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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2:08:47

딜마 페르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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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등장 인물 딜마 페르난의 작중 행적을 다룬 문서이다. 에피소드 나눔 기준은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줄거리 항목 분류를 따른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마리아 습격 에피소드 & 빈즈 가 귀환 에피소드2. 황혼새벽회 전 본거지 수색 에피소드 ~ 아멜 vs 로네 에피소드3. 민지 추적 에피소드 & 알트 등장 에피소드4. 알트의 죽음 및 황혼새벽회 본거지 추적 에피소드5. 거름회수단 vs 클론 에피소드6. 딜마 살인청부 및 에밀리 과거 에피소드7. 에스프레소의 반역 에피소드8. 아메리카노 빈즈 vs 에스프레소 빈즈 에피소드

1. 마리아 습격 에피소드 & 빈즈 가 귀환 에피소드

파일:dilmahchandilmah.png

첫 등장은 루르만을 제외한[1] 다른 로네 팀 멤버들이 모두 등장한 12화에서 같이 등장했다.

마리아쥬 플레르 아메리카노 빈즈가 찾아낸 거름을 혼자서 독차지하려다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릿지 웨이즈가 마리아를 디스하는 동안 딜마는 마리아를 추궁한다. 추궁하는 도중에 로네 펠트너가 그녀들 앞에 나타나더니 마리아를 변호하며 싸움을 중재하자, 이후 입을 다물고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파일:dilmah!.png

월말모임에서 다른 마법사들과 모이는데, 그나마 표정관리는 하고 있는 로네나 릿지, 아예 자버리고 있는 루르와 달리 아예 대놓고 온 표정에 적대감을 가득히 드러내고 있다.[2] 모임이 끝난 뒤 다른 팀원과 모여 니나가 선물해준 인형을 태우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빈즈 성에 초대받아 아메리카노 빈즈(...의 대역을 하고 있는 에밀리)와 스트로 바이트가 알콩달콩하는 모습을 보고 "그런 타입이로군... 기억해 둬야겠어." 라고 분석조로 말하고 에스프레소 빈즈의 말을 들은 로네의 심기가 안 좋아 보이자 로네에게 달려가 걱정했으며 로네와 절친 관계라는 것을 인증하였다.

2. 황혼새벽회 전 본거지 수색 에피소드 ~ 아멜 vs 로네 에피소드

오랜만에 릿지와 함께 황혼새벽회의 옛 본거지에서 등장. 황혼새벽회가 다시 찾아올까 감시할 겸 해서 자신의 구역으로 삼고 있었다고. 릿지 웨이즈만으론 황혼새벽회 인물들을 막는 게 벅차자 천장에서 기계음을 내서 아메리카노 빈즈 니나 디아즈를 유인했다. 어째 더 퀭해졌고 다크서클도 심해 보인다(...) 그리고 맥북을[3] 쓰는 등 상당히 현대 문명에 적응한 듯 하다. 물론 마리아나 니나도 맛집탐방을 하는 등 현대 사회에 적응했고 아멜도 TV로 막장 드라마를 즐겨 볼 정도지만, 컴퓨터와 같은 IT기기를 사용하는 건 딜마가 유일하다.
파일:무제-ㅇㄴㄴㅇㄹ17 복사.png

황혼새벽에와 싸우는 도중 릿지가 너도 싸우든가 루르라도 내보내라고 하지만 자신이 가봤자 마찬가지일 것이고, 루르는 로네 허락 없이는 못 깨운다며 거절하였다. 이후 아멜과 니나가 황혼새벽회와 대치하자 "둘 다 죽어."라며 동료인 릿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놓고 폭파 버튼을 눌러 버린다. 릿지의 말에 의하면 아멜보다 더 재수 없는 년, 로네밖에 모르는 로네 쫄따구라고.

이후 릿지의 회상신에서 자신도 폭발에 휘말리게 한 것에 대한 릿지의 분노로 릿지와 결투를 했으며, 승리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65화에서는 남동쪽 뿌리 지방의 영주성에서 등장했다. 루르 역시 같이 있었기에 아멜이 정말로 따라왔으면 루르를 데려갈 수 있었을거라며 막장으로 치달은 상황을 한탄한다.
파일:응.도와줄께.파트너니까.png

그리고 로네 펠트너가 정면돌파를 강행하겠다고 하자 파트너로서[4]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로네는 이전까지의 음험한 미소가 아닌 진심을 담은 미소로 답했다. 아멜의 지시로 니나와 릿지, 마리아가 마치 레이드하듯(...) 자신을 찾아오자 발견되는 즉시 공격당할 것이라는 이들의 예상을 깨고 상당히 늙어보이는 복장으로 티타임 자리를 마련해 이들을 맞이했다.
파일:무제-3 복사.png

자신이 준비한 다과류를 이들이 거절하자 상당히 터프하게(...) 파이를 먹으며 약을 올리고 이에 마리아와 니나가 티타임에 참여하자 로네와 아멜의 1:1 결투를 위하여 따로 초대했다고 밝힌다. 그리고 로네 펠트너의 어머니가 로네와 로네의 남편 둘의 금슬이 너무 좋아서 본인의 복수를 등한시 하게 될 것이라는 정말 거지같은 이유로 자기 사위를 결혼 첫 날밤에 무참하게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파일:dilmahistookind.png
않으면 뭐? 나를 이기지도 못하는 게 왱왱 시끄럽게 굴긴. 입 닥치고 가만있어. 숨이나 쉬는 게 돕는 거야!
그 뒤는 여전히 시간을 끌기 위해서인지 그냥 하는 소리인지 아니면 지금까지 말 못했던 한을 풀기 위해서인지 릿지 웨이즈를 붙잡고 자기 옛날 이야기를 주구장창 늘어놓고 있었다(...) 커다란 말풍선 하나 안에 빽빽히 들어있는 수다내용이 일품. 그나마도 들어주고 있는건 릿지 뿐이며 니나 디아즈 마리아쥬 플레르는 아예 릿지 뒤에서 아주 사이좋게 자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친구가 없었으며, 그때부터 다가온 로네와 친해졌고, 이어서 로네가 은퇴할때까지 당연히 계속 파트너일줄 알았는데 로네가 갑자기 팀에서 겉도는 마리아를 싸고돌며 파트너까지 해주자 빡쳤지만 팀을 위해서라는 명분덕분에 어쩔 수 없이 물러났다는 소소한 재미거리도 밝혀졌다. 그래서 마리아가 쫓겨날때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일방적인 대화에 지친 릿지가 지팡이까지 꺼내 루르의 소재를 물으며 협박하자, 대놓고 도발을 걸었고 결국 싸움판까지 나려는 참에 루르가 도착해 무마되었다. 루르가 도착 안했더라면 릿지는 저번처럼 또 왕창 깨졌을 것이다 그리고 로네의 패배를 전해 듣는다.

