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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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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고아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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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D. 루피의 기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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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의 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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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외형2.2. 능력2.3. 한계2.4. 부작용
3. 기술4. 기타5. 원화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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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NE PIECE 1071화 예고
'루피의 최고 경지, '기어 5'에 도달하다!'
한국어 더빙판
유쾌한 고동, 해금!
적도 아군도 모두 휘말려 깜짝 놀라게 하는 변화무쌍한 그 힘은 과연 장난질인가, 자유라는 증거인가?
웃으면 니카가 온다.[1][2]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해방의 전사, 이 곳에 나타나다!
원피스 애니메이션 1071화 예고편 나레이션[더빙2]
" 모모노스케, 들리나...? 그립군... 해방의 드럼이 들린다. 800년만에 듣는구나...! 틀림없이 거기 있어!! 조이보이가 돌아왔다!!"
즈니샤

기어 5는 원피스 주인공 몽키 D. 루피 카이도와 전투 중에 세계정부가 감춘 고무고무 열매의 정체인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를 각성하며 터득한 기술이다. 기어 5는 동물계 열매 능력인 '모델이 된 동물로 변신하는 기술'로 감정을 고무(鼓舞)시킴으로써 신체가 '해방의 전사', '태양의 신' 니카로 변신한다. 신체가 고무라는 점을 이용했던 이전 기어 시리즈와는 원리가 다르다.

무장색 패기 패왕색 패기 오니가시마 전역에서 느낄 수 있을 만큼 강하게 분출하고 공격에 자유롭게 둘러 사용할 수 있다.

카이도에게 공격 받고 기어 4가 해제되며 치명상을 입었던 루피가 열매를 각성하며 터득했다. 이때 루피는 의식을 잃고 심장 소리도 들리지 않는 상태였는데 갑자기 심장이 뛰기 시작하더니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며 '씨익( にかっ)' 하고 웃었다. 이후에는 감정을 고무시키기만 하면 자유롭게 발동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도 능력의 활용 범위가 어느정도 널널해져서 신체 일부의 크기를 자유로이 늘리거나 키우는 게 가능하다.

최초 등장은 원작 1044화(2022년 3월 28일)이며 단행본으로는 103권(2022년 8월 4일), 애니메이션은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선행 공개(2022년 8월 6일)되었고 TV 애니는 TVA 1071화(2023년 8월 6일)에서 첫 공개되었다. 기어 5가 선행 공개되었던 필름 레드로부터 정확히 1년 후에 TVA에서 기어 5가 등장했다.

2. 특징

2.1. 외형

파일:니카011.gif

카툰풍의 연출로 호불호가 갈리긴 하나 디자인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날카로운 눈매와 상체만 크게 벌크업된 체형 때문에 기존 모습과 상당히 이질적인 데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형태로 혹평을 많이 받은 기어 4 시리즈와 달리 둥근 눈매와 몸이 그대로 유지되어 이질감이 적고, 증기처럼 일렁이는 머리카락과 날개띠가 초월자 분위기를 내어 최종 폼에 걸맞은 형태라는 반응이 많다.[8] 특히 기존 루피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도 단순하고 자유로운 외형 덕분에 팬아트 빨을 잘 받아 간만에 2차 창작이 활발해지는데 크게 일조했다.

열매의 각성으로 감정이 고조되면서 무의식적으로 무장색 패왕색을 방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패왕색과는 달리 오니가시마 옥상에서 층 아래까지 그 여파가 커졌으며 혼자의 패왕색만으로 하늘을 가른다. 처음 각성했을 때 흥분으로 인해 패왕색을 무분별하게 분출한 건 원작에서도 묘사되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더 자세히 묘사되며 샹크스가 사용한 패왕색이 최상위 단계일 때 나타나는 물리적 파괴 효과까지 추가되었다. 애니메이션 에그 헤드 편에서 루치를 상대로 발동했을 때에는 검붉은 번개처럼 뿜어진 패기가 주변을 부수는 연출이 나온다.

2.2. 능력

"각성은 고무의 몸에 더 나은 '완력'과 '자유'를 안겨준다는 세상에서 가장···
어처구니없는(ふざけた) 능력이라 들었다···!![9][10]"
셰퍼드 주. 피터 성, 원피스 103권.
파일:기어 5 용.jpg }}} ||

동물계 열매는 모두 신체 능력 증가가 기본 능력이고 각성 시 증가 폭이 더욱 강해지는데, 이 쪽은 그중에서도 완력만 따로 언급될 만큼 증가 폭이 엄청 높다.[11] 고무가 된 바닥을 통째로 잡아늘려 벽을 세우거나 그 거대한 동물형인 카이도를 한손으로 번쩍 들어올려 빙빙 돌릴 정도로 기본 완력이 강해진다. 무투파인 루피에게 완력 강화는 곧 어마어마한 공격력 증가를 의미한다. 기어 4 상태에선 카이도에게 물리면 힘이 부족해 저항도 못하고 끌려다녔지만 기어 5 루피는 역으로 힘으로 잡아 떼어내 줄넘기를 해버리고 카이도의 화염팔괘와 루피의 바즈랑 건이 부딪힌 힘 대결에서는 기어코 승리하며 힘에서는 카이도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펙트로는 무언가를 힘차게 들어올릴 때마다 카툰식으로 팔의 근육이 빵빵하게 벌크업된다. 후에 같은 동물계 각성 능력자인 로브 루치를 가볍게 때려눕히거나 해군 대장인 키자루를 단 한 방으로 그로기에 빠뜨리며 이 절륜한 공격력이 다시금 부각되었다. 덤으로 내구력도 대폭 늘어나는지 한 방 한 방이 치명타 수준이었던 카이도의 일격도 버텨내거나 아프다 소리치는 정도로 끝난다. 또한 원래 검 같은 도구를 잘 못 쓰지만 야구방망이를 직접 만들고 휘둘러서 공격을 튕겨내는 모습으로 보아 운동 신경도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듯 하다.[12] 루피의 기어 5 공격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낸 인물은 오로성 중 한 명인 워큐리 성 뿐이다.
파일:카이도잡는루피.jpg }}} ||
'자유'가 능력이라고 표현되는 만큼 각성 전보다 신축성이 대폭 상승하며 이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본 사람들을 웃게 만든다. 단순히 탄성을 갖음에 그치지 않고 신축성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 물리 법칙을 초월하는 지경에 이른다. 가령 초반에 루피가 알비다에게 쇠몽둥이로 맞았을 때는 '퉁-' 소리만 나면서 충격이 완화되는 정도에 그쳤지만 각성한 시점에선 카이도에게 쇠몽둥이로 맞으면 카이도가 휘두른 만큼 맞은 부위가 껌처럼 쭈욱 늘어난다.

