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내가 히틀러라니!
1. 개요
내가 히틀러라니!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주인공(내가 히틀러라니!) 문서 참고하십시오.3. 여동생
주인공의 여동생. 작중 초반인 2016년에 고등학교 2학년으로 재학 중이라고 한다. 여동생은 주인공보다 나이가 5살이 어린 1999년생이다. 자칭 미소녀지만 어쨌든 오빠가 보기에도 키도 크고 늘씬[1], 피부도 하얗다고 한다. 하지만 여느 남매가 그러하듯 투쟁에 의한 투쟁 상태 비슷한 관계? 로딩만 몇 분 걸리는 전략 게임을 켜두면 지가 뭘 한답시고 다 꺼버리는 악독한 여동생.작 초반에 중국요리집에서 한다는 밀덕 모임에 나가려는 오빠에게 붙어서 데려가서 음식 좀 먹게 해달라고 생떼를 부리지만 주인공이 거절했다. 대신 낮잠 잘 테니 적절한 시간에 깨워주면 치킨을 사준다는 말에 오케이.
이후 세계선이 갈리는데 주인공이 히틀러 몸에 빙의해 있는 동안 주인공 몸에 히틀러가 오면서 오빠가 부리는 병신짓에 고생하게 된다. 정신상태가 영 맛이 간 오빠(속은 히틀러)를 보고 호구 잡을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오빠의 현금과 체크카드로 물경 50만원 넘는 쇼핑을 지르는 폭거를 저지른다. 히틀러야 갑자기 미래 한국에 떨어져서 혼파망 상태라 신경도 안 쓴다만.
한편 주인공이 역사를 바꾸고 돌아온 새로 열린 세계선에선 별로 달라진 게 없다.[2] 다만 나머지 복무 기간 14개월을 채우러 재입대해야 하는 오빠한테 월급 180만원 받아서 좋겠다는 말을 하거나 오빠는 더운 8월에 시원한 혜산에서 복무해서 좋겠다면서도 자기는 겨울에 추운 건 싫으니까 1급 나오면 남쪽으로 가고 싶다고 한다. 이윽고 바뀐 현실에 충공깽한 주인공이 무너지자 깜짝 놀라 정신 차리라며 불꽃 싸다구를 마구 시전한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친 후 확실히 남해바다로 가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했다고 하며[3], 주인공이 군대에서 교련장교가 되었다고 하자 전화로 오빠가 장교라고 동네방네 다 떠들어놔서 소개시켜달라는 선임도 있는데 남은 군생활 어쩌냐며 집안 망신이라고 욕한다.
4. 흥영군 이우 공
자세한 내용은 이우(내가 히틀러라니!) 문서 참고하십시오.5. 독일 측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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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
주인공과 영혼이 바뀌어서 현대 한국에서 개고생한다. '주인공'은 '히틀러 몸'에서 죽어서 '바뀌어버린 역사로 변해버린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몸'으로 돌아왔으니, 이 '히틀러'는 '바뀌지 않은 역사의 원래 주인공의 몸'에서 계속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으로 살아갈 듯. 그렇지 않다면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해서 미래의 한국 청년의 삶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이 히틀러라고 계속 주장하다가 정신병자 취급을 받아서 정신병원에 갔을지도.아니면 자신이 못간 미대라는 꿈에 다시 도전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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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괴링
안 그래도 나치가 싫은 주인공에게 전쟁 수행에 걸리적거리는 행동을 해서 더욱 쌍욕을 하게 만드는 인물. 현실 역사처럼 저 악명 높은 공군편애 성향은 어디 안 가서 700만 규모의 거대 집단인 독일군에서 부족한 공군기를 각 군이 유기적으로 사용해도 부족할 판에 해군 작전에 초계기 하나 빌려주는 것도 싫어해서 이래 저래 민폐를 끼쳤다. 주인공은 이런 괴링을 띠껍게 생각하여 건수 잡히면 족칠 생각으로 벼르고 있었는데, 한편으론 괴링의 덕후 기질에 동질감을 느낀데다 히틀러의 출세에 이래 저래 많은 도움을 줬던 공신 같은 놈이라 쳐냈다가 역풍 맞고 되려 자기가 망할 것 같아 망설이다가 결국 쳐내기로 한다. 다만 직접 처리하면 엄청난 후폭풍을 맞을 게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괴링이 열차 타고 갈 때 적절히 레지스탕스에 정보를 흘려 선로를 폭파시키게 해서 간접적으로 죽였다. 이때 괴링은 히틀러가 '너 참 수고한다 이번에 갔다오면 훈장 하나 또 줄게'라는 요지의 전문을 보내서 이를 전해 듣고 흡족해하고 있었다.
