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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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ef043f> 더 프레데터 (2018) The Preda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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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액션, 스릴러, 모험 |
감독 | 셰인 블랙[1] |
각본 |
셰인 블랙 프레드 덱커 |
원작 |
짐 토머스 존 토머스 |
제작 |
존 데이비스 브론델 아이두 제커리 웨이너먼 |
음악 | 헨리 잭맨 |
촬영 | 래리 퐁 |
편집 |
헤리 B. 밀러 3세 빌리 웨버 |
출연 |
보이드 홀브룩 올리비아 먼 트래반트 로즈 스털링 K. 브라운 제이콥 트렘블레이 키건 마이클 키 알피 앨런 토머스 제인 아구스토 아길레라 나이얼 매터 이본 스트로호프스키 |
제작사 |
데이비스 엔터테인먼트 TSG 엔터테인먼트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 캐나다 필름 캐피탈 |
수입사 | 20세기 폭스 코리아 |
배급사 |
20세기 폭스 20세기 폭스 코리아 |
개봉일 |
2018년
9월 14일 2018년 9월 12일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108분 |
제작비 | 8,8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51,024,708 (최종) |
월드 박스오피스 | $160,542,134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70,878명 (최종) |
스트리밍 |
[[디즈니+| Dis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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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공식 홈페이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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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ou will never see him coming. 그대는 놈이 다가오는 것을 절대 보지 못할 것이다. Join the hunt in 2018. 2018년 사냥에 참여하라. Hunting season opens. 사냥철이 열린다. The hunt has evolved. 사냥이 진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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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판 영화 태그라인 |
프레데터 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 1987년 프레데터 1과 1990년 프레데터 2 이후 이야기이다.
2018 토론토 영화제 초청작.
2. 시놉시스
다른 종의 DNA를 이용해 더욱 영리하고 치명적으로 진화한 외계 빌런 ‘프레데터’.
더욱 무자비해진 그의 등장으로 지구는 위협에 휩싸이게 된다.
특수 부대원 출신 ‘퀸’(보이드 홀브룩)은 비밀 정부 미션에 참여중인 진화생물학자 ‘케이시’(올리비아 먼)를 만나게 되고
범죄 전력이 있는 전직 군인들과 함께 ‘프레데터’에 맞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사냥 당할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진짜 사냥은 지금부터다!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더욱 무자비해진 그의 등장으로 지구는 위협에 휩싸이게 된다.
특수 부대원 출신 ‘퀸’(보이드 홀브룩)은 비밀 정부 미션에 참여중인 진화생물학자 ‘케이시’(올리비아 먼)를 만나게 되고
범죄 전력이 있는 전직 군인들과 함께 ‘프레데터’에 맞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사냥 당할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진짜 사냥은 지금부터다!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3. 출연진
- 보이드 홀브룩[2] - 퀸 맥키나(Quinn McKeena)
- 올리비아 먼 - 캐이시 브락캣(Casey Bracket)[3]
- 트러반테 로즈[4] - 네브라스카 윌리엄스(Nebraska Williams)
- 키건마이클 키[5] - 코일(Coyle)
- 스털링 K. 브라운 - 윌 트래거(Will Traeger)
- 제이콥 트렘블레이[6] - 로리 맥키나[7]
- 토머스 제인[8] - 백슬리(Baxley)
- 알피 앨런 - 린치(Lynch)
- 제이크 부시[9] - 숀 키스(Sean Keyes) 피터 키스와 혈연관계.
- 이본 스트로호프스키 - 에밀리 맥키나(Emily McKenna)
- 아구스토 아길레라 - 네틀스(Nettles)
- 나이얼 매터 - 사피어(Sapir)
- 브라이언 A. 프린스[10] - 프레데터(도망자)
- 카일 스트라우츠 - 프레데터(업그레이드)
-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11]
4. 예고편
공식 티저 예고편 |
공식 2차 예고편 |
마지막 예고편 |
5. 등장 프레데터
- 퓨지티브 프레데터 : 주연 개체이자 일명 도망자.
- 업그레이드 프레데터 : 본작의 주적. 해당 사진엔 어쌔신이라고 적혔지만 공식에선 업그레이드로 칭한다.
- 프레데터 하운드
6. 줄거리
프레데터 종족의 우주선 두 대가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공격받던 쪽은 웜홀을 열어 지구로 워프하지만 웜홀에서 나오자마자 인공위성과 충돌해 지구에 불시착하고 조종하던 프레데터는 추락 전 탈출선으로 빠져나간다. 탈출선은 퀸 맥키나 대위[12]가 작전 뛰던 멕시코 변경에 추락하고 퀸이 추락 현장에서 프레데터의 마스크와 팔에 부착하는 장비를 챙기던 중 부하를 살해한 프레데터와 교전을 한다. 그는 챙긴 장비를 증거로 삼기 위해 사서함으로 보내는데 본인이 기관에 붙잡혀 있는 동안 기간 만료가 되어 장비가 집으로 배달된다. 대위의 아들 로리 맥키나는 자폐증이 있지만 동시에 뛰어난 천재성 역시 겸비한 아이로, 집으로 배달 온 외계인의 장비를 활성화시킨다. 한편 프레데터는 자신의 장비를 찾아 맥키나 가족의 집으로 쫒아온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프레데터와의 싸움까지 이어진다.
알고 보니 그 프레데터는 사실 인류에게 프레데터에 맞설 장비를 전하러 온 반역자 무리의 프레데터였다.[13] 또 다른 덩치 큰 프레데터는 인류의 유전자와 자신들의 유전자를 결합시키는 실험을 하는 한편 지구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려 했고[14], 해당 반역자 프레데터는 이를 막으려 했던 것이다.[15] 반역자 프레데터는 거인 프레데터[16]에게 맥없이 제압되고, 척추 째 목을 뽑혀 죽고 만다. 이 와중에 퀸 일행은 정부 요원들에게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고, 퀸의 아들이 무심코 그린 낙서가 우주선이 추락한 지점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게 된 정부 요원들과 주인공 일행 간의 싸움이 벌어진다. 이때를 노린 프레데터는 우주선을 폭파시키려 하고 이 과정에서 프레데터는 맥키나를 가리켜 타고난 전사이며 리더가 될 자라며 그를 노린다는 사실을 알린다.[17]
그리고 이후 벌어지는 전투 과정에서 주인공 일행은 정부측에서 프레데터의 기술을 이용하려는 이들과 서로 도와 프레데터와 싸우지만 멕키나는 동료들을 잃어간다. 프레데터가 노린 맥키나의 정체는 퀸 맥키나 대위가 아닌 그의 아들 로리임이 드러나는데 사실 맥키나의 아들은 아스퍼거 증상이 있어서 그렇지 사실은 천재적인 자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기에 이를 알아본 프레데터가 데려가려 했던 것이다.[18]
결국 정부 요원들을 도륙하고 맥키나의 아들을 손에 넣은 프레데터가 우주선을 발진시켜 지구를 떠나려 하나, 우주선 위에 올라탄 맥키나가 동료들의 희생으로 우주선을 숲속에 불시착시킨 후 마지막 일전에 돌입한다. 압도적인 피지컬 차이로 인해 불리한 상황으로 몰려갔으나, 클로킹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나타난 케이시 박사의 기습으로 빈틈이 생긴 틈을 노려 간신히 쓰러뜨린다. 그후 동료들에 관한 이야기를 자신의 아들에게 이야기 해준다.
