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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3:42:20

궁사(바람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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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직업로고-궁사.png 궁사 승급명칭
<colbgcolor=black>1차 <colbgcolor=white,#1c1d1f> 명 궁
2차 현 궁
3차 진 탄
4차 심 안
5차 신 궁
6차 천 궁
7차 천마궁
8차 궁 혼

1. 개요2. 기술연마3. 특징
3.1. 장점3.2. 단점
3.2.1. 해결된 단점
3.3. 사냥3.4. 레이드3.5. pvp3.6. 기타3.7. 2021년 8차승급 등장 이후3.8. 2023년 리마스터 이후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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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궁사 리마스터3.png
궁사
궁사는 활 기술의 전문가입니다. 활의 종류에 따라 다수의 적을 한 번에 공격할 수도 있고 단일 대상에게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 직업.

여타 MMORPG 게임에도 등장하는 활잡이… 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다가는 점점 생각이 바뀌게 되는 직업. 낮은 화력을 여러 유틸로 커버하는 고난이도 원거리 격수이다.

2. 기술연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궁사(바람의 나라)/기술연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특징

파일:궁사 리마스터.jpg
기동성과 생존력이 우수하고 범위공격이 특화인 원거리 딜러. 상태이상기도 많아 pvp 컨텐츠에서 특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고난이도 직업이다. 반대로 pve 성능은 시원찮은 편이라 사냥, 레이드 위주로 컨텐츠를 진행하는 초식유저가 플레이하기엔 약간 아쉬운 직업이다. 2023년 1월 궁사 리마스터를 이후로 레이드도 숨통이 트였다. 과거 한 방에 보스를 없앨 수 있어 선풍화우로 보스레이드를 먹고 살았던 것과 달리 dps가 훨씬 중요해진 레이드의 변화 이후 몇년 간 답도 없었지만 리마스터 이후로 빨라진 공속과 전체적인 데미지의 상승으로 레이드가 무난해졌다.
특유의 넓은 공격범위와 빠른 기동성으로 리마스터 이후에도 여전히 사냥터에서 멋지게 활약한다.

3.1. 장점

3.2. 단점

3.2.1. 해결된 단점

3.3. 사냥

기동성이 우수하고 투혈염시탄시의 쿨타임과 공격범위가 준수해 손에 꼽히는 사냥 강캐이다. 우안의숲, 아막산 등의 무빙 사냥터의 경우에는 사냥 종결자인 주술사보다도 높은 효율을 보일 정도다. 다만 스킬의 체력 소모량이 여전히 커 금방 체력이 고갈난다.(체력과 마력을 채우는 채난술이 있지만 스킬 자체의 체 소모량을 줄여주는 스킬은 아니다보니 조금 아쉽다.)

3.4. 레이드

체력 소모량이 꽤나 큰 편으로 도사와 마도사 등의 체력 지원이 거의 필수로 요구된다. 2023년 1월의 궁사 리마스터 이후 빨라진 공격 스킬 dps와 올라간 데미지로 과거 동일 스펙에서 레이드가 가장 힘들다고 평가 되던 때와 비교하면 암흑이었던 레이드가 이제 빛을 발하고 있다.(동일 스펙의 전사의 레이드 효율이 100이라면 현재는 85 정도로 올라왔다) 궁사의 특성상 명중률을 챙기는 데도 유리해서 탐의화신 명중 허들을 타 직업들보다 넘기기 쉽다.

3.5. pvp

원딜이면서도 진'그림자방패를 가져 근딜 못지않게 튼튼한데 위위, 사격준비 등으로 기동성도 좋아 생존력이 매우 우수한 편이다. 살상력이 조금 낮은 편이지만 그를 보조하는 cc기가 많기 때문에 pk 강캐로 꼽히는 직업이다. 상태이상 저항을 무시하고 중요인물을 8초간 봉쇄할 수 있는 아공간격리 역시 궁사의 아이덴티티.