주인공은 괴링의 장례식이 끝난 후 다음 생엔 평화로운 나라에서 평온하게 덕질이나 하고 살라는 말을 남겼다. 이후 이 쓸모없는 백돼지(주인공 왈)를 치우고 나니 공군에서 파견된 비행기를 해군에서도 잘 써먹고 괴링 후임 공군 총사령관( 에르하르트 밀히[4] 원수)과 해군 총사령관( 에리히 레더)이 성공한 작전을 두고 서로 겸양하자 주인공은 정화되는 기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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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 괴벨스
괴링처럼 무능해서 그냥 족쳐버릴 수도 없는 녀석이라 주인공을 더 짜증나게 만드는 인물. 하지만 괜히 괴벨스가 아니라서 선전전에는 잘 써먹었다. 그러다 너무 선전질을 잘해서 되려 주인공의 유대인 국외 추방 사업에 찬물을 끼얹기도.[5] 이범석이 독일에 와서 지원을 받고 떠나는 날에도 국가 사회주의가 동양으로 뻗어나가느니 뭐니하는 개소리를 지껄여서 주인공을 욱하게 만들기도 했다. 주인공이 슬라브인이나 유대인들에게 유화적인 정책을 실행할 때마다 끈질기게 태클을 걸어서 주인공을 빡치게도 한다. 뭐 주인공 오기 전 히틀러랑 죽이 맞아서 하던 짓을 갑자기 안 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었지만. 주인공 사후에는 잠시 총리를 맡았다가 그냥저냥 권력 잡고 살았다. 나치 간부들이 황제로 세웠던 프리드리히 4세가 죽고 황태자였던 페르디난트 1세가 즉위하며 탈나치를 시도하자 무장친위대를 동원해 기습적으로 쿠데타를 일으키려 하나,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하이드리히에게 발각당해 사무실 안에서 사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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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힘러
힘러. 무능한 새끼라 쳐내고 싶은데 히틀러에게 워낙 충성하는데다 족칠 건수가 안 나와서 이도 저도 못한 인물. 하지만 주인공이 이래저래 힘러의 SS에 대한 장악력, 영향력을 줄여놔서 완전 폭주하진 못했다. 그래도 전쟁에 하등 쓸모없는 개떡 같은 오컬트 사업을 벌여대서 주인공을 빡치게 만든다. 무장친위대의 겨울용 보급품 현황을 물어보는데 오컬트 사업 현황을 떠들어댄다든지, 지크프리트의 발뭉을 발굴하기 위해 헝가리를 갈아엎어야 하니 뭐니 해서 히틀러를 얼척없게 만든다거나. 주인공 사후에는 그냥저냥 친위대 총수로 어느 정도는 권력 잡고 산 듯 하다. 나치 간부들이 황제로 세웠던 프리드리히 4세가 죽고 황태자였던 페르디난트 1세가 즉위하며 탈나치를 시도하자 무장친위대를 동원해 기습적으로 쿠데타를 일으키려 하나, 괴벨스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하이드리히에게 발각되어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그가 타고 있던 비행기가 자살테러로 폭파되면서 추락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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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카나리스
현실 역사의 행보 때문에 주인공이 상당히 경계한다. 언제 저 새끼가 내 뒤통수를 치지나 않을까 문득 문득 생각하는 식. 그래도 히틀러가 주인공으로 바뀐 후 최대한 정상적인 행보를 보이자 마음이 바뀐 듯 바뀐 역사로 인해 주인공도 예측할 수 없게 된 소련 내부의 고급정보들을 빼내어 보고하는 등 나름 큰 비중을 보인다. 주인공 사후에는 그냥저냥 은퇴해서 물러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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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실제 역사와 달리 체코가 아니라 폴란드 총독으로 파견됐는데 히틀러가 손수 방탄 차량을 타게 만들었다. 역사와는 미묘히 다르지만 암살 시도가 있었으나 사전 캐치를 해서 암살조를 역관광시키고 끝까지 살아남는다. 본인 감정과는 맞지않다 해도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웃는 낯으로 실행하는 냉철한 인물. 주인공이 자신을 폴란드 총독으로 임명한 뜻을 이해하고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한다. 히틀러가 죽은 후 유대인 처리 문제를 기똥차게 해결해서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한다. 그 방법이 뭔고하니 볼가 독일인이나 흑해 독일인[6] 1명을 소련에서 돌려받는 대신 유대인 1명을 소련으로 교환하는 것. 그래도 남는 유대인은 1인당 석유 1톤에 팔아치웠다. 독일은 국가 재건에 석유가 필요했고 소련은 노동력이 필요해서 윈윈. 전후에는 실제 역사의 존 에드거 후버가 그랬듯이 정보기관 수장의 힘을 바탕으로 히틀러 사후 세워진 독일 제4제국의 실권자로 살다가 1979년 편안히 늙어죽었다. 힘러와 괴벨스와 다르게 대놓고 권력을 탐하지도 않았기에 제거당하지도 않았다. 아니 사실 괴벨스와 힘러를 죽인게 하이드리히라는 암시가 있다.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는 의도적으로 키우지 않은 듯하다. 히틀러 시대의 마지막 권력자였던 하이드리히가 사망한 뒤에 독일은 본격적으로 탈나치화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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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힘 폰 리벤트로프
