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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2:52:49

랑그릿사(모바일 게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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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릿사 모바일
시스템 비경 등장인물 세력 병종 장비 사건 사고 평가

1. 개요2. 긍정적인 평가3. 부정적인 평가
3.1. 현재 진행중인 문제점
3.1.1. 유대 인질3.1.2. 픽뚫 구제가 전혀 없는 가챠3.1.3. 캐릭터, 시리즈마다 갈리는 대우3.1.4. 특정 구간에 급상승하는 PVE 난이도3.1.5. 어뷰징 행위를 잡을 생각이 없는 게임사3.1.6. 번역 문제
3.2. 논란이 있는 문제점
3.2.1. 지나친 SSR 등급 위주의 신캐릭터 출시 및 과금유도3.2.2. PVP에 편중된 유저층과 부실한 운영3.2.3. 지나친 왜색 요소3.2.4. 콜라보의 문제점
3.2.4.1. 이질적인 콜라보 작품들
3.2.5. 원작 캐릭터들의 성격 및 설정 변경
3.3. 해결된 문제점
3.3.1. 아레나 문제3.3.2. 캐릭터 확정 천장이 없음3.3.3. 비경및 협전에서 일부 비매너 유저들의 문제 3.3.4. 콜라보 캐릭터들의 지나친 오버파워

1. 개요

랑그릿사(모바일 게임)의 장단점, 단점중의 문제점 및 비판을 정리한 문서다.

초기에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으나 서비스가 장기화 되면서 드러난 문제점들이 주로 많이 생기고 있다.

아무래도 평가 문서의 특징상, 비판및 문제점 항목이 메인이 된 점은 감안할 것.

2. 긍정적인 평가

20년만에 나온 정상적인 랑그릿사 시리즈다.1998년 이후에 나온 랑그릿사 밀레니엄 랑그릿사 RE: 인카네이션 ~전생~은 모두 랑그릿사라는 이름만 따온 작품에 범작 수준에도 못미치는 망작이었고 랑그릿사 슈바르츠는 완성되지도 못했다. 모두 흑역사 취급인지 이 모바일 게임에서도 등장은 커녕 취급조차 하지 않았으나 2020년 들어 랑그릿사 RE: 인카네이션 ~전생~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추세라면 다른 작품들도 추가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모바일 게임 아니랄까봐 캐릭터 유료 가챠[1]에 조각모음이지만 이전의 최악에 가까웠던 랑그릿사 시리즈 후속작들에 비해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랑그릿사 2의 스토리를 모바일 게임에 맞게 재구성한 시공미션이 호평. 또한 레딘 엘윈이라든가 알테뮬러 레온의 팀업과 같이 꿈에서만 생각했던 랑그릿사의 역대 캐릭터들을 입맛에 맞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덧붙여 정식 리메이크작으로 공표된 랑그릿사 1 & 2가 이래저래 혹평을 받으면서 상당한 수준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별것 아닌거 같아 보여도 이게 사실상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그동안 랑그릿사 시리즈는 90년대에 전성기를 맞은 다른 대부분의 게임들이 그렇듯이 후속작들이 전부다 똥겜이 되어 버려서 시리즈 자체의 존폐 위기 상태까지 몰려있었다. 그런 랑그릿사 시리즈가 이렇게 다시 살아난 것은 전적으로 이 게임의 공로이다.

기존에 랑그릿사를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추억을 불러일으키거나 공감할만한 요소들이 많으며 시공의 균열이라는 컨텐츠로 랑그릿사에 대해 모르는 유저들이 단편적으로 원작 스토리를 접할 수 있게 해주었다.[2]

또한 랑그릿사 5에서 일어난 설정붕괴의 수습을 어느 정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1부 스토리는 전형적인 왕도물의 형식을 띠어서 밋밋하다는 평가지만, 예레스 대륙으로 이야기가 넘어가고 본격적으로 랑그릿사 4-5 이후의 스토리를 다루는 2부 스토리는 흐지부지된 랑그릿사 5 이후의 대략적인 후일담도 담아내고, 랑그릿사와 알하자드 관련하여 꼬인 스토리의 뒷처리를 하는 등 신경 쓴 부분이 많다. 무엇보다 랑그릿사 4에서 5로 넘어가면서 절대악에서 세상을 구한 영웅으로 캐릭터상이 붕괴되어버린 기자로프를 절대악으로 회귀시키고 최종보스에 걸맞은 모습을 잘 구현해내고 있다는 평가.

또한 내놓은 자식 취급이었던 랑그릿사 RE: 인카네이션 ~전생~을 약간의 세부사항 각색을 곁들이고 이 작품의 결과물인 엘리시움 방주가 여러 차원을 떠돌다가 이 세계에 도착했다는 아이디어를 통해 본편 스토리로 성공적으로 편입시킨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래저래 스토리적으로는 굉장히 잘 만든 게임.

PVP 시스템 또한 단순히 과금액으로 나열한 순서가 아닌, 게이머의 실력이 큰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밴픽 시스템과 구조가 잘 짜여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서밋 아레나 시즌8에서는 소과금 유저가 4강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서 단순히 페이투윈 게임이 아닌것을 증명하였다.

또한 SRPG라는 장르 자체가 2000년대 이후 게임 장르의 메인스트림은 아니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 중 srpg는 굉장히 드물며 게임성에 관해서도 재미있다고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2022년 기준 같은 제작사의 아르케랜드 말고는 별다른 대체재가 없는 상태이다.

3. 부정적인 평가

3.1. 현재 진행중인 문제점

3.1.1. 유대 인질

유대 인질표 이미지화

실질적으로 랑그릿사 모바일 최악의 시스템이자 진입 장벽으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이다. 이 게임에는 '유대' 라는 시스템이 있으며[3] 이 유대시스템을 이용 캐릭터의 스펙을 올려야 한다. 일반적으로 1, 2, 3번 유대는 간단한 조건만 달성하면 해금이 가능하지만 4번 5번 유대는 대부분 타 특정 캐릭터와 함께 유대던전을 깨야 해금되기 때문에 캐릭터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특정 캐릭터가 필요하다. 탱커 캐릭터에게는 4번 유대가, 딜러 캐릭터에게는 5번 유대가 중요하며 필요한 부분이 없을 경우 반대쪽 유대라도 해금해야 중앙유대를 해금할 수 있다.

