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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5:12

류동룡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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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우 최택 성진주 류동룡과 4형들 }}}}}}}}}
<colbgcolor=#b9ac75><colcolor=#fff> 류동룡
파일:IMG_류동룡환응팔.jpg
배우: 이동휘 (아역: 신준승)
이름 류동룡 (Ryu Dong-ryong)
출생 1971년 1월 28일
(1988년 기준 18세, 2015년 기준 45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 아버지 류재명[1], 어머니 조수향[2]
형 류대룡, 류소룡, 류금룡, 류은룡
학력 쌍문고등학교[3] (졸업)
별명 도롱뇽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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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만 4명인 아들부잣집 막내.
춤으로 학교를 평정한 쌍문동 박남정. 골목에선 도롱뇽으로 불린다.

소방차, 박남정 댄스부터 바비브라운의 토끼춤까지 못 추는 춤이 없다. 영어 단어 하나 제대로 못 외우지만, 한 번 본 춤은 그대로 따라 추는 타고난 춤꾼! 뿐만 아니라, 예쁜 여고생 출몰 지역, 빨간 비디오, 영화 매춘 상영극장 등 그쪽(?) 정보에는 귀가 밝아 친구들 사이에서 정보통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러니 학교 성적은 말할 필요도 없이, 꼴찌. 1000등이다. 과하게 낙천적인 성격 탓에, 대학은 포기한지 오래... 공부엔 전혀 뜻이 없다.

4명의 형들과 같이 자라서 인지, 보고 배운 인생지식이 풍부하다. 그래서 친구들은 고민이 생길 때면 제일 먼저 동룡도사를 찾아온다. 엄마가 왜 화났는지, 여자들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아빠를 위로하는 방법 등 심오한 문제들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준다.

골목에선 유일한 맞벌이 가정이라,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다른 친구들처럼 엄마가 세심하게 챙겨주지 못해서인지, 거의 매일 공갈티를 입고 다닌다. 그래도 외롭진 않다. 평생 나와 함께 해 줄 선우, 정환, 택, 그리고 덕선이 있으니까!


1. 개요2. 작중 행보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2.9. 9화2.10. 10화2.11. 11화2.12. 12화2.13. 13화2.14. 14화2.15. 15화2.16. 16화2.17. 17화2.18. 18화2.19. 19화2.20. 20화
3. 기타

1. 개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등장인물

형만 4명인 아들부잣집의 막내. 골목에선 도롱뇽으로 불린다. 친구들뿐만 아니라 성보라나 주위의 어른들, 심지어 아버지도 도롱뇽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동룡의 아버지 류재명도 "도롱뇽 아버지"라 불린다.

춤으로 학교를 평정한 쌍문동 박남정. 소방차 박남정의 댄스부터 바비 브라운의 토끼춤까지 못 추는 춤이 없다. 영어 단어 하나 제대로 못 외우지만[4], 한 번 본 춤은 그대로 따라 추는 타고난 춤꾼이다. 뿐만 아니라 노래실력도 제법 출중한 것은 물론 예쁜 여고생 출몰 지역, 빨간 비디오, 영화 매춘 상영 극장 등 그쪽(?) 정보에는 귀가 밝아 친구들 사이에서 정보통 역할을 톡톡히 한다. 쌍문동의 카운슬러로 인간관계의 모든 해법을 제시해주는 해법선생. 가볍고 까불까불거리는 성격과[5] 골목 5인방중에서는 일탈의 빈도가 가장 높지만[6] 본질적으로는 선한 성격이다. 작중 부모와의 갈등 때문에 가출했다고 하자 쌍문동 어른들 모두 그 착한게?라고 하며 믿지 않았다.

2. 작중 행보

2.1. 1화

언제나처럼 동네친구들끼리 택이네 방에 모여서 비디오로 영웅본색 2를 보고 있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새우깡을 먹으려고 뜯다가 실수로 터뜨려서 긴장된 분위기를 깨뜨렸고 과자가 방안 가득 쏟아졌고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택에게 부엌에 술빵 남은 거랑 우유를 갖다달라고 부탁하는데 선우가 화를 내면서 "니가 갖다먹어, 새끼야. 택이 간만에 들어왔는데."라고 핀잔을 준다.[7] 마침 밥 먹을 시간이 되고 엄마들이 밥 먹으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 하나 둘씩 자리를 비우자 택이 들고 들어온 쟁반 위에서 우유를 두 개 갖고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 날, 학교에서 선우, 정환과 같이 밥을 먹는데 급하게 밥을 먹는다. 이유는 선배들과 같이 축구를 하기 위해서이지만, 선우의 반응이 영 신통치 않다. 그때 갑자기 등장한 마이콜이 때문에 깜짝 놀라는데, 학급비를 몽땅 삥뜯겼다는 말을 듣고 왜 그런 곳으로 가서 삥을 뜯겼냐며 한소리를 한다. 마이콜이 한푼도 없다며 어떻게 하냐고 하며 걱정하는데, 마침 축구하려는 선배들이 빨리 나오라며 부르자 재빨리 책상에 엎드리는 선우를 따라 같이 엎드린다. 어쩔 수 없이 정환이 지갑을 주자 일어나 일행과 같이 나간다.

또 다른 날, 수업을 마치고 동생과 놀아줘야 한다는 선우를 빼고 정환과 같이 도봉상가에 가지만, 정환이 화장실에 간다고 하여 먼저 가 있겠다며 가다가 불량배들을 만나 뒷골목으로 끌려가다가 뒤에서 쫓아오며 기회를 보는 정환에게 오라고 했다며 말해서 허무하게 만든다. 그리고 있는 돈을 몽땅 불량배들에게 뜯기고 가려는데 운동화를 벗으라고 해서 벗지만 동룡의 것은 아니었다.

