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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1 00:15:28

프레데리카 로젠폴트

제86기동타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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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프레데리카 로젠폴트
アウグスタ・フレデリカ・アデルアドラ
Frederica Rosenfort
파일:86 에이티식스 12권.jpg

원작
TVA (보기)
파일:chara_frederica.png 파일:chara_face_frederica.png
프로필
출생 성력(SY) 2139년 2월 7일
기아데 제국
이명 최후의 여제(女帝)
성별 여성
나이 10세2권~3권 → 11세4권~
소속
기아데 제국 여제

기아데 연방 제 86 전략기동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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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본명 아우구스타 프레데리카 아델아들러
국적 <colbgcolor=#fff,#1f2023>기아데 제국 → 기아데 연방 공화국
상부 2139년 ~ 2144년 기아데 제국
2144년 ~ 현재 기아데 연방 공화국
전속기사 키리야 노우젠(SY 2139년 ~ SY 2144년)
저서 [ 전야추상 ]
신체 130cm
가족 양부 에른스트 짐머만
양형제/양남매 스피어헤드 전대
민족 기아데인(흑박종)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쿠노 미사키
파일:미국 국기.svg 킴벌리 앤 캠벨
}}}}}}}}}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왜냐고 모두가 물었다.
그것이 그들에게 모욕이란 것도 모르고.
그들은- 에이티식스.
2권 서두, 저서 [전야추상] 중에서.


86 -에이티식스-의 등장인물.

원작에서는 2권부터 등장하며, TVA에서는 1쿨 11화에서 신을 습격한 레기온으로부터 흘러들어온 사념 속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냈으며, 2쿨 1화부터 정식으로 등장하였다.

2. 상세

1권 막판에 운좋게 목숨을 건지고 기아데 연방 공화국 군인들에게 수습되어 시민권을 얻게 된 스피어헤드 전대 생존자 5인방이[1] 대통령 에른스트 짐머만의 관저에 살게 될 때 만나게 된 어린 소녀. 나이가 10살밖에 안되지만, 높은 식견과 뛰어난 두뇌를 겸비했다는 사실을 어필하며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떡밥을 마구 뿌려줬다. 에른스트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의 친딸은 아니며, 어떠한 사정 때문에 서류상으론 자신의 딸로 해놓고 같이 지내는 중이라고.

그리고 나중에 저택에 둘만 남아있을 때 에른스트가 '여제 폐하'라고 호칭하며 정체가 드러나는데, 레기온을 만들어 이웃나라를 침공하는 등 악질적이고 폭압적인 군국주의적 전체주의 성향을 고수하다 시민 혁명에 의해 멸망한 『기아데 제국』 황실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마지막 황제인 아우구스타 프레데리카 아델아들러(Augusta Frederica Adel-Adler)이다. 쉽게 말해 고귀한 혈통의 어린 꼬마 여제.

현재는 스피어헤드 전대 생존자 5인방의 의남매이자 전장에서 목숨 걸고 함께 싸우는 전우이자 동료이기도 한 이 작품의 주요 인물이자, 후반부 스토리를 이끄는 최중요 인물이자 키 퍼슨으로 자리매김한 상태.

3. 작중 행적

과거 국민들을 핍박하고 억압하며 괴롭히던 최악의 독재정 전제군주제[2] 국가 기아데 제국의 마지막 황제로, 태어나자마자 거의 바로 즉위했다고 한다. 즉위한 뒤 얼마 안 되어 제국에서 레기온을 만들어 타국을 침략하는 막장 짓거리를 끝내 감행하자 이러한 위정자들의 심한 폭정과 압제에 참다 못해 민주화를 염원한 시민들이 봉기해 민주주의 무장혁명을 일으키고 이를 진압하려는 제국군과의 피튀기는 내전이 발생했는데, 계속된 패배로 사기가 땅바닥에 떨어진 제국군 측에서 기아데 제국 외곽에 위치한 로젠폴트 요새로 거점을 옮기고 프레데리카 역시 황궁에서 쫓겨나 로젠폴트로 거처가 옮겨진다.[3] 문제는 제국 말기 200여년간 실질적인 권력과 군 통수권은 재상을 필두로 한 대귀족들이 꽉 쥐고 있었던 터라 황실 사람들은 예전부터 허수아비에 불과했고, 프레데리카를 황제로 만든 것도 권력에 미친 귀족들이 정통성 주장 얼굴마담용으로 적당히 굴려먹기 위해 억지로 벌인 일이라는 것.