이후 맥키나 대위는 승진하고 그의 아들 로리 역시 국가에서 지원을 받아 그들 소속으로 일한다. 그렇게 반역자 프레데터가 인류에게 건낸 기술의 정체를 밝히려는 도중 화물이 열린다. 그 과정에서 화물안에서 컴퓨터를 해킹해서 맥키나의 아들이 이름이 있다면서 프레데터 킬러라고 이야기하고 안에서 작은 장치 하나가 나온다. 연구원이 휴면 상태라며 잠시 방심한 틈에 연구원에게 붙어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 프레데터 킬러의 정체는 바로 프레데터의 침략에 대항할 수 있게 설계된 강화복 슈트였다.[19]
7. 평가
스코어 48/100 | 유저 평점 4.3/10 |
신선도 32% |
유저 평점 38% |
유저 평점 5.4/10 |
사용자 평균 별점 2.4 / 5.0 |
네티즌 평균 별점 3.13/5.0 |
네티즌 평균 별점 5.8/10.0 |
douban |
사용자 평균 별점 5.0/10.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2.3 / 5.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4.00/10 |
관람객 평점 7.33/10 |
네티즌 평점 5.84/10 |
다음 영화 | |
기자/평론가 평점 5.2 / 10 |
네티즌 평점 4.5 / 10 |
CGV Golden EGG지수 |
관객 평가 76% |
7.1. 비판
잘 키운 괴수 하나 열 주연 부럽지 않음을 증명하는 캐릭터다. 1987년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출연한 <프레데터>의 깜짝 흥행 이후 두 편의 속편이 만들어진 프레데터 시리즈는, 동종업계 경쟁자인 에이리언과 크로스오버까지 하며 생명 연장을 이어왔다. 모두 ‘형만 한 아우 없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십세기폭스는 아직 프레데터를 보낼 생각이 없다. 이번엔 1편에 출연한 배우이자 <아이언맨 3> <나이스 가이즈> 등을 연출했던 셰인 블랙에게 메가폰을 맡겨 2편과 3편 사이의 시간을 비집고 들어간다. 원년 멤버가 돌아온 만큼 원작 팬들이 원하는 걸 제대로 짚었을까.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다. 셰인 블랙 감독은 원작의 향수 뿐 아니라 아이언맨의 흔적과 <나이스 가이즈> 등에서 보여준 블랙 유머까지 지나치게 많이 얹고 말았다. 그 결과 <더 프레데터>는 정체불명의 B급 혼종 장르가 된 느낌인데, 이 시리즈를 모르는 관객의 경우라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다.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을 내세운 만큼 피와 살이 사방으로 튀는 잔인함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준다.
- 정시우 (영화 칼럼니스트) (★★)
프레데터 영화 역사상 최악의 졸작이자, 시리즈를 관짝에 박아버린 끔찍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처음엔 토론토 영화제에서 극찬했다는 기사가 나와서 팬들의 큰 기대를 받았으나, 막상 뚜껑이 열리고 보니 답이 안 나오는 총체적 난국이 기다리고 있었다.
리썰 웨폰의 각본과
아이언맨 3,
나이스 가이즈와 같이 수작 액션 영화들의 연출을 맡았던 베테랑 셰인 블랙 감독이 이런 망작을 내놓았다는 것에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죽하면
셰인 블랙 감독 인생 최악의 흑역사로 두고두고 남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정시우 (영화 칼럼니스트) (★★)
7.1.1. 설정 붕괴
본작이 가장 많은 비판을 받는 부분이다. 프레데터 시리즈는 1987년 시작한 이래 본 영화가 개봉한 2018년까지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장수 시리즈다. 이토록 시리즈가 장수한 이유는 호쾌한 액션이 큰 부분을 차치하나, 프레데터라는 캐릭터 본연의 매력적인 설정 또한 큰 몫을 하였다고 평가받는다.설정상 프레데터는 잔혹한 외계 사냥꾼이지만 명예를 알기에 저항 능력이 없는 인간(노인, 아동, 임산부 등)이나 비무장한 인간[21]은 굳이 덤벼들지 않는 이상 또는 싸움을 걸더라도 봐주는 편이다. 또는 상대가 존중할 만한 전사라고 인정한다면 1편에서 정글 헌터가 더치에게 그랬던 것처럼 공평하게 싸우자며 첨단 장비를 포기한다든가 2편에선 해리건의 끈질긴 사투로 시티 헌터가 쓰러지자 엘더 골든 엔젤이 수백년전의 머스킷 권총[22] 을 주는 걸로 인정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프레데터스에서 로이스가 클래식 프레데터를 포박에서 풀어주자 우주선을 지구로 가도록 설정해서 은혜를 갚는 등 상대가 인간이라 해도 전사 가치를 증명하거나 혹은 평범하게 호의를 베풀기만 해도 존중이나 답례를 해준다.
이러한 프레데터라는 캐릭터에 대한 기본 설정들은 많은 비판을 받는 외전작인 AVP 시리즈에서도 꽤나 철저하게 지켜졌다. 대표적으로 1편의 프레데터측 주인공인 스카는 찰스가 뒷치기만 하려고 들지 않았더라도 살려줬었을 것이며,[23] 주인공인 알렉사가 자신을 도와주며 강인함을 증명하자, 그녀를 전사로 대우한다는 의미에서 무기까지 만들어주고 협력했으며 마지막에는 엠프리스 퀸에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한다. 2편에서는 이러한 명예 설정이 조금 퇴색된 부분이 없잖아 있으나, 주인공인 울프는 증거 인멸 + 프레데일리언을 포함한 에이리언 말살이 최우선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 참작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본작에서는 프레데터가 지구로 오는 이유를 사냥, 의식, 유희가 아닌 인간의 DNA를 모아 지구에 적응할 개체를 만들어 지구를 점령하기 위해서라고 설정함으로써 프레데터를 지극히 전형적이고 단순한 지구 침략 외계괴물로 만들어 버렸다.[24] 그럼 이제까지 뛰어난 자질을 보인 인간 전사를 인정하고 살려서 보낸 행동이 대체 무슨 뜻이었는가. 아닌 말로 이전 작품들에서 프레데터가 사냥 후 두개골 처리할 때 열처리까지 하니, 딱히 DNA 보존 따위는 신경도 안 쓰는 걸로 보인다. 물론 프레데터 종족의 사회는 여러 부족들로 나뉘었고 각 부족들마다 규율과 율법이 천차만별인 만큼, '여기 나온 프레데터들은 일반 부족들과 다른 길을 걷는 부족 출신'이란 식으로 설정 메우기야 가능하겠지만 아무리 봐도 굳이 이런 선택을 할 이유가 없었다. 게다가 프레데터 킬러를 주는 것도 이상하다. 프레데터는 자신들의 무기를 다른 종족에게 건네줌을 엄격히 금지한다.[25]
지구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라는 목적도 전편들과 충돌한다. 프레데터들은 전신이 완전히 밀폐되는 슈트는 고사하고 망사 같은 부분으로 피부가 노출되어 있는 알몸이나 다름없는 차림으로 돌아다닌 것은 물론, 마스크를 벗는다고 딱히 호흡할 수 없는 것도 아니었다. 심지어 메인 시리즈가 아닌 스핀오프작이지만 AVP 1에서는 남극에서도 알몸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하고 있었다. 물론 지구에서만 퍼지는 바이러스를 예방한다고 끼워 맞추면 얼추 변명은 되겠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한 바이러스가 프레데터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희박한 데다가, 바이러스 수집을 위한 목적이라도 프레데터 정도 되는 기술력이라면 일일이 사냥을 나갈 필요도 없다.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쳐도 그러면 바이러스를 채집할 일이지 인간의 DNA를 채집해서 뭘 할 건가? 심지어 전작들은 고사하고 본편 내에서도 아귀가 안맞는 대사들이 여럿 보이는데, 작중에서 인간 캐릭터들의 입을 빌어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인간이 1, 2세대도 채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기 때문이다. 이걸 미루어 생각해보면 프레데터들은 앞으로 지구 환경에서 1세대도 채 생존하지 못할 인간 DNA를 이용해 자신들을 적응시키려는 멍청한 외계인들이 된다. 물론 해당 대사를 한 캐릭터가 엉터리 과학 신봉자라고 하면 될 테지만, 여러모로 지구 적응이라는 목적은 아귀가 맞지 않는다.
