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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9:55:50

공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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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 조연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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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영
Gong Joo-young | 公主英[1] | [ruby(姫, ruby=ひめ)][ruby(ノ, ruby=の)][ruby(宮, ruby=みや)] レイ
[2]
파일:연애혁명 공주영(프로필용).jpg
생일 8월 9일[3]
별자리 사자자리
신체 172.9cm → 173cm | 62kg → 65kg (시즌 1)
176.8cm | 65kg (시즌 2~현재)[4] | O형
가족 아버지 공영호[5]
어머니 박리사[6]
남동생 공재민[7]
[ 완결 이후 ]
배우자 왕자림[8]
장녀 공주아[9]
장남 공OO[10]
장인어른 왕종훈
장모 최혜수
처제 왕별림
학력 화산어린이집 (수료)
일삼중학교 (졸업)
이삼정보고등학교 (졸업)
전문대학 (호텔조리과 / 전문학사)
일본 소재 대학 (조리과 / 학사)[11]
병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직업 일식집 부주방장[12]
거주지 경기도 삼이 이삼동 백원룸 203호[13]
[ 완결 이후 ]
일본[14] 서울 근교 아파트[15][16]
종교 무종교[17]
MBTI ENFP-T[18]
퍼스널 컬러 노란색[19]
웹드라마
담당 배우
박지훈

1. 개요2. 특징
2.1. 신체2.2. 성격
3. 테마곡4. 인간관계5. 능력6. 작중 행적7. 비판8. 어록
8.1. 에게 반(半)했음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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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공주영 프리시즌 프로필 사진.png
프리시즌 프로필 사진[20]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주인공.

2. 특징

단행본 부록에 의하면 순정만화 여주인공 스타일이라고 한다. 여주인공인 왕자림이 순정만화 남주인공의 모든 설정을 때려 부어 만들어진 것과 대조적. 둘은 순정만화의 클리셰를 성별로 비틀어낸 공통점을 가졌다.

자취방으로 이사하는 시점부터 작품이 진행되어, 경기도 삼이시 이삼동에 위치한 원룸에서 자취 중이다.[21] 본가와 같은 동네지만 집안 문제로 인해 자취하게 되었으며, 이에 별 불만을 갖고 있진 않다.

가장 먼저 일가족 모두의 이름이 공개된 등장인물이다. 공주영은 아버지 공영호와 어머니 박리사의 장남이며, 남동생으로 공재민이 있다. 집안 문제로 자취하게 되었다지만, 가족관계가 나쁘지는 않다. 공재민과는 보통의 형제답게 때리고 맞고 투닥거리거나 최정우가 떨어뜨린 인형을 줍자 곧바로 재민이 줘야지 하는거 보면 우애가 없진 않은 듯하며, 일반적인 학생과 학부모 간의 학업이나 진로 갈등만 빼면 성격적으로는 부모님과도 큰 마찰이 없다.

2.1. 신체

파일:공주영 변천사.jpg
공주영의 외모 변천사를 보여주는 그림이며 외모는 작가공인 미남까진 아니지만 귀엽고 훈훈한 얼굴이다. 다만 세계관 공식 미남인 이경우만큼 잘생긴 외모는 아니라고 한다. 정상훈이 세계관 공식 미인 최한별과 비교한 프로필에 의하면, 상대적으로 누리끼리한 얼굴빛에 보통인 외모라고 한다. 실제 그림체로도 무쌍에 가까운 옅은 속쌍[22]임에도 작지 않은 눈에 상대적으로 고운 피부를 갖고 있다. 공주영을 '잘생긴 설정으로 그렸냐'는 질문에 작가는 '아뇽 훈훈으로 생각하고 그립니다 치장 신경 많이 쓰니까요 주영이는' 라고 답한 바 있다. 프리시즌에서는 본인 입으로 "나 정도면 충분히 잘생겼고 매력있지 않나?!"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작중 초반 여학생들이 공주영을 보고 '잘생겼는데' 라고 말한 것을 보면 훈훈하게 생겼음을 추측할 수 있다.

고2 기준으로 곁에 있는 왕자림(168.5cm)이 여자 치곤 큰 편임에도 제법 차이가 난다. 공주영의 키(176.8cm).[23]

체형은 매우 흔한 남고생 체형.[24]

시즌 1 후반에서 왕자림과의 커플(?) 앞머리로 인해 앞머리만 잠시 짧아졌던 것을 제외하면, 염색을 포함해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헤어 스타일이 바뀐 적이 없는 유일한 등장인물이다. 때문에, 현실의 헤어 스타일로 설명하기 힘든 특유의 이 바가지 머리는 유년 시절부터 고수하고 있는 공주영의 가장 상징적인 트레이드 마크이다. 이는 공주영 본인이 셀프로 머리를 다듬기 때문으로, 가끔 드라이나 고데기로 가르마를 타는 등의 꾸미는 행동이 없으면 항상 유지된다. 고3 극후반기부터는 가르마를 타기 시작했고, 20대 때는 완전히 바가지 머리를 벗어났다.

2.2. 성격

활발하고 밝은 성격으로, 애교도 많고 싹싹해서 작중 윗사람들의 사랑 내지 관심을 받는 경우가 유독 많다. 특유의 선한 마음씨는 주변인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마력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일진에서부터 갱생한 이경우와 이성 관계를 단절했던 왕자림의 변화가 대표적이다.

작중에서 워낙 찌질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크게 부각되진 않지만, 외유내강형의 인물이다. 왕자림이 외강내유형의 인물인것과는 대조적. 워낙 착하고 남에게 싫은 행동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그냥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호구 같아도, 본인이 누군가를 위해 맞서야만 한다면 평소엔 꿈도 꾸지 못하던 행동들도 과감히 하면서 기어이 해내 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왕자림 에피소드가 그랬고, 이경우 에피소드가 그러했다. 왕자림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더이상 왕자림을 건들지 못하게 하기 위해 그야말로 오늘만 살 것 같은 기행을 보이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친구인 이경우를 양아치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말 그대로 '매를 벌면서까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결국 목적을 이룬다. 여러모로 공주영 최고의 강점 중 하나이기도 하며, 왕자림이 최악이었던 첫인상에도 불구하고 관계가 진전되면서 공주영을 좋아하게 되는 큰 이유 중 하나다.

이처럼 항상 남을 위하는 착한 성격이지만, 그 반작용으로 본인이 상처받거나 힘들 때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혀 말하지 않는다. 아무리 상처를 받아도 다른 사람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느라 혼자 속으로 끙끙 앓기 일쑤. 그 예시로 Boy recipe에서는 진실을 알고 상처받은 걸 왕자림에게 전혀 내색하지 않았고[25], 임정훈과 시비가 붙어 학폭위가 열릴 때는 왕자림이 상처받을 걸 걱정해 친구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거나 진술서에 가장 중요한 성희롱 사건을 적지 않는 등 혼자 끌어안으려고 했다. 그밖에도 군데군데 이런 점이 엿보이며, 공주영으로 인해 성장할 수 있었던 왕자림과 이경우는 그런 점에 고마워하면서도 답답해하기도 한다.[26]

착한 성격답게 항상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한다. 특히 여자친구인 왕자림과, 가장 친했던 친구인 이경우를 대할 때 이런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며, 상술한 왕자림 에피소드와 이경우 에피소드 모두 공주영의 이런 성향이 빛을 발한 에피소드들이다. 다만 왕자림과 이경우 모두 공주영에게 의지하지 않으려는 편이라[27] 이에 대해 소외감과 서운함을 느끼고 있으며, 호구 취급을 받는 것으로 여겨 불만이기도 하다.[28] 그리고 시즌 3에서는 이것이 갈등의 주 원인이 된다.[29]

늘상 타인을 우선시하다보니 스스로를 희생하려는 경향이 있다.[30] 왕자림을 위해 최정우와 싸운 것도, 이경우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모진 학폭을 버틴 것도, 왕자림을 능욕하는 임정훈을 팬 것도 자신의 안전과 행복을 포기한 행위이지만 소중한 사람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다. 이것이 극도로 심해진 게 3부의 진로 문제로, 왕자림을 위해 원하지도 않는 행동들을 억지로 하며 스스로를 한계까지 몰아붙였다. 다행히 워터파크 사건을 계기로 어느정도 스스로의 행복을 챙기게 되었지만, 20대가 되어서도 여전히 이 성향은 남아있다.

집념이 상당히 강하다. 평소에는 마냥 해맑고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가도, 반드시 이뤄야 할 목표가 있으면 끝까지 파고들어 결국 해내곤 한다. 왕자림과의 연애부터가 공주영이 끈질기게 매달린 끝에 이뤄진 것이었으며, 중학교 때는 어떻게든 이경우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2년 가까이 모진 학폭을 버텨내기도 했다.[31] 시즌 3에서는 왕자림에게 부끄럽지 않은 남자친구가 되기 위해 1학기 내내 입시에 집중한 결과 3개월만에 6등급에서 3등급까지 성적이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정이 많은 편[32]이라 결별한 상태였던 왕자림에 대한 소문을 신경쓰며 크게 싫은 소리를 하는 최정우 참교육 때나, 곽보경 사건 때, 임정훈이 왕자림을 성희롱했을 때처럼 왕자림과 관련되어 나쁜쪽으로 엮이면 진심으로 분노하며 흑화하면 친구들이 다 달라 붙어도 말리지 못한다.