어른들만 가득한 요새에서 어린아이에 불과했던 프레데리카는 외로운 허수아비 황제로서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나마 귀족 명문가 출신이면서 내전으로 부모가 죽었음에도 제국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가득한 전속기사이자 호위장교 키리야 노우젠이 옆에서 잘 보필해 준 덕분에 그럭저럭 참고 지낼 수 있었고 둘은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친구 사이로 지냈다. 키리야는 융통성은 없었으나 순수하고 착한 성격이였는데,[4] 시민군을 상대로 처절한 전투를 벌이면서 전우인 근위대 일원들이 많이 죽기 시작하자 점차적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현실과 환상, 광기를 구분할 수 없게 되는 상황으로 미쳐가기 시작한다. 소중한 사람이 정신적으로 끔찍하게 망가져가며 광인이 되어가는 모습을 목도하고 두려움과 생존본능을 느끼게 된 프레데리카는 로젠폴트 요새에서 몰래 탈출했고, 시민군에게 거둬들여져 신변이 구속된다.

시민군 지휘관들은 황제인 그녀가 레기온의 군령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필사적으로 싸웠기에 그녀를 구속한 것은 레기온의 공격과 작동을 정지할 수 있는 희망으로 간주했으나, 위에 언급된대로 그녀는 허수아비 황제였기 때문에 군령권 자체가 없었다. 즉, 시민군 입장에선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짐덩어리를 얻은 거나 마찬가지였고, 일부에서 제국군의 사기를 이번에야말로 확 꺾어버릴 선전용으로 쓰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마침 로젠폴트쪽 전선에 시찰을 나왔던 시민군 최고 간부 에른스트가 정치적인 이유로 어린 소녀인 프레데리카를 험하게 굴리는 건 말도 안된다며 극구 반대하며 막아섰다. 그 대신 꾀를 내어 황제는 죽었다는 거짓 발표를 하고 모두가 믿게 만들기 위해 그녀가 착용하고 있던 황제용 망토에 가짜 피를 묻혀서 증거로 보여준다.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제국군과 일반 시민들은 이를 철석같이 믿게 되었고, 덕분에 프레데리카는 세간에서 이미 사망한 사람으로 간주되어 더 이상의 신변의 위협이나 나쁜 목적으로 이용될 일이 사라졌다. 현재 에른스트의 양녀가 된 건 혹시 정보가 새어나가 안 좋은 쪽으로 이용당할 걸 대비해 신분세탁을 겸한 서류 조작을 했던 것.[5]

한편 황제까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키리야 노우젠이 제대로 미쳐버린 끝에 지네 모양의 레기온에게 스스로 먹히는 선택을 하고, 본인의 초능력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프레데리카는 그를 보듬지 못할망정 버리고 사지로 내몰았다는 크나큰 죄책감과 부채 의식을 느끼게 된다. 이후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에서 온 에이티식스, 신에이 노우젠을 보고 키리와 겹쳐보인 것과 그의 능력도 키리와 비슷한 것[6], 두 명이 친척 관계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신에게 망령으로 떠도는 그대의 사촌, 키리야 노우젠을 해방시켜 달라며 부탁함과 동시에 자신의 정체를 언급하며 신 일행에겐 내가 그대들의 인생을 애초부터 엉망진창으로 만든 불구대천의 원수와도 같은 존재이니 어떤 비난이라도 들어주겠다 말한다. 그러나 스피어헤드 생존자 5인방은 자신들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간 진정한 불구대천의 원수는 엄연히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이라고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던 데다가 허수아비 황제이자 권력과 이념의 희생양이며 총알받이였던 불행한 왕족이었던 그녀에겐 죄가 없다는 사실을 어렴풋이나마, 또 확실히 눈치챘기 때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7] 그 레기온을 박살내 주겠다며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사관학교에 들어간 신 일행을 따라 그녀도 특별사관 과정을 통해 마스코트 장교가 되고,[8] 후방 기지에 있어도 되는 상황임에도 일부러 신에이 노우젠을 따라 최전선 종군을 선택해 활동한다.

그녀는 타인[9] 현재와 과거를 엿볼 수 있는 강한 예지 능력을 가졌는데, 덕분에 상처와 비극으로 얼룩진 스피어헤드 전대원들의 마음에 공감하고,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그들이 위험한 작전에 나서는데 자신을 보호하겠다는 이유로 놓고 가겠다는 말과 특히 죽으려는 마음으로 가득한 신의 모습에서 살아남아 미래를 만들 생각을 하라며 꾸짖는다. 작전이 시작되기 전에 캐비넷에 몰래 숨어들었고 작전이 시작된 이후 에이티식스 인원의 일행이자 보급담당 무인기인 파이드에게 들키게 된다. 결국 라이덴과 동승하면서 보호를 받게 되고 신과 키리야 노우젠의 지능이 담긴 열차포 레기온과 상대하는 동안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열차포 레기온의 중핵을 찾아내는데 성공, 이를 신에게 제보를 하였고 열차포 레기온이 그녀를 인식하고 살짝 무방비 모습을 틈 타 신이 중핵을 파괴하면서 키리야 노우젠의 전자뇌에 총을 직접 쏘아 자신의 손으로 성불시킨다.

