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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4:45:34

동작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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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백상예술대상_로고.png TV부문 코미디연기상[1]
김한국
김미화
최병서
(1989)
동작 그만
(1990)
김정식
박미선, 김지선
(1991)

파일:20231019_173758.jpg
파일:20231019_173820.jpg

1989년 방영당시 오프닝[2]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4. 그 외
4.1. 당시 에피소드 소개4.2. O.S.T(?)4.3. 극장판4.4. 메가톤바 CF4.5. 연극

[clearfix]

1. 개요

유머 1번지의 코미디 코너. 방영시기는 1988년 6월[3] - 1991년 5월 18일.[4]

2. 특징

당시 대한민국 사회에서 다루기 조심스러운 소재였던 군대를 무대로 하고 있어[5] 후임을 갈구는 선임이나 고문관 등이 나오고 있으며 갈굼 뺑이치기도 있지만[6] 훈훈한 온정이 넘치는 내무반을 묘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군사정권이 막 종식되고 개인주의가 팽배하기 전이라 지금보다 전우애와 가족애, 공동체주의가 많이 강조된다. 출연하는 개그맨 대부분이 실제로 군필자이기도 했다.[7] 그 때문에 당시 대한민국 국군 특유의 아랫사람을 괴롭히는 병영부조리를 소재로 한 개그가 주류를 이루는데, 이걸 개그로 못 받아들이거나 자신의 군생활을 떠올리며 너무 감정이입하면 웃음은 커녕 화만 돋구니 시청시 주의. 특히 김한국의 경우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그 자체인데 이상운이나 이경래한테 그렇게 당하고서도 후임병인 이영남[8]이 들어오자 그 못지않은 갑질을 보여주고 있다.[9] 촬영장은 기본적으로 KBS방송국 내의 스튜디오인데 외출, 외박, 휴가, 완전군장 뜀걸음, 유격훈련[10], 전역 후 부대 밖을 나가는 장면 등은 로케이션 및 후시 녹음으로 진행되었다.

예전 다른 코너에서 주인공 남자(김한국)가 군대( 대한민국 육군)에 가는 것으로 처리되었는데 그의 자대 배치부터 스토리가 시작되는 스핀오프 구성을 갖고 있었다.

매회 중후한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인트로도 유명하다. 나레이션은 성우 엄주환(1~5기), 박기량(6기). 나레이션 내용은 방영 계절과 김한국의 짬밥 등을 반영하여 에피소드에 따라 내용이 바뀌며 각 기수별 에피소드에서 내레이션은 다음과 같다.
아카시아 꽃만 피면 제대하리라던 시절
거꾸로 매달아도 세월은 간다던 그 시절
지금도 비내리는 연병장에서 낮은 포복을 하는 병사들의 함성이 들려옵니다.
10분간의 휴식 그 때 피우는 달디단 한 가치 담배같은 병사들의 휴식을 위하여!

"단결!"[11]
1기 시절 인트로 나레이션
외박도 못나간 토요일 오후
하늘에선 무심하게도 눈이 펑펑내린다.
구멍 뚫린 판쵸우의에 눈을 퍼담아 반나절[12]을 날라도 끝이 없던 연병장
페치카에 올려놓는 반합에선 선임하사 몰래 라면이 끓고
어느 산골 국민학교[13] 어린아이가 보낸 연필로 꼭꼭 눌러쓴
위문편지속에서는 따뜻한 봄소식이 전해온다.
2기 시절 인트로 나레이션(오프닝 BGM 변경)[14]
낡은 콘센트 막사위에
빗물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우리는 집합 집합
빠졌다며 좌로굴러 우로굴러를 시키던 선임군번들
아득~ 하게만 느껴지던 점호시간
5분은 결코 짧은시간이 아니었는데
지금도 행정반앞 화단에는 파란 잔디가 돋고
이름모를 풀꽃들이 피어있을까
3기 시절 인트로 나레이션[15]
돌아보면 이등병 시절이 어떻게 갔는지 아득해도
꺾어진 상병의 하루는 길기만 하다
쫄병 땐 고참들 때문에 돌고
고참이 되어선 쫄병들 때문에 돌고
빰빠라에 단잠을 설치고 나간 새벽 근무는 짜증스럽기만 했는데
그래도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
4기 시절 인트로 나레이션(쾌찬차 OST의 6번 트랙 으로 오프닝 BGM 변경)[16][17]
풀벌레 소리에 단잠 설치고
그리움을 접던 그날 내무반의 전등은 깜빡 졸고
고참의 잠꼬대는 길기만 한데...
그래도 쌓이는 그리움 지우지 못해
달빛에 몇 자 드리우면 적막을 깨는 빰빠라 소리
철모를 눌러쓰고 뛰어나간다.
5기 시절 인트로 나레이션(2기~3기 오프닝 BGM으로 환원)[18]
참호위로 눈보라는 휘몰아치고
밤 깊은 내무반엔 평화로운 숨소리
철모끈 고쳐매며 새어보는 별 하나는
그리운 어머님[19]의 고운 얼굴
뜨거운 가슴으로 두 주먹을 불끈쥘 때
아련히 들려오는 기상나팔소리
오늘도 드높은 함성과 함께 병영의 하루[20]가 밝아온다
6기 시절 인트로 나레이션[21]
야야야야 야야야야
분대장 이하사는 고향생각에
제대말년 김병장은 세월타령에
외박못간 곰팽이는 애인생각에
청춘아 동작그만 세월은 구보
야야야야 야야야야
종영을 앞둔 시절[22] 인트로 오프닝( 김일병송 개사)[23]