그러나 선하고 실상 의지가 되는 면모와는 별개로 입이 매우 싸다. 작중 비춰지는 모습을 보면 고쳐지지 않는 천성인 듯. 또한 공주영의 발설로 인해서 터지는 병크가 매우 큰 편이다. 대표적으로 이경우 가정사 발설, 왕자림 인스타 폭로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평소에 실없는 소리나 비밀을 많이 까는 편이다.[33]

자타공인 패션피플로서, 코디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며 패션에 대한 자부심 역시 크다. 어린 시절부터 옷만큼은 잘 입었고 집안이 유복했던 것도 있겠지만, 본인이 보는 안목도 꽤 있다. 패션 취향까지 포함해 왕자림과의 몇 안되는 공통점이기도 하며, 매번 다른 옷을 입고 나오면서도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셀럽 포스를 풀풀 풍기며 나온다. 심지어 주변 친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도저히 커버가 안 되는 분홍색 생활복을, 준 보색인 남색 후드티와 함께 괜찮게 코디하여 입고 오기도 한다.[34] 그래서인지 공주영 집은 작중에 공주영 친구들의 공식 남친룩 아이템 대여점으로 통한다(...).[35] 공주영 역시 이들에게 투덜대기는 해도 각자에게 맞는 남친룩을 코디하여 패션 자체에 능통한 모습을 선보인다.[36] 또한 BB크림을 바르는 등의 메이크업도 한다. 그러나 외모에는 매우 신경 쓰는 반면에 머리는 그냥 바가지인데 시즌 1에서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자신은 그저 한 달에 한 번 집에서 앞머리를 일자로 자르는 것이 끝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공주영이 꾸밀 때 머리를 조금이나마 만진 시점은 시즌 3가 상당 부분 진행된 시점이다.[37]

시즌 3가 진행되면서 주변인들과의 트러블 및 내적 갈등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연출이 나온다.[38] 그 영향으로 이전보다 전체적으로 웃음이 사라져 낮은 텐션에 팔불출과 천방지축끼는 온데간데 없는, 시니컬하거나 단면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39] 그리고 시즌 2 중반까지만 해도 우는 묘사가 전혀 없었는데, 시즌 2 후반부터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며 우는 묘사가 나오더니 시즌 3에서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지며 눈물을 흘리는 묘사가 급격히 많아졌다.[40]

다만, 공주영이 무너진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이경우를 손절한 이후 왕자림의 진심을 알고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하고 나서는 다시 왕자림에게 애정표현이 많아졌다. 그리고 안경민에게 '공태식이 돌아왔구나.' 소리를 들으며 공글공글 디버프를 시전하고[41] 김병훈에게 얼굴이 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 크게 회복했다. 또한 한편으로 자신에게 진실을 숨긴 석호와 안경민을 용서하거나 이경우에 대해 단호하게 나오는 등 감정적으로 성숙해졌다. 석호와 안경민이 감탄했을 정도.

다만 정이 많은 탓에 그만큼 호구인(...) 경향이 있어 곽보경의 진실을 알기 전까지 중학생 시절 왜 갑자기 헤어졌는지 궁금해하며 밀어내지 못한 전적이 있다. 이러한 경향은 3부에서 크게 싸우고 헤어졌을 때 왕자림과 서로 모르게 많이 운 원인이기도 했다. 또한 이경우를 손절하고 왕자림과 재결합한 뒤 많이 회복한 이후에도 어머니가 갑자기 아파진 이경우를 완전히 외면하지 못하고 먼저 다가가 사과할 기회를 주는 모습을 보였다.[42]

공주영의 밝은 성격은 천성보다 가정환경이 크다고 한다. 이경우와 공주영의 가정환경이 바뀐다면? 하는 if 외전 그림도 있다. 만약 공주영과 이경우의 가정환경이 바뀌었다면.

3. 테마곡

<rowcolor=#ffffff> 테마곡
폴카이트 - Hollow Wood(할로우드)
테마곡2
민현(뉴이스트) - 모든 밤 너에게
<rowcolor=#ffffff> 테마곡3
GUNHO(건호) - Eclipse(이클립스)
[43]
테마곡(with 왕자림)
그_냥&미온(J_ust&MION) - 연애혁명(Love Revolution - 공주와 왕자)

4. 인간관계

가장 친한 친구로 인해 친구관계가 요동친 케이스. 가장 오래 알고 지낸 사이였고,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친구로 정의되나 기저에는 복합적이고 어려운 관계와 서사가 있다. 이경우와의 공주영의 관계는 시즌 3에서 공주영의 다른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호구에 가까울 정도로 ' 선(善)'에 집착하고 참았던 시즌 2까지는 대체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였으나, 시즌 3가 진행되면서 대부분의 인간관계가 속부터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다. 진로 고민을 하며 한참 방황하고 연인으로서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 왕자림에게 없어보인다는 말을 듣고 완전히 멘탈이 개작살이 났다.[44] 자존감이 멘틀을 뚫고 들어간 상황에서 어떻게든 자신의 진로를 찾으려고, 즉 못난 놈에서 벗어나려고 공부에 몰두해 왕자림과 끝내고, 모든 친구들을 밀어냈다. 그 와중에 절친인 이경우는 왕자림에게 들이대고, 공주영은 이를 의심하다가도 '경우는 좋은 친구다. 내가 못난 놈이라서 경우를 의심하는 거다. 난 왜 이렇게 못날까. 빨리 내 앞길 찾아야지. 아 그런데 이렇게까지 노력하는데 성적 안나오네.' 라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안경민, 석호는 다른 반인데다 이경우를 집중 감시하느라 공주영을 제대로 신경써주지 못했다.[45] 정상훈, 박재정은 대체로 한심하다는 듯 공주영의 성적을 타박하는 모습만 보여줬다. 그나마 김병훈이 현실적인 진로 조언 및 위로를 통해 공주영을 잠시나마 여유있게 만들어줬지만 이경우의 무대책 대시로 인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버렸다. 즉 임시방편에 불과했다는 것. 결국 이경우의 본색이 제대로 들통난 워터파크 에피소드 이후로 이경우를 손절하면서 본인의 감정을 드디어 제대로 정리했다.
연재기간 기준 10년간의 갈등과 극복의 반복 끝에 마침내, 두 사람 모두가 서로에게 있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리잡았다. 그렇게 공주영은 에필로그 최종회, 마지막 장면을 통해 왕자림과 정말로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난 한번도 널 친구로 생각한 적이 없어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50]
그게.. 니 죄책감을 덜어내는 방법이겠지. 남 생각은 전혀 안하고 지 감정밖에 생각 안하는 이기적인 새끼.[51]
그동안 이경우에 향한 증오를 품은 대사이자 독백
아 X발 친구잖아!!!
431화 中[52]
한 마디로만 정리하자면 연애혁명에서 가장 악연임과 동시에 제일 잘 아는 친구. 10년지기로, 자그마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동문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잘못한 적이 있고, 이로 인해 서로를 싫어한 적도 있으며, 화해한 이후 친하게 지내면서도 여전히 그 기저에는 자신이 가지지 못했고 상대가 갖고 있는 것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 고마움과 죄책감이 있는, 인간적 애증과 무게감도 있는 상대.[53]

알고 지낸 세월 중 절반은 이름만 아는 애 혹은 그보다 좋지 않기도 했었고, 처음엔 가깝진 않아도 자주 티격태격하는 그저 같은 반 친구였지만 서로 진지하게 얽히고 나선 진짜 친구가 됐었다. 그러나 공주영의 잘못으로 이경우의 뒤통수를 치는 바람에 공주영이[54] 이경우로부터 중학교 때 괴롭힘을 당한 적도 있었으나, 서로 푼 후에는 가장 가까운 친구로서 좋게 지내왔다. 공주영은 왕자림과 연인 관계에서의 고난이 있을 때마다 도와준 이경우가 고마우면서도 작이 진행되며 왕자림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걸려하는 게 묘사되는데[55][56], 정말로 이경우가 왕자림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게... 도움을 가장한 사심이 빈번했음이 사실이라 이경우는 공주영과의 관계가 더 불편해진 상황. 그러다 결국, 이경우는 끝내 직접적으로 선을 넘고 이를 공주영이 발견한다. 마침내 공주영이 손절을 때리면서 공주영-이경우 관계는 이렇게 파멸로 마무리된다.[57] 이경우와 마주친 후 걱정하는 친구들에게 날선 반응을 보이는 이경우를 바라보다가 질렸다는 듯이 돌아선다.

다만 10년 정이라는 게 아무나 떨쳐낼 수 있는 감정도 아닌지라 이경우가 어머니의 병환으로 인해 코너에 몰리자 계속 신경쓰기는 한다. 그러다 이경우를 만나고 온 김병훈에게서 이경우의 입장을 들은 뒤 의식하다가, 대화하고 오라는 왕자림의 권유에 결국 이경우를 마지막으로 찾아가다. 그런데 이사갈 준비를 하는 이경우를 보고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약해져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게 되고, 이를 이경우도 잡고 한 대 치라는 말이 아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공주영이 반은 용서해주면서 결국 파멸까지는 면하게 된다.[58] 결국 이경우에게 공주영은 오랫동안 자신을 지배했던 아버지의 폭력적인 가치관 "맞아야 깨닫는다"로부터 벗어나, 말로 하는 사과의 위력을 깨치게 한 존재이자 결국엔 친구인 존재가 맞았단 걸 보여준 듯 하다.

