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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28

금라희/작중 행적/7인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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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7인의 부활 금라희 프로필.jpg

1. 개요2. 목록
2.1. 1회2.2. 2회2.3. 3회2.4. 4회2.5. 5회2.6. 6회2.7. 7회2.8. 8회2.9. 사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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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라희의 시즌 2 행적을 정리한 문서. 사실상 그녀의 서사는 시즌 1에서 이미 다 드러났기에 이제부터 행적은 메두사로서 활동한다고 봐도 무방한 것.

2. 목록

2.1. 1회

매튜 리의 설계로 위장 결혼한 양진모 고명지의 웨딩 촬영 현장에 방문한다.

매튜 리와 가까운 관계가 된 듯 묘사되지만 가방 안에 숨겨진 방다미의 죽음과 관련된 진상이 담긴 영상을 보고 심한 충격을 받아 매튜를 향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방다미가 죽는 순간까지 자신을 감싸는 모습에다가, 그 이후 K의 손에 죽는 것을 보고 뒤늦게나마 사라져가는 양심과 모성애가 폭발하듯 깨어난 것이다.[1] 시즌 1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복수귀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매우 커진 상황이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속으로 부르짖는 양심의 말에 죽으려다가 환영으로 본 박난영이 우린 다미의 엄마고 K는 버젓이 살아있다는 말에 복수를 생각하게 된다.

이때 작중 매튜 리의 별장에 잠입했다가 민도혁, 강기탁이 탈출하게 도와주고, 자신이 미끼가 되어 백익호의 경호부대로부터 후드를 쓴 채로 탈출하다가 사냥용 덫에 걸려 오른쪽 다리에 치명상을 입고, 가까스로 그들을 따돌린 뒤 동네 의원에 도착해 치료받게 된다. 그리고 의사가 "큰 병원에서 수술해야 한다"고 하자 그럴 여유도 없는 데다 K의 감시망을 경계한 금라희는 마취 없이 오른발을 절단하여 의족을 달았고,[2]오른쪽 발이 붉게 물들면서 수많은 가시가 돋혔다. 아래쪽 배가 피로 붉게 물들었던 한모네의 동상과 불꽃을 바라보는 민도혁의 동상, 그리고 그런 민도혁 동상을 비웃으며 지켜보던 양진모의 동상과 마찬가지로 금라희의 동상도 본편의 사건을 예고하기 위한 연출이었던 것.][3] 15일 동안 설원에서 홀로 걷는 연습을 하여 적응한 뒤 복귀했다.[4] 한편, 매튜 리에게는 의족을 단 사실을 들킬 뻔하지만 매튜 리에게 멀쩡한 발을 보여줄 때, 남철우와 차주란이 끼어든 덕분에 들통나지 않았다.

이후 완전히 단발로 머리를 잘랐으며 미쉘 매튜 리에게 다큐멘터리를 제안하는 모습에 지하 주차장에서 그녀가 누군가와 통화하던 모습을 떠올리는데, 그녀가 매튜에게 강한 원한을 품은 동시에 민도혁이 살아있고 그와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지라 이번 기회에 티키타카가 개발 중인 신 프로젝트를 소개하자며 타협시킨다.

다만 너무 짧게 풀어낸 탓에 시즌1에서 모성애도 없고 돈에만 미친 금라희가 갑자기 모성애가 폭발한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금라희는 K가 본인의 딸 방다미를 죽인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을 텐데 고작 방다미가 본인을 생각하는 것에 급하게 죄책감에 빠져 복수를 하게 된 것이 개연성이 맞나 싶을 정도다. 그리고 당장 본인부터가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인데[5] 본인이 복수를 한다는 설정도 말이 되지 않는다.[6][7][8] 이에 대해서는 8화에서 보강 설명이 붙긴 했다.

2.2. 2회

한쪽 다리를 잃은 후 그녀는 한모네에게 잘가 내 딸 모네라는 말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상 둘의 전면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송지선과 일시 협력을 할 가능성도 있다.[9]

자신의 딸 에리카를 납치극에 동원했다는 사실을 안 고명지가 경악한 채 양진모와 매튜 리에게 따지지만 무사히 돌아왔고 트라우마도 생기지 않았으니 잘된 거 아니냐며 대꾸하지만, 고명지가 네가 꼬드겼냐며 분노하자 난 내 배 아파 낳은 자식도 버리는 미친년이야, 내가 못할 게 뭐가 있냐며 대꾸하고, 고명지는 다미는 우리 애들과 달라, 비교하지 마!라며 일갈하지만 뭐가 달라? "네 아이들도 쓰레기 엄마를 둔 건 마찬가지"라며 그녀를 침묵시킨다.