저녁 시간에는 정환이네 집 대문을 들어서자 덕선이 하얀 색 한복을 입고 워킹 연습을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 "가까이 있으면 팰 뻔했다. 뭐하는 거야? 이 밤에. 마다가스카르 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라고 최악의 평가를 한다.

2.2. 2화

등교시간이 늦었는데도 택과 노닥거리는 덕선의 머리채를 잡아끌며 "특공대 1분 남았어, 1분!"이라 외치며 데리고 간다. 그리고 학교를 마치고 택의 우승 기념으로 무성이 한턱을 낸다고 정환이네 집에 모이게 되고 택을 보며 혈색도 안 좋고 너무 말랐다며 기원에만 있지 말고 운동 좀 하라고 택을 챙긴다.

점심시간 선우·정환과 함께 밥을 먹으며 저녁에 삼양극장에 가기로 한 거 잊지 않았냐고 하면서 마이콜이 투문정션보다 훨씬 낫다고 한 말까지 전한다. 그리고 미친개와 함께 축구를 해야 한다고 하지만 선우가 싫다고 하자 선우에게 애교를 부리며 "너 없으면 골을 누가 넣니. 누가 넣니." 하지만 선우가 끄덕하지 않자 정환에게도 애교부려 선우를 설득시키라 한다.

점심 축구를 마치고 수돗가에 씻으려 와서 미친개에 대해 뒷담화를 까고 있는데 마침 미친개 일행이 오고 친구들에게 눈치를 준다. 이 후 미친개가 선우를 갈구는데 선우가 뻣뻣하게 굴자 더 화가 난 미친개는 수업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가면서 화풀이를 동룡과 정환의 머리를 한 대씩 때리고 간다. 그리고 친구들과 삼양극장에 가나 단속 경찰들이 깔려서 실패하고 뽕2를 빌러놨다며 택이 방으로 가자고 하며 친구들을 데리고 간다.

다음 날 군복을 구해 예비군으로 위장해 입장에는 성공하나 아버지인 학생주임에게 걸린다.[8] 선우 때문에 봐준다며 학주가 떠나자 화가 난 미친개는 세 친구를 뒷골목으로 데리고간다. 그리고 또 다시 선우에게 시비를 걸며 선우가 하고 있는 목걸이를 잡아끊어버리자 동룡은 선우의 아버지 유품이라고 말한다. 이 후 정환이 미친개에게 주먹을 날리며 상황 끝. 동네 골목으로 돌아오지만 집으로 가기 싫어[9] 정환에게 같이 자면 안되냐고 부탁하지만 "우리 집에 있다고 (너네 아빠가) 모르냐. 이 빙신아?" 거절당한다.

2.3. 3화

수학여행 때 덕선이 친구들의 부상으로 장기자랑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자 동룡에게 대신 무대에 서달라고 하지만, 어떻게 여자 학교 무대에 설 수 없고 자기는 여자 알레르기가 있다고 거절한다. 덕선이 친구 중에 왕조현과 장만옥을 닮은 친구들이 있다며 소개시켜 준다고 미끼를 던지고 거기에 넘어간다.

그리고 선우[10], 정환[11]와 함께 쌍문여고 장기자랑 마지막 스테이지에 올라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맞춰 춤을 추고 1등을 하고 마이마이 카세트를 덕선이 받게 해 준다. 장기자랑이 끝난 뒤 꿈에 그리던 왕조현과 장만옥을 닮은 친구들을 소개받지만, 실상은 이름만 비슷하고 배우들의 외모와 딴판인 미옥과 자현을 소개받는다.

그리고 자현이 동룡에게 쌍문고 박남정이지 않냐며 아는 척을 하자 존댓말을 하면서 친구들을 끌고 자리를 피한다.[12] 이어 쌍문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학주한테 걸려 도망을 치다가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지고, 방전된 체력 때문에 더 이상 도망을 못 갈 것 같으니 선우에게 짱돌로 자기를 기절시켜 달라고 한다.

2.4. 4화

버스를 창문을 넘어가면서 타는 기행을 보이며 등장.

공부하러간 독서실에선 외국 야한 잡지를 보고있고, 선우가 택의 패배 소식을 알리자 독서실 바닥에서 누워 자고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정환이네서 선우, 덕선, 정환과 함께 보라의 과외수업을 받는다.[13] 하지만 덕선과 함께 어떤 과목도 중학생의 수준을 보여주며 보라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덕선이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며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을 부르자 신나게 따라 부른다.

택이 졌다는 소식에 친구들이 모두 택이 방으로 모인다. 선우가 지금쯤이 질 타이밍이라고 하고 택은 실수라 말하자, 동룡은 천재바둑 기사는 실수를 해서도, 져서도, 징크스도, 슬럼프도 안되고 똥을 싸서도 안되고 하면서, 똥은 싸도 되지만 냄새는 나면 안된다고 하자 택이 웃는다. 차라리 욕이라도 하라는 친구들 말에 택이 어설프게 욕을 내뱉자 그게 뭐냐며 시범을 보인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사랑에 맞춰 신나게 한판 춤을 벌인다.

그리고 아버지가 평소와 다른 것에 대해 걱정하던 정환한테 조언을 해준다. "너네 아버지 삐진 거 푸는 게 세상에서 가장 쉬워."

2.5. 5화

리복을 따라하는 선우를 소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후 선우가 실수하여 다리를 다치자 앞장서 달려간다.

시위하는 모습이 방송까지 나온 보라가 걱정된 덕선이 자기 언니가 전과자 되면 어쩌냐고 하자 자술서만 쓰면 금방 풀려난다고 조언해 주지만, 보라의 성질에 절대 잘못했다고 안 할 거라며 더 깊게 걱정하자, 보라가 집에 있으니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정환이 완벽히 정리된 집을 보고도 심기가 불편한 미란을 이해하지 못하자, 엄마 없이도 잘 지낸 가족들 때문이라고 말해준다.

