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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3:09

레기온(86 -에이티식스-)

레기온
レギオン | Legion
파일:86_eighty-six_image-big_000_0002_image2-big.jpg
1. 개요2. 상세
2.1. 레기온의 수명기한 해제2.2. 레기온을 영구정지시킬 수 있는 방법
3. 종류
3.1. 양산형3.2. 특별사양기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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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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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에이티식스-의 설정이자 적 세력.

기아데 제국이 만든 최강최흉의 살상 병기. 패도에 미쳐서 폭주하던 최악의 막장 독재국가 기아데 제국이 전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만든 살상 병기로 제국을 제외한 모든 인간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런데 제국이 시민혁명으로 인해 무너지면서 통제 불능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어원은 성경에 등장하는 악마 레기온(Legion, 군단).

2. 상세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무인병기이면서 자체적으로 고도의 판단을 행하고 전술을 짤 수 있는 영악함이 가장 큰 무기이다. 용도와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며, 폭주를 억제하기 위한 안전장치로서 인공지능에 의도적인 수명제한이 가해져 있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수명기한은 5~8년 가량이다. 동력은 '에너지 팩'이라 불리는 축전지와 긴급발전용으로 준비된 태양전지로부터 공급되는 전력으로, 이 때문에 레기온들이 사용할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플랜트형 레기온도 따로 존재하고 있다.

기존의 AI는 성능이 정말 형편없어서 사용하는 전략 전술이라곤 오로지 물량으로 밀어 붙이기뿐이었다고 한다. 인류가 숫적 열세에 처해 있음에도 그동안 잘 버텨온건 이런 이유였다. 그러나 인류와의 전쟁으로 인한 학습, 인류의 두뇌를 이용한 성능 향상으로 인해 레기온이 사용하는 전략 전술이 여러모로 유연해지는 동시에 기발해지고 있다.

2권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레기온에 입력된 최종 목표는 기아데 제국 외의 지배에 있는 인류의 완전한 절멸이다. 기아데 제국이 없는 상황에서 레기온의 최종 목표는 사실상 인류멸망인 것. 그 외 주요 목표로는 최고위 명령권자의 탐색이 있다. 문제는 목표가 정확히는 탐색 후 말살이라는 것. 인류 절멸 명령을 돌이킬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1, 3권 후반부는 같은 시점(작품 시작으로부터 2년 경과 시점)인데, 세력 영역 중 가장 강대한 영역을 지배하는 영역을 가진 집단이 바로 레기온 영역이다. 레기온의 전면적인 대공세로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은 멸망했지만 다른 나라들을 정복하는 데에는 실패함에 따라, 레기온의 영역이 상당폭 축소되긴 한다. 레기온 영역을 제외하고 6개(산마그놀리아 멸망 후 5개) + 확인되지 않은 수의 국가가 존재하는데, 산마그놀리아의 생존자들과 기아데 연방이 접촉하면서 인간 거주국들의 교통로가 연결되는 데에 성공한다.

레기온 군세를 지휘하는 총 지휘관기는 '노 페이스'[1]라 불리고 있다. 이 기체는 전쟁 초기, 레기온의 수명문제 대처를 위해 개발된 기체로 추측되어지며 노 페이스라는 명칭은 다른 국가에서 붙여준 것이 아닌 자신 스스로가 직접 지은 명칭이다. 7권에서 제레네는 그가 이미 레기온이 아니라고 평가할 정도.[2] 사용된 두뇌의 원주인은 아직 불명이나 지금까지 나온 단서는 산마그놀리아 공화국 출신의 교양있는 기혼자 남성이며 슬하에 딸이 1명 있다. 때문에 팬덤에서는 이 두뇌의 주인이 레나의 아버지 바츨라프 밀리제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3]