예고편을 하기 전의 에필로그에서 자신의 친딸 방다미의 어린 시절이 담긴 영상을 보며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10][11] 이로써 메두사는 금라희임이 이번 회에서 확정되었다.[12] 다만 누군가 금라희를 도와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매튜 눈에 안띄고 메두사라는 가면을 쓰는 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민도혁 측의 가짜 심준석 작전에 미쉘의 추락은 작전에 없던 계획임을 간파했고 뒤늦게 cctv를 확보해서 민도혁의 작전 성공에 협조한다.[13]

2.3. 3회

민도혁 나도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으로 심준석과 동일인물이라는 누명을 벗고 세상에 다시 나온 후, 야밤에 바이크를 몰던 민도혁의 헬멧의 음성통화장치에 메두사 앱으로 간섭하여[14]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음성변조로 숨은 조력자 메두사임을 밝혔다. 그리고 자신의 뜻에 협력할 것을 강요하며 자신의 목적이 매튜의 죽음과 금라희의 죽음이라는 말을 남겼다. 다미의 다락방을 모티브로 삼은 자신의 비밀의 방에서 민도혁과의 비밀 공조를 시작한다.

노한나가 독사에 물려 보건소에 입원했을 때 한모네가 거기까지 찾아온 것을 알게 되자 한나의 존재가 알려지는 건 시간문제니 선수를 치기로 하고, 일부러 매튜에게 노한나의 위치를 흘린 후 민도혁을 통해 노한나를 다시 빼낸다. 좀 위험한 일이었지만 이를 통해 민도혁이 가짜 K를 만들어 매튜 리를 한 방 먹일 수 있었다. 매튜가 전광판 해킹 정보를 파악하라는 명령을 루카에게 내렸지만 작업 실행이 되지 않았는데 이때 스파이웨어가 깔린 것 같다며 실행을 중단하도록 하고, 이건 민도혁 짓은 아니고 그의 뒤에 누가 있다고 말해 매튜가 착각하도록 돕고 여기서 매튜는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는 사람은 이휘소 뿐이라고 하는데 금라희는 속으로 넌 죽은 이휘소와 네 자신이라는 보이지 않는 적을 상대하게 되었다며 조롱한다.[15]

그 후 매튜, 한청수와 함께 머리를 맞아 기절하고 끌려온 한모네의 앞에 서며, 직접 물을 뿌려 한모네를 깨운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한모네의 답을 듣고 찰지게 싸대기를 한 대 날린 건 덤.[16]

2.4. 4회

경찰특공대가 노한나를 구조하러 매튜 리의 별장에 들어오자 같이 있던 매튜, 차주란, 남철우와 함께 심준석을 막다 당한 척 연기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며 화분 2개를 가지고 온다. 그리고 차주란이 남철우를 화분으로 기절시키고 자기도 흙투성이가 되어 기절한 척하는 연기를 하자 자신도 해야 되는 거냐고 묻는 매튜를 화분으로 기절시키고 자기도 쓰러진 척한다. 그 후 노한나를 찾았다는 무전이 들려오자 따라나온다. 덕분에 매튜의 위상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반면, 민도혁의 위상은 계속 상승한다.

노한나를 제거하는데 실패한 매튜 리는 차선책으로 세이브 보안 프로그램을 손에 넣으려 하고, 금라희는 한모네에게 앞으로 너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감시할 것이라며 자신이 주는 미션으로 황찬성에게 접근해 매튜 리조차도 함부러 해킹할 수 없는 세이브 보안 프로그램의 정보를 뜯어내게끔 했다. 한모네는 황찬성과의 미팅에서 자신의 과거를 밝혔는데 금라희는 이미 수하를 보내 이를 다 감시하고 있었다.

그 후 매튜 리와 짜고, 한청수를 심준석으로 몰아넣기 위해 한청수와 윤지숙을 한 차로 몰아넣어 죽이고 만다. 이후 자신 때문에 윤지숙이 죽었다는 죄의식에 빠진 한모네에 대한 복수심으로 그녀를 파멸시키기 위해 자신이 윤지숙을 죽였다고 한모네를 도발한다. 이후 한모네와 황찬성의 약혼식에서 표면적으로 딸이랍시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척을 하지만 한모네도 금라희를 죽이기로 다짐한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드러난다. 매튜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잠시 정신이 든 윤지숙이 자기 딸을 대신 챙겨준 것에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고, 이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17] 금라희가 무연고 여성의 시신을 확보해서 차를 떨어뜨리러 이동하는 4인이 도착하기 까지 걸린 1시간 동안 바꿔치기 했던 것.[18]

결론적으로 윤지숙은 무사히 살아남았고 추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라희 본인은 윤지숙을 죽이기는커녕 아무도 모르게 살려뒀으니 아무도 죽이지 않은 셈.[19][20]

4화에서 묘사되는 금라희는 다미에게 가진 죄책감과는 별개로 본인의 복수에 희열을 느끼는 등 상당히 입체적인 인물이다[21]. 엄마를 살려달라고 매튜 리에게 매달리는 한모네의 모습에 웃음을 참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며 한청수에게 끌려갈때는 비웃고 있다.[22]

2.5. 5회

자신이 한모네의 방에 감시장치를 설치한 사실을 황찬성에게 들켜 곤경에 처한다.[23]

한모네에 의해 독약을 마시는 것 같지만 독약 자체가 가짜였다. 이후 모습을 보면 스스로를 악마라고 부르며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간신히 죄책감을 억누른다.

