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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2:35:10

아기공룡 둘리/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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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작 TV 애니메이션판
2.1. 공실이2.2. 김박사2.3. 깡패 보스2.4. 깡패 부하들2.5. 남파공작원2.6. 둘리의 증조할아버지2.7. 디스크 악마2.8. 램프의 노인2.9. 마녀2.10. 마담2.11. 마담의 여동생2.12. 마법의 빗자루의 주인 할머니2.13. 매머드2.14. 중형 육식 공룡2.15. 미라2.16. 민들레 꽃씨 요정2.17. 범고래2.18. 붕어빵 가게 주인2.19. 2.20. 빵빵2.21. 사기꾼2.22. 사마구 ②2.23. 서커스단 보스2.24. 서커스단원2.25. 송아리2.26. 슈퍼 베이비2.27. 약장수 할아버지2.28. 연못의 요수2.29. 염라대왕2.30. 영국인 여자2.31. 오랑우탄2.32. 책장수2.33. 우주 관광2.34. 우주 해적단2.35. 우주 해충2.36. 원주민들 ⑤2.37. 유니콘2.38. 유령 잠수함 함장 ①2.39. 이웃집 여자2.40. 조삼룡2.41. 조옹2.42. 조일룡2.43. 치과 의사2.44. 치과 간호사2.45. 칼슘 귀신2.46. 코끼리2.47. 코뿔소2.48. 코폴2.49. 까라빠고 섬 주민들2.50. 통장2.51. 프롤레타리아 별 외계인2.52. 하나2.53. 한도흥업 작가들2.54. 혁명군 ③2.55. E.T성 외계인들2.56. G슈퍼 주인2.57. 귀마개 상인
3. 둘리의 배낭여행
3.1. 제1편 미국
3.1.1.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3.1.2. JFK 국제공항의 공무원들3.1.3. 도둑 2인조3.1.4. 로스앤젤레스의 경찰관들
3.2. 제2편 아프리카
3.2.1. 처녀 원주민3.2.2. 타잔 할아버지3.2.3. 불법 밀렵꾼 3인조3.2.4. 이정표 로봇3.2.5. 에코
3.3. 제3편 유럽
3.3.1. 기러기 경찰3.3.2. 노동자 할아버지3.3.3. 빈센트 반 고흐3.3.4. 모래 운반선을 모는 노부부3.3.5. 탑지기3.3.6. 랑콩 공주3.3.7. 인어공주, 미운 오리 새끼, 백설공주3.3.8. 마녀
3.4. 제5편 매직랜드, 제6편 원더랜드, 제7편 해피랜드
3.4.1. 몬스터3.4.2. 님프3.4.3. 원더랜드의 어린이들3.4.4. 심술꾸러기 악마3.4.5. 요술의 섬의 악마3.4.6. 해적, 천사, 피에로
4. 얼음별 대모험
4.1. 바요킹4.2. 공날이
5. <둘리와 함께>
5.1. 정선희 배우5.2. 김형진 배우5.3. Lora Cheatham 배우

1. 개요

아기공룡 둘리에 나온 기타 등장인물들을 총 정리한 문서다. 80년대 KBS 원판과 2009년 SBS 판, 둘리의 배낭여행, 얼음별 대모험 까지 모든 둘리의 TV 애니메이션이 나 극장판에서 최소 딱 한번씩 등장했던 모든 캐릭터 들이다.

성우진은 KBS 구판은 KBS, EBS 영어교육판은 EBS, 얼음별 대모험은 극장판, SBS 신판은 SBS라고 표기하며 ①~⑤의 번호는 원작 중반에 있는 장편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의 순서를 나타낸 것이다.

2. 원작 TV 애니메이션판

2.1. 공실이

파일: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공실이.png
파일:NEW둘리콩실이.png
둘리야, 둘리야!
나 있지. 억만 년전에 죽었었어.
성우는 차명화(극장판), 유상우( SBS).

둘리 애인이자 머리에 꽃을 장식하고 덧니가 나온 분홍색 공룡. 만화책 "X차원의 세계" 에피소드에서는 홍실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애니메이션 데뷔는 얼음별 대모험. 2009년 판에서도 간간히 등장한다. 현 시점에서는 둘리를 제외한 모든 공룡들이 멸종되어서 공실이도 뒤를 따랐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간 에피소드가 아니면 현 시점에서는 둘리의 회상 장면에서 등장하는 게 전부다. 둘리를 무척 좋아하는데, 너무 과하고 역겹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1] 메가데레인 듯 하다. 본인 말로는 둘리랑 결혼할 사이라고 했지만, 정작 둘리는 그건 그냥 엄마가 멋대로 주도한 것이라며 부담스러워한다. 다만, 2009년 판에서 가끔 공실이를 떠올릴 때 부끄러워하는 것을 보면 호감은 어느 정도는 있는 것 같다. 인형으로 제작될 때 둘리와 똑같이 혓바닥이 앞으로 튀어나오게 제작된 오류가 있다.

2.2. 김박사

성우는 장정진(KBS).

KBS판 1화 둘리의 탄생 편에서 등장. 대한결빙협회 연구팀 소속의 연구원. 어느 날 한강으로 흘러들어온 빙산에서 얼음을 채취. 그것을 한 눈에 관찰한 후 바로 씹어먹는 기행을 보여주고 그것이 무공해 얼음임을 검증한다.

2.3. 깡패 보스

파일:캡처_2021_04_29_21_58_15_32.png
감히 우리에게 똥을 던져!?
성우는 윤동기( SBS).

2009년판에서 등장한 악역으로, 동네에서도 가장 악명높은 깡패 조직의 보스이며 상당히 다혈질 성격이다. 4명의 악역으로 구성되어있는 깡패조직이다. 유니콘을 잡아서 부자가 되려고 시도하다가 오히려 하늘을 나는 유니콘에 의해 부하들과 함께 하늘을 날게 되고, 그러다가 결국 간판 같은 것에 부딪혀서 다친다. 이후, 자신에게 도둑질을 당한 여성에게 부하들과 함께 응징당한다.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정황상 경찰에 잡혀 감옥에 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2.4. 깡패 부하들

파일:캡처_2021_04_29_21_58_54_289.png

2009년판에서 등장한 악역들로, 깡패 보스의 부하들이다. 몇명은 굉장히 나대는 성격으로 행동 하나하나가 전부 나사빠진 것들뿐이다. 마지막에는 보스와 함께 보스에게 도둑질을 당한 여성에게 응징당한다.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정황상 감옥에 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2.5. 남파공작원

파일:둘리남파공작원.png

성우는 김환진 - 오세홍(KBS).[2]뒤에 서 있는 사람이 고길동 과 닮았다

북한에서 고래 모양 잠수함을 타고 남하한 2인조 공작원. 1988 서울 올림픽을 방해할 목적으로 대한항공 소속 항공기를 한 대 더 까부수라는 지령을 받고 한강물 속을 어슬렁거리다가가 둘리의 만능자동차(잠수함 모드)와 충돌했다. 그 후 자동차에서 튀어나온 도우너의 괴력에 역관광당했고 마침 만능자동차를 체포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이 메가폰을 들고 "너희들은 완전히 포위됐다. 순순히 손들고 나와라"라고 말하자 자신들을 부르는 것인줄 알고 잠수함을 버리고 물 위로 나와서 "아이고, 항복이라요, 항복...!"이라고 외치면서 체포되었다.[3] 원작(1983년 10월 연재분)에서는 소련군에게 여객기가 격추당한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을 다뤘기 때문에 당연히 등장하지 않으며(당연히 둘리가 가려던 곳도 소련.), 에피소드가 둘리가 경찰에 잡히는 피해자들이 고길동의 집으로 피해를 청구하고, 소련에서 여객기를 폭격했던 파일럿이 화장실에서 코가 깨졌다는 뉴스가 나오는 것으로 끝난다.

2.6. 둘리의 증조할아버지

커다란 공룡으로 오래전 화산 폭발에 휘말려 우주로 날아갔다가 뼈만 남은 유령 상태로 우주를 떠돌아다니고 있다. 도우너를 구하고 안심한 둘리 일당 앞에 나타나 잡아먹으려고 하지만, 둘리를 알아보고 고장난 둘리의 우주 자동차를 대신해 도우너를 깐따삐야 별로 데려다 주려 한다. 그렇지만 수많은 우주의 위험요소들의 공격을 받다가 프롤레타리아 별의 공격을 맞고 산산조각나며 둘리와 이별한다.

2.7. 디스크 악마

파일:둘리디스크악마.png
너는 이제부터 나를 도와 이 세상 구석구석을 악마의 은총으로 가득하게 해라!
성우는 변종필(SBS).

둘리가 길에서 주운 레코드판을 틀자 나타난 그림 리퍼를 연상케 하는 외형의 악마. 세상을 악의 힘으로 물들이려고 하고 고길동마저 레코드판 속에 가둬버리고 세상을 타락시키려 한다. 둘리 일당을 데리고 빌딩 옥상에서 사람들의 이성이 날아가는 해골들을 던지게 시키지만 희동이는 오히려 악마에게 해골을 던지고, 화가 난 악마는 희동이를 아래로 던져버린다. 도우너가 초능력을 써서 희동이를 구하고 또치는 초능력을 악마에게 써보라고 하지만 통하지 않았다. 이후 세상 사람들을 모조리 악마로 바꾸는 물약을 만들다가 희동이의 젖꼭지를 눈에 맞고 사라진다. 둘리 일행이 레코드를 확인하자 "아기의 젖꼭지를 조심하라! 이것만큼 순수한 것은 없다"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다행히 고길동이 돌아오고, 악마에게 잡혀갔던 기억은 사라져있었다.

애니판에서는 희동이에게 폭력과 마법을 선사했는데 마법의 경우 해골돌멩이를 희동이한테 던져서 희동이가 타락할 위기에 처했는데, 몇 초도 되지 않아 도우너가 염동력으로 타락을 무효시켰고 폭력의 경우 패대기치려 할 때 둘리가 몸을 날려 막았다. 여담으로 이때 나온 레코드는 45회전 EP라서 앞장면에 라데츠키 행진곡이 나오던 LP와는 미묘하게 속도가 다르다. 둘리 일행이 어지럽힌 레코드판을 정리하게 되는데 박정자가 물약이 든 냄비를 확인하는데 박정자가 물약을 바라보자 물약 속에 있었다.

악마지만 십자가, 마늘같은 것은 통하지 않는데, 이는 엉덩이뼈 부분문신 형태로 부적이 그려져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희동이가 가위로 망토를 잘라 부적이 있다는 것만 확인하고 훼손하지는 않았다. 작중 나온 개그스러운 연출과 허무하게 당한 점 때문에 간과되긴 하지만 사실 둘리내 빌런 중에서 바요킹과 맞먹을 정도로 위험하고 악한 인물이다. 게임 둘리 부라보 랜드에서는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2.8. 램프의 노인

파일:둘리램프의노인.png

성우는 김정호( KBS).