성인이 된 이후 아직 데면데면한 건 있지만 역시 시간이 약이라고 나름 장난도 치고 근황도 물어보는 등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59] 이경우는 초창기에 '알고 지낸게 10년인 관계'라며 항상 친했던 관계가 아님을 암시하고 자조했지만, 그 세월이 헛되지 않은 관계였던 셈.

5. 능력

6.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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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판

154화에서 이 문단을 패러디한 컷[118]이 등장할 정도로 공주영에겐 매번 끊임없는 비판점과 논란점이 쏟아져 나오며, 상대적으로 스토리나 분위기 전반에 대한 개입력이 낮은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왕자림과 함께 메인 주인공인데다 그중에서도 시점까지 왕자림보다 주되다보니, 그 엄청난 파급력에 의해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비판 요소로 번지기도 한다.

초중반에는 악역들을 제외하면 압도적으로 비판이 많은 캐릭터였으나 이야기가 중후반부로 접어듬에 따라 다른 인물들도 입체적인 면이 많이 그려지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압도적으로 행적이 깔끔한 김병훈, 아직 양호한 편인 오아람[119]의 뒤를 이어 주연 6인방 중에서는 비판를 덜 받는 캐릭터 측에 속하게 되었지만... 355화를 기점으로 비판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그리고 두번째 이별 이후에는 초연, 해탈한 모습을 보여 왕자림과 다른 유형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7.1. 왕자림에 대한 스토킹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정의)
상대방의 명시적 의사에 반하여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하여 면회 또는 교제를 요구하거나 지켜보기, 따라다니기, 진로를 막아서기 등의 행위반복하여 하는 사람 또는 우편ㆍ전화ㆍ팩스 또는 정보통신망으로 물건 등을 도달하게 하는 행위를 스토킹 범죄라 말한다.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 (스토킹범죄)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3천만원 이하의 벌금, 3년 이하의 징역 형으로 처벌한다.
스토킹.. 스타일 최정우 판박인데? 뭐 맨날 이런 애들만 붙냐..
양민지
어, 진짜 병신이네. 상대방 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지들 마음만 중요한가봐. 그러니까 안 받아주지, 자림이가.
공주영, 자기 자신의 과거 모습을 왕자림에게 추근대고 뒷담하는 남학생들에게 투영하며

3화부터 시작된 왕자림을 대상으로 따라다니며 왕자림을 불편하게 만들었으며 자기감정에 앞선 행동이었다해도 엄연한 스토킹이다. 작가도 이를 명확히 인지하고 작품 내에서 공주영이 왕자림의 뒤를 따라다니는 행동을 '스토커질'로 명시해두었다.

작품 극초기에, 그것도 주인공씩이나 되는 인물이 저지른 행위라서 묻힌 감이 있을 수 있으나, 이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등장인물들의 생각을 통해 간접적으로 꾸준히 심각성이 드러난다. 특히 152화에서 잘 드러났는데, 양민지를 좋아하면서도 제대로 어필을 못하는 정상훈에게 이경우는 공주영처럼 해보라고 조언했지만 정상훈은 "마음없는 애한테 내 마음만 강요하는 건 이기적인 거잖아."라는 말을 남겼고, 이경우와 안경민이 이를 격하게 공감하는 것으로 하여금 공주영의 과거 왕자림에 대한 스토킹 행적이 잘못되었음을 내포하고 있다.

내용 전개를 위해 이런 요소가 어느 정도 필요했을 수도 있지만, 만화적 표현 정도로 생각해야지, 현실에서 저런 걸 따라하다간 얄짤없이 경찰서 연행이다. 전반적으로 외모보정과 더불어 행동 또한 미화되어 있으므로 왜곡된 가치관을 독자들에게 심어줄 가능성도 없지 않기에, 메인 주인공으로서 반드시 비판되어야 하는 문제다. 작가도 초기 공주영은 약간 캐붕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후에 반장에 의해 자신이 저지른 스토킹의 잘못을 깨닫는 에피도 있었지만 전개상 삭제되었다고.[120][121]

왕자림에게 없어보인다는 말을 듣고, 양민지에게 남유리가 왕자림과 닮았다는 소리를 들어 이경우를 매우 의식하다가 본인의 자존감이 다 무너진 상황에서는 자신의 공백을 하이에나처럼 노리던 남학생들의 모습에서 자신을 투영하며 병신이라며 이 시절 행동을 자조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왕자림이 이경우도 그저 치근덕거리는 남자들 중 하나란 식으로 말하며 그런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언급하자 본인도 그 중 하나였다며 속으로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7.2. 자기중심성

난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대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안 믿어주더라. 언젠가 알아주지 않을까 했는데...
공주영은 의도는 좋았다고도 해석될 수 없을 지경의 과도한 민폐 행위를 선보일 때가 많은데 이 모든 것이 바로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에서 일어난 일이다.

특히 왕자림과 싸우는 이유 중 절반이 왕자림이 거부하는데도 지나치게 애정표현을 하며 관계를 과시하기 때문. 이런 성향은 후에 곽보경과 사귀었을 당시 주입된 연애관이 남아서 그렇다는게 밝혀졌지만, 이와는 별개로 남들에게 자신이 왕자림과 어떤 관계인지를 보여주고 싶어 안달내는 건 작중에서 공주영이 받는 취급과는 별개로 커버가 힘들다고 지적받는다. 이 점이 부각된게 160화.
공주영 : ...그래도... 노력하는 것 정도는 알아줘야 되는거 아니야?
어머니 : 누구는 노력을 못 알아챌 수도 있고, 또 누구는 네 행동이 진심이 아니라 애쓰는거라고 느껴서 불편할 수도 있는거야.
323화에서 밝혀지길 이러한 모습은 불안한 인간관계로 인한 보상심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한다. 인간관계에 확신이 안 생기니 행동이 과해지고, 그게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켰지만 정작 공주영 본인은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가 돌아오지 않아 실망감이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던 것. 실제로 후반부에서 인간관계 문제가 모두 해결되고 확신이 생기자 공주영의 언행도 특유의 오버끼가 사라지고 자연스러워졌다.

7.3. 최한별과의 관계 문제

가 왜 그러는지 짚히는 건 없어? 그렇게까지 하는 걸 보면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너 진짜 큰 죄 지은 거 아냐?
181화, 정상훈
어릴 때 나는 왜 생각이 없었지... (중략)상훈이 말이 맞아. 어릴 때라도 는 평생 상처가 됐을 수도 있잖아...
181화, 본인
사실 예전부터 공주영이 어렸을 때 왕자림을 괴롭혔다는 복선은 있었지만[122] 본격적으로 조명되지 않은데다가 하도 짧게 지나간지라, 독자들 대다수는 말 그대로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가벼운 장난이거나, 심해봐야 다른 애들에 의해 떠밀려져서 치는 정도의 수위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모두가 언젠가는 등장할 것이라고 점치고 있던 왕자림 그림을 그린 사람이 공주영에게 독자들이 예상한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적대감을 보였고, 댓글창에서는 최한별을 욕하는 내용들도 부상했지만, 반사적으로 평소에는 멀쩡하다는 애가 저렇게까지 공주영을 적대한다니 공주영이 유치원 때 벌인 소행들이 독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악질인 것이 아닌가하는 인식들도 생겼다. 물론 최한별이 과민반응을 하는 것인가 아닌가는 공주영의 과거 회상편이 끝까지 드러나야 판단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최소 2명의 원생들과 몰려다니면서 왕자림, 최한별을 괴롭혔다는 사실 자체는 확정되었기에, 과거가 어떻게 드러나던간에 최한별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공주영이 비판을 피한다는 건 정당한 것이 아니다.

과거에 유치원 시절때 본인이 잘못을 했다는걸 어렴풋이는 짐작하는 듯 보이나 정확히 기억을 못 한다.[123] 일단 공주영은 자신이 누군가의 그림을 바꿔치기한 것을 기억하고 있으나 그게 최한별인 것은 모른다. 과거를 알아챈 왕자림에게 머리채 잡히는 망상을 한 것[124] 때문인지, 이 문제를 다소 덮으려는 듯한 뉘앙스를 보이고 있다. 최한별에게 이야기를 듣거나 본인이 떠올렸을 때 공주영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가 중요할 듯.

하지만 171화에서 공주영이 최한별에게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알려달라는 모습이 비추어지는 것을 보아, 전자의 방향으로 나아갈 듯했지만 최한별이 그 사실을 알려주지 않고 왕자림과 헤어지라고 말하면서 도로아미타불.