문제는 이 유대인질 캐릭터들도 대부분 SSR 등급이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해당 인질 캐릭터가 없는 유저들은 기껏 돈을 들여 캐릭터를 뽑아놔도 유대인질이 없는 문제로 해당 캐릭터를 반쪽짜리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대표적인 예시가 로젠실이 없으면 4, 5번 유대가 다 막혀서 중앙 유대조차 뚫지 못하는 클로테르.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지 않을 타 캐릭터를 뽑아야 하는것이 강요되며[4] SSR 캐릭터가 많아진 게임 특성상 하염없이 그 캐릭터의 픽업가차를 기다리거나 아니면 운좋게 다른 픽업 가챠시 픽뚫로라도 뜨기를 기대해야 한다. 그나마 인질이 9대장같은 초중반 출시된 영웅이라면 가챠 주기가 비교적 짧아 획득 난이도가 낮은 편이지만 디하르트같은 비주류 영웅이나, 최근 출시된 영웅들이라면...

여기에 더해 로젠실-클로테르 가챠 이후 2인 신규캐릭터가 대부분 서로가 서로를 쌍유대로 두고 있기 때문에[5] 적당히 한캐릭터만 먹고 빠지는게 불가능해지고 울며 겨자먹기로 올콜을 해야하므로, 하술한 가챠 시스템의 문제와 엮여서 매 가챠라인마다 꼬접하는 인원들을 대량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작용중.

예를 들자면 6.9 출시된 탄생의 빛 - 마리엘 가챠의 경우, 뽑기로 마리엘을 뽑았더라도 캐릭터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같은 가챠의 탄생의 빛(4번 유대)과 로자리아(5번 유대)를 뽑아야 하는데 해당 가챠에서 뽑을 수 있는 탄생의 빛은 그렇다 치더라도 로자리아를 뽑으려면 로자리아의 가장 빠른 픽업기간인 11월 3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즉 6월부터 11월 장장 5개월을 손가락만 빨면서 기다려야 한다는 말.

심지어 SR급 영웅들조차 SSR급 영웅 인질이 요구된다.

그나마 콜라보 캐릭터들은 복각 기약이 없다는 것을 감안했는지 유대 인질이 없어서 한쪽만 먹어도 적당히 익절이 가능한지라 부담이 덜하다. 다른 게임들과 달리 콜라보가 오히려 혜자라는 말이 간혹 나오는 이유.

또한 2023년 현재에는 소원소환 배너를 자주 여는 것으로 어느정도 타협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섭의 경우 매달 한번씩은 배너를 열고 있는데 여기서 필수캐릭이건 유대인질이건 뽑아가라는 뜻.

3.1.2. 픽뚫 구제가 전혀 없는 가챠

비록 시공의 정수 교환등 몇가지 구제책들이 생겼지만 픽뚫이 나올 경우 정수를 주지 않기 때문에 픽뚫에 대한 구제책은 전혀 마련되어있지 않다. 2인 픽업의 경우 픽업의 특정 캐릭터를 뽑을 확률이 40%인데 픽뚫확률이 20%기 때문에 은근히 픽뚫이 자주 보이며 연속픽뚫도 심심찮게 보이는등, 은근 자주 보이는데 픽뚫은 결국 '꽝'과 다름없는 게임 특성상 픽뚫이 나올 때마다 원망이 많은 편. 천장을 쳤을때는 픽뚫이 안나오게 해달라거나, 적어도 한번 픽뚫이 뜨면 다음번 영웅은 픽뚫이 안 나오도록 설정해달라는 의견이 많다.

상술한 유대인질 문제와 일맥 상통하는 문제. 초창기는 신캐릭터가 복각하기까지 평균 3개월정도 소요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복각텀이 길어지기 시작하더니 6개월 이상의 텀을 두는 정도까지 왔다. 물론 한정픽업의 비즈니스모델상, 신캐릭터를 지나치게 빠르게 푸는것은 무리일 수 있지만 그 캐릭터가 다수의 유대에 인질을 잡고있는 영웅일 경우 답이 없어진다. 대표적인 예가 아레스와 로자리아. 또한 기존 캐릭터들의 경우도 그나마 뉴비를 위한 9대장과 초, 중반 출시된 인기캐릭터들은 복각 주기가 빠른 편이지만 디하르트와 같은 비인기 캐릭터들은 가챠 주기도 그만큼 길기 때문에 픽뚫을 노리는것 말고는 답이 없어진다.
또한 그나마 혜자라는 평을 받는 확정 3인뽑의 비중도 상당히 줄어들었고 그나마도 베티, 에밀리아같은 함정캐릭터와 함께 끼워넣는 짓을 하고있다.

3.1.3. 캐릭터, 시리즈마다 갈리는 대우

랑모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 2명

남캐와 여캐의 대우 차이가 심하다. 랑그릿사 전 시리즈를 연결하는 게임이니 만큼 모든 등장인물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올 수 없다는걸 감안해도 원작 스토리에서 나름 중요한 역할과 비중이 있는 캐릭터가 그저 남캐 혹은 아저씨라는 이유로 R등급 캐릭터 조차 되지 못한 인물들이 다수 있다. 특히 아저씨(?)들이 제일 많은 랑그릿사 1의 등장인물들이 가장 심하며, 이후 시리즈에서도 길버트, 파벨 같은 중노년 캐릭터들은 플레이어블화가 되지 못했다. 그나마 리키, 마크렌은 뒤늦게나마 구원받고 플레이어블로 참전했다.

심지어 상단의 링크처럼 NPC로 조차 구현하지 않아 랑그릿사1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손은 아예 존재 자체가 사라지고,[6] 란스의 부관인 라이어스는 네임드화 삭제[7], 더욱이 세리아는 R등급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들어 놓고 정식발매전에 아예 삭제해버리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데어가 아닌 메가 드라이브판 오리지날 랑그릿사 2의 설정을 따르는 바람에 등장못한 리델, 에반제.[8] 또한 일부 마족들도 전부 구현을 못했는지 인물들의 대사와는 다르게 엉뚱한 몬스터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여성 캐릭터들은 원작의 비중과 역할에 비해 편애받는 경우가 많다.[9]

랑그릿사1의 레티시아는 원작에서는 시나리오 한 화 만에 광탈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 단역이지만 랑모에서는 R등급 캐릭터로 나와 원작의 시나리오를 재현한 시공의 균열에서 기존 라이어스의 역할을 전부 빼앗아 비중을 높이는가 하면 R등급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고유기가 여러모로 유틸성이 좋고 유용해서 많이 출전하고 있다. 그리고 중섭 2주년 때는 R등급 캐릭터중 제시카 다음으로 스킨까지 나오는 혜택을 받았다. 자신의 상관이 오픈 때부터 스킨 하나 없다가 2021년이 되어서야 겨우 나온 걸 생각하면 정말 하늘과 땅 차이의 대우다.