어린이날 기념으로 등산을 하러 나섰다가 도중에 버스에서 쫓겨나 비를 피하기 위해 들린 동굴에서 둘리가 주워온 고물 램프를 뚜껑을 열자 나타난 엄청 나이 먹은 램프의 거인.[4] 마술과 마법을 쓸 수 있지만, 하도 나이가 먹어서 둘리의 초능력에도 밀릴 정도로 시원찮으며,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마음대로 가져가자 고길동이 그걸 보고 주거 침입에 사유재산 침해로 고발하겠다고 했더니 화가 나서 고길동 면전에 음식을 내던졌다. 그래놓고는 "배고파서 좀 먹겠다는데 왜 떠들어, 남사스럽게! 에잇 치사해, 안 먹으면 될거 아니야! 아니 거참. 먹는거 가지고. 좀 나눠 먹으면 어디 덧나?"라고 투덜댔다. 그 다음에 고길동이 방에서 이들이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 '은행을 털까, 슈퍼마켓을 털까'라는 얘기를 엿듣고 깜짝 놀라서 경찰에 신고했다가[5] 오히려 고길동이 장난전화했다고 한소리 들었다. 이에 화가 난 고길동이 당장 나가라고 해도 뻔뻔하게 계속 머무르겠다고 했으며, 밥 먹을 때는 밥통을 비운 것도 모자라 허락도 없이 고길동 밥을 둘리 일행에게 나눠주는 건 물론이고[6] 아예 멋대로 눌러 살겠다고 선언까지 했다. 이에 열받은 고길동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고[7] 다짜고짜 담배는 몸에 해롭다면서 물벼락을 내려서 고길동에게 미움을 받았다.

그 뒤 램프에서 자던 중 고길동이 노인이 들어 있는 램프를 밖에 던져버린 후 사라졌으며,[8] 원판에서는 램프가 밖으로 던져진 후 로드롤러에 납작하게 눌린 채로 파괴되었다. 애니판에서는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해서인지 길동이 "에잇, 버려라!"라는 대사를 내뱉으며 램프를 창 밖에 던졌는데, 마침 지나가는 쓰레기차 안으로 램프가 들어간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이재명 성우의 "그 뒤로 램프 노인은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답니다." 라는 내레이션이 압권이다. 얼핏 듣기에는 고길동하고 같은 성우인지도 구분할 수가 없을 정도다. 도우너가 존댓말로 대한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2.9. 마녀

파일:둘리마녀.png

도우너 첫 등장 에피소드 때 타임 코스모스를 타고 가다 중간에 18세기 스코틀랜드로 떨어진 철수가 만나게 되는 인물.[9] 성우는 박정자와 같은 박신영. 1987년 방영된 시즌 1과 2009년 방영된 NEW둘리의 캐릭터 차이가 극명하다.[10] 시즌 1에서는 그야말로 마녀다운 모습으로, 젊고 쭉쭉빵빵한 외모를 지녔지만 성격은 그야말로 사악하여 우연히 18세기로 떨어진 철수를 학대한다. 철수는 마녀를 타도하기 위해 모인 신부님과 마을 사람들에 의해 구조된다.[11] 신부님 및 마을사람과 대결할 때 마법 주문이 압권이다.

원작 만화에선
"아르미 사르미 노 팬 노 브 킹콩 땅콩 수리수리 시계수리 TV수리 다리수리 덩더꿍 쿵더꿍 신이여, 사탄이여 자태를 나타내소서! 그리하여 누가 더 위대한지를 보여주시라! 아사사사사!"

87년 애니메이션 버전에선 좀 더 길게 주문을 외우는데
"아르미 ↗다르미~ 도레미파솔라시도 ↗시라솔파미레도 수리수리마수리. 오오오, 나의 사탄이여! 자태를 나타내소서! 그래서 누가 더 위대한지를 보여주시라! (엉덩이를 흔들며) 아사라↗사사사사 아사라사↗사!" (멍때리게 보는 신부와 철수와 마을 사람들)
하다가 사탄이 나타나지 않고 철수도 히히히 웃는데 당황해하며 '어? 왜 여태 사탄님이 소식이 없지?' 라고 생각하다가 하늘에서 뭔가가 나타나는 걸 보고 사탄이 온지 알고 좋아라하며
"오호 사탄이여, 연탄이여~!"
하는 그 때, 타임 코스모스를 타고 둘리와 도우너 일행이 나타난다. 그런데 동시에 크로노사우루스 한 마리가 같이 이동해와서 마녀를 깔아뭉갠다. 정확히 말하면 둘리와 고영희가 익룡과 크로노사우루스의 싸움에 말려들어서 급히 도망가려는데 타임 코스모스를 조작하려는 순간 공룡 입 속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공룡이 같이 묻어온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당연히 그게 사탄인지 알고 신부를 빼고 엎드려 비는데, 마녀는 허리를 이루만지며 "봤지? 봤지? 아이구, 허리야..."이러면서 일어나 "자,이래도 내 말을 거역하겠느냐?" 라고 의기양양하지만 크로노사우루스가 슬쩍 눈을 뜨고 가장 맨 앞에 있는 마녀 엉덩이 옷쪽을 부욱 물어찢는다. 이래서, 마녀는 크로노사우루스에게 옷이 뜯겨 팬티 노출과 함께[12] "에구머니!! 하느님!" (원작) "으악! 나 살려! (달아나면서) 하느님!"(87년판 애니) 다급히 부르며 도망가버리고 마을 사람들은 저게 사탄이 아닌 것만은 확실한데....? 이렇게 말을 하다가 누가 네스 호에 처넣을까요? 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그러다가 신부는 그 아이들은 어디로 갔나요? 이래서 다들 둘러봐도 이미 타임 코스모스로 떠나버린 둘리네를 찾지못하자 어느 아저씨가 "혹시, 그 아이들은 하느님이 보낸 사자 아니었을까요?" 라는 말을 한다.

NEW둘리에서는 호호 할머니 같은 인자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우연히 떨어진 철수를 극진하게 잘 보살펴주는 자상한 모습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에게 마녀라는 오해를 불식했지만, 신부님과 둘만 남게 되자 신부님을 잡아먹으며 진짜 마녀의 면모를 드러낸다[13]. 비명소리에 놀라 네스 호수로 가는 크로노사우루스는 덤(...)

2.10. 마담

원작의 걸프전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이라크 병사. 거주지는 바그다드로,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사담 후세인과 매우 닮았지만 무관하다.[14] 18세지만 수염때문에 늙어보이며 둘리도 "18살인데 버릇없이 수염 길렀냐?"라고 핀잔을 줬다. 걸프전쟁 때문에 기름값이 폭등해 추운 겨울을 나고 있던 둘리 일당이 전쟁을 TV중계로 보다가 미사일과 폭탄이 한발에 수십억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라크에 미사일과 기름을 가지러(...) 갔다가 만났다. 자기 외의 모든 부대원이 죽어버리고 같은 처지였던 미군 병사 한명과 교전 중이었으며, 미사일에 요격당한 둘리 일당이 서로의 진영에 떨어져 두패로 갈라져 싸웠지만[15] 나중에는 화해시키고 마담과 미군은 사이좋게 어깨동무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둘 다 지뢰를 밟고 사망. 둘리 일행은 사막에 묻어줬다.

2.11. 마담의 여동생

마담의 여동생. 바그다드에 거주하는 이라크인 소녀. 집도 다 날아가고 폭격에 죽은 양을 뜯어먹으며 버티고 있다. 바그다드에 도착한 둘리 일행이 함께 가자고 했지만 오빠를 기다려야 한다면서 거절했다. 둘리 일당도 모르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버렸지만, 그 오빠가 실은 몇 페이지 전에 이미 죽어버린 마담이었다.(…) 그 후로도 이라크가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면, 너무 불쌍한 아이. 살아있다고 해도 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 상황을 봐도 알겠지만 평온한 삶과는 거리가 멀다.

2.12. 마법의 빗자루의 주인 할머니

날아라! 자루!
원작과 2009년판 25, 26화에 잠시 등장한 단역. 마법사인데 고길동의 강요로 낙엽 청소를 하게된 둘리 일당이 청소하다가 우연히 마법의 빗자루를 주워 둘리가 남극으로 갔다 서울로 돌아왔다를 반복하다가[16] 고길동을 아마존으로 보내 오리노코악어, 아나콘다, 피라냐, 재규어, 붉은고함원숭이, 아마존강돌고래에 의한 수모를 겪다가 돌아온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박정자마저 아마존으로 보내버리며 고길동&박정자 부부는 스컹크인 하치를 양아들로 키우다가 마이콜이 부부를 찾으러 왔다가[17] 부부는 서울로 돌아오지만 마이콜은 아마존에 살게 되었다. 그 후 한편 둘리는 마이콜을 다시 데리고 오기 위해 아마존으로 갈 준비를 하려다 이를 보게 된 주인 할머니를 만났고, 그들에게서 다시 빗자루를 되찾는다. 물론 주인 할머니는 없어진 자신의 빗자루를 찾는다고 고생한데다 뚫어뻥을 타고 날아다니다가 둘리가 빗자루를 쓰고 있는 것을 보고 빗자루를 빼앗고 둘리 얼굴에 뚫어뻥을 박아버리고, 둘리 일당이 멋대로 남용한 것을 알고는 크게 화를 냈고, 둘리 일당의 머리를 빗자루로 때렸다. 또치와 도우너가 둘리가 그랬다고 남탓을 하자 아니라고 척 봐도 셋이 똑같다고 또치와 도우너의 얼굴에도 뚫어뻥을 박아버리고 다시 빗자루를 타고 날아간다[18].

2.13. 매머드

파일:246579.png

구 애니메이션과 만화책 한정으로 둘리 가족의 최대 아치에너미[19]. 2009년작에는 고증을 조금 맞추려는 의도였는지 알로사우루스로 보이는 대형 육식공룡으로 교체되었다. 다만, 2009년작에서는 둘리가 외계인에게 실험된 후 잠들었을 때 공룡은 전부 멸종되어 중생대가 끝나고 눈이 오는 신생대의 빙하기 때 무리를 지어 지나가는 엑스트라로 잠시 등장했다. 여담으로 모습은 매머드인데 덩치가 곧은엄니코끼리처럼 엄청 거대하다.

2.14. 중형 육식 공룡

상술한 매머드의 역할을 2009년 판에서 맡은 캐릭터들이다. 감동의 재회를 한 둘리 모자 앞에 3마리가 나타나 둘리 엄마를 공격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희동이가 둘리의 발목에 로프를 묶고 타임 코스모스를 작동시키는 바람에 둘리는 물론이고 이후 상처 투성이지만 둘리 엄마가 살아 있는 것을 볼때, 죽거나 후퇴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디자인이 공룡시대 빠른 턱 벨로키랍토르를 도용한 것인데 아트 디자이너가 그린 것을 감독인 원작자가 눈치채지 못한 것인지는 불명. 종은 알로사우루스로 추정된다.

2.15. 미라

사막 파라오의 무덤에 잠들어있던 미라들. 둘리 일당은 가까스로 도적단에게서 도망치는 데 성공했으나 타임 코스모스는 여전히 고장난 상태였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날아다니게 된다. 희동이가 때리면 말 잘 듣는다며 걷어차다 결국 타임 코스모스가 멈춰 떨어지게 되고 일당은 사막의 구멍에 떨어지게 된다. 구멍 안은 상당히 넓은 공간이었고 안을 뒤져보던 둘리 일당은 희동이가 어딘가에서 주워온 황금 투구를 쓰고 오는 것을 보고 눈이 뒤집혀 가 보려 하지만 고길동이 보물들은 희동이가 찾았으므로 자기와 희동이 것이라며 못 오게 막는다. 고길동은 보물들을 마구 챙기다 파라오의 무덤을 손댔기 때문에 수많은 미라들이 깨어나 둘리 일당을 공격한다. 막다른 곳에 몰린 둘리 일당은 보물들을 모두 버리고 항복하지만 미라들은 멈추지 않고 계속 다가왔으며 절체절명의 순간 둘리가 보물들 사이에 껴있던 양탄자에 초능력을 걸어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둘리의 배낭여행 제2편 아프리카 편 중 이집트 부분(내용상으로는 후반부)이 이 에피소드에서 힌트를 얻은 듯하다. 둘리 일행이 갇힌 곳이 피라미드의 지하 공간이고, 고길동이 보물을 만져 다른 일행들이 위기에 처하고, 미라들이 둘리 일행을 공격하고, 마침내 그들이 피라미드를 탈출하게 하는 수단이 양탄자라는 점이 비슷하다. 다만 원작의 미라는 짤뚱하게 생겼지만 이쪽의 미라는 건장한 성인 신체 비율을 하고 있다.