거기다 생각만으로 몸을 변형하기가 가능하다.(애니메이션에서는 기어 3처럼 공기를 불어넣는 모습이 나왔다.) 전까지는 몸을 늘리거나 부풀리려면 신체 내외로 힘을 가해야 했으며 이마저도 늘어나고 줄어드는 고무 특징에서 벗어나지 못해 금방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나마 기어 4는 컬버린처럼 무장색 패기로 신축성을 조종해 몸을 변형시키기가 가능하지만 변형 상태를 유지하는 동안에는 계속 패기가 소모되는 반면 기어 5는 패기 없이 능력 자체만으로도 기어 4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몸을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다. 공기를 불어넣지 않아도 전신을 거대화하거나 기어 3 기어 4 바운드맨 이상으로 커다란 주먹을 만들기도 가능하며 변화 속도도 무지막지하게 빠르다. 게다가 기어 5 상태가 아닌 평상시에도 몸을 자유자재로 변형하는게 가능해진다.[13]

각성 직후부터 실내에서 날뛰고 있던 용 형태의 카이도를 한 손으로 움켜쥐고 자신이 있는 옥상으로 끌어올렸으며, 공기를 불어넣는 묘사 없이 카이도가 손을 놓으라며 반격하는 틈에 기어 4 이상으로 신체를 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 보여준 기어 4 바운드맨 기술인 킹킹킹 콩 건이랑 비교하면 쉽다. 킹킹킹 콩 건을 쓸 때는 보아 핸콕, 버기, 로, 스모커, 사보 5명이서 시간을 끌어 준 덕에 겨우 더글라스 불릿을 이길 정도로 거대한 주먹을 만들었지만 카이도와 싸울 때 쓴 바즈랑 건은 오니가시마 크기와 맞먹는 초대형 주먹을 아무 도움도 없이 혼자서 만들었다.

신축성 묘사는 원작과 애니메이션 간 연출 차이가 있다. 원작에선 루피가 구름 위에 숨어서 바즈랑 건을 준비할 때 카이도에게 구타당하는 장면에서 루피 오른손이 컷 밖으로 잘려나가 있어서 얻어맞는 시간에 주먹을 부풀린 듯이 보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보로브레스를 맞을 때까지 루피 오른손이 멀쩡한 상태인 모습이 그대로 화면에 잡히면서 진짜 순식간에 그 거대한 바즈랑 건을 만든 듯이 연출되었다.
파일:onepieceblood-20230814-022500-005.gif }}} ||

고무와 별 상관 없는 방식으로도 어느 정도 몸이 변한다. 공기를 차지 않아도 비행이 어느 정도 가능해지거나, 다리를 돌려 하늘을 나는 등 활용이 다채롭다. 불꽃 모양이 된 머리카락을 변형시켜 고글을 만들기도 했다. 그래도 전지전능과는 거리가 멀고, 카툰 분위기를 강화하는 연출적 장치에 가깝다. 이 모양새를 보고 카이도는 "마치 그림책을 보는 것 같다"고 할 정도. 애니메이션에선 아예 톰과 제리 등에서 사용된 고전 효과음을 넣어 카툰 분위기를 더욱 강화시켰다.
파일:onepieceblood-20230814-022057-019.gif }}} ||

동물계임에도 초인계마냥 자신 외에도 주변 사물에 열매의 능력이 영향을 미친다.[14] 힘을 사용하면 능력자의 모습이 변하는 동물계 특징과 각성하면 주변에 영향을 미치는 초인계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능력자가 접촉한 물체도 고무 성질을 띠게 된다.[15]

생물에도 고무 성질을 부여할 수 있다. 때문에 루피에게 맞은 상대 몸이 고무처럼 늘어나 버린다. 카이도를 만진 루피는 카이도를 풍선으로 만들고 줄넘기로 만들고 늘렸다 줄였다 눈을 잡아당겼다 하는 등 온갖 우스꽝스러운 방식으로 모욕을 주었기에 카이도도 장난치지 말라며 "나는 고무 인간이 아니란 말이다!!!"라고 소리를 지를 정도였다.

비단 생물이나 바위 등의 자연물뿐만 아니라 번개 같은 만지거나 잡는다는 개념조차 없는 기상현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땅바닥을 고무로 만들어 트램펄린처럼 밟거나 잡아당겨 고무 벽으로 만들고 공격을 튕겨내기도 한다. 해당 장면에서 카이도가 날린 보로브레스 역시 고무 벽에 닿자 공처럼 튕겨져 나감을 봐선 벽뿐 아니라 벽에 닿은 화염까지 고무가 됨을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화염이 고무가 된다는 표현이 더 와닿도록 마치 탄력 있는 공처럼 표현되었다. 그리고 하늘에 치는 번개를 잡아 '고무 번개'로 바꾸어 잡고 던지기도 가능하다.[16] 다만 아예 고무로 바꾼 게 아니라 고무 성질을 띄게 하는 거라 자연물 상태인 성질은 그대로 남아 있어 번개처럼 본인에게 내성이 있는 물질이 아니라면 잡을 수 없다. 카이도가 화염대거로 전신에 고온 화염을 두르자 뜨거워 놓아버린 일이 예다.

