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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6:53:58

제프 카플란

前 오버워치 디렉터
파일:external/cdn.gamemeca.com/150307-risell-ow7.jpg
<colbgcolor=#0566b0><colcolor=#fff> 제프 카플란
Jeff Kaplan
본명 제프리 러셀 윌슨 카플란
Jeffery Russel Wilson Kaplan
출생 1972년 11월 4일 ([age(1972-11-04)]세)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직업 오버워치 디렉터
1. 개요2. 경력3. 평가
3.1. 긍정적3.2. 부정적
4.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 건 없군요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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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명은 제프리 카플란(Jeffrey Kaplan), 닉네임은 Tigole.[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前 부사장겸 게임 디자이너. 2002년 5월부터 워크래프트 3의 개발에 참여한 이래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퀘스트, 던전, 레이드 등을 디자인했다. 이후 2009년에 워크래프트 팀을 나와 타이탄이라 불렸던 대형 멀티 플레이어 게임을 기획했으나 그 프로젝트가 취소된 후 오버워치의 디렉터를 맡았다.

이후 2021년 4월, 게임 디렉터를 그만둠과 동시에 블리자드에서도 떠나게 되었다.

2. 경력

블리자드에 입사하기 이전에는 작가 지망생이었는데, 대학 과정을 밟은 후 잠시 유니버설에서 각본 작업 인턴을 한 적도 있었지만 전업 작가를 결심한 뒤 투고한 작품들이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하면서 글 쓰기를 그만두었다. 인터뷰 기사 이후 팀 포트리스, 에버퀘스트 등의 게임을 하며 지냈는데, 소속 공대인 Legacy of Steel의 공대장이 하필이면 롭 팔도였고, 카플란이 취미로 만들었던 하프라이프 모드의 레벨 디자인에 팔도가 관심을 가져 블리자드 입사를 제안받게 되었다.[2] 입사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퀘스트 디자이너를 맡게 된다. 워크래프트 3의 경우, 개발진은 아니었지만 워크래프트 III: 레인 오브 카오스가 발매되기 몇 주 전에 품질 보증하는 일을 맡았다고 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프리퀄이라고도 불리는 워크래프트 3에 참여하면서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더 자세히 알게됐다고 한다.

2.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5년 블리즈컨 당시 인터뷰 2006년 불타는 성전 당시 인터뷰
롭 팔도, 톰 칠튼과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그 이후의 확장팩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월드 디자인, 던전, 퀘스트 시스템, 레벨 디자인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작업했다.[3] 리치 왕의 분노까지 게임 디렉터로서 확장팩 개발을 지휘했으나, 5-6년 간의 계속된 확장팩 개발로 피로감을 느꼈고, 이후 블리자드가 와우를 이을 차세대 MMO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2009년부터 타이탄 개발팀인 팀 4로 이동하게 되었다.

와우 개발 당시에도 팬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와우의 최전성기를 이끈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후임 디렉터로 승진한 톰 칠튼이 대격변 내외의 문제로 팬들에게 두고두고 씹히게 되면서 카플란을 그리워하는 일부 유저도 있었다.

다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때 논란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당시 퀘스트 디자이너이자 워크래프트 3 캠페인 및 맵 개발진이었던 데이비드 프리드(David Fried)의 말에 따르면 제프 카플란이 자신이 게이름 피운다고 롭 팔도에게 몰래 일렀다고 하며 그 때부터 그와 팔도의 사이가 악화되었다고 한다. 프리드는 이에 대해 카플란과 직접 대면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둘러대는 빈말 뿐이었다고 한다. 이후, 팔도가 그에게 블리자드사 내에서 일으킨 불화들을 기록해 보여주었고 이를 본 프리드는 여태 불화가 있었던 다른 개발진들과 관계를 개선하는 등 굉장한 노력을 했다고 한다. 문제는, 팔도는 그를 도와주려고 기록을 만든 것이 아니라 그를 해고할 마땅한 이유를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하며 추후 바로 블리자드에서 잘렸다고 한다.[4] 최근에 워크래프트 3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에서 카플란에 대해 언급한 데이비드 프리드의 발언.[5]

