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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22:02:45

드와이트(워킹 데드)

파일:워킹데드 로고.png 워킹 데드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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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57a5b><colcolor=#ffffff> 워킹 데드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드와이트
Dwight
파일:드와이트 ftwd 시즌8.jpg
본명 드와이트[1]
Dwight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생산직 노동자 (아포칼립스 이전)
구원자들 간부
벨리 마을 경비병
개척자 수사관
파드레 훈련 교관
가족 관계 셰리 (배우자)
핀치 (아들)
티나 (처제)
등장 드라마 워킹 데드
피어 더 워킹 데드
담당 배우 오스틴 아멜리오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배우는 오스틴 아멜리오(Austin Amelio).

대규모 생존자 그룹인 '구원자들(The Saviors)'의 간부로, 그룹의 수장인 네간의 최측근에 있는 인물 중 하나이다. 네간이 구원자들 앞에서 알렉산드리아+킹덤+힐탑 연합과의 전쟁을 선포할 때 사이먼과 함께 네간의 뒤에 서 있던 것을 보면 구원자 그룹의 3인자격의 인물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주무장은 대릴과 마찬가지로 석궁[2]이지만 드라마 첫 등장시에는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워킹 데드

2.1.1. 시즌 6

구원자들의 일원이었으나 네간의 횡포에 못이겨 자신의 아내 셰리, 그녀의 여동생 티나와 함께 그룹을 빠져나온 뒤로 네간이 보낸 웨이드라는 인물을 필두로 한 수색팀에게 쫓기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웨이드 팀과 만나 흩어지게 된 대릴과 만나는데, 그를 자기를 좇는 일행이라 착각해 포박한다. 하지만 당뇨병을 앓고 있던 티나가 쓰러진 것을 기회 삼아 대릴이 그들이 가지고 다니던 가방을 낚아채 도주한다. 어느정도 거리를 벌리고 대릴은 가방속 내용물이 인슐린이었다는걸 확인한 뒤 드와이트에게 가방을 돌려주러 간다.천사 드와이트는 대릴이 웨이드 팀의 일원인 캠을 워커에게 유인해 처리하려는 것을 보고서야 비로소 그가 웨이드와 한 패가 아님을 깨닫는다.

그 후 불타버린 비닐하우스에서 티나가 어이없이 워커에게 물린 것을 처치하며 대릴이 자신들 그룹이 통상적으로 사람을 그룹에 영입할 때 묻던 세 가지 질문을 던지자 이에 드와이트는 워커는 죽였으되 사람은 죽여본 적 없다고 대답한다. 대답에 만족한 대릴은 알렉산드리아로 함께 돌아가려 했으나, 그가 수풀 아래 숨겨뒀던 바이크를 챙겨드는 순간 드와이트가 태도를 바꿔 총을 겨누고 대릴의 바이크와 석궁을 강탈하고선 그대로 도주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드 팀에 붙잡혀 구원자들 아지트로 붙들려가며, 도주의 대가로 죽을 뻔했으나 아내 셰리가 사정하여 네간의 아내들 중 한 명이 되는 대신 네간에게서 위 이미지처럼 얼굴 반 쪽이 화상을 입는 처벌을 받고 다시 네간 아래에서 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대릴의 바이크가 일행이 급습했던 네간의 요새로 들어간 듯하다.

이후로 등장이 없다가 14화에서 혼자 돌아오던 유진을 생포하고, 마을로 돌아가려던 대릴 일행 쪽으로 석궁을 발사해 드니스를 살해한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대릴과 로지타의 무장을 해제하지만, 근처에 숨어있던 에이브러햄이 공격을 개시하고 그 사이에 유진이 드와이트의 사타구니를 깨물어 주의를 끌어준 덕분에 대릴 일행은 반격에 성공하고 드와이트 일당은 어쩔 수 없이 후퇴한다.