레기온에 근본적으로 금지된 설정이 몇몇개 있는데 대표적으로 개발자 개인의 호불호로 공중병기 금지가 있다.[4] 그리고 AI가 어떻게 발전시킬 지 미지수란 이유로 생물병기를 금지했는데 이걸 너무 강하게 금지해서 사람이 나이프를 들고 있어도 생물+병기라고 인식해 사람과 같이 싸울 수 없게 됐다고. 또한 당연하겠지만[5] 탄도미사일, 그리고 이와 유사한 병기의 사용 또한 금칙 사항이라 한다. 하지만 레기온 측은 이를 회피해 매스 드라이버라는 방법으로 위성궤도에 진출, 지구 중력을 이용해 지상으로 낙하하는 방법으로 아직 타국에 발견되지 않은 약소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에 궤도 폭격을 퍼부었다. 12권에서는 운 좋게 방사능 폐기물을 얻은 레기온들이 레기온은 방사능으로 인해 고장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을 살려서[6] 더티 밤을 만들려 시도했으나, 이 역시 금지 사항이라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발전공장형 레기온 중에 핵융합을 이용하는 개체가 있는 것을 보면 핵기술이 완전히 금지된 것은 아니다.

2.1. 레기온의 수명기한 해제

전쟁이 길어지면서 레기온 스스로 수명기한을 늘리는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레기온의 중앙처리장치는 유체 마이크로머신이 포유류의 중추신경계를 본뜬 구조를 구축하고, 대형 포유동물의 그것에 필적하는 처리 능력을 실현했지만[7], 구 기아데 제국의 원래 설계에는 이 구조에 수명을 제한하는 구조도 같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기아데 제국의 명령 없이 인간 말살 전쟁을 이어오기를 계속 한 결과, 전장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아직 부패 등으로 손상이 크지 않은 인간 전사자의 머리를 회수, 이를 해체하고 뇌 구조를 스캔하여[8] 유체 마이크로머신으로 재구축, 이를 중앙처리장치로 교체하기 시작하면서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수명기한 제한을 스스로 없애버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기아데 연방 측은 레기온 일부는 죽은 사체 중 뇌에 손상이 안 간 시체를 수거해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래서 연방군에서도 신이 하던 것 처럼 전투가 끝나면 사망한 동료의 사체를 수거하거나 수거를 못 할 시에는 머리에 총을 쏴서 레기온이 동료의 뇌를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신에이가 이전부터 하던 짓(안락사, 전사자의 뇌 파괴)을 목격하고도 그것보다는 왜 그 전에 구해주지 않았냐고 질책하거나 안락사를 온정이라고 표현하고, 말단 병사까지 끌려가서 저렇게 되고싶지 않다거나 등 최소한 군사 관계자라면 알고 있는 듯한 연출이 나온다. 그러나 이 사실을 공화국 측은 전투를 모두 에이티식스에 떠넘기는데다 전투 보고따위는 안 보는 게으름과 수명기한 설정만을 믿고 안이하게 대한 방침 때문에 알 수 없었으며, 이는 장교 교육을 받고 소령까지 진급하여 고급 정보에도 접근할 수 있었던 레나도 신에게 듣고서야 깨우치는 것으로 묘사된다.

염홍종(Pyrope) 혈통의 일부 이능력자들은 다른 사람이 속으로 품는 마음을 알아채는 등의 일종의 텔레파시 같은 이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염홍종의 혼혈인 신에이 노우젠의 경우 이 이능력이 한 번 죽기 직전의 상황을 겪은 후 변질되어버려서 비록 뇌 구조만을 차용했다고 하나 레기온 속에 갇혀있는 원래 뇌 구조가 만들어내는 죽기 직전의 단말마와 같은 소리가 들리게 되어버렸다. 아무래도 인간의 마지막 단말마인 만큼 평범한 사람은 잠시 듣는 것 만으로도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으며,[9][10] 심지어 스피어헤드의 담당 핸들러들 중 압도적으로 인간성이 쓰레기같았던 자의 경우 신에이 노우젠이 의도적으로 지각동조레벨을 최고로 올려서 자신이 듣는 것과 거의 동일한 양의 망령의 목소리를 듣게 만들어서 결국 자살까지 하게 만드는 등, 이를 상시로 듣고 있는 신이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는게 용하다 할 정도로 흉흉하다. 이는 신의 경우 능력의 제어법을 배우지 못해서 들려오는 소리를 자의로 차단하지 못했기에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이 크며, 신은 차선책으로 독서 등 다른 일에 집중하여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법을 통해 스스로에게 걸리는 부담을 어느정도 조절한다.