2.6. 6화

택이 마이마이 하나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하는 걸 도와주거나,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 짐에 챙겨준다거나, 와이셔츠 단추를 잘못 채운 것까지 하나하나 챙겨 준다. 그리고 바둑 말고는 아무 것에도 관심이 두지 않는 택을 걱정하며 이기고 돌아오면 좋아하는 일을 해보라고 말해준다. 이 후 택이 방에 모여서 대국 얘기를 나누는 중 동룡이 이번에는 택이 힘들 것 같다고 말하자 선우는 대국을 한 번이라도 본 적 있냐고 하자 꼬리를 내린다. 그리고 친구들과 다같이 이문세의 별밤을 들으면서 택이 첫 승을 거둔 소식을 듣는다.
파일:rep88_06_010.jpg

택이 방에서 양손에 호빵을 들고 춤을 추는데, 방에 들어선 선우가 오늘따라 춤사위가 좋은 것 같은데 무슨 좋은 일 있냐고 묻자 택의 두 번째 우승 소식을 전하며 이기고 오면 피자 사준다고 했다는 말까지 전한다. 이 후 우승한 택이 돌아와 사온 피자를 먹으며 마지막 한 조각을 가지고 덕선과 서로 누가 더 불쌍한지[14]를 놓고 말싸움을 하던 중 가만히 있던 선우에게 네가 불쌍한 이유를 말해보라고 말하고, 이에 선우는 몇 년 동안 짝사랑을 하고 있는데 고백을 못했다고 하자 피자를 선우에게 양보한다.

택이 방에서 네 친구가 같이 자면서 방귀 뿡뿡이.

2.7. 7화

정봉이 자기가 받고 싶은 선물[15]이 있어 시작한 마니또 게임에서 운 없게도 혼자만 자기 자신을 뽑았다.[16] 이후 독서실에서 10시간 이상 독서실 바닥에서 자는 내공을 보여준다. 머리에 사전을 받쳐주고 안경을 벗겨주는 선우의 챙김을 받는다. 그리고 골목 아이들과 모두 모여 88년 대학가요제를 보며 1위가 어느 팀이 될지를 맞추던 중 무한궤도의 음악이 흐르자 아이들과 같이 신나게 춤을 춘다.

2.8. 8화

외출하는 보라에게 " 아-ㄹ 누니-ㄹ 안녕하실니까-ㄹ 누니-ㄹ" 라면서 이덕화 흉내를 내는 인사를 하다가 까였다.

택이네 방에서 텔레비전에 나온 이지연를 보며 "사람이 아냐. 수선화야"라고 말하자 선우가 자기는 그런 스타일 별로라 하고, 옆에 있던 정환이 은근슬쩍 보라를 좋아하는 선우를 놀리려고 쎈 스타일 좋아한다고 말한다. 동룡은 아무리 쎈 스타일이라고 해도 남자 앞에서는 내숭을 떤다며, 만약 남자 앞에서 개다리춤 추고 하면 남자로 안 보는 거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이어 장면이 바뀌면서 덕선이 담다디에 맞춰 이상하게 춤을 추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정환이 보면서 한숨을 쉰다.

점점 분량이나 중요도가 줄어들고 있다. 친구들과 같이 자고 있는데 방귀를 뀌어서 괴롭히는 정도?

2.9. 9화

동룡이 분량이 0으로 수렴.

정환이네가 갈비찜을 했단 소리에 달려와서 아침을 같이 먹은 것과 잼콘서트를 제주도가서 갈 수 없다는 것과[17] 독서실에서 잠을 자다가 선우한테 한 소리 듣거나 별밤 콘서트 못 간다고 말하는 정도로 짧게 등장. 심지어 무성이 덕선과 같이 중국으로 가서 택을 도와주면 좋겠다고 할 때도 선우와 정환이 낫지 않냐고 했을 뿐, 아무도 동룡은 언급 안 했다. (동룡이 다음 주에 제주도 간다는 걸 온동네 식구들이 알고 있는 건가?)[18]

2.10. 10화

보험영업 때문에 자신의 생일을 챙겨주지 않는 어머니의 모습[19]에 화가 나 대천 해수욕장으로 가출을 감행한다.[20] 마침 하루 뒤에 생일인 성균은 자신의 생일에 대접을 좋게 받아서 더 비교된다.

가출하여 하루를 보내지만 돈이 떨어지자 정환에게 전화하여 사람들 모르게 살짝 내려와 달라고 부탁하지만, 하필 그때 성균의 생일이라며 음식을 만들어온 동일 일화 부부, 그리고 정봉과 같이 케이크를 먹던 덕선까지 가출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보라가 아이들을 데리고 동룡에게 가게 된다.[21]

친구들을 기다리는 도중 추위와 배고픔에 과자 서리를 하던 도중 선우와 정환한테 붙잡혀 보라의 차가 있는 곳까지 끌려온다. 차 안에서 꺼내달라며 난동을 부리지만 보라의 성질에 쿠션으로 두들겨맞고 깨갱.