이렇게 기존 아이덴티티를 무너뜨린 것, 그것도 오리지널 프레더터의 각본을 쓴 감독이 했다는 것에 충격받은 사람들이 많다.
굳이 끼워 맞추자면 프레데터는 여러 부족이 있기 때문에 반역자 프레데터와 업그레이드 프레데터는 어느 배드 블러드 프레데터(프레데터 중 범죄자) 부족이 만든 혼종이라고 하면 된다. 팬덤에선 이렇게 추정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7.1.2. 개판인 연출
The Predator has violence and quips to spare, but its chaotically hollow action adds up to another missed opportunity for a franchise increasingly defined by disappointment.
"더 프레데터"는 폭력과 익살이 넘쳐나지만, 혼란스럽고 공허한 액션만이 난무하여 점점 더 실망을 안겨주는 프랜차이즈의 또 다른 헛발질로 남고 말았다.
- 로튼 토마토 총평(컨센서스). 원래는 나름 괜찮은 총평이 적혀 있었으나 로튼 지수가 추락하면서 컨센서스 문구 자체가 바뀌었다.
"더 프레데터"는 폭력과 익살이 넘쳐나지만, 혼란스럽고 공허한 액션만이 난무하여 점점 더 실망을 안겨주는 프랜차이즈의 또 다른 헛발질로 남고 말았다.
- 로튼 토마토 총평(컨센서스). 원래는 나름 괜찮은 총평이 적혀 있었으나 로튼 지수가 추락하면서 컨센서스 문구 자체가 바뀌었다.
어느 정도 묘사가 필요한 부분임에도 휙 건너뛴 연출이 잦다. 당장 인간을 도우려고 동족과 싸워가며 지구에 불시착한 프레데터가 나오자마자 하는 일이 인간 사냥질이다. 자신들의 최첨단 무기를 인간들에게 전해주려고 왔다는 놈이 인간들이 자기 우주선에 들어와 헬멧과 조작장치 좀 만졌다고 대번에 플라즈마 캐스터(프레데터 시리즈)숄더 캐논을 뻥뻥 쏴대기까지 한다.[26]
대상이 작전 중인 군인임을 감안한다면 갑자기 나타난 프레데터를 적대적 대상으로 여기고 서로 의도치 않은 조우전을 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단순히 위협사격을 하는 식으로 쫒아보내거나 견제하는 것도 아니고 끝까지 추적해 대놓고 잡아죽인 뒤 잡아죽인 시체 피부를 벗겨 거꾸로 매달아 놓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했다. 인간이냐 프레데터냐를 떠나서 죽은 동료를 해체해놓은 행위가 공포와 분노와 혐오감을 유발하는 행위란 것은 당연히 예상할 수 있을텐데, 프레데터가 선한 목적으로 왔다는 전제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거니와 앞뒤가 맞지 않는 행위란 점은 덤이다.
그리고 작품 후반에 프레데터들이 슈트에 장착된 컴퓨터를 통해 인간들의 언어와 글자를 해석 및 해독할 수 있다고 나온다. 게다가 이들의 번역/통역기가 단편적인 대화를 하는 수준을 넘어서 인간들에게 어색하게 들리지 않게 번역할 수 있다. 초등학교 이름만으로 해당 위치를 찾아갈 수 있을 정도였다. 즉 해당 프레데터는 통역 혹은 번역장치로 자신은 인간들을 도와주러 왔을 뿐 싸울 의사가 없음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었다. 후반에 주인공을 위협하면서 협상을 시도하는 장면도 나올 정도. 그런데 그럴 것이라면 처음부터 그랬으면 될 일인데, 괜히 주인공의 동료들을 다 잡아죽여서 주인공의 분노만 쌓아놓은 셈이 됐다.
중반부에 비밀 기지에 붙잡혀 있다 탈출할 때 군인과 과학자들을 죽인 건 자기를 괴롭혔기에 그렇다쳐도[27] 여기서도 의사소통을 할 생각이 전혀 없어보인다. 나중에서야 주인공 일행 하나 붙잡고 조작장치 내놓으라고 위협은 하지만, 이전 장면까지 하던 대로라면 닥치는 대로 죽이고 뺏어가야 하는데 인간의 조력자라는 티를 내기 위해 급조한 연출이라 괴리감이 크다.
인간들 묘사도 마찬가지이다. 주인공이랑 다른 일행들은 만난 지 몇 시간도 안 돼 평생을 같이 전장을 누빈 전우처럼 외계 괴물이 설쳐대는 난장판을 끝까지 따라간다. 호송 버스를 탈취했을 때부터 바로 튀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맛간 놈들인데다 퀸이 이들을 굳이 데리고 다닐 이유도 없었다. 그나마 네브래스카가 전우애 운운하면서 끌고 가긴 하는데 이 역시 동기는 줘야 할 거 같으니 대충 붙였다는 티가 심하게 난다.
게다가 탈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어디서 구했는지 경찰차를 가져오고, 타고 다니는 차량마다 무전기가 있고, 최신 자동화기를 왕창 들고 나타나는데, 극 중의 동선에서 그런 물건들을 얻을 만한 여건 묘사가 너무 없다. 비밀기지에서 경비병 한 명을 치긴 했는데 무기를 뺏기는커녕 도망치기도 바쁜 상황이었다.[28]
거인 프레데터가 끌고 나타난 프레데터 독 두 마리[29]는 처음에만 소총탄도 튕겨내는 단단한 가죽과 흉포함으로 주인공들을 절체절명의 위기로 몰아넣는가 싶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유탄을 맞고 비명횡사하고 다른 한 개체는 눈구멍으로 총알을 맞고 싱겁게 쓰러진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럭저럭 납득할 텐데, 눈구멍으로 총알을 맞은 개체는 총알이 뇌를 잘못 건드려서 인격이 바뀌었는지 앞에서 보여주던 흉포함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리고 주인공들이 뭐 던져대면 좋다고 물어오는 순한 똥개가 되어버린다. 작 중후반의 잦은 장소 이동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일행을 끝까지 따라오는 충성심은 덤. 주인공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도움이 되긴 하는데, 성격이 바뀐 이유가 납득하기 어려운 데다 프레데터 독 때문에 주인공들이 위기를 벗어나는 패턴이 세 번은 반복되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지루함을 유발한다.
연출 측면에서도 어이없는 부분이 많다. 8천만 달러나 제작비를 들인 영화에서 발CG로 인물과 배경이 붕 뜨는 장면이 수시로 등장한다. 또한 중간에 수송차량 뒤에 올라 탄 프레데터가 병력을 죽일 때 큰 소리가 들려서 운전병이 괜찮냐고 물어보자 잘려나간 팔로 운전병을 안심시키는 장면이 있는데 문제라면 분명 잘려나간 팔은 왼팔이지만 따봉으로 내민 손은 오른팔이라는 작은 부분에서도 실수를 한 것이 포착되었다 #. 마지막에 우주선에 매달리는 장면에서는 대놓고 명암이 튈 정도다. 심지어 프레데터의 혈액조차 합성 티가 매우 심하게 난다. 특히 바닥에 흩뿌려진 장면에서는 차라리 전작들처럼 실제 형광액을 뿌리는게 나았을 지경이다.