3.6. 기타

==# 역사 #==
===# 기술연마 패치 이전 #===
오랫동안 4직업 체제를 유지하던 바람의 나라에 2005년 추가된 5번째 직업, 하지만 이 직업도 등장한지 어언 19년째(2024년 기준)가 되어 궁사가 없던 시절의 바람보다 궁사가 있는 이후의 바람이 더 긴 역사를 하게되었다. 물론 정액제 시절 바람의 나라의 전성기는 온라인게임이 급속도로 대중화되던 2000년~2003년경으로 그 시절에 바람을 하고 접었던 유저라면 여전히 궁사라는 직업이 출시된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과거 쇼맨십용이나 다름 없었던 활 종류의 무기가 실용성 있는 장비류로 바뀌었다. 궁사 등장 이전의 활 종류는 오로지 "활" 하나밖에 없었으며 직사만 가능한데다 그 위력은 모든 무기 중 최하였기 때문에 실용성은 조금도 없었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빗맞음이 없었다는 점 정도. 딜량의 수준을 말씀드리자면 당시 18짜리 전사가 이중공격을 써도 다람쥐 하나 한방에 못잡는 수준이었다. 물론 궁사 출시 이후에 이 "활"이라는 장비가 쓰인게 아니라 궁사 전용 무기가 등장하는 식으로 변화가 이루어졌다.

직업의 특성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형 직업. 자신의 피를 극한까지 깎아낸 뒤 그 대가로 적에게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직업이다. 데미지만 따지면 전사나 도적은 범접할 수 없는 최강의 공격수였다. 활을 들면 1타겟 극딜 저격을 가할 수 있으며, 노를 들면 조작이 어렵지만 한 줄의 잡몹을 싹쓸이 할 수 있는 불도저로 활약한다. 원거리 직업임에도 워낙 공격 한 번에 깎이는 피가 많고 자신을 보호할 기술이 없어 몹에게 앗 하고 스치기만 해도 바로 사망해 리스크는 작지 않았다. 여기에 명중률 요소가 겹쳐져 명중률 아이템을 구비하지 않으면 공격이 모조리 빗나가는 과금전사 직업이었다. 명중률 아이템은 장사꾼들이 궁사 유저들을 노린 것인지 시세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특히 궁사 4차전직 기술인 선풍화우는 당시 최강의 보스몹인 청의태자를 일격에 즉사 시켜버리는 진풍경을 보여주어 바람의 나라 유저들에게 궁사는 데미지 딜링만큼은 따라올 직업이 없는 극딜 공격수라는 인식을 주었다.

저레벨부터 99까지 돈이 많이 드는 직업으로 꼽혔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그렇다고 저렙 때 공격마법을 배우는 것도 아니라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하기에는 조금 힘든 직업이다. 단, 돈으로 떡칠하면 누구보다 쉽고 빠르게 클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지존 전까지가 계속 월아질이나 해야 하는 암흑기였다. 실제로 기술연마가 등장하고 개편되기 전까지는 궁사에게 월아검은 육성 필수 템이었고, 이를 이용해 70~90사이 월아검을 든 궁사들은 백두봉에서 격사냥을 했고, 여기에 껴서 경험치 쩔을 받는것이 주술사와 도사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다.

그러나 탄시가 생기고나서 63이상 1차승급 미만의 궁사는 동레벨 전사/ 도적과 비교가 안 되는 강력한 직업이 되었다. 2016년 7월 패치로 탄시의 딜레이가 조금 줄어들어 편해지기야 했지만 여전히 99까지는 헬게이트.

저렙 구간의 궁사는 과거에 육성이 어렵다고 평가되던 전사와 도사는 애교로 보일정도로 토나오는 육성난이도를 자랑했다. 평타 활 공격은 뻑뻑하고 명중률도 낮은데다가 공격력도 시원찮기 때문. 결국 궁사가 할 수 있었던 사냥은 저렙구간 최강자인 주술사를 꼬셔서 업혀가거나 수련검을 들고 전사 흉내를 내는 것 뿐이었다. 33/66/99 무기의 추가이후엔 33까지만 버티면 그럭저럭 수월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투혈을 배워도 도적의 필사냥이나 전사의 건곤사냥에 비해서 느려서 어렵다. 자가 회복이 가능한 도사나 마비가 있는 주술사와 달리 궁사는 보조기가 아무것도 없어서 월아검 사냥마저 녹록지 않았다. 이런 지옥을 이겨내고 명궁이 되는 순간부터 육성에 숨통이 트이는 직업이었다. 그리고 탄시 추가 후 63부터 99까지 키우기는 매우 쉬워졌다.
기존의 격수들(전사, 도적)의 필살기와 다른 무기의 평타를 극한으로 향샹시키는 공격이라 명중률이 낮으면 아예 데미지를 줄 수 없었기에 명중률에 따라 템을 맞추다보니 방어보단 명중, 필살(데미지증가)에 치중하게 돼서 방어를 신경쓰지 못하게 된다. 덤으로 방패 자리에 화살통을 장착해야 하므로 모든 궁사는 방패를 착용할 수 없다. 그래서 다른 직업들이 전부 용왕의 투구와 용왕의 반지 쌍으로 이루어진 일명 '용셋'을 착용할 때, 궁사는 명중률을 올리는 장비가 거의 강제되는 수준이었는데, 대표적으로 주술투구와 주술깍지 쌍으로 이루어진 '주술셋'과 수정의 귀걸이가 있었다. 주술셋과 수정의 귀걸이는 당시 궁사의 기본 세팅이자, 당시 최고 승급이었던 4차까지도 계속해서 사용이 가능했다.