동네 어귀에 도착해서도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내 소원이 뭐게?
우리 엄마가 제일 잘하는 요리가 있어. 미역국.
니들도 알다시피 조부장님이랑 학주 어렸을 때부터 맞벌이했잖아.
그래서 형들이랑 나 나가서 맨날 밥 사먹었고, 아님 너네들 집에 가서 얻어먹던가.
근데 그 생일만큼은, 딱 그냥 그날 하루만큼은 엄마가 미안한지 미역국에 소고기 이따시만한 거 들어간 거 끓여주시곤 했는데.
그 보험왕인가 뭔가 되고나서부턴 몇 년째 먹어본 적이 없어.
올해는 그래도 미역국이나 한번 얻어먹어보나 했더니... 내 팔자야...
그러자 보라가 동룡의 옷차림을 하나하나 짚으며 "너 운동화 LA GEAR지? 성덕선 삼년째 아티스 신고 있다"고 비교해준 뒤 "너 이제 부모님 필요한 나이 아니지 않냐. 네 나이 때는 부모가 자상한 것보다 돈 많은 게 훨씬 좋다"는 돌직구를 얻어듣는다. 이어 보라의 엄명으로 동룡이 현관문 열고 들어가는 것까지 보고 오라는 정환과 함께 집으로 향한다. 집 앞에서 들어가기를 망설이다가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들어가는데 다리가 달달 떨린다. 집에 돌아왔지만 어머니는 "왜 이제 들어오느냐. 일찍 다녀라"라며 아예 어제 집에 안 들어온 것도 몰랐고, 아버지는 "친구네 집이 그렇게 그러면 아예 살지 그러냐"며 하루쯤 친구 집에서 잔 것으로 취급했다. 결국 정환이네 집에서 닭을 뜯으며 친구들에게 푸념한 후 귀가.

2.11. 11화

존재감이 공기보다 적다 초반 선우가 독서실에서 공부할 때 독서실 바닥에서 자다가 바닥이 너무 춥다며 담요를 달라며 약 5초 등장.

택이 방에서 정환과 책을 읽으면서 이번 달에 택의 대국이 엄청 많다는 것을 다 꿰고 있다. 이후 자신의 아버지가 화투판에서 하도 사기를 많이 쳐대서 별명이 사짜임을 밝히고 덕선이 이문세 콘서트를 보러 가자 할 때 남자 콘서트는 싫다며 거절한다. 정환 역시 거절하여 덕선이 서운해하는 와중에 주절주절 떠드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2.12. 12화

덕선이 택에게 욕 강의를 할 때 옆에서 보고 있다가 뭐하냐며 한소리 한다. 그러나 택이 연구생 선배한테 천만 원을 빌려줬다는 덕선의 말을 듣자마자 욕설을 한껏 내뱉는다. 그 이후의 말이 특이한데 "야! 면도칼 씹는 법을 알려줘야지..."

야한 비디오를 택이네 집에서 보려다가 옥수수를 가지고 온 덕선에게 들키고, 무성에게 이르려는 덕선을 저지하고 비디오를 틀자 전국노래자랑 녹화 영상이 나와[22] 비디오를 대여해준 마이콜에게 욕을 내뱉는다.[23] 좌절에서 점점 분노로 변하는 동룡의 표정이 일품. 이후 택이네 집 마당에서 덫에 걸린 쥐를 씩 웃으며 보여주는 덕선에게 기겁[24]하며 옆에 있는 택에게 저래도 덕선이가 좋으냐고 묻자 택은 귀엽다고 말한다.

학교에서 자습시간에 졸다가 아버지가 잠을 깨우기 위해서 혼내는 명장면이 나왔다. 체해서 야자를 빼는 선우가 과연 조퇴할 수 있을지 조마조마해하며 정환과 같이 교무실을 훔쳐보는데, 선우가 조퇴에 성공하자 삘받은 동룡이 자기도 조퇴를 하겠다며 열심히 아픈 척을 하면서 교무실에 들어간다. 학주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옷핀으로 동룡의 손을 딸 준비를 하자 겁을 먹으면서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피해보려고 발악하지만 결국 아버지에게 손을 따인다.

셋째 형에게 선물로 받은 경양식집 돈까스 쿠폰으로 5인방이 돈까스를 먹기로 하는데, 선우는 전날 목격한 선영과 무성의 관계에 대한 의혹 때문에 친구들에게는 일이 있다고 먼저 빠진다. 선우의 부재로 인해 돈까스를 두 개 먹게 생겼다며 좋아하다가, 만약 택이 안 오면 수연과 나눠먹을까 말까 고민한다. 그러자 정환이 "돈까스 못 먹어 죽은 귀신이 붙었냐? 이러다 늦겠다!"며 면박을 준다.

경양식집에 도착해 먼저 와 있던 수연의 맞은편에 앉는다. 그러다 수연과 택이 시간차를 두고 화장실에 가는 걸 보면서 정환에게 "야, 나도 화장실 가야 하냐?" 묻는다.[25] 화장실에 가서 영 오지 않는[26] 택을 두고 "캬, 역시 승부사! 오늘 단단히 맘먹었나봐"라 말하자 옆에 있던 정환은 영 불편해한다.

양껏 밀어넣으며 먹방을 찍는 수연을 보며 "누가 뺏어가지 않으니 천천히 좀 먹어! 봐라. 있는 집 자식들답게 음식을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소극적이잖아. 너랑 나만 이래. 아휴, 쪽팔려."라고 핀잔을 준다. 이후 디저트로 파르페가 나왔는데, 처음 먹어보는 수연과 동룡에 비해 먹어봤다는 택과 정환에게 괜히 분노한다. 그러면서 잠시 수연과 서로의 집안 형편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 (사실은 바바리맨이 무서워서) 다리를 달달 떠는 수연에게 면박을 줘서 화장실로 보낸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엔 수연과 친근하게 헤어진다.

2.13. 13화

택이네 집에 부루마블 하러 왔지만 택이 중요한 시합이 있다며 절대 안된다고 하자 조용히 부루마블만 하고 있을 거라고 하지만, 덕선은 너는 믿어도 네 입은 못 믿는다며 쫓아낸다.

이 후 정봉, 노을, 수연과 함께 부루마불을 하는데 정봉이 은행장을 보는 게 의심스러워하자, 정봉은 기나긴 7수생활의 시작이 부루마불이었다고 말하자 수긍한다. 이 게임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는 노을이 의외로 운이 좋자 짜증을 낸다. 그리고 덕선을 놀리다가 이과 꼴찌라는 걸 폭로당해 덕선이게 주먹을 쥐는 또 한번 유치한 짓을 벌인다.

