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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05:09:34

얼음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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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6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6dcaff,#005587><bgcolor=#6dcaff,#005587>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노스렌드 종족들 ||
투스카르  |  골록  |  울바르  |  타운카  |  브리쿨  |  무쇠 드워프  |  네루비안  |  얼음트롤


1. 개요2. 상세3. 분파4.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Drakkari_Lancer.jpg
통칭 드라카리
수도 군드락
부족 서리갈기, 얼음엄니, 겨울도끼, 겨울송곳니
수장 서리왕 말라크(판다리아의 안개) - 공석(현재)
로아 루노크(백곰), 하르코아(눈표범), 세라투스(뱀), 아칼리(코뿔소), 맘토스(매머드), 쿠에츠룬(천둥매), 타론자(천둥매), 오아카노아(크라켄)

Ice Troll.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트롤 부족. 짙고 어두운 푸른색 혹은 하늘색 털색을 가졌고 노스렌드 던 모로, 알터랙처럼 눈으로 덮인 추운 지역에 살고 있는 트롤의 분파로, 잔달라 부족에서 정글트롤, 숲트롤이 떨어져 나올 때 같이 분리 되었으며 강인하고 호전적인 부족으로 다른 부족들과 섞이지 못하고 수도인 줄드락에서 독자적인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노스렌드 동부의 줄드락, 회색 구릉지에 주로 분포하며 평판 세력은 없다. 이들 종족과 관련된 던전은 드락타론 성채 군드락이다.

그들은 과거에 아이언포지의 드워프들이 본인들의 땅을 차지하고 몰아냈다고 믿고 있어, 아이언포지 드워프를 향한 극도의 증오심을 갖고있다.

2. 상세

워크래프트 3에서 우서의 요청에 의해 국왕 테레나스 2세로부터 노스렌드 원정대를 회군하라는 명을 받자, 아서스와 무라딘이 부대원들 몰래 소수 병력을 이끌고 자신이 탄 배를 불태우고자 배가 있는 육로를 지나가는 중, 길을 막던 언데드들을 제거하기 위해 용병캠프에서 고용하는 부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배를 불태운 뒤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아퀴르와의 전쟁 중 북부로 아퀴르를 찾아 이동하던 중 고대 신에 의해 타락한 톨비르, 나중에 스컬지에 합류하는 흑요석 파괴자를 상대로 전투를 벌였다는 기록도 나온다.

그러나 리치 왕이 노스렌드에 유배된 후 스컬지의 공격을 받게 된다. 스컬지의 세력이 너무 강대했기 때문에 그 힘에 경외심을 느끼고 충돌을 피하려고 했으나, 무자비한 언데드들은 트롤들을 도륙하며 점점 그 수를 불려나갔다. 결국 리치 왕의 분노 시점에서는 드라카리를 제외한 모든 얼음트롤들이 노스렌드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줄드락도 오늘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지경에 빠지게 된다. 급기야 드라쿠루 같은 배신자까지 나오게 되었다.

절망에 빠져 정신줄을 놓아버린 드라카리는 살아남기 위해 신의 힘을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로아들을 살해해 그 힘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1] 드라카리의 사제들은 실행에 들어갔고 노스렌드의 로아들은 자신들을 섬기던 사제에게 살해당하거나 속박당해 힘을 빼앗겨 버렸다. 자세한 사항은 야생 신 문서를 참조.

드라카리의 폭주는 잔달라 부족의 개입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노스렌드에 도착한 잔달라의 사절들은 플레이어에게 신들의 구출과 사제들의 처단을 의뢰한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이후 예언자 줄 줄다자르에서 이 드라카리 트롤들의 로아 학살을 그대로 흉내내게 된다는 것이다.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에서 드라카리 사절의 말을 들어보면 노스렌드의 얼음트롤들은 몰락하여 재기의 희망이 없는 것 같다. 리치왕의 분노에서 상당수 인구가 사망했고 그나마 살아남은 생존자들 역시 다다음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잔달라 부족의 부름을 받고 파병을 강행하면서 또 다시 사망자가 속출했다. 짧은 기간 내에 부족을 재건할 시간도 없이 무리한 전쟁을 강행했으니 당연한 결과다. 그나마 단 한명의 생존자가 남은 어둠트롤과 달리 생존자들이 어느 정도는 남은 모양인지 다자알로에는 '전령 말라카라즈'라는 드라카리 트롤의 전령이 있는데, 말라카라즈는 잔달라 트롤들이 자신을 보는 시선이 무슨 멸종 위기 동물을 바라보는 것처럼 느껴져 기분 나빠하는 반면 어둠 트롤의 생존자인 이크날은 여기 앉아만 있어도 잔달라 트롤들이 음식과 필요한 물건들을 가져다 준다면서 꽤 만족스러워 한다.[2]

3. 분파

4. 기타

메뉴얼이나 게임 내에 등장하는 노스렌드 지도에 드락타론 성채가 표시된 점이나, 서리 왕 말라크가 2006년산 룰북에서 등장한 것 등을 보면 꽤 오래 전부터 설정이 존재했었다. 워크래프트 3를 첫 등장이라 생각하면 설정만으로는 학카르보다도 선배다.

천둥의 왕좌에서 호리돈을 상대하다 보면 각 트롤 부족이 자기들의 전사를 내보내는데, 아마니 전투곰이나 구루바시 혈군주, 돌딱부리 술리투즈처럼 부족별로 특징적이며 유저들의 눈에도 익은 적들이 나온다. 헌데 드라카리가 내보내는 것은 언데드 트롤인 '되살아난 드라카리 용사/전사'. 리치 왕 사후에 지배가 풀려서인지, 줄드락을 평정한 잔달라 부족이 어떻게 해 주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예전에는 스컬지 휘하라 적대했던 언데드 트롤을 주력병으로 내보낼 만큼 융화된 듯하다. 아마도 2대 리치 왕인 아서스가 죽으면서 3대 리치 왕인 볼바르에게 지배력이 승계되면서 지배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자아가 돌아오면서 세력인 드라카리 부족으로 돌아선 듯하다. 리치 왕의 통제를 벗어나 자아가 생겨버린 트롤 버전 포세이큰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단, 포세이큰은 인간 사회로 되돌아 가려고 했을때 인간들이 포세이큰을 스컬지와 동급으로 취급했기 때문에 얼라이언스에 가입하지 못한 것에 비하면 이쪽은 언데드가 된 옛 동족들을 그대로 받아주었다. 인간과 달리 드라카리 부족이 언데드가 된 옛 동족을 받아들인 이유는 트롤이 스컬지 이전부터 예로부터 강령술을 많이 사용하였기에 언데드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추측된다.

[1] 줄아만처럼 야생 신의 화신을 갖추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오늘내일 하는 상황에서 수련을 하고 야생 신의 마음까지 맞춰서 조건을 다 갖출 시간이 턱 없이 모자라서 그냥 죽여버리고 빼앗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2] 그도 그럴것이 어둠 트롤은 호드 세력인 황혼의 망치단 때문에 전멸한 반면, 얼음 트롤은 리치 왕과의 전쟁으로 수 많은 드라카리 트롤들이 사망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잔달라 트롤의 파병 요청을 받고 전쟁을 벌이다가 그나마 남아있던 드라카리 트롤마저 대부분 몰살당했으니 잔달라 트롤이 고깝게 보일 수 밖에 없다. [3] 아무래도 이주하는 도중에 뭔가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