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의 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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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색 패기 | 패왕색 패기 | 견문색 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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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장색 [ruby(武, ruby=ぶ)][ruby(装, ruby=そう)][ruby(色, ruby=しょく)]/Armament Ha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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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武, ruby=ぶ)][ruby(装, ruby=そう)][ruby(色, ruby=しょく)]の [ruby(覇気, ruby=はき)]/Armament Haki[1]
만화 원피스에 등장하는 특수능력. 패기의 일종이다.
보이지 않는 갑옷처럼 신체나 무기에 휘감아 단단하게 만든다. 내구력을 급격히 증가시키며, 증가된 내구력은 공격력에도 영향을 미친다.[2] 와노쿠니에서는 '흐른다'라는 뜻을 가진 '유앵(流桜)'[3]이라고 한다.[4]
2. 능력
2.1. 무장색 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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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색을 두른 부위는 검은색으로 변하는데, 이를 무장색 경화라고 한다. 무장색을 두른 곳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며, 그만큼 공격력과 내구력이 증가한다.[5] 무장색의 고수라면 맨몸으로 칼날과 총탄을 튕겨낼 수 있다.
또한 열이나 전격 등 비역학적인 공격도 어느 정도 막아낼 수 있다.[6] 일부 무장색 패기 사용자들은 이 점을 응용하여 자신의 몸에 불꽃을 두르는 기술을 사용하고도 멀쩡하다.[7]
일부 무장색 패기의 고수들은 전신에 무장색을 둘러 경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신 경화는 당장 필요하지 않은 부위까지 경화되어 패기를 낭비하게 되기에 오히려 종합적인 방어력은 떨어진다.[8] 전신 경화를 사용했던 인물[9]은 대부분 패배한 탓에 전신 경화는 거대화에 맞먹는 패배 플래그 취급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징베와 같은 이들이 적들의 공격을 막을 때 잠시 전신을 무장색으로 강화하여 방어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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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이외의 물질도 경화할 수 있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나 샬롯 카타쿠리 등 열매를 각성한 초인계 능력자들은 능력으로 변형시킨 주변의 사물들을 손대지 않고도 경화해 공격하며, 자연계 능력자인 아라마키는 몸을 변형시킨 뿌리 끝에 무장색을 둘러 공격했다. 마찬가지로 검이나 총탄[10] 등의 무기에도 무장색을 둘러 공격력과 내구를 강화할 수 있으며 숙련된 검사들은 날아가는 참격에도 무장색을 두를 수 있다.[11]
1부 때는 설정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던 시기라 경화라는 묘사, 존재 자체가 없었으며 2부 초반에는 '무장색을 두르는 것'과 '경화'가 따로 구분되었다.[12] 또한 애니에서는 무장색 강도가 높아지면 색이 변하기도 한다.[13]
2.2. 능력자의 실체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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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화 한 볼사리노를 걷어 차는 레일리 |
자신을 무적이라고 착각해 온 자연계 능력자들은 명이 짧은 법이지.
페콤즈
페콤즈
악마의 열매 능력자의 실체를 잡을 수 있어서 자연계 능력자의 유동하는 몸도 타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자연계 능력자들은 특정 원소를 생성하거나, 신체의 실체를 원소로 변환해 유동시킬 수 있는데, 이중 후자의 경우 해당 원소를 무장색으로 타격할 시 능력자의 실체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 때문에 자연계 능력자가 상위의 패기 사용자를 상대할 때 능력을 사용해 체적을 넓히면 과녁이 넓어질 뿐이다.[15]
해루석 등을 이용해 능력을 봉인하는 것과는 다르다. 단지 자연계 능력자가 원소로 변했을 때 그 자연물을 타격할 수 있을 뿐이다. 그래서 자연계 능력자는 무장색 패기에 피해를 입는다 해도 자신이 되돌리지 않는다면 원소로 변한 몸이 다시 원래대로 형태를 갖추지는 않는다. 또한 원소 그 자체의 다른 능력, 이를테면 이글이글 열매의 고온이나 얼음얼음 열매의 저온 등을 무효화하지도 못한다. 루피가 무장색 패기를 두르고 시저 클라운을 공격했을 때 유효타를 먹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살인 가스 시노쿠니와 융합한 가스가스 열매의 능력 때문에 손바닥이 하얗게 굳었다. 따라서 위험한 자연물을 다루는 능력자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 공격을 하기 위해선 그저 실체만 잡을 정도가 아니라 접촉을 피할 수 있게 아예 패기를 과잉시키는 것이 좋다.