다음날, 대릴이 드니스의 복수를 위해 드와이트를 찾아 떠나려는 것을 말리기 위해 글렌 미숀이 따라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드와이트와 그 일당에게 붙잡히고, 둘을 구하기 위해 습격을 준비하던 대릴과 로지타의 뒤에 나타나 제지한다. 그리고 대릴이 자신을 돌아보자 "넌 괜찮을거야."라는 말과 함께 대릴의 어깨를 총으로 쏴버리며 이후 포로로 잡은 넷을 네간에게 데려간다.

시즌 6 마지막화에서는 힐탑으로 향하던 릭 일행이 구원자들에게 포위당하고 그들 중 본보기로 맞아죽을 인원을 가려내던 중 네간이 매기를 위협하자 날뛰기 시작한 글렌을 제압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2.1.2. 시즌 7

1화에서는 에이브러햄을 끔살시킨 네간에게 죽자고 달려든 대릴을 즉결 처분해버리자고 주장하지만 네간은 대릴의 배짱있는 면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지트로 데리고 가자고 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3화에서 그의 속사정이 밝혀진다. 좀비 아포칼립스 사태 이래 바깥에서 생활하면서 항상 더 강한자와 만나면 약탈을 당해왔으나 네간과 함께 행동하면서부터는 어느 샌가 항상 약탈하는 자의 입장에 서있었고,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네간의 폭정에 시달리던 끝에 구원자들로부터 도망쳐나왔지만 결국 붙잡혀서 아내 쉐리는 네간에게 바치고 얼굴이 다리미로 지져진뒤 마지못해 네간을 위해 일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그 뒤로는 쉐리와 데면데면 하는 사이가 되었고, 그녀의 안전을 위해서 네간의 아이를 갖길 원하는등 아내와 네간 사이에서 여러모로 복잡한 감정을 갖게 된듯. 이를 네간도 잘 알고 있는지 다른 여자와 관계를 갖길 권하지만 이를 거절하는 드와이트를 보고 정색하기도. 아내를 바친 것에 대한 죄책감을 잊으려는 듯 사소한 것 하나하나 모두 간부급인 자신이 처리하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릴을 가둬두고 개사료[3]를 먹이며 길들이려 하지만 대릴은 끝내 굴복하지 않았고, 친구가 네간의 횡포에 못참고 탈주하자 친구를 추격한다. 그러던 와중 고가도로 위에서 떨어진 좀비떼에 죽을 뻔 하지만 가까스로 살아남고 친구를 잡게 되는데, 친구가 '너도 알잖나, 야구방망이 하나 들고 온 그놈이 뭐라고 우리가 이렇게 사느냐, 너도, 네 아내도'라며 네간의 학대를 상기시키지만 드와이트는 자신의 이데올로기를 부정하면 아내를 팔아먹은 놈이란걸 깨달을까 괴로워하며 부정하고, 친구에게 총을 겨누며 노예로 만들거라고 한다. 친구는 네간 밑에서 사느니 차라리 죽겠다며 죽여달라고 하자 망설이다 친구를 위해 등을 쏴 죽이고 시신을 수습해 데려가 워커로 만든다. 그리고 대릴의 감옥 옆에 귀를 기울이고 우울해한다.
11화에서 전 아내인 셰리가 사라지자 드와이트가 직접 추격한다. 이전에 헤어지면 만나기로 약속했는지 같이 살았던 집으로 간다. 집에 가보니 셰리는 편지를 남겨두고 이미 떠난 상황. 드와이트를 살리기위해 네간의 아내가 되었지만 점점 변해가는 드와이트를 보기가 괴로웠다고 하는데, 그러던 와중 나타난 대릴에게서 예전의 드와이트의 모습을 보았고 대릴의 탈출을 도운 것은 드와이트가 과거를 돌아보길 바랐기 때문. 드와이트는 편지를 읽고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셰리의 립스틱이 남은 담배를 꺼내문다. 그리고 네간에게는 셰리를 추격 도중 직접 죽였으며 칼슨 박사가 탈출을 도왔다는 자백을 들었다고 거짓 보고를 해 네간이 더이상 셰리를 찾지 않도록 만든다.[4] 다음날, 구원자로 전향 변절 한 유진이 우리는 네간이에요라고 하자 마지못해 그렇다고 대답한다.