우스꽝스러운 연출과는 별개로 이는 무투파로서 굉장한 이점이다. 본래에는 상대를 때렸으면 상대는 자기 피부나 방어구 등이 공격의 충격을 대신 흡수하고 튕겨내어 본인은 피해를 덜 입게 되는데, 고무화로 인해 그 피부가 고무질이 되면 그렇게 튕겨냈어야 할 피해를 튕겨내지 못하고 자신이 온전히 받게 된다. 따라서 상대는 내구력에 따른 피해 경감을 기대할 수 없다. 같은 이치로 상대가 특수한 기술로 가드를 올려 피해를 경감하려고 해도, 그 방패들조차 고무질이라서 피해를 막거나 튕겨내지 못하므로 아예 처음부터 회피하여 맞지 않는 것이 상책이 된다. 즉, 난타전이 특기인 루피 전투 방식의 위력이 방어 관통력 100%가 추가 되어 훨씬 강화된다는 뜻이다.[17][18]

2.3. 한계

기어 5는 카툰 능력이 아닌 카툰 연출을 기반한 고무 능력으로 밝혀졌을뿐더러 그 엄청난 힘만큼 소모나 부작용이 어마어마하다. 열매의 성능 자체도 현재로서는 최강의 공격력을 지녔다는 마그마그 열매나 초인계 최강이라는 흔들흔들 열매, 그리고 해적섬 벌집의 보물이자 최강 클래스 악마의 열매로 알려져있는 물고기물고기 열매 모델 청룡 도톰도톰 열매 등에 비해서는 훨씬 약해보인다는 평가도 많다.[19] 카이도는 초반에야 계속 얻어맞았지 몇 번 맞아보고 나니 금세 약점을 파악해서 전투에 잘 써먹었고 볼사리노도 기어 5를 보자마자 노련한 판단력으로 원리와 약점을 빠르게 간파해서 시간끌기를 이용해 루피와 동귀어진을 이루었다.

2.4. 부작용

파일:부작용.jpg }}} ||
카이도: "그러다 죽겠다."
주얼리 보니: "어? 누구야, 너?"
징베: 일단은 루피라네, 나중에 설명하지!
도리: 어어!? 왜 그러냐 밀짚모자!! 낯선 노인네 같이!!
루피: 밥 파워가... 떨어졌어...
기어 시리즈가 공통적으로 기력을 소모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기어 2, 기어 3는 장시간 무리해서 사용하는 게 아닌 한 큰 문제는 없었는 데다가 이마저도 2년 후에는 극복했으며 기어 4도 패기를 과하게 소비하여 기력이 바닥나기는 해도 생명과 직결될 만큼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기어 5는 동물계 각성의 특징 중 하나인 강인한 회복력이 무색하게 다른 기어 시리즈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기력 소모가 매우 크다.[23]

이로 미루어보면 다른 기어 시리즈는 절대적인 스펙은 낮으나 비교적 안정적이고 체력 소모가 적은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인 반면, 기어 5의 위치는 일종의 궁극기로서 위력은 절륜하나, 그만한 리스크를 감수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 셈이다. 기어 4와 비교하면, 기어 4는 패기의 과다 사용으로 인해 10분의 패기 회복시간과 함께 그나마 몸을 움직이거나 도망다닐 정도의 체력은 남아 있는 반면, 기어 5는 기어 4와 비교해 체력 효율이 안 좋아 완전 빈사상태에 빠지면서 회복도 훨씬 더디다. 게다가 단기간에 연속으로 사용하면 생명이 위험해진다.[24]

대신 기어 4에 비해 장점도 존재하는데, 기어 4는 해제 후 반드시 10분 동안 패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반면 기어 5는 정확한 제한 시간과 휴식 시간이 정해지지 않아 소년만화 특성상 빈사 상태에서도 근성으로 발동이 가능하다. 또한 기어 5를 짧게 켰다 끄면 급격히 노화되는 페널티를 피할 수 있다. 엘바프 편 태양신의 신전에서 루피는 잠깐 기어 5를 켜서 힐문가르드를 빠르게 쓰러뜨린 후에도 멀쩡한 모습으로 도망까지 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즉 로브 루치처럼 기어 5를 쓰면 빠른시간 내에 확실히 제압이 가능한 상대일 경우, 기어 5가 기어 4보다 좋은 에너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25]

하지만 기어 5가 필요한 강자들과의 싸움에선 심각한 부작용임은 틀림없는데, 볼사리노와의 싸움에선 키자루가 쉽게 제압될 만큼 만만하지도 않은 데다 분신을 이용한 페이크나 자꾸 치고 빠지는 지구전의 양상이 되어 버리자 오히려 루피가 부작용으로 자멸할 뻔 했다. 그래도 기어 5의 스타 건 한 방 날리는 데 성공해서 키자루를 제압했지만 직후에 루피도 유효타를 받은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제한이 끝난 탓에 "한계야"라는 말과 함께 부작용으로 쓰러졌으며, 거대화된 모습으로 나온 새턴 성에게 꼼짝없이 죽을 뻔 했다.

그래서 카이도처럼 초월적인 맷집과 체력을 가져 금방 쓰러뜨리기 어렵거나, 볼사리노처럼 압도적인 스피드를 내세워 치고 빠지는 전법이 가능하거나, 새턴 성처럼 어떤 공격을 받아도 엄청난 회복 능력으로 버티는 등, 장기전으로 시간 끌기가 가능한 적이라면 오히려 루피가 금방 불리해질 수도 있다.
파일:먹을 거 소환?.jpg }}} ||
그나마 음식을 배불리 먹으면 빠르게 기력을 회복하여 금세 재변신이 가능하지만, 루피가 대식가인 만큼 매번 전투 현장에 그렇게 많은 음식을 확보해 두는 것이 쉽지 않은 데다 또한 음식을 가져다 줄 사람도 따로 필요해서 최선의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 에그 헤드 사건에서 키자루 전 이후 기어 5로 변신하기 위해 많은 양의 음식을[26] 먹었으며 이후 변신이 풀리고 나서 거인족의 하갈처럼[27] 부피가 큰 식량 정도는 되어야 기력을 회복하는 게 어찌저찌 가능할 수준이다.