2.2. 오버워치

하지만 타이탄이 개발 지옥에 빠지게 되면서 심각한 슬럼프를 겪게 되었고[6], 5년 간의 개발 끝에 결국 개발진을 해산하게 되었다. 개발진을 축소하면서 이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퀘이크형 슈팅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타이탄의 그나마 재미있는 부분이었던 팀 PvP 파트를 확대해 오버워치를 개발하게 되었다.

오버워치 출시 직후에는 활발한 피드백과 높은 작품 완성도로 팬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와우 당시에도 게임 디자이너로서의 유능함은 인정받고 있었지만 빌 로퍼, 롭 팔도 만큼의 인지도는 없었는데, 오버워치 발표 이후 베타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개발 현황을 동영상으로 공개하고, 진솔하게 게임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면서 게이머 사이에서의 인지도가 엄청나게 올라갔다.[7] 이후 오버워치를 성공적으로 런칭 시키면서, 타이탄 실패의 오명을 벗고 블리자드 대표 개발자로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이후 오버워치 하계 스포츠 대회 관련 논란, 오버워치 경쟁전 런치 이후 발생한 문제점으로 잠시 구설수에 오른 적은 있었으나, 유저들과 꾸준히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이후 후속 업데이트인 경쟁전 시즌 2, 오버워치 공포의 할로윈이 이전에 비해 확실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고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버워치 서양권 팬덤의 중심지인 오버워치 레딧에서는 카플란을 위시한 팀 4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2021년 4월 21일, 아래의 짤막한 메모를 남기고 블리자드를 퇴사했다. 후임은 아론 켈러.
i am leaving Blizzard Entertainment after 19 amazing years.

it was truly the honor of a lifetime to have the opportunity to create worlds and heroes for such a passionate audience. i want to express my deep appreciation to everyone at blizzard who supported our games, our game teams and our players. but i want to say a special thanks to the wonderful game developers that shared in the journey of creation with me.

never accept the world as it appears to be. always dare to see it for what it could be. i hope you do the same.

gg,

jeffrey kaplan
저는 19년의 멋진 나날을 뒤로 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떠납니다.

열렬한 팬들을 위해 수많은 세상과 영웅들을 만들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의 영광이었습니다. 저는 저희의 게임, 게임 팀과 플레이어들을 뒷받침해 준 블리자드 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또한 저와 창작의 여정을 같이 했던 환상적인 게임 개발자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의 세상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에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보십시오.[8] 당신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GG,

제프리 카플란

3. 평가

3.1. 긍정적

3.2. 부정적

초반부의 압도적 긍정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오버워치의 지지부진한 업데이트와 과한 상업성 치중, 내외적인 악재로 인한 게임 인기 하락 등 복합적 요소로 인해 이미지를 많이 깎아먹었다. 해외에서는 레딧에서의 소통, 각종 밈의 영향과 국내와의 시각 차이로 어느정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다른 평판이 나쁜 개발자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미지가 추락했다. 상황. 후술되는 디바 관련 유사 여성단체 언급과의 시너지 효과[9]로 인해 국내 팬덤에서는 사실상 오버워치의 적폐이자 게으르고 이미 앞에 나온 말들을 보고도 들은 척 만 척 회피하고 모른 척하는 우둔해빠진 꼴불견 운영진의 머리 없는 머리로서 고인 물은 썩는다의 대표사례로 꼽히고 있다.