초인계, 동물계의 실체도 잡을 수 있어서, 고무고무 열매 덕에 타격에 면역인 루피도 패기를 두른 타격에는 피해를 입는다. 단, 동강동강 열매처럼 능력의 원리에 따라서는 설령 무장색을 사용해도 피해를 주지 못한다.[16]
샤본디 제도에서 레일리가 조로에게 천암호를 쏘려던 볼사리노의 발을 걷어차서 빔을 야루키만 망그로브로 날려보내는 것으로 자연계의 실체 잡기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걸 본 독자들이 "공격이 통하지 않는 자연계를 발로 찼어?" 라고 크게 놀랐고 이후 레일리가 팔지경으로 이동하려던 볼사리노를 칼로 베어서 상처를 내는 걸 보고 자연계가 무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 무장색 패기 개념이 없었다면 자연계 능력자에겐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당하기만 하는 밸런스 붕괴가 발생하기 때문에 패기 개념을 정립시켜 어느 정도 동등한 위치에서 대전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3. 응용
3.1. 원거리 공격 / 내부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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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휘감은 무장색을 단련하여 응용하면 닿지 않고도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신체나 무구에 코팅하듯이 옅게 두르던 무장색을 더욱 두껍게 둘러 공격 범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손바닥에 집중해 마치 장풍처럼 전방으로 발사하거나[17] 적의 내부에 무장색을 침투시켜 안쪽부터 파괴하는 등 공격력과 내구력을 높일 뿐이었던 기존의 무장색을 더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샤본디 제도에서 레일리가 케이미에게 채워진 폭발하는 목걸이를 케이미에게 일절 피해를 주지 않은채 빠르게 파괴하여 벗길 수 있었던 이유가 무장색을 주입해 목걸이를 내부에서부터 망가뜨렸기 때문이며 센토마루의 족공동행이나 가프의 갤럭시 임팩트처럼 닿지 않는 공격들 역시 바로 이 흘리는 무장색의 응용 중 하나다[18]
패휘감 만큼이나 강자들 간에 싸움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패휘감이 기본적인 전투력을 증강시켜 준다면 상위 단계의 무장색은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고 볼 수 있다. 일단 내부 파괴 무장색은 상대방의 내구도를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카이도처럼 초월적인 내구력을 가진 상대에게도 확실한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19] 닿지 않는 공격은 마그마그 열매나 독독 열매처럼 닿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줘서 원거리 공격 수단이 없으면 대처하기가 어려운 능력을 상대로 아무 피해 없이 근접 공격을 시전할 수 있도록 보조해준다.[20] 그 밖에도 삼대장과 센토마루는 이 기술을 공격이 아닌 방어에 응용하여 상대의 공격을 허공에서 막아내는 방어막 같은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센토마루에게 방어술을 가르쳐 준 키자루도 마찬가지. 특히 이 무장색 방어막을 쓸 때는 센토마루나 키자루 모두 무장색 경화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무장색 경화 설정이 없던 정상전쟁 및 이전 에피소드 때의 연출 느낌을 살리고 있다.