3. 기술

루피가 고안한 기어 2, 기어 3, 기어 4와 달리 전투 중 우연찮게 한 능력의 '각성'이기 때문이고 기어 5의 영향으로 성격이 더 가벼워졌기에 대부분의 기술들이 즉흥적이고 장난스럽다.

매번 기어 기술 앞에 특이한 이름을 붙여 왔고 기어 2~4까지는 기술명에 규칙성이 있었던 루피도 기어 5 상태에서는 자기가 쓴 기술들을 두고 '뭐라 이름을 붙이는 게 좋을까'라 고민하며 분류 없이 마구 이름을 붙인다. 예외는 결정타로 쓴 바즈랑 건(猿神銃, 원숭이 신 총)이다. 한자 뜻을 살펴보면 콩 건(猿王銃, 원숭이 왕 총)을 강화한 기술임을 알 수 있다.

에그 헤드 편부터는 몇몇 기술명에 접두사로 [ruby(白い, ruby = ドーン)]를 붙이기 시작했다.[28] 白い(흰)는 온 몸이 하얗게 탈색된 기어 5 상태에서 쓰는 기술이란 상징성으로 붙인 듯하고, 루비로 읽는 ドーン(던)은 새벽이나 여명을 뜻하는 'dawn'에서 따 왔다.[29] 예외로 스타 건이 있지만 하얀색이 접두사로 들어온 건 변함이 없다.
파일:고무고무 풍선 기어5.png }}} ||
고무고무 풍선 기어 5 버전. 기존의 고무고무 풍선과는 다르게 다른 것에도 영향을 주는 '각성'한 능력을 사용하여 자신과 접촉한 상대 역시 풍선처럼 부풀게 한다.[30] 헬륨 풍선마냥 둥둥 떠다니는 것도 특징.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의 뱃속에서 사용하였다.
파일:고무고무 탈출로켓 기어5.png }}} ||
고무고무 풍선을 사용한 상태에서, 고무고무 로켓을 이용해 갇힌 곳에서 탈출하는 기술.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의 뱃속에 갇히자 카이도의 눈을 쭉 늘려 코를 잡고 반동으로 입에서 튀어나왔다.
파일:고무고무 기간트 기어5.png }}} ||
전신을 거대화하는 기술. 뼈에 공기를 넣어 부풀리던 기어 서드와는 달리 모든 신체부위를 변형시키는 것이기에 공기를 불어넣을 필요 없이 그냥 전신을 부풀린다. 카이도의 용 형태를 줄넘기로 사용할 만큼 어마어마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에게, 에그 헤드에서 볼사리노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을 상대로 사용하였다. 현재까지 기어 5를 사용할 때마다 루피는 한 번씩은 거대화를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기술 시전 시 루피가 구름 속에서 거대화하던 중 밀짚모자를 잡고 위로 점프하는 듯한 포즈를 취한다.
파일:GomuGomu no Kaminari.gif }}} ||
벼락을 잡고 적에게 던지는 기술.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에게 사용하였다. 로드 투 라프텔 3호에 따르면 그냥 잡은 게 아니라 접촉한 사물 고무화 능력으로 번개를 고무로 변환시켜 잡았다. 카이도가 간단히 피해버리며 불발되어버린 기술이지만 번개 내성을 넘어서 잡아 던지기까지 하는 타격 기술이 많은 루피에게 흔치 않은 투척 기술이라는 점, 번개를 마음대로 다루는 모습이 인상적이라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팬아트 및 레진 피규어도 많이 나오며 지금은 기어 5를 상징하는 기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애니메이션에선 연출이 크게 강화됐다. 카이도가 번개를 피하는 장면까진 동일하지만 지면에 꽂힌 번개가 그대로 땅에 고정되면서 번개 고무 기둥이 되어 루피가 로프로 써먹으며 초고속으로 카이도에게 수많은 타격을 가하고, 이후 탄성을 받은 번개줄기들이 하나로 합쳐지며 다시 한번 큰 피해를 준다. 이후 아예 구름까지 올라가 번개를 모아잡고 던져 퍼지는 고무 번개 다발을 날리는 사용법도 보여준다. 원작보다 명확하게 다뤄졌다. 클립 영상
파일:기어 5 주먹.jpg }}} ||
주먹을 오니가시마만큼 크게 키운 후 패왕색과 무장색을 둘러 기어 4처럼 주먹을 팔 안에 압축하여 내장시킨 후 탄성을 해방하는 기술. 현 시점 루피의 최강 기술이다. 이름인 '바즈랑 건'에서 '바즈랑'은 인도 원숭이 신 하누만을 부르는 다른 이름 중 하나인 '바즈랑 발리'에서 유래했다. #
애니메이션에선 연출이 강화되어 카이도가 쓴 승룡 화염팔괘와 일격 승부를 벌일 때 다시 바즈랑 건을 들어올려 후려쳤고, 화룡대거의 화염 갑옷을 조금씩 파괴하는 연출도 추가됐다.※ 카이도 전 결정타 기술.
파일:기어5 고무고무 두더지 피스톨.png }}} ||
