가기 위해 연장전 30분을 버티는 것만이 아틀레티코의 승산이 되었다. 경기의 흐름은 극적으로 뒤바뀌었고, 아틀레티코는 체력이 떨어져 특유의 조직력 축구가 무력화되어 공격진이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레알은 기세를 올리며 공격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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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호날두의 득점 이후 라파엘 바란이 너무 기쁜 나머지 상대팀인 AT마드리드의 벤치 쪽으로 공을 걷어차버렸고, 이로 인해 AT마드리드의 감독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라파엘 바란에게 따지러 가면서 상황이 악화되었다. 그와 동시에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의 선수들도 흥분하였으며, 시메오네 감독과 같은 국적이긴 하나 다른 팀 선수인 앙헬 디마리아가 시메오네 감독을 말려보기도 했으며, 후에 기적의 주인공 세르히오 라모스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바란대신 사과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되었으나, 일단 경기 도중 시메오네 감독이 필드에 들어왔으므로, 결국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종료 거의 직전 퇴장당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가 종료되었다.
결국 레알은 의지와 근성을 통해 극적인 4:1로 대역전승을 일구어 내는 데 성공했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끈끈한 조직력 축구가 마지막에 헐거워지며 다 잡은 대어를 결국 놓치고 말았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레알은 오랫동안 염원하던 라 데시마를 이루게 되었다.
6. 경기 총평
|
반면 레알은 의지와 근성을 통해 극적인 대역전승을 일구어 내는 데 성공했다.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요기 베라의 명언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경기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말 그대로 포기하지 않았으며 결국 라모스의 극점인 동점 골 이후 연장에서 3골을 넣었고 4:1이라는 대승을 거둘 수 있게 되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해 챔피언스 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17골로 늘리면서 11경기 17골이라는 경악할 기록을 남겼다. 이 경기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라 데시마를 달성한 첫 팀이 되었다. 더불어 12시즌 동안 레알을 괴롭혔던 챔피언스 리그 징크스도 깔끔하게 날려버리게 되었다.
7. 여담
- 제라르 피케는 이날 결승전을 로스앤젤레스에서 보면서 라모스의 동점 골이 터졌을 때 리모컨을 TV에 던져서 깨부쉈다고 한다. #
- 양 팀은 2014-15 UEFA 챔피언스 리그다음 대회 8강에서도 맞붙었지만 레알이 총합스코어 1-0으로 이겼다.
- 샤비 알론소는 연장전에 가레스 베일의 역전 골에 너무 기뻐한 나머지 자신이 출장 정지로 관중석에 머물러야 하는 상태임을 잊고 필드로 뛰어들어가 함께 얼싸안고 기뻐하다가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먹어 UEFA 슈퍼컵에 결장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 내내 부진하더니 연장 후반에 페널티 킥을 넣고 상의탈의 세리머니를 보여주자 리오넬 메시의 팬들이 '젖통닌자'라고 불렀고 이는 호날두의 팬덤을 지칭하는 단어인 ' 젖닌'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8. 관련 문서
-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결승
- 1999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2003-04 UEFA 챔피언스 리그/8강 4경기 2차전
- 2005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프리미어 리그/2011-12 시즌/38라운드
- 2016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2017-18 UEFA 챔피언스 리그/8강 1경기 2차전
-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4강 1경기 2차전
-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4강 2경기 2차전
- 2021-22 UEFA 챔피언스 리그/4강 2경기 2차전
- 프리미어 리그/2021-22 시즌/38R/맨체스터 시티 FC vs 아스톤 빌라 FC
- 풋볼 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2012-13 시즌/4강 1경기 2차전
- 데르비 마드릴레뇨
[1]
감독인 디에고 시메오네
[2]
4강 2차전에서 불의의 반칙으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이 되어 결승전에 나오지 못했다.
[3]
어찌 보면 이 때가 더욱 비참했던 게, 슈바르첸베크의 동점골은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4]
여담으로 슈바르첸베크 역시 라모스와 같은 중앙 수비수라서 더더욱 오버랩되는 장면이기도 하다.
[5]
13-14 레알 마드리드, 14-15 바르셀로나, 15-16, 16-17, 17-18 레알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