원작에서는 이 '내부 파괴 무장색'을 특정하는 명칭이 나오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루피가 내부 파괴 무장색을 사용할 때마다 '저게 유앵이구나'하는 대사를 넣어[21] 내부 파괴 무장색 = 유앵을 준공식화했다. 엄밀히 말하면 유앵은 무장색 전반을 말하는 와노쿠니 사투리지만 변별이 편리하기 때문인 듯. 독자들은 원작에서 루피가 효고로에게 내부 파괴 무장색을 배웠을 때부터 그렇게 부르고 있었다. 물론 유앵으로 구분해 부른다고 내부 파괴 무장색이 와노쿠니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것은 아니다. 센토마루나 레일리 같은 외부의 무장색 고수들 역시 이 기술을 잘만 사용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내부를 파괴하는 유앵을 사용할 경우 벚꽃이 마구 휘날리는 연출과 패왕색 패기처럼 외부로 패기발산하는 형태로 등장한다. 유앵의 앵이 벚꽃 앵(桜)이기 때문인 것과 무장색 패기를 극한으로 강화할 경우 외부 방출의 일환으로 보이며 상대방을 위압으로 기절시키진 않더라도 방출 시 상대방이 위협 이상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22] 극한까지 강화할 경우 갤럭시 임팩트급의 위력을 볼 수 있다.[23]
간혹, 패왕색을 휘감으면 닿지 않는 공격이 가능하다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그게 아니라는 건 야마토의 경우를 통해 증명되었다. 단지 닿지 않는 공격을 할 정도로 수준 높은 무장색 패기 사용자들이 패휘감까지 쓰면서 둘을 함께 섞어쓰다보니 생긴 오해.
3.2. 악마의 열매 능력 무효화
"과잉한 패기에 '능력'은 통하지 않아!!!"
트라팔가 로, 1063화
트라팔가 로, 1063화
무장색 패기의 악마의 열매 능력을 차단하는 성질을 응용하면, 강한 무장색 패기를 몸에 두르고 있거나 방출하는 것으로 능력을 무효화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24] 작중에서 등장한 사례로는 강한 패기를 두르고 있던 빅 맘과 카이도에게 로의 샴블즈가 통하지 않은 것, 로가 패기를 방출해 도크 Q의 질병 능력을 해제한 것이 있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모두 직접적으로 대미지를 주는 것이 아니라 단번에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초인계의 디버프나 즉사기 계열이라는 점으로, 약한 능력자가 광범위하게 뿌리는 즉사기에 강자가 당해버리는 참사를 막기 위한 밸런스 패치로 보인다.
즉 왜 즉사기를 지닌 초인계가 최강이 아닌가라는 의문에 대답을 주기 위한 설정인 셈이다. 능력자마다, 기술마다 저항하기 위해 필요한 패기의 정도가 다르겠지만, 밸런스 패치를 위해 존재하는 설정이다 보니 즉사에 가까운 기술일수록, 맞히기 쉬운 기술일수록 저항하기 쉬울 것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제압력만 보자면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도 있는 열매인 매료매료 열매, 홀로홀로 열매, 하비하비 열매, 뒤로뒤로 열매, 나이나이 열매, 수숫수숫 열매, 메모리메모리 열매 등에도 통하는지 미지수지만, 어차피 이 열매들 보다 더 위력적이고 단련된 복용자가 사용하는 수술수술 열매 조차 통하지 않는 것을 보면 이 열매들 정도는 패기로 풀거나 조절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까지 무장색 패기 때문에 능력이 통하지 않거나 능력을 푼 인물은 모두 사황 또는 그에 준하는 강자뿐이다.[25] 도크 Q도 로가 능력을 풀어내자 '과연 30억짜리 목'이라며 감탄한 것을 보면 대략적으로 이 수준은 되어야 무장색 패기로 능력을 풀어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세한 서술은 없지만, 페로나가 미호크를 홀로홀로 열매의 능력으로 굴복시킨 장면이 없는 것으로 보아 미호크의 패기가 영향을 끼쳤으리라 추측해볼 수 있다.[26]