랑그릿사 3의 파나의 동생 안나도 원작에서 있었는지 없었는지 조차 모를 존재감인데 R등급으로 내놓는가 하면 성수 쥬그라는 원작과 모바일에서의 비중은 천지차이로 원작에서는 그저 마족 지휘관과 용병을 쓸 수 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1에 지나지 않았던 반면에 랑모에서는 다양한 스킨 및 각종 이벤트 스토리에 출연하며 마스코트 캐릭터의 정점을 찍고 있으며 서밋 아레나가 열린 이후엔 2년 가까이 최상위 티어에서 뒤쳐지지 않으며 op급 탱커로 맹활약 중이다. 원작과 비교하면 가장 출세한 영웅.

참고로 앞서 언급된 캐릭터들의 공통점으론 원작에선[10] 우루시하라 사토시의 일러로 그려지지 않은 캐릭터들이다.

또한 시리즈 전체적으로 봐도 유독 랑그릿사 1에 대한 취급이 별로 좋지 않다. 전 시리즈 중에서 뽑을 수 있는 가챠 캐릭터 수가 제일 적으며 SSR 등급 캐릭터도 주인공인 레딘만 있다가 후에 랑그릿사 1 & 2의 영향을 받아 새롭게 추가된 베티 둘 뿐이다.[11]

또한 상단에 서술했듯이 원작에선 비중이 있음에도 시공의 균열 시나리오에선 아예 잘려버린 손과 라이어스도 그렇고[12], 심지어 원래 가챠 캐릭터로 만들어 놨던 세리아도 갑자기 삭제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또 가챠 캐릭터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은 대화나 전투때 움직이는 모션이 전혀 적용되어 있지 않으며[13] 다른 시리즈들의 라이벌 캐릭터들과[14] 메인 히로인들은 전부 SSR 등급이지만[15] 레딘의 라이벌인 란스와 랑그릿사 1의 히로인인 크리스는 SR 등급으로 나온다.[16]

무엇보다 명색이 시리즈 첫작인데도 불구하고 시공의 균열 미션은 랑그릿사 2부터 시작된다.

더욱이 망작으로 평가받는 랑그릿사 RE: 인카네이션 ~전생~의 캐릭터가 2020년부터 출시가 되고 있는데 문제는 모든 캐릭터가 SSR로 출시된다. 란스, 크리스, 헤인, 로우가 등 비중있던 캐릭터들이 sr, r로 받았는데 이들보다 비중이 적은 캐가 ssr로 받았다는 점이다. 또한 모든 리인카캐가 ssr로 받긴 했으나 모든 ssr이 성능캐인건 아니고 지뢰취급인것도 있어서, 픽뚫로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직 리인카캐릭이 한창 출시되고 있을 때는 이런 비판점이 있었으나, 시간이 흘려 랑모 스토리의 3부작이 끝날즈음에는 웬만한 리인카카 출시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리인카 진영의 캐릭을 추가되기 어려워졌다. 콜라보캐도 이 진영을 달고오긴 하나 콜라보 주기는 6개월이라서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리인카네이션이라는 단어뜻인 환생, 전생을 중심을 잡아 일부 오리지널캐에게 이 진영을 주었다.[17]

3.1.4. 특정 구간에 급상승하는 PVE 난이도

랑그릿사 모바일은 PVE 난이도를 인질로 과금을 강요하는 게임과는 거리가 멀다. 물론 레온, 레딘, 티아리스같이 있으면 게임 진행이 쉬운 '인권' 영웅들도 있으나 랑그릿사 모바일의 PVE는 해당 맵의 지형이나 병종 배치, 플레이어의 초절 진영의 시너지를 중점으로 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냥 핵과금으로만 생각하고 도전했다간 금방 막힌다. 랑그릿사 모바일은 단순 영웅의 별 갯수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장비, 유대를 통한 속성 강화, 용병 강화까지 착실히 해야 하는데 이는 과금이 없어도 시간이 걸릴지언정 꾸준히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정 핵심 영웅과 장비는 SSR 뿐만 아니라 SR 등급도 충분히 활약이 가능하다.

PVE 컨텐츠는 특정 구간마다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구간이 생겨 막 허들을 밟은 유저들은 크게 좌절하기 쉽다는 문제가 있다. 이는 라이트함이 대세인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과 상반되는 특징으로 이로 인해 난이도를 극복하지 못하고 폐사하는 유저들이 많은 동시에 높은 진입장벽을 만드는 큰 단점으로도 꼽힌다.

그래도 퀘스트를 통해 우수한 딜러인 쉐리를 배포하거나 획득 재화와 경험치를 증가시켜주는 모험 협력 계획 버프를 적용시켜주는 등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쉐리는 50렙 즈음부터는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모험 협력 계획도 50~60레벨 정도에 기간이 다 되거나 60레벨을 찍으면 끝나버린다. 그래서 유저들 사이에선 그 기간을 70레벨 까지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종종 나온다.

3.1.5. 어뷰징 행위를 잡을 생각이 없는 게임사

중국 게임사라 그런지 대리게임과 어뷰징 행위에 지나치게 관대하다. 중섭에는 소위 대리기사들을 공식 방송에 출연시키기까지 할 정도라고 하며, 한섭에서도 주기적으로 대리가 유저들에 의해 적발되고 있지만 게임사는 손놓고 있을 뿐이다. 월레나에서는 아예 특정 유저가 대놓고 본계와 부계정 두개를 이용한 어뷰징 행위를 벌이고 있으며 카페를 통해 신고가 주기적으로 들어가고 있음에도 전혀 해당 유저가 처벌되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심지어 이 대리가 한섭 PVP 상위권에마저 암암리에 퍼져있을 가능성까지 생겼다. 자세한 사항은 랑그릿사(모바일 게임)/사건 사고 참조

3.1.6. 번역 문제

초반엔 오타정도만이 존재했으나 란포드, 리스틸 픽업때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이슈. 이전에도 어느 정도 번역문제는 있었으나, 한국인 번역가가 사측과 협상이 파토 나면서 그만두고 공교롭게도 타이밍좋게 번역의 질이 형편없어지면서 촉발된 문제다. 문제가 된 단략이 너무 많아 일일이 쓰기 힘들정도인데, 간단히 말해 영문을 번역기로 돌린 수준의 번역이라 유저들이 들고 일어났고 골지로 빠르게 수정하겠다고 한 후, 가라 앉았다. 이후 21일 패치 공지에 번역 수정이 있었으나 정작 수정된 번역은 번역기보다 못한 번역에서 번역기수준의 번역으로 바뀌면서 다시 불타오르는 중.[18] 계속해서 발번역이라 하기도 민망한 부분이 발견되는 중이며, 고친다고 고치고 있기는 한데...