3. 민지 추적 에피소드 & 알트 등장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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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에선 아멜과 마리아의 애들같은 투닥거림을 대단히 못마땅하게 쳐다보다가 의외로 딜마 본인이 직접 나서 현재 4개의 팀[5]이 대단히 비효율적이기에 아멜에게 자신들을 지휘할 의사가 있느냐고 묻는다. 아멜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고분고분 하나로 합쳐질 팀에 들어갈 의사가 없진 않았는 듯. 그러나 아멜은 이미 혼자 다녀야한다는 결론이 나 있었고 결국 지휘를 거절당해 진짜로 혼자 활동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신입인 알트 하우즈와 덧붙여 기왕 시작한거(...) 교육 담당으로 계속 붙어다니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다.

말이 알트 하우즈 첫등장 에피소드지, 실은 딜마를 위한 에피소드. 그녀의 역량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다.
74화에서는 연재 1년이 넘은 시점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변신 복장을 선보였다. 신입인 알트 하우즈를 교육시키고 있었는데 변신상태에서도 다크서클이 있고그러니까 적어도 6년째 다크서클을 달고 살았다는 뜻 기침을 하며 쿨럭거린다(...)[6] 하지만 그와 별개로 전투력은 신입인 알트를 아예 가볍게 갖고 놀 정도로 능가하는 듯. 애를 싫어하는 성격은 어디가지 않아 투창처럼 날아가 땅바닥에 쳐박힌 알트 하우즈가 울먹거리자 울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파일:dilmahisgenius.jpg

75화에서는 여전히 칭얼대는 알트를 마저 쏘아붙인뒤[7] 회의에서 아멜이 제때 황혼새벽회의 클론 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던 것을 책망했다. 이와는 별개로 폼으로 정보분석 포지션이 아닌지 각 멤버에게 일어난 상황을 종합해 유일하게 황혼새벽회와 클론에 대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했다.

76화에선 아멜에게 로네와 함께 가지고 있던 황혼새벽회에 관련된 정보를 넘겼다. "텅텅 빈 머리에 뭐라도 채워줘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로네 이상으로 속내를 알 수 없는 자세 때문에 아멜이 "날 시험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라며 대단히 경계하는 중인 것 같다. 더불어 전날의 회의에서 아멜의 모습을 토대로 로네가 아멜을 과대평가했다고 확신했다는 발언을 한다. 즉 지금까지 한 번도 직접적으로 교류하지 않고 언제나 로네 뒤에서 관찰만 했을 뿐인데도 정작 아멜과 직접적으로 대면했던 로네 펠트너 니나 디아즈, 마리아쥬 플레르 같은 아이들과 달리 아멜이 마법사로서의 역량과 두뇌는 둘째치더라도 그것과는 별개로 한 사람으로서의 지략이나 지휘관으로서의 역량 자체는 로네에 비하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사실을 상당히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괜히 아멜 이상가는 지력의 소유주가 아님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이 외에도 계속 알트 옆에 붙어있는걸로 봐선 파트너 여부는 둘째치고서라도 어쨌든 알트의 보호자 행세를 하는 모양이다(...) 알트가 결국 아퀼라와 아슐라를 빌리는데(?) 성공한 컷이 보이는데 이 역시 딜마가 황혼새벽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대가인 것으로 보일 때 이미 알트에게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이와중에 분명 변신 상태임에도 계속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선천적으로 질병을 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 되었다. 아니면 고정식을 받을때 질병에 걸려있었다거나.

77화에서는 여전히 상황파악을 정확히 하지 못하는 아멜에게 상황 설명을 해줬지만 똑똑한 넌 말 안해줘도 알았겠지만이라며 아예 대놓고 디스하는 기염을 토했다(...)[8] 황혼새벽회의 목표가 클론 중심 연구인 것으로 옮겨감에 따라 자신들의 패배가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렸다. 마지막에는 이젠 아멜을 놀리는데 아예 재미가 들렸는지 알트를 보내 황혼새벽회의 정보를 알려주는 명목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또 놀린다(...) 뒷 감당은 어떻게 하려고?[9]
파일:dilmah!!.png
아..짜증나네.
나 얼마 안 남았어. 로네.

바로 뒤에선 알트에 의해 그녀가 지금까지 추측했던 정보들이 아멜에게 넘겨졌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아멜이 열뻗쳐한 능글맞는 조롱도 오래하지는 못할 듯하다... 78화 마지막에선 각혈을 하고 있다(!). 예상대로 그녀의 다크서클은 폐인 기믹(...)을 위한 것이 아닌 지병에 관계된 것으로 추정된다. 굳이 현실적으로 의학적인 지병이 아니라 마법과 관계된 것일 수도 있으나 건강이 좋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그런데 이게 여간 심각한 게 아닌 듯 혼잣말로 로네를 부르며 "나 얼마 안 남았어." 라고 말하고 있다. 질환을 달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수명 자체가 임박했을 지도 모른다는 충격이 독자들에게 전해졌다.[10] 그리고 당연하지만 만약 딜마의 사망이 확정된다면 그녀의 가문이 차지한 남쪽 뿌리 지방의 영주 자리가 완전히 교체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황혼새벽회의 보스와 대화한 결과 딜마가 영지나무에 속해 있는 한 시한부 인생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 로네는 그녀를 탈출시키기 위해 황혼새벽회에서 출발할 듯 하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이미 딜마보다 한발 앞서 자신의 딸[11] 죽어가기 전 죽음에 관한 공포때문에 어떤 폭동을 일으켰는지 기억하는 황혼새벽회 보스가 로네에게 네 친구의 최후는 어떨지 궁금하다는 말을 남겼다. 70여화까지는 조용하고 침착한 편에 속하는 성격의 딜마이지만 향후 추이가 주목되는 광경. 다만 로네에게 상황이 결코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은 게, 딜마에게는 중앙 뿌리의 추적마법이 걸려있다.