2.16. 민들레 꽃씨 요정

둘리가 오래된 책에서 배운 최면술의 부작용으로 고길동의 성격이 더욱 험악해진 뒤,[20] 갑자기 둘리의 앞에 나타난 요정.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감정을 심어주기 위해 왔지만 도우너에게 불쏘시개라던가 머리 좀 빗고 다니라는 말을 듣는 등 험한 꼴을 당한다. 희동이에게는 머리채를 잡히는 수모도 겪는다. 최면술을 풀고 자신의 좋은 추억만을 남겨달라는 둘리의 소원을 들어줘서 고길동의 기억 속에서 둘리가 저지른 나쁜 기억은 싹 다 지워줬지만, 고길동의 지나친 애정공세와 뽀뽀세례에 둘리의 얼굴이 남아나지 않았다.

2.17. 범고래

파일: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범고래.png

성우는 변현우.

얼음별 대모험과 2009년판에 등장한 단역. 펭귄을 노리다가 빙하에 갇힌 둘리를 보고 이걸 물려고 하지만 당연히 얼음에 부딛혀 이빨이 죄다 으스러졌다. 후에 그 빙하는 한국으로 내려간 뒤 둘리가 깨어나고, 얼음별 대모험 엔딩 크레딧에서는 펭귄 한 마리가 문어 의사를 찾아간 범고래를 상상했다. 2009년 판에서는 얼음을 깨부수고 펭귄들을 쫓아가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2.18. 붕어빵 가게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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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윤동기.

2009년판에서 등장한 사람으로, 가격을 묻는 둘리 일행[21]을 싸가지없게 대했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영 엉망이다. 게다가 배고파서 부스러기[22]를 주워먹으려는 둘리에게 폭행도 가하는데[23], 이는 명백한 불법이다. 그 후에는 자기의 잘못으로 떨어뜨린 붕어빵을 둘리 일행에게 변상을 요구하는 뻔뻔한 작태까지 보였다. 그러고 둘리 일행이 튀자 "임마들! 느그들이 누군지 내가 모를 줄 알고? 오늘 밤에 느그 엄마한테 내가 다 일러줄끼라!"라고 소리지른다.[24] 마지막에는 위의 사기꾼이랑 충돌했다. 그래서 가게가 다 엎어져 망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성은 커녕 마지막까지 둘리 일행에게 뒤집어씌우는 뻔뻔한 작태를 보였다. 다행히 둘리 일행은 째는 데 성공한다. 자신도 쫓아가긴 했으나, 다음 장면에서는 보이지도 않고 안 나온다. 아무래도 쫓아가다가 놓쳐서 포기하고 가게로 돌아간 것 같다.

2.19.

5화 슬픈 길동이 편에서 슈퍼 베이비들과 같이 TV에 나왔다. 작중 머리에 물뿌리개를 달고 옷통을 벗으면서 Rainism을 불렀다.

2.20. 빵빵

'X차원의 세계'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다. 둘리 세계관의 만화가 김파마가 연재하는 만화의 주인공인 작은 악마로, 고길동의 100만원짜리 도자기를 깨뜨려 전전긍긍하는 둘리의 앞에 나타나 둘리를 만화세계 차원으로 이동시켜 현실세계의 김수정 씨가 그리는 만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만화의 내용이 잠시 리부트되는 일종의 평행세계가 되는데, 둘리는 공룡시대에서 엄마, 공실이와 살고있으며 후에 등장한 도우너, 또치, 희동이도 전혀 둘리를 알아보지 못한다. 에피소드 종국에는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오고 둘리가 죽으면서 만화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자 둘리를 죽게할수 없던 빵빵이 등장해 둘리 일행을 현실세계로 되돌려준다. 이때 대사가 압권인데, 빙하기가 찾아와도 엄마와 남기를 원하는 둘리에게 '말좀 들어! 페이지 여분이 없단 말이야!'[25]

2.21.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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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최한.

NEW 아기공룡 둘리에서 둘리 일행이 고길동의 수첩을 가져다 주기 위해 고길동의 회사에 가다가 만난 사람으로, 버스 안에서 사기를 치다 걸려서 둘리의 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사람 때문에 둘리 일행은 온갖 고생을 하다가 겨우 수첩을 찾았다. 그리고 그 사람은 둘리 일행을 피하려다가[26] 실수로 구급차와 충돌하고 구급차에 타게 되어 수술실로 끌려갔다. 사실 이는 고길동이 둘리 일행을 쫓아내려는 작전이었으며, 나중에 둘리 일행이 오자 멘붕했다. 원래는 연필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정확하게는 홍보부장)이었다는 설정이지만 제품 사기로 인해 회사가 망하고 실직자가 된데다가 이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장이 미국으로 도망을 치는 바람에 본인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회사 재고품들을 버스 등에서 판매하는 행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소개한 제품은 희희낙락 마술연필이라는 제품으로, 어디든지 낙서해도 60초만 지나면 감쪽같이 사라진다 하며 시중가로 한 자루당 3000원에 팔아왔으나 둘리 일당이 탄 버스 안에서는 한 자루당 1000원에 판다며 광고를 했지만 장난감 시계를 사용한 터라 60초가 지나도 지워지지 않았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수술실에서 수술을 받아 병원에 입원 중일 것이라 추측된다. 설령 병원에서 도망쳤다 해도 아프지도 않은데 수술받은 것 때문에 회복이 힘들 가능성도 있어서 정상적인 생활은 힘들 것 같다. 사기에 절도까지 했으니 경찰한테 잡히면 감옥에 수감될 가능성도 있다. 원작에서는 그냥 무방비하게 있던 둘리에게서 짐을 빼앗아 달아나서 포장마차에 머물며 밥먹는데 서울에서 길을 잃어 거지 꼴이 된 둘리 일당이 구걸하자 매섭게 거절하는데 얼굴을 알아본 둘리 일당에게 응징당했다.

2.22. 사마구 ②

바닷속에 기지를 짓고 사는 사마귀를 닮은 외계인들이다. 온몸이 분해되어도 동작하는 괴상한 신체를 가졌으며, 눈을 떼어 거꾸로 붙이면 시야가 거꾸로 보이는 등 로봇같은 인상을 준다. 희동이에게 1:2로 싸우고도 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엄청난 문명을 지닌 종족으로 나스카 평원의 그림, 마추픽추, 이스터 섬의 모아이 등이 모두 이들이 만든 것이었다. 그러던 중 메두기 별이 침공해 양쪽이 큰 피해를 입고 사마구는 남태평양, 메두기는 버뮤다 해역에 숨어들게 되었다. 이때문에 사마구는 영해를 침범하는 이들에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어 바다를 여행하던 둘리 일당을 납치하고, 타임 코스모스의 오작동으로 하늘 위를 날아가던 고길동을 붙잡고 있었다.[27] 메두기 또한 군비 증강을 위해 버뮤다 삼각 해역에서 비행기, 배 등을 끌어당기고 있었다.

그런데 사마구 측의 공주가 도우너에게 반하자 둘리는 이를 기회로 알아차리고 도우너에게 결혼을 받아들이는 척 하면서 튀자고 작전을 세운다. 겸사겸사 장인어른을 소개해준다며 노동을 하던 고길동을 빼오기도 한다. 그러던 중 메두기가 또다시 침략을 해오자 사마구의 대장은 사위들[28]에게 침략군을 막고 오라며 둘리 일당과 고길동에게 총을 쥐어주고 전선에 내보낸다. 메두기와 대치한 둘리 일당은 바로 항복을 하지만 갑자기 터진 지뢰 탓에 전선은 흐지부지 되고 둘리 일당은 도망친다. 희동이가 몰래 사마구들이 전리품(?)으로 갖고있던 타임 코스모스를 빼낸 상태였고 혼란한 와중에 타임 코스모스의 계기판에 충격이 가해지고 둘리 일당과 고길동은 바다에서 탈출해 어느 사막에 처박히게 된다.

2.23. 서커스단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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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판의 모습이다. 서커스를 운영하지만 하는 짓은 조폭이다. 도망간 또치를 잡아오라는 명령을 한다. 성우는 윤동기.

2.24. 서커스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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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판에서 등장한 인물이다. 검은 손길단 행동대장. 가장 얼굴이 많이 비춰지는 인물이다. kbs 판과 sbs 판 모두 발바닥이 시꺼만 것만 보고 마이콜을 또치로 오인하여 잡아온다. 성우는 엄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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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판에서 등장한 인물이다. 서커스단의 일원인데 복서. 대사가 거의 없는데.

2.25. 송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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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소인국' 편에 등장한 단역. 초등학생으로, 잎사귀를 타고 도망치던 둘리 일행이 비를 맞고 웅덩이에 빠져 표류할 때 둘리 일행을 구해주고 집으로 데려가 밥과 약을 먹여주며 돌봐주었다. 물론 둘리 일당이 표류한 것이 다리에 부딪혀서 그런 것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둘리 일당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급류여서 송아리의 다리에 부딪히지 않았더라도 둘리 일당은 표류했었을지도 모를 일이고, 만일 그녀가 둘리 일행을 보지 못했거나 고길동처럼 벌레라고 생각하고 넘겨버렸으면 둘리 일당은 그 날로 물귀신이 되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둘리 생명의 은인인 셈이다. 물에 젖은 둘리 일행을 보살펴주다가, 극성맞은 어머니한테 성적이 안 나온다고 된통 혼난 다음 피아노 학원으로 갔다.[29] 그리고 둘리 일행은 아리 엄마에게 복수한답시고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최대한 일거리를 만들어서 힘들게 한다나.[30]

2.26. 슈퍼 베이비

둘리가 TV에서 이들을 보고 발광을 떤다. 이때 Sorry, Sorry를 불렀는데 안무는 원더걸스 So Hot인게 옥에티. 모티브는 SUPER JUNIOR.

2.27. 약장수 할아버지

'약장수 둘리' 편에 등장한 단역. 고길동의 의뢰를 받고 둘리를 제압해 일꾼으로 데려간 약장수 노인이자 6.25 전쟁 때 이북에서 가족을 뒤로 하고 내려온 실향민이다. 둘리를 일꾼으로 쓰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둘리가 탈출하자 "똘리[31]야!"라고 하며 둘리를 슬프게 부른다.

2.28. 연못의 요수

천년 묵은 가물치가 변한 사악한 괴물로, 둘리 일행이 오기 전부터 호수 주변에서 요정들에게 온갖 만행을 부린 악당. 산에 소풍갔던 둘리 일행 중 도우너를 호수 밑바닥에 처박고 도우너로 변신해 고길동네 식구들을 모두 잡아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희동이의 활약으로 당장은 하지 못했고, 밤중에 박정자 여사로 다시 변신했다.[32] 그 다음에 집에 돌아온 진짜 도우너를 손쉽게 제압해서 물고문하고 고길동을 죽이려 하는 등 한바탕 난장을 피우다가, 꽃의 요정들에게 도움을 받고 무기를 받은 도우너가 수분증발 꽃가루를 뿌려서 퇴치되어 본래의 모습인 가물치로 돌아가 물 속에 들어가려 했지만 그것도 도우너에게 저지되어 걷어차여 리타이어한다. 이후 다음날 아침에 매운탕 재료로 전락했으며, 나중에 재료를 알게 된 둘리 일당과 고길동은 그 자리에서 토했다. 물론 고길동의 아내는 그런 걸 알지 못했으니 그냥 '횡재'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참고로 희동이의 동생 양동이의 마지막 출연 에피소드다.