이후 블라디레나 밀리제 대위가 이끈 산마그놀리아 공화국 잔존세력들이 정식으로 기아데 연방 공화국 시민으로 받아들여지고, 제 86 전략기동전단이란 특수작전군이 창설되자 그곳의 관제보좌 겸 마스코트 장교로 임명되어 레나, 신과 함께하게 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에이 노우젠과 로아 그레키아 연합왕국의 빅토르 "비카" 이디나로크 왕자는[10] 로아 그레키아 연합왕국에서의 작전에서 포획된 구 기아데 제국의 과학자이자 레기온의 개발자 중 한 사람이자 모든 일의 원흉 중 하나인 제레네 비르켄바움의 의식을 지니고 있는 레기온 『무자비한 여왕』과의 대화를 통해 레기온을 정지시킬 방법을 알아내게 되었는데, 그 방법이란 바로 구 기아데 제국의 어느 비밀요새에 존재하는 정지 코드를 발신할 수 있는 장치에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장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장치를 작동시킬 사람이 유전자상으로 기아데 제국 황실의 혈통을 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으며,[11] 이걸 충족시키는 인간은 전 세계에 딱 한 명, 바로 전직 기아데 여제 아우구스타 프레데리카 아델아들러 뿐이었다. 즉, 프레데리카 스스로의 손에 인류 전체와 세계의 운명이 달리게 된 것이다.

일단 신은 이 엄청난 사실을 에른스트 및 프레데리카를 비롯한 다른 전대원들에게 보고했는데, 이런저런 논의 끝에 그 비밀요새 위치를 모르는 데다 무작정 공개했다가는 프레데리카의 인생이 망가질 가능성이 높다며[12] 공식 발표는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더욱이 에른스트를 통해 연방군 수뇌부가 이 사실을 기반으로 회의를 거친 결과 당분간은 기존 방침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으로 결정되었는데, 이에 프레데리카는 설령 본인이 희생당하더라도 자신의 힘으로 레기온을 멈추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면 그걸로 값진 대가라며 본인이 비밀리에 레기온을 멈출 수 있게 해달라고 에른스트에게 항변하지만 다른 걸 제치고 그 비밀요새를 탐색할 방도가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듣고 일단은 수긍하게 된다.

이후로도 자기 자신 하나만 그 비밀시설에 당도하면 전쟁을 끝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고 전쟁이 길어지면서 계속해서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부채의식을 짊어지게 되었고, 이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주변인물이 말함에도 불구하고 전사자들의 마지막을 자신의 이능력으로 지켜보는 행위를 멈추지 않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비카에게 "그럴 의무가 없음에도 굳이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 어차피 네가 애초부터 지킬 수 없는 인간이었으니 지킬 필요 없다"는 요지의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자기가 그러고 싶다는 이유, 더 정확히는 자기 자신의 양심 말고는 지킬 수 없으니 이것이라도 지키면서 후일 지켜낼 수 있는 힘을 얻었을 때 지키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는 이유로 이것을 자신이 싸우는 법이라 정의하면서 반박한다. 이 반박과정에서 비카에게 사실상 자신의 정체를 밝힌 건 덤.[13]

4. 기타


프레데리카의 귀여움 모음집.