80화에선 결국 머리카락이 수집되어 클론이 생성된 것이 확인되었는데 뭘 어떻게 어디까지 복제한건지 아기 상태인 클론의 눈에도 다크서클이 있다(...) 이쯤되면 유전병이 의심되는 상황.
파일:ImuuwVC.jpg
...아침부터 환청을 들었나. 다시 말해 봐.
이걸, 가, 파트너로 쓰겠다고?

대놓고 하는 NTR 현장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리더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리더에게 소개 시켜줬고...

81화에선 눈앞에서 아멜한테 알트를 파트너로 빼앗겼다(...) 가문의 비밀을 반쯤 들킨 아멜이 알트가 딜마에게 그 비밀을에게 말해버리기 이전에 채가는 뉘앙스지만 어쨌든 딜마 입장에선 키우고 있던 후임을 대뜸 빼앗겨버린 것이라 화를 내는 걸 넘어 귀신같은 표정을 지었다(...) 점점 심해져 가던 다크서클이 이번화로 몇 배로 더 심해졌다.[12] 본인 나름대로는 알트를 진지하게 키우고 있었던 모양. 그 동안의 굴욕에 대한 아멜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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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멜이 리더로 있는 게 성가시군..팀원들을 위해 하는 것 없으면서 권력이란 권력은 다 쓰고 있으니... 힘으로 자리를 뺏긴 불가능하니 차라리..누구 하나만 죽어줬음 좋겠는데...
82화에선 부스스한 머리와 잠옷 바람으로 회수팀의 멤버에게 알트를 아멜이 채갔음을 알렸다.[13] 릿지와 마리아를 비롯해 다들 아쉬워하는 눈치긴 했지만 딜마처럼 열이 뻗쳐한 사람까진 없었다는 점에서 알트에 대한 각 멤버의 개인적 비중이 어느정도까지였는지 짐작하게 해준다(...) 또 다시 산만하게 떠들기 시작하는 다른 멤버들에게 니들 대체 언제 철들거냐면서 한마디 던진 뒤 조용히 혼자 아메리카노 빈즈의 권력남용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데, 여기서 나오는 결론이 아멜을 끌어내리려면 누구 하나 죽어줬음 좋겠는데(...)[14]
아무리 로네 이외의 인물들에겐 무신경한 인물이고 언제나 어린아이 같은 회수팀을 싫어하는 성격이라지만 너무 막나가는 생각인 탓에 메이 포트넘과 마찬가지로 황혼새벽회 보스가 말하는 "죽음이 임박한 사람의 발버둥"이 정말로 슬슬 시작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15] 한편 아멜이 알트를 억지로 파트너로 데려갔다는 듯이 묘사하는 장면이 회상에 나오는데 딜마는 진심으로 알트를 파트너로 생각했다는 뜻이 된다.

83화에서는 아멜이 알트를 파트너로 데리고 간 것에 빡친 이유가 밝혀졌는데, '하우즈 가'의 마법은 자신의 마력으로 다른 대상의 마력을 추적해 달라붙는 마법, 즉 '펠트너 가'와 마찬가지로 수색 마법이었기 때문(...)

가뜩이나 나머지 도 제대로 단합이 안되는 인원들인데, 가장 유용한 능력을 지닌 알트가 자신들에게 전혀 협력해주지 않는 리더인 아멜에게 넘어가버리는 탓에 결국 딜마 본인만 개고생하게 생겼으니... 딜마가 저렇게 빡쳐하는 이유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16] 아멜이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사실상 아멜을 조롱한 것에 대한 보복을 제대로 당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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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에피소드가 끝나는 102화의 마지막에 어딘가를 보고 있는 짤막한 한 컷으로 등장했다. 뒤에서는 릿지와 루르가 도박카드놀이(...)를 하며 놀고 있는데 일전의 대단히 험악해졌던 관계와 달리 여전히 이 둘과는 그럭저럭 얼굴은 보고 지내는 모양이다.

4. 알트의 죽음 및 황혼새벽회 본거지 추적 에피소드

딜마의 바람을 신이 들어주기라도 했는지 105화에서 알트가 죽으며 딜마가 알트를 죽인게 아니냐는 예상도 있다.

하지만 이 추측은 106화에서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딜마는 소식을 듣고 릿지, 루르와 함께 식은땀을 흘리며 경악했다.

107화에서는 아무 도움 안되고 시끄럽기만한 나머지 멤버를 험악한 표정으로 무섭게 째려보면서(...) 쫓아낸 뒤 아멜과 알트의 살해 현장을 분석하며, 팀의 두뇌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인다. 이 와중에 마리아쥬 플레르로부터 아멜만큼이나 고압적이라는 말을 듣는다.

아퀼라가 조사에 있어서 필수적인만큼 아멜과는 같이 하기는 하지만 아멜 본인이 충격에서 못빠져나와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았고 그나마 던진 한마디도 닥치라는(...) 말과 함께 간단히 분쇄당해 사실상 딜마 혼자 상황을 추려냈다. 리더에게 수색을 의뢰받은 당사자니 말은 하겠는데 곱게 대해주진 않겠다는 태도이다.[17] 그런데 이전보다 표정이 더 썩어들어가서 눈동자 색조차 잘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어버렸다. 12여화 적 초기가 평범한 인상에 다크 서클이 적당히 들어간 정도였다면 107화 부근의 표정이나 인상 쓰는 정도는 거의 말기 환자 수준.

이 후 방의 조사 중 로네의 냄새가 난다는 아퀼라의 말에 가운뎃손가락을 날리며(...) "뭔 소리야, 이 멍청한 독수리가. 로네가 여기 왔을 리 없잖아!"라고 소리친다.

당장이라도 알트의 어머니 에게 로네가 범인일지 모른다고 보고 하려는 아멜을 필사적으로 붙잡으며 로네가 범인인게 확정 된것이 아니며, 로네의 친인척 전부가 없지만 상대는 마법사의 클론을 만드는 집단이니 그 클론이 한 짓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아멜을 붙잡다가 각혈을 해서 아멜에게 지병을 들켜버린다.[18]

이후 일단 랄에게 가문의 마법의 특징이라도 들으려는 아멜에게 로네가 범인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면 로네가 왜 황혼새벽회에게 간 건지 말하겠다고 제안한다.