그 후 매튜에게 낚여 목숨이 위험해진 민도혁과 강기탁을 보고, 둘을 빼내기 위해 조용히 자리를 뜬 후[24] 불이 난 것처럼 상황을 조작해서 시간을 끈다. 그럼에도 매튜가 마저 운전해서 둘을 수장시키려 하자 안개로 다른 5인의 시야가 제한된 사이 몰래 패드를 들어 메두사로 로그인하고, 문의 잠금을 풀어서 둘의 탈출을 돕는다.

2.6. 6회

지난 회의 일로 단단히 빡친 매튜가 자신을 포함한 6인 중 메두사가 있다고 확신하고 그들을 꿇린 뒤 뒤에서 권총으로 위협하는데, 남철우가 지문 감식을 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자 위기를 직감하고 메두사의 목표를 언급하며 매튜와 자신을 죽이고 싶어하는 인물이 메두사일 것이라고 말해 위기를 벗어난다. 직후 자신에게 의심의 눈초리가 꽂힌 양진모가 패드의 원격 해킹 가능성을 언급하자 안 그래도 지난 회에서 도청한 청보로 메두사가 세이브 서버를 쓰고 있었음을 알아낸 매튜는 그대로 황찬성=메두사로 완전 헛다리를 짚고, 남철우와 차주란, 고명지도 그대로 속는다.[25] 이어 고명지가 혹시 한모네가 메두사와 한편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기세를 몰아 역시 이걸 기획할 사람은 매튜와 나에게 원한이 있는 모네 너뿐이라고 몰아붙인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배신자는 누구든 될 수 있고, 자신도 믿지 말라는 말을 남긴다.

비밀의 방에서 민도혁이 도청 중인 줄도 모르고 메두사의 존재를 강기탁에게 밝혔던 것과 이를 안 매튜 리가 보낸 가짜 메시지에 너무 쉽게 속은 것에 대단히 어이없어 하고, 차주란을 향한 복수부터는 둘에게만 맡기지 않고 더 직접적으로 나서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6인의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없애줄 것을 곱씹을 때 매튜 리에게서는 칠드런 홈[26]과 가곡지구[27]를, 한모네에게서는 윤지숙[28]을 꼽았고 다음 목표인 차주란에게서는 전 남편 김도진을 꼽는다.

이후 인터폴이 수색 중이었던 김도진을 몰래 입국시키도록 도운 뒤, 그에게 차주란을 꼬셔서 재산을 빼앗으면 10억을 주겠다며 부추겨서 그녀가 돈을 전부 주도록 유도하였고, 매튜에게 들은 가곡지구 건을 은근히 알리는 등, 차주란을 몰락시키도록 하였으며[29] 결국 성공해 차주란은 빈털터리가 되어 버린다. 또한 덤으로 남철우도 차주란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우연치 않게 그녀에게 차이도록 한 다음[30], 충격을 받아 마약에 손을 대도록 한 다음, 경찰을 출동시켜 그가 경찰 자리에서 쫓겨나도록 한다. 어느 장소에서 강을 보고 돌아가려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의족이 빠졌고 이로 인해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하지만 의문을 품었던 강기탁에 의해 살아남는다. 이때 자신의 의족을 확인하고 네가 메두사가 맞는 거냐, 왜 이런 짓을 한 거냐, 세이브에서는 정보를 어떻게 받았냐, 혹시 다미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영상을 봤냐는 말에 자신의 심정을 밝힌 다음 도움은 필요 없다, 난 피도 눈물도 없는 존재라며 그대로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뜬다.

비밀의 방으로 돌아와 차주란 남철우의 사진에 빨간 X표를 그은 후 퇴학되기 전의 방다미가 밝은 모습으로 남겼던 영상을 본다. 친딸의 행복을 자기 욕심 때문에 박살냈다는 죄책감이 증폭되었는지 자기 뺨을 여러 차례 때리며 '난 울 자격도, 벌할 자격도, 살 자격도, 죽을 자격도 없다,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라는 극도의 자아비판을 하고, 메두사라는 가명을 쓰기 시작할 때부터 적어 놓았던 '죽어 마땅한 짐승들' 목록[31]에 적어 두지 않았던 자기 이름을 심판을 받을 7번째 존재로 추가한다.

2.7. 7회

알거지가 된 차주란이 찾아와 노발대발하며 돈 토해내라고 하자 간단히 뿌리쳐 내고는 넌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오래 있었고 가난뱅이로 돌아갈 시간이라고 일갈한다. 직후 도착한 사채업자들은 금라희가 움직이는 하수인들이었고, 차주란을 간단히 치워버린 뒤 티저에 나왔던 대로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고 조용히 눈을 감으며 살짝 눈물을 흘린다.