당시 사용된 오프닝 곡 중에는 홍콩영화 쾌찬차의 인트로 음악(일본, 미국, 유럽 수출버전으로 오리지널보다 박력있게 구성됨)도 있었다. 방영 초기와 중기, 후기마다 오프닝 음악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동작그만'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전후방에서 수고하시는
국군장병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동작그만 최종회-
동작그만 마지막 회(409회)는 나레이션 없이 자막으로 표시되었으며 사용된 BGM은 Vangelis Heaven and Hell pt1 Audio 9분 8초부터.[24]

동작그만 최종회 방영 후 유머1번지 클로징에서 마지막까지 남은 대원[25]들이 시청자들에게 경례로 단결을 외치면서 코너가 종영되고 유머1번지는 끝난다.

경례구호는 단결로 소속은 ○○대대 본부중대 제7내무반.[26] 오늘날 다시 보면 1980년대의 육군 부대를 묘사한 시대 특성상 용어나 시설 등이 많은 차이를 보인다. 군복 국방색 민무늬 전투복과 노란색 계급장이고, 지금은 사라진 빼당병[27], 1996년 이후 육군에선 사라진 선임하사[28]라는 용어 등이 그것이다. 그밖에 하십시오체(다나까)를 안쓰거나 압존법을 무시하는 등 방송을 위해 부분 허용한 부분도 있는데, 21세기에 제작된 군 관련 영상물에서도 이런 모습은 제법 자주 나온다. 사실 다나까체는 군 경력이 오래돼 군내 생활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일부 부사관들은 사용하지 않은지 오래이며, 현재 국방부에서도 쓰지 않도록 지침을 바꿨다.[29]

극 내에서 자주 쓰이던 말 중에 하나로 " 시정하겠습니다"가 있는데 동작그만을 보고 자란 세대가 군에 입대하여 아무 생각없이 이 말을 썼다가 훈련소 조교들에게 갈굼을 받는 일이 속출하였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군대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기 위해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이상운, 김한국 시절은 아버지 세대들이 기억하는 어두운 쌍팔년도 군대라면, 김한국이 전역을 앞둔 시기에서 김정식이 선임이 된 후부터는 민주군대를 극중 인물들이 외치면서 각종 악습, 부조리와 가혹행위를 최대한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말로만 그랬을 뿐 저 시대에도 여전히 갖은 악습은 암암리에 또는 대놓고 존재했다. 결국 동작그만에서 외치는 민주군대는 20년이 지나도록 공허한 외침이였다가, 2005년 논산 육군훈련소 인분 사건 530GP 총격 사건 등의 대형 사고가 연달아 터지고 나서야 정부 차원에서 개선을 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추세이다.[30] 그러나 이로부터 굉장히 먼 훗날인 2024년 제12보병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 같은 대형 사고가 터지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 현주소이다.

일단 주연은 김한국으로 전반적인 구성이 김한국이 신병으로 자대에 전입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김한국은 신병 전입부터 만기 전역까지 실제 군복무기간의 전 커리어를 연기해냈다. 김한국은 전형적인 일등병, 상등병, 병장 순으로 진급을 하며 나름 후임들 군기도 잘 잡으면서 일도 잘 처리하는 (그래서 중간에서 계속 고생하는...) 모범적인 군인 캐릭터로 비록 전역을 앞둘 시기에는 군기 빠진 전형적인 병장의 모습으로 변하지만 후임들에게 존경받는 모습으로 전역을 하게 된다. 김한국이 전역하는 동시에 코너는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인기가 너무 좋은 탓에 코너의 방영이 6개월 연장되면서 그의 맞후임인 김정식이 전역하는 시기까지 방영되었다. 이 외에 한정호가 복무 기간 감면으로 김정식보다 먼저 전역하게 되며 나머지 출연자들은 신병시절이 나오지 않든 전역 모습이 나오지 않든 국방부 퀘스트의 전 모습을 다 볼 수는 없다.

메기병장 역으로 나온 '메기' 이상운이 김한국과 갈구고 갈굼당하는 관계를 형성하면서 실질적으로 주연자리의 투톱을 형성하며 스토리의 중심을 형성했다. 메기병장은 김한국이 자대배치를 받았을 때는 군기담당 상병이었고 그 위에 전역을 앞둔 병장 오재미가 있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말로 계급에 따라서 전역을 시키고 진급을 하는 스토리로 전개되었으며 김한국이 군기담당 상병인 시절에는 고문관 기믹의 이봉원(작중 이름은 이영남)이 새로 들어와서 김한국과 함께 스토리의 중심을 이루었다. 김한국이 분대장을 달고 병장으로 만기전역한 후에도 (인기는 하락했지만) 계속 이어져서 김한국 다음으로 내무반장 자리를 이어받았다가 하사 이창훈이 전입오면서 분대장에서 물러난 김정식이 만기전역하는 것으로 스토리를 마감한다.