다만 열매 효과 무효화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루피의 능력으로 카이도의 신체가 고무가 되거나 키드의 능력으로 빅 맘의 몸에 자성이 부여되는 것을 보면 열매 각성기까지는 막아낼 수 없거나 훨씬 어려운 듯하다. 또한 석화, 장난감화, 네거티브화 같이 '한 번 걸리면' 패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능력도 무효화되는지는 알 수 없다.[27] 즉 패기를 상시로 둘러서 효과를 미리 차단하는 것은 가능할 지 몰라도, 행동에 큰 제약이 걸려버리는 CC기에 이미 걸린 상황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28]
결국 이 설정은 즉사기 회피를 설명하기 위해 와노쿠니에서 아주 뒤늦게 추가를 한 설정이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 따윈 없는 작가 편의 주의적 설정이라는게 문제점이다. 매료매료 능력이 통한다는 언급은 티치의 패기가 약한 것이라 치고 넘기더라도,[29] 턱없이 약한 본체가 사용하는 매우 강력한 즉사기 하비하비 열매를 드레스로자 당시엔 아무도 패기로 막지 못했으며, 도플라밍고는 이게 후지토라 수준의 강자에게도 통할 것처럼 분위기를 내비친건 여지없는 작가의 실수이다.[30][31]
4. 여담
가끔 나미나 몽키 D. 가프에게 맞은 루피가 혹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패기가 아니고 사랑을 담아서 때려서 그렇다. 나미가 막 밀짚모자 일당에 들어왔을 때는 마음이 부족했는지 루피가 말을 안 들으면 바늘로 쿡 찌르곤 했다. 물론 개그 기믹이 형성되기 전 초반에 보여준 묘사일 뿐이지 개그 요소가 뒤늦게 생겨서 나오는 괴리감일 뿐이다. 나미는 루피만 때리지 않고 사고뭉치인 다른 선원들을 때릴 때도 동료들이 아파하는 묘사가 있으며, 사랑으로 묘사된 바는 없고 가볍게 웃자고 하는 부분이지 진지하게 볼 필요는 없다. 혹은 해적단의 집념이 강한 동료애로 끈끈한 우정일지도 모르는 일. 애초에 패기 또한 정신적인 힘이기 때문에 같은 맥락으로 감정이 실리는 것에서 비슷하게 작용하는 것일 수도 있다.능력자가 받은 바다의 저주는 차단할 수 없다. 패기로 몸을 경화해도 물에 닿으면 힘이 빠진다.[32][33]
사실 원피스 세계관 강자의 기이하리만큼 단단한 신체 내구도 중 일부는 무장색 패기의 영향이다. 원피스 세계관에서 신체 내구도를 결정하는 요인은 크게 3가지( 악마의 열매, 타고난 종족, 무장색 패기)가 있는데, 킹처럼 특별한 종족 태생도 아니고, 루피와 같이 타격 면역이 있는 열매 능력자도 아닌, 일반적인 인간 출신임에도 강자라면 펄펄 끓는 기름솥에 맨몸으로 들어가도 버틴다던지, 어린 나이에 거인족이 내려치는 칼을 부숴버린다던지하는, 작중 설정을 고려하더라도 도저히 보통이 아닌 기이한 신체 능력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34], 이 엄청난 신체 스펙의 비밀이 바로 이것.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사황, 칠무해 급 강자라도 무장색 패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평범한 인체와 다를 바가 없어지기 때문에 강자들이 평범한 총이나 칼에 데미지를 입는 묘사가 꽤 자주 나온다. 前 칠무해였던 징베와 트라팔가 로도 평범한 총알에 맞아 출혈을 일으키는 묘사가 있었으며, 前 사황 에드워드 뉴게이트 역시 이름없는 해병들의 공격에 맞아 출혈을 일으켰다. 다만 사황, 칠무해급이 되면 일반인의 맷집을 아득히 초월하기 때문에 총 몇 발 맞는다고 중상을 입진 않는다.
만약 심리적인 문제, 노쇠, 수면등으로 패기를 쓸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도저히 사람의 몸 같지 않던 내구도도 저하되어 평범한 총칼에도 부상을 입거나, 넘어진 것만으로 다치기도한다.
[1]
해외에서는 Color of Armament, 줄여서 CoA 라고 부른다. 원거리 공격 / 내부 파괴 등의 '무장색 각성'은 Advanced Armament Haki, 줄여서 ACoA 라고 부른다.
[2]
나무 방패와 강철 방패중 어떤게 더 내구력이 좋고 근거리 무기로 쓸때 더 치명적인지 생각해보자.
[3]
일본어 발음으로는 '류오(りゅうおう)'.
[4]
출처: 원작 940화.