2.29. 염라대왕

'저승행차' 편에서 등장했다. 말 그대로 염라대왕이며 부정부패를 밥먹듯 저지르는 권력자를 심하게 풍자한 캐릭터이다. 뇌물을 받고 천당보낸 사람이 천명이 넘는다거나, 커다란 풍선을 타고 저승에 온 둘리를 떡메로 내려쳐서 혼을 꺼내라고 지시한 다음 둘리가 "살아있는 생물의 영혼은 함부로 데려올 수 없다"는 법조항을 들이대면서 반박하자 즉석에서 "법 조항 고쳐. '데리고 올 수도 있다'로."라고 한다던가.[33] 둘리 일당에 뒤이어서 저승에 나타난 고길동은 "사이비 교주"라고 생각하고 연탄집게로 정의의 무쌍난무를 펼쳤고, 둘리 일당에게 풀려난 저승의 영혼들이 들고 일어나 혁명을 일으켜버린다. 하지만 이후에도 권력을 가지고 있는 듯하며, 영혼들의 약속도 지킨다. 그리고 저승을 떠난뒤 길동은 영웅대접 마지막 장면에서 둘리가 진짜 염라국이라고 하자 기겁한다.

이후 부하를 하나 시켜 둘리 일당과 고길동을 이승으로 보내주는가 했지만 부하는 몰래 뺑소니치고 타고 있던 구름차량이 사라져 그대로 저승길가는 거 같아서 이를 보고 "보나마나 떡이다!" 라고 신나게 비웃는다. 이 다음에는 연재당시 원작에서는 둘리가 공기가 다 빠진 구름차량 공기를 마셔 풍선같이 되어 다른 일당과 고길동을 태워줘 하늘을 둥실둥실 뜨면서 그렇게 끝나는데 , 단행본에선 고길동이 말풍선으로 "떡이 되는 거 좋아하네...."라고 말하는 게 덧붙여졌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또치, 고길동의 평을 알 수 있는데, 또치의 경우 남한테 자주 아부하는 경향이 있긴해도 지옥 갈 일은 없으며 아직 여기 올 때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34], 고길동은 오갈데 없는 녀석들을 집에서 먹여주고 재워주는 선인이라고 평가되었지만 사실 고길동의 경우 저승의 대신 중 한 명이 자기와 종씨 관계라 그랬다고 실토하며 처음에 둘리가 고길동의 이름을 대자 살아생전 죄를 많이 지었다고 바로 지옥에 넣어버린다. 둘리의 경우에는 생전 죄는 언급되지 않고 이미 아주 옛날에 죽었어야 했는데 얼음 속에 숨어서 살아남음 + 염라대왕에게 싸가지 없게 굴어서 괘씸죄만 언급되고 염라대왕이 살아생전 사람 많이 울린 것 같다며 지레짐작하는 모습만 나온다. 도우너는 애초에 외계인은 지구 염라대왕 소관이 아니라면서 넘어갔다. 다만 가끔 얼뜨기같은 외계인들이 지구에서 죽어서 오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게임 둘리 부라보 랜드에서는 하늘나라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2.30. 영국인 여자

성우는 도우너랑 중복인 양정화[35].

'유니콘'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상편에서 깡패조직들한테 가방을 뺏겨서 돌려주라고 했다. 하편에서는 도우너가 자기 가방을 돌려주다가 갑자기 도우너를 싸대기 때리고 나서[36] 도우너가 준 깡패조직들을 혼내줬다.

2.31. 오랑우탄

파일:둘리우랑우탄.png

성우는 최한(SBS).

원래는 야생에서 살았지만 밀렵꾼들에게 잡혀 한국으로 수입되어 어린이공원 동물원에서 지내게 된 오랑우탄. 어린이 공원에 놀러간 둘리 일당을 보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자신의 딸 탕순이, 아들 우식이, 아내 오순이를 보고 싶다고 울면서 하소연한다. 결국 둘리 일당과 함께 동물원을 탈출[37], 공항에서 냉장고 박스에 담겨 다른 물건들과 함께 묻어가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비행기에 실리기도 전에 공항 직원에게 발각[38]되어 다시 동물원으로 송환되었다. 애니에선 그냥 팔자려니 뉴스 영상에서 잘 지내는 모습이 나오지만 원작만화에선 뉴스로 잡힌 영상에서 동물원 우리 안에서 엉엉 울고 있다. 여담으로 원작에서 공항 직원이 박스안에 든게 뭐냐고 물어볼때 도우너가 오랑우탄이라고 말하려다 둘리가 재빨리 오블라딩 오블라당이라고 고쳐 부르는게 압권이다. 2009년판 애니에서 둘리 일당이 오랑우탄을 담은 냉장고 박스가 알지 냉장고다.[39] 신판에서는 풍성한 금발을 하고 있었는데 둘리 일당이 이발해 대머리가 되었다.[40]

2.32. 책장수

책을 안보면 인정이 메마르고 정서 불안을 초래하며 끝내는 사랑이 부족한 인간이 되는 거죠.
성우는 전태열.
도우너의 생일 편에서 등장. 피곤해서 잠을 자려는 고길동한테 책을 팔려고 시도하며 신경을 건드리다. 빡친 고길동이 책을 걷어차고 말싸움을 하게 된다.

2.33. 우주 관광

지구 생활에 지쳐 깐따삐야로 돌아가기 위해 성간 통신을 하던 도우너가 접선하게 된 외계인들. 하지만 그 정체는 돈을 받고 불법으로 사람을 수송하는 불법이민 알선업자로 우주 경찰 코폴에게 쫓기고 있었다. 자신들은 여권도 없는 놈을 누가 싼값에 데려다 주냐며 합리화를 하고 돈이 없다는 도우너에게 적반하장으로 "이거 사기꾼 아냐?" 라고 말을 하지만 전화카드를 체크카드라고 쥐어준 둘리에게 속아 도우너를 데리고 우주로 나간다. 그러던 중 깐따삐야별이 망했다는 소식을 도우너에게 전해주자 도우너는 이제 자기는 어떻게 하냐며 울던 중, 우주 해적과 해충에게 습격당해 박살나고 만다.

2.34. 우주 해적단

상어 모양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 공간을 돌아다니며 약탈을 일삼는 외계인 우주해적 무리. "우리는 우주해적이다, 짜안~!"이라는 대사와 함께 정체를 드러내며 지구에 불시착한 도우너를 납치하려고 했다. 그 수법은 먼저 엄마가 데리러 왔다는 목소리를 들려주어 약속된 장소로 유도한 뒤 사다리를 내려서 도우너가 올라타게 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실시했지만 실패하고 쓸쓸히 퇴장했다. 구판에서는 일단 납치하는데 성공하는 듯 했지만 같이 묻어온 마이콜이 머리에 깃털 두 개를 꽂은채로 모습을 드러내자 해적단이 마이콜을 "곱슬머리에 닭털 두 개"라면서 우주상에서 가장 악명높은 해적단 문짝꿍 보스로 착각한 나머지지 순간적으로 쫄아서 도우너를 풀어주고 36계 줄행랑, 이때 둘리가 던진 칼에 맞았다. 신판에서는 외형이 그냥 인간 해적처럼 각색되었다. 처음에는 우주공간이 아닌 고길동의 집 바로 위에서 도우너를 납치하려 했고, 첫 번째 시도는 초능력으로 아기가 된 고길동의 처리 문제를 놓고 둘리와 실랑이를 벌이느라 못 올라가고 있던 사이 공군기가 떠서 도망치느라 실패, 두 번째 시도는 도우너밖에 안 와서 방해꾼 없이 성공적으로 납치하나 했더니만 하필이면 그 때 옆집 지붕 위에서 폭죽놀이를 하는 바람에 (게다가 두 번째 시도 당시에는 해적선 위에 우주쓰레기들이 잔뜩 쌓인 상황이었다) 불이 해적선에 옮겨붙어 하는 수 없이 도망가면서 실패했다. 이때가 아니었으면 도우너는 구판 때처럼 속아서 잡혀갔을 것이다. 게임 둘리 부라보 랜드에서는 우주해적나라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2.35. 우주 해충

깐따삐야 별로 가던 도우너가 탄 우주선을 습격한 괴물들로 행성에 난 크레이터 안에 살고있다. 도우너를 구출하러 온 둘리 일당이 구충약을 뿌려 새끼 해충들을 녹여버리며 도우너를 구할 듯 했으나 어미 해충이 튀어나와 도우너를 삼켜버린다. 둘리는 도우너가 소화되기 전에 약을 먹여야 한다며 어미 해충이 입을 벌리도록 계책을 짜는데, 우주 자동차를 행성 바로 앞에 멈추고 어미 해충이 돌진하자 살짝 피하며 그 자리에 있던 행성이 대신 박살나자 구더기들이 전부 죽어버려 어미 해충이 우는 틈을 노리는 것이었다.[41] 우느라 입을 크게 벌린 해충의 위장에 들어간 둘리 일행은 계속해서 구충약을 던졌으며 결국 어미 해충도 녹아버리고, 죽기 직전이었던 도우너도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얼음별 대모험에선 비슷한 설정을 가진 '우주 핵충'이 본작의 최강자로 나온다.

2.36. 원주민들 ⑤

둘리 일당이 양탄자를 타고 날아가던 중 불의의 사고로 찢어져 제어가 안될 때, 바닥에 석탄들이 깔린 줄 알고 뛰어내렸지만 사실 어느 흑인 부족이 모여있는 마을이었다. 원주민들은 식사 전에 양치를 한다며 이를 닦고 둘리 일당을 잡아먹으려 한다. 고길동과 희동이는 자기네도 같은 사람이라고 말해 겨우 살아났지만 남은 일당들은 그대로 먹힐 위기에 처한다. 열받은 도우너는 자기를 붙잡은 원주민 한명을 던져버린 후 깽판을 치며 테이블을 들어 고길동을 공격한다.[42] 둘리 또한 초능력으로 거대해져 희동이를 구하고, 여전히 붙잡힌 또치 한명만 남겨두고 있었다. 원주민들은 주술사 할멈이 주술로 점을 쳐보니 둘리의 약점이 '문'이라는 점쾌가 나오기에 즉 입이라고 생각해 협상을 하는 척 둘리를 마비시킬 약을 부어넣지만 아무런 효과도 없었고 협상에 진척이 없자 지루해진 둘리는 그대로 또치를 구하지만[43] 사실 둘리의 약점인 문은 뒷문이었다. 둘리의 입김에 날아가버린 아버지를 보고 화가 난 꼬마아이가 화살을 쐈는데 그만 그 뒷문에 화살을 맞은 둘리는 다시 원래 크기로 돌아온다. 이걸 본 주술사 할멈이 "으음, 그렇구나 앞문이 아니라 뒷문이었어! 마법이 풀렸다! 저 녀석을 잡아!"라고 외치자 마을 아낙들이 빨래 방망이라도 들고 우르르 몰려온다.둘리 일당은 급하게 도망치던 와중 도우너가 고장난 타임 코스모스에 대고 이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곳으로 가달라고 애원하다 갑자기 하늘을 날아오르기 시작한다. 이를 보던 고길동도 자기도 같이 가자며 뛰어오르고 그 순간 타임 코스모스가 창에 맞아버리고 공간 이동에 성공한다. 다행히 고길동도 이에 휩쓸려서 무사히 고길동의 집으로 이동하게 되고 가족들과 재회한 둘리 일당은 펑펑 운다.