최한별의 과거편인 174화에서 처음으로 과거 행적이 조명 되었다. 처음에는 율동을 하다가 최한별이 체육복에 콧물을 묻힌 일을 계기로 비염을 놀리거나 장난감을 뺏는 정도였지만, 나중에는 정도가 심해져 벌레나 흙을 던지는 수준까지 갔다. 다만 직접 흙을 뿌린건 공주영이 아니라 공주영 옆에 붙어다니던 유치원생. 참고로 공주영은 유치원 졸업사진에서 이 애를 보고 최한별이라고 착각했었다. 또한 왕자림을 괴롭힌 이유는 아이들이 자신과 왕자림을 엮어 '공주와 왕자'라고 놀림을 받았기 때문.[125]

이후 공주영이 과거 유치원생일때의 일을 기억하지 못해서 불안한 심리를 역이용해 최한별이 공주영을 미끼로 왕자림을 이간질시키는 계획적인 악행을 선보인다. 당사자인 왕자림의 의견을 물어보지도 않고 무작정 공주영과 왕자림을 찢으려 하는 독선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최한별이 과거에는 엄연한 피해자이며, 그 가해자 중 하나인 공주영에게 잘못을 따질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최한별이 공주영에게 취한 행동은 결코 옳은 행동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최한별이 피해자가 가해자가 된 셈.

공주영이 용기를 내서 자신의 유치원 시절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 대해 말해달라고 한 점에서는 그 용기는 칭찬 받을만 하지만, 피해자였던 최한별 입장에서는 '네가 그렇게 과거에 괴롭히고도 그걸 기억 못한다고?'의 입장일 수 있다. 그 뒤에 이경우, 김병훈과 치킨을 먹으면서 "초딩때 일도 가물가물한데, 유치원 때 일을 어떻게 기억하냐."라는 발언에서 공주영은 최한별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도 기억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왕자림 에피소드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심한 말을 들었던 왕자림의 경우 그 충격을 잊지 못해 최정우를 증오하며, 연애에 대한 트라우마까지 생겼는데, 정작 최정우는 그저 "...그런데 내가 어떻게 걔랑 헤어졌더라?" 이런 소리나 하며 자신이 정확히 사귄건지 아닌건지도 모르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가해자-피해자의 인식 차이를 보여주는데, (과거 시절 당한 일을 똑똑히 기억하는) 최한별-(가물가물하다는) 공주영의 케이스가 이 경우와 동일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최한별과 공주영의 과거 문제는 최한별 본인이 공주영이 유치원 시절때 일을 정확히 알고 사과하고자하는 마음에 흔들리고 결국 공주영보다는 자신을 잊고 잘 지낸 왕자림에 대한 미움이 더 컸다는 쪽[126]으로 스토리가 일단락되었다. 또 왕자림도 꿀밤으로 퉁치고 넘어가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이후 나온 할로우드 에피소드 속 공주영의 어린 시절은 철없는 장난꾸러기 초딩의 모습으로 그려졌으며 이경우의 집안 사정을 약속을 어기고 발설하는 바람에[127] 이경우가 진짜로 탈선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놓지 못 한 것으로 그려졌다.

7.4. 착한사람 증후군

361화 대한 내용은 공주영/작중 행적을 살펴보자.

물론 착한사람 증후군 자체는 비판할 요소는 아니다. 오히려 본인이 본인에게 주는 족쇄같은 것이므로. 그러나 공주영이라는 캐릭터에게 있어 이건 성장해야 할 점으로 평가받기에 문단에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

딜레마 존 때 무릎을 꿇으면서 존X 미안하다, 용서해 줄 때까지 안 간다고 하다가 "남자랑 소개팅하고 내 친구랑 연락하는 너보다 내가 더 나쁜놈이다", "그냥 헤어지자고 말해 사람 병X 만들지 말고 나도 맨날 너 기다리는 거 지쳐 나 이렇게 둘거면.. 그때 왜 붙잡았냐? 그냥 니가 나쁜 사람 되기 싫어서 잡은 거지? 그렇겠지 그땐 니가 잘못했으니까 이제 내가 잘못했으니까 됐지? 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일하러 가! 나 같은 애 챙겨주는 척하기 힘들었잖아"라고 말하고, 왕자림은 "..또 그딴식으로 말하지", "너 진짜.. 존X 없어보여"라고 일갈한다. 공주영은 왕자림에게서 제일 듣기 무서운 말이 나왔다면서, 결국 없어보이게 굴어서 미안하다, 내가 나쁜새끼 할테니 여기서 끝내자면서 가버린다. 연재 초반 공주영의 이미지를 보면 애교를 부리고 착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보인다. 하지만 프리시즌 27화에서 왕자림의 휴대전화로 싸웠을 때도 마지막에 욕을 하며 바나나 우유를 던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연재 중에 성격이 바뀌었다기보다, 원래 착한사람 증후군이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는 할로우드 에피소드에서도 어느 정도 드러났고 어머니 박리사에게 이를 지적받은 뒤 이경우에게 그간 쌓인 감정을 표출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딜레마존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없어 보인다는 말을 듣고 이별 선언 후 집에서 샤워기 물을 맞으며 좋은 사람, 좋은 친구, 좋은 남자 친구였는데 무엇이 잘못된 건지 고뇌한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 변화는 착한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포기한 게 아닌 왕자림에게 상처받는 것이 두렵고 절친을 의심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환멸로 인해 스스로 무너지는 과정이었다는 것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샀다. 그렇지만 재결합 이 후 스스로 극복하려고 노력하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128]

하지만 마지막 이경우와 화해하는 전개에서 공주영이 여전히 착한사람 증후군을 못 고쳤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그간 두 사람 사이 갈등으로 생긴 골의 깊이에 비해 완결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다소 중간과정을 생략하고 급전개를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해있다. 이경우의 말 맞다나, '그 말 한마디로 퉁쳐질 일은 아니었음'에도 아 X발 친구잖아!!! 일갈 한 마디와 사과로 마무리짓는 전개는 그간 공주영이 자신을 갉아먹던 결정적 결점인 착한사람증후군을 벗어나 이성적으로 단호하게 인간관계를 맺고 끊을 줄 아는 정신적 성장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공주영이 아직도 착한사람 증후군을 고치지 못한거 아니냐고 비판하는 의견들이 많다.[129][130][131]

8. 어록

쟈딈쟈딈~!
(공주영이 왕자림을 부를때)
에게, 반(半)했음.
[6화] 포기는 배추 세는 단위 (오글주의) 中
사(四)귀(耳)자(尺).
[7화] 결과는 노력을 배신한다 中[132]
가 나 좋아한다고 말할 때 까지 기다릴게.
[29화]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3) 中
내가... 남자친구니까. 당연한 거잖아.
[51화] 폭풍전야 中
물어볼 것도 많고, 할 말도 많았는데... 그랬는데, 막상 보니까 보고 싶었단 말 밖에 안나오네.
[78화] 너에게 中
내가 뒤에서 그딴짓 하고 다닐거 같냐?!!
내가 널 어떻게 생각하는데..!
[131화] 제자리 中
이제 없는 거지?
[131화] 제자리 中[133]
조아~
[167화]부터 밀고 있는 왕자림 한정 아침인사.[134][135]
...내가 (에게) 잘못한게 있다면, 다.. 알려주면 안될까?.. 부탁할게.[136]
[171화] 역전 中
내가 말했지. 니가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이라고. 걔가 날 어떻게 생각했던 상관없어. 지금 이렇게 니가 안아주고 있잖아.[137]
[204화] 너에게 나,나에게 너 中
그니까 담배 좀 끊지.. 대체 왜 피워? 이누래지지 폐 안 좋아지지 입냄새 나고 몸냄새 나고.. 역겨운데.. 피우는 입장에선 모르나?[138][139]
[214화] 일방통행 中
...이럴까봐
[259화]그 남자의 사정[140][141]
그건 우리가 한거지 이 도와준 건 아닌데 ㅎㅎ[142]
[268화] Stubborn 中
나...아파 죽을 것 같아도 생각만 났거든. 근데.. 너도 뭔가 아프고 힘들었잖아..너는 내 생각이 안 났던 거야..?
[320화] 썰물 中
당연히 편 들어줄 친구 들도 다 아는걸 나만 모르는게..얼마나 병X같은지 알아..?[143]
[320화] 썰물 中
구라야 그거 마지막 자존심이겠지, 가 상처받기 싫으니까.[144]
[336화]Remain
후회? 하겠지. 근데 가 진심으로 사과하기 전까진, 상종도 하지마.[145][146]
[336화]Remain
경우야 이제 도와줄 거 없으니까 신경 쓰지 마.
그리고 이제 자림이랑 친하게 지낼 필요도 없어[147]
[378화]Blue moon
..우주만큼.[148][149]
[409화]워터파크에서 생긴 일 (4) <밀물>
내가 너한테 반한 건 운명이야. [150]
[415화] 트와일라잇
아 X발 친구잖아!!!
[431화] 알고 있잖아

8.1. 에게 반(半)했음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n76vunQiMQ1turcn4o5_r1_1280.jpg

연애혁명 6화에서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고백을 할때 나왔던 장면이다. 반하다라는 뜻과 반(半)이라는 말이 동음이의로 사용되어 만들어진 유행어.