7.1.3. 무리가 심한 캐릭터 설정
일부 캐릭터가 엉망으로 설정되어 있다. 여주인공인 케이시의 경우, 정부 비밀 연구시설에 초빙돼 온 이유부터 애매한 부분을 농담으로 때우고[30] 지나가며, 아무리 봐도 생물학 관련 연구실 죽순이일 듯한 사람이 쇼케이스 안에 있는 프레데터의 마스크와 창을 언뜻 보자마자(만져 보지조차 않았다)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물건이다”라며 하악댄다. 거기다 학살극이 벌어질 때는 숨도 못 쉬고 숨어 있던 사람이 탈주한 프레데터를 쫓아 신경안정제가 든 라이플을 들고 전력질주로 따라잡는다. 오죽하면 참전군인인 퀸의 일당들이 저거 뭐냐고 황당해 할 정도.그 후의 행적은 더욱 황당하다. 프레데터와 전투가 벌어지자 다들 베테랑 참전용사들인 퀸의 파티원들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으로 총격전을 벌이질 않나, 우주선이 한참 날아가다 불시착한 거리를 도로나 벌판도 아니고 길 해매기 딱 좋은 숲 속을 달려 어느새 쫓아와서 생전 처음 본 클로킹 디바이스로 모습을 감추고 변종 프레데터[31]의 뒤를 잡고 육박전을 벌이기까지 한다. 여캐 비중을 늘린다고 아예 수퍼 솔저를 만들어 버렸는데, 여섯살 드립을 치지 말고 학비 버느라 군에 복무했다는 소리라도 지나가는 말로 넣었으면 그나마 나았을 지도 모를 일이다. 애초에 케이시가 '과학자로서' 스토리라인에 개입하는 부분이 전무하다. 간간히 설명역을 하긴 하는데 그게 전개의 주요한 요소로 쓰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설정구멍만 키우는 수준. 처음부터 그냥 생물학이나 우주과학 학위가 있는 여군으로 등장했어도 스토리에 아무 지장이 없다.
사실 이건 여주인공 케이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과 파티 멤버들 모두 해당하는 사항이다.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미군들도 모두 훈련을 거친 군인인데도 프레데터에게 스치기만 해도 다 죽어나가는데 주인공과 파티들은 참전군인이지만 일반 군인들과 다를바가 없는데도 변종 프레데터와 대등하게 싸우고 주인공은 몇번이나 변종 프레데터에게 얻어맞고 이리저리 던져지는데도 죽거나 부상을 입지 않는다. 말하자면 주인공&여주인공&파티 보정이라고 볼 수 있다.
파티 멤버 중에서도 벡슬리와 코일이 딱히 맥락도 암시도 없이 사실 걔네들 게이 커플임이라고 남의 입으로 아웃팅당하는[32] 장면이 나오고, 그 전까지는 별로 붙어다니지도 않던 둘이[33] 갑자기 서로 죽고 못 사는 커플이 되더니만 둘이 동시에 치명상을 입자 서로를 쏴죽여 주는 눈물겨운 사랑을 보여주는데[34] 이 둘이 딱히 게이여야 할 이유도 뭣도 없고, 만일에 게이로 설정을 했다면 그 전에 이들이 게이라는 걸 알려주는 암시나 개연성을 넣어준 뒤 이야기 진행을 해야 하는데 그냥 가볍게 아웃팅으로만 하고 후반에 저런 장면이 그려지니 오히려 성소수자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단순히 PC를 위한 도구로 희생해서 넣은 게 아니냐는 의심이 갈 정도. 그렇게나 정치적 올바름을 반영하고 싶었으면 게이 커플만 넣지 말고 여성 캐릭터를 더 늘려서 레즈 커플도 넣지 그랬냐는 비아냥은 덤이다.
한편 아스퍼거 증후군의 묘사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퀸의 아들 로리는 본작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할인데, 아스퍼거 증후군 보유자라 순간기억능력과 높은 분석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프레데터의 디바이스를 잠깐 가지고 놀다가 조작 방법을 터득해서 우주선 문까지 자유자재로 열게 되고, 나중엔 연구원 특채까지 되는데, 아스퍼거 증후군 보유자가 곧 천재라는 것부터가 오해의 소지가 크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엄청난 천재로 묘사하는 게 한두개는 아니지만 현실은 다르기도 하고 다른 인간들도 프레데터 기술에 금방 적응하는 걸 보면 굳이 이런 캐릭터가 있어야할까 싶은 데다가, 전연령 가능한 가족영화도 아니고 R등급 영화라 피와 살이 튀고 장기자랑은 예사에 잘린 머리가 날아다니는 난장판에 굳이 주인공의 아들인 어린이를 등장시켜서 시산혈해를 무릅쓰고 다니게 하는 바람에 처음에 가족영화로 기획했다가 급전환하면서 시나리오 정리를 못한 게 아니냐는 조롱 섞인 의심을 살 정도.[35]
7.1.4. 대책 없는 개그 욕심
프레데터 시리즈는 주연도 주연이지만 조연들도 인상 깊은 배역이 많았다. 1편의 더치 분대야 말할 것도 없는 전설이고[36] 2편에서도 묘한 분위기로 프레데터에 대한 힌트를 주는 킹 윌리, 깐족대는 듯 했지만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프레데터와 맞선 형사 제리, 야비한 정부 요원처럼 보였지만 해리건이 위기에 처하자 뛰쳐나와 질소 가스를 퍼붓던 피터 키스, 프레데터스에선 한 성질하는 러시아 군인처럼 보였지만 그래도 가족을 그리워하고 뒤에 처진 동료를 돕다 프레데터와 산화한 니콜라이, 대사 몇 마디 없이 묵묵함을 유지하고 스탠스가 넘어져 쓰러질 때 망설임 없이 부축해주면서[37] 동료들을 위해 혼자서 카타나 한 자루로 프레데터와 싸우고 죽은 한조[38], 초반에는 많이 신경질적이었지만 싸우면서 전우애를 느끼고 성격이 부드러워지면서 자신이 직접 희생하면서까지 프레데터에 올라타서 칼침을 놓으며 네놈 후장에 소세지를 쑤셔박아주마!라는 역대급 드립을 날리고 죽기 직전까지 겁 먹기는커녕 덤비라고 도발한 스탠스, 악역보다 문제가 많은 주인공을 자극하여 그의 마지막 남은 인간성을 유지시킨 홍일점 이사벨 등 미친 존재감이 많았다. 그에 비해 2018년작의 조연들은 그냥 미친 애들이다.정신적으로 문제 있어 후송갈 정도면서도 특수부대 뺨치게 잘 싸우긴 한데 그래서 더 어색하고 더 심각한 문제는 얘들을 필두로 시도 때도 없이 개그를 던진다는 점이다. 이 개그가 관객 입장에선 딱히 웃기지도 않은데다 누가 누군지 그렇게 인상주는 모습도 없다. 캐릭터가 확연히 구분되던 전작들과 차이나는 부분.