[1] 신에이 노우젠, 라이덴 슈가, 세오토 릿카, 앙쥬 에마, 크레나 쿠쿠밀라. [2] 이지만 황제에게 실권이 없고 사실상 대귀족 연합의 집단 지도체제로 이들 주도로 국정이 운영되었다 [3] 갓난아기 때에 벌어진 일이라 프레데리카 본인은 로젠폴트에 있던 때의 기억만 있다고 한다. [4] 프레데리카가 애 같은 행동을 하면 왕족으로서 품위와 법도를 지키라며 깐깐하게 폭풍 잔소리를 했던 모양. [5] 대외적으로는 에른스트를 후원하던 어느 대귀족의 사생아라고만 알려져 있다. [6] 초능력이 혈연을 기반으로 유전되는 특성이 있어서 이 초능력을 기반으로 귀족위를 잇기 때문에 초능력이 사라져 몰락한 귀족 가문들도 있다, 따라서 근친혼으로 가문을 지키는데 이런 불문율을 어기고 신에이의 아버지 쇼레이 노우젠이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으로 사랑의 도피를 한 것이다. [7] 라이덴이 "네가 올해 10살인데 그 당시에 뭘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너는 그런 위험하고 사악한 짓을 꾸미기엔 너무 어리고 순수하다."라며 프레데리카는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8] 기아데 제국 시절부터 내려왔던 국가적 전통이라고 한다. 어린 소녀가 군 부대에서 마스코트로 활동하여 전쟁에서 병사들의 정신적인 치료와 상담을 하는 목적으로, 그리고 이런 마스코트를 내버리고 병사들이 전쟁 도중에 도망칠 수 없게 하는 이유로 도입되었다고 한다. 이런 마스코트들은 애초부터 전쟁 고아나 돈이나 가문을 위해 보내진 아이라서 나이가 차면 대부분 유년 사관학교에 지원한다. [9] 지인의 확실한 면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발동하지 않는다 [10] 레기온의 시초가 된 인공지능 모델 '마리아나'를 개발한 천재 과학자이기도 하다. [11] 여담으로 이 조건을 들은 비카는 절망에 빠지는데, 최후의 여제 프레데리카가 시민군에 의해 본보기로 처형되어 그 증거까지 공개된 걸 끝으로 기아데 제국 황족의 혈통을 계승한 생존자는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기본 상식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었다. 추가로 비카는 만약 이 사실이 알려진다면 기아데 황족을 싸그리 몰살시킨 기아데 연방의 정치적 입장이 매우 곤란해질 것이라는 언급도 하지만, 실제론 프레데리카가 위에 언급된대로 에른스트의 주도하에 정보가 철저히 조작되어 호적까지 바뀐 채 생존하였고 이 사실을 아는 건 기아데 연방의 상층부 극히 소수 인원과 의형제인 스피어 헤드 전대 생존자들뿐이다. [12] 고작 유치원생 정도의 나이인 어린아이였던 그녀를 거짓으로나마 처형하였다고 발표해야 했을 만큼 당시 여론이 황실 및 제국에 매우 적대적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생존 사실이 알려지는 경우 프레데리카는 신변에 위험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으로 이 경우 에른스트가 프레데리카를 몰래 살려준 것 또한 밝혀질 수밖에 없으므로 에른스트 및 연방정부 또한 정치적으로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 [13] 비카 측에선 원래부터 기아나 제국 귀족의 사생아 정도로는 예상하고 있기는 했었지만, 더 깊이 파고들어갈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딱히 뭔가 중요한 인물도 아닐 터인 프레데리카가 이렇게 큰 책임의식을 가지는 것을 보고 지적하는 과정에서 프레데리카의 반박에 대답하는 도중 "왕이 되지 못하더라도 나는 왕족이다, 그렇게 있고 싶다. 그러니 난 왕은 아니더라도 왕족처럼 행동할 것이다"라고 발언한 적이 있는데, 프레데리카가 이렇게 정의하는 과정에서 이를 본받겠다며 "누군가가 내리는 왕관이 아닌 나 자신의 행동과 각오로 자기 자신의 왕이 되겠다"고 말했다. 누군가가 내리는 왕관, 즉 기아데 제국에서 왕가의 일원인 동시에 현재 그 왕관을 받은 위치에 있다는 것을, 즉 자신이 기아데 제국의 황제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발언한 것. 천하의 살모사 비카조차도 이 말을 듣고 한 순간이지만 놀랐다. [14] 영문판에서는 thou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15] 기아데의 10년 동안의 혼란기를 생각하면 제대로 된 격식을 배우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고, 설령 배웠다고 하더라도 어린아이인 만큼 귀찮은 예절 따윈 무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16] 세상물정 잘 모르는 것은 레나와도 비슷한데, 레나가 계란 깨는 법을 몰랐다면 이쪽은 한술 더 떠 아예 계란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전혀 몰랐다는 묘사가 나온다. 일생을 황녀 및 대통령 양녀로 살아온 것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17] 다만 간혹 나이답지 않은 뼈 있는 일침과 조언을 날리는 경우도 있다. [18] 신에게 인형뽑기 가게에서 인형이 가지고 싶다고 오라버니라 부르며 스스로도 매우 부끄러워하며 애교를 열심히 부리거나, 저녁때가 되자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라이덴 앞에서 "나 배고뿐뎅~"하며 처절한 애교와 아양의 끝에 무척 부끄러워하는 거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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