2.14. 14화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6010100918_0.jpg
"남이 널 좋아하는 거 말고, 네가 누굴 좋아할 수도 있는 거야. 그렇지?"
14화 예고에서 한껏 약빤 tvn의 편집으로(정팔이가 좋아? 선우가 좋아?라고 한 말을 정팔이가 좋아? 택이가 좋아?라고 편집했다)시청자들은 어리둥절했다. 카더라

공부 말고 모든 것을 통달하신 동룡도사님. 하지만, 택이가 수연이를 좋아하는 것은 알고 다루데레 정환이가 수연을 좋아하는 것은 모르는 듯하다. 그리고 "정팔이가 좋아? 선우가 좋아?"를 제대로 대답을 못한 수연이를 보고 현답을 준다.

3학년 시작부터 자기 아빠가 담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만다. 그리고 바닥에 쓰러진다.[27]

정환의 생일 기념으로 골목 친구끼리 모여 짜장면을 같이 먹는데 탑건을 보자는 수연에게 너만 아니었으면 우린 야밤에 이렇게 건전한 거 안 본다고 했다가 같이 보자는 수연의 대답에 택이 우리가 안 괜찮아 라고 하는 바람에 수연에게 니가 이런걸 가르쳤지라며 흠씬 두들겨 맞는다.

후반에 침울해진 수연에게 상담을 해준다.  수연이가 자신에게 "왜 절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 걸까요?"라고 묻자, "어, 택이다!" 라고 말한다. 이에 수연이는 택이가 어디있느냐고 반문하고, 잘못 본 것 같다고 넘긴다. 이에 골이 난 수연이가 지금 장난치는 거 아니라고 말하자, 자신도 장난치는 것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수연의 입장에서는 그저 장난으로 보였겠지만, 사실 택이의 마음을 알고 있는 시청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매우 의미심장한 장면이다.[28] 그리고 고구마 취향과 연예인 취향을 물어본 뒤에, "택이가 좋아? 내가 (동룡이가) 좋아?" 물을 때 단호하게 택이라고 대답하는 것을 보고, "그럼 정팔이가 좋아? 선우가 좋아?"라고 둘 중에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 제대로 대답을 못하는 수연이를 바라보면서 "고구마는 그렇게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데, 왜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하냐?"라고 핀잔을 준다.

그러면서 "남이 널 좋아해주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생각해 봐."라고 조언을 해주고 집에 가다가 돌아서선 "하여튼 요즘 애들은 근의 공식만 알지 인생을 몰라요. 근데 넌 인생도 모르고 근의 공식도 몰라서 어쩌냐?"라고 한다.

2.15. 15화

극 초반부터 김정렬 성대모사를 해댔고 마이콜이랑 오토바이 탄다고 설치다가 다쳐서 친구들의 걱정을 샀다. 그럼에도 본인은 어차피 부모님들은 자기한테 관심이 없으니 절대 절대 안들킨다며 마이콜 따라 바이크를 타러 계속 나간다.

부모님 두 분이 어머니 회사 부부동반 체육대회에 나간 틈을 타 아침부터 마이콜과 바이크를 타러 나갔지만 플래그 대로 사고 발생, 부모님을 종로경찰서로 강제소환하게 된다. 경찰의 말을 보면 헬멧도 쓰지 않은 채 오토바이 한대에 둘이 타고 가다가 다른 차량 때문에 겁을 먹고 사고를 낸 듯.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한 게 아니라 일단은 훈방조치된다.

그런데 어머니의 손이 올라가자 때리고 혼낼꺼라고 생각하며 질끈 눈을 감지만 때리는 것이 아니라 쓰다듬는 것이었고, 어머니의 "안 다쳤으면 그걸로 됐다"며 손을 꼭 잡아주자 눈물을 흘린다. 이후 어머니가 차려 준 미역국을 먹는다. 이때, 영어학원 가려는 엄마를 보고 "아.. 혼자 밥먹기 싫은데"라며 붙잡아두고 수다를 떨며[29] 엄마와 화해를 한다. 기다려 왔다는 듯 얘기란 얘기는 다 꺼내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훈훈하다. 친구들한테 얻어맞으면서도 엄마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을 정도. 깨진 안경을 다시 사기 전인지 쌩얼로 다녔다.

2.16. 16화

뭘 해도 안되는 도롱뇽

타워호텔[30] 데코 나이트클럽에서 주최하는 댄스 대회에 참가를 하는데 1등 상품이 무려 엑셀 자동차였다. 이에 자신만만한 태도로 "이거 왜 이래? 내가 쌍문동 박남정이야."라고 하면서 자신만만하게 당연히 1등은 자기꺼라고 설레발을 치다가[31] 현진영, 박진영이 등장하면서 무대를 휘어잡는 것을 보고 친구들이 "이야? 안 되겠다야." 라고 감탄하고 기가 죽어서 참가를 포기하고 택이 집으로 돌아간다.[32] 그리고 택이의 집에서 남자아이들과 패트릭 스웨이지 주연의 영화 더티 댄싱을 보다가 장래희망 이야기를 했고 자신은 유명해져서 신문에 크게 실리는 것이 꿈이라고 이야기한다.
전국노래자랑 도봉구편 예심에서 스티비 원더의 노래를 부르려 했지만, 바로 앞번호 참가자인 진짜배기 외국인[33]이 소울넘치는 노래를 불러[34] 자신은 기가 죽어서 첫 소절도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탈락한다.

그리고 수연에게 쌍문동 2대 승부사 최택과 김정봉에 관한 갤러그대첩 전설을 얘기해준다. 수연이 국수배 결승전 당일에도 갤러그 최고기록을 갱신한 택을 두고 "미친 놈"이라고 표현하자, 자길 말하는 거냐며 깜짝 놀란다.