14화 마지막에 구원자들 아지트를 사샤가 홀로 급습하고 그녀에게서 따돌려진 로지타가 어쩔 수 없이 알렉산드리아로 돌아가려던 찰나 그녀의 앞에 등장하는데, 이후 둘이 함께 알렉산드리아로 돌아온 모양. 오션사이드에서 총기 및 화약을 공수해온 릭 일행과 마주하고 자신은 구원자들이 아닌 알렉산드리아를 돕기 위해 왔다고 고백한다. 그리고는 릭에게서 "일단 무릎 꿇어"라는 말을 듣는다

16화에서는 계획대로 네간의 편에서 있었지만 폭탄이 터지지 않자 어쩔수없이 구원자 집단에게 협력하는 척을 하다가 후퇴한다. 전투가 정리되고 난 뒤 대릴이 대문을 닫던 도중 작은 목각 인형[5]을 발견하는데 뒷면에 "DIDN'T KNOW"라는 메세지가 적혀있는걸 보니 스케빈저스 집단이 알렉산드리아를 배신할 줄은 몰랐던 모양.

2.1.3. 시즌 8

1화에서 수장 네간을 비롯해 다른 구원자들 수뇌부 멤버들과 회의를 하다가 이 이끄는 연합의 공격을 받는다. 물론 이 습격은 드와이트가 릭연합과 내통하여 구원자들의 지휘 체계를 마비시키기 위해 시기를 맞춰 벌인 것이었으며, 사전에 드와이트가 릭에게 연합이 구원자들 측에서 성소 및 전초기지 외부에 심어놓은 보초들을 처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알려줘 성소까지 무리없이 쳐들어올 수 있게 도와주기도 했다.

8화부터 알렉산드리아 하수구에 같이있는다.

이후부터 그의 신세는 완벽히 낙동강 오리알(...).

대릴을 필두로 하수구의 알렉산드리아 생존자들이 힐탑으로 이동하게 된다. 삼엄한 구원자들의 추적을 피하며 이동하던 중에 난관에 봉착하게 되자 늪지로 이동하면 추적을 피해서 이동할 수 있을 것[6] 이라고 조언을 해주지만 타라가 "이 자식 말을 믿는 거에요?"라며 반발하고 나선다. [7] 달리 선택지가 없었던 대릴은 늪지로 이동하게 된다.

대릴 외 몇 명이 늪지 이동 경로의 워커를 제거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타라가 주변 정리를 하러 가자며 드와이트에게 칼을 쥐어주고는 산 속으로 끌고 가버리는데, 주변의 워커를 정리 하면서 타라에게 드니스 일에 대해 미안하다고, 용서를 바라지도 않는다고 말하지만 타라는 드와이트에게 총구를 들이민다. 나무에 반 숨은 상태로 '나를 죽인다고 무슨 소용이 있겠냐' 라며 설득하려 하지만 타라는 '내 기분이 훨씬 나아지겠지'라며 총을 쏴버리지만 재빨리 나무 뒤에 숨어 피한 뒤 도망친다.

하지만 추격전 중 팔의 부상 때문인지 이내 따라 잡히고 마는데, 마침 구원자 수색조를 맞닥뜨려 함께 풀숲에 몸을 숨기게 된다. 수색조가 늪지로 이동하고 있다는 대화를 엿듣게 되자 타라가 수색조를 처리라도 할 기세로 총구를 돌리는데 오히려 드와이트가 풀숲을 나서서 수색조에 가담하여 "늪지에서 오는 길인데 오는길에 아무것도 발견하지못했다 나라면 저쪽(반대편)으로 갔을것이다." 라고 말하며 수색조와 합류해 발길을 돌려버린다. 오오.. 드와이트.. 오오..[8] 해외 팬들에게 항상 "Fu*k you, two face!"라고 까였는데.. 엄청난 재평가가 예상된다.