선공개 영상에서 상황을 볼 때 매튜 리에 대응할 악인으로 최악 대신에 차악을 선택한다는 심정으로 황찬성을 선택했음이 드러나며, 이 화에서부터 그와 본격적으로 직접 만나 협력하고 있다. 이때 서로 합의한 조건은 '티키타카[32]+한모네[33]'와 '세이브에서 줄 수 있는 모든 정보'의 교환.[34] 그리고 비밀의 방에서 독백하길, 메두사로 접근한 것은 자신은 복수할 자격이 없기에 메두사=박난영인 것으로 민도혁이 믿게 만들려 한 것도 있었다고 한다.[35] 그 후 매튜에게서 전화를 통해 남철우가 마약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얘기로 가득하고 세이브에서 양진모의 과거 공개+티키타카와의 유착 기사를 터뜨렸다는 얘기를 듣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 차주란이 가곡지구 투자 사기에 연루됐으니 이게 밝혀지면 가곡지구 투자 건을 따내기 힘들어질 거라고 말한다. 이에 매튜가 이게 메두사 짓이라는 것은 파악하지만 황찬성의 조력 아래 민도혁, 강기탁과 손잡고 그것까지 벌인 거라고 착각하는 것을 듣고[36] 일단 저들과 거리를 두고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자기가 책임지고 수습하겠다고 한다. 전화를 끊은 후 모든 게 자신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어, 다들 오래 기다렸고 기대해도 좋을 거라면서[37] 화이트보드에서 양진모[38]와 고명지[39]의 특이사항과 약점, 위장 결혼 폭로 계획[40]을 적은 부분을 바라본다. 아이들을 어떻게 할지는 구체화되어 있지 않으나 별도의 포스트잇으로 이 부부가 '윤지숙 사망 후 노한나 임시보호 중'이라고 써 둔 것을 보면 계획 중에 노한나만 따로 빼돌릴 가능성이 있고, 고에리카와 고필립은 어찌 될 지 불명.

황찬성을 통해 양진모와 고명지의 과거를 세간에 터뜨린 날 양진모와 고명지가 대책을 요구하자 일단 무대응이라고 답하고, 매튜와 직접 협상하다가는 더 큰일날 거라고 경고한다. 그 후 한나를 이용해 위장부부 설을 불식시키자는 고명지에게 양진모가 분노하는 등 일련의 대화를 녹음하며 역시 너희는 변하지 않는다, 악은 더 큰 악을 부를 뿐이라고 독백한다.

이후 자신의 정체를 깨닫고 매튜를 찾으려다 쫓겨난 남철우의 앞에 나타나서 그의 전재산을 넘겨받는 것을 조건으로 차주란의 현재 위치를 알려준다.

주저앉은 한모네의 앞에 차를 부으며 네 엄마는 네가 버려서 죽은 거라고 도발한다.

이번에는 고명지 양진모를 공격 대상으로 정했는지,[41] 금라희가 우리 애들을 데리고 있다며 분노하는 고명지의 말을 보아 에리카와 필립을 이용해 고명지를 몰락시키려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결국 매튜에게 자신이 메두사라는 사실을 들키긴 하나, 그동안 고명지와 양진모를 차 안에서 기절시키고 어디론가 데려간 듯하다.[42] 그 후 황찬성으로부터 매튜는 어찌 잡을 생각인지를 질문받자 알 거 없다고 답을 미룬다. 그런데 황찬성이 한모네 대신 민도혁을 죽이자고 하자 그런 건 약속에 없지 않았냐며 정색하는데, 처음 계획 때부터 한모네를 죽이는 건 없었다며[43] 싫다면 계약을 무효화하겠다는 황찬성의 고집에 이유를 들어보고 일단은 들어준다.[44] 그사이 매튜가 자기 집을 수색해 자신을 찾아내려 하자 비밀의 방을 찾은 그의 앞에 나타나 몸싸움 끝에 머리를 때려서 그를 기절시키고 부하들로 하여금 백익호 일당도 다 때려잡는다. 그리고 기절한 매튜를 가곡지구로 끌고 가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날 저녁으로 보이는 시간대에 '자백'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준비한다. 컨테이너에 들어가기 전 악인들을 향해 너희들은 심판받아야 하고 나 역시 박난영에게 심판받아야 한다는 독백을 하고, 이를 황찬성이 뒤에서 보고 있었다. 그 후 5인과 민도혁의 앞에 나타난다.

2.8. 8회

3분 안에 서로의 죄를 폭로하면 살려주겠다고 말하여 4인이 서로의 죄를 불게 만들고, 이를 라이브로 송출한다. 그 후 5인과 민도혁에게 5분 동안 총알은 단 1개만 주어진 생존 게임을 하게 한다. 그 사이 황찬성 한모네에게 권총을 건네주며 자신을 노리게 하는데, 지하 감옥에서 과연 신은 나의 복수를 허락할까? 지금부터 형벌의 시간이야.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양 끝 방에서 나설 3인[45]에게 총을 쏘려는데 뒤에서 나타난 한모네에게 다리[46]에 총을 맞아 쓰러지고, 매튜 리가 나와서 도망가려 하자 리볼버를 쏘았으나 3발 모두 빗나갔다. 매튜에게 총을 맞아 쓰러진 민도혁을 폭발에서 안전한 곳으로 밀어넣고 자신은 지하감옥에서 희생하게 되면서[47] 사망하게 된다.[48] 기존의 7인 중 가장 먼저 퇴장하였으며, 이때 죽기 전 딸 방다미나 딸의 양부모처럼 개죽음이 될 것이라는 것쯤은 알았다며 그들이 죽는 장면을 회상한다.