안 웃긴 거야 한국과 미국 간 문화 차이라고 쳐도 문제는 그렇게 개그 던지느라 맥을 시도 때도 없이 끊어먹는다. 이 시점에선 프레데터의 존재를 많이 밝혀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소수의 인간들이 불리한 조건이다. 프레데터 시리즈는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사냥당하는 데서 나오는 긴장감이 핵심인데 그렇게 분위기 파토내 놓고 있으니... 감독이 1편에 출연했을 때 쓸데없는 개그 치고 다니던 배역[39]이었던 걸 보면 뭔가 의미심장하다.
7.1.5. 이상하게 지구 문화에 익숙한 프레데터들
연구소에서 탈출하면서 병력 수송 트럭에 올라타서 뒷칸에 탄 병력들을 몰살한 프레데터가, 뒷칸에서 뭔 난리들을 피우느냐는 운전병의 질문에 엄지를 세운 상태로 잘려나간 팔을 손만 들이밀어서 ‘별 웃기는 놈들’이라는 반응을 끌어내고 그대로 넘어간다. 분명 1, 2, 프레데터스가 같은 세계관이니 지구에서 사냥을 하면서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고 설명이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니라지만, 지구 문화에 익숙하다고 여기기엔 이 프레데터가 초반부에 벌여놓은 짓이 워낙에 거한지라 앞뒤가 맞지 않는다.작 중후반부에는 로리가 프레데터 마스크를 쓰고 놀다가 두 프레데터와 시각정보 공유가 되면서 위치정보를 누설하게 되는데, 그 단서라는 게 로리의 이름과 학교명, 학년이었다. 심지어 프린터로 써진 정자체 글씨도 아니고, 디지털 데이터도 아닌 어린아이의 낙서같은 글씨를 바로바로 분석해서 프레데터의 언어로 해석해내는 문자 인식 시스템은 덤. 아무리 프레데터 종족들의 과학력이 인간의 것을 월등히 상회한다고는 하나, 같은 나라 사람도 학교 이름만 가지고는 길을 바로 찾아가기 쉽지 않은데, 두 프레데터는 슈트에 지구 내비게이션이라도 깔았는지 위치 추적기라도 있는지 헤매지도 않고 일직선으로 잘도 찾아 온다. 심지어 첫번째 프레데터는 우주선을 잃은 상태라 별다른 이동수단이 없어서 수송트럭 뒷칸에 몰래 타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통역기를 써서 택시라도 탔단 말인가?
7.1.6. 맥락 없는 미군찬양
뜬금없는 군인 찬양조 장면이 계속 나온다. 별거 중인 듯한 추정되는 주인공의 아내가 남편과 싸우던 와중에 뜬금없이 '아버지로는 엉망이지만 참군인'이라며 구체적인 숫자와 훈장을 말하며 남편의 이력을 줄줄줄 읊는가 하면 다른 인물들도 아무런 맥락 없이 '우리 분대', '전우', '군인이라면' 운운하며 장광설을 늘어놓고, 거기에 쓸데없이 웅장한 BGM을 깔아댄다. 신경안정제를 자기한테 쏘고 기절해서 늘어진 케이시를 앞에 두고 음흉한 시선들을 보내다가 미군은 그런 짓 안 한다는 등 국뽕영화들에서 볼 수 있는 작위적인 값싼 연출이 등장한다.7.1.7. 배우들의 발연기
애초부터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로 점철된 대본이어서인지는 몰라도, 배우들 상당수가 발연기를 시전한다. 무게감 1도 없는 톤으로 진중한 척을 하는 퀸, 맨몸으로 프레데터에게 쫒기는데 공포감이라고는 1도 느껴지지 않는 케이시, 대사가 방방 뛰어서 그냥 나이든 중2병 환자 같은 트래거,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아니라 그냥 이상한 아이 같은 로리[40] 등 그야말로 가관.그러나 이 영화에서 나온 배우 대부분은 이전에 연기적인 측면에서 혹평을 받은 배우들이 전혀 아니었다. 일단 주인공인 보이드 홀브룩만 봐도 로건에서 준수한 악역을 선보였거니와, 이 영화뿐만 아니라 나르코스 샌드맨이나 인디아나 존스 5에서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의 연기는 정말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오그라드는데, 이 영화에서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은 단순 배우의 능력 문제가 아닌 저질 각본과 감독의 연기 디렉션이 엉망진창이었으리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7.1.8. 영화를 잘못 찾은 듯한 쿠키 영상
MCU에서 쿠키 영상으로 붙었을 법한 영상이 영화 말미에 나오는데, 복권된 퀸[41]이 참관하는 상황에서 프레데터가 인류에게 주려던 물건이 개봉된다. 이것도 개판인 게 거인 프레데터가 인간들에게 안 넘길려고 우주선까지 폭파시켰는 데도 나중에 가면 "사실은 폭파 직전에 빠져나온 것, 배신자 프레데터가 준비를 단단히 했다"라고 둘러댄다. 대체 연출할 생각은 있는 건지?캡슐에서 나온 의문의 디바이스가 근처에 있던 연구원에게 달려들어 프레데터형 강화복으로 변했다가 해제되고, 저게 대체 뭐냐고 놀라워하는 연구 책임자에게 퀸이 한다는 말이 “ 내 새 슈트요.”[42] 감독이 감독이다보니 아직도 딴 동네 영화로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 심지어 이때 나오는 연기자들 모두가 발연기가 작렬하는데다 CG 퀄리티도 바닥이라 안좋은 의미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후 공개된 극장판에 들어가지않은 다른 결말들은 진짜로 에이리언 시리즈의 캐릭터들인 엘렌 리플리와 레베카 "뉴트" 조든이 나오는, 기존 엔딩보다도 더 어이가 없는 내용이었다.(...)
사실 원래는 마지막 쿠키 장면에서 더치가 복귀할 예정이었다는데 대본을 읽어 본 슈워제네거가 거절함으로써 무산되었다고 한다. 만약 출연이 성사되었다면 쿠키 영상이 달라졌을 거라고 한다.[43] 물론 어디까지나 미확인의 루머이기 때문에 진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외에도 수정된 시나리오 내용이나 삭제된 장면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중인데 그만큼 미국 쪽 팬들의 아쉬움(1편 주인공의 귀환 불발, 어이가 날아가는 설정변경, 납득 안가는 시나리오 등)이 컸다는 반증일 듯.
8. 흥행
제작비 생각하고 각종 홍보비 이렇게 치자면 2억 달러는 벌어야지 본전치기로 추정. 하지만 개봉 1주일 정도 지난 해외 흥행도 그리 안 좋다. 전세계에서 첫 주 흥행은 500만 달러를 넘긴 나라가 아예 없다. 가장 좋은 해외 흥행 국가는 러시아로 458만 달러를 벌어들였을 수준. 북미 흥행 3418만 달러에 해외 흥행 3573만 달러까지 합쳐 7000만 달러 가까이 벌어들였지만... 첫 주 흥행세를 봐도 어느 나라건 폭발적 흥행세가 없기에 하락세가 점쳐진다.최종적으로 월드와이드로 1억 6천만불을 돌파했다. 크로스오버 외전인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시리즈를 포함해서 시리즈 역대 두번째 성적이며 프레데터 단독 시리즈 작품들 중에선 최고 성적이다.
가뜩이나 어두운 프랜차이즈의 미래를 한참동안 더 밑으로 쳐넣었던 졸작 이 될줄 알았으나 기대 이하의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흥행 면에서는 그럭저럭 선방한 성적을 거두었다. 덕분에 쿠키 영상으로 예고된 속편의 제작은 백지화 되었으나 새로운 스핀오프 프레이 제작이 2020년 시작되었고 2022년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개, 1편 이후 시리즈 최고 호평을 받는 데 성공한다.
