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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6:27

늑대와 향신료/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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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정령 | 세계관 | 만화
애니메이션 ( 구작 1기 · 구작 2기 | 신작 1기 · 신작 2기)
OST | 중세 반영 | 성경 인용 | 경제

1. 개요
1.1. 정령의 종류
2. 등장 정령
2.1. 언급만 되는 정령2.2. 반정령
3. 관련 문서

1. 개요

精靈

늑대와 향신료, 늑대와 양피지에서 등장하는 고대의 신들로 거대한 짐승의 모습을 한 종족이며, 작중 정교의 믿음에 반하는 가장 이질적인 존재이기도 하다.[1] 작가가 설정 놀음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그냥 있다더라, 정도의 정보만 공개되어 있는데 인간의 외형은 어떻게 결정 되는지, 수명이 몇살인지, 아니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불로불사의 존재인지의 여부조차도 알 수가 없다.[2] 참고로 다른 정령들의 경우에는 동물의 형태가 따로 등장하거나 언급되지 않는데, 설정상 아마도 짐승으로서의 모습 일부가 존재하는 이들도 몇몇 존재하는 듯 하다. 작중엔 호로만이 유일하게 늑대귀와 늑대꼬리가 존재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대 정령인 달을 사냥하는 곰에 의해 사는 곳이 파괴되고 뿔뿔히 흩어진 상황이며, 대부분의 맹수형 정령들과 일반 짐승 정령들은 곰의 손과 이빨에 잔인하게 죽었다. 드물게 사람들 사이에 숨어사는 자들도 있다. 이들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멀리 여행간다고 한후, 친척인척 해서 돌아와 사람들의 의심을 피한다고 한다.[3]

대부분 장사를 하거나 교회 일을 도우며 살아가며[4] 늑대 정령들의 경우에는 특유의 용맹성과 힘을 사용해 용병 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
악마가 들린, 혹은 정령이라고 불리는 종류의 존재가 세상에는 뜻밖에 많지만, 이들이 인간 세상에서 적합한 모습을 한 채 필사적으로 숨죽이고 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인간이 새로이 만든 세상은 복잡해서, 이젠 그들의 힘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늑대와 양피지

디아나나 프란츠 슈팅하임이 남긴 글들을 보면 인간과 맺어졌다는 이야기가 세계관에서 제법 있는 듯하며, 인간의 몸일때는 인간과 관계를 맺을수도 있다. 이들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면 반정령이라고 부르며[5] 이들 또한 수명이 정령들과 비슷하다고 한다.[6] 반정령들의 경우에는 변신도 가능하지만 그냥은 할수 없고 어느정도 훈련을 거쳐야 가능하다. 대신 뮤리의 경우를 보았을때 정령들과 달리 신체에 정령의 특징, 귀나 꼬리 같은 것을 숨길수 있는 듯하다.[7]

1.1. 정령의 종류

2. 등장 정령

2.1. 언급만 되는 정령

작중에서 언급만 되는 정령으로 현 시점에서는 이미 대부분이 죽었다.

2.2. 반정령

인간과 정령족 사이에 난 혼혈아. 정령족과 비슷한 수명을 자랑한다. 혼혈이다보니 인간으로 변신하는 데 꽤 능한 듯.