2차때까진 격수의 모습을 하지만 3차승급 마법인 낙뢰충전이라는 '딜레이가 제일 적은 마법딜레이를 재충전'이란 마법때문에 점점 비격수의 길을 걷다가 4차가 되면 낙뢰충전이 없어지고 '가장 긴 딜레이의 마법딜레이를 재충전'해주는 천기충전이란 게 생겨서 서버 순위권 아니면 다들 천기충전만 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멀티로더가 가능하던 시절 '낙캐릭'이라고 해서 3차승급 칼승한 궁사를 여러 캐릭터 키워 놓은 뒤 안전지대에 세워놓고, 전체마법 딜레이 제거용으로만 활용하기도 했다. 주로 수로사냥에 활용. 멀티로더도 막힌데다가 수로라는 사냥터 자체가 망해서 더 이상 찾아볼 수는 없다.

출시 초기에 보여준 강력한 모습 때문에 현재까지도 바람의나라 밸런스 논쟁에서 꼭 빠지지 않는 직업. 극명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극단적인 직업이기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어쩌면 뒤에 나온 천인보다도 더 이질적인 직업일지도 모르겠다. 어느 수준이었냐면 아직 방어구관통, 무시 같은 개념이 없었던 시절에도 투혈만으로 잘 키운 궁사는 데미지를 9천만, 1억대를 찍고 있었다. 남들이 4차에도 잡기 어려워 하는 보스를 궁사는 3차에서 잡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여러모로 촌극같은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

원거리 딜러라는 것을 반영한 것 때문인지 투혈의 체력 소모량이 전사나 도적보다 훨씬 높았다. 두 격수는 체력을 반 정도로 깎아가며 치고 받는 스타일이었는데 궁사는 필살기 한 방에 거의 모든 체력을 소모하였기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졌고 그만큼 도사의 순발력이 요구되었다.

===# 기술연마 패치 이후 #===
기술연마가 본서버에 패치되면서 타 격수의 건곤, 필살류에 해당하는 공격 마법인 탄시가 추가됐는데 이 스킬이 1~2차 승급대 몬스터들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해서 솔플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공격력이 건곤이나 필검류에 비하면 많이 약해서 99직업무기를 낀 검객이나 자객은 한 방에 잡는 마한산적이 현궁은 돼야 한 방이 뜬다. 이로 인해 시간의 문사냥이 대세이던 시절에는 탄시를 적당히 찍다가 버리고, 전염맹독바르기와 화염장벽을 마스터하는 트리가 대세였다. 하지만 백제사냥이 대세가 되고 나서는 두 스킬의 활용도가 많이 떨어져서 그냥 탄시를 쭉 밀기도 한다. 이게 또 도적처럼 마력을 잡아먹는 관계로 역시 운기가 필요하다. 도적과 마찬가지로, 공력주입 있는 도사와 만나면 사냥이 매우 빨라진다.

기술연마로 궁사에게 온 또다른 변화는 전체마법인 폭풍화우의 추가인데 천기충전이 궁사 본인에게 사용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궁사의 전체기를 2개로 만들어 준 패치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 외에도 항상 낮은 체력대에서 아슬아슬하게 외줄타기를 해야 하는 궁사에게 일정 횟수의 공격을 완전히 방어해주는 그림자방패의 추가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다. 아공간격리 역시 궁사에게 보스 사냥이나 PK때 또하나의 변수를 만들어 주기에는 충분했다.