신에이 노우젠은 모든 레기온을 지휘하는 여왕격 개체가 있다고 추측하며, 9년간 전투하면서 레기온 수가 잘 줄어들지 않는 것을 보면 자동 생산 공장이 아직도 가동 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제국 멸망 당시 레기온을 개발 및 연구하던 연구소 일원들이 연락 두절된 이후 열차포형 레기온이 등장한 것을 보면 연구원들도 망령이 되어 레기온의 몸뚱아리로 새로운 레기온을 개발 및 생산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2. 레기온을 영구정지시킬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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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그레키아 연합왕국에 파견되어 레기온 파괴작전을 실행하던 신에이 노우젠과 연합왕국 제 5왕자겸 천재 과학자인 빅토르 이디나로크는[11] 포획된 구 기아데 제국의 과학자이자 레기온의 개발자 중 한 사람인 제레네 비르켄바움의 의식을 지니고 있는 레기온 『무자비한 여왕』과의 대화를 통해 레기온을 정지시킬 방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그것은 바로 구 기아데 제국의 어느 요새에 존재하는 정지 코드를 발신할 수 있는 장치에 코드를 입력하는 것. 문제는 이 장치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선 장치를 작동시킬 사람이 유전자 상으로 기아데 제국 황실의 혈통을 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걸려있다. 과거 기아데 제국에서 발생한 시민혁명으로 인해 황실 사람들은 대부분 죽었고, 현재 유일한 생존자는 제86기동타격군 관제보좌 겸 마스코트 장교로 복무중인 前 기아데 여제 아우구스타 프레데리카 아델아들러 뿐이다.

참고로 어린 프레데리카가 혹여나 나쁜 목적으로 이용될 걸 우려해 기아데 연방 공화국 대통령인 에른스트 짐머만이 그녀를 본보기로 처형했다는 거짓 정보를 대대적으로 흘렸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프레데리카는 사망한 것으로 되어있다.[12][13]

3. 종류

레기온에는 아래와 같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앙 처리 장치인 유체 마이크로 머신이 취하는 형태의 유형은 총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들을 구별하는 명칭은 레기온에 깃든 '망령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는 신에이 노우젠이 명명한 것이며, 그를 포함한 스피어헤드 전대의 생존자 5명을 회수해 그들로부터 정보를 얻은 기아데 연방 공화국 및 그 우방국들도 동일한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3.1. 양산형

레기온 중에서도 양산형에 해당하는 형태들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물론 아래의 대표적인 형태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종류와 형태의 레기온들이 있다.
파일:Dinosauria.png }}}||
파일:Dinosauria_Flamethrow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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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모티브는 공룡. 전비중량 100t으로 무장은 155mm 활강포 1문과 75mm 동축 부포 1문 및 12.7mm 중기관총 2정. 센서의 성능은 역시 낮으나 공격력이 매우 높다. 지휘관급 레기온은 기본적으로 이 중전차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니메이션판의 묘사를 보면 전차형과는 달리 주포의 부앙각 조절이 어느 정도 가능한 모양. 전차형에 비해 보다 신형인 레기온이기에 전차형의 약점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연방의 펠드레스 바나르간드는 120mm 주포를 정면장갑[21]으로 막을 수 있고 시속 100km로 이동할수 있는등 중장갑형 펠드레스로는 현재 최고 성능이라 나오는대 아마 중전차형은 이런 중장갑형 펠드레스를 카운터 치기 위해 나온 듯하다.[22]
2차 대공세에선 철저히 대인용으로 주포 밑에는 화염방사기를, 본래 두 정 이었을 12.7mm 중기관총 한 정을 7.62mm 범용 기관총으로 바꾼 기체가 대거 등장한다.[23]

