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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4 20:04:23

깜짝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 「관」 시리즈
십각관의 살인
(1987)
수차관의 살인
(1988)
미로관의 살인
(1988)
인형관의 살인
(1989)
시계관의 살인
(1991)
흑묘관의 살인
(1992)
암흑관의 살인
(2004)
깜짝관의 살인
(2006)
기면관의 살인
(2012)
쌍둥이관의 살인
(미정)


파일:b0051210_52ff8009615f4.jpg
びっくり館の殺人[1]

1. 소개2. 줄거리3. 등장인물

1. 소개

일본의 추리소설 아야츠지 유키토의 소설. 관 시리즈의 여덟번째 작품으로 2006년 출판되었다. 이전까지의 관 시리즈가 코단샤 노벨스 브랜드로 나왔던 것에 비해 이 작품은 고단샤 미스터리 랜드로 나왔다. 미스터리 랜드는 아동들과 과거의 추억을 돌이켜보고 싶은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을 내는 브랜드로 요약하자면 관 시리즈가 아동용으로 나왔다. 그래서 당시 팬들의 반응은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출판 브랜드, 그리고 작성 의도가 그러하듯이 작품 자체도 관 시리즈 중에서는 이색작에 속한다. 현재는 대학생인 주인공이 우연히 서점에 놓인 미로관의 살인에서 나카무라 세이지의 이름을 보게 되면서 과거 자신이 어린 시절 깜짝관에서 목격한 의문의 살인 사건을 되돌아 본다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화자가 어린 아이였을 때의 사건이기에 어린이의 눈으로 본 살인사건이라는 점이 흥미로운 요소이다. 추리소설적인 요소가 매우 적으며 트릭도 아동용 소설이라서 어렵지 않다. 또한 미스터리/ 호러 소설적 요소가 매우 강해서 추리소설보다는 오히려 호러 동화에 가깝다는 평이 많다. 내용도 관 시리즈 본편이라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외전, 사이드 스토리에 가깝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괜찮은 편이고 반전 요소도 있어서 처음 읽을 때보다는 재탕했을 때가 더 놀라움을 느끼는 소설이다. 완성도가 나쁜 건 아니었지만 하필 전작이 관 시리즈 최고 분량인 < 암흑관의 살인>이었기에 이래저래 볼륨 부족을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거기다 호불호는 갈렸어도 트릭이나 반전은 강렬했던 <암흑관의 살인>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뒤쳐지는 작품이라는 건 사실이라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시계관의 살인, 흑묘관의 살인과 비슷하다.

2018년 기준으로 관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에 정식발매되지 않은 소설이다. 다른 관 시리즈들은 한스미디어에서 출판되었으나 이 소설의 일본쪽 브랜드인 미스터리 랜드 소설들은 학산문화사에서 정식발매하고 있어서 판권 문제로 인해 출판이 늦어지는 걸로 보인다. 제발 정식발매해주세요

2. 줄거리

어린 날의 추억 속에 자리 잡은 관, 그것은 '오야시키정(お屋敷町)의 깜짝관'. ...... 이상한 소년 도시오와의 만남. 속삭여지는 수많은, 이상한 소문. 기괴한 인형 리리카와 악마의 자식. 일곱 빛깔 깜짝 상자의 비밀. 그리고 ...... 크리스마스의 밤의 밀실 살인! 귀재 아야츠지 유키토가 쏟아내는, 끝없는 악몽의 수수께끼 이야기.

3. 등장인물


[1] 다른 관 시리즈들은 관의 이름이 한자로 되어있으나 이 작품만은 히라가나 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