주인공의 의견에 이견을 제기할 때마다 술장사 새끼[7]라고 깐다. 하지만 크게 모나지 않게 맡은 외교 담당은 잘 수행한 편이다. 괴벨스가 서방권에서는 이미지가 너무 나쁘기에 서방을 상대로 선전을 벌일 때에는 괴벨스 대신 리벤트로프를 내세운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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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빈 롬멜
아프리카에서 잘 싸우고 있었지만 주인공은 아프리카 전선은 공격보다는 방어를 장려하며 그다지 관심이 없던지라 롬멜을 빼내서 유럽으로 불러들인다. 주인공의 강력한 의지로 몰타 공략이 실행되어 성공했을때 전력이 차출되어 약화된 영국군의 상황을 알아차리자마자 공격에 나서 토브룩을 함락시키고 원역사처럼 막대한 노획물을 얻는다. 놀란 주인공은 부랴부랴 롬멜을 원수 진급을 이유로 독일로 소환한뒤 영국 본토 공략 준비를 맡기고 후임으로 원 역사처럼 폰 아르님을 북아프리카로 보낸다. 큰 설명은 없지만 알아서 잘 싸운 모양. 나중에 언급되기를 명장은 명장이라고 소련군을 신나게 갈아버리면서 쳐바르고 다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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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리터 폰 레프
발터 폰 브라우히치원수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주인공에 의해해임된 이후 육군총사령관직을 수행한다. 1941년 소련군의 반격을 격퇴한 이후 총사령관직을 훌륭히 수행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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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폰 만슈타인
잘 싸운다. 스탈린그라드에 갇힌 독일군을 구출하기 위해 겨울폭풍 작전을 실행, 필사적으로 전진했으나 소련군을 다 뚫진 못해서 스탈린그라드에 갇힌 독일군도 나와서 싸웠어야 했다. 그 뒤에도 남부집단군 사령관으로 활약한다. 원역사의 히틀러와 달리 주인공은 하르코프고 뭐고 필요하면 얼마든지 사령관들의 판단에 따라 전선을 유연하게 움직여도 좋다고 보장을 해주자 아주 날개를 단 것처럼 화려하게 날뛰면서 소련군을 개작살내면서 다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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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모델
몸빵의 달인 모델이라며 주인공이 좋아했다. 르제프 전투와 쿠르스크 전투에서 승리하고 종전 시점에는 중부집단군 사령관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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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도어 모렐
주인공이 히틀러가 되고 나서 난 누군가 여긴 어딘가의 아노미 상태로 머릿속이 혼파망일 때 주치의랍시고 왔다가 이 사람 이름을 들은 주인공이 신경질을 버럭내며 잘라버렸다. 환자를 약쟁이로 만드는 돌팔이 새끼라고 주인공이 문에다 대고 발터를 쏴서 하마터면 죽을 뻔 했다. 나중에 에바 브라운이 짜증나게 할 때 이놈에게 보낼까 하다가 참는다. 그래도 장사 수완은 여전한지 베를린에서 귀부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고급 병원을 운영한다고. 모렐 말고 있었던 개쓰레기 의사들인 브란트나 게프하르트는 동부전선에 일선 군의관으로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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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브라운
위에도 적혀 있지만 일단 자기 취향이 아니고 히틀러 여자 물려받기도 싫고 된장녀라 싫은데 여자 부관들 좀 옆에 둔다고 극성을 부리다가 의부증이 너무 심해져서 결국 정신병원으로 보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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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 슈나이더, 베르타 크라프트, 한나 피셔
주인공이 새로 뽑은 미녀 삼총사 부관들. 엘사는 금발 미녀고 베르타는 브루넷 미녀, 한나는 적발 단발 거유 미녀다. 애초에 충성심 높은 애들로 가려서 뽑은지라 히틀러에 대한 호감도는 맥스. 엘사랑 베르타랑 피크닉 갔을 땐 어영부영 3P로 빠질 뻔했다. 역효과로 에바 브라운이 의부증에 각성하여 자주 여부관들을 갈궜다고. 주인공이 폭탄 테러로 암살당할 때 엘사랑 베르타도 같이 죽었다. 하지만 한나는 살아남아 자기랑 총통이랑 그렇고 그런 관계였다고 있지도 않은 사실로 책을 쓴 게 현대 한국 서점에까지 깔려 있어서 돌아온 주인공을 빡치게 만든다.[8] 사실 한나는 엘사랑 베르타가 자기랑 피크닉 간 사이 부관실에 쳐들어온 에바가 히틀러 어디 갔냐고 닥달할 때 술술 불어버려서 주인공이 고문관으로 찍고 찬밥 취급했다.