땅을 주먹으로 쳐 고무 성질을 부여시킨 다음 밑에서 두더지처럼 솟아오르게 해 적을 타격하는 기술. 지면 특성상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기술로 변칙적인 특징이 강하다. 에그 헤드에서 로브 루치에게 사용하였다.
파일:기어5 하얀 채찍.png }}} ||
다리에 무장색 패기를 둘러서 몸을 빙빙 돌려서 걷어차는 기술. 에그 헤드에서 로브 루치에게 사용하였다. 너무 많이 돌면 마치 드릴처럼 땅바닥을 파고 들어간다. 애니메이션에선 피격 당한 상대도 팽이처럼 회전하며 날아가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파일:기어5 하얀 로켓.png }}} ||
주변에 있던 튜브형 로켓통로를 접촉으로 굵은 고무줄처럼 만들어서 늘린 후 그 반동으로 날아가면서 펀치를 날리는 기술. 특이하게 발동 전 머리카락의 일부를 고글로 만들어서 착용하고 날아갔으며, 마치 레슬링의 로프반동을 연상시킨다. 에그 헤드에서 로브 루치에게 사용하였다. 이걸 정통으로 맞은 루치는 루피한테 기간트 피스톨을 처음 맞았을 때처럼 의식이 날아갈 뻔했다.※ 로브 루치(최종장) 전 결정타 기술.
파일:기어5 하얀 스탬프.jpg }}} ||
다리에 무장색 패기를 두른 채로 쭉 늘려 걷어차는 기술. 에그 헤드에서 볼사리노의 빛 분신을 한 번에 쓸어버리기 위해 사용했다.
파일:기어5스타건.png }}} ||
고속으로 회전한 뒤 그 힘을 이용하여, 무장색과 패왕색을 둘러서 머리를 관통할 정도로 강력한 주먹을 날리는 기술. 에그 헤드에서 볼사리노에게 사용했다.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의 안면을 주먹으로 가격해 날려버린 기술과 동일한 기술로 보인다. 다만 이때는 기술의 명칭에 맞게 별 효과가 추가되었고, 한쪽 팔을 벌크업해 근육을 부풀린 상태로 위력을 더 강화시켜 사용했다. 그리고 레드 호크와 같은 원리인지는 불명이나 팔뚝 부분에서 불꽃이 일어난다.
파일:고무고무_하얀_개틀링.png }}} ||
고무고무 총난타 기어 5 버전. 엘리펀트 개틀링처럼 무장색을 두른 주먹을 니카의 고무 신체로 크기를 키워 총난타를 날리는 기술. 사용하기 전에 팔을 빙빙 돌린다. 에그 헤드에서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에게 사용했다.
파일:기어5 하얀 심벌즈.jpg }}} ||
거대화 상태에서 무장색을 두르고 한층 더 크기를 키운 양손으로 상대를 붙잡고, 팔을 뒤로 쭉 뺀 뒤 있는 힘껏 박수를 쳐 상대를 납작하게 만들어버리는 기술. 납작해진 상대는 팔랑팔랑거리는데, 피자 도우처럼 돌려서 던지는 식으로 추가타를 날릴 수 있다. 지금껏 공격받아도 신음 한 번 없던 키자루와 새턴 성은 이 기술에 당해 비명까지 질렀다. 에그 헤드에서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키자루에게 사용했다.
파일:야자수 야구방망이 루피.jpg }}} ||
파일:야구하는 루피.jpg }}} ||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날린 독액을 야구의 배팅처럼 날린 기술, 주변의 야자수를 이로 갈아 방망이로 형태로 만들고 페인트 붓으로 검게 칠해 56[32] 야구 방망이로 만들었다.[33] 타자 헬멧까지 착용해서 야구 느낌이 물씬 나는 건 덤. 루피가 제대로 무기를 사용한 몇 없는 기술이기도 하다.
파일:고무고무 돈 풍선.jpg }}} ||
상디, 프랑키, 보니와 함께 자신의 몸을 더 거대화 하여 자신의 배쪽으로 밀착시키며 상대방을 멀리 날려 버리는 기술.[34]에그 헤드에서 마커스 마즈 성에게 사용, 그대로 마즈 성을 저 멀리 날려버렸다.[35] 기어 5 고무고무 풍선처럼 몸이 떠오르나 수비형에 단순히 부푸는 것과는 달리 고무고무 답례포 혹은 고무고무 캐논볼처럼 공격형에 가까운 응용법.
파일:고무고무 하얀 피스톨.jpg }}} ||
고무고무 피스톨의 기어 5 버전으로, 팔을 돌려서 상대방을 있는 힘껏 주먹을 쳐서 기절시키는 기술. 엘바프 에서 거대한 뱀 히르문간드 에게 사용했다.
파일:필름레드니카.gif }}} ||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우타를 구하기 위해 토트 무지카를 해치울 때 스네이크맨에서 기어 5로 잠깐 모습이 바뀐 뒤 샹크스와 함께 사용했던 기술이다. 기술 시전 시 패왕색과 무장색을 동시에 휘감은 다음 사자의 아우라가 형성된 주먹을 날리고, 샹크스가 날린 그리폰 형태의 참격과 합체되어 키메라의 모습으로 바뀐 주먹이 적을 향해 날라간다. 해적무쌍 4에서 기어 5 루피 단독 기술로 재현됐다. 기술 이름도 여기서 나온 이름이다.※ 토트 무지카 전 결정타 기술.