2.17. 17화

다리를 다친 덕선을 업고 운동장까지 힘들게 온다. 그리고 편을 나눠 열심히 축구를 하다가 넘어져 엉덩이를 다치게 되는데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다고 하니 선우가 엄살부리지 말라고 한다. 일어나 걸어가는 동룡의 엉덩이를 본 친구들은 놀라고, 결국 엎여서 병원으로 가게 된다. 치질을 혼자서 치료하기 위해 마늘을 이용했다가 그만....[35][36]

입원하게 되자 엄마는 미역국을 끓여와 밥을 먹여주고, 아빠는 동룡이 먹고 싶다는 바나나를 사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청과물시장으로 간다.

시간이 흐르고 연말이 되어 입시를 치러 시험 결과와는 상관없이 친구들을 위해 대학가요제 표를 구해 10대의 마지막 날을 친구들과 함께 보낸다. 시험에 떨어지고 영혼의 단짝 덕선과 같이 노량진 재수학원에 등록한다. 이후 1994년으로 타임워프가 되고 밤에 힙합 스타일의 옷을 입고 다시 등장했다.[37] 대학교에 진학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선영의 말로는 큰형 대룡이의 가게 [38]에서 일한다고 한다.

2.18. 18화

택이 생일이라서 5인방이 오랜만에 모두 모인다. 선영의 음식을 먹으며 웬일로 맛있냐고 묻자 요즘 요리학원에 다닌다는 선우의 답변을 듣는다. 택이 방을 둘러보며 변함이 없이 포근한 이 방이 참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사시 공부를 포기한 정봉이 이야기가 나오면서, 동룡이 명절조차 집에도 안 오며 고시원에 처박혀 있더니 고시에 합격한 보라를 언급하며 정말 독하다고 한다. 밤이 깊어가면서 시덥지 않은 친구들의 연애사를 말하며 덕선에게 미팅을 주선해 보라며 실없는 말들이 오고간다.

형 대룡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친구들이 모이기로 하고, 먼저 온 정환에게 연애 좀 하라고 충고하고 졸업반지로 받은 피앙세 반지를 자기 달라고 농담을 하며, 벌써 졸업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게 문제라고 아무에게나 주라고 한다. 낭만도 없고 평생 고백 한 번도 못해보고 죽을 것 같다고 하자, 정환은 동룡에게 반지를 주겠다고 말한다. 선우, 택이 오고 마지막 덕선까지 합류하며 친구들 모두가 모이게 된다. 얘기를 나누던 중 일요일에 약속이 있다는 덕선에게 포레스트 검프를 같이 보기로 했다고 잊었냐고 한다. 그리고 이미 덕선과 택을 빼고 선우, 정환과 함께 영화를 보려가기로 한다.

술해 취해도 집에 온 동룡은 옛날 얘기를 하면서 그때 참 좋았다며 친구들에게 동의를 구하지만, 보고 있던 덕선은 술에 취해 헛소리만 자꾸 한다며 들어가 자라고 한다.

일요일 날 덕선이 평상복에 슬리퍼까지 끌고 대문을 나오는 걸 보며 아직도 그 차림이냐고 하며, 잠시 생각하더니 또 차였다며 어쩐지 어제 일찍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한다. 덕선이 친구들한테 창피할까봐 아니라고 지금 콘서트장에 가는 거라고 하니, 바로 그러냐며 거기까지 태워다 준다고 한다.

선우에게 갑자기 일(김재준 소개팅 대타로 나갔다가, 결국 성보라를 만나게 되는 그 일)이 생겨 결국 정환과 같이 영화를 보게 생겼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늘 덕선과 만나기로 한 남자를 보게 되고 덕선이가 차인 걸 알게 된다. 영화를 보며 이런저런 시덥지 않은 농담을 해도 정환의 반응이 이상하더니 결국은 극장을 뛰쳐나간다.

교육이 끝난 정환이 사천으로 내려가기 전 다시 친구들이 모인다. 정환에게 반지를 가져왔냐고 물으며 자기 줄 거냐고 다시 한번 묻지만 고민중이라며 주기 아깝다고 말한다. 그 말에 프로포즈도 못해보고 죽을 놈이라고 말하고, 옆에 있던 선우도 낭만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동룡은 정환이 고백하는 거 보는 게 소원이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덕선에게 반지를 주며 고백을 한다. 무슨 일인지 당황하며 선우에게 정말인가 보다고 입모양으로 말하자 선우가 가만 있으라면 어떤 상황인지 파악중이다. 그리고 고백을 끝내고 소원들어줬다며 장난처럼 넘기는 정환에게 놀라 가슴을 쓸어내리며 정환의 손을 잡고 고백하듯 장난을 친다.

2.19. 19화

선우가 보라와 다시 사귀게 되었다고 택이에게 큰 소리를 지르면서 벅찬 심정을 토로하는데, 마침 덕선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다가 그 사실을 듣게 되고 깜짝 놀란다. 선우에게 미쳤다며 정신차리라고 하고, 때마침 전화 온 정환도 선우가 짝사랑했던 사실을 알고 있자 "왜 나만 모르고 있지?"라면서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리고 친구들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을 자신에게 말해주지 않은 것에 배신감을 느끼고 "나는 친구도 아니냐?"라고 격렬하게 분노한다. 그리고 덕선이도 분노하는 것은 덤. 이 후 선우가 보라 누나가 아니라 "보라"라고 하자 참을 수 없다며 덕선과 함께 선우를 마구잡이로 때린다. 이때의 반응이 굉장히 웃기다.
이때 분노하는 동룡 앞에서 택이 웃음을 참느라 힘들어보이는데, 이는 사실 동룡의 모든 대사가 배우 이동휘의 애드립이었기 때문이다! 택이 웃음을 겨우겨우 참는 것도 박보검이 정말 웃음이 터져서이고 덕선이 프레임에 잘 잡히지 않은 이유도 혜리가 너무 웃어서라고…