거의 모두 실존인물인 다른 등장인물과는 달리 가상 인물이다. 웹 연재 당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엘사 슈나이더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3편의 엘사에서, 한나 피셔는 은하영웅전설의 에드윈 피셔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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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포르셰
그 포르쉐 맞다. 군이 발주도 안 했는데 엘레판트 구축전차를 100대나 만들어서 산더미처럼 쌓인 전차를 본 주인공이 개선점 몇 개를 지적해서 쿠르스크에서 실전 투입했다. 하지만 성능상의 문제(조금만 과부하가 걸려도 모터가 타버려 심지어 조금 급경사의 언덕도 오르지 말라고 할 정도) 때문에 전차 승무원들이 그 포르쉐인가 뭔가 하는 새끼는 전차를 타본 적이 없을 거라며 마구 욕했다. 88mm을 달고 200mm 장갑으로 공방은 미칠 듯이 강했지만 엔진이 잘 퍼지는지라 조종수가 짜증냈다. 그래도 여기서는 쿠르스크 전투가 독일 측의 승리로 끝났으므로, 파손 차량도 대부분 회수해서 완전 손실은 거의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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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
주인공은 실제 역사에서 히틀러 암살을 시도한 슈타우펜베르크를 제정신인 독일군으로 여겨 잘 대해주고 정전협정이 맺어질 때에는 슈타우펜베르크가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상상을 하며 흐뭇해한다. 하지만 정작 슈타우펜베르크는 총통이 독일의 소련 점령지를 합병하지 않고 해방시킨 것이 전쟁터에서 희생당한 독일 장병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여기고 강경파들과 결탁하여 주인공 암살에 가담한다. 단 신정부를 구성하여 소련을 재침공하기를 주장한 다른 강경파들과 달리 주인공 암살에만 찬성했다고 한다. 결국 주인공이 탄 히틀러 전용기가 슈타우펜베르크의 서류가방 폭탄으로 폭발하여 주인공과 알프레드 요들, 주인공의 여비서 두 명 등이 사망한다. 이후 주인공 암살을 소련의 짓으로 위장하려 하나 들통나고 쿠데타가 진압되며 사살당한다. 주인공이 귀환한 현재 시점에는 하늘 같고 땅 같던 총통을 암살한 개자식으로 낙인이 찍힌데다가 독일의 공식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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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버슈타트
가상인물.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소대장으로 참전한 장교로, 스탈린그라드 전투 부분은 이 사람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전투 도중에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참전한 김일성 대위를 생포하기도 하지만 소련군의 기습으로 김일성이 도망가버려서 놓친다. 지옥같은 스탈린그라드 시가전에서 간신히 살아남아 부하 4명과 함께 스탈린그라드를 탈출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받던 도중 병원을 방문한 히틀러(주인공)과 만나게 되며 부하들과 함께 전선에 복귀하여 여러 전투에 참가하고 종전 시에는 중대장으로 스몰렌스크 전투에서 싸운다. 스탈린그라드에서 함께 살아남은 소대원 중 하나인 루터는 나중에 장교가 되어 간도 점령에 나선 한국군에 고문관으로 파견되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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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주인공이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묻기 위해 과학자들을 불러모았을 때 등장한다. 실제 역사에서처럼 핵무기는 개발 가능은 하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전쟁 중에 전력화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주인공은 전쟁이 끝난 후의 세계 질서에서 핵무기가 필요하니 전쟁이 끝난 후 바로 만들 수 있도록 이론적인 연구는 끝내놓을 것을 지시한다. 천하의 히틀러 앞에서도 쫄기는 커녕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불러모은 과학자들 중 유대인 과학자들은 모두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으로 도망가버리지만 하이젠베르크는 핵무기 연구를 계속했으며 주인공이 사망하고 2년이 지난 1947년 독일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의 핵보유국이 된다. 실제 역사에서도 하이젠베르크가 나치 부역자인지 아니면 나치 핵개발을 막기 위해 은근슬쩍 사보타주를 한 것인지는 논란이 있는데, 작중에선 총통이 이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쉽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작가는 전자의 설을 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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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되니츠
잠수함장. 주인공이 미국을 상대로 상당히 몸을 사린 덕에 오히려 실제 역사보다는 격침 전과가 적은 듯 하다. 주인공이 존경하던 인물이지만, 자꾸 미국을 공격하자고 보채는 탓에 주인공에게 쓴소리를 듣는다. 결국 미국을 공격하는 일은 없었고, 독일 제국이 몰락하지도 않아, 잠수함대는 끝까지 활약한다. 이후 진급하며, 주인공 사후에는 주인공이 장난으로 쓴 유서에 따라, 여러 논란 끝에 대통령이 되었으나 정치판이 권력싸움에 난장판인지라 골머리를 앓았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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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츠 구데리안
초반에 주인공이 모스크바 공략을 스톱시키자 베를린으로 날아와서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지만, 주인공에 의해 훨씬 강력한 기갑부대를 지휘하며 독일을 승리로 이끄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후 주인공에 의해 기갑총감으로 임명되고, 주인공이 암살된 이후 나치 강경파와 슈타우펜베르크 일당의 쿠데타에 필요한 기갑부대를 기갑총감의 이름으로 보내 주지 않고 오히려 진압에 나섬으로써 제3차 세계 대전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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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귄셰
정식 연재본이 아닌 블로그 연재본에서 등장했다. 주인공이 히틀러가 되었을 때 처음으로 만난 인물이며 간단하게 상황 설명을 해주었다. 주인공이 히틀러가 되어버린 날짜는 1941년 8월 13일로 나오는데 이 시기에 귄셰는 1 SS기갑사단 장갑척탄병 중대의 지휘관으로 있었기에 귄셰가 히틀러의 부관으로 있던건 고증 오류이므로 작가도 이를 인지했는지 정식 연재본에서는 미등장한다.