이 사진은 2013~2014년 당시 대부분의 중딩 카카오톡 프사였을 정도로 인기가 상당했다. 이는 당시 연애혁명의 인기에 대해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공주영 얼굴 부분에 본인 얼굴을 합성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파일:너에게 반했음 2022년 버전.jpg
위는 특별편에 실린 작가가 2013년 당시의 그림체와 2022년 그림체의 비교이다. 댓글창에는 작가의 그림실력이 발전했다는 댓글과 목요웹툰 9년 1위라는 상징적인 웹툰인 연애혁명의 시작과 끝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그림이라는 댓글이 베댓에 올랐을 정도로 작화가 상당히 발전한 것을 알 수 있다.

9. 기타


[1] 공평할 공, 임금 주, 뛰어날 영. 임금처럼 뛰어나라는 뜻이다. 어찌 보면 공주영의 별명 중 하나인 '군주영'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2] 독음은 '히메노미야 레이'. 작명할 때 한국명과 비슷하게 공주라는 뜻인 ' 히메()'를 넣었다. '노미야'의 경우 일본에서 황실 인물의 궁가명에 주로 들어간다. 미야케 참고. 이름인 레이는 숫자 0(영)을 뜻하는 '레이()'에서 가지고 온 듯하다. 히메노미야는 일본에 없는 가상의 성씨이다. 히메미야만 해도 현실에서 보기 힘든 데에 비해서 창작물에는 자주 나오는데, 히메노미야는 더한 투머치 순정만화 느낌이라 의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3] 연재 초기에는 8월 8일이였다. 2권 단행본의 프로필 파일을 낼때 실수로 수정 전 프로필을 내는 바람에 초판이 그대로 발행되었다고 한다. [4] 단행본 3권 기준이다. [5] 고모부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고모가 최소 1명 있다. 여담으로 공영호가 박리사보다 연상이며, 232 작가가 공주영 부모님의 연애 스토리로 연애혁명1990을 기획했다가 엎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1960년대 후반 ~ 1970년대 초반생으로 추정된다. [6] 외조부모는 공주영이 어렸을 때의 회상으로 출연했다. [7] 시즌 3 기준 고등학생이다. [8] 사귄 지 10주년인 5월 14일, 동시에 프로포즈를 했다고 한다. 석호와 이미희의 결혼식 3년 후 27세에 결혼했다. [9] 파일:공주아.jpg
아빠인 공주영을 많이 닮았고 엄마인 왕자림처럼 얼굴에 점이 있는데 왼쪽 볼에 연하게 있다. 헤어 스타일은 단발이며 앞머리는 처피뱅스타일이다. 148화에서 공주영이 왕자림의 미모에 넋이 나간 나머지 앞머리를 망쳤던 모습을 상기시키며 28세에 낳았다고 한다.
[10] 파일:공주영 아들.jpg
연애혁명 완결QnA에서 아들도 있다는게 밝혀졌다.
[11] 이탤릭체로 쓰인 부분은 작가가 언급한 공식 설정이 아닌 작중 언급으로 추정되는 내용이다. 전역 후 워홀도 다녀오고 일본에서 요리를 배우고 있다'는 부분만이 작중 공식적으로 드러난 내용. [12] 아버지 공영호의 후배인 지인의 식당이라고 한다. [13] 중학생 때까지의 거주지는 이삼동 소재 대단지 아파트. [14] 졸업 이후. [15] 28세, 결혼 이후. [16] 둘셋둘 Q&A 영상 참고. 서울 근처 지역이라고 했으니 김포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구리시, 하남시, 남양주시, 성남시, 용인시, 부천시, 광명시, 안양시, 과천시 등이 포함된다. [17] 에필로그 2화에서 무종교로 밝혀졌다. [18] 출처는 특별편 Change Off (2). [19] 왕자림 퍼스널 컬러 파란색 보색이다. [20] 아날로그 고백 2에서 공개되었다. [21] 여담으로 이삼정보고는 일삼동에 위치해 있다. [22] 무쌍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속쌍꺼풀이 있다고 작가가 직접 밝혔다.작가 왈 멍청하게 생겼다고 한다 [23] 고1 때는 172.9cm였었고, 고1 후반 때는 173cm였었다. [24] 공주영을 정상훈과 이경우가 업을 때 둘이 힘을 합쳐도 업지 못하고 정상훈이 "아 돼지X끼..."라고 하는걸 보면 무게는 꽤 나가는 편인듯. [25] 오히려 왕자림 쪽에서 공주영이 상처받은 걸 눈치챘다. [26] 77화에서 이경우는 아예 "넌 쓸데없는 건 잘 물어보면서 이런 건 말 안 하더라."라고 대놓고 지적을 했다. 정작 본인도 마찬가지인지라 공주영에게 "너만하겠냐."고 반박 당했지만. [27] 왕자림은 공주영 이외의 다른 요소들도 모두 챙기려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공주영에게 소홀한 경향이 있고 이경우는 공주영의 실망을 사는 것이 두려워서 일부러 의지하지 않는다. [28] 작중 곽보경이 이를 정확하게 지적한다. [29] 베댓 曰, 왕자림은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느라 가장 소중한 사람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몰랐고, 공주영은 가장 소중한 사람만을 바라보다 자신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알지 못했다.... 시즌 3에서의 갈등의 시작을 정확하게 말해준다. [30] 이경우의 가정폭력 현장을 목격한 게 원인으로, 그 전에는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성격이었다. [31] 중간에 잠깐 포기하긴 했으나, 벼랑 끝에 몰린 이경우의 도움을 요청하는 시선을 외면하지 못하고 다시 도우러 갔다. 그리고 그때 큰 사건이 터지면서 이경우가 원래대로 되돌아오는 계기가 되었다. [32] 왕공 커플의 공통점. [33] 다만 말할 당시에는 악의가 없었거나 혹은 감정적으로 많이 격해진 상태에서 말한 것이며 이후에는 진심으로 반성하는 듯한 모습이다. [34] 근데 이건 옷걸이빨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애매한 부분이다. [35] 김병훈이나 정상훈이 직접 작중에서 공주영에게 옷을 빌리는 모습이 나왔다. 3부 후반에는 안경민마저 공주영을 찾았다.그러나 다 헤어졌다. 공주영의 저주 [36] 이 꾸미는 실력이 정말 보통이 아닌지 최근화에서는 안경민을 코디하여 상당히 스타일이 좋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37] 주로 드라이나 고데기로 가르마를 탄다. [38] 왕자림한테 미움받을 거 같은 두려움. 친한 친구를 말도 안 되는 걸로 의심하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 등. [39] 반면 여친 왕자림은 감정 표현이 많아지고 조금씩 온화한 모습이 되어가고 있으며 이런 정신적인 변화가 시즌 3에서의 주요 관전포인트이다. [40] 할로우드부터 시작해서 딜레마존 때 정점을 찍었고, 이후로는 의도적으로 감정 묘사를 배제하면서 우는 모습이 다시 드물어졌으나 이클립스에서 이 시기에 왕자림 못지않게 많이 울었다는 게 드러났다. [41] 이 때는 왕자림까지 같이 거리낌없는 애정표현을 하기 때문에, 이른바 공글공글 스킬트리 마스터 '공글왕글'이다. [42] 다만 왕자림이 이경우에게 사과 받아오라고 권유하는 영향도 컸다. [43] 가사 영상 버전 [44] 왕자림에게 미움받기 싫었던 공주영 입장에서 가장 듣고 싶지 않았던 말. 이후 묘사를 보면 공주영은 단순히 미움받는 게 무서웠다는 걸 넘어서 지금까지의 자신을 부정당한 것으로 느꼈다. 그것도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45] 아예 안한 건 아니다. [46] 첫 여자친구는 곽보경이지만 곽보경은 이경우에게 접근하기 위해 공주영을 이용했으며 등처먹기만 했다. 애당초 공주영도 이성적 호감은 없었고, 자꾸 들이대길래 당혹스러워하며 얼떨결에 사귄 느낌. [47] 이성관계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고, 그로 인해 연애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첫 연애, 진정한 첫 사랑이라는 점은 왕자림도 마찬가지로 두 사람의 공통점이다. 다만 왕자림은 상대방을 진심으로 좋아하긴 했었고 기습이지만 키스까지 했다. 하지만 인신공격까지 당하며 배신당한 것이고 공주영은 얼떨결에 사귀고 자신도 모르는 새 어딘가 망가져버렸다는 차이가 있다. [48] 왕자림은 양민지, 최한별. 공주영은 이경우. [49] 제일 큰 위기는 진로 문제. 다른 때와 달리 이때는 정말 영영 이별할 뻔 했다. [50] 헤어졌다며 슬퍼하는 왕자림에 접근하는 이경우를 보곤 큰 배신감과 박탈감을 느끼며 말한 대사. 