제프 카플란은 국내에서는 와우 개발자보다는 오버워치 개발자로 더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래의 비판점은 오버워치 전반의 비판 요소와 일맥상통한다. 실제로는 그가 담당하지 않는 밸런스나 스토리 요소[10]에서 비판할 것이 있어도 일단 비난의 화살은 얼굴 마담격인 카플란에게 쏠리게 된다. ( 옆집 BB가 그렇듯이 말이다.) 물론 개발 '총괄' 이라는 자리가 원래 그런 자리이기도 하고, 실제로 그가 직접적으로 담당을 하지 않았더라도 자신이 총괄을 맡고 있는 만큼, 게임에 대한 작업 컨트롤이 충분히 가능한 위치임에도 유저들의 피드백이 들어와도 이런 저런 이유를 들먹여 가면서 문제점에 대한 안일한 대처와 반응 등을 보이는 것은 결코 그의 책임과 무관 하지 않다. 애당초 오버워치 대부분의 문제점들은 그가 게임의 문제점들이나 피드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고 그에 따른 업무 컨트롤을 적시적소에 해왔다면 이런 비판을 받을 이유도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자.

덕분에 오버워치 갤러리, 오버워치 인벤 등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서는 이름보다 씹프 좆플란이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일이 거의 대다수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2.0 패치로 분위기가 좋아졌을 당시에는 앨런 다비리로 디렉터를 교체하라는 원성이 이어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앨런 다비리도 죽어라 까이게 되면서 해당 주장은 쑥 들어갔다.[11]

4.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 건 없군요

파일:i16107388232.jpg

자막을 켜고 6분 40초부터 보면 된다.
Well, surprise! Never say never.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 건 없군요.
오버워치 개발 당시엔 제프는 "메르시 등의 팀게임에 최적화된 지원가 영웅들이 극도로 불리한 스타일" 이라며 오버워치에 데스매치 컨텐츠를 넣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2017년 8월 10일, 이전까지의 발언을 뒤집고 오버워치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에서 데스매치를 소개했다.[17] 한국어 계정에서는 해당 발언을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건 없군요."라고 번역했는데[18], 한창 국내에서 제프 카플란에 대한 성토가 강했던 시기에 해당 장면의 캡처가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가자 여태까지 쌓여왔던 부정적인 이미지와 결합해 짜잔형, 짜잔갑 같은 별명이 생겨났다. 이후에는 각종 패치사항이나 제프 카플란이 했던 게임 관련 내용을 깔 때 해당 짤방을 올리면서 놀리는 필수요소가 되어버렸다. 나무위키 안에서 지겹도록 쓰이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를 떠올리면 쉽다. 오버워치나 블리자드가 아닌 다른 회사의 게임에서라도 유저들의 신뢰를 져버리고 졸렬한 운영이나 과금 정책에 집중하는 모습 보일 경우, 또는 과거에 공언했던 말을 뒤집는 패치 등을 시행했을 때 해당 캡쳐가 올라오기도 한다.

데스매치 난투 자체는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블리자드 내부에서도 만족하고 있지만,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데스매치 자체보다도 이전에 했던 발언을 뒤집었다는 점이다. 이런 식으로 말을 자꾸 바꿔대면 어떻게 게임 개발진의 발언을 신뢰할 수가 있겠느냐는 것. 이미 2016년 하계 스포츠 대회 이벤트에서 추가 과금과 관련된 운영 정책을 은근슬쩍 바꾸는 식으로 말 바꾸기 논란이 있었다. 거기다가 무작위 데스매치라는 모드가 생기며 본인들이 생각한 문제점이 맞다는것이 증명되었다. 일반 데스매치야 불리한 영웅들을 픽을 안하면 그만이지만 이 모드에서는 데스매치에 적합한 영웅이 나올때까지 안좋은 캐릭터로 적이랑 싸워야한다. 본인들이 놓친 문제점도 아니고 예상했던 문제였고 아무리 서브게임이라지만 FPS게임이 운에만 의존하는 점은 명백한 문제점이다. 단순히 상황운이나 럭키 샷을 뜻하는게 아니라 이 데스매치는 본인들이 언급한 메르시같은 지원가나 타 팀원들에게 의존해야 하는 탱커가 나오면 아예 상성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후에는 아예 경쟁전까지 따로 나오면서 더욱 비판받았다. 상술한 밸런스도 문제이지만 기존의 있던 데스매치 +수수께기로 한번 우려먹은것을 경쟁전 까지 섞어서 두 번 이나 우려먹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8년 8월 22일, 제프 카플란은 한국에서 열린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에서 한국에서 Mr.짜잔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국에 오기 전까지는 몰랐고 이번 한국에 오면서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페스티벌에서 부산맵을 공개할 때 '짜잔' 이라는 단어가 서프라이즈를 뜻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을 놀라게 하다라는 뜻도 있다는 말을 하며 신규 쟁탈 전장 부산을 공개하였다. 제프 카플란 단독 인터뷰 페스티벌 당시 제프가 '짜잔'을 직접 언급하는 장면