이후 황찬성이 그녀가 방다미에게 저지른 만행을 찾아내 전부 폭로하면서 속죄를 시작했던 자신의 바람대로 자신이 방다미를 학대한 아동학대범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다.[49] 유언으로 강기탁에게 유골을 방다미에게서 멀리 뿌려달라 했지만 강기탁은 다미를 직접 만나 용서를 빌라면서 방다미 옆에 묻어주었다.

그렇게 끝나는 듯했는데 이후부터는 뭔가 이상했다. 금라희는 자신의 죽음 이후 강기탁에게 차주란의 사채를 청산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50] 노한나에게 선물을 준 사실을 듣고 노한나를 보호한 것이 금라희 였음을 양진모가 알아차린다. 그리고 금라희의 마지막 편지를 본 한모네도 충격을 받고 총 5인이 하나둘식 흔들리며 양심에 눈을 뜨기 시작하더니 한모네를 시작으로 악인들이 묘지에 모이기 시작한다.

스포일러(보기 · 닫기)
사실 금라희는 실패를 예상했다.[51] 최후의 도박을 준비한 것이며 마지막 순간에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민도혁을 살렸으며 이 최후의 도박으로 한모네가 먼저 후회하기 시작했고 나머지도 각자의 추리로 뒤늦게 금라희의 진심을 알아차려 총 5인의 참회를 끌어냈다.[52] 이를 본 민도혁은 금라희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다며 독백한다.[53] 물론 금라희는 이 도박이 먹혀들거라고는 생각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금라희의 계획은 1차 목적은 실패했지만 2차적으로 준비한 악인 중 누군가라도 참회를 유도하는 도박은 성공함으로서[54] 금라희의 복수극은 극의 새로운 분기점이 되었다. 매튜 리의 입지가 상당히 위태롭게 되었고 매튜와 황찬성을 제외한 7인이 갱생하려는 암시를 보여주면서 이야기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다만, 매튜가 이 도박으로 얻어낸 권총으로 고명지를 부상입히고, 총리를 협박해 가곡지구 건을 따내며 양날의 검이 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는 양진모와 고명지는 살고 한모네도 자수하고 차주란도 아이를 가지게 되지만 차주란은 차기 남편인 남철우가 매튜의 총에 맞아 사망하고 만다.
복선?(보기 · 닫기)
금라희가 의도적으로 이들의 양심을 건드렸을지 모른다 점에서는 사실 복선이 있는데 민도혁 강기탁을 너무 믿는다는 점에[55] 6인을 공격하는 상황들 중에 묘지에 도착한 5인은 대부분 양심을 건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심지어 남철우 차주란에 대한 애정을 금라희도 알고 있었고[56] 한모네의 경우엔 복수치고는 마치 자길 죽이라는 듯이 대놓고 도발하고 있었다.[57] 특히나 나중에 금라희 사후에 드러나길 노한나에게 계속 선물을 준것은 노한나가 양진모에게 말했는데 사실 금라희가 살았을때 언재든 알았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58] 거기에 고명지는 아이들을 미끼로 협박해 잡아가는데 당연하지만 고명지를 유인해 잡기위한 미끼지 진짜로 아이들을 잡아가지는 않았다.


결국 금라희의 최후는 악인중 5인이 민도혁과 강기탁의 편으로 돌아서는 결과로 이어지는 묘사와 함께 8회가 끝난다.[59][60]

에필로그에서 금라희가 강기탁에게 전하는 마지막 유언이 나오는데 "내 돈을 다미같이 부모가 없는 아이들,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써줘.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못되게 군거 미안해."라는 유언을 남기며 방다미 강기탁의 친딸이었던 것이 다시 확인사살된다.

2.9. 사후 언급

사망했기 때문에 9회부터는 더이상의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그래도 이후 다른 인물들의 회상이나 언급으로는 나온다.

- 9회에서 한모네의 결혼식 도중 회상으로 제주도 여행 with 모네에서의 모습이 잠깐 나왔다.

- 11회에서 다리 절단부터 의족 연습, 마지막 최후의 모습이 잠깐 나왔다.

- 12회에서 차주란이 캠핑 에피소드에서 금라희, 고명지를 언급하면서 잠시나마 그리워했다.

- 13회에서 강기탁, 민도혁과 대화에서 짧게 언급된다.

- 14회에서 본인의 죽음에 일조한 황찬성 강기탁이 죽임으로써 원수를 일부 갚아줬다.