이경우는 미안하다고 짧게 말했지만 이제와서 남친 행세하냐며 바로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51] 경우 엄마가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왔을 때 걱정해서 찾아왔던 친구들에게 동정하지 말라고 불만있으면 치라고 악을 쓰는 경우를 보고 질렸다는 듯이 돌아가면서 한 생각. [52] 위에 저렇게 이경우에게 환멸이 난 듯한 대사를 퍼붓다가 끝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경우를 용서해주며 우정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는 대사다. [53] 공주영은 이경우의 외모와 운동 신경, 연애 능력 등 이경우 개인이 갖고 있는 능력에서, 이경우는 공주영의 학업과 평판, 부유한 가정 환경과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등 공주영의 환경에서 부러움과 열등감을 가졌고, 이경우는 자신이 중학생 때 공주영에게 자행했던 갈굼 등 학교폭력과 친구 여친을 좋아한다는 것에서 죄책감을, 그럼에도 자신을 끝의 끝까지 믿으며 잘해 주었던 것에서 고마움을 느꼈고, 공주영은 자신의 말 한 마디로 인해 이경우가 탈선한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꼈다. [54] 이경우가 맨날 싸우고 다니는 것으로 소문이 나자 이경우가 싸움을 좋아하는 애로 오해받는다고 생각한 공주영이 열받아서 냅다 가정 사정을 친구들에게 말하며 거짓말하지 말라고 따졌다. 곧바로 이성이 돌아와 비밀이라고 신신당부했지만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가는 법. 작중 공주영의 주요 단점 중 하나인 흥분하면 입이 싸지는 것이 어린 시절부터 있었다는 방증이다. [55] 왕자림과 이경우가 같이 있으면 커플로 오해하는 묘사도 종종 들어갔고 공주영도 이를 신경썼다. 본인과 함께면 커플보다는 남매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56] 특히 양민지에게 이경우의 전여친이 왕자림과 닮았다는 소리를 들은 시점에서 더욱 가속화된다. [57] 독자들의 추측으로는 이경우의 인간관계가 매우 넓어서 공주영이 이를 알게 되어도 공주영과의 관계만 단절될 뿐 적어도 인간관계에 한해서는 큰 타격이 없을 수도 있다는 중론이 있었다. 그러나 친구들에게도 사실이 터지는 순간 가장 친하던 일삼중 친구들과 이삼정보고 친구들과의 사이는 틀어지며 이경우는 양민지급 혹은 그 이상으로 이미지가 최악이 되어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58] 이때 공주영 자기가 먼저 연락하기 전까지는 연락하지 말라고 이경우에게 말한다. 하지만 공주영 성격상 몇 년이 지나서 연락을 할 가능성이 있긴 하다. 아마 20대를 다룰 에필로그에서 밝혀질 듯 하다. [59] 둘의 관계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공주영이 이경우를 데리고 도망나온 이후 2번이나 손절 직전까지 갔다가(초등학교 5학년 때 공주영이 집안일을 함부로 말한 일, 중학교 시절 이경우의 학교 폭력 등) 다시 어느 정도 회복하는 복잡한 서사를 가진 관계가 되었다. [60] 물론 현실에서 공주영처럼 남이 싫다는 의사를 드러냈는데도 접근하는 행위는 잘못된 행동이니 하지 말자. [61] 그렇게 딜교환 성공으로 양민지는 교우 관계가 박살났고 공주영은 내면에서 잠시 무너졌지만 공주영은 그 원인인 이경우의 짝사랑을 직접 확인하고 내쳤기 때문에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결국 딜교환도 양민지가 손해를 보게 되었다. [62] 여담으로 왕자림에게 양민지와 화해했다고 들었을 때 이경우를 떠올린 것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편이다. [63] 다만 공주영은 이전부터 최정우가 안좋은 소문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걸 알고있는걸로 보아선 이전에도 딱히 최정우한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진 않았던 걸로 보인다. [64] 임정훈이 최정우건으로 왕자림을 건드리자 매우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 [65] 최정우의 어장에 왕자림이 당한 것이 와전되어 사귀던 사이다 등으로 소문이 조금씩 있는데 이쪽으로 엮이면 불쾌해하는 편. [66] 최한별을 괴롭힌 다른 가해자들과 달리 공주영은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사과하려는 모습을 보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67] 왕자림의 주변 남자이기도 하고 양민지 건 때 자신에게 말하지 않은 내용을 최한별에게는 얘기했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었다. 최한별의 잘못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공주영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스트레스 받을만 하다. [68] 두 사람의 최종 재결합 이후에도 공주영은 왕자림의 주변 남자들이 질투나는건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고백을 하는데(419화) 본편 마지막회인 졸업식에 가서도 졸업 축하로 왕자림에게 전해주려는 최한별의 해바라기 꽃다발을 먼저 낚아채는 등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69] 자림이가 첫 여자친구냐는 왕자림의 어머니의 질문에 한 말. 왕자림은 너무 오글거려서 그냥 점수 딸려고 친 구라인 줄 알았다고 한다. [70] 공주영이 왕자림한테 이벤트를 크게 해주거나 데이트 할 때 자신이 돈을 다 냈던 이유가 전부 곽보경과의 연애과정에서 곽보경이 했던 압박들 때문이다. [71] 곽보경이 일방적으로 가지고 논 성격이지만. [72] 물론 이것은 공주영 본인 자체가 돈이 많은지라(...). 물론 용돈이다. [73] 사실상 공주영이 이삼정보고로 온 이유. 작중 명문고인 모원고에 다니는 정상훈, 박재정과 같은 학원을 다녔다는 언급이 있고 중상위권을 유지하는 모범생이였다는 언급이 있다. 다만 성적상 모원고는 어려웠을거라고(...) 만약 공주영이 곽보경을 만나지 않았으면 공주영은 현재에도 공부에 전념하고 있을 것이다. [74] 카카오톡의 여자 연락처를 싹 다 밀어 버렸다(...) 그 밖에도 상식 밖의 일을 많이 당했다. [75] 왕자림의 질투 유발을 위해 친구들에게 바람잡이를 부탁했을때 안경민이 첫키스도 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포옹 한번이 전부였다. 이경우가 곽보경을 경계한 이유도 곽보경이 공주영으로 착각한 척 포옹하자, 공주영한테 찾아가서 아주 대놓고 안으려 들던데 진도 어디까지 나갔냐고 놀렸더니 공주영은 걔랑 손도 못 잡아봤다며 정색했기 때문. [76] 헤어졌는데도 곽보경이 계속 들이대는 걸 보니 얀데레였을 것이다, 아무리 헤어졌다지만 저렇게까지 기겁하는 걸 보면 잡혀살다시피 했을 거라는 등. 일단 잡혀산 건 맞았다.얀데레는 호감이라도 품지 [77]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쩔 수 없지라는 반응이었다. 정작 곽보경은 지금까지도 자기가 공주영을 꼬셔냈다고 착각했는지, 훗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다시 꼬실때 공주영이 반응하자 여전히 자신에게 마음이 남았다고 확신했으며, 공주영은 귀찮긴 해도 예전에 먼저 고백은 했었는데 지금도 나한테 마음이 있어서 의지하려나보다 하고 싫은 소리도 못했다. 한마디로 서로 자신을 좋아했다고 착각한 관계. [78] 사귈 당시 약간이나마 좋아하긴 했지만, 이는 처음으로 이벤트에 성공해서 곽보경을 기쁘게 했다는 성취감과, 처음으로 여자친구한테 받아본 애정표현으로 인해 감정이 고양된 흔들다리 효과에 불과했다. 이후 행적을 보면 공주영은 곽보경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남들에게 자신이 곽보경을 얼마나 챙겨주는지 과시하는, 즉 자신의 헌신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쪽에 가까웠다. [79] 왕자림한테 과도하게 애정을 표하다가 적반하장하는 태도는 이것저것 퍼줬는데도 제대로 된 애정표현조차 안해준 곽보경에 의한 보상심리, 단순히 착해서라기에는 지나치게 자신을 낮추거나 종종 드러내는 자격지심은 데이트할때 자니차게 타이트한 기준을 들이밀며 자존감을 깎아내던 곽보경의 가스라이팅 때문이었다. [80] 이때 남편이 제지하지만 않았으면 더 팰 기세였다. [81] 꽤 엄격한 어머니와 부드러운 아버지가 있는 셈이다. 아들 입장에서는 너무 부드러워도 자녀가 막 나갈수도 있고 너무 날카로워도 자녀가 스트레스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부드러운 아버지와 엄격한 어머니가 있어 공주영은 좋은 가정에서 자랐다고 볼 수 있다. [82] 단, 뭇 남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던 왕자림과는 달리 호감형 외모임이 공식 설정인데도 공주영을 좋아한다고 묘사된 여학생은 없다. 이유는 공주영을 좋아하는 순간 경쟁상대이자 비교기준이 왕자림이 되기 때문(...) [83] 이 시기엔 학원에 대한 두려움과 압박도 있었다. [84] 다만 공부머리는 없었는지 정상훈의 언급으로는 학원 내에서 성적 상승폭이 적었고 모원고 갈 실력이 아니라고 언급되었다. [85] 이를 보아 공주영은 학원이 밤 10시 이후 영업제한 조례가 실시되는 경기도 소재 대도시에 거주한다고 볼 수 있다. [86] 이 당시 공주영은 이경우랑 사이가 좋았는데, 그래도 항상 거부한 걸 보면 학업에 대한 의지는 꽤 있었다고 보인다. 