===# 각인 & 황금돋보기 대중화 이후 #===
방어구 관통 각인이 널리 보급되면서 원래 강하던 궁사의 딜량은 더 치솟았다. 여기다가 신수 변신이 등장하면서 추가된 원거리 극딜 마법인 'X격'은 원래 강하던 궁사의 단일대상 폭딜 능력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려줬다. 보스전에서 선풍화우와 X격을 모두 명중시키면 순간 딜량이 굉장하기 때문에 궁사는 단연 보스 레이드에서 가장 돋보이는 직업이 되었다.

하지만 투혈식의 메커니즘상 타격흡수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사냥터에서는 그다지 환영받는 직업은 아니다. 체력 소모가 너무 격렬한 나머지 궁사 본인과 함께 사냥하는 도사 모두 피곤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밥줄인 화염시가 쿨타임에 들어가면 딜량이 팍 내려간다는 점도 문제였다. 이후 밸런스 패치로 궁사에게 쿨타임이 짧은 대신 마력 소모가 크고 최대 타격 가능 개체수는 적은 화염시의 하위호환 기술인 '단염시'를 추가해주면서 다소 숨통이 트였다.

===# 대재앙 패치 이후 #===
대재앙 패치로 모든 직업들이 상향을 받은 와중에 제자리걸음인 도사와 더불어 궁레기 취급을 받고 있다.

물론 대재앙 패치로 궁사 역시 몇 가지 수혜를 본 부분은 있다. 염시/다발화살/위위비보 등이 파격적으로 상향되었으며, (효율성은 둘째치고)염화마탄시라는 새로운 준광역기도 받게 되었다. 특히, 염시류의 파격적인 상향으로 단숨에 둔귀 던전 최강 격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 6차부터 가는 봉래산/흑월탑은 둔귀처럼 정해진 곳에서 몹이 나오는 형식이 아닌, 여러 곳에서 다발적으로 몹들이 폭젠되는 형식의 던전이다. 언뜻 보기에는 "염시류가 상향을 크게 먹었으니까 잡기 더 좋은게 아니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정작 투혈 마법은 성능이 그대로라 염시의 상향만큼 따라와주지 못하는 것. 우선 봉래산이나 흑월탑이나 기절 마법들이 난무하는 던전인데, 궁사가 초상을 타면서 노를 당기는 순간 기절에 걸리면 새로고침(컨트롤 + R)을 눌러주지 않는 이상 게이지를 당긴 상태로 캐릭터가 고정된다. 또한, 주력 마법인 투혈이 쿨이 3초나 되기 때문에 한방 쏘면 그 이후로는 3초간 아무것도 못하고 멀뚱멀뚱 지켜보기만 해야한다. 거기다 사방에서 젠되는 형식이라 설사 어느 한쪽을 염시 + 투혈로 깔끔하게 정리하더라도 그 이외에 다른 쪽에서 몹이 갑자기 젠되면 취약해진다. 문제는 궁사와 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창조천인/마성들은 이런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것. 다발화살을 배우면 그나마 위의 단점들이 어느정도 보환되기는 하지만, 다발화살을 배우는 레벨 606까지가 너무나도 먼 여정길이라 606까지 찍기도 전에 대다수의 유저들이 나가떨어지는게 문제.

레이드에서도 점차 밀려나는 추세인데, 5격만 찍으면 여전히 레이드는 돌 수 있다. 문제는 다른 직업들이 엄청나게 상향을 먹어서 이제는 굳이 궁사를 메인 격수로 해서 갈 필요가 없게 된 것. 사실 레이드를 거의 격에만 의존하는 궁사의 특성상 고자본으로 갈 수록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다른 직업들은 고자본으로 갈 수록 효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저자본에서는 궁사가 레이드 세팅을 가장 쉽게 맞출 수 있지만, 고자본 쪽으로 갈 수록 다른 직업들과 격차가 벌어지게 된다. 또한, 대재앙 패치와 함께 나온 신규 레이드는 거마왕/마령은 HP바가 50줄 100줄 이 넘는데, 아무리 스펙을 올려도 투혈에 3초의 쿨이 있어 연속으로 딜을 넣는 것이 불가능한 궁사의 특성상 이런 식의 레이드에는 취약할 수 밖에 없다. 궁사가 안좋다기보단 다른 직업들이 너무 파격적인 상향을 받아 궁사의 '1방에 폭딜'이란 아이덴티티가 무너저버린 것이 문제.