8.1. 북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36주차 | → | 2018년 37주차 | → | 2018년 38주차 |
더 넌 | 더 프레데터 |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2018년 9월 14일 개봉했다. 첫주 박스오피스 1위이긴[44] 하지만 미국에서도 평가가 안 좋다. 그냥 시간 보내기용 영화라는 평 속에 1주일동안 3418만 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이후 하락세가 돋보일 전망.
8.2.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627명 | 627명 | 미집계 | 5,191,000원 | 5,191,000원 | |
1주차 | 2018-09-12. 1일차(수) | 28,926명 | -명 | 3위 | 235,780,200원 | -원 |
2018-09-13. 2일차(목) | 21,414명 | 3위 | 175,000,050원 | |||
2018-09-14. 3일차(금) | 25,001명 | 4위 | 228,883,134원 | |||
2018-09-15. 4일차(토) | 41,612명 | 4위 | 385,805,380원 | |||
2018-09-16. 5일차(일) | 31,818명 | 4위 | 295,381,850원 | |||
2018-09-17. 6일차(월) | 10,563명 | 4위 | 86,240,600원 | |||
2018-09-18. 7일차(화) | 8,261명 | 4위 | 67,320,100원 | |||
2주차 | 2018-09-19. 8일차(수) | 370명 | -명 | 16위 | 2,871,100원 | -원 |
2018-09-20. 9일차(목) | 455명 | 17위 | 4,089,900원 | |||
2018-09-21. 10일차(금) | 277명 | 23위 | 2,686,600원 | |||
2018-09-22. 11일차(토) | 249명 | 23위 | 2,200,900원 | |||
2018-09-23. 12일차(일) | 241명 | 23위 | 2,167,900원 | |||
2018-09-24. 13일차(월) | 200명 | 26위 | 1,772,600원 | |||
2018-09-25. 14일차(화) | 302명 | 22위 | 2,273,800원 | |||
3주차 | 2018-09-26. 15일차(수) | 110명 | -명 | 39위 | 839,300원 | -원 |
2018-09-27. 16일차(목) | 50명 | 51위 | 388,500원 | |||
2018-09-28. 17일차(금) | 284명 | 24위 | 2,093,000원 | |||
2018-09-29. 18일차(토) | 33명 | 72위 | 289,600원 | |||
2018-09-30. 19일차(일) | 19명 | 74위 | 176,500원 | |||
2018-10-01. 20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8-10-02. 21일차(화) | -명 | -위 | -원 | |||
4주차 | 2018-10-03. 22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8-10-04. 23일차(목) | -명 | -위 | -원 | |||
2018-10-05. 24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8-10-06. 25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8-10-07. 26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8-10-08. 27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8-10-09. 28일차(화) | -명 | -위 | -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170,878명, 누적매출액 1,502,022,014원 |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더 게스트, 더 프레데터, 물괴, 바니부기: 드래곤 에그를 찾아서(이상 2018년 9월 12일),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밴디트 플라워, 더 블랙, 배틀쉽: 라스트 솔져, 보돔호수 캠핑괴담, 봄이가도, 불량가족, 행복의 맛, 브레이븐, 사라진 시간,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 앤: 영혼이 깃든 인형, 양아치 느와르, 이탈리안 레이스, 죄 많은 소녀, 컨트롤 알트 딜리트, 타샤 튜더, 호박과 마요네즈(이상 2018년 9월 13일), 네 얼간이와 장례식, 휴게소까지 총 22편이다.
개봉 1주일만에 스크린이 대부분 빠지면서 일찌감치 파장 분위기다. 국내 관객 17만 명을 겨우 넘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8.3. 중국
중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42주차 | → | 2018년 43주차 | → | 2018년 44주차 |
무쌍 | 더 프레데터 |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 ||
중국 박스오피스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중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더 프레데터 중국 실시간 박스오피스(단위: 위안)
중국공산당의 검열은 이미 2018년 7월에 통과했다. 그러나 중국 영화 영화관들에 개봉 일자를 잡지 못하고 있다.
결국 2018년 10월 26일에 와서야 개봉하였다. 작일청공과 같이 개봉했다.
8.4.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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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4일에 북미 영화 시장과 동시에 개봉한다.
개봉 첫주차에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메가로돈에 밀려서 일본 박스오피스 3위에 그쳤다. 같이 개봉한 곰돌이 푸야 그렇다 치고, 전주에 개봉한 메가로돈한테까지 밀린 것이 의외라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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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대만
중화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36주차 | → | 2018년 37주차 | → | 2018년 38주차 |
더 넌 | 더 프레데터 | 쟈니 잉글리쉬 3 | ||
대만 박스오피스 |
8.6. 영국
영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36주차 | → | 2018년 37주차 | → | 2018년 38주차 |
더 넌 | 더 프레데터 |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영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2018년 9월 12일 개봉한다.
8.7. 오스트레일리아
2018년 9월 13일 개봉하였으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넘지 못하고 2위에 그쳤다. 링크8.8. 러시아
러시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36주차 | → | 2018년 37주차 | → | 2018년 38주차 |
더 이퀄라이저 2 | 더 프레데터 | 더 넌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러시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9. 기타
- 이 영화가 프레데터 1편과 2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게 되었으니, 프레데터스는 무시된 것처럼 보였으나 감독이 이 영화의 시간대는 프레데터스로부터 한참 전이라고 밝혔으니 완전히 무시된 건 아닌 듯하다. 사실 프레데터스는 배경이 지구가 아니고 시간대도 아주 먼 미래이기에 2편 이후의 시간대라면 어디에도 대충 끼워 맞출 수는 있다.
- 2월 21일에 감독인 셰인 블랙이 트위터를 통해 영화 촬영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관람등급 PG-13은 겁쟁이 같다며(!) R등급[45] 이상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리고 진짜로 미국에서 R등급을 받았다.[46]
- 베니치오 델 토로가 주역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스케줄 문제로 나오지 못하게 되고 보이드 홀브룩이 대타로 캐스팅되었다.
- 공개된 촬영장 사진을 보면, 아마도 휴식 중에 찍은 사진인 듯 한데 프레데터는 2명이 확인되고 있다.[47] 다른 사진에서는 인간 캐릭터들의 장비 및 복장이 통일되어있지 않고 장갑차까지 등장하는 점, 또 다른 곳에서 공개된 컨셉아트 등을 보면 아무래도 어딘가의 내전 지역에서 활동하는 용병 또는 PMC팀이 프레데터와 조우해서 벌어지는 사건인 것으로 추측이 있었으나 영화 개봉 후에 밝혀진 바로는 초반에 잠깐 멕시코에서 일 벌어지는 걸 빼면 전부 미국 내에서 벌어지는 일이고 주인공 파티도 복무 중 사고를 치고 정신병 판정을 받고 이송 중이던 인원들이다.
-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한 뒤에 나온 프레데터 영화이다. 완전 인수해서 제작된 건지는 불명.
- 프레데터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수의 사람들이 프레데터를 인식하고 있는 상태다. 1편에서는 완전히 정체불명이었고 2편에서는 몇몇 특수부대원만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3편에서는 등장인물 중에 1명만 대략적인 정보를 알고 있었다. 나중에 나온 프레이(2022)는 시간대가 300여년 전이라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던 시절이므로 당연히 아무도 제대로 된 정보를 알지 못한다.[48]
- 호랑작가가 홍보로 더 프레데터 웹툰을 그렸는데 무기없는 대학생들을 무자비로 학살하는 설정파괴를 저질렀다는 비판이 강하다. 1화 2화 프레데터들은 배드 블러드를 제외하면 타깃이 아닌 이상 무기 없는 일반인들을 공격하지 않기 때문. 다만 역으로 저 프레데터가 배드 블러드나 범죄자 프레데터일 수도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프레데터의 비밀과 관련된 무언가를 주워서 작동시킨 것 때문에, 또는 인간들이 프레데터의 DNA를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 것 때문에 유독 공격적이 되었을 수도 있다.[49] 하지만 영화 개봉 후에 프레데터가 단순한 지구 침략자로 나오면서 상관없게 되었다.