2.37. 유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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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유상우.

2009년도 에피소드에서 등장. 오랜 옛날 이루지 못할 사랑을 했다가 신의 노여움을 샀고, 결국 저주를 받아 평상시에는 인형의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하루에 10시간 가량 본래의 모습으로 있을 수 있다. 페가수스를 날개 달렸다고 깝죽대는 왕재수라고 하는 등 싫어하는 내색을 보이지만 사실은 좋아하고 있다. 몇 번의 위기 끝에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페가수스[44]의 도움으로 잠시 시간을 되감고 희동이를 영국에 있는 엄마와 아주 잠시나마 만나게 하지만[45] 집에 있는 인형 상태의 유니콘을 고길동이 메치고 때리고[46] 결국 버리는 바람에 힘을 다해 둘리 일당과 희동이를 집에 보내주고 사라졌다. 그리고 희동이가 유니콘 인형을 울며울며 찾고 있었을 때 인형은 바깥에 찢어진 상태로 내버려져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환영의 모습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는 한 다시 사람들 곁으로 온다고 하며 작별인사를 하고 사라졌다. 유니콘 에피소드에 나오는 엔딩도 슬프다.애니는 사실 꽤 순화한 결말로 원작은 엄청 씁쓸한 결말로 끝을 맺는다. 유니콘을 부수고 버린 고길동이 정말 쓰레기 같은 인간처럼 악독하게 보여질 정도. 원작 경우는 페가수스가 등장하지 않으며 희동이의 부모를 만나지도 못하고, 부모에게 가는 도중 고길동에게 그대로 버려진다. 희동이와 작별조차 못하고 완전히 해져 집 바깥에 버려진 유니콘은, 집안에서 울면서 유니콘을 찿는 희동이를 속으로 달래지만 그 의사는 전혀 전해지지 못한다. 여담이지만 구 KBS판 오프닝에 둘리가 초능력으로 유니콘과 똑같은 생명체를 만들어내서 타고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같은 개체인지는 불명.

2.38. 유령 잠수함 함장 ①

삼불이를 피해 외출을 했다가 바다를 표류하던 둘리 일행을 잠수함에 태워준 인물로, 쬐끄맣고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간신히 살아남은 둘리 일당이 잠들자 본색을 드러내고 둘리를 죽이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희동이의 잠꼬대때문에 다리를 물리고 도망친다. 이후 둘리에게 뼈만 남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둘리는 그런 속임수는 뻔하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함장이 진짜 유령이라는 것을 깨달은 또치[47]만을 방에 가둔다. 이때, 100년은 굶었다라고 한 걸 보면 죽은지 100년은 된 듯하다. 함장은 총을 꺼내들어 갑판에서 둘리를 스테이크로 해먹으려다 거듭된 방해로 실패하고 답답해져 총을 마구 난사하지만 도우너가 잠수함을 조종해 잠수하는 바람에 바다에 빠지게 된다. 둘리 일당은 잠수함을 뒤지던 중, 뼈만 남은 시체와 어떤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개 '해피'와 함께 찍은 사진, 그리고 그 남자가 잠수함을 구입해 바다를 여행하다 죽게 되는 내용이 적힌 일기장을 발견한다.

둘리와 도우너가 갇혀있던 또치를 구하고 잠수함을 조종해 다시 위로 부상하자 함장은 잠수함의 창문을 깨버리고 둘리 일당은 이불로 창문을 막는데, 여기에 아까 발견한 해골이 같이 딸려가게 된다. 이를 본 함장은 슬퍼하며 해골을 수습하고 다시 또치를 죽이려 하는데,[48] 갑자기 희동이가 함장을 '해피'라고 부르자 아양을 떨기 시작한다. 사실 유령이 되어 잠수함을 조종하던 함장은 잠수함의 주인이 아니라 그의 개 해피였던 것이다.[49] 둘리 일당은 해피와 주인을 수습하고 수장시켜 장례를 치러준다. 그런데 갑자기 해피가 다시 갑판에 올라와 감사 인사를 못 드렸다며, 혹시 배고프면 자신의 뼈를 고아 곰탕으로 해먹지 않겠냐며 제의하지만 둘리는 거절하고 뒤로는 구역질을 한다. 해피는 다시 바다로 들어가고, 도우너는 이를 보고 "정말 충성스런 애완동물이다. 길동이도 저걸 보고 배워야 하는데.."라고 말한다. 게임 둘리 부라보 랜드에서는 지하탐험보트 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한다.

2.39. 이웃집 여자

성우는 서지연.
타임코스모스 역조종으로 아기가 된 고길동에게 젖을 물리려고 찾아가다가 만난 이웃집 여자다. 문패에 한자로 차연생(車連牲)이라 적혀있는 걸로 봐서 그녀의 본명 인걸로 추정된다. 거구인 몸집 때문에 아줌마로 오해받기도 하였고, 도우너가 옆에서 거 찌찌 도 큰데 좀 주쇼! 성희롱을 지껄이는 바람에 도우너에게 싸다구를 날린다.

2.40. 조삼룡

일곱 개의 숟가락에 나온 등장인물로 조옹과 함께 조일룡을 응원한다.

2.41. 조옹

일곱 개의 숟가락에 나온 등장인물로 조삼룡과 함께 조일룡을 응원한다.

2.42. 조일룡

일곱 개의 숟가락에 나온 등장인물로 프로복싱 신인왕전에 참가한다. 그리고 상대할 선수인 고길동과 대결을 준비한다.

2.43. 치과 의사

입 벌려봐라. 벌레가 몇 마리 있나 보자.
뽑아!

성우는 윤동기.
본명은 박○○[50]. 희동이가 충치가 생겨 간 치과 의사다. 성인 남성도 비명을 지르게 할 정도로 거칠게 치료를 하고 희동이가 자꾸 반항을 하자 둘리 일당도 덩달아 난리를 쳐서 치과가 난장판이 되고 자세히 보면 치과 의사가 틀니가 빠진 채로 입을 우물대고 있다.

2.44. 치과 간호사

선생님, 괜찮으세요?

성우는 지미애.
희동이가 충치가 생겨 간 치과 간호사다. 성인 남성도 비명을 지르게 할 정도로 거칠게 치료를 하고 희동이가 자꾸 반항을 하자 둘리 일당도 덩달아 난리를 쳐서 치과가 난장판이 되고 한숨만 쉬고 치과 의사에게 안부를 물어보자 치과 의사의 틀니가 빠진 모습을 보고 당황했지만 해고 당하는 측정이다. 망했어요.

2.45. 칼슘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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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정아(SBS).

2009년 신판 11화에서 고길동의 집에 몰래 들어온 아기 귀신. 원작 개정판/신작 애니에서는 쇠귀신[51]으로 바뀌었다. 집에 있는 음식이란 음식은 모조리 먹어치우는 등[52] 소동을 일으켰지만 후에 그의 부모 귀신이 찾아와서 데려간다. 칼슘(쇠-철분)을 먹는 귀신이라고 해서 칼슘 귀신이라고 불리는데, 칼슘과 철은 서로 별개의 원소이므로 설정 오류라고 봐야 할 것이다.[53] 아빠 귀신이 고길동을 닮았는데,[54] 애니에서는 엄마 귀신만 나왔고 아빠 귀신은 언급만 되었다. 아빠 귀신은 둘리가 준 소시지 등의 음식을 보며 이런 물렁한 거 먹으면 속 버린다며 탁상시계를 씹어먹고[55] 바늘 두 개를 가시가 많다며 뱉어냈다. 원작의 엄마 귀신은 처음 등장할 때는 눈이 시커매서 꽤 섬뜩하게 생겼는데, 알고보니 선글라스였다. 고길동의 대사 "옳지, 보기 흉한 선글라스를 벗으니 미인이시군"이 압권. 여담으로 아기 귀신이 원작에서는 "형아, 나중에 또 올게"라고 하며 사라졌는데, 고길동이 "또 와?" 하더니만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아!"라고 으르렁거렸다. 이때 눈매가 아버지 칼슘 귀신과 판박이로 변하며 으르렁거린 탓에 둘리가 "악! 칼슘 귀신!"이라며 기겁했다.[56] 게임 둘리 부라보 랜드에서는 아빠 귀신과 엄마 귀신이 귀신의 집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2.46.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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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유제상(KBS), 변현우(SBS).

대공원의 코끼리는 둘리에게 덤벼드나 완패하고 후퇴한다. KBS판에서는 둘리한테 머리를 밟히고 둘리의 도발에 그를 쫓다가 지치고 둘리에게 명치를 맞고 둘리가 겁을 주며 다가오자 재빨리 숨는 정도였지만 SBS판에서는 둘리에게 들어올려진 뒤 철창쪽에 내던져지고, 넘어지고, 다리꼬기에 암바에 박치기까지 맞는등 원작 이상으로 완패을 당한다. KBS판 한정으로 둘리에게 당하자 “아이고 배야, 항복!” 이라고 소리치기도 한다. 내 친구들 편의 코끼리는 둘리가 아프리카로 가서 친구가 되는 동물 중 한 종으로 나중에 고길동의 자택을 방문했다.

2.47. 코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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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이재명(KBS), 박영재(SBS).

둘리의 양아버지. 연재 초기 에피소드에서 둘리가 향수병에 걸려 자신이 원래 살던 고향[57]으로 가려다 아프리카로 떨어졌을 때 인연을 맺어서 둘이 어쩌다 우연히 잠시 양부자 관계를 맺었다. 코에 뿔이 난 것이 비슷해서 동족으로 착각한 듯하다[58]. 한번 아프리카의 동물 친구들을 잔뜩 끌고 고길동의 집에 들리기도 했다[59][60]. 한번 등장하고 나오지 않는다[61].

2.48. 코폴

우주 경찰들로, 몸을 축소화해 드론만한 소형 비행접시를 타고 날아다닌다.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아무데나 총질을 하며, 그 와중에 민간인이 휩쓸려도 신경쓰지 않는다. 이들때문에 집이 반토막난 고길동이 항의하자 무시하고 억울하면 우주 재판소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라며 오히려 큰소리 친다.[62] 이후 잠복을 하다 고향으로 가려는 도우너와 접선한 범죄자들을 덮치지만 둘리와 희동이가 막는 바람에 살충제를 맞고 잠자리채에 잡힌다. 고길동은 이를 모르고 잠자리채를 압수하고 아무렇게나 놔뒀다가 코폴에게 피떡이 되도록 얻어맞는다.

2.49. 까라빠고 섬 주민들

"알 수 없는 나라"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인물들로, 비행기를 통해 하와이로 향하던 둘리 일당이 비행기 조종사에 의해 어느 섬에 떨어졌고, 그것을 발견해 둘리 일당을 먹으려고 한다. 겉모습은 전원 모두 특이한 헤어스타일에, 팬티만 입은 모습이다. 이름의 유래는 갈라파고스 제도인 듯하다.

2.50. 통장

성우는 최한(SBS).

까라빠고 섬의 통장이자 민방위대장. 둘리 일당을 보곤 끓는물에 넣으려 했다가 주민들이 갑자기 자기를 끓는물에 넣어 3도 화상과 동상[63]에 걸렸다. 게임 둘리 부라보 랜드에서는 알 수 없는 나라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2.51. 프롤레타리아 별 외계인

깐따삐야를 침공하여 멸망시킨 외계인들이다. 처음 언급될때는 '불독별'이라고 나왔지만 이후에 이름이 변경되었다. 작중 묘사로는 여러모로 군사정권을 풍자한 듯한 행성인데, 당시 시대상을 감안하여 공산권 국가 패러디인 것처럼 행성 이름을 고쳐 심의를 피해간 듯하다.