구원자 초소로 돌아가서는 네간, 사이먼과 함께 힐탑에 '경고 차원'의 공격을 하기 위해 함께 행동한다. 이 과정에서 릭의 공격으로 네간이 또 다시실종되었고 사이먼과 함께 네간을 찾으러 다니던 중 사이먼이 네간을 배신할 뜻을 내비치고 드와이트에게 의견을 묻는다. 하지만 드와이트는 "네간이 셰리를 뺏었을 때도, 내 얼굴을 다리미질 했을 때도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며 일축한다.[9]

하지만 계속된 대화에 사이먼의 진심을 파악하고, 네간에 반한다는 점에서 동조의 뜻을 보이지만... 드와이트의 동조를 등에 업은 사이먼이 임시 우두머리로서의 명령으로 "힐탑이 네간을 공격했다. 더이상 힐탑에 공포심만 심어준다고 될 일이 아니라, 힐탑의 모두를 죽여라"를 명령한다. 그간 나눈 대화와는 대조적으로 사이먼이 네간 뺨치게 더 위험한 놈이 될 것임을 직감한 드와이트가 아연실색하는 표정이 압권. [10]

결국 사이먼과 힐탑 공격을 함께 하게 된다. 사이먼에게 "네간이 살아있을 수 있다, 네간이 용납하지 않을 일이다."라며 반대 의견을 피력하지만.. 워낙 사이먼의 뜻이 완강했기에 마지못해 사이먼과 함께 한다. [11]

혼자서 차량에 엄폐해서 대응 사격 중인 타라를 발견한 사이먼이 타라를 죽이기 위해 손도끼를 던지려는 찰나,사이먼의 뒤에 있던 드와이트가 사이먼이 공격하기전 활[12]로 타라의 팔을 빗맞춘다. [13] 나중의 내용이지만 본래 구원자들의 목표는 힐탑을 감염시키는것이었어서 모든 무기에 워커 피를 발라놨고 무기에 생채기만 나 당장에 목숨은 건지더라도 곧 워커화가 시작된다. 드와이트의 화살엔 처리가 되어있지 않았다. 문제는 그 과정을 대릴이 지켜보고 있었으며 대릴은 드와이트를 '원래 그런 자식'이었다며 불신하게 되어 버린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늪지에서의 행동이 타라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심어줬는지 타라가 드와이트를 재평가하고 있어서[14] 어떻게 될지는..

15화에서 드와이트는 사이먼의 배신 계획을 도와주는 척 네간이 이 사실을 알도록 상황을 이끈다. 그리고 그레고리에게 네간의 계획[15] 을 릭에게 알리라고 전보를 들려 보내주지만 그 계획은 네간이 드와이트가 스파이란 걸 알고 일부러 유출시킬생각으로 만든 가짜 계획이었다.

16화에서 구원자들과 힐탑 연합 간의 전쟁이 종료된 후 대릴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다 외진 숲속에서 멈춰선다.
드와이트는 자신을 겨누고있는 대릴에게 그간 대릴을 비롯한 여러 사람에게 자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네간이 무너진걸 봤으니 자신도 죽어도 상관없다며 흐느끼지만..[16]

오히려 대릴은 타고왔던 자동차의 차키를 던져주며 셰리를 찾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한다.
그렇게 다시 찾아간 셰리와의 비밀장소에서 자신이 남겨두었던 편지에 대한 셰리의 답장을 발견하고 밝은 표정을 짓는다. [17]

결론적으로 시즌 8에서의 모습은 능력은 있지만 딱히 소속감을 중시하지 않으며, 그룹보다는 가족이 우선이지만 그렇다고 그룹에 소속되는 것을 거부하지도 않는 전형적인 미국식 개인주의자이며 동시에 현대적인 엘리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약간이지만 나름대로의 신념도 있고, 악행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이거는 좀 아니다 싶은 마지노선이 분명히 존재하며, 이상하게 고집이 쎈 기존 릭 그룹 멤버들과는 차별적인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능력적으로는 상당히 유능하고 특히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매우 돋보인다. 사격 실력 또한 좋은 편이다. 대신 원한을 좀 사기는 했지만 대다수가 상황을 이해하면 어느 정도는 정상 참작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변호만 있다면 아슬아슬하게 용서가 될 수도 있는 수준이다. 아마 현대인들이 아포칼립스 사태에 빠진다면 드와이트와 같은 인물이 가장 많지 않을까...