- 한국 괴수영화 물괴와 같은 시기 개봉해 경쟁했다. 물괴를 먼저 보고 프레데터를 보면 물괴가 멀쩡한 영화로 보이고, 프레데터를 먼저 보고 물괴를 보면 프레데터가 멀쩡한 영화로 보인다는 기묘한 상보관계에 있다는 평이 돈다. 물론 지금은 물괴나 프레데터나 도긴개긴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 셰인 블랙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인 친구를 오디션 없이 단역으로 꽂아 넣었다가[51] 사실을 알아챈 올리비아 먼의 지적으로 출연 장면을 전부 삭제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갈채를 받았다는 토론토 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홍보행사에서 남배우들이 전부 감독 편을 들고 올리비아 먼을 따돌렸다는 사실이 SNS로 퍼지면서 관람 거부 운동이 일었고 흥행에 악영향을 끼친 듯하다.
- 감독도 감독이지만, 이 영화가 이렇게 된데에는 공동 각본가인 프레드 데커의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나이트 크리프스>라는 80년대 컬트 클래식이 프레드 데커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대표작인데, 착한 외계인/나쁜 외계인의 구분이나 외계인 침공물과 호러와 코메디가 괴상한 타이밍으로 엮여있는 전위적인 서사, 뒤틀린 개그감각에 B급 취향, 중요인물이 장애인이라는 점 등 여러가지 면에서 본 영화는 <나이트 크리프스>를 연상케한다. 그래도, 평은 괜찮던 나이트 크리프스와 달리 프레드 데커는 바로 로보캅 3를 감독해 제대로 말아먹고 감독 경력이 박살났다. 참고로 셰인블랙은 로보캅3 초반 루이스의 동료중 한명으로 나온다.
[1]
아이언맨 3를 연출하였으며
프레데터 1에서 직접
호킨스 역으로 출연했다.
[2]
로건의
도널드 피어스 역 및 나르코스에서 하비에르 페냐 역.
[3]
외계생물 연구에 대한 열정에 빠져 있는 생물학자로, 비밀 연구소에 초청돼 와서 전작의 프레데터들이 남기고 간 마스크와 창을 보기만 하고 대뜸 외계 기술이라고 외치거나 프레데터의 맨얼굴을 보고 아름답다고 하는 등 중증 매드 사이언티스트... 인 줄 알았더니 프레데터 탈주 이후 갑자기 일당백의 여전사로 돌변한다.
[4]
영화 문라이트의 샤이론(블랙) 역을 맡은 배우이다. 후안역의 아카데미 수상자 마허샬라 알리는 영화 프레데터스의 인간측 인물 중 한 명인 몸바사로 출연한다.
[5]
Key & Peele의 코미디 듀오 중 한명. 한국에선 오바마 대통령의 분노 통역사로 잘 알려져 있다.
[6]
영화 룸의
브리 라슨이 맡은 조이 뉴섬의 아들 역으로 나왔다.
[7]
주인공 퀸 맥키나의 아들이라고 한다. 설정으론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다고. 아스퍼거 증후군 때문에 비상한 순간기억력과 이해능력을 지녀서,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배달된 프레데터의 물건을 가지고 놀다가 프레데터들의 기술과 조작법을 깨우친다. 본작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8]
미스트의 주인공인 데이빗 역, 퍼니셔(2004)의 프랭크 캐슬 역으로 유명하다.
[9]
2편에 출연한 배우
게리 부시의 아들.
[10]
208cm의 거구이다. 다만 이전 프레데터를 연기한 배우들이 7피트(213cm)가 훌쩍 넘는 것에 비하면 작은 편.
[11]
블레이드 러너의 개프로 유명하지만 편집되었다.
[12]
이후 등장인물 대사와 후반부 정복 복장에서 모래색 베레모를 쓴 걸로 봐서
제75레인저연대로 보인다.
[13]
초반에 보면 인간측 무기를 다룰 줄 아는 묘사가 있는데, 총을 대충 쏘고 대충 싸우는 느낌이 든다.
[14]
그런데 프레데터는 자신들의 종이 다른 종과 유전자가 섞이기를 싫어한다! 이를 보아 영화에 등장한 이 프레데터 집단은 배드 블러드, 혹은 그 분파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15]
그런데 극중 대사에 반역자 프레데터의 DNA에 인간 DNA가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즉, 이 반역자 프레데터도 혼종이다.
[16]
공식명칭은 업그레이드 프레데터(Upgrade Predator)
[17]
이를 밝힐 때 인간 측 장비를 해킹해서 번역기를 돌려서 이야기하는데, 인간들끼리 서로 죽이는 광경을 재밌게 잘 봤다고 조롱하면서 이야기한다.
[18]
이미 프레데터 장비들의 사용법을 알아내기도 했으니 그것이 복선이었다. 이미 영화 초반에 괴롭힘을 당할 때에도, 짖궂은 학생들이 망쳐 놓은 체스말을 다시 기억력만으로 원래대로 재배치하는 장면에서도 암시가 되었다.
[19]
한 번에 여럿을 공격할 수 있게 설계되었고 명칭을 보아 하니 엄청 공을 들여서 만든 슈트인 모양이다. 여담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등장한 아이언맨 슈트처럼 나노테크 슈트이다.
[20]
닉네임은 ABE. 크리쳐 아티스트로 크리쳐 영화중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에 관심이 많다. 해당 그림은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네오모프가 본편의 업그레이드 프레데터 시체를 뜯어먹는(...) 장면이다. 비록 커버넌트가 기존 에이리언 시리즈와 다소 퇴색된 부분이 적진 않았지만, 더 프레데터 때문에 커버넌트가 대단한 명작으로 보이게 만들 지경이란 뜻이라 봐도 무방하다.
[21]
단 더치 소령처럼 처음에는 덤볐다가 무기가 파괴되거나 잃어버려서 비무장이 된 상대는 예외
[22]
엘더가 전사로 인정한 해적선장의 물건이었다는 설정이었지만 2022년
프레이가 나오면서 레트콘되었다. 프레데터의 손에 넘어가는 경위는 후속작이 나와야 알 수 있을 듯.
[23]
처음에는 암환자임을 알고 살려주려 했으나 찰스가 자신을 간이
화염방사기로 공격하자 이에 격분하여 죽였다.
[24]
프레데터라면 지구에 적응을 못하면 그건 그거대로 사냥의 재미를 위한 핸디캡 정도로 여길 종족이다. 그리고 영화에 나온 게 아니고 2차 매체에 나와서 정사는 아니지만 AVP 설정 중에선 프레데터는 자신들의 종이 다른 종과 섞이는 것을 혐오한다고 한다는 설정도 있다.
[25]
예외도 있다면 뛰어난 전사의 기질을 인정 받을 경우다.