기존에 잘 번역됐던 것까지도 바꿔놓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기존 번역가가 복귀하지 않는 한 랑그릿사 모바일은 원작 무시, 조선족 번역가 및 번역기보다 못한 번역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보인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번역 오류 모음집을 참고하자.

현재는 다시 번역의 퀄리티가 상승한 편. 적재적소에 갤이나, 채널, 카페에서 언급되는 밈을 의식하고, 활용한 센스있는 번역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었으나... 슬레이어즈 콜라보 이후로 번역 퀄리티가 지하로 가기 시작하더니 이졸데&제이스 업데이트로 정점을 찍었다. 대사 1줄에 한 명이 작업했냐는 의심이 들 정도로 1줄마다 번역의 차이가 심하고 일부는 아예 번역기 돌리다 실패한 텍스트들이 나오는데다 대사를 창조하고 있는 대사를 없애는 등 막말로 저질 번역기만도 못한 수준의 번역 수준을 자랑한다. 결국 즈롱 측에서 사과문을 작성하고 번역 개선 공지를 올렸지만 유저들은 거의 믿지 않는 분위기다.

이는 중국에서 번역에 대한 인식도 한몫하는데 중국인들에게 번역은 한자 풀어서 설명해주는 것이라는 인식이 많다. 때문에 중국에서는 한자 다 풀어서 설명해줬는데 더 뭘 바라는 거냐는 반응이 다수다.

각종 인터넷 밈들이 사용된 예시
갤에서 파생된 마이레온 밈을 이용한 예시[19]
배추머리 여자
피해자의 눈물 드립도 친다.

물론 오역된 문장은 아직도 간간히 등장한다.[20]

초반 한섭 번역팀에 있던 유저의 썰

3.2. 논란이 있는 문제점

3.2.1. 지나친 SSR 등급 위주의 신캐릭터 출시 및 과금유도

위의 유대 인질과 이어지는 문제점. 역피라미드인 것은 랑그릿사 모바일 뿐만이 아니라 어느 게임에도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R급은 물론이고 SR급조차 잘 출시하지 않아서 다른 게임에 비해 해당 문제점이 훨씬 더 부각된다. 서비스 개시 당시부터 존재했던 1~3 캐릭터를 제외하면 이후 추가되는 캐릭터는 죄다 SSR로만 추가되고 있다. 모든 R 캐릭터는 2차 전직이 1개 밖에 없으며, 레어리티가 R인 캐릭터는 12명 뿐이자 서비스 개시 이후 새로 출시 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SSR은 이벤트 무료 지급도 보젤 쉐리를 제외하면 전무하고, SR은 스토리 지급 및 콜라보를 제외하면 뽑기에서 나오는 캐릭터는 18명(최초에는 13명)이 전부다. 세레나 알프레드를 제외하면 새로운 캐릭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심지어 암시장에서도 SSR 조각은 안 팔아서 조각을 수급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랑그릿사 4는 11명 중에서 10명이 SSR이다. 시리즈 별 캐릭터 등급 밸런스를 전혀 조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파인애플이라는 별명이 있는 캐릭터는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 적어도 베타 테스트에서 잘린 R급인 세리아라도 추가 해달라는 의견까지 있을 정도. 또한 이것도 위의 항목에서 언급한 인위적인 과금 유도를 위한 셋팅 중 하나라는 점에서 뚜렷한 비판 대상이다. 정작 추가돼야 할 캐릭터는 추가 안하고 신캐만 만든다는 비판이 있다. 미추가된 캐릭터의 대다수는 취급이 좋지 않은 1편을 제외하면 R 또는 SR 등급에 해당될 만한 캐릭터들이다. 어차피 나와도 거의 쓸모가 없으므로 출시를 하지 않는 것 같다. 결국 상향평준화 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술 더 떠서 리인카네이션의 캐릭터는 전부 SSR 뿐이기에 이런 근본도 없는 놈이 무슨 SSR이냐는 비판이 있다. SR이나 R로 나와도 될법한 캐릭터를 굳이 억지로 SSR에 사기적인 캐릭터로 출시하고 있다. 이럴꺼면 기존의 모든 캐릭터를 SSR로 만들면 안되냐라는 말도 있는 편.

2021년 6월 기준 콜라보 및 한정 캐릭터를 제외한 뽑기에서 나오는 SSR은 67명으로 R과 SR을 합친 것(30명)보다 훨씬 많다. 그것보다 SR은 2019년 8월 알프레드를 마지막으로 뽑기에서 더 이상 추가가 되고 있지 않다.

심지어 기존 캐릭터를 다른 버전으로 만들어 SSR등급으로 또 내놓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R등급인 제시카가 환생 했다는 설정으로 환생 제시카라는 SSR 캐릭터를 새로 만들어 낸것도 모자라 리인카 버전의 제시카까지 또 만들어 냈다. 랑그릿사 4의 주인공인 란디우스는 랑그릿사 모바일 시간대까지 아직 생존해 있다는 설정 때문에 세계수의 현자라는 SSR 캐릭터를 따로 만들어 냈다. 만약 란디우스의 누나인 에밀리도 진작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왔다면 '미지의 기사'를 통한 버전 우려먹기가 됐을 것이다.

물론 세계관에 맞춰 새로운 버전의 캐릭터를 만드는게 잘못된건 아니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캐릭터를 특수한 조건으로 업데이트 시켜도 될걸 왜 굳이 가챠 유도로 새로 키우게 하냐는 불만이 있다. 그나마 이 문제는 중섭 2주년 업데이트에서 SP등급 추가로 개선 될 것으로 보였으나....

랑모 2부 메인 스토리에서 등장한 레인폴스를 SP등급 상향이 아닌 또다시 신캐로 내놓아 여전히 동일인물을 버전별로 신캐팔이를 하고 있다. 이때문에 랑모 세계에서 아직까지 생존해 있을것으로 보이는 브렌다와 비라쥬도 나오는 족족 신캐로 내놓는게 아니냐고 우려하는 중.