4. 기타

103권 기념 특별 무비 '마침내 기어 5'
루피의 '최고 지점' 기어 5 애니메이션 선행 공개 영상

아오야마: (기어 5의 그림을 보고) 오오─, 대단해! 디자인 멋지네요. 독보적이에요. 용케 이런 표정을 그리네.
오다: 감사합니다. 이미지로는 갑자기 < 톰과 제리>를 그린 거로 생각해주세요.
아오야마: OK OK OK. < 톰과 제리> 참 좋아했지.
*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 대담에 따르면 기어 5 전투 장면에서 묘사되는 눈이 튀어나오는 등의 유동적이고 과장된 연출은 톰과 제리, 루니 툰과 같은 고전 미국 카툰의 이미지에서 차용한 것이다.
오다 에이치로는 이 이전인 2003년 3월 소년 점프 미국 지사와의 인터뷰에서 톰과 제리의 움직임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고전 슬랩스틱 만화 기법 및 장르를 고무 호스 애니메이션(Rubber hose animation)이라고 부른다.
또한 기어 5 파워업을 '늘 하고 싶었던 것'으로 밝혔다. 어시스턴트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만화스러운[38] 표현이 사라져가는 것을 언급하며 "선배 작가들은 여러 공식을 남기고 갔는데 우리는 아무도 그것을 그리지 않고 있다"고 카툰식 연출의 도태를 안타깝게 여겼다. 또한 배틀 만화란 점점 더 진지해져야 하는데 오다 자신은 항상 그런 심각한 상황을 싫어해서 나온 게 바로 기어 5. 전체적인 컨셉은 '오다가 갑자기 톰과 제리를 그린다면'[39]이라고 한다.
파일:니니카카.png
웃지 않는 표정의 니카
자신과 사상의 차이가 클수록 적대감을 강하게 표출하는 루피의 자아가 어느 정도 드러나는 부분.[41] 고로 필름 레드에서 등장한 진지한 기어 5도 원작 묘사에서 크게 빗겨나간 건 아니다.[42]
동시에 게임에서는 원피스 해적무쌍 4가 출시된지 3년만에 캐릭터 패스 2가 나오면서 루피 -오니가시마 결전-이란 이름으로 기어 5를 진심버스트로 쓰는 루피가 참전,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에서도 초 스고페스 한정 캐릭터로 출시되었는데, 니카 자체의 인지도와 한정 캐릭터다운 성능이 합쳐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여 기념으로 10연차를 돌릴 수 있는 50보석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애니 본편에서는 17년 전[46]의 기어 2를 포함한 역대 기어 시리즈를 파노라마로 보여주는 연출을 추가하는 등, 단순히 파격적인 신변신 정도가 아니라 사반세기에 달하는 ONE PIECE 서사 전체의 특이점이라는 것을 원작이나 애니나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다.

5.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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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iKA02.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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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루피 기어 5 자막 없는 버전.jpg }}}
원작
TVA
Road To Laugh Tale 4에서 공개된 원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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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디자인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쪽 눈을 가린 비대칭머리 버전이 있었다. 간혹 이 버전의 팬아트를 찾아볼 수 있다.
파일:니카원안2.png
각성한 시점에서 몸이 거대해지는 방안도 있었다고 한다. 키워드는 '거인'. 오즈처럼 흉폭하고 거대한 야수의 이미지나 기어4 바운드맨처럼 상체가 비대한 체형의 근육질로 변하는 등의 여러가지 안이 있었지만, 크기만 커진 고무고무 기간트로 구현된 듯. 전체적으로 터프한 원안에 비해 본편의 기간트는 귀여운 인상으로 다듬어졌다.
파일:니카원안5.jpg
본편에서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표정과 동작들이 있다. 이 중 눈알이 빠지거나 다리가 자동차 바퀴처럼 되는 것은 카이도 전에서 나왔지만, 박수를 치거나 고민하다 아하! 하는 포즈는 여전히 나오지 않았다. 배 부분에 게임 HP바처럼 남은 체력이 표시되는 연출도 고려했던 모양. 그 외에도 주먹으로 적을 치면 ☆가 튀어나오는 안도 있었다 빠졌는데, 이는 이후 애니에서 처음 등장했고, 만화에서도 에그 헤드에서 키자루와 대결할때 사용한 신기술 '스타 건'의 이팩트로 등장했다. 맞은 부위가 움푹 늘어나는 카툰 연출 또한 도입되었다.