형의 가게 2호 분점을 맡아서 운영 중이다. 웨딩홀과 연계하여 하객들에게 식사로 갈비탕을 제공하는 계약을 따냈는데, 외국영화의 피로연처럼 폐백 후에 신랑 신부가 드레스 입고 하객들에게 인사드리러 다니는 코스를 짰다고 한다. 3단 웨딩케이크까지 준비해두는 등 뛰어난 센스와 사업수완으로 대박을 치고 있다고 한다. 아버지 류재명도 이럴 줄 알았으면 학교 다닐 때 공부 못한다고 구박하지 말 걸 그랬다고 할 정도로 94년 현재에 돈도 잘 벌고 굉장히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곱 시 타임에 예약이 펑크가 나자[39] 남게 된 갈비탕 100인분을 아깝다고 동네사람들 다 데려오라 하면서, 마침 미란의 생일이기도 하니 결혼 케이크를 생일 케이크로 바꿔놓는다며 땡잡은 거라고 정환에게 전화를 걸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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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으로 찾아오는 손님을 일일이 맞이하는데 덕선과 함께 온 자현이 반갑다며 인사를 하자 옆에 있던 덕선이 두 사람한테 다리 좀 놔주냐고 하자 입닥치라며 아마 자기는 여자친구가 있을 거라며 육수를 봐야 한다고 자리를 뜬다.

그리고 정환이 부탁한 미란과 성균을 위한 결혼식을 형 대룡과 함께 준비하여 제공하고, 또한 성씨네 남매들이 준비한 동일의 퇴임식도 함께 열린다.[40] 덤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으려고 하자 댄스곡을 틀어서 춤판으로 바꾸는데 한몫했다.

여담으로, 노을이가 보라의 남편후보에 대해 얘기할 때 보면 이미 애인이 있다고 한다.

2.20. 20화

선우가 연애하는 걸 동네 아줌마들에게 들켜 모인 친구들이 다들 심각하게 있자, 뭐가 이리 심각하냐고 하며 어차피 알게 될 일이라고, 요즘은 동성동본이라도 다 결혼하다며 곧 법도 바뀐다는 말이 있다며 선우를 위로한다. 덕선에게 선우가 형부로 어떠냐고 물어보고, 덕선이 결혼까지 할 생각이냐고 묻는 말에 선우가 고개를 끄덕이자 카리스마 대단하냐고 하면서, 엄마한테 반항 한 번 해보지 않은 선우를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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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와 보라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았다. 마지막으로 "선우야 우리 사진 찍자" 코너라며 친구 5인방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데 덕선의 번진 화장을 보며 팬더라고 놀리며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성덕선이 쌍문동에서의 추억을 마지막으로 회상시 그냥 방구쟁이로서 캐릭터의 마지막을 장식, 작가의 미움인지 방치인지 모를 드라마 내내 크게 비중없는 캐릭터로 끝이 났다.

2016년 모습은 특별히 언급되지는 않는다.