6. 외국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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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
처가 일곱명[9][10]
히틀러가 된 주인공이 아무리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내도 콧방귀도 안 뀐다. 이건 '원래의 히틀러'가 하도 개새끼인데다 자기가 한 말도 밥먹듯이 뒤집어댔던지라 애초에 신용도가 제로여서 먹히지가 않았다. 처칠은 지금의 히틀러의 행보를 화전양면전술로 치부했다. 그래서 주인공이 전쟁 종결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한 날 베를린에 폭격을 해주셨다. 이에 빡친 주인공은 런던에 F1[11] 샤워를 해서 보복한다. 아무튼 미국은 일본이랑 싸우느라 참전해주지도 않고 대서양에서 유보트들과 티르피츠, 그라프 체플린을 포함한 주력함대가 날뛰고 유럽 본토 제공권은 독일이 꽉 쥐고 있는지라 현실 역사보다 영국이 더 고생했다. 소련이 리타이어한 후 치러진 선거에선 압도적으로 패배해서 클레멘트 애틀리에게 정권을 넘겨준다. 그래서 애틀리에 의해 독일과의 휴전 협정이 이루어진다. 애틀리가 내성적인 성격이라 조인식도 별 마찰이 없었다는 듯하다. 주인공은 처칠이 조인식에 나와 말싸움을 벌였으면 좋았을 텐데 생각하다 처칠 말빨을 생각하면 오히려 처발려서 개망신당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자 생각을 바꾼다. 직접 나오진 않지만 이후 다시 애틀리에게 선거에서 이겨서 재집권에 성공했고 역사대로 90세까지 장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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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D. 루스벨트
주인공이 결사적으로 미군의 참전을 피하는 방향으로 활약한지라 루즈벨트[12]의 비중도 없다시피하다. 다만 명분이 없어서 참전을 못했을 뿐이지 군 수뇌부들이랑 대화할 때 보면 어찌됐건 나치는 무찔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나온다. 주인공이 제공해주는 일본군의 고급 정보도 처음엔 무시했지만 해군 수뇌부가 불만을 터뜨리자 결국 이용하게 된다. 실제 역사에서처럼 4번째 임기 초반에 사망했다고 한다. 나치에 반감이 큰 루즈벨트가 사망했기에 전후 독일이 미국의 경제원조를 받을 수 있었던 듯.[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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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드골
실제 역사에서처럼 자유 프랑스를 이끈다. 이후 소련, 영국이 독일과 평화조약을 맺자 영국을 맹비난하고 알제리에서 독일 및 페탱 정권을 상대로 계속 저항을 하지만 영국의 지원이 끊기고 다를랑이 다시 배신을 하면서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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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시프 스탈린
스탈린그라드에서 독일군이 개박살나긴 했지만 전체적으론 현실 역사보다 더 잘 싸워서 소련이 곤란을 겪게 된다. 주인공은 적당한 시점에서 종전을 원했기에 뒤로는 계속 협상을 하는데 '굉장히 많이 양보한' 독일의 조건이 자원기지인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와 발트3국을 몽땅 포기하라[14]는 거라서 끝까지 싸우려고 했다. 사실 그 전엔 아예 1914년 국경을 요구하기도.[15] 하지만 안타깝게(?) 베리야의 음모로 별장에서 독살당한다. 독이 든 보드카를 마시고 사망했으며, 술을 따른 미코얀이 암살범으로 누명을 쓴다. 역사보다 8년 반이나 빠른 죽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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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토 무솔리니
주인공은 히틀러가 된 이후 까칠하게 대한다. 무솔리니가 히틀러 친구지 내 친구냐? 그래서 뒤지건 말건 원래 역사처럼 특수부대 보내서 구해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짐덩어리 같은 이탈리아군과는 되도록 안 엮이는 방향으로 군을 움직인다. 그래도 주인공이 사보이아 기병연대는 높게 쳐줘서 이들이 활약한 소식을 듣고 훈장을 쏴주기도. 결국 이탈리아 본토까지는 털리지 않은 덕에 전쟁 끝날 때까지 그럭저럭 잘 살았다. 외전에서 언급되는 바로는 전쟁이 끝난 뒤 오래 지나지 않아 어떤 이유로 실각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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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 히데키
주인공의 암약으로 일본군은 거의 되는 게 없다시피해서 미군한테 개털린다. 대체 독일이 왜 이렇게 일본을 괴롭히는지 납득할 만한 합리적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해 한다. 전후의 운명은 불명이나 작중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영 좋지 않게 끝났을 것이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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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덴노
몰락 작전이 시행되자 지하 벙커에 숨어살게 된다. 이후 미군이 들이닥치자 피신하던 도중 실종되어 행방불명. 사망한 것으로 여겨지고 일본 천황은 이우와 슈코르체니가 보호 중이던 아키히토가 계승하게 된다. 전쟁 도중 실종되었기에 일본이 그나마 천황제를 유지할 수 있었지 아니었으면 전범으로 처벌받고 일본은 공화국이 되었을 것이라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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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 마사노부
주인공이 리벤트로프로 미국에게 정보를 넘길 때 대놓고 얘를 죽이지말라는 충고를 준다. 해치우면 어떤 상식적인 인물이 자리를 채울지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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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실제 역사에서처럼 국공내전을 일으켜 승리하고 중국 대륙을 장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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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주인공이 전폭적으로 국민당 정권을 밀어준 탓에 열렬한 독빠가 되었다. 작중에서도 '장제스와 스틸웰, 팔켄하우젠( 주중 독일 군사고문단 단장) 세 명이 벌인 갈등은 아마 TS를 시켜서 미소녀 라노벨을 써도 될 것이다'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스틸웰과 팔켄하우젠의 대립이 대단했다고 한다. 전쟁이 끝난 후 국공내전에서 패배해 대만으로 국부천대를 한다. 이후로 실제 역사에서처럼 오랫동안 독재를 하며 편하게 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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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프랑크