3.2. 특별사양기

파일:phonix.png }}}||
파일:phonix_varian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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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기온이 만든 기동강습형 레기온으로, 주무장은 특수기동식 고주파 체인 블레이드이다. 전장 2.7m, 정고 2.1m로 일반적인 다른 레기온에 비해 체구가 작다. 방전교란형 레기온인 아인탁스플리게를 본체에 둘러 광학미채나 다름없는 성능을 보이며 광학 센서나 레이더로는 탐지가 불가능하다.

처음 조우한 것은 4권으로, 지하에 위치한 레기온의 발전소를 파괴하기 위한 임무에서 아네트를 호위중인 팔랑크스 전대를 전멸시키며 등장한다. 근접엽병형 집단의 레기온이 포위하자 팔랑크스 전대가 이를 상대하기 위해 진형을 짜고 아네트를 호위하려고 하는 순간 은밀하게 이들을 전멸시키고 아네트를 납치해간다. 이후 카이에의 뇌 구조를 업로드시킨 레기온들과 싸우던 와중에 신이 혼자 분단되자 신과 같이 떨어진 레기온을 공격하곤 직접 신을 공격한다. 빠른 기동성과 광학미채로 신을 유린하던 와중에 고폭탄으로 인해 광학미채가 약간 파괴되어 탐지당하고 잠시 후 발사된 시한 신관이 설정된 고폭탄으로 잠시 시야에서 놓치지만 연무를 뚫고 신의 캐노피를 관통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는 신의 계략으로, 고폭탄의 폭발 화염과 연기를 이용해 몰래 콕핏에서 나와 잠복해있었다. 뒤이어 신이 장비한 7.62mm탄이 장전된 전투소총을 장갑이 약한 부위에 공격받는다.[29] 하지만 완전히 파괴되지는 않아 신을 노린다. 그 때 고기동형에 의해 파괴된 카이에의 뇌 구조가 업로드되었던 레기온의 로켓 런처의 신관이 터져버린 섬광으로 센서가 일시적으로 먹통이 되었을 때 재차 노린 신의 공격으로 파괴된다. 그 때 고기동형 내부에 있던 유체 마이크로머신은 잠시 사람의 형태로 변해 신에게 '찾으러 오렴'이라 말하곤 다시 나비로 변해 다른 레기온들의 무리에 섞여 탈출한다.