아니면 놀 땐 놀지만 낀 적이 없었던 듯. [87] 학교가 경기도 대도시의 특성화고임을 감안하면 매우 심각한 수치이다. 왕자림(평균 4등급), 홍진희(평균 5등급), 안경민(평균 5.5등급)보다도 더 낮은 성적을 기록한 건 덤. [88] 3등급이면 학교 내에서 최소 상위 23%에 해당한다. 최상위권까진 아니어도 꽤 괜찮은 성적인 셈. [89] 물론 학생부종합전형에 수상 경력은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 [90] 2학년 말에서 3학년 초에 담임과 면담할 때 빡세게 하면 지방 4년제 정도는 노려볼 수 있을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91] 특성화고 내신등급이라는 점을 고려해야하나, 6등급에서 3등급까지 상승폭을 반 학기만에 일궈낸건 누가 뭐래도 비약적인 성과다. 모의고사는 8등급이어서 모원고 친구들이 놀리는걸 넘어서 경악할 정도였는데, 현실적으로 보아 수능 등급은 그렇게 높게 받긴 어려웠을 것이다. [92] 정작 본인의 성씨가 ‘공’씨이다. [93] 2023년 기준 경기도 대도시의 대단지 아파트들의 평균 매매값은 10억 원에 육박한다. [94] 기아 K9은 가격대가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와 겹칠 정도이다. [95] 중2 때 모아둔 용돈만 40만원이 넘었다. [96] 아버지의 가르침 없이 혼자서 독학했다. [97] 부모님이 가정폭력을 하진 않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용돈만 주면 되는 줄 알고 방치했다. [98]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광적으로 집착해서 비교적 나은 어머니 쪽도 아버지에게 신경을 쏟느라 최한별을 오랜 시간 방치하고 가족관계도 단절된 지 오래다. 그나마 가정폭력을 일삼았던 이경우네보다는 낫고 현재는 어머니와도 대화를 시작하긴 한 듯 하지만 여러모로 화목과는 거리가 멀다. [99] 에필로그도 아니고 후기에 나오는 왕자공주 부부의 2세를 보여주기 위한 서비스컷이라지만, 이 한 장면의 배경으로 그려지는 집의 구조로 보아 왕자림과의 결혼 이후에도 상당히 유복한 가정을 꾸렸음을 짐작케한다. [100] 151화에서는 아예 공주영의 눈치는 진작에 뒤졌다는듯이(...) 영정사진에 공주영의 눈치가 그려져있었다.. [101] 184화에서는 왕자림의 욕쟁이 기질을 고치기 위해 욕할때마다 벌금 100원이라는 규칙을 만들고, 이걸 애들한테도 알려주는 바람에 왕자림이 하루종일 친구들의 도발에 100원을 뜯기는 수난을 당했는데, 공주영은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이 날따라 유난히 더 오글거리는 애정공세를 날려대다가 결국 5000원 선지불을 받고 쌍욕 세례를 들었다.(...) [102] 물론 곽보경은 진심이 아니었지만, 의외로 왕자림과 사귈때도 둔감한 모습을 보인다. 189화에서는 왕자림은 곽보경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고 "자림이가 처음으로 질투했어ㅋㅋㅋ"라며 친구들에게 질투를 부추겨달라고 했다가 실수로 단단히 빡치게 만드는 헤프닝도 있었는데, 사실 왕자림은 159화에서 장해리가 공주영한테 집적대는 광경을 보고 질투한 적이 있었지만 공주영은 이걸 눈치채지 못했다가 하교하고나서야 깨달았던 바가 있다. [103] 이로 인해 분위기가 어두워진 3부에서는 왕자림이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정포현을 하기 시작했을 때는 나 같은 거한테 이렇게 맞춰줄 정도로 동정한다고 오해해 오히려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 물론 이건 왕자림이 이제까지 애정표현이 박해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104] 물론 끝까지 아닐 거라고 믿긴 했지먼 이는 순전히 이경우가 자신의 오랜 친구이기 때문에 믿었던 것이다. [105] 친구들은 쟤가 왕자림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연기일지도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 정작 본인 의도와 다르게 왕자림은 쟤가 저 정도로 행동할 정도면 진짜 내가 싫어졌나보다라며 슬퍼하는 역효과를 낳았다. [106] 정확히 말하면 이때 진짜 멘탈이 나간 상태여서 말이 몇몇 헛나온 건 있지만, 왕자림과 깨졌다는 말은 떠볼려고 한 말이었다. [107] 이렇다보니 욱해서 욕할때면 친구들이 본성 나오냐며 놀리곤 한다. [108] 다만 이게 어디까지나 억누르는 상한선이 늘어난거지, 이해심이 많아진게 아니라서 억눌린 감정이 폭발했을 때의 여파도 갈수록 심화된다. [109] 계곡 에피소드(손 잡기), HBJY 시즌 1(포옹), 78화 이후로 왕자림이 공주영을 받아들이면서 체육대회 에피소드부터는 등에 매달리다시피 안아도 딱히 싫어하진 않았다. 귀찮아서 그냥 내버려두거나, 귀찮아서 이제 가라고 하긴 하지만. [110] 프리시즌 당시 수련회에서 공개고백을 시도했을 때도 레크레이션 강사가 왕자림을 무대로 올리면서 스킨십을 유도하자, 결계 허그(...)를 한게 그 예. [111] 또 다른 사례는 Shy girl 에피소드. 이때는 왕자림에 대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자(247화) 한동안 둘만 있는 시간을 피하려 했는데, 이 때문에 서운해진 왕자림이 관심을 끌기 위해 친구들로부터 배운 온갖 유혹스킬을 써서 고생하기도 했다. [112] 정확하게는 중학교 3학년. 이때 일명 일삼즈라고 불리는 동창 모임이 생겼으며, 이후 고등학교에서 왕자림의 인간관계가 더해지며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다. 참고로 일삼즈의 경우, 일부분은(이경우, 석호, 안경민, 김우리, 김민희) 초등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관계이다. [113] 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반 친구들과 흩어졌을때도 적어도 같은 반 친구도 몇 있었음에도 혼자 공부만 할뿐 친구들과 대화는 거의 안했다. 이는 3반이 진학반이라 반 친구들이 대부분 공부에 전념하는 삭막한 분위기인 것도 한 몫 했는데(심지어 담임도 독고문), 그나마 일삼중 동창(일명 '일삼즈')이였던 김병훈 김민희는 공주영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이때는 공주영이 방황하던 시기라 마찬가지로 대화는 거의 없다시피 했다. [114] 그 전에 오버워치를 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아나를 최한별이라 생각하고 용검을 빼들었지만 수면총에 의해 뻗는다. [115] 원래 변성기는 이르면 초5에 시작하며 대부분 중학교 입학 전후로 온다. 그런데 공주영은 고2가 되도록 목소리가 여리고 얇았으니... [116] 중학생 때는 곽보경이 자기 생일날 이벤트로 불러달라고 독촉해서, 고등학생 때는 왕자림을 꼬시려고. [117] 작중 한참 후회물을 찍던 왕자림의 회상으로 왕자림이 피아노를 치고 본인은 기타를 치면 되겠다는 공주영의 모습이 나온 적 있는데375화 완결 이후 펀딩으로 발매된 연애혁명 졸업앨범에서 둘이 합주하는 사진이 실려 공주영의 꿈 중 하나가 이루어졌다. [118] '공주영 비판/논란 1.인성' [119] 하지만 최근에는 오아람 역시 함부로 막말하고 이기적으로 방관하는 등 내로남불 태도들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평가가 많이 나빠지고 있다. [120] 대신 이는 최정우를 통해 보여줬다. 이쪽은 공주영 오리진이라고 볼 정도로 작업질에 비슷했던데다 공주영보다 능숙해 아직 순진했던 왕자림을 갖고 논 적이 있었는데, 초반에 왕자림이 공주영을 싫어했던게 최정우와 행동거지가 유사해서 경계했다는 설정이 된 것. 하지만 최정우와 달리 공주영은 진심이였기에 여러 삽질과 민폐를 벌이더라도 왕자림의 입장도 받아들이며 스스로 개선해나간다는 차이를 보여주었다. [121] 최정우가 작중 공식 미남이라 잘 안와닿는다면, 임정훈이나 옆동네 오영곤이랑 비교해보면 된다. [122] 귀신이라고 놀리거나 왕자림의 그림에 낙서를 하는 등의 과거가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갔다. [123] 물론 10년이 넘게 지난 일이고 가해자는 피해자의 고통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모를 수는 있다. [124] 정확히 말하자면, 그로 인해 왕자림이 자신을 싫어하게 될 것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봐야할듯하다. 