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맞춤버스(다람쥐버스) 전면 시행에 앞서 시범적으로 개통된 3개 노선(
4010,
8140, 7250) 중 하나다. 이 중 4010은 폐선되었다.
칠곡지구 - 성서 경로를 최단거리로 운행하는 급행7번은 비첨두시간에는 빈 자리가 많지만 첨두시, 특히 아침시간대에는 심할 경우 칠곡지하도에서부터 승객을 더 태우기 힘들 정도로 혼잡하다. 그래서 칠곡지구에서부터 타고 싶어도 버스가 만차라 탈 수가 없는 상황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급행7번의 증차를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으나 문제는 첨두시에만 한정으로 혼잡해지는 급행7번 특성 탓에 섣부른 증차는 무리가 있었다. 7250번은 이러한 사항을 고려해 아침시간에만 운행하는 다람쥐 버스 형태로 운행하게 되었다. 이후 급행7번의 금호지구 구간이 변경되었으나 7250은 바뀌지 않아 모체노선과 부분적으로 상이하게 되었다.
급행7번을 태전역 → 모다아울렛 / 대곡지구 → 방천리공영차고지 구간으로 단축하여 평일 아침 시간에만 반복운행한다. 급행7번과 달리 일반 간선 노선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입석 차량으로 운행하지만 신흥버스에서는 급행도색 좌석 예비차[3]를 집어넣기도 한다. 그리고 노선 상의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초기에는 함께 시범 신설된, 편도로만 운행하는 다른 노선들과 달리 태전역과 모다아울렛 구간을 왕복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따로 특별한 공차회송 구간이 없었지만.[4] 동년 10월 21일 개편으로 정방향과 역방향의 기종점 인가가 다르게 난 이후로는 노선 양 끝단에서 공차 회송 구간이 생겼다.[5]
노선번호가 급행70이 아니라 7250인데, 급행7의 권역번호인 725[6]에 출근맞춤버스를 의미하는 0을 붙인 것이다. 이 노선을 통해 예전부터 말이 많던 칠곡지역에 위치한 금호지구의 버스권역은 2번으로 기정사실화 된 듯하다.[7]
서재리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인 계명대역 연결을 일반 노선으로는 405번 혼자 감당하고 있고 이 또한 역사 출입구와 정류소간 거리가 이격돼 있어 이용이 어려웠지만, 7250번 덕분에 좀 더 수월하고 빠르게 전철 역사로 연계할 수 있게됐다.[8][9]
[A]
각 업체별로 예비차 1대씩 차출하여 운행한다.
[A]
[3]
정규시절 급행5번에 다니던 차량이다.
[4]
다만 종점인 태전역과 호림동 모다아울렛에서는 회차를 위한 공차회송 구간이 있기에 아예 없다고 할 수만은 없었다.
[5]
모다아울렛에서 회차하여 태전역으로 바로 다시 돌아가는것이 아니라 모다아울렛에서 운행 종료 후, 대곡동으로 공차회송한 다음 대곡동에서 다시 출발하여 방천리공영차고지로 빠지도록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호림동 - 대곡동 간의 구간과 방천리공영차고지 - 태전역 구간에서 공차회송하는 구간이 생긴 것이다.
[6]
급행7의 권역번호는 엄밀히 말하면 726이지만, 간선버스
726번이 이미 존재하는데다가 개통초기 7250의 회차지였던 모다아울렛은 5권역에 해당한다.
[7]
따라서 정방향 (태전동~모다아울렛)은 725번이고 역방향 (남도버스~방천리)은 655번에 가깝다고 보면 되었던 노선이였다. 하지만 725번은 1998년 개편때 신설되어 폐선된 노선이고
655번은 달성군 유가읍 유곡리 부터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까지 초장거리 노선으로 현재 경유지만 개편때 수시로 변경되어 지금까지 운행중이다.
[8]
계명대역은 동~서 이동 노선보다 남~북으로 움직이는 노선을 통한 환승이 편리하다.
[9]
7250번이 급행7번의 보조격 노선이라 아침 한정으로만 운행되긴 하지만 어차피 퇴근 시간대인 저녁은 출근 시간보다는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침 시간만이라도 계명대역과 제대로 연계할 수 있는 7250번의 존재감은 꽤 큰 편이다. 상위 호환격인 급행7번도 있지만 405번 이상으로 배차간격이 길고, 자동차로는 짧은 거리이며 상습 지정체구간을 통과해야 하는데 굳이 급행을 탈 메리트는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