코너의 최전성기는 이상운이 병장으로 김한국을 갈구고 김한국은 일등병으로 뺀질거리던 시절이다. 이상운은 메기병장의 이미지가 너무나 강력해서 많은 이들이 병 전역자로 알고 있는데, 그는 학사 4기 출신의 육군 보병 장교로 임관하여 전방부대에서 대대 본부중대장까지 역임하다 전역했다. 출연당시 경박스런 메기병장을 잘 소화해서, 학사장교 동기들로부터 품위를 떨어뜨렸다고 구박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진급과 전역을 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병장을 맡은 연기자가 전역을 하게 되면 신병을 충원해야 했는데 코너가 비중이 있다보니 햇병아리 신인들을 신병으로 기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 웬만큼 인지도가 있는 중고참급 개그맨들이 투입되다 보니 중간중간 일병, 상병급이 전입을 와서 빈자리를 메우는 방향으로 줄거리가 전개됐으며 그 때문에 일반 부대 내무반에 비해서 전입이 꽤 잦은 내무반이 되었다.[31][32][33] 하지만 중선임급 중에서도 한정호는 복무혜택을 받긴 했지만 이병에서 병장까지 다 찍고 전역했고, 성낙앙, 이봉원의 경우는 상병까지 차례대로 올라갔다. 선임하사가 성낙앙의 행정병 업무 미숙으로 전역을 앞두고 있어도 한정호 본인이 업무를 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는 하나 선임하사가 써먹을 만하면 제대하고 말이야. 속상하다 진짜! 푸념을 하는걸 보면 병(兵) 계층의 구성원이 직업병(職業兵)이 없고 상병, 병장도 죄다 의무복무자들로만 구성된 것에 관한 폐해를 여실히 보여준다. [34]

제법 오래 이어져 간 코너이다 보니 설정이 조금씩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 편이다. 전역 날짜 아니면 대학생 문무대 입영으로 복무단축 혜택 받은 사람 같은 게 회차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게 있고, 나이 설정 같은 것도 회차에 따라 좀 다른 부분이 있는 것 등이다.[35]

중간에 한 에피소드에서는 북한군의 남침으로 이들이 모두 전선에 나가 전투 끝에 박승대 일병이 전사하자 이에 분노한 김정식이 몸을 던저 북한군 벙커를 폭파시키고 장렬히 전사하는 장면이 나왔으나 다행히 김정식의 꿈이었다.. 그러고는 다른 내무반들은 사격측정을 앞두고 사격훈련에 열을 올리는데 7내무반만 천하태평하다고 선임하사한테 한 소리 들었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1983년작 KBS 드라마 전우에서 주인공 소대장 역을 맡았던 연기자 강민호가 사단장으로 특별출연했다. 주인공들의 내무반을 순시하고 가는데 주인공들이 '사단장님을 어디서 많이 뵌거 같다.' 하다가 '전우'의 전투장면이 배경으로 나오며 주인공들이 '아~ 그분!' 하고 감탄하는 내용 강민호 특별출연 편. 마지막회(1991년 5월 18일 방영)에는 이들이 전역하고 나서 30년 후에 노인이 돼서 다시 만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주연급인 김한국은 KBS와의 갈등으로 출연을 정지당하게 되어 30년 후에 다시 만나는 이야기에서는 언급만 되고 참석은 하지 못했다.[36]

당시 인기가 많다보니 MBC에서도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왈가닥 김일병이란 아류 코미디를 만들었으나 그야말로 철저하게 파묻혀졌다.