실제 역사에서처럼 은신처에 숨어지내다가 체포되었다.[17] 그러나 체포 직후 전쟁이 끝나며 수용소로 가지 않고 석방되어 네덜란드에 살게 되며 같이 숨어지내던 페터 판 펠스와 결혼했다. 자신이 은신처에서 쓴 일기를 출판했지만 이 세계에서는 가족들이 전부 살아있었기 때문에 가족들이 부끄러운 내용을 빼달라고 요청해서 많은 내용을 삭제해서 별로 평이 좋지 않았다고 하며 가족들이 사망한 후 무수정 완전판을 출판했다. 전쟁이 끝난지 50년이 지난 후 할머니가 되어 손주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평화로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혹시 내가 수용소에서 죽었더라면 비극성 때문에 책이 잘 팔렸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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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킹
실제 역사대로 미합중국 해군을 이끈다. 주인공이 제공하는 일본군 정보를 미국 수뇌부가 의도적으로 무시, 결국 타사파롱가 해전에서 실제 역사대로 미 해군이 패배하자 제대로 화가 나 강력하게 독일이 주는 정보를 받자고 수뇌부에 요청해 끝내 수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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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 니미츠
실제 역사에서처럼 미합중국 해군을 지휘한다. 작 중 묘하게 제독들의 반란을 예견하는 말을 하기도 한다. 몰락 작전 때 일본 해안에 전개한 미 해군 대함대를 자랑스럽게 바라보며 이 함대를 한 방에 쓸어버릴 폭탄이 있다면 확실히 항공모함이나 전함들은 덜 필요할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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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스프루언스
미합중국 해군을 이끌며 작중 일본 제국 전함 야마토를 격침하고, 몰락 작전 때 니미츠와 대화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 외에도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이지 중대원 일부가 태평양 전쟁씬에서 등장한다. 일종의 카메오.
7. 국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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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이우가 항일 무장 투쟁 전선에서 성과를 쌓고 영향력을 키워가자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역사대로 암살된다. 배후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암살범은 좌익 세력이었던 것으로 추정. 이우는 존경하던 김구의 죽음을 좌익을 때려잡기 위한 명분으로 이용하면서 본격적으로 대놓고 흑화한다. 긍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 모두 잘 묘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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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여기서는 야당 지도자 포지션이 돼버렸다. 초대부터 3대까지 세 차례 대선에서 줄줄이 패배하고 리타이어, 1959년 하와이로 가버리고 그곳에서 자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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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우여곡절 끝에 독일까지 와서 히틀러(주인공)를 만나게 되고 독립 지원을 약속받는데에 성공한다. 이우가 생각보다 그릇이 크고 제어할 수 없는 인물임을 알고 곤란하게 여기면서도 후일 자신의 지분을 위해 줄을 댈 생각을 하기도. 독립 후 대한방위군 총사령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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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태
이범석이 독일에 왔을 때 주인공이 빙의된 히틀러는 한국말을 알지만 그냥 대화할 수도 없어서 당시 유럽에 있던 안익태[18]를 통역으로 써먹게 잠깐 불러들인다. 친일파인 탓에[19] 이범석의 말을 통역하며 당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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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형
이우가 총독부와 협상할 때 옆에 동석시킨다. 사실 이것도 히틀러가 슬쩍 귀뜸해준 것. 총독부가 물러날 때 생기는 행정력의 공백을 선생의 세력으로 대응하려고 했다. 이후 건준을 이끌며 사실상의 초대 국가원수 노릇을 했으나, 정식 총통선거 직전에 역사대로 암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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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이우와 휘하 부대가 오키나와에서 활약할 때 미군 쪽에서 보낸 연락장교로 합류하게 된다. 전쟁 중에는 계속 같이 다니면서 아키히토 납치작전에도 참가. 이우의 스카웃 제의에는 미국 시민으로 남고 싶다며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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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스탈린그라드의 조선인'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외전에 등장.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소련군으로 뛰다가 독일군 분대와 자기 부하들이 싸우고 있을 때 2층에서 총 한 발 안 쏘고 숨어 있다가 딱 걸려서 잡혀서 초콜릿 네 조각을 뺏겼다. 이래저래 핑계를 대지만 독일군 분대원이 죽이려는 순간 기습을 받게 되어 그 틈을 타서 도망다. 주인공은 자기 계획한 형태로 조선이 독립될 쯤에 아직 혹뿌리가 안 된 돼지 새끼와 그 아들인 뽀글이 새끼를 떠올리며 뭐 굳이 귀찮게 일부러 찾아다 죽일 필요는 없겠지 하고 넘어간다. 앞서 서술되어있듯이, 해방 후 간도 지역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우지만, 창건 기념식장에서 첩보 수집 중이던 한국군 요원이 명령 없이 독단적으로 수류탄을 던져 둘째 아들 슈라(김만일)와 마누라 김정숙이 죽는다.[20] 그 후 근거지 ' 간도'도 이우의 한국군이 침공해서 빼앗기고, 둔화지역에서 중국의 지원을 받는 테러단체 수준으로 몰락해버린다. 즉 분단 자체가 아예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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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슈코르체니