깐따삐야 별로 가던 둘리 일당을 붙잡고 생체실험을 하려 한다.[64] 그러나 번번히 둘리의 사기에 넘어가 이들을 죽이지도, 살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다.[65]

그러던 중, 둘리가 생체 실험의 이유를 묻자 감옥의 간수가 지금 별에 '코이즈'라는 치명적인 질병이 퍼져 오염된 별에서 살고있는 지구인들에게서 코이즈의 항체를 빼내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런데 사실 코이즈는 감기였고, 둘리 일당은 감기약을 주겠다는 조건으로 자신들을 풀어주고 깐따삐야 별을 복구해달라고 협상을 한다. 그러나 깐따삐야 별 사람들이 먼저 까불었다고 복구를 거부하고 동시에 도우너도 풀어줄 수 없다고 못을 박는다. 둘리는 조건을 양보하고 도망치는 척 하며 도우너와 같이 붙잡힌 도우너의 동생 코로깨를 구하지만 도우너는 이대로 지구로 돌아가지 않고 깐따삐야 별을 찾겠다며 남는다.

도우너와 코로깨 형제는 축사를 무기고로 착각하고 건드렸다가 소떼가 뛰어나와 한 부대를 괴멸시키고 여기에서 무기를 탈취한다. 그리고 정화조와 식량창고들을 식수탱크나 군사기지, 화약고로 착각하고 차례차례 박살내버린다. 탄약과 포탄을 다 써버린 형제는 몰려오는 대군을 보고 공포에 떨지만 둘리가 제때 나타나 이들을 데리고 지구로 가버린다. 그러나 사실 이들은 자신들의 보급을 주도면밀하게 박살내는 깐따삐야 게릴라들로 인식하고 항복을 하러 온 것이었다.

이후로 도우너 형제의 아버지 오방떡 장군이 멀쩡히 이들을 데리러 온 것으로 보아 깐따삐야 별은 어느 정도 복구가 된 듯하다.

2.52. 하나

언급되기만 하는 둘리의 형제. 원작, 애니메이션 모두 등장한 적 없다. 단지 둘리의 이름의 어원을 설명하는 용도로만 언급될 뿐이다. 하나 '형'이라 칭해서 남자 형제가 아닐까 여겨지기도 하는데, 둘리가 영희를 오빠라 칭하는 등 단어 습득이 좀 미숙한 면이 있어서 불분명한 점이 있다. 이 녀석도 둘리 빼고 모든 공룡들이 멸종되어 오래 전에 죽은 녀석이다. 2009년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둘리와 함께 돌탑을 쌓은 인물이 여자친구 공실이로 변경되어, 상술된 점이 아예 언급되지 않는다.

2.53. 한도흥업[66] 작가들

'둘리의 분노' 편에 등장했다. 광고용 애드벌룬을 타고 날아가려는 둘리와 도우너를 보고 깜짝 놀라며 감독 빼고 전부 죄다 작업을 멈추고 달려가서[67] 둘리와 도우너를 잡으러 올라가다가 줄줄이 매달렸다. 둘리 일당이 광고 애드벌룬을 탈취하려한 이유는 당시에 북한 공작원 김승일, 김현희 일당이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을 일으켰기 때문에 그들을 응징한답시고 풍선을 타고 북한으로 가려 했기 때문이었다. 둘리는 애드벌룬이 그저 하늘에 떠 있기에 임자 없는 물건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걸 모르고 작업에 열중하던 감독이 원고를 검토하다가 주위를 보더니 혼잣말로 일들 하다 말고 다들 어디 갔냐고 하다가 창밖을 보고 기겁을 했다. 그리고 둘리가 손을 놓치는 바람에 작가들이 땅으로 추락해서 다치는 광경을 보고 曰, "저런, 저, 저런... 아이구, 스케줄 다 깨졌다." 그 뒤 만신창이가 된 작가들이 고길동에게 손해배상 청구서를 전달했다.[68] 원작(1983년 10월 연재분)에서는 보물섬[69] 직원들이 나왔으며, 도우너 등장 이전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도우너도 등장하지 않는다.[70] 2009년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남극으로 돌아가려는 둘리가 보험사 건물의 풍선에 부딪혀 풍선의 현수막이 찢어져 둘리가 거기에 매달린 채로 가는 장면으로 각색되었는데, 부장이 처음 발견한 직원에게 '사장님께 알리라'고, 사장이 부장에게 '전무님께 알리라'고만 해서 다행히 상해를 입은 직원들은 단 한 명도 없었다.

2.54. 혁명군 ③

바닷속에서 도망친 둘리 일당이 사막을 떠돌다 마주친 무리들로, 두목은 자칭 모래판의 황제, 모래판을 뒤집는 사나이라고 한다.[71] 혁명군이라고 칭하지만 정작 하는 짓은 도적단으로 둘리가 별 생각없이 떠든 말을 수상하게 여겨 둘리 일당을 붙잡고 뺏을 것이 없자 처형하려 한다. 둘리 일당은 스트립쇼까지 하며 살아보려 했으나 오히려 두목의 짜증만 일으켰고, 샤흐리야르 왕손인 자신이 이런 저질 쇼나 봐야겠냐고 불평한다. 둘리가 그럼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하냐고 물어보자 바로 태도를 바꾸며, 둘리는 일부러 지루한 이야기를 하다가 두목을 재우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결국 들켜 궁지에 몰리게 된다. 위기에 빠진 와중에 총탄이 비껴맞은 타임 코스모스가 급발진을 하며 날아간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된다.

2.55. E.T성 외계인들

성우는 장정진(KBS)/ 변영희(SBS)

1억년 전, 지구를 정찰하러 온 외계인들. 지구의 생물들이 자신들을 침략할 힘이 있는 지를 실험하겠다는 명목으로 둘리를 납치해간다. 실험 후, 둘리한테 언어 능력을 심어 주고 지구에 곧 빙하기가 올 것이라며 측은지심한 눈으로 둘리를 보더니 초능력을 심어 줘서 멸종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준다.[72] 보면 알겠지만 고영희와 더불어 둘리 세계관 내의 만악의 근원이다. 자기네들 행성 법률[73]을 어기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둘리를 멸종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 그 결과 1억년 동안이나 멸종되지 않은 채로 지내다 고길동을 고생하게 하는 시초가 된 셈이다. 거기다 1억년 동안이나 생존한 탓에 둘리는 현대 문명에 완전히 적응해서 사실상 돌아갈 고향조차 없어졌으니...

2.56. G슈퍼 주인

'슬픈 길동이'편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슈퍼 주인. 고길동이 슈퍼맨으로 변신하여, G슈퍼 카트를 타고 국자로 둘리와 도우너를 혼쭐내러 쫓아가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한다.

2.57. 귀마개 상인

'겨울 이야기'편에서 나오는 귀마개를 파는 상인. 본래는 하나에 2천원을 했지만 2개에 2천원으로 하여 팔지만, 고길동이 3개에 2천원 하자고 제안하자 쓴미소를 지으며 안된다고 본래는 하나에 2천원 했던 거라고 말하는데 고길동은 2천원을 주며 털 좀 빠져도 되니까 3개 달라고 부탁하자 이러면 안되는데 참하면서 어쩔 수 없이 귀마개 3개를 팔고 2천원을 받는다.

3. 둘리의 배낭여행

3.1. 제1편 미국

3.1.1.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

3.1.2. JFK 국제공항의 공무원들

3.1.3. 도둑 2인조

둘리의 배낭여행 미국 편에 나오는 도둑들. 미국 편의 둘리 일행 스토커. JFK 국제공항에서 훔친 보석을 팔아 부자가 되려고 하지만, 둘리 일당[74]과 부딪혀 그 보석 주머니가 희동이의 멜빵바지 주머니에 들어가고 말았다. 그래서 그들을 쫓았지만 주변의 움직임과 예상치 못한 일로 번번히 실패했다. 나중에 놀이공원에서 둘리 일당을 쫓아 롤러코스터에 탔는데, 경찰 출동단이 그들을 포위하자 그곳에서 희동이에게 보석들을 내놓으라고 한다. 하지만 희동이가 이깟 공깃돌 갖고 째째하게 군다면서 그냥 땅바닥으로 떨어뜨리자 그걸 잡으려고 자신들도 떨어지면서 결국 리타이어.

3.1.4. 로스앤젤레스의 경찰관들

3.2. 제2편 아프리카

3.2.1. 처녀 원주민

3.2.2. 타잔 할아버지

3.2.3. 불법 밀렵꾼 3인조

둘리의 배낭여행 아프리카 편에 나오는 악당들로, 그 중 2명의 모습은 미국 편의 도둑 2인조와 똑같지만 모습만 재탕됐고 밀렵꾼 복차림을 하고 있다.
고길동과 희동이, 도우너, 또치를 노예로 부리고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시켜 모든 동물들을 잡아 가두는 밀렵행위를 벌였다. 나중에 타잔과 치타로 둔갑한 마이콜과 둘리의 난입으로 일어나는 소란과 희동이, 도우너, 또치, 처녀 원주민과 연합하여 싸우는 그들의 모습에 대응하다가 마지막에 웬 아기 코뿔소가 갑자기 닥돌해오는 바람에 결국 만신창이가 되었다.[75]

3.2.4. 이정표 로봇

둘리의 배낭여행 아프리카 편에 나오는 로봇. 둘리 일행이 사하라 사막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나타난 로봇이다. 가고 싶은 곳을 통해 네 가지 방향(East, South, West, North)에 대해 알려준다.[76] 그러나 고길동은 그 와중에 당장 집으로 가겠다고 징징대면서 서울! 이라 외쳤지만, 거긴 입력되어 있지가 않아서 못 간다고 말해버린다. 그러자 왜 못 가냐고 고길동이 따지면서 꿀밤을 때리자 돌아서 고길동을 걷어차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결국 고길동의 어른답지 못한 철부지스런 행동 하나 때문에 둘리 일행은 또다시 사막을 헤매며 엄청난 고생을 해야 했다.

3.2.5. 에코

둘리의 배낭여행 아프리카 편에 나오는 존재로, 피라미드에 묻힌 쿠푸 왕을 위대하다고 칭송하는 모습을 보인다. 둘리 일행이 문제를 다 맞추자 감격하고 양탄자를 주며 피라미드에서 무사히 탈출하게 해 준다. 처음에는 둘리 일행이 자신이 들어온 곳이 쿠푸 왕의 피라미드인 줄을 모르고 있었다고 생각하여 절대로 내보내지 않으려 했으나, ‘지도를 따라 양탄자를 찾으라’는 말과 함께 빠져나갈 길을 알려준다. ‘어금니가 영어로 뭐냐?’는 잘 알려진 질문을 하는데, 아무도 대답을 못 하던 와중에 희동이가 ‘몰라’(molar)라고 외친다.[77]

3.3. 제3편 유럽

3.3.1. 기러기 경찰

둘리 일행이 양탄자를 타고 유럽 상공에 도착할때 쯤 신호를 위반하지 말라며 경고해준다.

3.3.2. 노동자 할아버지

둘리의 배낭여행 유럽 편에 등장하는 인물로, 후술할 마녀의 성에서 일하던 하인. 갑자기 고길동이 부엌의 굴뚝으로 떨어지자[78][79][80] 요리를 하던 도중 뒤돌아본다. 그리고 영어로 말을 걸어야지만 알아들을 수 있다는 식의 꾀[81]를 부려서 고길동을 한눈 팔게 한다. 즉시 그를 정신 못 차리게 하고 "나는 자유다! (I'm free!)"라고 영어로 외치며 성을 뛰쳐나온다. 이후 성에 남은 고길동에게 일을 시킨 마녀의 언급에 의하면 100년 동안 노동력 착취를 당했다고 한다.