6. 관련 문서



[1] 원문은 '笑う門にはニカ来たる',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뜻을 가진 고사성어 '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笑う門には福来たる)'에서 복을 니카로 바꿨다. 영어 자막판도 해당 고사성어를 영어로 번역했을 때 자주 쓰이는 'Fortune comes in by a merry gate'를 사용해 번역했다. [2] 대원방송 자막에서는 '웃으면 니카가 온다.'를 '웃는 얼굴에는 니카가 온다.'라고 오역했다. 角(카도)를 顔(카오)라고 잘못 들었다고 추정된다. 이는 더빙판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다. [더빙2] 유쾌한 고동 소리의 정체가 밝혀진다. 적군과 아군을 모두 경악하게 만든 자유자재로 변하는 힘. 그것은 과연 장난인가, 자유의 증거인가. 웃는 얼굴에 니카가 온다. 상상을 초월하는 해방의 전사, 드디어 나타나다! [4] 루피의 풀네임인 ' 몽키 D. 루피를 생각하면, 손오공의 머리띠인 긴고아를 모티브로 한 듯 하다. [5] 즈니샤는 이 소리를 듣자마자 모모노스케에게 조이보이가 돌아왔다며 반색했다. [6] 거인족이 루피의 기어 5를 자신들이 아는 신의 모습이라 말한 걸 보면 이 소란은 니카를 알고 있는, 니카를 기다리며 숨죽이던 세력들이 벌인 것으로 보인다. [7] 외형에 대한 평가는 평소 루피라면 애 티가 많이 나고 소년 컨셉이 강한 만큼 미소년의 모습이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지만 브륄레가 "멍청한 얼굴"이라고 평했으며, 도플라밍고랑 크래커는 각각 기어 4 바운드맨과 탱크맨 상태에서는 나름 덩치가 부풀어오른지라 진지하게 좀 해라 그렇다고 해서 싸울 수 있겠냐라며 조롱할 정도였다. 그나마 스네이크맨은 샤프한 느낌이 강해서 외형이 조롱당할 일은 없는거에 비하면 나머지 두 형태들은 비교적 우스꽝스러워서 조롱을 듣긴 했다. 따라서 기어 5 루피는 카툰풍 연출만 빼면 그나마 신비스럽거나 아름답다고 평한 등장인물들도 많고 작중 외에서 멋지거나 잘생겼다고 평가하는 등 상대적으로 외형에서 고평가 받은 사례이기도 하다. [8] 하얀색 컬러링에 대해서는 카툰 연출과 연관 지어 흑백만화에서 따왔다는 설, 능력에서 연관 지어 천연 고무에서 따왔다는 설, 소년만화에서 등장한 탈색된 변신이라는 요소에 연관지어 드래곤볼 초사이어인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9] ふざける(후자케루)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장난치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진지해야 할 상황에서) 장난치냐'라는 호통에 쓰이는 의미도 있다. 이쪽으로 번역하면 보통은 '어처구니 없다, 꼴불견스럽다'에 가깝다. 어느 쪽이든 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하며, 세상을 통제하는 오로성의 입장에서는 모든 질서와 규칙을 무시하고 조롱하며 까부는 몹쓸 능력으로 여긴다고 해석할 수 있다. 좀 더 직설적으로 비유하자면 웃기고 앉았네, 어이가 없네? 정도.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이거 웃기는 놈일세."가 정말로 재밌고 유머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칭찬하는 의미가 아닌 것과 흡사하다. [10] 같은 표현이 쓰인 용례를 찾아보면 워터 세븐에서 2억 베리를 뺏기고 린치 당한 우솝을 발견한 루피 일행이 분노해서 다 박살내러 갈 때 프랑키 하우스를 가리킨 말이 'ふざけた家(정발 번역:웃기게 생겨먹은 집)'였다. [11] 몇몇 언급과 묘사를 보면 이 괴력은 동물계라서 증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피닉스의 재생, 용의 비행처럼 괴력이 니카가 가진 특수능력 중 하나인 듯 하다. 고전 카툰의 특징 중 하나가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듯한 완력임을 감안하면 고증일 수도 있다. [12] 샌드웜으로 변한 '셰퍼드 주. 피터' 성은 거인족 도리&브로기까지 흡입하려고 했으나 기어 5 상태인 루피가 에그 해드 건물 중 거대한 빌딩을 던져 막았다. [13] 에그 헤드 편에서 루피가 철의 거인을 여기저기 두들겨보는데, 손이 순식간에 커졌다. [14] 출처: 원작 1044화. [15] 이것이 환수종 동물계 능력의 특징이라고 추측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니다. 각성 단계임이 확실한 다른 환수종 능력자들 의 경우만 보아도 이러한 특성은 보이지 않는다. 당장 각성한 환수종 능력자인 카이도만 하더라도 루피의 이 특성을 의아하게 여겼다는 것만 봐도 이것이 니카만의 특성임을 알 수 있다. [16] 출처: Road to Laugh Tale vol.3 [17] 볼사리노와의 2차전에서도 기어5의 위력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데, 루피의 기술 스타 건 단 한 대를 정타로 맞고 일정 시간동안 무력화 되었다가 두 번째로 던 심벌즈를 맞은 직후에는 아예 전투 포기를 해버렸다. 물론 여기에는 정신적인 대미지도 컸지만 육체적인 피해도 절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함선으로 날려진 볼사리노를 보자 해병들이 당장 볼사리노를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 기술 단 두번만에 이 정도의 대미지를 입혔으니 루피의 위력이 얼마나 강해졌는지 짐착할 수 있다. 심지어 루피가 패휘감까지 둘러 더욱 강한 위력을 선보였다. [18] 열매 각성을 통해 철괴 없이도 극한의 맷집과 스피드를 지닌 로브 루치 역시 두더치 총과 던 휩, 던 로켓 기술 단 세 대만에 의식이 날라가기 직전의 대미지를 입었다. 로브 루치 역시 이 무슨 어처구니없는 위력이냐며 서로 손을 잡기 전까지는 무력화 상태에 빠져있었다. [19] 그러나 이것만으로 열매의 성능과 임팩트를 파악하기는 힘든 것이 루피가 열매 각성을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기에 기술 응용력이 아직 다양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애초에 이 열매 능력의 전임자 세계의 왕도 두려워했던 정도인데다, 수없이 많은 열매를 제쳐두고도 세계 정부가 그렇게나 감추려했던 능력이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직 이 열매의 가능성은 하술할 한계들을 극복할 시 얼마나 강해질지 가능성이 미지수라는 뜻도 될 수 있다. [20] 출처: 원작 1045화. [21] 대표적인 예로 독독 열매 마그마그 열매가 있다. [22] 사실 이마저도 루피가 사황이 되니까 그나마 니카 형태가 어느 정도 유지되는 것이다. 