3. 기타



[1] 동룡이 학주로 칭한다. [2] 19화에서 이름이 공개되었다. 동룡이 '조 부장님'으로 칭한다. [3] 드라마 시작 당시에는 2학년, 11화부터 3학년 [4] 13화에서 이과 꼴등이라는 게 폭로되고, 대입에도 실패했다. [5] 그 곰같은 무성조차 동룡의 까불거리는 성격을 견디지 못하고 얼른 가라고 등떠밀었을 정도. [6] 마이콜과 바이크를 타다가 사고가 나거나 성인극장을 뚫으려 친구들과 군인 코스프레 시도에 앞장선다던가 독서실에서도 성인잡지를 보기도 하고 무엇보다 택이가 야한 비디오를 접하게 된 것도 도롱뇽이 시작이었다! 이예 덕선이가 아무것도 모르는 애한테 뭘 가르쳤냐며 마구 갈궜다. [7] 내레이션으로는 45세의 성덕선이 배경지식과 친구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8] 선도부 선배 미친개도 함께 걸렸다. 참고로 이 때 걸린 사람들이 학주에게 수첩으로 꽤나 맞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그래도 나름 적당히 봐준 편. [9] 당연하다. 극장에서는 선생님으로부터 1차로 혼나고, 집에서는 아버지로부터 2차로 혼날 것이 뻔하니까. [10] 덕선이 선우에게는 무조건 자기가 부탁했다고 하면 올 거라 말했다. [11] 덕선이 '썸싱 스페셜'이라고 하면 올 거라 말했다. [12] 사실, 여자 앞에서는 말을 잘 못 붙이는 성격이라서 그렇기도 하다. [13] 아버지가 선생인데 어떻게 과외를 받느냐고 하니 조 부장(엄마)이 신청한 거라고 말하며, 아버지는 과외 하느라고... 바쁘다고 말한다. [14] 사실 처음에는 자기 얘기로 시작하기는 했지만 덕선의 반박을 듣자마자 가만 있던 정환을 불러와버린다. [15] 제4회 MBC 대학가요제 LP [16] 정봉이 잔머리를 굴린 (자칭) 연습게임에 이어 곧바로 시작한 본게임에서 동룡이 두번째 쪽지를 뽑으며 "자기가 자기 뽑으면?" 하고 물었는데 막상 펼쳐 보니까 자기 자신이었다. [17] 넷째 형네 집에 간다고 한다. [18] 다만, 시대상으로 남자들은 여권이 빨리 발급되지 않고 두 달 이상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못 갈 수밖에 없었다. 당시 병역미필자는 해외여행이 제약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19] 항상 아버지가 차려주다 간만에 어머니의 밥상을 받는다며 한껏 기대했으나 정작 당일엔 만원짜리 3장만 덩그러니 식탁 위에 놓여 있었다. [20] 맞벌이 부부이지만 자기 생일만큼은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미역국을 끓여주기에 동룡도 이해했으나 어머니의 7년 연속 보험왕이란 타이틀 집착 후에는 그마저도 챙겨주지 않기에 섭섭한 듯 하다. [21] 일화가 '아니 어떻게 애들만 가노? 어른이 하나 따라가야지.'라고 말하자마자 운전대를 잡고 화를 억누르고 있는 보라의 모습으로 넘어간다. 선우가 도룡뇽 또 어디 튈지 모르니 빨리 출발하자고 하자 보라는 "어우, 아아우!!! 도롱뇽 이새끼, 잡히면 확 사지를 찢어버릴 거야!"라고 폭발하기도... [22] 이 시절에는 이런 경우가 종종 있었다. 청계천이나 세운상가 등지에서 야한 비디오를 사왔는데 전원일기 나온다거나 뜬금없이 웬 만화영화가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지금으로 치자면 사기거래인 셈. [23] 무려 1만원을 주고 빌렸다. [24] 이때 동룡 왈: (놀라고)저리 치워C! (너) 여자 맞냐!?
택이 수연(저 때는 잠시 개명했을 때이다)보고 덕선이라고 칭하며 하지 말라고 하자 덕선은 아랑곳않고 도리어 "수연인데!!!!ㅎㅎㅎ"를 외치며 쥐를 들고 달려들었다.
[25] 사실 동룡이 전국노래자랑 비디오를 빌려온 날 밤, 수연과 동룡과 택 셋이 옥수수를 먹다가 수연이 경양식집 근처에 바바리맨이 출몰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걸 기억하고 택이 수연을 따라간 것이다. [26] 이때 바바리맨을 보고 쇼크를 받은 수연이가 펑펑 우는 바람에 늦었다. [27] 물론 현재는 2018년 숙명여자고등학교 쌍둥이 자매 시험지 유출 사건을 계기로 교사가 자기 자녀와 같은 학교에 있는 것을 막는 상피제가 도입되면서 교사가 자기 자녀의 담임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28] 동룡이가 은근슬쩍 힌트를 흘림과 동시에 수연이 그걸 장난으로 받아들이는 이 장면은 15화 예고편에서 택이가 "그런데 내가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덕선이가 그걸 믿을까?" 라는 대사와도 연결되므로 차후의 전개에 따라 복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동룡이는 택이가 수연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어! 택이다!"라고 넌지시 알려준 것이다. [29] 동룡이가 원래 말이 많은 이유가 바로 외로워서였다는 것을 적절하게 보여준다. [30] 현재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로 바뀌었다. [31] 이 때, 류동룡이 "여의도 여고의 김송이라는 애가 있는데 걔가 춤을 잘 춘다." 라고 언급한다. 실제로 김송은 클론의 멤버 강원래의 부인으로 유명한 가수였고 혼성그룹 콜라의 멤버였다. [32] 다만, 이름으로만 언급되고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이 시기에 둘은 댄스 실력이 전국구급으로 이름을 날렸을 정도로 유명했었다. 여담으로, 현진영은 본명이 아니라 예명이다. 그리고 시기상으로 현진영이 데뷔 이전이라서 본명인 허현석으로 부르는 것이 맞다고 할 수 있다. [33] 이때 나온 사람이 그렉이다. 작중에서는 스티비 그렉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34] 심지어 참가 곡도 스티비 원더의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로 동일했다. [35] 이 사건은 신문에까지 실리게 된다. 그리고 미디어에 나오는 게 소원이었는데 소원성취... 동룡의 소원은 이루어진다. [36] 실제로도 마늘은 출혈을 오히려 더 촉진시켜서 위험하다. [37] 백댄서가 되었다는 설도 있었지만, 사실 이 당시 한창 폭발적인 유행을 이끈 가수가 누구였는지 생각해보면... [38] 18화에서 동룡이 일하고 있는 큰형의 고깃집이 감포면옥이라고 상호가 공개됐는데, 실제 쌍문동에 감포면옥이라는 이름의 고깃집이 존재한다. [39] 동룡의 말로는 신부가 첫사랑이랑 같이 결혼을 포기하고 도망쳤다고... [40] 동룡은 자신의 부모님과 선우+택이네(5명), 덕선이네(5명), 정환이네(4명), 장미옥, 왕자현, 덕선의 선배, 기원 부장과 유유람 과장까지 총 21명을 불렀다. [41] 2화에서 축구를 할 때도 상의를 탈의한 채로 달랑 목토시 하나만 차고 나온다. [42] 극중 배경인 1988년 당시 서울특별시를 연고로 했던 프로야구단. 1990년 럭키금성그룹으로 매각돼 현재의 LG 트윈스로 명맥이 이어진다. [43] 이 부분이 언급된 화 기준으로 보라의 차량( 대우 르망), 성균의 차량( 기아 프라이드), 택을 데려다주는 유대리 차량( 현대 스텔라). [44] 사실 88년에 한국 고등학생이 스티비 원더 노래 부르는 건 썩 있을 법한 일은 아니다. 아마도 배우의 취향이 섞인 것으로 보인다. [45] 어남동이라고 어쩌다보니 남편은 동룡이라는 말도 쓰이고 있다. [46] 홍일점인 덕선은 애초에 징집 대상도 아니므로 당연히 제외. [47] 혹은 피로연 이벤트를 기획해서 대박낸 전례를 감안해보면 파티플래너로 성공했을 가능성도 유력하다. 작중 시점 기준으로 3년 뒤에 벌어질 엄청난 사태를 잘 피해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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