[5]
실버즈 레일리 왈 "
갑옷이 단단해질수록 공격력도 강해지기 마련이지."
[6]
아예 무효화할 수는 없다. 상대의 공격의 위력이 너무 강하면 일격에 잿더미가 되는 것을 면할 수는 있어도 대미지는 받는다.
[7]
루피의 레드 호크,
상디의 이프리트 잠브가 그러한 예. 확실하지는 않지만
보아 마리골드의 샐러맨더 역시 마찬가지인 듯하다.
[8]
실제로 무장색 패기의 최고 고수라고 할법한
가프는 공격할 때만 무장색 패기를 두르고 순간 주먹 부분만 경화를 시켜 공격하는 식으로 패기 소모를 줄였고,
쿠잔을 비롯한 검은 수염 최고 간부단이란 엄청난 전력을 상대로 (복부에 중상을 입기 전까진)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몇살 연하인 레일리가 해군 대장
볼사리노와 1대1로 싸우면서도 체력적 열세였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체력. 가프는 평상시 패기 없이 맨몸으로 군함을 샌드백 삼아 치는 무지막지한 수련을 통해 신체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캐릭터인만큼, 패기 낭비도 심하고 패기 고갈 시 전투력이 급감하는 전신경화 같은 기술을 쓸리도 없다. 드래곤볼에서 전투력 상승폭은 높으나 체력 소모가 말도 안되게 심해 다른 형태의 변신을 찾아야 했던 초사이어인 3와 비슷한 셈.
[9]
베르고, 피카, 공명
[10]
이조가 총탄에 무장색을 둘러 발사한다.
[11]
조로가 모네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인 타시기를 구할 때 패기를 두른 참격을 날렸다.
[12]
당시엔 일반적인
무장색 패기는 투명했고, 더 강한 무장색을 둘러 검어지는 것을 두고 무장색 경화라고 했었다.
[13]
루피의 기어 포스가 대표적인 예. 그 밖에는 전신 경화를 하자 무장색이 푸른색이 된
더글라스 불릿이 있다.
[14]
다만 스모커는 다 알면서도 베르고의 시야를 교란하기 위해 일부러 과녁을 늘린 것이다. 오죽하면 베르고가 자네답지 않다고 했을 정도. 물론 진짜 목적이 드러나자 당했다는 표정을 짓는다.
[15]
출처: 69권.
[16]
동강동강 열매처럼 실체부터가 아예 특정 공격에 면역인 경우는 당연히 동일한 공격에 패기를 둘러 공격한다 한들 실체부터가 면역이기에 전혀 소용이 없다. 다만 동강동강 열매 능력자의 경우 타격계 공격에는 면역이 아니기에 베지 않고 그냥 두들겨 패면 되고, 실제로 미호크나 크로커다일처럼 능력자보다 아득하게 강한 경우 이렇게 피해를 입혔다. 모든 공격에 면역인 능력은 현재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17]
센토마루의 족공독행이
무장색을 장풍처럼 쏘는것이다. 레일리가 패기 시범을 보일때 사용한 방식이기도 하다.
[18]
어인 공수도 귀신기와 정권, 육식 최종오의 육왕건 등 닿지 않고 상대의 내부를 공격하는 기술들 역시 유앵의 원리를 응용한 기술들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어인 공수도는 단련자의 경우 주변의 물을 제압하는 특성이 있어서 체내의 수분을 뒤흔들 수 있다고 하니
무장색은 아닐 것이다.
[19]
이 내부파괴
무장색으로 단단한 외피를 건너뛰고 바로 장기 하나를 파열시키면 그대로 치명상이다. 이론 상 심장 같은 장기가 당하면 손도 못 쓰고 저세상 행이다.
[20]
해군 영웅 가프는 높은 허공에서 땅에 닿지않고 주먹을 작렬시켜 해적섬의 광장을 반파시켰다.
[21]
대표적으로 TVA 1016화에서 루피가 레드 로크로
카이도에게 대미지를 입히자,
카이도에게 타격기가 통하냐며 의아해하는
유스타스 키드에게 조로가 "유앵. 패기를 모아서 상대를 안에서부터 파괴한다는군" 이라고 설명하는 장면이 있다.