해당 코너가 종영된 뒤에도 비슷한 소재로 한 군대 개그가 오랫동안 유행해 왔다.[37] 이후 KBS2에서 방영된 코미디 일번지에서 ' X세대 동작그만' 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하기도 했고[38], 2004년 개그콘서트에서 속편격인 ' 新 동작그만'이라는 코너도 있었으며, 2010년의 송이병 뭐하냐도 주제는 약간 다르지만 군대 생활관[39]이 무대인 점에선 같다. SBS 웃찾사에서 2004년에 방영한 김형인 주연의 그런거야? 의 경우 동작그만에 영화 투캅스와 같은 기믹을 살려 병장에게 갈굼당한 고문관 일병이 이등병에게 같은 전략을 시도하지만 영민한 이등병의 기지로 갈굼이 씨알도 안 먹히는 컨셉을 잘 살려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군대 개그는 tvN에서 방영했던 푸른거탑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2005년 설특집으로 7080 코미디 부활 프로젝트로 과거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의 일부 코너중 특집으로 부활하면서 1회성 특집으로 동작그만이 방영하였고 당시 말년병장 이상운, 말년상병 이경래, 초년상병 김한국 일병 이봉원, 이병으로 개그콘서트 출신의 후배들인 오지헌과 장동민(이 둘은 新 동작그만의 출연진이었다.)이 투입되었다. 그리고 선임하사 김진호까지 출연하였다. 오프닝으론 3기시절로 나왔고[40]과거 유머1번지 출연 선배들과 개그콘서트 출연 후배들이 어우러져서 상당한 추억과 인기를 다시 선사했다. 특이점은 과거 동작그만서 메기병장 이상운과 곰팽이 이봉원은 같은 부대에 같이 있던 적이 없었다. 메기병장 전역 후 이봉원이 신병으로 입대했는데 여기서는 특별히 둘이 동작그만 출신으로 처음으로 같은 부대원으로 나왔다.(물론 이상운이 부대에 면회온 건 제외) 그리고 본래 이봉원은 가명인 이영남으로 출연했지만(후술) 특집에서는 본명인 이봉원으로 나왔다는 점과 과거 곰팽이 시절 안경착용과 달리 이번 특집에서는 안경 미착용으로 나왔다. 그리고 출연진 중 선임하사 김진호는 출연진중 최고 연장자답게 흰머리가 상당했고 이상운, 이경래, 김한국, 이봉원 이들도 당시와 다르게 상당히 나이가 든 모습이었다. 선임하사가 아니라 주임원사해야 되는 거 아냐? 사실 군대 코미디 프로그램중에 동작그만에 준하는 인기를 구가했던 코너는 2004년 방영되었던 SBS 웃찾사의 '그런거야' 정도가 있다. 하지만 그런거야의 경우엔 내무반 전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초병 사수와 부사수가 근무중에 나누는 대화를 기본 컨셉트로 하고 있어서 동작그만이 장편 속 옴니버스 구성이라면, 그런거야는 짤막한 단편들의 나열에 지나지 않았다.

2018년 하반기부터 유튜브 KBS 코미디 공식채널인 크큭티비에서 고화질로 70회 분량의 다시보기가 올라왔다. 다시 보기 목록 영상 대부분이 양종철과 이경래가 말년 병장이 된 1989년 11월 이후 회차들이다. 초기 방영분은 KBS의 자료 보관 불량으로 인해 오재미의 전역 에피소드와 이상운의 최선임 시절(성낙앙, 양종철 전입 전) 영상 두 개를 빼면 없다.[41] 김정식의 전역 및 30년 후를 다룬 마지막 방송분은 음성이 빠진 채로 올라왔다가 뒤늦게 수정되었다. 영상 댓글창에 고연령층이 남긴 그 시절의 추억에 젖는 댓글들도 많은데, 과거 자료를 보러 오는 연령층이 대부분 높다 보니, KBS의 다른 과거 방송 서비스 채널들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그렇다.

2019년 하반기쯤 이경래가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당시 자신이 출연했던 코너 영상들을 올렸다. 무엇보다 KBS가 원본을 파기해서 볼 수 없었던 동작그만의 중간쯤 부분인 메기병장 말년 때 영상들이 몇 편 올라와서 매우 의미가 있었지만 KBS의 신고로 전부 삭제됐다. 이후 이경래TV 자체가 활동을 중지하고 다른 영상들도 전부 비공개로 돌려버렸다. KBS는 국민의 혈세와 수신료를 아끼기 위해 원본을 파기했다!

이 코너의 역사적 의의는 상당한데 그 이유는 바로 코메디 프로그램이기 이전에 당대 대한민국 군대의 모습을 가장 솔직하고 정확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푸른거탑이나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는 동작그만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대한민국 국군을 미화하고 있다.

그렇다고 아주 낱낱이 구현한 극사실주의는 아니고, 오히려 어느 정도는 미화가 가해졌는데, 물론 마냥 꾸꾸까까~로 그린 건 아니고 두 대 때릴 거 한 대 때리는 걸로 묘사하는 수준. 다른 내무반과의 축구시합 이후 내무반에서 인기투표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소속의 내무반이 축구시합에서 패배했는데, 실세인 김한국이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후임병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것은 - 유튜브 댓글란의 어떤 1990년대 군번 예비역 말로는 거짓이라고 한다(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말로 끝내는 건 꿈일 뿐이고, 축구시합에서 지면하면 헬게이트가 열린다고). 그렇다고 김한국이 그 후임병에게 마냥 자비롭게 대한 것만은 아니고, 뜀박질을 체화하라는 의미로 제자리뛰기를 시키겠다고 했다. 이후 이경래가 인기투표 분위기를 조장하자 그 후임병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으로 본격적인 인기투표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또한 경계중에 졸다가 걸린 이병을 선임하사가 발견하고 빠따질[42]을 하거나[43], 그 뒤로 털린다음에 야삽들고서 엎드리라고 말하거나, 선임병을 비하해서 빠따질당하거나[44], 취침 후, 기상 전 각각 30분 동안 유동병력 없음에서 세면장/화장실에 끌고간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다른 군대 드라마 보다도 고증을 철저하게 맞춘경향이 있다. 초소의 모양은 실제 군대와는 다르며 경계근무병들이 초소 안에 들어가 있지 않고 밖에 서 있는걸로 봐서 초소는 장식용이다.