- 16회에서 한모네에게 총 맞는 장면이 회상으로 다시 등장했고, 그 후 강기탁& 민도혁 콤비가 매튜 리(K)를 총살함으로써 금라희 본인, 방다미, 이휘소, 박난영의 원수를 완전히 갚아주었고 금라희의 목적의 메인이었던 민도혁 심판자로 성장하는 것 또한 민도혁이 강기탁과 같이 훌륭하게 완수해 주었다.


[1] 이로써 그녀는 방다미를 죽인 원흉, 7인들 중 가장 먼저 참회한 인물이 되었다. 양진모 K에게 칼을 갈고 있지만 그가 이러는 이유는 노팽희의 죽음 때문이지, 방다미에 대한 속죄가 아니기에 제외한다. [2] 사실 시즌 1 오프닝에서 복선이 있었는데 금라희의 동상 밑으로 코인이 떨어지자 [3] 마취없이 다리를 절단하는 장면이 출산할 때의 모습이랑 비슷해 보여서 금라희가 방다미의 진정한 엄마로 거듭난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실제로 신체 절단은 CRPS, 출산과 더불어 최악의 3대 고통으로 꼽힌다. [4] 이로써 티저에 나온 메두사의 유력 후보 중 하나가 되었다. 사실 시즌 1에서 보여준 악의가 너무 커서 호불호가 갈려 비판이 있지만 당위성을 위한 드라마적 장치로 보인다. 그런데 1기에도 약간의 복선이 있었다. 강기탁을 섬으로 떠내려가게 할 때도 확인사살도 없이 했으며 6인 앞에서 자신의 치부를 밝히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미약하기 짝이 없지만 꺼져가던 양심이 남아 있었던 셈이며, 시즌 1의 기자회견에서의 자신이 친모라 밝히면서 펼친 눈물 연기도 본인은 자각하지 못했던 미약한 양심이었던 셈이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도 금라희가 매튜 리에게 이휘소 연기를 주도하는 실력도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모르면 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지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마 이 죽어가면서까지 자길 감쌀 줄은 상상치도 못한 듯하며, 스스로도 지금껏 그토록 부정하고 자각하지 못한 양심과 모성애가 결국엔 버티다 못해 폭발해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5] 본인이 사업 자금에 눈이 멀어서 방다미를 억지로 데려오지만 않았어도 방다미는 그냥 양부모 옆에서 행복하게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6] 실제로 시즌 2 8회에서 매튜 리, 남철우, 양진모, 차주란, 고명지도 이를 알고 어이가 없었는지 "그래봤자 넌 딸을 사지로 내몬 살인자에 부도덕한 패륜모다.", "너가 언제부터 엄마였다고 이 지랄이냐? 살아생전에 잘했어야지 뭐 하는 거냐?", "너가 무슨 자격으로 방다미를 입에 올리냐? 너같은 여자는 엄마라는 호칭도 아깝다.", "고작 돈 때문에 자기 딸을 죽인 살인자를 국민영웅으로 만드냐?", "그래서 넌 자백을 얻어내서 뭐할거냐?" 금라희에게 팩트폭력에 가까운 폭언과 막말을 내뱉으며 비난했을 정도였고, 민도혁 역시 금라희가 후회한게 맞더라도 그녀가 저지른 악행이 용서되는 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7] 물론 금라희 본인도 그걸 알아서 민도혁이 복수하게끔 옆에서 조력하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다, 본인도 정말 어지간히 어이없었는지 자신도 심판 대상이라 여기지만 말이다. [8] 이 때문에 분량이 더 있었는데 줄여서 개연성이 떨어저 보이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아마 원래대로라면 스스로 변명하고 자기합리화하며 딸을 희생해 얻은 것이니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 빠져지내는 장면이나 회개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좀 더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캐릭터 소개에도 미약한 양심이라 표현되기도 했고, 너무 일순간에 대폭발한 감정을 저렇게 마블 퍼니셔마냥 복수심만으로 견디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 분량을 위해 줄이고 환각 상태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환각 상태의 시간과 현실의 시간 개념은 다르니까 말이다. [9] 결국 본편에서는 송지선과 일시 협력은 아니지만 매튜 리도, 민도혁도 모르게 反매튜 세력을 도왔다. [10] 참고로 그 영상에서는 박난영과, 어린 방다미가 메두사에 대한 그림책을 읽고 있었는데, 이때 다미는 "메두사가... 불쌍해."라고 말한다. 그러자 난영은 다미에게 "왜?"하고 묻고, 그러자 다미는 "원래는 예뻤는데, 저주 때문에 이렇게 변했잖아."라고 답한다. 이에 난영이 "그래도 자길 본 사람들을 괴롭히다가 벌도 받았잖아."라 말하자, 다미는 오랫동안 메두사를 보러 온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분명 외로워서 그랬을 거야. 내가 봤다면, 아마 미워하지 않았을 거 같아.라고 답한다. 