히틀러에 빙의한 주인공이 광복군을 도와주라고 보낸 군사고문. 이우와 광복군을 도와 대한민국의 독립에 기여하며 이우와는 거의 의형제 수준의 사이가 된다.[21] 이런저런 활약 덕에 '유라시아에서 가장 위험한 사나이'.[22] 해방 이후 독일로 돌아가지 않고 오스트리아에 있는 가족을 한국에 불러들인다. 근데 오스트리아인 부인은 문화적으로 심각하게 낙후된 한국에서의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곧 오스트리아로 돌아가 버린다. 그 뒤 이우의 하녀였으며 광복군 시절 함께 활동한 이화라는 여자와 재혼하여 아들 둘을 두었다. 이후 나이가 들어서는 "나는" 이제 늙어서 작전에 참여 안 한다는 모호한 말만 남겼다.[23] 은퇴 후 히틀러가 준 마지막 공작금을 이용해서 남이섬에 학교를 세운다. 69세에 폐암으로 사망. 그런데 폐암 말기에도 병실이 너구리굴이 되도록 줄담배를 피워 병문안온 이우를 기함하게 만든다. 자서전도 출간되어 있는데 무려 30쇄. 주인공도 재밌어 보여서 한 권 샀다. 그리고 자기가 전쟁 중에 받아보던 그 딱딱하고 재미없는 보고서와 정 반대되는 장면묘사에 부들부들 떤다. 이 세계의 한국인들에게는 원래 세계의 호머 헐버트, 맥아더 이상의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는 외국인 영웅일 듯 하다.사실 현실 세계의 인물과는 비교가 안된다. 나라의 국부와 콤비를 이뤄 싸우던 인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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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쇠르너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에 정식으로 파견된 고문단장. 히틀러 사후 독일이 왕정복고되고 탈나치회를 시작하자 총리가 된 콘라트 아데나워가 진성 나치인 이 인간을 멀리 한국으로 보내버린 것. 작중 등장은 없고 언급만 있다. 진성 나치라서, 안 그래도 친독성향인 한국군이 이 인간 때문에 더욱 나치색으로 물든다고 서술된다. 광복군 시절 고문단장이던 슈코르체니는 쇠르너가 고문단장이 되면서 자리에서 물러나 사실상 비공식적인 특무대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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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찬
가상인물. 이우가 이끌던 광복군 4지대 소속 장교로, 이우와 함께 각종 특수 작전에 참여하고 그 공으로 신 한국군 창설멤버로 들어가 출세한다. 소설판에서 유신을 강행할 때 보면 계엄사령관까지 해먹는다. 작가 슈타인호프 문서에도 나오지만, 이 캐릭터의 정체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마다 집어넣는 지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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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가상인물. 정호찬과 마찬가지로 광복군 4지대 소속 장교지만 정호찬에 비해서는 비중이 적다. 제4지대 창설 이후 타이위안, 오키나와 등 이우가 이끄는 광복군과 함께 다방면에서 일본군을 교란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전후 중앙정보부장이 되어 베트남과 협상을 진행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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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가상인물. 10월 유신이후 1980년 시점 내무부장관이었다. 관료 출신으로 승진을 거듭해 장관까지 올랐으며 이우 정권의 실질적인 서열 3위에 이우의 후계자까지 노릴 만큼 능력은 있었다. 그러나 광복 30주년인 1980년 평양에서 10만명 규모의 대대적인 민주화 시위가 발생하자 자신의 직위가 위협받을까 두려워 오로지 시위를 신속하게 처리하겠답시고 평양에 자신이 직접 움직일 수 있는 병력인 전투경찰 부대를 투입해 비무장 시위대에게 총격을 가하고 대도시에서 시가전을 벌인 것도 모자라 보고체계를 싸그리 무시하는 미친 짓거리를 벌여 동족상잔을 묵도하고 분노한 이우에게 공개총살을 당하여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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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현, 이정연
가상인물. 각각 실제 역사에서의 김영삼, 김대중 포지션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정치인들. 이우 집권기 후반의 야당인 신한민주당 소속 의원들로 민주화 운동 동지들이었으나 1980년 평양 사태 이후 사이가 틀어진다. 경상도 출신 오구현은 상대적으로 온건하며 평양 사태 이후 이우의 수습 노력을 인정하나 평안도 출신 이정연은 이우를 맹렬히 비난하다가 감옥에 간다. 1987년 이우가 권력을 내려놓자 이종은 감옥에 있던 이정연을 석방한다. 야권에서는 총통 후보를 단일화하지 못하고 이정연계가 신민당을 탈당하여 통일민주당을 창당하여 분열한다. 야권 분열로 이종-오구현-이정연의 삼파전이 된 선거에서 조공의 대한항공기 폭탄 테러까지 벌어져 이종은 무난하게 집권에 성공하고 이후 거의 30년간 장기집권하고 있는데 사실 이정연을 석방한 것부터 야권 분열을 노린 이종의 작전이었다. 한국사 부분에서의 실존 인물은 60년대 윤보선, 장면 이후로 이종 한 명 외에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전부 가상인물인데, 논란을 피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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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24]
전화를 걸어서 주인공에게 식탁예약을 하기로 하지 않았나며 3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갈구다가 주인공의 여동생에게는 부드럽게 말하는데 주인공에게 여동생을 데리고 나오라고 했는데 주인공은 매번 싫어했다고 한다.