사실주의를 추구하면서도 약간의 미화를 삽입한 이유에 대해서 순수하게 이 코너만을 놓고 보는 관점에서 보면 개그라는 장르 자체가 시청자들한테 재롱을 부리는 장르이기 때문에 웃음에 비중을 두는 것의 반대급부로 어둠이 좀 빠졌다고 볼 수도 있고 / 외부적 요인을 고려하는 관점에서 보면 당시의 노태우 정부는 존재 자체가 군사독재의 찌꺼기로 - 군대를 버젓이 하나회가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윗 분들에게 제대로 찍혀 콩트가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눈치를 봐서 그렇다고 볼 수도 있다.

유머 1번지 종영 후 <웃음한마당> 의 '삼수갑산'이란 코너가 있었는데, 여기서 동작그만 외전격으로 모든 멤버들이 동작그만서 군대 전역후 8년뒤의 이야기이다. 메기병장 이상운은 전역후 결혼해서 삼수갑산 대포집을 차려서 장사를 하고 있으며 이경래 김한국 은 둘이서 근처 나이트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오재미는 중소기업 사장이었다가 사업이 부도나서 껌팔이와 담배팔이 장사하며 선임하사 김진호 역시 근처에서 일을 하고있다. 김한국과 이경래는 전역전 이경래가 고참이었지만 사회에서 나이가 김한국이 2살위라 둘이 친구로 지내고 메기병장 이상운은 김한국보다 나이가 2살 아래였지만 동갑으로 설정이 바뀌었으며 동작그만 시절 선임하사 부인으로 나온 코미디언 지영옥은 여기서 메기병장 부인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여기서 유일하게 메기병장 전역하는 장면을 오프닝으로 잠시 볼 수 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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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외

4.1. 당시 에피소드 소개


페치카를 수리하는 등 월동준비가 나오던 1989년 11월 11일 방영분. 시기는 전성기인 (메기 병장 vs 김한국 일병) 시절이 아니라 메기 병장은 이미 전역했고 양종철, 이경래가 말년 병장, 최형만은 하사 지원으로 중도에 이탈했으며 김한국이 차기 내무반장으로 내무반 군기를 잡던 시절이다. 참고로 이 장면에서 김한국이 이영남(이봉원)에게 한 행동은 명백한 가혹행위이다.[47]

[48][49]
워낙에 인기있는 코너이다 보니 종종 특별편성이 나오기도 했다. 이 방송은 유머1번지 400회 특집으로 주역 멤버들 대신에 당시 인기를 끌던 가수들이 등장한 특별편이다 병장이 유열, 상병이 최성수[50] 김흥국[51], 일병이 태진아[52], 신병으로 이규석 김완선이 출연했다. 하사관[53]은 레귤러 멤버 그대로 출연했다. 참고로 유열이 김정식 포지션이고 최성수는 한정호가 베이스 이지만 약간 산적 성낙앙도 포함된 복합 포지션이다. 김흥국은 딱 봐도(...) 곰팽이 이영남(이봉원)포지션이고 태진아는 박승대 포지션이다. 그리고 이규석과 김완선은 최영준과 최순석 포지션이다.[54]

4.2. O.S.T(?)


'동작그만 : 메기병작 애창곡'이라고 해서 나름 OST(?)라고 할 수 있는 카세트 테이프도 출시되었다. 군가도 수록되어 있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군가들보다는 원곡이나, 자대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곡인 사가(社笳)들이 많이 수록되어있다.

4.3. 극장판



뺀질이 행국이와 곰팽이의 쫄병시절



차렷! 동작그만

정규 출연자들이 휴가나갔을 때의 에피소드를 주제로 1990년에 '뺀질이 행국이와 곰팽이의 쫄병시절', 1991년에 '차렷! 동작그만' 등 장편영화로도 두편이나 제작된 바 있다.[55] 이거와 별도로 이상운은 1989년에 쫄병수첩이라는 군부대를 다룬 영화에 나온 바 있다. 이 영화는 다음 해 속편까지 나왔다.

4.4. 메가톤바 CF






1989년 메가톤바TV 광고로 기억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메기나 메가톤 바~ 이 대사와 같이. 이상운이 메기병장 기믹을 살려 찍은 CF로 현재는 CF는 찍지 않지만 해당제품은 아직도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옥메와까 시리즈 중 하나로 편입되었으며 개당 800원 선으로 이 당시에(처음 출시가는 200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다. 또 다른 광고는 우정의 무대 패러디로 여기에는 이봉원이 주연으로 등장했다.

4.5.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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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실제로 이봉원 이상운이 곰팽이와 메기로 등장하며, 이야기는 현재와 군시절이 오가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더블캐스팅을 했기 때문에 다른 배우가 해당 역을 맡을 때도 있는데, 이때 온 어르신들이 이봉원 왜 안나오냐고 항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56] 연극이라서 줌 각색된 부분이며 원작에서는 메기가 제대한 후 메기의 후임인 이경래가 제대하면서 동시에 곰팽이가 입대했다. 즉, 실제로는 만날 수 없는 사이이다.