에그헤드 편 막바지 쥬얼리 보니가 자신의 능력으로 니카의 형상을 복사했을 때는 겨우 한 번의 공격으로 평상시 상시로 유지하던 어른 형태조차 유지 못하고 어린아이 모습으로 돌아와 쓰러져버렸다. 보니가 이래봬도 3억대의, 신세계에서도 꽤 먹히는 수준의 해적임에도 도저히 소모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란 것이다. [23] 즉, 각성을 통해 증가하는 회복량보다 기어 5로 소모하는 체력량이 훨씬 더 많은 것. [24] 당장 카이도와의 5차전에서 만전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발동한 것이며, 기어 5를 재발동한 다음 카이도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1주일 동안 실신할 정도로 회복이 더디다. [25] 로브 루치 전의 경우 기어 5로 루치를 쓰러뜨리고도 어느 정도 기력을 유지할 힘이 남았고, 덕분에 기어 5 상태로 열차까지 도주한 뒤 열차를 탄 1분 남짓의 시간 만에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26] 그런데 이 음식들을 누가 가져다 줬는지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다. 당시 주변 아군측 그 누구도 루피한테 음식을 전해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110권 SBS에서 작가가 이 질문에 대해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사람이 음식을 가져다준 것 같다며 사실상 키자루가 루피에게 음식을 준 장본인임을 암시했다. 이렇게 될 경우 키자루와의 전투는 상대에게 한방 먹였지만 오히려 상대는 자신을 몰래 광속이동으로 도와줄 정도로 여력이 충분히 남아있고 자신은 오히려 자멸할 뻔한 상황이니 체력 소모의 문제가 실로 치명적인 약점임을 알 수 있다. [27] 엘바프의 비상식량으로, 상어를 발효시켜 만들었다. 모티브는 그린란드 상어를 발효시켜 만든 아이슬란드의 보존식품 하우카르틀로 추정. [28] 정발본에서는 '던'으로 읽되 괄호로 하얀색을 넣었다. ex) 고무고무 던(하얀) 로켓. [29] 원피스에서 매우 잦은 빈도로 쓰여 원피스를 상징하는 효과음으로 취급받는 '두웅'의 원문도 ドーン이다. 원래 북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인데, 새벽(Dawn)을 몰고 오는 존재인 조이보이가 해방의 북소리(ドーン)와 함께 돌아온다는 설정을 연상케 한다. 원피스 1권의 부제부터 ROMANCE DAWN이고 해당 효과음 또한 1권부터 자주 쓰인 걸 생각하면 '새벽을 여는 해방의 북소리' 설정 자체가 작가가 오래 준비한 말장난일 가능성도 있다. [30] 루피를 삼켰던 카이도의 몸이 풍선처럼 부풀었다. [31] '만력'이라고 쓰고 ' 심벌'라고 읽는다. '만력(万力)'은 물체를 고정하는데 쓰이는 공구 바이스를 가리키는 일본어다. [32] 56은 고로아와세로 고무를 뜻하기도 한다.(ゴ=5의 독음, ム=6의 훈음(むっつ)의 첫 글자) [33] 새턴 성이 날린 독액이 큰 폭발을 일으킨 걸 보아 페인트 붓은 무장색 패기를 두른 것을 코믹하게 표현했을 수도 있다. [34] 상디의 이프리트 잠브 헬 메모리즈, 프랑키의 스트롱 임팩트 라이트, 보니의 특대 니카 펀치를 맞고 그 힘을 이용해서 마즈 성을 날렸다. [35] 마즈 성은 루피에 의해 날려진 이후 에그 헤드로 가지 않고 먼저 마리조아로 돌아갔다. [36] 그 밖에 루피가 기어 5로 변하고 샹크스와 함께 공격을 날릴 때 하얀 배경에 먹선 스타일의 작화로 그려지는데, 원작의 만화적 연출을 반영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추가로 디자인 확립이 안됐던 시기였는지 전신이 완전히 하얀색으로 표현됐다. [37] 그만큼 루피가 우타를 어떻게든 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져있었기에 기어 5를 발동하고도 웃음기가 사라진 모습으로 진지한 태도로 토트 무지카를 쓰러트렸다는 것이기도 하다. [38] 달려갈 때 다리가 자동차 바퀴로 변한다거나, 무언가를 상상하면 전구 표시가 나오는 것. [39] 오다는 제리 마우스를 싫어하는 고쇼와 달리 애정을 드러냈다. [40] 루피가 기어 5 상태에서 진지해진 적은 단 2번이다. 첫 번째는 죽어 간 사람들을 떠올리며 '되찾지 않으면 안 되는 게 있다'고 말했을 때고, 되찾아야 하는 것은 루피가 배불리 먹이겠다고 약속한 와노쿠니를 의미한다. 두 번째는 고무고무 바즈랑 건을 시전할 때인데, 이 때도 대체 어떤 세계를 만들 수 있냐는 카이도의 일갈에 ' 친구가 배부르게 밥을 먹는 세계'라고 답한다. [41] 그 예로 이스트 블루 편에서 가장 박한 평가를 내렸던 악당은 사상이 정반대인 캡틴 크로고, 카이도를 쓰러뜨리려는 이유 역시 와노쿠니 주민들을 배불리 먹이겠다는 루피의 사상은 카이도가 있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42] 이 때는 토트 무지카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할 상황이고 루피 또한 우타를 구하겠다는 의지로 뭉친 상황이라 웃을 여유를 부릴 상황도 아니었다. [43] 특히 이때 나온 해방의 드럼을 표현한 드럼 BGM은 등장씬의 연출에 큰 몫을 했다. [44] 강수진이 이미 루피를 가리켜 하이텐션의 캐릭터라고 언급한 영상이 재발굴되면서 "한국어 더빙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라는 반응도 늘어났다. [45] 이 시기를 기점으로 원피스 코믹스는 신간이 나올 때마다 게임풍의 PV나, 버튜버와의 악곡 컬래버 등 훨씬 적극적인 마케팅 기조로 변했다. [46] 원피스 TVA에서 기어 2가 데뷔한 시기는 2023년 8월 6일 기어 5 데뷔로부터 17년하고도 1주 전2006년 7월 30일이다. [47] 실제 작중에서도 카이도의 포뢰팔괘를 맞고 쓰러졌지만 기어 5 각성 후 다시 카이도와 싸우거나 카이도와의 결전에서 체력이 다해 변신이 풀렸을 때에도 다시 변신 후 팔팔해지는 등 체력을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는듯한 연출이 있었지만 이러한 모습은 CP9편에서 루치에게 '최대륜 육왕건'을 맞고 쓰러지는 도중에 살고 싶다는 동료를 떠올리며 다시 일어나 고무고무 JET 개틀링을 날리거나 드레스로자에서 기어 4가 풀려 10분의 휴식시간을 가진 후에도 기본 상태에선 서있는게 고작이라 도플라밍고에게 속절없이 당하는 상황에서도 기어 4를 발동해 약속대로 한 방에 K.O시키는 등 루피가 지금까지 주인공으로서 보여준 동료를 위해 다시 일어나는 근성인 것이지 회복력으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48] 특히 고무고무 번개 연출은 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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