다미의 순수한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금라희는 덤이다. [11] 말하는 내용으로 보아 원전 신화보다는 순화된 내용의 그림책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전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메두사는 신들에게 농락당한 억울한 피해자다. 또한 그림책에서 다미가 가리킨 부분을 잘 보면 메두사가 울고 있다. [12] 시즌 2가 방영을 시작하기 이전에는 새로운 등장인물인 황찬성이 유력한 메두사 후보로 꼽혔으나, 결국 본방에서 금라희가 메두사로 확정되었다. 원래 최종보스 후보로 꼽히는 악녀였으나 개심하여 주인공측을 돕는다는 점에서는 김순옥의 기존 캐릭터들 중 구세경을,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몸이 상하는 행위도 서슴치 않는 모습은 오윤희를 연상시킨다. 최근 김순옥이 자주 시도하는 '개심한 여성 악역'의 확장선인 셈. [13] 매튜는 의심하지만 어차피 죽었다고 생각해 오히려 잘됐다 싶은지 사과하는 척하며 누명 벗기기에 동참한다. [14] 이때 민도혁은 강기탁과 헬멧에 설치된 음성통화장치로 연락하고있었다. [15] 다만 금라희도 그동안 민도혁이 코딩 능력을 키워서 잠저에서 혼자 루카를 조종할 수 있는 경지에 올라 있다는 걸 안 것 같지는 않다. 접선 자체가 비밀접선이다 보니 그 부분까지는 파악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 [16] 말은 고문하는 모습이지만 딸을 위한 복수가 얼마나 처절한지 보여준다. [17]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 차 안에서 이미 죽은 줄 알았던 윤지숙이 움직이자 전력으로 달려와서 차문을 연다. [18] 여기에는 복선이 있었다. 윤지숙으로 추정된 시신은 얼굴이 천으로 덮여서 직접 들춰보지 않으면 식별이 안 되는 데다가, 다음 날 건져낸 시신의 다리를 자세히 보면 하루 전에 사망한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부패된 시신이었다. [19] 한모네에게는 굳이 자신이 윤지숙을 죽였다고 이야기했는데, 1차적으로는 방다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원흉 중 한 명인 그녀에게 가족을 잃는 고통을 맛보여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사실 금라희의 도발이 마냥 허언도 아닌게, 매튜 리 심준석의 죽음을 가장하기 위해 저 둘을 제물로 쓰게 유도하여 신뢰를 얻어낸 것은 맞기 때문. 물론 그 중 매튜에게 가담한 적 없는 윤지숙은 결국은 빼돌려서 살아남았지만... [20] 다만 반복해서 고의적으로 한모네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충동질이 금라희의 전략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모네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 원하는 행동을 유도하거나, 혹은 한모네가 자신을 해치도록 유도한 다음 이를 폭로해서 그녀를 몰락시키려는게 아니냐는 것. [21] 애초에 금라희는 다미에 대한 모성애가 되살아나 복수를 계획 한 것이지, 대단한 정의감이나 대의를 갖고 움직인 인물이 아니다. 당연히 기존에 금라희를 움직이게 했던 물욕이나 폭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22] 다만, 윤지숙의 감사인사에 다시 양심의 가책을 느껴 그녀를 구명하는 등 무게추가 선역 쪽으로 기우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이후 황찬성한테 들킨 데다가 한모네의 실책으로 윤지숙으로 자살해버렸다. [23] 목적의 큰 틀에서는 문제가 없으나 일부분은 틀어진 듯 보인다. [24] 다들 VR 기기를 쓰고 있어서 발자취만 안 들키면 됐다. [25] 사실 아주 틀린것은 아니었다. 조력자에 가까웠다. [26] 5회에서 민도혁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삭제에 성공했으니 제대로 부숴준 셈이다. [27] 여기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방도가 언급되지는 않았다. [28] 실제로는 살려드렸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철저히 숨겼기에 목적은 달성되었다. [29] 이때 김도진이 차주란의 전 재산이 300억이면 자기가 10억만 갖는 건 좀 그렇다고 하자 가차없이 팽한다. 어차피 김도진도 악인이라서 혼자 잘되게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 [30] 호텔 앞에 자기 차로 대기를 타고 있다가 차주란이 호텔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김도진에게 지시를 내린다. [31] 참고로 죽어 마땅한 짐승들 목록에 적은 순서대로 K= 매튜 리,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에게 복수를 하고 있다. 즉 양진모, 고명지 순서이며 마지막이 본인한테 할것으로 보인다. [32] 금라희 본인의 지분도 다 주겠다고 했다. [33] 처음 조건만으로는 그냥 딱 보통 수준의 거래라며 황찬성이 추가로 요구한 것. [34] 7회 기준 황찬성은 한모네로부터 금라희 처리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은 상태다. 