3. 관련 문서



[1] 작중 정교는 유일신을 믿는 일신론적 체제이다. 그런데 정령은 그 존재만으로도 다신교적 세계관이라는걸 입증시켜버린다. 심지어 사람의 믿음 여부와 관계없이 존재 자체를 증명 가능한 정령과 달리 정교의 신은 사람들이 믿는것을 제외하면 확실한 존재증명이 되지 않았다. 작가 특징상 이 부분은 자세히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2] 일단 등에 맞아 죽는 경우는 있는 듯 하며, 호로는 1권에서 자신의 목에 걸고 있는 보리를 태우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흘리듯 이야기하기도 했기에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죽는 경우는 있는듯 하다. 설정상 죽은 정령들은 부상의 악화로 죽었다고 나온다. 즉 수명은 무한하나 수명 이외의 외부 요인에 의하면 죽는 걸로 보인다. 자연사만 없을 뿐 확실하게 죽음은 있는 존재. [3] 정령들의 세가 기운 이후 인간들의 신앙적 위치를 차지한게 현재의 정교인 것으로 보인다. 정령이 기독교 전파 이전 다신교적 토속신앙을 연상시킨다면 정교는 원 지역의 토속신앙들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한 기독교를 연상시키는 부분. 그리고 기독교는 자기들이 자리잡은 지역의 토속신앙에 속한 존재들을 악마로 격하시키기도 했는데, 마침 몰락한 전통신앙 위치에 있는 정령도 '악마가 들린' 이란 서술이 나온다. [4] 일신교 밑에서 일신교식 이념을 존재만으로도 정면적으로 부정하는 다신교적 신들이 들어가서 일하는게 어떤 의미에선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5] 반정령이 태어날 확률은 낮은 편이라고 한다. 인간과 정령이 관계해서 반정령이 임신될 확률이 1000분의 1쯤 된다. 하지만 작중 언급(인간과 정령이 맺어진 사례가 '많이 있다' 고 말해준 정령이 있다)을 보면 숫자 자체는 은근 되는 모양. 이들이 인간과 연달아 번식하면 정령으로써의 특징이 점점 사멸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만약 반정령이 인간과 계속 관계해 후손을 이을 때 인간 형질이 우성이 된다면 대를 잇다가 인간에게 확실히 흡수될 것이다. [6] 18권에서 반정령인 장 밀리케가 몸을 숨길 곳이 필요하다고(나이를 먹지 않으니 시간이 흘러 친척인척 해야 하기 때문) 언급. [7] 하지만 노화가 없기 때문에 인간 사회에 숨는데는 어느 정도 지장이 있다. [8] 어찌보면 힘을 자랑하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자기보다 더 나이도 많고 강한 동족 어르신인 호로가 손수 애원하니 힘을 과시하는게 성공하고 인정받으니 기분 좋아져서 물러간듯(...) [9] 정확히는 사슴 정령이 한대 치니 멀리 날라가버렸다. [10] 한편, 이 스승이라는 인간은 타냐 외에도 고양이의 화신을 동료로서 함께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11] 다만 이 노력의 방향성이라는 것이 극단적이기 그지 없다. 과다한 인구로 인해 케손 지역이 자멸해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해적의 우두머리가 되어 인원을 초과한 가정의 아이를 데려다 노예로 팔아버리는 것. [12] 한편,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한 수전노가 남쪽에서 대성한 후 차린 상회에 소속된 상인으로 거의 딸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에 있다. 수전노 기질도 이어받았는지 본인에게서 나온 검은 양털도 아깝다고 모아두는 모습을 보여준다. [13] 오텀 스스로도 6층에 달하는 초대형 선박과 맞먹는 덩치를 가진 거대한 고래이면서 자기가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자기보다 큰 생물은 본적이 없다 말하였으니, 달을 사냥하는 곰은 일반적인 정령과 궤를 달리하는 코즈믹 호러에 가까운 무언가라고 볼 수 있다. [14] 이 모습으로 보아 뮤리는 남성 늑대로 보인다. [15] 성직자는 결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출세를 위해 가족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사생아들을 보통은 조카로 바꾸고 자식처럼 챙겨주는 일이 흔했으며, 이렇게 된 사생아들의 삶은 보통 아비된 고위 성직자들의 지원을 받아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샤론의 경우에는 아예 기록말살을 당한채로 버려진 최악의 케이스인 셈. 이로 인해 자신의 친부이자 자신을 버린 교회 조직과 라우드번의 주교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자신이 운영하는 고아원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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