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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9:50:41

시노쿠니

シノクニ (Land of the Dead / Shinokuni) [1]
파일:Shinokuni_Infobox.png
파일:Shinokuni_Victim.png
자료 출처 - 원피스 팬덤 위키

1.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생화학 대량살상병기.

2. 특징

미치광이 과학자 시저 클라운이 개발한 살육병기. 4년 전, 펑크 하자드를 죽음의 땅으로 만들었던 독가스 폭탄 'H2S 가스'를 개량한 살인가스다. 기존에 사용하던 독가스는 강력했지만 재빠르게 도주하면 살 수 있었다는 약점이 존재했으며 이를 막기 위해 고친 재처럼 몸에 흡착되는 보라색 가스가 피부로 침투해 신체를 석고상처럼 굳혀버리고 서서히 생명을 앗아간다.

작중에서 시저가 이 가스를 모아둬 동물계 악마의 열매를 먹인 '스마일리'에게 특제 사탕을 준비해서 먹였으나 실제로는 그 사탕은 순수 독약이었으며, 근처에 놔둔 사과 중 하나가 악마의 열매로 변하는 것으로 스마일리의 확정적인 사망과 함께 발동되었다.

발동 형태가 가스이다 보니 가스가스 열매와도 상성이 좋아서 시저는 이 시노쿠니를 흡수해서 거대한 살인가스 인간이 될 수 있다.

3. 대처법

이렇게 보면 굉장히 위험한 가스 같지만, 살상력 그 자체에 초점을 둔 병기가 아니라서 죽음에 이르기 전에 외피를 벗기면 큰 문제가 없다. 오히려 외피 때문에 가스가 추가적으로 체내에 침투하는 게 막혀버린다. 그 때문에 정작 사망에 이르는 시간은 반나절이나 필요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가스이기 때문에 강풍을 일으키는 능력자나 도구가 있으면 가스를 바람으로 치워버려 무력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시저의 사고를 훌쩍 뛰어넘는 Dr. 베가펑크가 만든 방호복을 입으면 시노쿠니가 자욱한 곳도 문제없이 활보할 수 있다. 시저는 이를 알고 있어서 방호복을 입은 부하들에게 뛰기도 힘들고 도움도 안 되니 벗어버리고 도망치라며 거짓말을 했다. 파일럿을 완벽하게 보호하는 프랑키 장군도 시노쿠니 속에서 멀쩡하게 움직일 수 있다.


[1] 뜻은 '죽음의 나라'. 영어 번역명은 관용구인 ‘죽은 자(the dead)' 들의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