사족으로 딜마가 아멜이나 마리아처럼 인상을 쓰며 화를 낸 최초의 화이다. 항상 냉소적이거나 거친 표정만 짓고 살았지만 로네가 관련되자마자 갑자기 태도가 돌변했다. 왜 릿지가 로네 빠순이라고 해댔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 아멜과의 대화에서도 이전까지는 항상 논리적으로나 지적으로나 압도적으로 대화를 끌어나갔지만 이번에는 로네가 알트의 살해자라는 의심이 제기되자마자 굉장히 화를 내며 당황한다. 에스프레소나 니나의 경우와 같이, 로네의 클론인 프림이 존재할 가능성을 예측했고, 심지어 그 예측이 옳았지만, 로네에 대한 언급은 역시 딜마가 감정적으로 돌변한 최초의 계기라 할 수 있다.

109화에서는 로네가 자신을 위해 황혼새벽회에 들어갔음을 아멜에게 설명했다. 그런데 마력이 줄어든 것 역시 같이 알려져야 했기에 아멜로부터 회수단에서 방출될 수도 있었고 영주 가문도 교체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아멜이 리더 일을 게을리한 것, 지금 회수단에서 방출되면 자신이 더 빨리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걸어 바로 맞협박을 걸어버렸다. 특히 딱히 합리적인 요소로 보이지도 않는 자신의 사망을 걸은 건 아멜이 손익 여부를 떠나 아멜 본인 때문에 누군가가 사망하는 꼴을 못보는 성격이라는걸 알아챈 것이라 아멜로서는 이 시점에서부터 이미 한 수 접어들어간 셈이다.[19]

이는 아멜로부터 자신에 대한, 영주와 회수단 자격이 없음에 대한 고발을 방지하는 것만이 아닌, 아멜이 어머니의 지시로 집착하는 리더 자리에 대한 협박이기도 했다. 딜마는 아멜에게 리더 자리를 요구할 것이며 거부할 시에는 리더로서 적합한 행동을 요구할 것, 즉 다른 팀원들을 전부 데리고 살아야 한다는 조건을 건다고 한다. 아멜이 리더를 내놓으면 자리를 자신이 가질테니 그걸로 팀을 통솔할 수 있게되고 내놓지 않더라도 딜마의 요구가 합당한만큼 이전의 알트가 혼자남아 노려진 것처럼 회수단이 분산될 가능성은 없어진다.

아멜 본인이 그동안 일을 게을리한 증거가 있으니 리더에 대한 딜마의 요구는 합당한 것 뿐이라 도망갈 곳도 딱히 없다. 리더 자리를 잃으면 말할 것도 없고, 유지해도 팀원들을 다 데리고 살아야 하며 쳐낸 딜마의 후임, 알트의 후임까지 도맡아야 하게 된다. 반면 딜마는 아멜이 싸움을 못걸게 되었으니 마력이 적어졌다는 자신의 약점은 알아서 감춰졌으며 로네라는 탈주자가 황혼새벽회에 붙은걸 알았음에도 알리지 않았다는 이적행위까지 공개하고도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어떤 결론이 나도 딜마에게 유리하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날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이기는 외교를 잘 건 셈이다. 하지만 딜마의 신체 상태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병명도 모르는 병들이 섞여있는 합병증에 마력도 거의 소진한 상태다. 이밖에 누군가 죽어줬으면 좋겠다는 언급이 여기서 회수되는데, 아멜의 리더십에 대한 항명의 방아쇠로서 죽어줘야 하는 그 누군가는 무능력한 단원으로, 당연히 마리아(...) 딜마답게 매우 합리적인 발상이다.[20]

바로 다음화에서는 알트의 흔적을 찾아 3팀으로 쪼개져 니나와 함께 수색에 나선다. 본래는 릿지와 루르팀, 니나와 마리아 팀으로 나뉘어 아멜과 같이 갈 뻔했지만 친한 사람끼리 묶었다간 먼저 성과내겠다고 사고칠 가능성이 높아 일부러 섞은듯...하였으나 사실은 겸사겸사 로네를 찾아가기 위함이었다.[21] 로네를 찾아가는데 니나를 동반한건 니나가 착하기에 입막음이 쉬울 것이라 예상되어서일 것이다. 참고로 로네의 은신처 출입문에 달린 도어벨의 장식이 딜마의 변신상태일 때 귀걸이랑 똑같이 생겼다! 아마 로네가 오면 자신에게 알림같은 게 오도록 설치해둔게 아닐까 싶다.[22]

곧장 본거지를 찾으러 갈지, 오두막에 남아서 로네를 치료할지 니나에게 묻고 '아멜이 단독행동을 금지했으니 이러는 수 밖에'라는 말을 덧붙인 것으로 보아 니나에게 의견을 묻는 일을 상당히 성가셔 하는 것이 본심인 듯 하다. 니나가 단도직입적으로 자기 주장을 한 것에 대해 강단 있어졌다고 평한 로네와 달리 니나의 변화에 대해 별 인상은 못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멜에게 연락을 하려는 찰나 풍경 소리를 듣고 오두막 밖으로 뛰쳐나가 날아 가는 아슐라와 아퀼라를 발견하여 아멜 측에게 행동을 들켰다고 말한다. 여기서 로네의 오두막의 풍경과 자기 자신을 연결해두어 마력을 탐지하도록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5. 거름회수단 vs 클론 에피소드

114화에서는 마리아에게 연락해서 로네를 공격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다. 딜마 왈, 공격하면 내 손에 죽는다고.... 당연히 마리아는 어이없어한다. 그런 다음 니나와 함께 수색에 임하는데, 로네와 만나서 다행이라고 하는 니나에게 그렇다고 한다. 이어 니나가 자신이 딜마라면 매우 슬플 것이라고. 친구가 이단이 되고 잡아야 한다니...라고 말하며 딜마에게 괜찮냐고 묻자 "내가 괜찮거나 말거나는 상관없어. 로네는 그러고 싶으니 했겠지. 그 외에 다른 감상이 필요한가?"라고 대꾸한다. 자신이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어찌 해야할지 모를 것 같다며 굉장하다고 하는 니나에게 그렇다면 내일 죽는다고 생각하고 행동해 보라던가라고 타박한다. 그런데 딜마는 시한부 인생이라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매우 의미심장해 보인다. 그걸 듣고 니나는 아멜과 딜마의 생각과 행동이 매우 비슷한 것 같다고, 혹시 둘이 친하냐고 묻자 표정이 썩어들어가서 어디서 그따위 망발을지껄이냐며 어이없어한다. 그러고 나서는 아프리카 측에 위치한 황혼새벽회의 본거지를 찾아낸다.