5. 여담



[1] 이는 카플란 본인이 초창기 에버퀘스트에서 썼던 닉네임인 'Tigole Bitties'에서 유래한 것인데, 잘 알 수 있듯 ' Big Ol' Titties'의 스푸너리즘이라 볼 수 있다. [2] 카플란은 퀘이크, 하프라이프 등 FPS를 주로 플레이한 슈팅 게임 광이었고, 당시의 블리자드는 지금같은 매머드급 게임 회사가 아니었기에 팔도와 만날 때까지만 해도 블리자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팔도의 입사 제안도 식사 약속을 핑계로 불러냈던 것이었다. [3] 이 때 크리스 멧젠과 가깝게 일하면서, 멧젠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과 제작팀의 게임 디자인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 [4] 퇴사 후 당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퀘스트를 맡았던 프리드의 퀘스트들을 카플란이 악의적으로 멋대로 바꿨다고 주장했다. [5] 물론, 이건 전 개발진이 한 발언일 뿐이며 증거가 확실치 않다. 하지만 적어도 카플란 보다 경력이 더 많고 블리자드사에서 더 오래 일한 개발진을 적대적으로 대한 것은 명확하며 당시 팔도 덕에 블리자드에 입사한 카플란이 팔도에게 충성심을 보이려고 했을 수도 있다. 참고로 프리드는 디아블로 1 때부터 있었던 개발진이다. [6] 타이탄은 여러 블리자드 개발진에게서 최악의 게임 개발 경험으로 손꼽히고 있다. 크리스 멧젠 타이탄 실패의 후유증으로 공황장애를 얻었을 정도. [7] 게이머들이 호감을 가진 요소 중 하나로 꼽는 것은, 자신을 소개할 때 게임 디렉터라는 직함이 아닌, '오버워치 개발진 중 한 명(one of the guys from the Overwatch Team)'으로 호칭한다는 점이었다. # [8] 윈스턴의 유명한 대사 중 하나이다. [9] 전국디바협회를 언급한 이후 남성 유저가 많은 게임 커뮤니티 등지에서 엄청난 비난 여론이 일었고, 안그래도 기존부터 너무 PC에 집착이 심한 것 아니냐는 비판 등이 시너지를 발휘해 순식간에 이미지가 나빠졌다. [10] 크리스 멧젠의 은퇴 이후, 스토리 관련 요소는 거의 전부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마이클 추가 전담하고 있다. [11]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히어로즈에서 가시성 확보를 이유로 이해할 수 없는 패치를 거듭하면서 좋은 이미지는 빠르게 사그라들었다. [12] 아이헨발데, 오아시스, 호라이즌 달 기지, 쓰레기촌, 블리자드 월드, 부산, 리알토, 파리, 하바나 [13] 2021년 1월에 신규 데스매치 전장인 카네자카를 출시하긴 했지만 데스매치 전장이라서 빠른 대전이나 경쟁전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14] 원칙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3탱 조합이 대세였을 때, 루나틱하이가 돌진조합이라는 타개책을 제시함으로써 3탱 메타가 죽고 돌진조합이 대세가 된 것처럼 유저들이 스스로 메타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밸런스 조절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돌진조합이 대세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나의 하향과 디바의 방어 매트릭스 너프라는 밸런스패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으며, 프로게이머가 아닌 대다수의 유저들은 굳이 현재 주류메타를 타개할 새로운 메타를 연구해가면서 게임을 하지는 않으며, 당연히 주류 메타에 편승하는 쪽을 선택한다는 점과, 현재 돌진조합이 3시즌을 넘어 4시즌째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돌진조합의 구성 영웅들이 너무 OP급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보니 웬만한 조합으로 덤볐다가는 전부 역관광을 당하기 때문이다. 