5권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선 전자사출기형 레기온 '젠타우어'에 탑승하여 요새 내부로 침투한다. 요새로 침입한 포닉스는 대공포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아 대공기관포를 파괴하고 기지의 연합왕국 방어 병력을 학살하지만 내부의 산탄지뢰가 격발되어 광학미채가 손상되어 탐지된다. 요새 공성전에서 다시 등장하며, 이 때는 깃털과도 같은 유체 장갑을 만들어[30] 방어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방전교란형을 그대로 둘러 광학미채 성능은 여전히 보유한 상태이다. 하지만 이 때는 신 혼자서 대적하는게 아니라 다른 스피어헤드 전대원들의 지원사격으로 인해 유린당하다가 요새에서 헬기를 상대하기 위해 준비되었던 그물에 걸려 공중에서 떨어진다. 그럼에도 유체 장갑이 시시각각으로 날아오는 탄종에 맞춰 대응방어[31]로 버틴다. 하지만 고기동형을 붙잡아두기 위해 신의 기체가 인근에 남아있던 것을 노리고 포위를 뚫고 언더테이커의 콕핏을 다시 한번 관통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레기온이 파일럿이 아닌 기체 마크로 구분하는 것을 이용하여 신과 레르케가 연막 속에서 기체를 서로 갈아탔었고, 이 때문에 관통당한 것은 레르케지 신이 아니었다. 이 때 신이 알카노스트를 타고 ATGM 사격을 가해 공격하여 유체 장갑을 완전히 벗겨내고 레르케가 맨 손으로 펠드레스 전용인 고주파 블레이드를 들고 장갑이 없는 부분을 공격한 후에 이어서 신이 사격하여 다시 한번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다시 한번 은빛 나비의 형태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6권에서도 등장하는데, 6권에서 주인공들의 임무는 용해산맥 속의 발전소와 자동공장을 파괴하는 것이었다. 여기서는 신이 있던 전선에서 노린 것이 아니라 레나가 있던 후방을 공격하며 등장한다.[32] 하지만 1대 다수로 공격하는것과 동시에 수차례 싸워 대응법이 확립되어 쉽게 파괴된다. 하지만 이내 다시 나타나 공격을 시도하며, 수차례 파괴되지만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공격한다. 이 때는 유체 장갑을 일부를 분리하여 원격으로 본체와 교대로 광학 미채를 발동하고 해제하며 병력을 교란하며 공격한다. 하지만 이내 통신으로 신의 위치를 파악하곤 싸우다 용해산맥으로 돌아와 새로 기체를 교체하곤 공격한다. 다른 스피어헤드 전대와 싸우던 도중에 발사한 무기로 인해 언더테이커 이외의 기체들이 전부 무력화된다. 이에 다른 아군이 공격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은 용암굴 깊이 도주하고 고기동형이 이를 쫓아간다. 여기서 고기동형은 2족보행형 공룡과도 같이 일어선다.[33] 빠른 속도로 신을 유린하면서 철갑탄이 든 컨테이너를 기폭하여 시야를 뺏고 공격하여 매우 유리한 상태였지만 파일드라이버 4기를 동시 기폭하여 공중에 뜬 신이 고주파 블레이드로 공격한다. 1격으론 크게 피해를 입히고 2격에서는 고주파 블레이드와 체인 블레이드가 서로 맞부딪혀 반동으로 멀리 날라간다. 언더테이커는 앵커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사출하여 용암으로 낙하하는 것을 피하지만 고기동형은 겨우 체인블레이드를 절벽에 박아 용암에 빠지는 것을 면한다. 하지만 신이 여기에 88mm 포를 발사하여 체인 블레이드를 파괴하고 용암에 빠트린다. 이전과는 다르게 용암의 열로 유체 마이크로머신이 나비의 형태로 도망치지 못해 완전히 파괴된다.

8권에서는 양산되어 떼거지로 등장한다. 양산개체는 속도는 원본과 거의 동일하나 중량이 다소 증가되었으며, 제어가 어려운 체인 블레이드 대신 다관절로 연결된 고주파 블레이드를 장비했다. 또한 고기동형이 완파되어도 계속 부활해 등장하게 만든, 중추처리계를 나비 형태로 바꾸어 이동시키는 불사성은 여타 양치기들에 피드백되어 양치기의 완전격파를 어렵게 만드는 등, 고기동형 자체의 성과는 크지 않으나 이후의 전황에 꽤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4. 기타



