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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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dffafe,#dffafe> 장르 | 육아, 일상, 의학 |
작가 | 닥터베르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3. 03. 21. ~ 연재 중 |
연재 주기 | 수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관련 사이트 | (닥터베르) | (닥터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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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육아 · 일상 · 의학 웹툰. 작가는 닥터베르. 《 닥터앤닥터 육아일기》의 후속작이다. 작가가 암 투병을 하면서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된 병원에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낸다.2. 줄거리
공학
박사 닥터(Ph.D)베르와
산부인과
전문의 닥터(Dr.)안다는 닥터앤닥터
부부다. 아들 레서를 키우다 경력이 단절된 닥터베르는 돌연 웹툰 작가에 도전한다.
하지만 데뷔의 기쁨도 잠시. 알고 보니 혈액암 4기라고? 믿기 힘든 일상을 통해 새롭게 맺어진 인연들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하지만 데뷔의 기쁨도 잠시. 알고 보니 혈액암 4기라고? 믿기 힘든 일상을 통해 새롭게 맺어진 인연들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3년 3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된다.4. 특징
전작의 캐릭터부터 주변 상황까지 전부 이어지다보니, 제목은 달라졌지만 그냥 2부 타이틀을 붙이고 같은 작품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분위기는 큰 차이가 없다.하지만 소재가 육아보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곳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다 보니, 전작보다 한 층 더 묵직한 내용이 많은 편이며, 특히나 피할 수 없는,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비극에 대한 내용도 있기 때문에 방심하면 제대로 충격받을 수 있다.
그림체 또한 전에 둥글둥글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났으나 이번에는 어두운 내용인 만큼 부드러운 모습은 줄어들고 실제 인체비율로 그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등장인물
5.1. 주역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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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베르
본작의 주인공이자 작가의 오너캐. 모티브는 도베르만.
전작에서는 덩치만 다 큰 애에 가까운 철없는 모습이 더 자주 나왔었지만, 이번에는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전작에서 드물게 나왔던 '어른'으로서의 모습이 더 비중이 높은 듯하다.덩치만 다 큰 애로서의 모습이 없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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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안다
닥터베르의 아내. 모티브는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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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
닥터베르와 닥터안다의 외아들. 2015년 4월 15일생. 현재는 [age(2015-04-15)]살이다.
TV의 한 인터뷰에서 아빠가 암에 걸렸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고 아빠와 함께 상담센터에 다니게 되는 등의 사고도 있기는 했지만, 무사히 3대500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호국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돌봄교실 추첨을 단번에 뽑는 효도(...)를 하는 등 무럭무럭 자란다. 다만, 부모의 활력을 제대로 물려받았는지 이런저런 사고를 치며 보내고 있는 듯하다. 또, 부모의 지능 역시 물려받아 방과후학교에서 여러 경험을 하며 많은 재능을 선보인다.
5.2. 외줄타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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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피조온
삼손소울병원의 혈액종양내과 교수. 베르의 담당의사이며, 기어이 항암을 하면서 작품을 완결내고 추적 관찰단계에 진입하는 모습을 본다. 이후, 첫번째 케이스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주시게 된다.
'동반자'편에서는 사실 어린 나이에 부모 둘을 모두 병으로 떠나보낸 자수성가형 인물임이 밝혀진다. 부모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의사가 될 정도로 노력했지만 의사 생활을 하면서 '죽음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고민하며 방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팔색조 간호사 선생님의 모습에서 어렴풋이 답을 느끼고 호스피스 교육을 참여,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마음을 고백하기도 전에 팔색조 선생님이 그만두셨다는 소식에 슬퍼한다.
몇달 뒤, 현재 재직중인 삼손소울병원으로 이직하며 바빠지기 전에 그동안 못 해본 것들이 무엇인지 떠올리다 혼자 제주도로 여행을 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여행은 잘 풀리지 않아 비 맞은 생쥐꼴로 버스를 기다리는데, 우연하게도 차를 타고 지나가던 팔색조 선생을 만난다. 이걸 인연으로 둘은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며[1], 팔색조 선생이 코로나로 간호사가 부족한 것을 보고 복직하는 모습에서 그와 함께하기로 선택한 것이 옳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2] 호스피스 관련 업무를 자청하며 그동안 쓰지 못했던 유서를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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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아슴
혹시라도 잘못 되면 내가 살겠다고 아이를 보냈다는 생각을 평생 하게 될 것 같아서…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무서워서…
첫 번째 케이스의 환자. 아이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컸었고 곧 40대에 진입하는 나이에 겨우 아이를 얻었는데, 임신을 안 지 얼마 되지 않아 비호지킨 림프종이 확진된 환자. 아이를 지키기 위해 보는 사람이 끔찍해지는 외줄타기를 시도하게 된다.[3] 이때 만난 토끼 부부 중 아내와 친구가 되고 잠시 위급상황이 왔어도 완치와 함께 딸기를 무사히 출산하지만 끝내 토끼 부부의 아이가 유산되었단 소식에 슬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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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용
사아슴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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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
사아슴이 림프종 투병 중에 만난 유방암 환자인 토끼. 역시 임신 중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어찌어찌해서 사아슴과 연이 트여 친구가 되지만[4] 아이를 무사히 낳은 사아슴과 달리 아이를 유산하며 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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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의 남편
산토끼의 남편인 토끼. 무뚝뚝해보이나, 아내를 걱정하는 마음은 변함 없다. 찰떡이가 유산되자 힘들어한다.