겐지, 트레이서, 윈스턴, 디바가 한꺼번에 달려들어서 포커싱하는데 살아남을 수 있는 영웅은 단 한 명도 없다. 그래서 이 문제와 힐러의 픽 다양화를 위해 메르시를 상향했지만, 너무 과도하게 상향한 나머지 메르시가 필수 OP캐릭터가 되어버렸고, 현재 PTR서버의 메르시는 고인이라고 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리메이크의 의미가 없어져버렸다. 즉, 현 오버워치의 밸런스패치는 너무 과도한 상향과 너무 과도한 하향을 오고가는 극단적인 밸런스 조정만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15] 해당 포스트의 내용 : 지난 한달간 빠른 대전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영웅은 겐지, 솔저: 76, 한조, 맥크리, 메르시, 정크랫. 경쟁전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영웅은 메르시, 솔저: 76, D.Va, 루시우, 아나, 겐지. 경쟁전 픽률 중 7위와 8위는 라인하르트와 로드호그, 경쟁전 인구분포 상위권 1/3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영웅은 아나. [16] 오히려 문제투성이인 메타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모습만 보이는 발언만 하고있다. [17] 참작할 점은 데스매치가 빠른 대전이나 경쟁전에 속하지 않은 서브게임 개념이라는 것이다. 섬멸전 패치 때부터 이미 이전 발언과 개발 방향이 달라졌다는 조짐은 보이고 있었다. [18] 원문은 "Never say 'never.' 으로, never을 두 번 써서 Never라고 절대 말하지 말라는 일종의 말장난이라고 볼 수 있다. 원문의 말장난을 살려보자면,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 말은 절대 쓰지 마세요!" 정도가 되겠다. 이 표현은 여기서 처음 나온 건 아니고, 이미 옛날부터 제법 자주 쓰이던 표현이다. 일례로 007 시리즈 중에는 007 네버세이 네버어게인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무려 1983년 작품이다. [19] 해당 내용은 에버퀘스트의 버그투성이 레이드를 비난하는 것으로, Legacy of Steel 등의 탑 공대가 엄청난 속도로 컨텐츠를 소모하자 제작진이 도저히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게임 데이터를 수정해버린 것에 대한 항의였다. '사무실 칸막이에 묶어놓은 저능아 침팬지가 만들지 않은 인카운터가 존재하긴 하느냐' 등의 다채로운 욕설이 가득한 명문. 낙스라마스 패치워크가 "Avatar of War"를 운운하는 것은 문제가 된 해당 레이드의 보스를 빗대어 말하는 것이다. 당시의 에버퀘스트 레이드에 관한 증언록 컨텐츠 소모를 막겠답시고 게임을 플레이 불가 상태로 만들어버린 EQ 제작진의 태도에 분노한 Tigole은 해당 글을 올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프라샤비와 함께 블리자드에 입사, 레이드와 퀘스트 컨텐츠를 직접 제작했다. [20] 여담으로 그의 닉네임은 big old titties를 살짝 바꾼 것. 그러니까 의역하자면 "존나큰슴가" 정도로 볼 수 있다. [21] 답례라면서 "Orca", "Killer Whale", "Gratuitous"라는 정체불명의 단어를 말했다. 신영웅에 대한 티징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뉘앙스를 보면 단순 합성 소재 제공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