[1] CV: 테라소마 마사키, 바츨라프 밀리제와 동일. [2] 현재 레기온에게 설정된 최고위 명령권자의 탐색 후 말살이라는 목표 자체가 노페이스 개인이 멋대로 설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상식적으로 레기온을 개발한 기아데 제국이 스스로 레기온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명령권자, 즉 황실의 인물들을 말살하도록 프로그래밍 한다는 건 완전히 모순되기 때문. 제레네는 노페이스가 이렇게 레기온의 범주에서 완전히 벗어난 행동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그가 인간도 레기온도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는 듯 하다. [3] 어디까지나 유력하다이지 확정은 아니었으나,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공개된 노페이스의 성우와 바츨라프 밀리제 역을 맡은 성우가 동일인물이 되면서 노페이스의 정체가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이다. 결국 11권에서 바츨라프의 친우였던 칼슈타르의 이야기와 12권의 서술로 결국 노페이스가 바츨라프임이 확정되었다. [4] 다만 레기온은 방전교란용인 아인탁스플리게를 변칙적으로 응용하여 제공권 장악에 써먹고 있다. [5] 레기온은 애시당초 병사나 하급 장교를 대체할 목적이었기 때문. [6] 이 때문에 레기온을 상대로 핵무기는 사실상 아무런 효과도 없다. 더러운 폭탄으로서의 가치는 당연히 없고, 중요 개체들을 몇 부술 수는 있겠지만 어차피 현재도 대량생산 중인 이상 전황을 뒤집는 데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그저 거의 의미도 없는 수준의 병력 손실만 입히고 후일 인류가 탈환했을 때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땅만 양산할 뿐. [7] 원작 라노벨 1권 4장 내용 중 [8] 이 스캔 과정에서 생체 부위는 모두 타버려 소실된다. [9] 때문에 1권에서 레기온과의 전투 이전 신은 레나에게 동조를 끊을것을 권유했으며 동조를 통해 흘려들어오는 망령들의 단발마에 레나가 괴로워하자 먼저 동조를 끊어버렸다. [10] 신과 정신동조하는 스피어헤드 전대원들은 이미 진작에 동조상태로 죽어가는 동료들의 단말마를 수도 없이 들어와서 검은 양의 소리에 내성이 있다. [11] 레기온의 시초가 된 인공지능 모델 '마리아나'를 개발한 장본인이다. [12] 프레데리카가 두르고 있던 황제용 망토에 가짜 피를 묻혀서 증거로 제시했는데, 이에 기아데 연방 공화국의 극 상층부 사람들을 제외하곤 철석같이 믿게 되었다. [13] 혹여나 누가 의심할 걸 대비해 에른스트는 프레데리카를 본인의 양녀로 입적시키는 서류조작까지 했다. [14] 이는 어디까지나 인격과 지성이 구현되었을 뿐, 목표의 탐색 후 말살이란 주 명령에는 여전히 따르고 있다. 무자비한 여왕의 말에 의하면 인격만 존재하는 파괴충동에 지배된 괴물. [15] 확인된 예외 사례는 척후형에 이식된 제레네 비르켄바움인데, 이 경우엔 레기온이 인격을 집어넣은 게 아니라 지병으로 인한 죽음 전에 자신이 직접 레기온이 된 것이다. [16] 쇼레이 노우젠은 이 과정에서 뭔가 오류가 있었는지, 생전의 인격을 꽤 회복했으며, 그 덕에 특별정찰임무를 나선 신에이 노우젠 일행을 들쳐업고 기아데 연방에 도착할 수 있었다. [17] 대표적으로 인격과 지성의 존재 때문에 베이스가 된 뇌의 소유주와 가까운 지인과 접촉 시 주명령에 모순되는 행동들 또한 보이게 된다. 쇼레이 노우젠이나 키리야 노우젠, 카이에 타니야가 작중 확인된 케이스. [18] 목양견 타입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4권에서 신에이를 위해 고기동형을 공격한 카이에의 근접엽병형 검은 양의 사례, 당시에는 최우선 포획 대상이었던 발레이그르(신에이 노우젠)을 살리고, 같은 레기온을 공격한 쇼레이 노우젠의 사례 처럼 약간의 결함이 있는 개체가 만들어질 수 있었으나, 그런 에러를 원천 차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19] 심지어 일회성 자폭병기인 자주지뢰에도 인격을 집어넣었다. [20] 이 개체 역시 양치기로 두뇌의 주인은 레기온을 개발한 기아데 제국의 과학자 제레네 비르켄바움이다. 