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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06:06:52

데릭 루이스

파일:LEWIS_DERRICK_L_11-02.png
데릭 루이스
Derrick Lewis
<colbgcolor=#000000><colcolor=#aa9872,#8c7a55> 본명 데릭 제임스 루이스
Derrick James Lewis
출생 1985년 2월 8일 ([age(1985-02-08)]세)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종합격투기
전적
41전 28승 12패 1무효
23KO, 1SUB, 4판정
7KO, 2SUB, 3판정
체격 191cm / 120kg[1][2] / 201cm
링네임 The Black Beast
UFC 랭킹 헤비급 10위
주요 타이틀 Legacy FC 초대 헤비급 챔피언
기타 Legacy FC 헤비급 타이틀 방어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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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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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UFC 헤비급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UFC 최다 KO/TKO 승리 기록[3]을 가지고 있다.

2. 전적

3. 커리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데릭 루이스/커리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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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 파이팅 스타일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엄청난 파워의 타격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다. 스킬이 탄탄하다고 볼 순 없지만, UFC 역대 최다 KO승에 빛나는 하드펀쳐답게 평체 130kg을 넘어가는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압도적이다. 펀치력이 엄청나서 상위포지션을 잡고 가하는 파운딩도 상당히 강력한 무기 중 하나이다. 은가누, 조지 포먼 같은 최강의 펀치 파워 덕분에 루이스는 UFC 최다 KO/TKO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루이스가 상위포지션을 잡으면 어지간한 상대들은 파운딩 3~4방으로 끝장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그라운드 파운딩이 뒷손 카운터와 함께 루이스의 최대 장점이다. 그리고 헤비급 내에서도 상당한 거구이다 보니 파워가 엄청나 그라운드 상황에서 백을 주고 일어나는 동작이 의외로 잘 먹힌다. 110kg이 넘어가는 상대 선수가 매달려있어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는 모습은 경악스러울 정도. 심지어 최상급 레슬러인 다니엘 코미어를 상대로도 몇 번 이런 식으로 일어서며 그라운드에서 탈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파워에 비해 테크닉은 좀 투박한 편이고 핸드스피드가 빠른 편이 아니라서 미트리온, 산토스 같이 스피드가 빠른 선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테크닉과 스피드, 체력이 부족하다 보니 앞손 잽 등의 펀치 셋업이 불가능에 가까운 스타일이여서 오른손만 남발하던 과거에는 마크 헌트 주니어 도스 산토스 등 테크니컬한 하드펀쳐 스트라이커들에겐 약한 모습을 보였다. 브라운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선 "난 잽을 던지는 걸 싫어함. 시간낭비라 생각하고 난타전이 좋다"라고 할 정도로 잽은 거의 볼 수가 없고 훅과 어퍼들만 날려댄다. 이러한 경기 성향 때문에 자신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선수들을 상대로도 예상치 못한 강펀치를 뜬금없이 먹여 승리하기도 하지만 훅이나 어퍼컷만 고집하는 것이 루이스의 체력 안배에 문제를 일으켜 자신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선수를 상대로 패할 수 있는 원인임을 생각하면 양날의 검이다.[5] 현재는 그라운드 방어도 많이 발전하여 웬만한 테이크다운이나 개비기는 잘 막아내는 편이지만 다니엘 코미어 같은 정상급 그래플러에게는 결국에는 이스케이프를 하지 못하고, 서브미션 패하는 약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KO 장면들 위주로 모아놓는 하이라이트만 보면 오른손 원툴 펀처로만 착각하기 쉬운 유형이지만 보다 보면 의외로 육중한 몸집답지 않게 정석적인 미들킥, 로우킥은 물론 나래차기, 뒤돌려차기, 플라잉니킥 등 수준 높은 킥들을 자주 사용한다. 킥을 차는 속도는 다소 느린 편이지만 루이스 아니랄까 봐 킥 파워도 강한 편. 다소 아쉬운 완성도의 킥들이지만 킥으로 뒷손을 던지기 위한 셋업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꽤나 빈번하게 볼 수 있다. 즉 상대가 움직이게 만들어 루이스의 오른손 펀치를 보다 정밀하게 먹일 준비물로 활용하는 것이다. 꾸준한 성장으로 이젠 타격 싸움에서도 정통 타격가들에게 크게 밀리는 경우가 줄어들었고 동체급에서 수준급 타격가인 알렉산더 볼코프와의 경기처럼 본인의 장기인 오버핸드 라이트를 남발하지 않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노리다가 볼코프가 가드를 내리며 살짝 방심할 때 오른손 한 방으로 역전을 시키는 등 경기 끝나기 1초 전까지도 위험한 선수.

마르친 티부라와의 경기 이전에 나온 말에 따르면, 루이스를 괴롭혀오던 고질적인 등 부상의 원인이 다름 아닌 본격적인 훈련 이전에 필요한 스트레칭 및 준비 운동이 부족해서라고 한다. 루이스는 이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완치함과 동시에 스트레칭 및 준비 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6] 이전까지의 훈련 캠프보다 더 많은 훈련을 소화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티부라전 역시 이기기는 하였으나 마크 헌트전과 마찬가지로 후반에는 경기를 소극적으로 운영하고 종종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며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었다. 다만 본인은 티부라전에서 3라운드에서도 지치지 않아서 본인조차 놀랄 정도였다는 언급을 하였다.