복수를 하면서도 한모네의 목숨은 살려준 걸 보면 마지막에 자신이 돌려받을 업보를 치르기 위해 한모네에게 죽어줄 의향도 있을 수도 있다. [35] 실제로도 어느 정도 효과는 있었지만, 결국 6회 마지막에 강기탁에게는 들켰다. [36] 양진모의 치부 폭로는 황찬성이 한 것이고, 차주란과 남철우의 몰락은 금라희 혼자 주도했다. [37] 최초 티저 때부터 나오던 그 대사다. [38] 술집 종업원 출신, 티키타카와의 커넥션, 노한나+가정에 대한 설립이라는 2가지 약점 [39] 비리 교사 출신 [40] 계약 결혼, 위장부부임을 나타내는 녹취 파일을 공개하기로 했다. [41] 죽어 마땅한 짐승들 목록에 적은 순서대로 K= 매튜 리,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 순으로 복수를 하고 있다. 즉, 양진모, 고명지 순서이며 마지막으로 본인이 복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42] 컨테이너 앞에 선 것을 보아 거기에 둘을 가둔 듯한데, 황찬성과의 마찰로 인해 민도혁도 포함된 건지, 이에 더해 매튜까지도 같이 갇힌 건지는 불명. 그리고 만약 이걸로 양진모와 고명지가 다 죽는다면 남은 아이들을 어찌할 지는 알 수 없는데, 일단 노한나는 매튜와 한모네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는 존재이기에 금라희 입장에서도 어떻게든 살려놔야 하는 아이이므로 당연히 신변을 확보해 안전하게 지킬 것이고, 고에리카와 고필립도 인성과는 별개로 방다미 사건에 직접 관여한 이들은 아니니 적어도 죽지는 않게 해줄 듯하다. [43] 이를 보아 중간에 황찬성이 모종의 이유로, 한모네를 데스노트에 포함시켰다가 민도혁과 한모네가 건넨 sos 비상벨 때문에 다시 마음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44] 물론 거기서 살아나갈 가능성을 높여주면 되므로, 그가 황찬성에게 당하는 것을 강기탁에게 알려서 혹시 민도혁에게 일이 잘 안 돌아가도 그가 구조되어 생존할 가능성을 닦아놓았다. [45] 매튜 리, 고명지, 남철우. [46] 의족인줄 알았지만 총을 맞은 주위에서 피가 나오는걸로 보아 실제 다리에 맞은 것으로 보인다. [47] 사실 금라희는 거기서 죽을 계획이었던지라 민도혁을 내보낼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어도 사망했을 것이다. 그리고 민도혁을 내보내고 문을 닫을 때 4초 이상 시간이 있었는데 이 정도면 본인도 탈출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한모네한테 다리에 총을 맞은 데다가 지하에서 폭발이 일어났기 때문에 생존했을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48] 사망 날짜는 2025년 9월 20일. 즉 향년 45세.(만 나이) [49] 이에 따라 사실상 죽어서도 욕먹게 되는 건 확정이다. [50] 이에 차주란 금라희가 처음부터 죽을 생각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경악한다. [51] 황찬성에게 한모네의 어머니인 윤지숙을 빼앗기면서 부터 예상한 듯하다. 유언장에도 "신은 내 복수를 허락할까?"하고 의문을 표하는 독백이 있다. 무엇보다 끝까지 민도혁을 악착같이 살리려 했으며 한모네는 너무 노골적으로 도발을 했다. [52] 강기탁에게 부탁해서 차주란의 빚을 자기 이름으로 청산해준 점을 생각해볼 때 이것이 금라희의 최후의 도박이자 궁극적인 목적인 셈이다. 즉, 목적 실패시에 선택할 차악은 바로 이 5인인 셈이다. [53] 어디까지나 최후의 도박이기에 금라희 스스로도 개죽음이 될꺼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최후의 도박은 강기탁, 민도혁이 성공으로 이끌어낸 셈이 되었다. [54] 실패+개죽음을 알고도 그대로 진행한 것은 이 최후의 도박을 위한 연막이 필요한 것이다. 애초에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은 매튜 리였기에 실패시에는 이들이 민도혁을 도와야할 필요도 있었기에 필요한 도박이긴 했다. [55] 물론 매튜 리에게 궁지로 몰려 강에 빠지자 본인 아지트에서 분노한다. [56] 차주란에게 매달리려는 모습을 미행하면서 보고 있었다. [57] 한모네의 경우엔 황찬성의 요구 때문에 방식을 선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58] 실제로 노한나를 보호한 사실에 양진모가 말이 안된다며 경악하자 이를 기반으로 고명지 금라희가 후회하고 있음을 추측하게 된다. [59] 사실 가장 큰 복선은 < 7인의 부활> 가로 포스터에서부터 있었다. 가운데에 서서 시청자들을 응시하는 금라희의 왼쪽으로 7인들이( 민도혁, 한모네, 양진모, 고명지, 차주란, 남철우)슬픈 표정으로 서있다는 것은 금라희의 희생으로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을 참회하고 민도혁 편에 섰으며, 종국에 남철우는 죽음으로 죄값을 치렀으며 나머지 4인도 새 삶을 살게되는 반면 오른쪽에 선 매튜 리는 홀로 끝까지 악의 길을 관철하다 파멸을 맞게 되는 것을 암시한다. [60] 이 5인이 결국 금라희의 의지를 이어받아 매튜를 몰락하는데 큰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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