중년의 곰팽이가 가발사업을 하다가 말아먹고, 자살을 하기 직전에 자기가 이런 성격이 된 것은 다 군시절의 학대받은 경험 때문이라며, 죽을 때 죽더라도 복수는 하고 죽자고 다짐한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메기가 하는 치킨집으로 가발 등으로 변장을 하고 쳐들어가 행패를 부리다가 정체가 들통난다. 메기는 이유나 알고 죽자고 하고, 곰팽이는 각종 얼차려를 받았던 일들이나, 자기만 한겨울에 냉수로 목욕시켜서 심하게 감기로 앓았던 일 들을 얘기하며 그게 한이 됐다고 한다. 메기는 네가 감기에 걸려서 빨리 나으라고 냉수목욕 시켜줬던거라고 바로잡고, 포상휴가 많이 못받은 곰팽이를 위문열차 왔을 때 밀어줘서 휴가 받아준 것 등등을 언급한다.[57]

메기가 자기를 많이 챙겨주기도 했던 것이 생각나고, 잘먹고 잘 살고 있을 줄 알던 메기도 하루벌어 하루먹고 자식농사도 실패한 것을 보고 자기만 힘든게 아니구나 하고 마음이 풀어진 곰팽이는 메기와 화해한다.

그리고 메기의 아들이 곰팽이가 행패 부리는 장면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렸는데, 이게 인터넷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필수요소로 등극한다. 메기의 치킨집은 성지가 되어 성지순례를 하는 네티즌들 덕에 장사진을 이루고, 곰팽이의 독특한 가발도 유명해져 흥하게 된다.