이 무자비한 여왕은 현재 연합군 측에 포획되어 상술한 레기온 무력화 수단을 발설하였다. [21] 포탑정면한정. 일반적인 전차에서 가장 방어력이 높은 곳이 바로 포탑 정면, 그다음이 차체 전면 정도. 단행본 상의 표현에서도 '포탑 정면 외의 부분을 맞으면 격파된다'고 하며 이것이 그레테가 레긴 레이브라는 장갑방어를 버리고 고기동성을 바탕으로한 피탄회피를 추구하는 병기를 개발하게되는 이유로 묘사된다. 다만 12권에서는 또 정면장갑으로 전차형의 120mm 날탄을 막아낼 수 있다고 하기에 설정이 조금 바뀐 듯 하다. 아님 바나르간드가 그 사이에 개수됐던가 [22] 실제 저거노트를 제외한 각국의 주력 펠드레스들은 대부분 전차형급의 중장갑과 고화력을 가진 주력전차급의 대형 기체들이다. [23] 이는 2차 대공세, 특히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을 대상으로 한 공격의 특성과 맞물리는데 1차 대공세에서 대거 노획, 레기온화된 에이티식스들의 산마그놀리아 국민들에 대한 보복의 성격이 매우 강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도 레기온들의 목적을 공화국 민간인의 학살이라 판단한다. [24] 방전교란형은 국내 정발본에서의 한국어 번역명으로, 원서에서의 명칭은 조전교란형(阻電攪乱型)이다. [25] 만약 살상능력이 있었다면 레나가 신에이에게 다가올 때 피하는게 아니라 공격을 했을 것이다. [26] 이 녀석도 주포와 마찬가지로 레일건이며 탄속 또한 동급이다. 애니메이션에서도 통상의 40mm탄은 낼 수 없는 무지막지한 탄착 이펙트를 내며 등장한다. [27] 포구초속. 포탄이 포신을 떠나는 순간의 탄속. 첫 등장 때는 4000m/s이상으로 묘사된 바 있었으며 3권 이후로는 8000m/s로 표현된다. 시험발사 목적이었기에 위력을 낮췄을 수도 있고, 아니면 고각으로 쏘고자 그랬을 수 있어보인다. 이 때 묘사된 위력은 아무래도 3권에서의 파괴병기 보다는 낮은 감이 있다. [28] 사실 이미 3권에서 2호기의 존재가 확인됐다. 레기온측의 묘사 경우도 파손된 기체의 수복보다 예비기로 교체하는 것이 더 효용성이 있다고 결론 내린 상태로 미사일 대응포격에서 손상된 1호기에서 관제용 인격을 2호기로 다운로드해 옮기고 1호기를 덫으로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썼다, 이때 신을 위시한 모르포 제거팀이 전멸할 수도 있었던 상황. 그러니까 첫 등장한 시점에서 이미 대량 생산을 전제로 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29] 게다가 고기동형의 특성상 장갑이 더 얇으므로 쉽게 관통당했다. [30] 위 이미지의 우측이 유체장갑을 두른 고기동형이다. [31] 성형작약탄에는 공간장갑으로 대응하고 고속철갑탄에는 증가장갑으로, 그리고 충격에 경화하는 딜레이턴시 유체의 특징으로 보다 약한 기관포탄과 ATGM을 방어한다. [32] 신과 싸우며 잘못된 학습을 한 것이 원인이다. 신의 위치가 용해산맥에 있는 것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신의 이능의 중요성으로 후방에 위치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공격한 것. [33] 처음에는 기체를 탈출해 라이플로 공격받아 패주하고, 두번째는 신의 기체를 미끼로 탄 레르케가 고주파 블레이드를 이용한 공격으로 패주한다. 이 때문에 2족보행을 전투에 최적화되었다고 개수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한다. [34] 3권에서 등장한 모르포와 동구경의 포신만 있는 형태다. [35] 정해선단국군의 함선은 스텔라마리스를 제외하곤 대부분 침몰, 세오토 릿카의 왼손 절단 [36] 발사 직후 단분자 와이어가 연결된 자탄이 분리되어 반경50미터를 와이어로 분쇄하는 탄을 사용했다. [37] 정확히는 각 다리에 1개씩 장비된 파일드라이버 중 하나에 고주파 블레이드를 연결해 그대로 때려박아 장갑을 베어내고 그 자리에 사격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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