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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7:30:34

환생 제시카

파일:여신의화신.jpg
이름
중국 여신화신(女神化身)
글로벌 Young Jessica
한국 환생 제시카
일본 전생 제시카(転生ジェシカ)

1. 개요2. 인게임

1. 개요

랑그릿사(모바일 게임)의 등장인물. 성우는 Lynn. 중국 서버 기준 2019년 9월 12일, 한국 서버 기준 2020년 6월경에 추가되었다. 베티 다음으로 에밀리아와 더불어 우루시하라 스킨이 따로 존재한다.
15살 소녀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여신의 대행자. 빛의 여신과의 연결이 끊어졌으나, 리아나의 도움으로 힘을 되찾는다. 출처
구구절절 늘어놨지만 딱 봐도 이 인물. 정확히는 환생술을 이용해 15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제시카다. 기존의 이름값 못하는 R등급이었던 걸 생각하면[1] 사실상 리메이크판.

별명은 회춘제시카 혹은 프시카로 한국 서버에 추가되기 전에는 '여신의 화신'으로 번역됐고, 이후 '환생 제시카'란 명칭으로 정식 추가 되었다.

기존 제시카가 성숙하고 차분한 누님이었던 것과는 달리, 밝고 명랑한 여학생 같은 성격이다. 쉽게 말해 마법사 버전 쉐리.
이는 "운명의 문" 퀘스트를 진행하면 잘 알수 있는데, 기존의 제시카와 비교하면 할수록 괴리감이 심해진다. 제시카가 지인의 초대로 휴가를 떠나서 대타로 내세우면서 겪는 것이 주요 스토리. 쉐리와 죽이 맞는 활동파로 쉐리가 땡땡이를 치려하자 오히려 그것에 동조하다가 얼떨결에 습격을 온 아이바를 두번이나 때려잡는다. 게다가 헤인과 에그베르트에게 새로운 마법 관련 연구를 하는데 둘이 못알아먹자 제자들에게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2]

기존의 제시카와의 차별점을 주기 위해 다소 무리하게[3] 캐릭터성을 부여한 느낌으로, 그냥 다른 인격의 별개 인물, 혹은 환생의 부작용 정도로 생각하자(…). 당장에 여신 루시리스가 대부분의 힘을 잃고 난 뒤에 자신이 왜 환생했는지 당황하고 있을 정도.

2. 인게임

프로필
등급 SSR
초기 병과 / 직업 마법사 / 메이지
소속 세력 파일:광휘군단.png 파일:빛의기원.png 파일:초월영역.png
출연작 랑그릿사 모바일
클래스 체인지
초기 직업 메이지
1차 전직 주교 마터 아크메이지
2차 전직 세인트 위저드
고유기술
파일:여신의 화신_여신의 대행자.png 여신의 대행자
★★★☆☆☆ 목표와의 거리 1칸당 피해량 2% 증가. 제자리에서 행동 종료 시 이동력 +1(1턴 지속).
★★★★☆☆ 목표와의 거리 1칸당 피해량 4% 증가. 제자리에서 행동 종료 시 이동력 +1(1턴 지속).
★★★★★☆ 목표와의 거리 1칸당 피해량 6% 증가. 제자리에서 행동 종료 시 이동력 +1(1턴 지속).
★★★★★★ 목표와의 거리 1칸당 피해량 8% 증가. 제자리에서 행동 종료 시 이동력 +2(1턴 지속).

파일:신력대행.png 파일:1591197766.gif
우루시하라 스킨
'신력 대행' 변신

환생 제시카, 일명 환시카, 혹은 프시카로 불린다. 장점이자 특징을 말하자면 세인트 전직 시 배우는 변신 스킬인 '신력 대행'은 이동력 -3, 모든 스킬 쿨타임 -3, 스킬 사거리 +3 버프가 걸린다. 시공의 균열에서 보던 시즈 모드를 이젠 플레이어가 쓸 수 있는 셈.

기존 제시카와 마찬가지로 진영 시너지가 좋은 편이다. 스토리를 한창 밀 유저들은 보통 가챠풀이 엉망이 아닌 이상 대부분 빛 진영 위주의 영웅들로 조합을 짜게 된다. 빛덱은 맞추기 쉽고 성작, 룬스톤이 부족할 초반에도 비교적 좋은 성능을 내지만 그동안 마딜러 채용이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기존의 제시카, 헤인은 등급이 높은 상위 캐릭터에게 밀리고 유리아는 쓰알템, 용병 의존도가 높고 근거리 마딜러라 초보 유저들이 쓰기엔 제 성능을 온전히 내기 힘들어 라나 같은 객원 마딜러를 따로 데려왔어야 했다. 환생 제시카는 비록 초창기 캐릭터처럼 배너 로테이션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본인부터 3성으로도 마딜러로서 무난한 성능을 내고 레딘, 엘윈 등의 초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긴 사거리를 이용해 여신의 시련이나 스킬라 같은 신비경 컨텐츠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것도 장점.