[1] 1991년부터 코미디연기상 부문이 남녀 구분하여 시상. [2] KBS에는 유실되어 소장하지 않는 메기병장 말기 방영분이며 해당 코너에 출연한 이경래가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회차의 오프닝이다. [3] 개그맨 이상운이 밝히길 1987년 6월 30일에 학사장교로 제대한 후, 3일만에 동작그만 제작자로부터 섭외가 들어와 다음날 촬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4] 공교롭게도 이 날이 유머 1번지 마지막 토요일 방영일이었으며 이후에 일요일 방영으로 변경됐다. [5] 방영 당시 이 코너의 개그작가가 따로 낸 꽁트집 형식의 동작그만 단행본이 있었는데, 1987년 6.10 민주 항쟁 이후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이제까지 금기였지만 모두가 알고 있고 경험도 해본 군대 내무반으로 개그 코너를 짜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와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훗날 김한국이 회고한 바, 방영하자마자 국방부와 군 관련 고위간부들의 심기를 거슬려 몇 번 경고와 주의를 받다가, 어느 날은 전투복과 전투모, 총기, 장구류 소품 등을 일절 빼앗겼다. 결국 코너는 인기가 있어 유지는 해야해서 출연 멤버들이 개인 돈을 털어 군복을 샀고, 총기는 목제 모형 소총으로 겨우 해결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로 인해 보안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와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에서 관찰대상으로 찍히기도 했다.) 당시 6월항쟁으로 이론적인 제도만 바뀌었을뿐 군 지도부는 여전히 과거세력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예전 김영삼의 업적중에 하나회 해체가 들어가는 이유도 뒤집어 생각하면 민주화 이후에도 여전히 하나회가 공고했다는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일단 저 당시 대통령 부터도 전두환의 후계자이기도 했으며 앞에서는 유화책을 썼지만 뒤에서는 여전히 뒷공작을 일삼았다. 가령 동시대 김형곤은 무대에서 대통령 희화화 개그를 쳤다가 무시무시한 곳으로 잡혀가서 호되게 문책당했다. [6] 요즘 군대 같으면 마음의 편지되고도 남을 수준의 가혹행위도 일상적으로 행해지는데, 실제 그 당시 군대를 생생하게 묘사한 것이었으며 사회적으로도 군대 가면 으레 그렇다는 식으로 이를 용인했던 분위기임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7] 작중에서의 계급은 김진호가 제일 높지만 현실에서의 계급은 메기병장으로 나온 이상운이 제일 높다. [8] 해당 배우는 이봉원. 본명으로 출연하지 않았다. [9] 다만 이영남 상태가 영 좋지 않다는 건 감안해야 하는데, 그런 것 때문에 시대보정을 하더라도 예비역들에게 이영남 관련해서 크게 욕을 먹지는 않는 듯 하다. 요즘 군대에서도 저러다가는 선임들에게 더 심하게 당한다는 평이 더 많을 지경이고, 이영남 캐릭터는 애시당초 고문관으로서 선임들에게 갈굼을 받는 것으로 시청자들을 웃기는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오히려 극중의 김한국 캐릭터가 보기 불편한 점이라면 자기보다 못 배우거나 못난 사람들 대놓고 무시하는 언행들... 이경래가 특히 여러모로 많이 당했다. 하지만 이영남이 고문관 폐급인걸 감안해도 김한국이 저지르는 행동도 엄연한 가혹행위인건 절대 부정할 수 없다. [10] 촬영장은 모 부대 유격장을 사용했다. 다만 완전군장으로 입소/복귀행군, 숙영은 빠졌다. [11] 신병시절의 김한국이 경례를 했다. [12] 3시간을 의미한다. 나절의 본래 단어는 낮절(折切)이며 하루 중 절반, 그러니까 낮 12시간의 절반인 6시간을 한나절 그리고 그 6시간의 절반인 3시간을 반나절을 뜻한다. [13] 초등학교의 이전 명칭이며 1995년까지 사용되었다. [14] 정확히는 김한국이 일병으로 진급한 이후 오프닝 [15] 정확히 정우진 병장 제대하고 산적 성낙앙이 신병으로 전입한 시절 오프닝 [16] 정확히는 김한국이 상병으로 진급한 이후 오프닝 [17] 이후 2005년 설특집으로 7080 코미디 부활 프로젝트에서도 이 오프닝을 인용하였다. [18] 정확히는 김정식이 병장으로 진급한 이후 오프닝 [19] 초기에는 '고향집 어머님' 이였었다. [20] 초기에는 '병영의 아침' 이였었다. [21] 정확히는 박승대가 일병으로 진급한 이후 오프닝 [22] 408회에 사용. 최종회를 앞두고 딱 한번 나왔다. [23] 김일병송으로 알려진 군대소패의 멜로디를 차용한 것이다. 나레이션이 아닌 동작그만에 나왔던 멤버들이 직접 부른 노래이며 영상은 7내무반 병사들이 선임하사와 함께 전장에 참전하는 모습이다.만 사실은 한 에피소드에서 김정식 병장의 꿈 이다. [24] 영상은 408회와 동일하나 병사들 부터 선임하사 까지 등장인물 방식으로 나오는 장면과 합성하였다. [25] 선임하사 김진호 중사, 분대장 이창훈 하사, 김정식 병장, 성낙앙 상병, 이봉원 상병, 박승대 일병, 최순석 이병, 최영준 이병, 오성우 이병 [26] 대대장이 한번씩 에피소드에 나오기도 하고 본부중대의 특성상 보직이 다양해 여러 스토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설정이었다. 전투중대는 아무래도 스토리가 단순해질 수밖에 없다. 훈련모습도 자주나오는 것으로 봐서 경비소대로 설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27] 뻬찌카 담당병. 빼찌카는 지금은 사라진 일종의 벽난로로, 러시아어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겨울에 월동준비 에피소드에선 서열순으로 빼치카와 가까운 자리로 잠자리를 옮기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빼찌카는 한정호, 김종국이 전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설치되어 384회까지 있다가 385회부터 최종회까지 라디에이터(전기식)로 바뀌었고 종전에 관물대 위에 놓던 총기를 총기 거치대가 설치되면서 총기를 거치하게 되었다. 장판과 TV의 위치가 바뀌었고 TV위치에 있던 가구도 사라졌다. [28] 대한민국 해군에선 여전히 쓴다. 참고로 육군에선 부소대장, 선임분대장이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중 [29] 격식체 상대높임인 하십시오체의 사용은 공식적 상황 등 일부 상황에서 사용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군 내부적으로는 비공식적인 상황까지 강제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상급자와의 업무적 대화가 아니라 일상적 대화에서는 해요체를 쓰는 것이 옳다. 