3.3.3. 빈센트 반 고흐

둘리의 배낭여행 유럽 편에 나오는 그 유명한 화가 고흐. 풍경 속에서 '까마귀가 나는 밀밭'이라는 제목의 그림을 그리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3.3.4. 모래 운반선을 모는 노부부

3.3.5. 탑지기

3.3.6. 랑콩 공주

둘리의 배낭여행 유럽 편에 나오는 공주이자 희동이와 마찬가지로 젖꼭지를 물고 있고 기저귀를 차고 있는 아기다. 도중에 은근슬쩍 둘리 일행에 합류해 같이 다니는데,[82] 궁전 밖으로 빠져나가버린 바람에 경찰까지 동원되게 만든다. 국경을 넘어 도착한 판타지아(동화의 나라)의 미술관에서 마녀가 희동이를 둘리로 오인하고 납치해 갈 때 랑콩 공주는 마녀가 던진 청소부 옷에 걸려 주저앉는 것을 마지막으로 존재가 증발해 버렸다(...). 참고로 랑콩 공주가 빠져 나간 왕궁은 근위병 교대식으로 유명한 런던 버킹엄 궁전과 현재 '국제사법재판소'로 이용되는 헤이그의 평화궁을 모티프로 삼은 듯 하다.

3.3.7. 인어공주, 미운 오리 새끼, 백설공주

둘리 도우너 또치 마이콜이 마녀에게 잡혀간 고길동과 희동이를 구하기 위해 마녀의 성으로 가던 중 만난다.

3.3.8. 마녀

둘리의 배낭여행 유럽 편에 나오는 마녀로, 악역이자 둘리의 배낭여행 유럽 편의 최종 보스. 성에 갑자기 떨어진 고길동을 도망친 노동자 할아버지 대신 노예로 부려먹는다.[83] 여담으로, 자기가 예쁘다고 착각하는 공주병 증세가 있는 듯 하다. 초반에 거울을 보면서 예쁘지 않냐고 자뻑을 하자 뒤에서 고길동이 '개소리 집어쳐!' 식으로 혀를 내밀었지만, 마녀는 눈치를 챘는지 이내 고길동을 꾸짖었다. 사실 고길동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눈으로 봐도 많은 수의 주근깨 같은 것에서 보여지듯이 결코 미녀형이 아니다. 포동포동하게 살찐 사람만 있다면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하는데, 마침 둘리에게 불만이 많았던 고길동이 둘리 얘기를 하자 네덜란드까지 먼 거리를 단시간에 이동하여 그를 쫓지만, 수차례나 험한 꼴을 당하는 등 몇 차례의 실패를 겪는다.

이어 자국인 판타지아(동화의 나라)로 돌아와 미술관에서 둘리가 아닌 희동이를 납치하여 그림 속으로 들어갔다.[84][85] 빗자루를 과자처럼 뜯어 먹어서 망가뜨린 희동이에 의해 추락해서 자신의 집 지붕을 뚫고 고길동이 만들던 수프에 빠져 투덜대며 임시로 펌까지 해야 했지만[86], 희동이를 새장에 가두긴 가두었다. 나중에 둘리 일당이 집 앞까지 다가오자 겁을 줘볼까 하며 돼지로 변신했지만 당연히 씨알도 안 먹혔고[87] 결국 제대로 열이 뻗쳐서 드래곤으로 변신해 집 안에서 둘리 일행[88]을 한바탕 압도하지만, 둘리의 초능력 한 방에 의해 너무 허무하게 패배하고 체구가 작아지며 새장에 갇힌다. 그러나 희동이는 풀어주자고 하였고[89], 결국 희동이의 간절한 간청 끝에 둘리는 다시 사람으로 돌려보내 주었고, 돌아온 마녀는 다시는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둘리 일행을 자신의 빗자루로 돌려보내 준다.

3.4. 제5편 매직랜드, 제6편 원더랜드, 제7편 해피랜드

3.4.1. 몬스터

3.4.2. 님프

3.4.3. 원더랜드의 어린이들

3.4.4. 심술꾸러기 악마

3.4.5. 요술의 섬의 악마

3.4.6. 해적, 천사, 피에로

4. 얼음별 대모험

4.1. 바요킹

얼음별 대모험의 등장인물이자 최종 보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4.2. 공날이

성우는 김영훈.

얼음별 대모험의 등장인물. 프테라노돈으로 추정되는 익룡[90]이자 공실이의 친구로, 둘리 일행이 바요킹의 성까지 갈 수 있게 해준다.

5. <둘리와 함께>

KBS와 미라클상사의 동시제작으로 정정명 작가가 만든 시리즈다. 희동과 마이콜을 포함한 둘리 일당이 가나별, 구구별, 도레미별, BB별에 가서 글자, 숫자, 구구단, 율동동요, 영어 등을 배우는 스토리의 시리즈다. (참고로, 이 시리즈에서 둘리 일당은 해당 여행 장소에서는 본작과 달리 크게 말썽을 피지 않았다.[91])

5.1. 정선희 배우

코미디언 정선희가 연기한 캐릭터로 갖가지 여왕을 맡았다.

5.2. 김형진 배우

EBS에서 과학의 눈, 돌아온 그린맨 등에 등장해온 방송인 김형진이다.

5.3. Lora Cheatham 배우

EBS의 헬로 잉글리쉬(Hello English)의 아역배우 출신으로 유명한 외국인 여성 배우로 한국어를 매우 잘한다.