그러다 결국 나중에는 콜라보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있다. 참조

웨탐픽업에서 절정을 이뤘는데, 단독 픽업 뽑기임에도 확률이 40%라는 정신나간 확률을 보여줘 수많은 중국서버 플레이어가 폭사했다. #

3.2.2. PVP에 편중된 유저층과 부실한 운영

신 아레나의 등장으로 PVP가 활기를 찾으면서 원작 랑그릿사와는 달리 게임이 PVP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물론 새로운 시나리오 추가나 시공의 균열, 주기적인 이벤트 등 PVE 관련 컨텐츠도 꾸준히 내주고 있지만 이런 컨텐츠들은 길어봤자 1~2주면 올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남은 시간 동안 할게없는 유저들이 PVP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게임의 주된 관심사가 PVP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유저들이 추천하는 캐릭터, 장비 리스트를 봐도 주로 'PVP에서 얼마나 활용도가 높은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신캐릭터가 업데이트 된다는 소식이 들려와도 PVP에서 얼마나 쓸모가 있는지에만 관심이 쏠린다.

물론 PVP에 집중하는 것이 꼭 나쁘다거나 잘못됐다고 볼 사안은 아니니 게임사가 이런 분위기에 맞춰 적절한 운영을 한다면야 문제가 없지만, 신캐릭터를 노골적으로 강하게 내서 과금을 유도하는 부실한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토너먼트 기간에 맞춰서 신캐릭터를 출시하고, 해당 신캐릭터를 아주 강하게 내서 과금을 유도하는 방식은 매우 큰 문제점. 비록 토너먼트 진출자가 아닌 대부분의 유저들은 기를 써 뽑기를 할 필요가 없다곤 하지만, 급변하는 PVP 메타에서 신캐릭터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빠른 시일 내에 높은 성급이 강제된다는 문제가 있다.

기존 캐릭터들의 밸런스는 전용 장비를 추가하거나 각성기를 추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상향점을 찾고 있지만, 전용장비나 각성기의 수혜를 받아 티어가 급상승한 캐릭터는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 제작사에서 이를 인지하고 SP 전직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캐릭터를 뜯어고치는 밸런싱을 진행하고 있지만, SP 업데이트 속도가 빠르지 않아 여전히 홀대받는 캐릭터가 많다. 특히 성능이 나쁜데다 인기도 어중간해 SP 전직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리는 캐릭터들은 답이 없다.

또한 일부 보상 스킨들은 서밋 아레나 골드 티어까지가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PVP 자체를 정말 싫어해서 PVE만 하는 유저라도 스킨을 갖고 싶으면 강제로 PVP를 해야만 한다. 또한 뒤늦게 랑모를 시작한 유저는 지난 서밋 스킨을 얻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난 서밋 스킨은 따로 팔아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3.2.3. 지나친 왜색 요소

일본 회사가 만든 원작 시리즈도 실버울프 키리카제와 관련된 몇몇 요소들을 빼면 왜색 요소는 별로 없는 편이었는데 정작 중국산 랑모는 일뽕 성향의 중국인이 IP를 가져왔는지 상당히 왜색 요소가 많다.

일단 주요 캐릭터들의 상당수는 꼭 한가지씩 일본식 복장을 한 스킨들이 있다. 랑그릿사 시리즈의 간판 캐릭터 엘윈과 레온은 첫번째 빛의 메아리 스킨이 전국시대 무장 콘셉트이며, 성수 쥬그라, 란디우스, 셀파닐, 안젤리나는 아예 일본풍 스킨이 2개씩이나 있다. 특히나 랑그릿사 4 캐릭터들 중심으로 이러한 스킨들이 많이 있어 유저들은 카콘시스가 아니라 와노쿠니가 아니냐고 우스갯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랑그릿사 3 플레이어블 캐릭터들도 일본풍 스킨이 하나씩은 나왔다.

심지어 아예 일본 축제를 배경으로 한 이벤트 스토리도 있을 정도이며 콜라보 이벤트조차 사쿠라 대전, 유유백서, 마신영웅전 와타루, 사무라이 트루퍼로 인해 랑모 플레이어블 캐릭터중 상당수가 일본식 이름을 가진 캐릭터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 문제와는 별개로 샤이닝니키 한복 사태이후 [한복] 스킨을 기대하던 유저들은 거의 사라진 상태. 그나마 한국 서버에서 최초로 공개한 클라렛의 구미호 스킨이 가야금을 타고 있긴 한데 대부분의 유저는 위의 샤이닝니키 사태와 맞물려 제발 한복이 아니길 비는 유저가 다수였을 정도.

3.2.4. 콜라보의 문제점

3.2.4.1. 이질적인 콜라보 작품들
랑그릿사 세계관이 기본적으로 중세 판타지 세계인 만큼 첫 콜라보 작품인 하늘의 궤적은 평가가 좋았으나 2번째 콜라보 작품인 사쿠라 대전부터 약간 어긋나기 시작하며[21] 세번째 콜라보 작품은 아예 세계관과 전혀 연관이 없는 초능력 고교생 배틀인 유유백서를 콜라보까지 하면서 저작권 문제로 캐릭터와 도전 스테이지만 내놓는 병크를 저지르기 시작했다.

그나마 이후 콜라보 작품인 로도스도 전기, 섬의 궤적, 오버로드까지는 스토리로 까일지언정 세계관 연동으로는 크게 문제 없었지만 그 다음 작품부터는 또 다시 사무라이 트루퍼라는 루머가 돌다가 이내 마신영웅전 와타루(국내명: 드래곤파이터, 우주용사 씽씽캅)으로 변경 되었는데 문제는 둘다 랑그릿사 세계관 하고는 전혀 다른 배경풍에 와타루는 아예 로봇배틀 만화라는 게 문제점이다. 심지어 와타루 만화 자체가 애들 만화인지라 공개된 일러도 기존 랑모 캐릭터들하고 심하게 괴리감이 든다.

더욱이 와타루 콜라보가 끝나자 기어코 사무라이 트루퍼를 콜라보하는 바람에 욕을 배로 먹게 되었다. 오죽하면 매번 중국 선행섭 대사를 번역해주던 번역가 마저 스토리 번역은 안한다고 선언할 정도. #

물론 랑그릿사 원작도 마동거병의 존재와 랑그릿사 5의 우주진출이라는 다소 막나가는 설정이 있지만 마동거병은 그래도 좀 특수한 성능을 가진 골렘이라 치부하고 우주진출건은 실제로 랑5가 까이는 요소중에 하나다.

