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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병주일지의 히로인. 현 대장군부의 위관. 포니테일 흑발청안을 가졌으며, 청룡언월도를 사용하는 뛰어난 무장이다.2. 특징
고금무쌍으로 불리는 작중 최강자인 서여, 천하무쌍이라 불리며 서여 다음가는 강자인 여포를 제외하면 [1]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무장이다. 동급의 몇몇 무장들과 함께 만인지적(萬人之敵)이라고 불리기도 한다.3. 작중 행적
의자매 유비, 장비를 따라 대장군부에 돌아온 이후 유비, 정릉의 호위로서 같이 다니지만 지나치게 말이 없고 무뚝뚝한 표정 탓에 이래저래 영 오해를 부르기도 했다. [2] 그래도 이후 정릉과 어느 정도 말을 트며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고, "아무리 뛰어난 현인의 책이라도 하나의 책만 읽는다면 지식이 편중될 수도 있으니 다른 것들도 읽어보는 게 어떻냐."는 정릉의 말에 다른 자매들이 읽으라고 해도 안 읽었던 다른 책을 자매들 몰래 읽고 다니는 등 그에게 호감이 있음을 암암리에 드러냈다.[3]4. 기타
[1]
사실 이 둘의 무력은 진작에 인간을 초월한 수준이라 비교할 대상은 작중 전체를 뒤져보아도 그렇게 많지 않다.
[2]
이 때문에 정릉은 유비에게 대놓고 "관우가 나 싫어하는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사이 좋아지냐?"며 물어봤을 정도. 다만 유비는 관우와 오래 다니면서 그녀의 성격에 대해 어느 정돈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
대장군의 생각과 달리 그녀는 대장군을 좋게 생각하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안심시켰다.
[3]
여담으로 진짜 골 때리는 게, 항상 읽는 책은
춘추좌씨전(춘추)으로, 작중 언급상 아예 통째로 외웠다고 할 정도로 저것만 읽는 모양. 문제는 저 춘추자체가 사서삼경을 기반으로 한 역사서인데 정작 춘추 말곤 다른 것도 안 읽어서 말 그대로 외우기만 했다. 본인도 장비가 사서삼경을 공부하지 않고도 이해가 되냐며 지적하자 속으로 식은땀을 흘릴 정도. 수학으로 비유하자면 기초 수학도 제대로 안 배워놓고 미적분만 달달 외운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