또 하나의 약점은 의외로 바디맷집이 아주 약하다. 안면맷집은 좋지만 바디맷집은 UFC 해설자들조차 이구동성으로 지적할 정도로 그 엄청난 풍채가 아까울 정도로 아주 약하다. 트래비스 브라운과의 경기 등 이긴 경기에서도 바디킥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나름 기만책으로 뜬금 카운터로 만회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전 등에서 보여준 것처럼 바디를 적중당하면 움켜쥐고 고통스러워하다가 갑자기 펀치를 날리는 페이크를 보여줘 국내 팬들에게 스탑 럴커라는 별명도 얻었다. 바디 약점은 거의 도널드 세로니 수준. 그나마 세로니는 자신의 취미인 위험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다 사고로 장의 절반 가까이를 잘라내서 그런 것이고, 표정이라도 안 아픈 척 관리하는데 루이스는 바디에 약간만 충격이 와도 표정이 구겨질 정도로 고통을 못 견딘다. 이 고질적인 약점으로 인해 커리어 내내 공략대상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다만 오랫동안 활약한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바디의 데미지로 인한 KO는 아직 없다.

그리고 안면맷집도 불안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정확히 말하면 안면맷집 자체는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큰 펀치를 허용하면 얼굴이 일그러지며 데미지를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경기가 안 풀리거나 데미지를 받으면 경기를 던져버리듯이 포기할때가 있다. 과거 맷집 자체는 좋으나 엄살이 심했던 밥 샙과 매우 유사한 모습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실신 KO 패배 자체는 적은 편이나 TKO 패배는 많은 편이다.

과거엔 파워를 제외하곤 모든 것이 탑급 선수들에 비해 굉장히 부족하다고 평가를 받았고 특히 그라운드 부분에서 약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커티스 블레이즈, 알렉세이 올리닉 등 동체급에서 수준급 레슬러/그래플러들을 잡은 최근 경기들을 보면 한층 발전한 테이크 다운 디펜스/이스케이프와 감각적으로 넣는 귀신같은 카운터를 보면 이젠 테크닉만 봐도 컨텐더에 들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발전하였다. 정체되는 일 없이 조금씩 꾸준히 발전하기에 본인의 강한 펀치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점점 쌓여 단순한 한 방만 노리는 파이터라고 할 수 없는, 명실상부한 헤비급 탑 컨텐더에 걸맞은 실력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잽의 부재와 너무 느린 스피드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졌고, 현재 헤비급에는 테크니컬 하고 스피디한 신성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무게중심을 실어서 날리는 큰 동작을 기반한 공격 옵션이 한계점을 서서히 드러내고 어느덧 마흔에 가까워진 나이에 공략법이 너무 명확해져서 현재는 다시 이전처럼 파워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게 없는 파이터로 전락했다.

5. 기타



[1] 경기 당일 체중은 127~128kg이고, 평소 체중은 133~138kg 라고 한다. # [2] 태어날 때부터 초우량아였을 것 같은 모습이지만 현재의 괴물 같은 덩치는 의외로 꾸준히 벌크를 붙인 결과물이다. UFC 데뷔 이전엔 꽤 슬림한 체형으로 로젠스트루이크와 비슷한 탄탄한 근육질 체형에 체중이 110kg이 채 나가지 않았었다. [3] KO/TKO 승리 15회 [4] 후두부 타격으로 인한 무효처리 [5] 루이스보다 사이즈는 작지만 더 강한 맷집과 투지를 가진 투이바사를 만나자 맞불 놓는 어퍼와 훅만 쓰다 처참히 패하면서 결국 이러한 단점이 크게 발목을 잡아버렸다. 투이바사는 맷집과 파워에 비해 완성도가 다소 떨어지는 선수이기에 루이스가 잽과 킥 등으로 거리를 벌리다 압도적인 클린치, 태클 완력으로 그라운드 운영을 했다면 충분히 이길만한 상대였기에 루이스의 평가가 크게 깎여나가게 되었다. 헤비급 랭킹이 엉망이 되어버린 것은 덤. [6] 참고로 부상 회복 과정에서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로부터 그가 만든 DDP 요가를 권유받기도 하였으나 실제로 배우지는 않았다고 한다. [7] 이 때문에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먼저 들어가기 힘드니 상대방이 들어오게끔 유도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있을 정도이다. [8] 예상된 결과와 반대로 가는 파이터들, 설마 이기겠어?하면 이기고 설마 지겠어? 하면 지는 모습들을 자주 보여주는 선수들을 도깨비 파이터 라고한다. 대표적인 파이터로는 키스 자르딘, 폴 크레이그 등이 있다. [9] 심지어 이 경기는 진 것도 아니고 이긴 경기인데도 이런 변명을 하였다. 물론 경기내용상 역전승이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