단순히 머리채 잡히는 것으로 끝날 문제라고 공주영이 생각했으면, 왕자림에게 사실을 폭로하려는 이경우를 적극적으로 막지도 않았을 것이다. [125] 당시 여자친구도 있다보니 눈치가 보여서 왕자림을 마귀할멈이라고 부르며 내가 저런 애랑 엮일 거 같냐고 바득바득 화를 냈지만, 왕지림이 피아노 치는 걸 보고 넋을 잃고 쳐다보다가 친구들이 관심을 보이자 왕자림의 피아노 연주를 들으면 저주받는다는 식으로 말하며 친구들을 쫒아내는 등, 현재의 본인이 추측한게(좋아서 괴롭히는거다) 반쯤은 맞았다. 참고로 유치원 때 사귄 여친은 이후 바지에 똥 싼 사건 때문에 금방 헤어졌다고 회상된다. 다만 그나마 다행인건 왕자림은 이걸 모르는 듯 하다. 유치원 때의 일을 다 까먹었기때문이다. 물론 알게 돼도 딱히 신경쓰진 않을 것이다. [126] 공주영은 모르고 있지만 사실 최한별도 어릴때 자기 나름대로 공주영한테 보복하곤 했다. 일부러 왕자림과 엮이도록 유도해 애들이 공주영을 놀리게 하는 식. 이 때문에 공주영은 또 왕자림을 싫어하는 티를 내려고 왕자림을 괴롭혔는데 당시 최한별은 자신이 공주영한테서 벗어났으니 됐다고 생각했다. [127] 이경우가 아버지한테 맞은 상처를 맞짱 떠서 그렇다고 둘러댄 탓에 애들이 이경우를 깡패 취급하자 경우는 깡패가 아니라고 옹호하려다 그런 것. 애들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애들이 자기 친구들한테 '너만 알고 있어'라며 떠벌이는게 반복되어서 결국 소문이 퍼지고 말았다. [128] 이 과정에는 이제 아낌없이 사랑을 표현하기 시작해준 왕자림의 도움도 매우 결정적이었다. [129] 다만 공주영이 이경우가 처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 이경우가 말없이 이사가려고 하자 뭐라고 욕하면서 불만을 표하다가 아버지가 자신의 집에 찾아왔다는 소리에 말문이 먹힐 뻔했다. [130] 그리고 무엇보다 역대까지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맞고 자라서는지 어떤 잘못을 하던지 진심으로 사과하고 소통하려고 하기보다는 폭력을 통해 스스로 해결하던가 자기가 잘못한 죄값도 맞는 걸로 때우면 된다는 자기합리화를 가졌던 이경우가 뒤늣게마나 공주영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는 점은 의의가 크며 무게가 다를 수밖에 없다. [131] 하지만 이런것들을 다 감안해도 내용전개가 너무 급전개로 진행되어서 공주영이 끝까지 착한사람 증후군을 못 고친듯한 모습으로 연출된 한계는 비판받을 수 밖에 없다. [132]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드러난 반전이 숨어있는데 왕자림은 이 드립을 알고 있는걸 넘어 본인도 써먹어본 적이 있었다. [133] 다만 이 당시 공주영은 이경우로부터 곽보경이 자신을 가지고 놀았음을 듣지 못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게다가 이경우가 자신의 여자친구인 왕자림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추측되고 있음을 보면… [134] 침의 줄임말 겸 매일 아침마다 왕자림한테 '좋아'라고 할 수 있는 인사지만, 왕자림의 대답은 좋X.(...) # [135] 이후 두 사람이 최종적으로 재결합한 후인 416화에서 다시 쓰였다. # [136] 본인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릴 때라도 잘못한 것이 있었다면 그것을 깨닫고 반성하여 용서를 구하려는 공주영의 선한 성격이 드러난다. [137] 항상 상처를 숨기고 사는 자신의 앞에서 울음을 터뜨린 왕자림을 안아주면서 한 대사. 공주영이 얼마나 왕자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사다. [138] 이지혜와 헤어져 슬퍼하는 석호를 걱정해주고 금연하라고 조언을 해준 사람은 공주영 밖에 없었다. [139] 공주영 김병훈은 남자 주연급 등장인물들 중 유이한 비흡연자다. 헌데 공주영은 흡연혐오자다. [140] 이 말을 하는중 그렇고 그런 상황이 연출된다 [141] 진도 나가는 것을 못 참을까봐 자제했다는 의미. 왕자림이 349화에서 써먹는다. [142]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오아람 양민지를 화해시키려는 왕자림이 힘들어 하는듯 보여 걱정하자 자신의 욕심이라고, 너도 이경우와 화해를 해 보았으니 알지 않느냐.라고 말하는 왕자림을 보고 한 말이다. [143] 지금까지 쌓여온 상처를 왕자림 앞에서 쏟아내며 한 대사. 위 204화 대사가 왕자림을 사랑해서 상처를 감췄다면, 이 대사는 왕자림에게 지쳐서 상처를 드러내는 점에서 대비를 이룬다. [144] 공주영 자신도 이경우에게 자존심 문제로 이경우와 말다툼하다가 그에게 느낀 감정이 우정이 아닌 동정심이라며 상처를 줬다. 그래서 양민지의 마음을 알고있기 때문에 왕자림에게 이 말을 한다. [145] 본인은 양민지와 다르게 동정심 발언에 대해 이경우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사과했고 이경우도 알고 있다고 가볍게 받아줬기에 가능한 말. [146] 결국 왕자림은 양민지와의 갈등이 심화되던 시점에서는 공주영을 외면하고 다른 조언들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긴 했지만, 공주영에게 들은 이 말을 가장 충실하게 실천했다. 거의 1년여가 흐른 고3 막바지에 가서야 양민지가 뒤늦은 공개 사과를 하게 됐는데, 그 때 가장 먼저 달려가서 오해를 풀었던 것. 정은 다 떨어졌을지언정 양민지가 자신에게 했던 폭언이 100% 진심은 아니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반응이었다. 물론 너무 서로에게 상처를 크게 입힌 관계라 복원은 불가능했다. [147] 이 말을 한 뒤 안경민이 뒤에서 지켜보다 뿜어버린다. [148] 술에 취한 왕자림이 자기 얼마나 좋아하냐고 묻자 대답했던 말. 홍진희가 이전 화에서 우주만큼 좋다고 하면 덧나냐고 하소연했다. 이 말을 듣자마자 왕자림이 울음을 터뜨리며 자신이 쌓아온 감정을 모두 담아 애절한 사랑고백을 하고, 감동적인 재결합 장면이 연출된다. [149] 182화에서도 최한별에 대한 갈등을 풀 때 우주만큼 사랑한다고 말했다. [150] 왕공 서사의 수미상관. 바로 직전 왕자림에게 작중시간 2년 반, 연재기간 9년만에 처음으로 6화에서 시전한 너에게.반했음에 대한 대답, "나에게 반해줘서 고마워"를 듣고 공주영이 감동하며 해준 멘트이며, 왕자림이 오글거린다고 부끄러워하자 너에게 반했음을 또 한번 시전하고, 왕자림은 그 손을 붙잡아 키스를 해준다. 이 에피소드 한 회는 주연 커플인 왕공 서사를 사실상 완결짓는 최종 재결합 회차였기에 그 감동이 배가 되었다. [151] 팬들이 예상한 목소리는 변성기가 거의 안 온 하이톤의 목소리였다. 작중에서도 "앵앵대잖아"라는 언급이 나왔던 만큼 하이톤이었어야 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152] 애초에 공주영의 모티브는 따로 없고 성격만 작가의 지인 성격에서 따왔을 뿐이고, 외형은 단순히 순정만화 남주인공 클리셰 비틀기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연애혁명 프리시즌 1화가 나온 역사적인 순간도 2013년이였고 이때 안형섭은 연습생 생활도 안 했던 중학교 2학년이였으므로 이 모든 건 우연의 일치이다. [153] 아이폰 6부터 여자친구인 왕자림과 커플폰을 유지하고 있다. [154] 웹드라마에서 사용한 휴대폰은 갤럭시 노트9이다. [155] 후천적으로 속쌍꺼풀이 생긴 것이 아니라 232 에피소드에서 속쌍꺼풀이라고 확인사살했다. [156] 정확하게 말하면 중간에서 끝나는 짧은 쌍꺼풀이다. 이경우 어머니도 이런 쌍꺼풀을 가지고 있다. [157] 주연: 왕자림 Episode의 왕자림, 이경우 Episode의 이경우, 고슴도치의 꿈의 오아람 / 조연: Sunflower의 최한별, 너를 좋아하고 좋아하다 지쳐갈 때의 김우리 / 빌런: Boy Recipe의 곽보경 [158] 현재는 끝난 상태. 남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주연들보다 에피소드가 짧은 편이다. [159] 1학년 수련회때 왕자림한테 결계 허그한 일 이후. [160] 3학년 이별기 이후에도 카톡 프로필이나 달력에 생일표시를 뿡주영으로 해놓는 등(416화) 왕자림에게 애칭으로 굳어진듯 하다. [161] 10화에서 공주영 꿈을 꿨을때, 188화에서 공주영이 전 여친과 어떻게 사귀었을지 상상할때. [162] 또 특유의 애교섞인 행동도. [163] 꾸민다면 주로 시즌 3 졸업사진 에피소드 때처럼 가르마를 탄다. [164] 왕자림은 본인 테마곡 하나에 듀엣 테마곡이 2곡씩이지만 공주영은 본인 테마곡만 3곡이다. 나머지 하나는 왕자림과 듀엣 테마곡. [165] 양식을 메인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아버지 공영호와 다르게 일본에 유학을 갔으니 일식쪽을 메인으로 할 수도 있다. 학창 시절에는 양식을 좋아하는 왕자림을 위해 양식을 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특히 새우를 이용한 요리. [166] 대학은 패션디자인과를 지망하고 있다. [167] 자타공인 호감형 외모에 꾸미기를 좋아하는 데다가 뛰어난 요리 실력과 댄스 실력 그리고 노래 실력까지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