하지만 장점은 그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평이 떨어진다. 가장 큰 이유는 긴 사거리가 유일한 장점이었는데, 이후 장거리 마법사들이 줄줄이 출시 되었고, 덤으로 사거리가 늘어나는 지팡이도 등장해 일방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게 더이상 환생 제시카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다는 것. 또 환생 제시카의 스킬셋은 긴 사거리로 공격하는 것을 감안해서 그런지 스킬셋의 포텐셜이 떨어진다. 기초 스킬인 파이어볼과 신성 계열의 턴 언데드, 광역기로는 메테오와 여신의 숨결[4]로 어둠의 낫이나 성언, 블랙홀, 천벌에 비해 아쉬운 성능의 기술들뿐, 즉 단일딜에선 라나, 유리아, 렌만큼의 파괴력을 내기 어렵고 광역딜도 셀파닐에 밀린다. 유틸 면에서도 광역 마방, 매스 힐이 전부로 유틸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이다. 고유 패시브로 힐과 디버프 해제 등의 유틸성을 보유한 레이첼과 달리 환생 제시카는 이렇게 세미딜러 겸 버퍼로 활약하는 것도 어렵다. 디버프도 없는 수준이라 자체 스펙이 낮더라도 보젤처럼 디버퍼로 활약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힐러로서는 단일 힐이 없고 딜러로서는 딜이 딸려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다. 그나마 개성을 살려보자면 힐러+딜러 하이브리드라는 정체성을 들 수 있겠는데 이것도 레이첼과 마리안델에 비해 한참 후달린다.

또 이동능력이 좋다고 말하기 힘든 마법사[5]인데다 그마저도 기동력을 희생하는 신력 대행 때문에 마딜러 중에서도 최하위권이다. 스킬 사거리에만 +3지 평타까지 +3 되는건 아니라서 스킬 쿨이 도는 동안에는 사거리 2칸인 평타라도 날리면 다행이고 저 멀리서 가로등 마냥 서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연히 상대 이동 범위에서 벗어나기도 힘들어 가까운 적에게는 많이 불리하다. 움직이지 않으면 다음 턴에 낮은 이동력으로 이동할 순 있지만 1턴이 중요한 상황에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진 못한다. 바람 인챈트를 박아 바람 효과가 자주 발동되면 긴 사거리를 이용해 니가와 전법으로 압박할 수 있겠지만 확률 놀음이라는 게 상당히 불안정하다보니 PVE에서는 스킬 쏟아붓고 전진하는 아군과 뒤쳐지며[6] PVP에서는 암살자들의 타겟이 되기 쉽다. 거기다 빛덱이 PVP에서는 약세인 진영이다보니 후반으로 갈수록 제 성능을 내기 힘들다. 전용장비를 착용하면 약점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긴 하나 그렇다고 이동력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캐릭터 자체의 포텐셜이 낮기 때문에 사줘도 안 쓰게 된다. 이후 비슷한 컨셉인 셀베리아가 나왔는데 그녀도 평가가 별로 안 좋은 걸로 봐서 왕이는 시즈 모드가 있는 캐릭터를 별로 안 좋아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샤이닝 레조넌스 콜라보의 키리카가 출시되면서 환생 제시카와 셀베리아 둘다 존재가치 자체가 사라져버렸다.

이후 리인카네이션 버전의 탄생의 빛이 환생 제시카의 모든 단점을 보완한데다 진영까지 빛 진영으로 나오면서 환생 제시카는 그냥 리인카네이션 제시카의 공유대 셔틀로 전락했다. 탄생의 빛, 일명 로시카는 단일딜은 물론 환생 제시카와 달리 고유 패시브 중첩만 쌓으면 사거리를 유지하면서 이동에도 유리하며 유틸 역시 텔레포트와 각성기에 달린 회복 기능을 줄줄이 달고 나와 굳이 환생 제시카를 쓸 일이 없어졌다. 탄생의 빛까지 안 가도 노에미에게 사팡이를 주면 환생 제시카보다 사정이 훨씬 낫다. 노에미는 광역 스킬이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환생 제시카의 광역 스킬이 하도 구려서 체감상으로는 그거나 그거나다.