또한 본인보다 높은 사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듣는 상대방보다 높은 사람만을 높이는 압존법은 현대 문법에서 사용되지 않고, 도리어 예의에 어긋나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쓰지 않는 것이 옳다. 군이라는 계급적 특수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전투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규정일 뿐이다. [30] 곰팽이가 상병을 단 에피소드에서 같은 병사들끼리 경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제지하는 장면이 있지만, 그 이후에도 여전히 병사들끼리 상급자를 따지며 경례가 통용되었고, 빠르면 200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전후가 돼서야 서서히 사라졌다. 참고로 육군 기준으로는 요새 구타에 가담만 해도 최소 군기교육대(2020년 8월 4일 23시 59분까지는 최소 15일 영창 처분이 부과되었다)에 다른 부대 전출처분을 내리고 있다. 만약 사안이 심각하면 정식 군사재판에 회부된다. 참고로 구타의 경우 처벌 할 수 있는 규정이 차고 넘치기에 일단 재판에 넘겨졌다면 실형을 피하는게 어렵다. 집행유예도 있긴하지만 이것도 역시 실형이 확정된거라 당연히 전과기록에도 남는다. [31] 좀 규모가 있는 부대(최소 대대에서 연대급부터) 경비소대는 종종 하위 부대에서 말썽을 일으키거나 결격 사유가 있어 부대 작업이나 위병소 근무라도 하라고 떠밀리듯이 보내 전입온 병사들이 왕왕 있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옆차기가 간혹 일어나곤 한다. [32] 연대 편제의 경우 2020년 11월 30일까지는 일반보병은 연대급 기계화보병은 연대급 여단이었다가 2020년 12월 1일부터 일반보병도 연대급 여단으로 승격했다. [33] 경비소대로 전입오는 경우는 전방부대에서 말썽을 일으켜 전출당한 양종철, 이경래 박승대처럼 조리, 수송 특기를 받았는데 결격 사유로 부적절 판정을 받아 일반 소총수로 바뀐 그 케이스다. [34] 극중에서 부사관으로 등장하는 이창훈 하사, 김진호 중사, 곽재문 상사(단역 중 2회)의 경우에도 선임병들과 알력다툼을 경험하는 등 민간부사관제도의 폐해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35] 양종철, 이경래의 전역이 1개월 늦어졌는데 이는 1990년 KBS 사태로 인해 방송이 파행을 겪은 바람에 뒤늦게 만든 설정이었고, 성낙앙의 경우 대학 재학 중 입대한 걸로 나왔다가 한참 뒤에는 아닌 것으로 나오는 등 설정이 오락가락했다. [36] 김한국 외에 정우진, 양종철, 최형만, 김종국이 빠졌다. 정우진은 당시 전역 전이었고 최형만은 담당 PD에게 찍혀 하차 당했던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양종철과 김종국 둘만 빠진 셈이다. [37] 특히 SBS에서 방영된 열려라 웃음천국의 한 코너인 '바다에 산다'는 배경(육군 → 해군)만 바뀌었을 뿐 군대 생활을 그렸다는 점에서 '동작그만'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샀다 [38] 유일하게 동작그만에서 선임하사관을 연기했던 김진호가 여기에서도 선임하사로 나왔다. 다른점은 중사에서 상사로 진급하였다. 첫 방송에서 이상운과 김한국을 언급하기도 했다. [39] 구.내무반 [40] 다만 후반부 내레이션이 잘렸다. [41] 그나마 메기 병장 시절인 1988년 12월 31일 방영분을 같이삽시다 채널에 올라 온 유머 1번지 294회 영상(30분 10초부터)과 크큭티비에 올라 온 동작그만 몰아보기 1탄(15분 33초부터)에서 볼 수 있다. [42] 몽둥이로 때린다. [43] 때렸다는 묘사만 나오게, 절뚝거리며 우는 이병 곰팽이가 나온다. [44] 이경래가 김한국한테 분노게이지를 쏴댈 때 양종철 분대장이 나머지 분대원들에게 밖에 나가있으라고 했다. [45] 작중에서 김한국보다 세 살 아래라고 말한 적이 몇 번 있다. [46] 심형래는 몸개그를 위주로 한 바보 캐릭터로 최양락은 특유의 말발로 남에게 깐족거리면서 웃기는 개그 스타일 [47] 페치카로부터 반경 2m이내로 접근금지명령, 옷 다 벗기기(김한국의 지시로 인간 악기로 브금을 연주하여 분위기를 조성한 김종국도 공범이다.) 등. [48] 영상속 엔딩음은 군가 전우이다. [49] 단독 에피소드 영상엔 나오지 않았지만 코너를 마친 후에 동작그만의 본래 출연진들도 모여서 감사인사를 나누었다. 해당 영상은 몰아보기 영상 4에수록되어 있다. [50] 김흥국 보다 선임으로 설정 되었다. [51] 극중 이름은 김흥국의 트레이드마크인 '코털' 이였다. 참고로 과거에 해병대로 복무했었다. [52] 극중 이름은 '미안해' 였다. 출연 당시 ' 미안 미안해' 라는 노래로 활동하고 있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의외로 과거에 방위로 복무했었다. [53] 이 시기 계급장을 보면 지금의 부사관 계급장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일단, 먼저 병장이 처음 도입 되었을 당시 병장 계급장은 하사관의 계급장과 유사한 갈매기 하나인 모양을 하고 있었다. 미국과 유럽의 Corporal이라는 준부사관 계층을 참고하였기 때문. 하지만 70년대 베트남전을 끝으로 병장 역시 병임을 나타내기 위해 V자 형상에서 이~상병과 동일한 작대기 형상으로 바뀌었고 하사관은 그 병장 계급장 위에 갈매기를 단 모습으로 모양이 잡히게 되었다. 그래도 해외 군대와 유사하게 부사관이란 병의 상위 계급임을 표방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 그러나 민간 부사관 제도가 오랫동안 자리 잡은 상태라 대개 병장 작대기 4줄은 장식용이나 다름 없었고, 1996년부터 부사관은 사병이 아닌 간부임을 공표함에 따라 계급장 역시 병 기반이 아닌, 장교와 동일한 무궁화 받침이 들어가게끔 재설계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54] 최성수의 전투복은 성낙앙 이름이 새겨진 전투복이고, 김흥국의 전투복은 이영남 이름이 새겨진 전투복이며 태진아의 전투복은 박승대 이름이 새겨진 전투복이다. 그리고 유열, 이규석, 김완선의 전투복은 본인 이름이 새겨진 전투복이다. [55] 이 두 영화는 김한국이 왕고단 시절이 배경으로 시간상 양종철, 이경래 전역 후, 김정식 전입 전같은데 김정식과 동시 전입온 박승대는 출연하고 김정식은 등장하지 않는다. 출연은 김한국, 이봉원, 한정호, 성낙앙, 박승대 5인으로 동일. [56] 연극은 배우들이 다른 스케줄 문제도 있지만, 몇시간 동안 매일찍어야 해서 체력적인 문제가 크다. [57] 하지만 원작인 유머일번지 동작그만에서는 메기와 곰팽이의 군시절이 겹친 적이 없다. 전역한 메기가 찾아와 면식이 없는 곰팽이를 소개받고 어색하게 인사를 주고받는 부분이 있다. 89년 12월 25일 방영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