115화의 본거지의 관한 이야기를 할때 아무말도 안하는 걸 보면 담당지역은 사하라 사막이 포함된 아프리카인 듯하다. 변신이 풀릴 정도로 치명상을 입은 니나를 구하기 위해 투명 나뭇잎을 물고 크림의 팔을 자르려 하지만, 마력이 부족해 절단에 실패하고 믹스에게 위치가 발각되어 거리가 벌려진다.[스포일러2] 하지만 다행히도 루르의 합류에 니나는 무사히 구조된다.

120화에서 루르와 싸우던 믹스가 육탄전에서 쳐발린 나머지 "마법사라면 마법이나 쓰라"라는 말에 소원대로 해주겠다며 원거리에서 믹스를 잠깐 포박하는데, 이후 자신에게 한 책이 떨어진다. 그 책을 읽자 노트북 구조가 더 복잡하다고 까고는...
머리는 쳐봤자 소용없군. 급소는 오른쪽 가슴이다. 부숴.

라며 루르에게 공격을 지시하고, 믹스는 루르가 던진 지팡이의 창날에 찔려 복부가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는다. 루르의 공격에 쓰러진 믹스를 밟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며 거름으로 써야하니 죽이지 않은 건 잘했다고 칭찬한다.그러나 루르가 흔들리는 듯한[24] 모습을 보이자 설마 봐준거냐고 묻는다. 루르에게서 긴장해서 조준이 빗나간 것일 뿐이라는 대답을 듣고 루르에게 니나를 도우러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한다.[25] 그리고 니나가 웬일이냐고 신기해한다.[26]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반에게 한방에 변신이 풀리고 저놈은 아멜이 상대했을텐데 왜 여깄냐고 당황하며 진거 아니냐고 하다가 아멜을 발견하자 이기지도 못할거면 잡아 놓기라도 하라고 한소리 한다. 이후 로네에게 여태까지의 설명을 듣는다.

124화에서 거름으로 쓸 게 얼마없다고 불평하는 릿지에게 본거지의 연구원들은 애초에 마법지식이 있어 연구원이 된 것일테니 예전에도 고위직이었을 것 이라 한다. 그리고 아멜이 로네가 도망친 것에 대해 추궁하자 모른척 발뺌 한다. 이후 숙소에서 자는 모습으로 나온다.

6. 딜마 살인청부 및 에밀리 과거 에피소드

알트의 장례식에 참석해 씁쓸한 표정을 짓는 모습으로 등장. 장례식이 치러진 후 돌아가는 에밀리와 스트로에게 누군가 접근해와, 딜마의 암살을 의뢰한다. 의뢰인의 정체는 ' 우바 페르난', 딜마의 '여동생'이다.

이게 진짜라면, 딜마는 여태까지 반토막이 난 마력으로 살아왔다는 뜻이 되고, 지금 여동생한테 차기 영주 자리를 계승당할 위기에 처해진 상태다(...)[27] 135화에서 피를 토하다가 쓰려졌는데 109화에서 딜마가 자신의 현 몸상태를 아멜에게 말하며 "마법 세계로 돌아가면 난 확실하게 곧 죽는다."라는 대사가 바로 이 상황을 말하는 듯 하다. 이 대화에서 딜마가 몸이 약하고 마력도 계속 빼앗겨 죽어가는 건 둘째치고 영주 교체 이야기가 나왔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영주 가문 교체 부정 대사를 이어가면서 죽는다는 이야기를 말하는데 몸이 아픈 것, 영주 교체 건과 별개로 자신의 여동생에게 살해당할 가능성이라는 은연중의 복선 이었던 것이다.

136화에서 12시간 동안 쓰러져 있다 일어나 멤버들과 모여 자신의 가정사에 대해 설명해준다. 자신은 아버지의 영향인지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약했고 살가운 성격도 아니어서 어머니는 항상 그게 불만이고 가정이 휴식처가 되지 못한다고 한다.[28] 그렇게 된데에는 아멜의 어머니 탓이기도 한데 어머니는 팔 한쪽을 잃고 나서부터 에스프레소에 대한 공포 때문에 정신이 불안정해졌다고 한다. 그 후 어머니는 좀 더 위안이 되는 사람을 애인으로 삼아 동생을 낳았고 동생이 태어나자마자 마력이 확 줄어들어 바로 알았다고 한다. 이 일은 로네에게만 털어놓았는데 로네는 자신이 전면에 나서고 네가 뒤에서 받쳐주면 되니 같이 열심히 하자 해주었다며 추억에 젖은 표정을 한다. 참고로 고정식 에 이미 마력이 반토막난 상태였지만, 중앙은 귀족들이 12세가 됐을 때 마력을 한번 측정한 뒤에는 고정식까지 별로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딜마는 진실을 숨길 수 있었다.
그 후 아멜의 주도로 딜마의 처분에 대해서 투표로 결정한다. 결과는 보고1, 함구3, 기권1[29]으로 딜마에 대해서는 함구되기로 결정난다.

그 후 얘기 끝났으면 밥 먹고 일하러 가자 하지만 아멜이 로네에게 계속 냄새 제거 나뭇잎을 제공하는 자로 딜마를 추궁한다. 중앙이 사라져 로네에게 붙어있던 거액의 현상금도 사라졌고, 본거지를 털어버린 덕분에 거름도 당장 급하지 않아 예전만큼의 가치가 없는데도 잡아가고 싶냐고 묻고 공에 눈이 멀었다고 아멜을 비난하지만 아멜의 달라진 태도[30]를 보자 놀라고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냐고 말한다.

갑자기 호텔방에 전화가 걸려오는데 그건 로네였다. 로네는 옆 방에 있었고 지금까지의 대화를 숨겨놓은 핸드폰으로 로네에게 계속 통화상태로 전달해 주고 있었단게 드러났다.

7. 에스프레소의 반역 에피소드

다른 멤버들이 북동 뿌리 지방으로 넘어간 동안 로네와 함께 호텔방에서 아퀼라 아슐라의 감시를 받고 있다가 아멜의 마력이 사라져 아퀼라와 아슐라의 축소 마법이 풀리는 바람에 호텔이 무너지자 지팡이를 꺼내 탈출하고 대체 저쪽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며 의아해 한다.