물론 각 국마다 인기있는 IP는 차이가 있고 랑그릿사 모바일을 운영하는 즈롱은 중국회사이기 때문에 중국을 기준으로 콜라보를 진행기 때문에 콜라보에 대해 한국 유저들이 만족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은 편. 게다가 랑그릿사가 주로 콜라보 대상으로 삼는 90년대의 작품들은 당시 대한민국의 극심한 검열때문에 제대로 들어오지도 못한걸 생각하면... 다소 어쩔 수 없는 반응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한국에서 오버로드는 무근본 씹덕 네덕식 설정물의 대표로 취급받고 씽씽캅같은 경우 중국에서 대 히트를 쳤지만 한국에서는 그저 그런 로봇만화 1 정도였으며 사무라이 트루퍼는 아예 한국에는 들어오지도 않았기 때문에 한국 유저들에게 유달리 더 평가가 안좋은 감이 있다. 일섭, 글섭, 중섭에서는 한섭정도로 사무라이 콜라보에 대한 반감이 심하지 않고 국내에서도 세인트 세이야 콜라보는 기대하는 유저가 많은것을 보면 결국 익숙함의 문제가 아니냐는것.

다만 랑모가 중국 겜이라는 걸 감안해도 중국 내에서도 충분히 세계관이랑 어울리면서도 인기있는 작품이 많음에도[22] 불구하고 이런 이질적인 작품이 자주 콜라보 되기에 일부 유저들은 제작진이 랑모 가지고 개인 덕질을 하는 게 아니냐고 까고 있다. 심지어 일부 콜라보 작품은 위의 지나친 왜색 요소 문제와도 겹친다.

결국 6주년 기념 콜라보로 캡틴 코만도가 발표되자 쌓여있던 불만들이 폭발했고 결국 사과문을 올렸으나 유저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이다.

3.2.5. 원작 캐릭터들의 성격 및 설정 변경

대표적으로 쉐리는 말괄량이인 탓에 병법을 배우는 것에 소홀할지 언정 결코 멍청하지는 않았던 것에 반해 모바일에서는 최측근의 키스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등 도가 지나칠 정도로 머리가 빈 깡통으로 전락했다. 디하르트는 원작과는 완전 정반대의 게으르고 술 좋아하는 불량배로 캐릭터성이 변경되어 많은 유저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23]

그 외에도 레딘은 공격적인 정면돌파 고릴라로, 루나 진지한 먹보로, 보젤은 자학 개그 담당으로[24], 난데없이 헤인에게 짝사랑 상대가 있었다거나[25], 세레나가 윌러 제독의 방해를 하는 녀석은 단칼에 베어버린다고 말하는 등, 거의 모든 캐릭터가 2차 창작에서나 나올법하게 원작의 설정에서 벗어난 성격을 하고 있다.

이 괴리감은 시공의 틈에서 더 확연히 드러난다. 시공의 틈은 원작의 텍스트와 시나리오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
소환된 인물들은 어디까지나 랑그릿사의 기억에서 나왔다기에 본래의 인격과는 별개라는 설정이 존재는 하지만, 평행세계 수준의 얄팍한 핑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다수 있는편. 평소는 캐릭터의 인지도와 원작의 인기에 편승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내세우다가, 팬들이 캐릭터성에 위화감이나 불만을 가지게 되면 별개 인물이라고 주장하면 그만이기 때문.

아무래도 랑그릿사 시리즈를 한 곳으로 합친 탓에 캐릭터 설정에 다양성을 주기 위함인 듯 싶지만, 이미 원작 캐릭터에 친숙한 팬들이라면 모바일의 캐릭터성 변경에 위화감이나 반감마저 느끼는 유저들도 적지 않다.

3.3. 해결된 문제점

3.3.1. 아레나 문제

이 게임의 PVP 컨텐츠는 특정 기간을 제외하면 일반 아레나, 월드 아레나, 서밋 아레나 세 종류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일반 아레나는 유저가 아닌 AI를 상대한다는 특성 상, 게임의 멍청한 AI와 맞물려 일일 퀘스트를 위한 도구로 전락한지 오래이다. 점수 보상이 그리 크지 않은 것도 한 몫.[26]

월드 아레나는 그 다음으로 접하게 되는 PVP 컨텐츠로, 유저와의 실시간 대전을 지원한다. 하지만 이 월드 아레나의 맵은 일반 아레나의 맵과 서밋 아레나의 맵을 공유하는데, 이중 일반 아레나의 맵은 지나치게 좁아서 선공격자가 너무 유리해진다. 또한 최고 5인 전력을 기준으로 매칭을 하게 되는데,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그 한계가 없다시피하여 초보자는 절대 이길 수 없게 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월드 아레나는 버려지다시피하여, 후발 서버의 경우 1승만 챙기는 것으로도 서버 랭킹 100위권 안에 들 정도로 인기가 없는 상태.[27]

서밋 아레나는 적당히 큰 맵과 밴픽을 도입하여 선후공의 격차를 줄이고 전략성을 다분히 높인 시스템으로 가장 활성화된 PVP 컨텐츠이다. 서밋 아레나의 룰을 바탕으로 사설 대회도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풍부한 랭킹 보상과 시즌 말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경쟁하는 유저가 많은 편.

하지만 서밋 아레나 또한 게임 서비스가 장기화되면서 유저들의 평균 수준 상승으로 인한 입문장벽이 크게 다가오는 문제가 있다. 특히 PVP에서 고성능을 발휘하는 캐릭터를 뽑아야하고, 해당 캐릭터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최소 5성 이상의 성급작이 필요하며, 좋은 성능의 장비 또한 필요하고, 해당 장비에 괜찮은 인챈트를 발라야한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를 구제하기 위해 매주 무작위 유저의 캐릭터를 대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용병 시스템이 있지만, 정말 쓸만한 용병은 거의 나오지 않아 이 또한 시스템적으로 매우 아쉬운 부분.

과거 서밋 아레나의 턴 제한인 12턴이 지나면 무조건 후공이 이기는 승패 판정 방식이 지적되었던 적이 있다. 현재는 누적 피해를 계산하여 12턴 이후 더 높은 누적 피해를 입힌 쪽이 승리하는 것으로 바뀌어 해결된 문제.