[22]
물론 이 부분은 거프의 이명때문에 상대방이 위협감으로 느낄 수 있으나, 패기발산하는 형태는 애초에 극한까지 끌어올린 '주먹=거프'와 같은 단순하지만 확실한 이명이 없다면 해당 연출은 나오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23]
물론 해당 위력은 가프의 전성기가 지난 시점이며 본인 피셜로 너무 약해졌다고 평할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괴랄한 파괴력을 보여주는데 이는
노병은 죽지 않는다를 보여주는 것이자
거프의 이명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데 납득할 수 있는 묘사이기 때문.
[24]
출처: 원피스 블루 딥.
[25]
패기보다 악마의 열매에 능력이 치중된 로가 무장색 패기로 풀어냄으로서 사황의 힘을 버틸 정도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6]
본편은 아니지만 조로 역시 아인의
뒤로뒤로 열매의 능력을 무장색을 실은 검으로 베어 무효화하였다.
[27]
사실 매료매료 열매의 경우 이미 사황인 검은수염이 자신에게 통한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 경우 만약 시전자인 행콕이 열매능력자 각성자라면 그녀가 사황에 준하는 강자(칠무해)이기에 위에 설명된 것과 부합한다. 행콕은 어린시절 열매를 먹은 이후 최소 15년 이상을 열매능력자로 산데다 해적으로 경험도 풍부하기 때문에 열매 각성자일 개연성은 충분히 있다. 다른 두 열매의 경우 시전자의 힘 자체가 미미하기 때문에 오롯이 능력에만 의지하는 케이스라 다르다.
[28]
로의 경우는 이미 질병질병 열매에 당한 상황이지만 행동에 제약을 받는 상태는 아니었다.
[29]
혹은 티치가 매료매료 열매에 저항하지 못하는 것은 어둠어둠 열매의 부작용일 수도 있다.
[30]
최소한 능력 무효화 설정은, 하비하비라는 희대의 열매가 나온 드레스로자 편에서 바로 추가했어야 했다는 것이 보편적인 여론. 그 때는 사기 열매 능력의 대응 수단에 대한 언급이 일체 없다가 와노쿠니 때 추가하니 드레스로자 편의 전투에서 여러 모순들이 수없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31]
덧붙여 베르고와 트라팔가 로우의 싸움에서 이미 무장색 패기가 높으면 열매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설정 자체는 예전에도 나온게 아니냐?고 할수 있지만, 로우 스스로 과잉 패기에 능력이 통하지 않는 것은 빅맘 전에서 알게 됐다고 말한 것을 생각하면 베르고 전에서 말한 능력이 통하지 않았다는 것은 빅맘처럼 과잉 패기에 능력자체가 먹히지 않는 것이 아니라, 능력으로 '룸'을 만들고 몸을 베려고 해도 베르고의 무장색 패기 앞에서 로우의 공격 자체가 먹히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패기 앞에서 무의미하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로우의 관통 공격은 도플라밍고 전에서 겨우 나온 만큼, 베르고에게 먹히지 않았을 때는 그냥 물리적으로 자르는 것 말고는 답이 없었다.
[32]
출처: 원피스 62권.
[33]
물론
무장색의 완성도 및 강함에 따라서 그냥 무력화가 될지 아니면 힘이 빠지는 선에서 그치는지가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일부 숙련자들처럼 무형의 패기를 크게 둘러서 아예 바다에 닿지 않게 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어쨌든 패기 또한 정신적인 힘이므로, 정신력이 특출나게 강하다면 힘이 빠지는 것에 얼마나 저항이 가능한지의 여부로 결정될 것이기 때문.
[34]
오뎅이 들어간 솥은 구경꾼 중 한 명이 실수로 잠깐 빠졌다 바로 튀어나왔음에도 불타 죽을 정도였고, 카이도던 오로치던, 이 방법으로 해적왕의 선원이던 오뎅을 죽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다. 링링의 어릴 적의 경우도 어린 나이, 소울소울 능력도 얻기 전임에도 거인족의 전사를 맨손으로 때려눕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