이후 자신의 마력을 써서 아퀼라와 아슐라를 축소시키고 잠시 후 우바의 연락[31]을 받고 로네의 설득에도 자신의 지방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로네가 걱정하자 자신이 1시간 내로 돌아오지 못하면 알아서 쓰라며 나뭇잎을 모두 주고 지팡이도 구해오겠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 때의 모습이 상당히 사망플래그스럽다. 마법진 앞에서 다녀오겠다고 하는 장면이 누군가와 구도가 비슷하다. 게다가 작화도 매우 섬세하게 그려져 있는 것이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32]

근데 다음화에서 로네가 딜마가 오지 않자 좌표를 제대로 넣어 이동 하려고 했는데 못 넘어 갔다고.

157화에서 멀쩡한 상태로 페르난 가의 친척들에게 화를 내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영지나무의 반향으로 시간이 밤으로 바뀌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62화에서 어머니인 메릴이 우바 페르난에게 영주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토마에게 부탁해 딜마에게 생명력을 갉아먹는 저주를 걸어놓았음이 밝혀졌다![33] 하지만 다행이도 로네가 토마의 마력까지 전부 지팡이에다 흡수해서 저주는 풀린 상태.

165화: 로네와 함께 영주성에서 사태를 수습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 와중에도 우바를 위해 장녀 딜마를 다른 거름회수단과 세트로 대책도 없이 몰아넣으려고 하는 메릴과 소동이 있었던 듯. 결국 로네가 마법으로 메릴을 강제로 기절시켜 버렸고 우바가 로네와 싸우는 걸 말리는 약간의 개그가 있었다. 이후 아멜이 통신 마법으로 연락을 하며, 제안할 게 있다며 말하는 걸로 끝.

166화: 처음에는 아멜을 보고 누구냐며 못 알아보지만, 로네에 의해 아멜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와중에 아멜이 남자인 걸 알자 로네에게 정말이냐고 계속 물으며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이는 건 덤. 이후 아멜과 통신 마법을 하며 화면상에 침을 뱉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마어마하게 화가 난 모습이 나오나 상황이 상황인만큼 결국 아멜과 협력하기로 한다. 반이 시간을 버는 사이에 아멜의 제안에 동조해 에스프레소을 저지하기 위해 힘을 합친 상태. 거름회수단은 로네, 릿지&아멜, 딜마로 나눠서 각자 최고사제, 에스프레소의 연구실, 영지나무를 조사한다. 로네는 최고사제가 재로 변해버린 관계로 허탕쳤지만 딜마 본인은 정보 마법으로 평소 풀 컨디션이라면 전혀 뚫을 수 없던 영지나무를 해킹해서 마력을 흡수하는 마법진을 일부 알아내는 데 성공한다. 이후 릿지의 위에서 마력으로 버티다 탈출하자는 개초딩스러운 아이디어에 동의 안 한다며 연락을 한다. 또한 이 와중에 릿지가 못생긴 얼굴(...) 들이밀지 말라고 하자 닥치라고 짜증냈다.(...) 이후 릿지의 의견에 부실함을 알리며, 자신이 알아낸 마법진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걸 본 릿지&아멜이 박살난 에스프레소의 연구실에서 딜마가 빼낸 마법진과 비슷한 마법진을 발견했다.

167화: 아멜과 함께 영지나무와 에스프레소의 연구실에서 빼낸 '마력을 빼내는 마법진'의 분석에 전념 중인 상황. 결국은 에스프레소와 친했던 피에르의 자식 니나에게 연락해 혹시 관련된 자료가 없는지 부탁하자 니나는 피에르가 유언처럼 맡긴 가문의 비전서를 넘겨준다. 비전서는 악용을 피하기 위해 서문 빼고는 암호화된 상황. 해독에 정신없을 때 아멜이 지나가는 어투로 자신의 마법 지팡이에 담긴 마력은 딜마나 로네가 쓰라고 하자 정색하면서 자신은 그런 큰 마력에 어울리는 마법도 모르고,[34] 결국은 에스프레소의 자식인 아멜이야말로 에스프레소와 결말을 지어야 한다고 못박는다.

168화: 니나가 가져온 비전서를 통해 마법진 빈부분을 그리고있는듯. 다만 로네가 지팡이를 가지고 있어서 발동시키진 못한다.

169화: 마법진을 완성시키고 완성한 마법진을 발동시키기 위해 아멜을 마법진 안으로 밀어넣는다. 이후 아멜이 마력을 양보하려 하자 ... "폼으로 리더 자리에 있던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해 봐!" 라는 말과 함께 마법진을 발동시킨다.

8. 아메리카노 빈즈 vs 에스프레소 빈즈 에피소드

174화: 거름회수단이 모두 영지나무의 습격을 받자, 습격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조사마법을 사용한다. 이때, 범위가 너무 넓은 탓에 주변에 있던 마법사[35] 까지 모두 조사하게 되고 조사마법으로 나온 책을 뒤지면서 우연히 [36]의 책도 보게 된다. 이와 동시에 일부 암호화된 영지나무 조사 책을 통해 원인을 알아낸다. 이때 영지나무의 습격을 받아 변신이 풀리며 치명상을 입게 되고, 로네에게 자신의 지팡이를 넘겨줌과 동시에 영지나무의 공격을 받아..

178화: 산송장 꼴이 되었다. 로네의 말로는 불행 중 다행으로 아직 죽지는 않았고, 마력을 주입하면 되돌릴 수 있는 정도는 된다고..

183화: 마지막컷에 딜마로 추측되는 분홍머리의 사람이 황혼새벽회의 옛본거지에서 클론들을 제작한 액체통을 바라보고있다. 키나 체형이나 머리카락이 자란것으로 보아 몇년의 시간이 흐른듯.[37]

184화: 담배를 피지말라는 로네와 얘기하며 나온다.
반이 깨어나자 담배에 불을 붙이며 설명을 시작하는데[38], 아멜의 마력 전부를 넘겨주는 대신 반을 살려달라는 부탁을 받아 3년간 황혼새벽회의 본거지에서[39] 반을 살리고 있었다고 한다.

반에게 지난 3년간 영지나무가 사라진 세계의 이야기를 말하는데, 영지나무가 죽고 마력이 다시 세상으로 돌아갔으나 나뭇잎은 마력이 다 떨어져 사용할수 없는 불량품이 되었고, 사람들은 난리가 났다고 한다. 그 이유가 마력이 고르게 분배되지 않아서라고. 높은 마력을 가져야 할 귀족이 마력이 거의 없어졌다거나 반대로 마력이 없어야 할 천민이 귀족급의 마력을 가지게 되어서 엄청난 충돌이 일어났다고 한다. 마력을 가진 천민이 귀족을 끌어내리려고 하고, 마력이 없어진 귀족들은 돈으로 신분을 유지시키려고 했다.