2.2. 피어 더 워킹 데드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간단하게 D라고 부르기도 한다. [2] 네간의 과거를 그린 스핀오프 코믹스 'Here's Negan'에서는 네간과 만나기 전부터 석궁을 사용하고 있었다. [3] 마트에서 파는 강아지용 통조림. 그걸 빵에 발라서 샌드위치로 주는데, 대릴은 알몸으로 감금된 채 아무것도모르고 샌드위치를 먹는다. 드와이트가 아지트 이곳 저곳에서 빵, 야채, 소스 등을 집어와서 맛깔나는 샌드위치를 만들어먹는 것과 엄청나게 대비된다(...). [4] 그리고 이로 인해 칼슨 박사가 네간에게 살해 당한다. [5] 드와이트가 취미로 만드는 인형. [6] 늪은 위험하다는 이유만으로 네간이 이동 경로로 활용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었다. [7] 타라에게 드와이트는 연인(드니스)을 죽인 천하의 원수. [8] 만약 타라가 수색조와 전투를 했다면 분명히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3대 2라는 수적 열세에 드와이트가 변심해서 타라를 저지라도 하는 순간 4대 1의 상황이 된다. 드와이트가 타라를 돕는 상황을 기대할 수도 없는게 드와이트는 비무장 상태에 부상 중이기도 하거니와 상대는 총이 세자루였다. 드와이트가 타라의 행동에 분노 했다면 타라를 죽게 놔둔 후 포로로 잡혀 있었다고만 해도 됐을텐데 타라와 알렉산드리아 생존자들의 안전을 위해 발벗고 나선 건 분명히 대인배적 행보. [9] 당연히 본심이 아니다. 이미 배신한데다가,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네간 옆에 있다보니 배신자 색출을 위한 유도 심문을 경계하고 이렇게 대답한 것. [10] 글렌과 에이브러햄의 사망에 깊게 관여한데다, 드라마 최고의 인기 등장 인물인 대릴을 가둬놓고 한 짓이 워낙 임팩트가 커서 많은 팬들이 잊은 사실이 있는데 본성은 선한 인물이었다. 당장 대릴과의 첫 대면만 상기해봐도 불필요한 살생은 피하려 했으며, 생존 용품 탈취는 아내와 동생의 생존을 위한 것이었다. 구원자에 돌아간 후로는 네간에게 셰리를 뺏겨버린 빌어먹을 삶이다보니.. 오직 셰리의 안위만을 위해서 악착같이 생존하기 위해 흑화하게 되었다. 그 셰리가 사라지면서 본인을 구속하던 것에서 자유로워지고 본성을 일부는 되찾은 셈. 본성에서 오는 반감과 그 네간조차도 말살만큼은 인정하지 않기에 드와이트가 사이먼에게 느끼는 충격은 굉장할 듯. [11] 이 과정에서 드와이트는 힐탑의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 [12] 석궁이 아닌 컴파운드 보우 [13] 이걸 대릴이 보고 있었고, 대릴이 타라를 부르는 것과 동시에 드와이트가 활을 쐈다. [14] 늪지에서의 일을 두고 타라가 드와이트를 '생명의 은인'이라고 표현한다. 드니스의 일도 잊었다고 하는 것은 덤. [15] 지역마다 저격수를 배치해 문밖을 나서는 사람들을 모조리 다 쏴버리는 계획 [16] 그러고 나서 'Please'를 연발하는 걸 보면 살고 싶었던 듯 하다.. [17] 커다란 ∞기호 위에 '허니문'이라고 쓰여있었다. 아마 허니문이라는 장소에서 영원히 기다리고 있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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