[26]
그런데 제작 초기단계에서 퍼졌던 루머 중에 "1, 2편에 등장했던 프레데터들의 장비를 연구하고 악용하려는 인간들에게 화가 나 이를 회수하려 온 프레데터가 인간들과 싸운다"라는 것이 있었다.(함께 공개된 컨셉 아트에 미군을 습격하는 프레데터의 모습이 있었는데 아마 초반의 맥키나 부대가 공격당하는 내용인 듯하다.) 워낙 초기단계에 퍼진 루머였고 이후 속속 공개되는 내용들(왠 애가 등장하고 주인공들은 용병이나 PMC같은 복장에, 프레데터끼리 싸운다 등)과는 괴리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짜 루머였거나 파기된 설정이라고 생각되었으나, 현재 상황으로 보면 진짜 초기 설정 중 하나였고, 플롯 정리를 제대로 안 한 채 제작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다 넣다가 이런 참사가 나온 모양이다.
[27]
그나마 군인은 다 죽여도 과학자들은 자기에게 직접 위해를 가하지 않는 한 무시하고 넘어갔다.
[28]
굳이 따지자면 케이시 박사가 잠들어 있는 동안 훔쳐서 가져왔을 확률이 높다. 그래도 아무런 묘사도 없이 뜬금포로 나타나서 황당하긴 여전하다.
[29]
프레데터스에서 나왔던 하운드와는 생김새가 상당히 다르다. 사냥개로 치면 다른 품종인 모양. 그렇다 치더라도 생김새가 개의 몸통에 프레데터 머리를 대충 끼워 맞춘 모습이라 프레데터스의 하운드보다 더 밍밍하기 짝이 없는 디자인이다. 어쩌면 이 프레데터 독들은 프레데터와 다른 종의 혼종일 수도 있다.
[30]
“우주 생물이 발견되면 그 탐에 넣어 달라고 여섯 살 때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그게 통한 모양이다”.
[31]
유전자 개량으로 더 거구가 되고 강화 외골격이 피부 밑에 전개되어 장갑복도 필요 없이 총격도 맨몸으로 씹어버리는 강화종.
[32]
성소수자 사회에서는 심각한 인권침해 행위다.
[33]
호송버스에서 탈출하느라 호송관을 유인할 때 따로 떨어져 있었으면서도 희한하게 쿵짝이 잘 맞긴 했지만 이건 그냥 오랜 전우여서 그렇다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34]
치명상을 입은 상태 역시 이들이 게이임을 표현하는 장면이다. 한 사람은 프레데터에게 잡혀 공중으로 내던져지면서 나무의 높은 부분에 위치한 부러진 가지에 박혀버리는데 이때 나무가지가 몸통을 관통해서 바깥으로 튀어나온다. 나머지 한 사람은 프레데터의 플라즈마 숄더 마운티드 건에 공격당해서 몸통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버린 채 바닥에 드러눕는다. 이들은 이렇게 치명상을 입어 한 사람은 나무의 높은 부분에 나뭇가지가 몸에 박혀 매달린 상태로 다른 한 사람은 몸통이 뚫린 채 바닥에 드러누운 상태로 서로를 바라보면서 한꺼번에 샷에 잡힌다. 근데 하필 죽기 직전에 이런 노골적으로 성적인 암시를 집어넣어 놓으니 서로를 쏘는 것도
민망한 뜻이 돼 버리는 데다가, 서로를 쏜 총에 맞아 숨을 거두면서 단말마인지 교성인지 모를 미묘한 신음소리까지 남기고 죽는다. 아웃팅에 이어서 이쯤 되면 PC가 아니라 게이 비하의 의도가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
[35]
진작에 도망갔어도 이상하지 않을 사이코 집단이 주인공이 아들 구하러 간다니까 괴물과의 전쟁판에 쫄래쫄래 따라 나서는 것도 이 의심에 불을 지피는 대목이다.
[36]
초반씬부터 아놀드와의 남자의 악수를 보여줬던 딜런, 마체테 간지 빌리, 미니건 난사 블레인, 클로킹 뚫은 맥, 음담패설 제조기 호킨스. 게다가 여기 나온 배우들은 상당수가 참전 경험 있는 군인 출신들이고 아놀드도 기갑병과 출신이다.
[37]
이때 스탠스가 버려졌으면 스탠스의 희생과 역대급 드립을 친 장면은 절대로 안 나왔을 것이다.
[38]
사실 한조는 영화에 안 좋은 의미로 인상 깊은 캐릭터다.
[39]
호킨스라고 맨 먼저 당하던 배역인데... 임무지로 헬리콥터 타고 가는 길에 썰렁 개그를 홀로 하다가 동료들이 어이없다는 얼굴로 보고 무시한다...
[40]
아스퍼거 증후군 항목과 대조하면 알겠지만, 진짜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의 증세와는 거리가 멀다. 그냥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좀 멍청해 보이지만 사실은 천재'라는 캐릭터 클리셰를 답습할 뿐.
[41]
이것도 말이 안 되는 게 주인공 일행이 작중 저지른 범죄만 해도 탈옥과 버스 탈취는 기본에, 전처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와서 음식을 훔쳐먹질 않나, 이후에는 자동차와 헬리콥터까지 훔쳐타고, 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운동장에서 훔쳐온 총과 유탄발사기나 실컷 쏴재낀다. 거기다가 마지막에는 아예 정부 요원 수십 명을 죽여댄다. 대체 어떻게 불명예전역을 당하지 않았는지 의문. 주인공 아들도 고의는 아니지만 프레데터 마스크로 사람 한 명과 집 한 층을 날려 버렸는데 이것 또한 아무도 문제삼지 않는다.
[42]
애초에 인간에게 무기를 주려고 온 도망자 프레데터가 잡히고 날뛰게 된 계기가 주인공이 자신의 장비를 훔쳐가서였다. 이 사람이 장비만 안 훔쳐갔어도 작중보다 훨씬 평화롭게 일이 진행될 수도 있었는데, 정부 입장에서 단순히 프레데터 하나를 죽였다는 이유로 이런 사람한테 슈트를 줄 이유는 없다.
[43]
행방불명되었던 더치가 조직한 대 프레데터 전투팀에 로리를 스카웃하는 내용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무산되면서 프레데터 슈트가 튀어나온 거라고. 덤으로 이것과 관련된 루머로, 이 시나리오대로 갔다면 원래 첫 프레데터는 맥키나 일행과 함께 싸우는 전우 포지션이었다는 듯.
[44]
위 항목을 읽으면서 내려왔으면 알겠지만 개봉 전에는 평가가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45]
17세 이상, 우리나라에선 주로 19세 청소년 관람 불가로 나오지만 경우에 따라 15세로 나올 때도 있다... 예시로
에일리언 커버넌트가 대표적이다. 미국은 R등급인데 한국에서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지정했다.
[46]
그래서인지 2차 예고편에서는 손가락 욕과 MOTHERFUCKER를 쓰기도 한다.
[47]
2018년 6월에 나온 2차 예고편을 볼 때 이 두 프레데터는 서로 적대적인 것으로 보인다. 즉 인간 vs 프레데터 vs 프레데터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
[48]
무엇보다 직접 조우한 이들은 주인공 빼고 전부 죽었고 결말에서 주인공의 부족원들이 주인공이 잘라온 머리를 본 정도가 전부.
[49]
프레데터 본편 설정은 아니지만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영화 2편에서는 불시착한 우주선과 동족들의 시체 및 에일리언의 흔적을 지우던 중 비무장한 보안관에게 들키자 놀라 도망치던 걸 끝까지 쫒아가 죽이기도 한다. 자신들의 비밀이 드러나는 걸 싫어할 수도 있다.
[50]
그 미친 개드립들이 넘치도록 등장한
데드풀을 번역한 황석희가.
[51]
아이언맨 3에도 꽂아 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