그리고 이 신분 싸움과는 상관없이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하기 위해 총 세가지의 파벌로 나뉘었다고 한다. 첫번째는 니나, 마리아, 루르의 지방과 가난하고 오갈 곳 없던 난민들이 중심으로 이루어진 지금의 현상을 유지시키자는 파벌이었다. 마력을 빨아먹던 기생체의 존재가 사라진 지금 귀족, 천민 할것없이 서로가 힘을 합쳐 땅을 다시금 일구어내고 새롭게 살아갈 터전을 만드는 것 같다. 두번째 파벌로는 남동뿌리 사람이 중심으로 모인 새로운 땅을 찾는 파벌이다. 영지나무의 땅에서 신물이 난 사람들이 우주 어딘가에 있을 마력이 있는 땅을 찾겠다고 한다. 물론 이 행위는 한줄기의 희망을 남기고 죽은 을 기리기위한 행동이기도 했다.

그리고 세번째 파벌은 지구 침략파인데 파벌인원이 고작 릿지 하나뿐인지라 사실상 파벌 취급도 안하는 번외다. 릿지 혼자서 지구를 침략하려고 했으나 한밤중에 정신이 나간 상태로 "쪽수가 부족해서 졌다. 정복은 천천히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돌아왔다. 알고보니 침략을 하려고 혼자서 지구에서 가장 큰 나라[40]에게 싸움을 걸었다고 한다. 간이 큰 거야? 겁을 상실한 거야?

186&187화: 에스프레소의 난입으로 상처입은 아멜을 니나의 성으로 데려와 눕혀 놓았다. 그리고 언제까지 이지경이 갈지 모른다며, 시간이 길어지면 자기나 로네는 돌보지 못한다고.[41] 그러다가 다른애들이 아멜이 죽었다는 헛소리를 듣고 오자 니나에게 정보를 뭐 어떻게 전달한거냐며 소리친다.

193화: 로네와 아멜과 달랑 야자나무 한 그루 밖에 없는 아기자기한 무인도에서 로네와 함께 모래찜질을 즐기고 있다. 자신의 아버지 카르무스 페르난에게서 온 편지를[42][43] 아멜을 통해 전달받고는 선글라스 쓰고 단호하게 하는 말이 "... 파티하자." 그러면서 로네와 아멜과 바비큐 파티를 하면서 우바를 깐다. 뒤에서 편하게 있던 녀석을 앞으로 내보내면 모녀관계가 어찌 될는지는 이미 예상했었다며 우바를 살려둔 보람이 있다고 한다.

아멜이 그러려고 놔둔 겨냐 묻자 당연하다고. 그러고는 3년 전 영지 나무 때 살아남는다면 잠적할 생각이었다고 밝힌다. 딜마 왈 "자기가 미쳤다고 메릴의 잔소리를 들어가면서 정치를 하겠냐고, 어차피 사사건건 자기를 맘에 안 들어할게 뻔한데." 이를 보면 영주 자리엔 처음부터 별로 관심이 없던걸로 보인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권력 욕심이 있는 우바에게 모든 걸 떠넘기는 것이었다. 자기 지팡이를 준 게 아깝기는 하지만 후계자가 있어야 잠잠할 테고, 저쪽 세계에선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지만 쫓기는 몸이 되는 것보다 낫다고 한다. 만일 딜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집요한 메릴이 데려오지 못하는 걸 알면서도 일주일에 3번씩은 추적자를 보냈을 거라고 하자, 로네가 질색팔색한다. 로네의 말로 유추해보면 당분간은 로네와 함께 휴가를 즐길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독설가스러운 면모는 유지하면서도, 좀 더 친근하게 아멜을 대하는 등 비교적 유연해진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전에 있던 악연은 거진 청산되었다고 봐야 할 듯.