돚거라 불리며 조롱당하던 도적보다도 취급이 안좋았다.

===# 7차 승급 이후 #===
6차 이전의 궁레기에서 메인 격수로 환골탈태한다. 특히 713때 풍마섬시 배우면 궁사가 된다. 여전히 7차까지 키우는 건 어렵지만... 대부분은 지루한 결계사냥을 버티지 못하고 7차 이전에 접는다. (보통 600중반~7차이전까지 버프용 마도 2개를 켜놓고 결계서쪽/동쪽에서 솔플)

하지만 웅녀 동굴속에서 마늘만 먹고 사람이 되었듯이 7차까지만 존버하면 빛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궁사코인이라는 말도 나왔다.

갖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차사 다음으로 강력한 던전 격수로 자리매김했다.

===# 2019년 대규모 밸런스 패치 이후 #===
차사와 천인을 제외한 다른 직업들이 상향을 받는 와중에 상향폭이 적어서 암울하다가 밸런스 패치 마지막에 다른 직업들이 하향을 받을 때 궁사는 극심했던 투혈류 체력소모도 감소와 투혈 기본 2회 사용으로 밸런스 패치 최종 수혜자가 되었다.

덕분에 일반 사냥도 투혈, 마염시 콤보도 재축만으로 솔플이 돌아가 육성에 훨신 용이해졌다. 다만 마염시 계열이 마력을 많이 먹다보니 마력도 어느 정도 올려야 한다.

790 레벨 기술 특성이던 진'그림자방패가 497 레벨에 배울 수 있어서 유틸이 든든해졌고, 선풍화우[1]가 확정적으로 보호막을 파괴할 수 있어서 보호막 직업[2] 극 하드 카운터로 부상하게 되면서 PK와 공성에서 막강해졌다.

3.7. 2021년 8차승급 등장 이후

전반적인 딜량이 크게 증가하여 높디높은 진입장벽이 상당히 완화되었다. 특히 천마폭류시와 풍마섬시의 공격력증가가 두드러져 기존에 답이 없던 보스레이드에 숨통이 틔었다. 원거리 직업인 만큼 사냥 성능은 7차시절과 마찬가지로 무난무난하다.

대신 강점이던 cc기 라인업이 큰 너프를 당해 이전만큼 pvp에서 압도적인 위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pvp 강캐로 평가받는다. 전반적으로 강점을 너프당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조정을 받은 셈이다.

3.8. 2023년 리마스터 이후

2023년 1월 리마스터가 이루어졌다. 궁과 노가 평타,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 등이 모두 통일되었기 때문에 궁과 노는 이제 룩 외에는 차이가 없어진지라 룩이 취향에 맞는 무기를 들면 된다. 이 외에도 일부 스킬들에 거리가 멀수록 데미지가 상승하는 방식이 적용되었고, 스킬들이 주술사처럼 대상을 지정하여 타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6차승급에서 주술사의 자아성역과 비슷하게 대상을 지정하지 않고, 원거리 전방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토글 스킬이 추가되었다. 즉, 무기의 공격 방식이 통합된 대신에 스킬의 ON/OFF로 과거의 궁, 노의 공격범위를 선택할수 있게 된 것.
귀여웠던 다람쥐소환 버프가 사라졌다.
여러모로 궁사의 어려운 난이도가 크게 완화되었지만, 일부 올드유저들 사이에서는 투혈이 없어짐으로서 투혈사냥의 손맛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도 있다.(궁사 게이지 버그가 있어 활/노를 당기고 줄을 놓을 시 캐릭터가 그자리에 멈추어 있는 등 유저들이 아주 오랫동안 고통받았던 점은 결국 게이지 시스템의 삭제로 사라지게 되었다.)
투혈+마염시류의 개념이 사라지고 탄시가 곧 투혈+마염시류 의 개념이 되었다. 연사류 버프를 키게 되면 연사류 단계에 따라 탄시의 그래픽이 과거 투혈x식 들의 그래픽으로 대체되며, 연사 버프를 키지 않으면 리마스터 이전 탄시 그래픽이 나온다.

4. 기타

직업의 길에서 상급자의 방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직업이며, 유일하게 '~의 길'이 아닌 '수련원'이라 표기되는 직업이기도 하다.


[1] 폭풍화우는 50퍼 확률로 파괴. [2] 궁사, 천인, 마도사, 영술사, 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