5.3. 병원학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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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별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고등학교 육상부 엘리트였으나, 수모세포종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는다. 시간이 제법 지난 뒤 일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판단되어 귀가 후 다시 등교를 하기 위해 준비하다가 급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한다. 어린 나이에 고통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암 환자가 되었음에도 평소 명랑하고 붙임성 좋은 성격이었기에 병원 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녀를 기리기 위해 병원을 벗어날 수 없는 어린 장기입원환자들을 위한 특별교실을 병원 내에 설치하게 된다. 어머님의 말씀을 보면 해당 캐릭터의 이름은 실명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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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락호퍼
소아혈액종양 전문의. 남들 안가는 길로 가고 어려운 길도 본인이 어려운지 직접 가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사람들이 기피하는 소아혈액종양을 하게 되었다고. 특히 누군가의 죽음을 계속해서 볼 수밖에 없는 소아암 병동이라는 환경에서 어린 자녀들을 떠나보내는 비참한 부모님을 워낙 많이 보다보니 본인도 이 일을 계속해야 하나 수시로 회의감이 든다고 한다. 그럼에도 병원 아빠라 부르며 자기만 믿고 바라보는 어린 환자들을 놓을 수가 없어서 계속 일하고 있다.
병동이 적자라 많은 소아과가 문을 닫고 몇시간씩 걸려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오는 환자들을 보며 이대로 가면 10년 뒤에는 해외로 치료받으러 가야 할 지도 모른다고 한다. 언젠가는 수모세포종도 완치될 방법이 나올 거라 믿지만, 간호사, 소아중환자실, 무균실, 수가나 건보 등이 전면적으로 개선되어야지 의사만 덩그러니 있어봐야 아무것도 못한다[5]고 자조한다.
5.4. 장기조직기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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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리
'안녕하세요'라고 묻기 전에 한번 더 고민하세요
여러분은 앞으로 수많은 뇌사추정자의 가족들을 만나게 될 겁니다.
결코 안녕할 수 없는 분들이지요.
'안녕하세요'대신 '처음 뵙겠습니다'. 이 말이 여러분의 새로운 인사가 될 것입니다.
반드시 기억해주십시오
장기조직기증원 원장. 코디네이터 수련과정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묵직한 한마디를 남겼다. -
두더지
인터뷰를 한 장기구득 코디네이터 중 최선임. 외상센터 간호사 출신. 노오루의 멘토로 활동했다 -
노오루
인터뷰를 한 장기구득 코디네이터. 소아신장분과 인공 투석실 담당 간호사 출신. 코디네이터편의 사실상 주인공. -
바안디
인터뷰를 한 장기구득 코디네이터중 막내. 중환자실 간호사 출신 -
턱시도
뇌사환자 고등어의 보호자(부친). 홀아비 살림으로 키워온 딸이 뇌사상태가 되는 비극을 겪었다. -
고등어
턱시도의 딸. 첫 출근날 새 구두의 굽이 부러지는 바람에 계단에서 굴러서 뇌사상태에 빠진다. -
오소리
이미 상처에 소금 뿌리는 사람 충분히 많으니까 다른 곳에 가서 알아보세요.
2살 난 아이인 너구리의 보호자(모친). 잠시 설거지를 하는 동안 재워뒀던 너구리가 풀에 빠져서 죽는 비극을 겪은 상태에서 '아동학대치사'혐의로 경찰조사까지 받아야했다. 이 때문에 장기기증에 관해 대단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노오루가 자신의 과거 경험담과 함께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을 이해하고 얘기하며 결국 마음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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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2살 사망아동. 오소리의 아들로 어머니와 함께 물놀이를 한 뒤 쉬던 중 어머니가 설거지를 하는 동안 혼자서 다시 물놀이를 하려다 풀에 빠져 익사한다. 게다가 집에 cctv도 없는 상황이어서 어머니인 오소리가 아동학대 혐의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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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
너구리의 심장을 이식받은 장기기증 수혜자인 5살 아동. 너구리와 동년배로 보인다.
