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뉴 베가스의 지명. 말 그대로 렙콘 에어로스페이스의 발사 시험장이다.
노박에서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로켓발사 시설. 제이슨 브라이트를 지도자로 모시는 빛의 형제단이라는 구울 단체가 모여서 페럴 구울들을 가둬놓고 우주 로켓 발사를 위해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스텔스 보이를 찾으러 온 데이비슨과 그 수하 나이트킨들이 그 과정에서 빛의 형제단을 해친 다음 그들이 가둬둔 페럴 구울을[1] 풀어놓는 바람에 난리가 난다. 노박에서도 이곳에서 페럴 구울들이 나타난다며 시험장을 페럴 구울의 거주지라고 생각하고 처리해 줄 것을 부탁한다. 메인퀘스트 상 노박에서 배달부의 머리를 쏜 놈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면 매니가 하는 이 부탁을 들어주던가 그냥 죽이던 훔치던 해서 저널을 강탈하던가하는 방법이 있어서 스쳐가게 된다. 이 곳의 관련 퀘스트의 자세한 정보는 데이비슨 문서 참조.
사실 귀찮더라도 들러주는 편이 초중반이 편하다. 일단 건물 내의 브라이트 추종자 시체에서 플라즈마 디펜더 2~4정을 뜯을 수 있으며, 건물 2층에서 사냥용 리볼버[2]도 얻을 수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이건 그야말로 보물단지. 수많은 고철과 전기 부품과 기타 부품 천지이다. 1번 들렸다가 오면 수제탄에 필요한 납은 물론 무기 수리 키트 걱정도 없어진다. 그리고 나이트킨을 잡으면 초반 자금줄에 꽤 도움이 되는 철근 곤봉을 꽤 많이 뜯을 수 있으며, 그 귀한 스텔스 보이도 몇 개씩 루팅할 수 있고, 소각기에다가 나이트킨 데이비슨을 잡으면 범퍼 칼까지 얻을 수 있다! 미로찾기가 싫더라도 한 번쯤은 들려주자. 또한 퀘스트 거의 끝쯤에 내려가는 지하 우주선 격납고에서 우주복[3]을 얻을 수 있으며, 아예 천하의 개쌍놈 플레이를 해서 빛의 형제단을 다 쓸어 버리고 무기 + 우주복을 털어버릴 수도 있다. (제이슨이 격납고 사다리를 통해서 우주선이 있는 곳으로 내려갈 때, V.A.T.S.로 근접이나 맨주먹 공격을 하면 알아서 호밍(...)되는 근접/격투 공격의 특성 상 승강장까지 따라간다. 정작 치사량이라는 방사능은 초당 1(...).
베로니카 산탄젤로의 동료 퀘스트 플래그를 만족시키는 귀중한 포인트 하나가 존재함으로 막바로 진행하기보단 188 거래소에서 베로니카를 영입해와서 이벤트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4] 노박 근처에 깁슨 고철처리장도 있으므로[5] 프림에 들러 ED-E까지 대동한 파티로 쓸어버리는 것도 나름 효율적.
렙콘 시험장의 간판을 보면 알파벳 O만 빠진 상태인데 깁슨 노부인이 앉아있는 의자가 렙콘의 O와 동일한 디자인인 것을 보면 이 할머니가 폐품업자 시절에 떼어온걸 의자로 쓰고 있는듯하다.
[1]
보통 구울들이 페럴 구울을 거지 발싸개처럼 보는 반면 제이슨은 페럴 구울 또한 자신들의 동족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따라서 언젠가 이들을 교화시킬 날이 오리라 믿었기에 그동안 보호하고 있었던 것.
배달부와 이 주제로 이야기할때 "저들을 짐승처럼 쏴죽이셨겠지요" 하는 식의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정작 페럴 구울들은 숫자도 적잖은데다 배달부가 보이면 굉장히 적극적으로 선빵을 치기 때문에, 이 대사를 안 듣고 가기는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어찌어찌해서 렙콘 발사 시험장 내부의 페럴 구울들을 한 마리도 처치하지 않고 제이슨 일행들을 지하로 내려보내는데 성공했다면 페럴 구울들이 모두 로켓 주변으로 모이게 된다.
[2]
들어오자마자 눈 앞에 보이는 데스크 뒷문을 따면 나오는 계단을 올라와 바로 보이는 왼쪽 방을 딴 뒤 구석에 있는 금고 옆 뼈를 뒤져보면 있다.
[3]
Y-17 트라우마 억제복이 착용한 복장과 동일 디자인이다.
[4]
베로니카를 대동한 채 제이슨 브라이트를 처음 만나 들을 수 있는 모든 선택지를 들으면 된다. 원래 위대한 여정 관련만 들어도 된다는데 안전빵 삼아... 여담으로 렙콘 발사 시험장 옆엔 노박이 있고 노박 옆엔 넬슨이 있는데 넬슨도 베로니카 동료 퀘스트의 플래그 하나가 발생하는 곳이다.
[5]
깁슨 부인과의 대화문 중에
ED-E 동료 퀘스트 목표인 다이얼로그 해금을 위한 키워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