3.3.2. 캐릭터 확정 천장이 없음

물론 100뽑마다 SSR이 뽑히는 통칭 '천장'이 비공식적으로 존재하긴 하지만 이는 SSR이 뽑힌다는것 까지만 보장해줄 뿐 특정 SSR캐릭터를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픽업기간동안에는 2인픽업기준 SSR이 뜨면 40%의 확률로 해당 캐릭터를 보장해주지만 결국 확률놀음일 뿐이라는게 문제. 실제로 랑그릿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매 픽업마다 원하는 캐릭터를얻지 못해 수십~수백만원을 부은 결과 한쪽은 5성이상의 고성급인데 다른 한쪽은 간신히 명함을 따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나마 언제부터인가 '시공의정수' 라는것이 생겨서 픽업 기간중 이미 6성인 픽업영웅을 획득했을 시 시공의정수를 획득하여 해당 픽업의 다른 영웅과 교환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지만 신규캐릭 픽업에는 적용이 안되고 있었다가 중섭기준 힐다-베르너 가챠에서 일섭은 로시카-마리엘 가챠부터 시공정수 교환이 적용되어 해결되었다.
물론 픽뚫이 나오면 아무 의미가 없으며, 캐릭터 소환에 60조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말 운이없어서 교환만으로 캐릭터를 뽑아야 할 경우 6성상태에서 2번을 더 뽑아야 상대 캐릭터를 소환이 가능한점은 유의할 것.

3.3.3. 비경및 협전에서 일부 비매너 유저들의 문제

랑그릿사의 비경 시스템은 한번이라도 클리어 시 ‘비경의 축복’ 이라는 버프를 주며 이 버프가 있느냐 없느냐로 해당 비경의 난이도가 상당히 달라진다. 문제는 이 비경의 난이도가 아주 쉬운 편은 결코 아니라는 점에서 발생 하였는데 일부 높은 보상을 원하지만 해당 상위 비경을 깰 실력 혹은 스펙이 되지 않는 유저들이 파티방을 파 놓고 캐릭터를 하나만 출전해도 되는 3p자리에서 대기하면서 자동입장으로 들어온 비축 유저들을 강제로 납치, 버스를 타는 소위 3p 노비축 납치 문제가 성횡했으며 그나마도 납치 후 오토를 누르는 비매너 유저들이 즐비 했었다.
또한 비경 입장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토를 눌렀다 초기에 터져버리는 유저들도 많았으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상대의 캐릭터에 고나리질을 하는 경우까지 발생했으며 이런 유저들을 비하하는 오토충, 이런 유저들이 즐겨 사용하는 캐릭터들에서 레온고, 알테고같은 단어가 생겨났을 정도.
심지어 비경의 축복 버프가 없는 협력전에서는 이런 문제가 더 크게 다가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문제점은 게임이 고이기 시작하자 해결되었는데 유저들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되고 대부분 비축을 따게되면서 노비축 납치 자체가 급감하였고, 시작부터 오토를 눌러도 클리어에 전혀 지장이 없어졌기 때문. 물론 유저들의 스펙이 올라가고 비경에서의 오토환경이 기본이 되었기 때문이지 비매너 유저가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협전에서의 비매너, 트롤링등은 종종 발생한다.[28]

3.3.4. 콜라보 캐릭터들의 지나친 오버파워

콜라보 캐릭터들의 성능이 지나치게 강해 이게 랑그릿사 모바일이냐 콜라보 올스타즈냐 하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당장 하늘의 궤적 콜라보에서는 요슈아와 레온하르트[29], 사쿠라대전 콜라보에서는 아이리스, 유유백서 콜라보에서는 유스케와 히에이, 로도스도 전기 콜라보에선 디드리트가 OP급 성능을 보여주었고 섬의 궤적 콜라보에선 린과 아리안로드 둘다 PVP에서 정신나간 성능을 보여주었다.

유저들이 자체 제작하는 PVP 캐릭터 티어표를 보면 최상위권 캐릭터들 중 1/3 정도가 콜라보 캐릭터라는 점에서 콜라보 캐릭터들의 오버파워를 짐작할 수 있다. 더군다나 몇몇 캐릭터의 경우, 오히려 반대로 PVP에서도 PVE에서도 애매한 평가를 받는 소위 말하는 함정 캐릭터와 픽업을 묶어서 뽑기를 유도하는 것이 큰 문제. 덕분에 유저들은 오히려 콜라보 캐릭터들이 전부 OP인 것을 차라리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콜라보 자체가 한시적 이벤트이기 때문에 이는 또한 SSR에 편중된 캐릭 구성과 상당히 낮은 SSR 뽑기 확률과 결합해 심각한 과금 유도 요소로도 작용한다. 심지어 콜라보 가챠는 미보유 영웅 우선이라는 조건도 없기에 모든 캐릭 확보는 진짜 엄청난 운이 아니면 핵과금러만 노려볼만한 수준. 로도스도 전기까지는 이벤트 복각이 한 차례씩 있었기에 한 차례 더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사실 콜라보 캐릭터가 오버밸런스라는 평가는 다소 과장된 감이 있는데 이 게임에서 신캐가 메타 체인저가 되는 경우는 굳이 콜라보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흔하고[30], 길어야 한 두 시즌 군림하고 덱에서 빠져버리는게 지금까지의 흐름이었기 때문[31]. 사실 랑그릿사의 캐릭터 성능은 캐릭터 자체의 성능만큼 함께 나갈 수 있는 다른 캐릭터와의 시너지가 주효하게 평가되다보니 극 초창기의 레베나 로젠실 등장 전의 린 정도를 제외하면 혼자 깽판을 치는 캐릭터는 드물었던 편.

하지만 전용장비를 받지 못한다는 단점과 함께 콜라보 캐릭터들의 율정의 성능이 그리 좋게 받지 못하면서 콜라보 캐릭터들의 지나친 OP 반응은 사그라들고 있다. 최근 콜라보 중 긴토키를 제외하면 딱히 사기 캐릭소리를 듣지는 않는다. 그 긴토키마저도 파훼용 조커픽이 발굴되는 판이다.