5.5. 동반자-호스피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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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피조온
상단부 외줄타기 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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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피조온 교수님이 삼손소울병원으로 이직하기 전 병원의 간호사 선생님. 환자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대하고 있으나, 사망하는 환자가 나올 때마다 크게 상심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돌아가시는 사람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기에 언젠가는 병원 일을 그만두려고 마음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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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호스피스 교육 진행자. 해당 강의를 듣던 피조온 선생님은 처음엔 '내가 생각한게 아닌데....'라고 독백하였으나, 실습 및 마무리 (유언장 작성, 거울에 비친 자신의 영정모습 보기, 관 속에서 질문받기 등)까지 원활히 진행하여 피조온 선생이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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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아치
말기암 호스피스병동의 할머니. 암에 걸린것을 알고 평생의 한이었던 공부를 시작, 5년만에 검정고시까지 합격하였으나 몸 상태가 좋지 못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다. 이에 호스피스 병동에서 원격으로 졸업식을 진행시켜 주었다. 할머니는 사흘 뒤 감사했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5.6.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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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도옹키
다크아칸 심리치료소의 상담선생님. 이분과 상담을 하면서 충격받았던 레서가 안정을 찾았으나, 베르는 내용을 엉뚱하게 실행하면서 전작 말미에 대형사고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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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전담사 빠삐용
5화에서 첫 등장, 처음에는 상세 명칭이 표기되어 있지 않았으나, 닥터앤닥터 병원일기 4-5화 논란 이후 상세 명칭이 표기되었다.
6. 사건 사고
자세한 내용은 닥터베르 문서의
닥터앤닥터 병원일기 4-5화 논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023년 4월 중반, 4화부터 5화까지 담긴 교사 · 돌봄에 대한 내용으로 인해 논란이 발생했다.
7. 외부 링크
- 오늘의유머 - 닥터베르의 오유 글 목록
- 조선일보 - “공학박사·작곡가·웹툰작가… 천방지축 살았죠?”
- KBS - 꿈 이룬 직후 림프종 4기 진단…공학박사 만화가의 ‘무한도전’
- 한국경제 - 돌봄 교사 비하?…'육아 전담' 박사 아빠 웹툰 논란
[1]
이때 닥터 피조온은 팔색조 선생의 아버지를 만나는 장면에서 호기롭게 결혼을 내년 3월 중으로 하겠다는 선언을 하여 팔색조를 놀라게 한다. 그래도 결혼은 집안과의 결합이니 신중해야 하지 않겠냐는 반론에 어차피 자기는 부모가 없으니 자신만 결정하면 된다면서 싫으면 말하라는 장면이 압권.
[2]
코로나-19로 온 병원이 인력부족을 호소하자 자신이 복직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아내인 피조온은 남편에게 사람이 너무 착하면 바보 소리를 듣는다고 말리지만, 팔색조는 그런 바보라서 좋아했던 것 아니냐며 차분히 말한다. 의사-간호사 관계였던 결혼 전과 달리 이제는 어엿한 부부가 되었기 때문에 팔색조의 태도도 달라진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
[3]
항암을 진행하더라도 대부분은 태반에 이르지 못하지만, 극히 드물게 아이에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안정기인 30주차 이후까지 항암을 미룬다. 이때 합병증으로 폐부종이 발생하는데, 호흡이 힘들어지면 아이에게도 악역향이 갈 수 있어 숨을 깊게 쉬도록 권고받는다. 문제는 잘때는 의식이 없기에 숨을 깊게 쉬지 못한다는 것. 그래서 기계에서 부저가 울리면 깨어나 다시 호흡을 해야하는데, 사실상 두달 가까이를 깊게 잠들지 못하고 잠깐 선잠에 들었다가 깨서 숨을 쉬고 다시 선잠을 자가며 버티는 초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다. 몸이 축나는게 눈에 보일 정도.
[4]
산토끼는 아주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였고 아버지의 손에서 자라 엄마란 존재를 몰랐는데, 항암치료로 고통스러워 할때 옆에서 병간호를 해 주는 사아슴에게 어머니가 있다면 이랬을까 하고 고마워하며 가까워졌다.
[5]
2024년 실시간으로 불타고 있는 의대증원 이전에 연재된 내용이다. 물론 의대증원 자체는 이전에도 논의되고 있었지만, 현재와 같이 불타는 분위기에서는 이런 내용을 싣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