[1]
외전에는 170cm에 52kg,34-24-34(미터법으로 86-61-86)라고 나온다.
[2]
여기서도 주인공이 모임에 갈 때까지 멍하게 있거나 짧은차림의 여자들에게 옷차림을 지적하는 바람에 고생하는건 똑같다.
[3]
합격통보를 받고는 환호하며 비키니까지 챙겨서 들어갔다고 한다.
[4]
주인공은
아돌프 갈란트를 인선으로 고려했지만 너무 젊고 경력이 짧아서 기각하고, 경력이나 계급 면에서 밀히가 합리적이라고 여겨서 그를 후임으로 앉힌다.
[5]
유대인들을 팔레스타인 쪽으로 실어나르는데 국경만 넘었다하면 이슬람 무장 세력한테 여자고 아이고 할 거 없이 학살당하는 걸 괴벨스 휘하 선전반 녀석들이 촬영해서 마구 선전전에 써먹었다. 이러면 뭐가 좋냐면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은 영국 관할령이었기 때문에 유대인 난민들을 영국인들이 안 돌보네 얘들 좀 봐라! 같은 선전으로 여론전을 할 수 있었다. 근데 괴벨스 이놈이 너무 일을 잘해서 유대인들이 독일 떠나면 죽는구나 싶어서 추방 정책에 호응을 안 했다.
[6]
제정 러시아 시절인 18세기에 동방으로 이주한 독일 이민의 후예들이다.
[7]
리벤트로프는 원래 주류도매업자 출신이다.
[8]
책 제목은 <히틀러가 총애한 여부관이 남긴 고백 : 총통과 보낸 뜨거운 3년>이고 주인공은 사진을 보고 알아봤다.
[9]
취소선 그어져 있지만 9화에서 진짜 이 드립 써먹었다.
[10]
여담으로 본격 2차대전 만화 출판본에서는 역으로 노르망디의 한국인을 발췌해갔다.
[11]
이 세계에서는 보복 무기가 아닌 평화 무기라는 뜻에서 V1이 아닌 F1이라고 불린다.
[12]
예전엔 루스벨트를 이렇게 표기했었다.
[13]
그리고 독일은
그 원조자금을 빼돌려서 핵무기 개발자금으로 썼다.
[14]
독일이 병합하겠다는 건 아니고 완충지대로 독립시키겠다고 했다. 단 드네프르 강을 경계선으로 동부 우크라이나는 소련 쪽에 남겨준다. 이에 대한 소련 측의 휴전 조건은 당연하겠지만 41년 6월 21일자 국경선으로의 복귀다.
[15]
이걸 리벤트로프가 받아 주인공에게 협상하자니까 주인공은 논리적으로 씹어먹었다.
[16]
작중 일본은 미군의 몰락 작전이 실행되면서 수천만이 죽고 혼란통에 천황까지 실종되어버렸을 정도니 살아서 종전을 보지 못했을지도.
[17]
수용소로 5분 안에 끌려갈 위기였지만, 아버지 오토 프랑크가 독일군 출신에 철십자훈장까지 있는 것을 보면 소령 계급의 나치 장교가 짐을 싸는 시간을 1시간으로 올리는 배려를 하여 귀중품을 챙길 시간을 얻었고(실제 역사에서도 있던 일이긴 하다.), 체포된지 일주일만에 석방된다. 그리고 이 때 안네의 가족들을 체포하고, 짐 싸는 시간을 1시간으로 늘려준 배려를 한 소령이 직접 축하를 한다. 원역사에서 철십자훈장을 얻은 독일군 출신 유대인들도 "나는 독일에 애국했으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하다가 험한 꼴 당한 것과 달리 철십자훈장을 가진 유대인은 내심 호의를 받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원역사였다면 애초 스스로 풀어주지도 않으니 이런 축하도 당연히 못해준다.
[18]
빙의한 주인공이 확실히 알고 있는 유일한 재독 한국인이었다.
[19]
실제로는 친일파였나 아니었나를 갖고 논란이 있는데, 작가는 전자의 설을 택한 듯하다.
[20]
실제 역사에서
백의사 요원들의 테러를
오마주한 듯.
[21]
실제로 이성계와 이지란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22]
원래 역사에서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별명의 스케일이 더 커졌다.
[23]
이 시점에 중공이 핵개발에 성공해서 핵 보복 위험 때문이 멈춘 것.
[24]
120화에서 나온 동호회 회원으로 연락처에 이렇게 저장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