[1] 확률은 SSR 등급 2%, SR 등급 13%, R 등급 85%이다 또한 천장과 3인 확정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저격이 어느정도 가능하다. [2] 시공의 균열 1~3장은 랑그릿사 2의 빛의 후예 루트를, 4,5장은 제국의 이상 루트를 구현했다. 2장은 보젤 격파 후 제국 격파, 5장은 보젤 격파 후 빛의 후예 격파 순서로 간다. 암흑의 전설과 패왕의 길, 고독의 왕 루트는 별도의 기간제 이벤트로 구현되었다. 또한 6~8장은 랑그릿사 1을, 9~12장까지 랑그릿사 3를, 13~16장까지 랑그릿사 4를 구현했으며 17장부터는 랑그릿사 5를 구현하고 있다. 17장이 시나리오 9개가 6개로 출시되는 것은 시나리오가 36개인 랑그릿사 5를 4등분이 아닌 6등분으로 출시해 시공의 균열의 완결을 늦추기 위하여 최후의 발악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3] 중앙유대까지 포함 총 6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번 유대가 용병의 전 속성을, 3번 유대가 용병의 일부 속성을 올려주며 2번 유대가 캐릭터의 모든 속성을, 4번 유대가 캐릭터의 생명, 방어력을 5번 유대가 캐릭터의 공격력과 기술을 올려주며 유대레벨이 35 이상일 경우 중앙 유대가 뚫리는 시스템. 중앙 유대는 기본적으로 생명과 방어력을 올려주며 4,7렙마다 특수효과를 주고 10렙시 올스탯 5%를 준다. [4] 하단에 후술하겠지만 가챠를 더 한다고 그 캐릭터를 반드시 뽑는다는 보장도 없다. 때문에 키우지도 않을 유대 인질 캐릭터를 뽑기위해 몇십만원씩 가챠 비용으로 돈이 날라가는 불상사가 생긴다. [5] 이전에도 란디우스-레이첼, 아레스-마이야 같은 서로 쌍인질가챠인 신규가챠는 있었다. [6] 일각에서는 랑모가 중국게임이라 전형적인 미국인 스타일인 손을 일부로 배제했다는 의혹이 있다. [7] 이게 무슨 말이냐면 등장은 하는데 라이어스의 고유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기병 지휘관 얼굴이랑 공유하며 대사도 거의 없다. 어찌보면 랑2의 크레이머보다 더 초라한 신세. 더 웃긴건 정작 원작에서는 단한번만 출연했던 레티시아가 가챠 캐릭터로 나온것도 모자라 원래 라이어스가 했던 역할과 대사까지 거의 다 맡았다. [8] 랑그릿사2 시공 시나리오 1에서 청룡기사단을 막는 내용은 같으나 원작에서는 엑스트라 남성 지휘관 둘이 출연한다. [9]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다. 남캐는 주인공이나, 라이벌 같은 미형의 소수 몇몇을 제외하면 팔리지 않기 때문. [10] 정확히는 플스 1이나 세가 새턴판 기준. [11] 도감상으론 보젤같은 전 시즌 개근 캐릭터는 랑그릿사 1 캐릭터로 취급하긴 한다. [12] 손의 존재가 사라지면서 원래 그가 하던 대사를 다른 인물들이 돌려가며 말하는데 문제는 월의 격류 에피소드에서(시공의 균열 7-3) 아직 동료로 합류하지 않은 호킹이 갑툭튀해서 질문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13] 엄밀히 따지면 랑2도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인물들은 대화창에 일러만 놓여져 있다. 이는 초창기에 제작 할때 라이브 모션이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만 주어졌기 때문. 다만 후에 추가된 랑그릿사 3 시공의 균열 부터는 루드나 코티같은 조연 캐릭터들도 모션이 잘 적용되어 있다. [14] 레온, 알테뮬러, 란포드 등. [15] 랑그리사 3의 스토리상 정식 히로인인 프레아도 SR이긴 하다. 심지어 프레아의 경우는 크리스와 달리 아예 주인공 진영 덱에조차 포함되지 않는다. 랑3의 히로인 중에서는 티아리스와 루나가 SSR이며, 주인공 진영 자리는 티아리스에게 빼앗겼다. [16] 다만 원작영웅을 리메이크를 하여 새로운 등급인 llr로 출시하는 중인데[32], 중섭 공식 방송에서 다음 llr 대상은 크리스라고 밝켰다. [17] 빛과 그림자 검의 영혼과 타이란렐이 이 진영 소속이다. [18] 예를들어 란포드가 일일이 정중하게 존대를 한다던가, 리스틸은 기본적 문법부터가 엉망진창이고, 신규 재료템의 경우 영혼의 정신같은 중2병같은 재료가 되었다. [19] 원문은 ...(아직도 자리비움)의 의미였음. [20] 시바라쿠의 유대 퀘스트 조건을 이하로 번역해야하는데 이상으로 번역이 되었다. [21] 유저에 따라선 약간이 아닐 수도 있다. 일단 작품 자체가 다이쇼 데모크라시 시절의 일본을 배경으로 해서 왜색이 상당히 짙고, 특정 클래스는 로봇 형태인 광무의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에 스킨을 따로 구매하지 않으면 강제로 그 모습으로 유지해야 한다. [22] 예를들어 베르세르크 슬레이어즈는 한중일, 대만, 글로벌 서버 전부 인기가 많거나 인지도가 높은 작품들이다. 그래도 슬레이어즈는 추후에 콜라보가 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3] 길치 속성은 원작에 있었다고 해도, 마이페이스의 게으른 성격은 본편에서 한번도 묘사되지 않고 있다. [24] 특히나 이쪽은 제작진이 아예 개그 캐릭터로 써먹겠다 공언까지 했다 [25] 쉐리를 짝사랑하고 있었다면 헤인은 사랑하는 여자를 일말의 주저도 없이 웃는 얼굴로 공격하는 싸이코패스가 된다. [26] 단 장비와 캐릭터가 받쳐줄때 예기다. 제 아무리 종합전투력이 비슷하거나 높아도 상대가 PVP에 강한 일부 SSR캐릭터조합으로 떡칠해놓을 경우 비슷한 급의 SSR캐릭터가 없다면 이기기 힘들다. 또한 총전력표시이외엔 상대전력을 따로 찾아보지 않는 한은 알 수 없는 점을 이용해 조합에 능력치가 바닥인 케릭을 하나 둘 끼워넣는 식으로 총 전력을 낮춰 상대를 속여 전투를 치르게 하는 낚시도 많다. 한케릭 전력이 5천 정도인 2~3 캐릭에게 2~3천대 다섯 명이 덤비는 꼴. 피해량이 스탯 수치가 아닌 스탯 차이 수치에 비례하는 시스템 상 당연히 못 이긴다. [27] 매주 5승 보상이 있는데, 대부분의 유저들은 연습 모드에서 후공이 퇴각하는 암묵적인 룰을 만들어 보상을 챙기는 중. 랭킹 모드에서는 해당사항 없다. [28] 사실 협전에서의 트롤링도 사실상 솔플이 가능해진 현재 시점에는 이전보다 임팩트 자체가 덜하긴 하다. [29] 심지어 이 콜라보에서는 나머지 에스텔과 클로제, 렌 등도 전부 준수한 성능을 가졌기 때문에 버릴 것 하나 없는 콜라보로 유명하다. [30] 오메가, 아레스, 세계수의 현자, 로시카 등 [31] 유리아 퇴물설을 이끌었던 히에이가 대표적이다. 유리아는 중섭에서도 아직까지 보이지만 정작 히에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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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첫 번째는 이멜다가 리메이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