[1] 루르도 12화에서 나오긴 했으나, 작고 검은 실루엣으로만 나와서 제대로 등장했다고 보기엔 어렵다. [2] 여러차례 로네를 걱정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딜마가 로네 빠라는 릿지의 증언으로 보아 아멜에 대한 적개심이 로네만큼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여담으로 이 때 검은 터틀넥을 입고 있었다. 본의 아닌 스티브 잡스 코스프레 [4] 로네의 첫 등장에는 로네가 마리아의 파트너라고 나와있다. 팀원 중 아무하고도 사이가 좋지 않아서 로네가 마리아의 파트너를 해준 걸로 추측된다. 이전의 원래 파트너는 딜마로 보인다. [5] 로네팀에서 이탈한 릿지/루르팀, 로네가 사라져 딜마 본인만 남은 팀, 니나/마리아팀, 아멜이다. [6] 고정식은 최상의 상태로 진행하는데 쿨럭인다는 건 고정식 당시에도 딜마의 몸 상태가 나빴다는 뜻이다. 외전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미 학교에 다니던 유아 시절부터 병이 있었다. [7] 이때 '당장 뚝 안 그치면 후려친다.'며(...) 막말을 시전해 최소 딜마와 동급, 아니 그 이상의 독설가인 아멜조차도 꺼림칙한 표정을 짓게 만들었다(...) [8] 칭찬은 당연히 아니고 떠보는 말도 아닌게 이미 딜마는 아멜의 지략을 짜는 능력의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를 간파한 다음이었기 때문에 명백한 조롱이다(...) [9] 아멜은 이따금 여린 일면을 보일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거름 회수팀 멤버들 중에서도 뒤끝이 가장 심한 인물이다(...) [10] 니나의 결혼식 에피소드에서 황혼새벽회의 반도 로브 리버티를 보고 똑같은 말을 했었고 과연 그 말대로 로브는 진짜 오래가지 못했다(...) [11] 심지어 연령대도 비슷하다 향년 19세... [12] 이게 딜마로선 더욱 열뻗칠 수 있는 것이, 딜마가 진지하게 알트를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었다면, 그녀에겐 파트너를 빼앗기는 게 처음이 아니다. 작중 시점으로도 오래 되지 않았을 얼마 전에 겉도는 마리아쥬 플레르 때문에 로네 펠트너가 마리아의 파트너를 해주느라 한번 차인(...)전적이 있다. 그러니까 남의 사정 때문에 두번째로 NTR을 당하는 셈(...) [13] 여기서 다른 멤버들은 전부 머리카락이 떨어질 것을 걱정해(물론 황혼새벽회에서 마법사 클론을 모두 만들어냈긴 했지만 이들 시점에서는 자신들의 머리카락으로 클론이 이미 만들어진 것을 아직 모른다.) 전부 변신을 한 상태였지만, 딜마는 변신을 하지 않고 부스스한 모습으로 있었다. 아마 죽음이 점점 다가오는 시점에서 마력을 최대한 아끼기 위한 행동일 가능성이 크지만, 한 편으로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황혼새벽회에 빼앗겨도 곧 죽을 자신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일종의 반항심, 그러니까 죽음이 다가옴에 따른 탈선의 징조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정말로 자다 일어난 직후라 저런 모양새일 수도 있고 [14] 물론 하나 죽어줘야겠다는 건 어차피 곧 죽는 자신이 아니라, 아멜의 책임으로 몰아갈 수 있을 누군가의 사고사 또는 전사일 것이다. 즉 아멜이 리더로서 회수단에 대해 아무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로 사용할 수 있는 극단적인 증거를 원하는 것. [15] 그러나 이전 당시 엄연히 아군이었던 릿지까지 말려들게 하면서 아멜과 니나를 죽이려 아지트를 폭발시켰던 전적을 보면 그렇게까지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다. [16] 아멜 본인도 알트의 특기를 알고난 뒤 지금쯤 수명이 늘어날 정도로 욕먹고 있겠다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17] 알트의 죽음에 의해 딜마가 얼마나 분노했는지, 아멜이 얼마나 죄책감을 느끼는지 알수 있는 상황으로 평소 같았으면 성격 더러운 아멜의 성격상 딜마의 태도에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 [18] 참고로 아멜은 병이라도 있나고 말하며 경악한다. [19] 그런데 아멜이 중앙에 딜마의 상태를 알리려고 해도 에스프레소가 알리지 못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은데 에스프레소는 중앙을 정점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메릴을 이용하려고 하는데 중앙에 딜마의 상태가 알려져 영주 가문이 교체되면 메릴을 이용할수 없게 된다. 이러면 에스프레소는 손해만 보는 셈이니 당연히 알리지 못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20] 물론 마리아가 아니라 릿지일 가능성도 있다. 딜마가 릿지는 알트보다 유능하다고 언급하지도 않았고 자신보다 약하니 무능하다고 볼 여지도 있다. 하지만 로네가 회수단에 있던 시기의 각 단원들의 역할을 고려하면, 마리아 밖에 없다. 게다가 마리아는 딜마가 제공한 황혼새벽회에 관한 위치 정보를 듣고 혼자서 먹튀하려다가 실패하고 걸린 전적도 있다. [21] 그러나 릿지를 루르가 아니라 마리아와 같이 묶은 것을 보면 사고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는 한 듯하다. [22] 112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스포일러2] 여동생으로 인해 마력이 줄어들었다는 암시다. 게다가, 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그것은 바로 영지나무가 현재의 터전인 마법세계를 포기하고 새로이 살아갈 터전을 찾기 위해, 몰래 마력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24] 본인 파트너인 릿지와 얼굴이 같기 때문. [25] 니나가 만든 식물이 그대로 있었다. [26] 이건 딜마를 욕할게 아니라 니나가 그동안 얼마나 신뢰를 못줬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27] 추측을 해보자면 몸이 약한 딜마는 오래 살지도, 후계자를 낳지도 못할 것이기 때문에 일단 '대외적' 후계자로 딜마를 내세워 가문을 영주 자리에 유지시킨다음 딜마가 죽어도 진짜 페르난 가를 이어갈 후계자인 여동생 우바를 낳은 듯 하다. 우바가 딜마의 암살을 요구한 건 하루빨리 후계자 자리를 정식으로 얻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28] 이때문인지 딜마는 아낌없이 사랑받고 싶으면 애완동물이나 키우라고 메릴을 디스한다. [29] 반응을 보면 보고는 릿지, 함구는 마리아와 니나, 아멜, 기권은 루르로 보인다. [30] 정보를 거래할 수만 있다면 풀어놔도 괜찮다 생각한다. [31] 잡음이 껴있다. [32] 아직은 추측이다만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쪽은 '딜마를 죽이기 위한 우바의 계략'일 듯 하다. [33] 외전소설에 드러난 바에 의하면, 토마 본인이 역사상 전례가 없는 저주에 매우 뛰어난 천재 마법사라고 한다. 아니, 애초에 웨이즈 가문의 특유의 마법이 "저주 특화"라는 시점에서부터 웨이즈 가문 자체가 좋지 못한 일을 하는 가문이라는 것은 대충이나마 알 수가 있었다. [34] 딜마는 정보 분석이 장기고 평소에도 지원이나 지휘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보통은 로네와 페어를 이루어서 로네가 직접 전투에 참여하고 나머지 상황도 릿지나 루르를 앞세웠다. 로네 역시 나름 전투는 잘하는 편이지만 힘이 좋은 대신(?) 마력을 쫙쫙 빨아먹는 아멜의 지팡이를 쓰면서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상황. 그리고 마력만 찾으면 파괴마법 전문인데다 거름회수단 최강자인 아멜이 최전방 딜러를 담당하는 게 전술상 맞다. [35] 반, 로네, 마리아, 릿지 [36] 저 자식.. 몸이 곧... [37] 아멜이 반을 살려달라 부탁을 했다. [38] 이때 얼굴빛이나 안색이 놀랍도록 좋아졌다!! 눈밑에 다크서클도 사라졌고 얼굴과 몸전체에 생기가 도는 모습이다. [39] 1년은 본거지의 설비를 제대로 쓰는것에, 2년은 보스가 남긴 연구기록 연구에. [40] 아무래도 러시아 연방 [41] 후술하겠지만, 그 자리에 모인 거름회수단원들은 로네와 딜마가 지구에 정착한지라 영지에 오래 있으면 곤란하다는걸 알았을 가능성이 높다. 딜마의 대사는 그 사실을 주지하는 대사인 셈. [42] 편지 내용을 보면 부녀 지간은 적당히 무난한 관계가 된듯 하다. 면학의 희생양에서는 신경은 쓰지만 할말이 없어 어색했던 관계였던걸 생각해보면 나름 발전한 셈. [43] 편지 내용은 (메릴과 우바가 싸운다는 회상)...해서 집안에선 매일같이 싸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뒤에서 불구경하는 맛이 제법 각별하니 다음에 오셔서 한번 구경하시길. 카르무스 페르난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