사실 이는 어느 정도 예정된 수순이었다. "어려진 제시카"라는 정체성은 이미 리인카네이션의 제시카인 탄생의 빛에 있었고, 환생 제시카는 그저 동시에 출시된 에밀리아의 덤에 가까운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에밀리아의 패왕 스토리는 굳이 환생 제시카가 아닌 리아나의 도움만으로도 충분히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정도로 행적이 병풍에 가깝고, 딱히 개연성도 없는데 어려진 채로 환생했다. 이는 신규 캐릭터인 에밀리아는 공개해야겠고, 아직 리인카네이션의 캐릭터를 등장 시킬 순 없었기 때문에 땜빵[7]으로 환생 제시카를 추가 했기 때문이다.뭐 그나마 에밀리아보다는 용병은 잘 받고 있어서 사정이 낫다는게 눈물나는 위안거리. 이러니 저러니 해도 PVE에서는 도움될 여지라도 있어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악평을 받는 에밀리아보단 상황이 낫다. 특유의 긴 사거리와 다른 캐릭터에게 신력의 대행을 걸 수 있는 것 덕분에 각종 챌린지나 황혼 공략 영상에서 종종 나오기도 한다.

2차 각성 효과를 받게 되었다. 효과로 지력 수치가 증가하고, 각성기 범위 내 아군 1명 당 각성기 쿨타임이 1 감소된다[8]. 각성기 쿨타임이 5인데 아무리 최대치까지 감소해도 쿨타임이 2가 남게 된다. 변신 스킬이나 전용장비를 이용하면 더 빨리 땡길 수 있으나 이 방법도 다시 쓰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게 단점이다. 2차 각성 이후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생 제시카를 하이브리드 캐릭터가 아니라 신력 대행 셔틀로 쓰기 때문에 기껏 율정을 해줘도 체감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랑그릿사 시리즈의 제시카, 리인카네이션의 탄생의 빛에 비해, 외전인 패왕 스토리에서 개연성도, 역할도 병풍에 가까운 환생 제시카의 입지는 작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성격으로 차별성을 두자니 캐릭터성이 완전히 똑같으면서도 팬층이 훨씬 더 두터운 쉐리가 있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고작해야 운명의 문 스토리에서 마크렌을 짝사랑하는 기믹이 있는데, 이마저도 마크렌의 출현 기회가 거의 없는데다 마크렌은 누님 취향이라 어린 여자한테는 관심이 전혀 없어서…. 그 외 특징으로는 유일하게 제시카 시리즈 중 유일하게 얼빠 속성이 있지만, 이것마저도 이 게임에서 얼빠 여캐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튀는 특징이 아니다. 결국 제시카의 청소년 시기의 모습이라는 것 외엔 이렇다 할 정체성이 없게 되었다.


[1] 물론 텔포 요원인데다, 최고의 용병중 하나인 "마녀"사용이 가능하고 룬스톤을 투자해 매스힐까지 배우면 유틸리티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애정캐라면 키울만 하다. [2] 그러고도 헤인과 에그베르트는 이해를 못했고, 에그베르트는 힘이 있어야 험한 꼴을 안당한다고 이상한 방향의 교훈을 얻어버렸다. [3] 제시카는 기억을 간직한 채 환생한다는 설정인데, 별다른 부연 설명도 없이 극과 극의 성격 변화가 개연성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 [4] 광역 마법 피해를 주고 범위 안의 아군은 디버프를 제거하고 체력을 회복시킨다. [5] 기병 마딜인 미지의 기사와 스피드 부츠를 장비한 보젤 제외하면 대부분 이동력이 3이다. 미지의 기사는 본체 이동 판정은 기병이지만 유니콘 or 전용장비+마녀의 조합으로 이동 판정을 야전으로 바꿀 수 있다. [6] 시공의 균열에서는 후반으로 갈수록 맵이 넓고 일정 턴 이내에 승리하는 업적들도 있기 때문에 기동성이 낮으면 크게 불리할 수밖에 없다. 텔포라도 있으면 모를까, 제시카 시리즈 중 유일하게 그것도 없다. [7] 한정 뽑기인 웨탐을 제외하면, 랑그릿사 모바일의 신규 뽑기 캐릭터는 무조건 2명씩 공개 되기 때문에, 패왕 스토리의 주인공인 에밀리아와 다른 조력자 한명이 필요했다. [8] 최대 3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