[1] 오죽하면 도우너가 이걸 보고 역겨워서 절벽 아래로 침을 뱉어버리거나 쟨 시도때도 없다느니 하면서 디스할 정도다. 사실 시청자들이 보기에도 너무 그래 보이기는 한다. 물론 또치는 그림 좋다느니 감동적이라느니 하면서 다 이해해 준다. 또한 둘리와 공실이가 초반에 재회한 이후 지나친 애정행각을 보였을 때 또치는 아직 갓난아기인 희동이는 봐서는 안 되는 부분이므로 얼른 눈을 가려서 보호해 주었다. [2] 서커스 단원도 맡았다. 또한 두 성우들은 둘다 우연히 도 훗날 노하라 히로시를 담당한다. [3] 경찰이 딱 봐도 자기들이 찾던 녀석이 아닐텐데 그냥 체포한 건 말투나 복장이 딱 봐도 간첩이라 그런 듯하다. 북한은 예나 지금이나 대한민국의 주적인 고로 지하철을 타면 요즘도 간첩 신고번호가 차내에 붙어있거나 안내방송으로도 나오기도 한다. [4] 사실 거인도 아니며, 둘리가 이를 얘기하자 그 책이 인쇄가 잘못된 것이라고 정정했다. [5] 고길동은 처음에 "5인조 강도가..." 라고 말했다가 희동이를 빼오고 "4인조 강도"라고 정정한 후 경찰이 인상착의를 묻자 "좌우지간 대단히 못생겼다!"라고 말한다. 화룡점정으로 경찰들이 출동할때 "못생긴 놈들을 잡아라!"라고 외친다. [6] 당연히 램프의 노인때문에 화가 단단히 난 고길동에게 밥이 넘어 갈리가 없다. 만화판에서는 고길동의 라면까지 탐하려고 한다. [7] 것도 한 개피도 아니고 네 개피씩이나 입에 물고 있었다. [8] 물론 고길동은 램프 안에 그 노인이 들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물론 알았다 한들 바뀔 것은 없겠지만... [9] 실제로 스코틀랜드는 마녀사냥이 극심했던 지역 중 하나다. [10] 구버전은 진짜 마녀처럼 생겼으나 어딘가 허당같은 구석이 있는가 하면, 신판에서는 인상은 할머니처럼 생겼으나 사실 변신한 모습이었다는 반전과 신부를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11] 보통 마녀의 단짝 동물로 잘 알려진 검은 고양이가 아니라 드라큘라라는 이름을 가진 붉은 눈에 검정 별 무늬가 등에 여럿 있는 짙은 회색개(원작에서는 그냥 검은 별 무늬가 달린 하얀 개였다.)를 데리고 있으며, 개는 철수가 몰래 탈출을 시도하자 추격하여 철수를 곤경에 몰아넣었다가 마녀를 타도하러 모인 신부와 마을 사람들이 마녀의 개라는 걸 알아보고 그물로 포박했다. 다만, 철수는 복장도 다르고, 피부색도 다른 데다가 자신이 미래의 대한민국에서 왔다는 주장을 하여 마을사람들은 미친아이다, 마녀와 한통속이다 의심을 하나 철수 본인의 진심어린 호소와 신부의 믿음 덕분에 같이 마녀를 타도하는 것에 동행한다. [12] 마녀는 이때 자기 엉덩이를 누군가 멋대로 만진 줄 알고 '누구야! 버릇없이 처녀의 히프를 만지는 게!'라고 화를 냈다가 크로노사우르스가 입을 쩍 벌리고 혀를 움직이며 자기 입안에 들어와 잡아먹히라는 시늉을 하자 사탄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화들짝 놀란다. 87년판 애니에선 크로노사우루스가 입을 벌리자 혓바닥이 들어와,내 입 안으로~ 라는 듯이 움직이는 게 개그. [13] 잡아먹었는지 공격 했는지 명확히 나오진 않아 추측이다. [14] 사실 이라크 병사들이 죄다 비슷비슷하게 그려졌다. [15] 이 와중에 폭격이 떨어져 집에 타고 갈 탱크가 박살나자 도우너가 "이게 마담 자가용이야? 부자네, 탱크도 있고.."라고 말한다. [16] 그 자리에 남아 있던 또치와 도우너가 빗자루를 들고 있는 걸 보고 자신의 빗자루를 훔쳐간 걸로 알고 혼을 내고서는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려 하지만 평범한 빗자루였기 때문에 번번히 실패해 땅바닥에 넘어진다. 이를 도우너가 보고 비웃자 화가 나서 빗자루를 조각조각 내 버리고 가 버리는데, 고길동이 이를 보고 반항하냐면서 또 혼을 낸다. [17] 희동이와 마당에서 놀고 있는데 빗자루가 작동되어 우연히 아마존으로 오게 된 것이다. [18] 원작에서는 할머니가 빗자루 대신 뚫어뻥을 타고 다니다가 둘리 얼굴에만 뚫어뻥을 박아버리고 다시 빗자루를 타고 날아간다. [19] 둘리 엄마 왈, "저 심술쟁이(애니에서 '심술장이'로 나온다.) 녀석이 또 나타났네?" [20] 정확하게는 성격 자체는 순해졌지만 둘리 일당에게 한해서만 나쁜 기억이 생생하게 남았다. [21] 천 원에 4마리였는데, 도우너가 받고는 그대로 돌려주면서 돈 없다고 했다. [22] 정말 먼지 한 톨 정도였다. 붕어빵 봉투를 털때 나온 그 한 부스러기 말이다. [23] 이때는 붕어빵틀 뒤집개로 휘둘렀다. [24] 애들에게 겁을 줄려고 지어낸 말인 듯 하다. [25] 실제로 에피소드가 끝나기 2페이지 전이었다. [26] 그 과정에서 도주를 위해 어린아이가 타던 킥보드까지 뺏는 절도를 저지른다. [27] 그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노예로 붙잡혀 지하에서 노동을 하고 있었다. [28] 다른 공주들도 나타나서 둘리 일당을 한명씩 남편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치가 자신은 여자라고 말하자 그 공주는 고길동을 잡는다. [29] 그래놓고는 다른 학생 엄마에게 전화해서 그 학생이 올백받은거에 딸랑거리는 소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전형적인 헬리콥터 부모의 모습. [30] 그러나 오히려 벌레로 오인받고 물고기밥이 될 뻔했다. [31] 둘리의 이름을 똘리라고 잘못 알고 있었다. [32] 진짜는 나중에 장독 속에서 구출되었다. [33] 사실 둘리가 말대답을 하는 등 좀 싸가지 없게 굴어서 괘씸죄에 걸린 탓도 있다. 거기다 항소하라고 불러준 변호사에게 자신의 사정을 말하며 "나중에 대가는 확실히 지불하리다"라고 말했다가 뇌물죄, 공룡이란걸 밝혀서 수억년전에 여기 끌려왔어야 하는데 저승사자 눈을 피해 여기까지 숨어온 죄에다가 초면에 염라대왕이 이름을 묻자 별 생각없이 ' 고길동요.'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사칭죄까지 추가되었고. [34] 그래서 저승에서 경비 하나를 때려눕히고 몸을 뒤져 열쇠를 찾으면서 '이승에서도 죄 안짓고 살았는데 여기서 죄짓네' 라면서 푸념한다 [35] 연기톤이 안녕 자두야 자두 어머니랑 판박이다. [36] 도우너가 이 사람한테 아줌마 라고 했는데 정작 이 사람은 처녀였다. 이걸로 인해서 화가 나서 도우너의 싸대기를 때린것이다. [37]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모자, 점퍼, 옷을 이용해서 눈에 띄지않는데에 성공했다. [38] 애니에선 공항의 짐 수송기 문이 닫히면서 박스가 훼손되었다. 원작에선 숨쉬라고 구멍을 작게 뚫었는데 여기로 숨을 쉬다가 그만 도시락을 먹던 공항 운송 직원이 알아차리고 "콧김이 나오네, 이거 뭐야?"라고 젓가락을 쏙 넣어 오랑우탄 코를 후비는 통에 재치기를 하여 들키게 된다. [39] 원작에서는 칠성 냉장고. [40] 둘리 왈 털이 많아서 사람들 눈에 잘 띤다고(....) 그와중에 도우너는 "다 뽑아!"라고한다. [41] 무수한 구더기가 떨어져내리는 장면을 본 고길동과 마이콜은 구역질을 해댄다. 이후 우주 해충의 입으로 돌진하자 아예 기절해버린다. [42] 둘리 일당을 무시하고 원주민 족장에게 친한 척을 하며 숟가락까지 손에 든 것을 봐버렸다. [43] 고길동이 원주민들 편에 서서 "저 놈들은 자기 친구 내세우면 함부로 공격 못 할거다"라고 귀띔했었다. 그런데 오히려 또치를 앞에 내세우니까 더 쉽게 빼앗겨버린 것이다. [44] 성우는 최한. [45] 사실 그 전에 희동이네 부모가 현재 살고 있는 기숙소 주변을 맴돌았는데, 희동이는 부모가 그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부모님을 불렀다. 즉, 시간을 잠시 되감지 않아도 부모를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46] 유니콘 인형이 있고부터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어서이다. [47] 온 몸이 뼈라는 걸 보여줄때,또치는 뼈 무늬 옷을 입었나? 라는 듯이 잠수함 바닥에 뒹구는 너트를 생각없이 던졌다. 옷입었다면 당연히 몸에 맞아야 하는데 너트가 갈비뼈 틈새를 쏙 통과하는 걸 보고 또치는 저게 진짜 뼈이고, 유령이라는 걸 알게 되어 기겁한다. [48] 작중에서 둘리는 스테이크, 또치는 닭튀김 비슷한걸로 요리하겠다고 말했었다. 희동이와 비교적 인간처럼 생긴 도우너만 빼고 잡아먹을 속셈이었던 것. [49] 복선이 있었는데, 함장에게 꼬리뼈가 달려있거나 함장이 둘리를 잡아먹는 상상을 할때 사람의 뼈가 아니라 짐승의 뼈가 나왔으며, 잠시 몸을 풀때 개가 하듯이 뒷발로 귀를 털거나 기지개를 펴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50] 치과의 간판이 박치과다. [51] 애니판에서 추가된 이름은 쇠동이. 엄마 귀신이 "동아~"라고 하는데 고길동은 자기를 부르는줄 안다. [52] 심지어는 저금통에 들어있는 동전뿐만 아니라 온갖 쇠붙이도 먹었다. 원작에서는 반대로 쇠를 먹지 않고 오히려 통조림을 통째로 먹고 캔만 엉덩이로 쌌다. [53] 칼슘과 철은 체내 흡수 경로가 같아 영양제에 자주 섞여 들어가는데, 이로 인해 작가가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다. [54] 아빠 귀신은 고길동을 보더니 "뭐야? 이 녀석, 재수없게 나랑 닮았어?"라는 투로 말한다. 고길동은 두려움 속에 덜덜 떨고 있었다... [55] 엄마 귀신은 "그러니까 쇠귀신이지"라고 맞장구친다. [56] 다만 신작의 엄마 귀신도 머리만 공중에 떠있는 등 상당히 기괴한 모습도 보여준다. 얼마 안가 보통 엄마들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57] 현재는 빙하기가 지나고 남극이 되었다. [58] KBS판은 숯검둥이 원숭이들을 쫓아내고, SBS판은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쫓아낸다. [59] 이 때 아프리카코끼리, 기린, 얼룩말, 하마, 원숭이, 사자, 호랑이, 표범, 치타, 홍학, 검독수리, 점박이하이에나, 나일악어 그리고 알샤바브까지 들어온다. 다만, 호랑이는 아시아 특산종이고 검독수리는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 아프리카 북중부에 분포한다는 고증오류가 있는데, 두 동물 모두 아프리카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것을 보면 아마 오는 길에 다른 대륙에서 합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60] 구판에서는 고길동이 둘리의 동물 친구들을 보고 입이 쩍 벌어지더니 철수와 영희에게 "얘들아, 내일 동물원 가기로 한 것 이걸로 때우자."라고 말한다. [61] 정황상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갔거나 아니면 동물원에 갔을 것으로 보인다. [62] 고길동이 그게 어디냐고 묻자 명왕성이라고 대답하고, 고길동은 "사람 놀리나?"라고 생각한다. [63] 둘리가 끓는물에 통장이 담궈진걸 보고 초능력으로 물을 순식간에 얼려서 그렇다. [64] 지구인들의 신체를 관찰하며 지구가 너무 오염되어 기형이 많이 나왔다고 말하는데, 특히 기형적인 케이스로 평범한 인간인 마이콜,고길동,희동이를 든다. [65] 둘리가 자신들의 배를 가르면 세균이 튀어나와 별을 갉아먹을거라 하고, 이미 우리의 몸은 오염되어 땅에 묻을 수도 없고 불에 태우면 재가 되어 공기를 오염시키겠다고 협박한다. [66] 아기공룡 둘리 구판 애니를 만든 한호흥업의 이름을 살짝 바꾼 것이다. [67] 잘 보면 뒤에 희동이도 같이 따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68] 그 뒤 해당 에피소드에서 둘리와 도우너의 온갖 민폐 때문에 고길동에게 청구서가 수번이나 날라왔다. [69] 애장판 기준 코믹 X 사무실. [70] 도우너가 처음 등장하는 타임코스모스 여행 에피소드는 1984년 1~3월에 연재되었다. [71] 둘리가 이만기냐고 물으니 부하가 '깃발 날리는 기수(萬旗)를 말하는가보다'하고 답하니 화를 내고, 그럼 이봉걸이냐고 하니 봉잡는 거지(鳳乞)라고 답하자 격노한다. [72] 신판에서는 지능이 형편없는 것이 불쌍해서 심어주는 것으로 변경. [73] 다른 행성의 역사에 개입하는 행위. [74] 세관 검사대에서 동물로 판정되어 걸렸으면서 예방주사를 맞기가 무서워서 도망가던 둘리, 도우너, 또치+희동이 이 넷을 간호사와 세관원이 쫓고 있었다. [75] 정확하게는 밀렵꾼 두목이 횡재했다는 듯 아기 코뿔소에게 총을 쏘려는 순간 둘리의 초능력으로 인해 총구가 묶여서(?) 총이 터져버렸다. [76] 둘리는 이집트(East), 마이콜은 빅토리아 폭포(South), 도우너는 오아시스(West), 또치는 프랑스(North)를 골랐다. [77] 사실 희동이도 알아서 그렇게 외친 건 아니고 그저 빨리 여기를 나가고 싶어서 생각없이 마구마구 모른다고 외쳐댔을 뿐인데 우연히도 그게 정답이었던 것. [78] 둘리 일행이 양탄자를 타고 네덜란드 상공 속에서 날다가 모두들 깜빡 잠이 들었다. 그 와중에 날아가던 새 떼들 중에 한 마리가 고길동의 어깨에 배설물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깜짝 놀라서 깬 고길동이 새들을 향해 마구 날뛰다가 그 과정에서 그만 양탄자에서 모두 추락하고 말았다. [79] 그런데 고길동은 양탄자에서 추락하자마자 바로 마녀의 성으로 불시착한 걸로 묘사된다. 그래서인지 후술할 그림 속으로 들어가 마녀의 집으로 도착한 둘리 일행 5명의 경우와 달리, 자신이 그 그림 속에 갇힌 건지 전혀 몰랐다. [80] 참고로 그 시점에서 둘리 일행 5명이 떨어진 곳은 고길동의 행방을 전혀 찾을 수 없었던 네덜란드였다. 작중에 고길동이 갇힌 마녀의 성은 판타지아( 덴마크를 모티프로 한 듯 하다.)에 있었다. [81] 한 번 마주친 고길동은 한국어로 한 번 물어볼 걸("여기가 어딥니까, 영감님?") 영어로 다시 물어야 했던("Mr.! Where am I?") 반면, 오랫동안 접점을 맺은 마녀는 작중에서 대놓고 한국어로 말을 건다("식사 준비 됐나, 영감, 영감?" "일어나지 못해?"). 한 마디로 일부러 못 알아듣는 모습을 보여주어 묻는 사람이 답답해 미칠 지경으로 만드는 심리전을 활용한 것. [82] 마이콜한테 업혀다닌다(...). [83] 사유는 전술한 노동자 할아버지 항목에 나와 있다. [84] 청소부로 위장하여 둘리를 납치하려다가 빨간 머리만 본 탓에 희동이를 둘리로 잘못 알고 희동이를 납치해 갔다. [85] 그런데 이 장면에서 둘리 일행 맨 뒤에서 따라오던 랑콩 공주가 넘어지는데, 둘리, 도우너, 또치, 마이콜은 이 마녀를 쫒아 그림으로 들어가지만 랑콩 공주는 그대로 맥거핀이 되어버렸다(...). [86] 이 과정에서 고길동은 눈치 없이 파마가 잘 어울린다고 약올렸다가 빡돈 마녀가 빗을 고길동의 얼굴에 던져서 고길동은 그것에 정통으로 맞아서 코피가 났다. [87] 또치한테 걷어 차이는 굴욕만 당했다. [88] 6명 모두이다. 고길동도 일당 4명이 들어올 때 둘리에게로 기쁘게 달려가 희동이가 탈출하는 것을 함께 지켜본다. [89] 물론 마녀에게 쌓인 게 많았던 고길동은 풀어주긴 왜 풀어주냐며 화를 냈고, 또치도 그 말에 수긍하였다. [90] 다만 크기는 케찰코아틀루스만 하다. [91] 특히 도우너도 해당 여행지에서 남들에게 매우 친절한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