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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역대 곰TV 클래식 일람
3.1. XNOTE-인텔 센트리노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 기간 : 2008년 2월 17일 ~ 2008년 3월 1일3.2. TG 삼보-인텔 클래식 시즌1 - 기간: 2008년 4월 13일 ~ 2008년 8월 9일
3.2.1. TG 삼보-인텔 클래식 Season 1 특별전 - 2008년 4월 6일
3.3. TG 삼보-인텔 클래식 시즌2 - 기간: 2008년 9월 21일 ~ 2009년 2월 8일3.4. TG 삼보-인텔 클래식 스페셜 매치 - 2009년 3월 1일3.5. TG 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 2009년 3월 29일 ~ 8월 16일3.6. 위메프 GOM 클래식 시즌4 - 기간: 2014년 2월 16일 ~ 3월 16일

1. 개요

곰TV 주최로 개최된 스타크래프트 대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라이센스를 받은 대회였다.[1]

2. 역사

2008년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치러졌던 이벤트성 대회인 'XNOTE-인텔센트리노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을 거친 뒤 2008년 5월부터 2009년 9월까지 TG삼보 인텔을 스폰서로 하여 3시즌까지 진행되었다. 중계진은 정일훈, 이준호[2], 김동수 / 이현주, 채정원, 안준영으로 구성되었다가 후에는 이현주, 채정원, 안준영 조합만 남게되었다.

'TG 삼보-인텔 클래식 시즌1'부터 '우승 상금 4,000만 원 & 준우승 상금 1,500만 원'과 '연승 수당' 등으로 여타 마이너 리그와 상금 규모가 달랐을 뿐만 아니라, 온게임넷 EVER 스타리그 2007 이후로 볼 수 없었던 Full Unit Counting System[3]을 시행하면서 호평을 받았다.[4]

그러나 인터넷 방송이라는 제약에 의한 낮은 시청률과 관심[5], KeSPA의 입김에 의해 프로팀들이 참가를 거부하는 보이콧 사태가 일어나 4시즌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관하여 새로운 라이벌의 등장이 묘하게 거슬렸던 온게임넷 MBC GAME이 견제를 들어갔다는 루머도 있다. 게임단 보이콧 등을 볼 때 두 방송국 역시 KeSPA에 협조 혹은 암묵적으로 동의한 것이 정황상 맞다고 판단된다.

게다가 곰TV가 당시에는 개인 리그 운영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연출도 매우 부실했다. 대표적으로 선수의 인지도나 공격력 등을 수치로 표기한다던가, 오프닝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큼 잘 만든 것도 아니었다. 해설진은 이현주-채정원-안준영 조합은 부족한 점이 있지만 그래도 무난하다는 평을 들었던 반면, 정일훈-이준호-김동수는 평이 최악이었다.[6] 오랜기간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메인 중계진이었던 엄전김이 정확성에선 떨어지더라도 분위기는 잘 띄운다는 평을 들은 것과 달리 이들은 그냥 소음 취급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 그렇다고 MSL의 과거 메인 중계진 조합이었던 김철민- 김동준- 이승원의 엠겜 중창단 혹은 MBC GAME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주력이었던 막병승 조합처럼 뛰어난 정확성과 판단을 자랑하거나 강철승 조합처림 재미있는 만담이나 개그 상황을 제대로 소화시켰냐 하면 그마저도 아니었다.

보통은 이벤트전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공식 커리어로는 인정하지 않는다. 모든 게임단이 참가한 것도 아니고[7], 끝도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렸다. 그래도 택리쌍이란 우승자들의 이름값 덕분에 WCG 정도의 준공인 커리어 정도로 쳐주는 사람들도 있다. 거기다 스타크래프트의 입지가 줄어들었던 2011년 이후, 일부 팬들은 곰클이 스1 중흥의 마지막 기회였다고 하면서 안타까워 하기도 한다.

제3의 메이저 개인 리그가 될 수 있었으나 미숙한 내부 환경과 외부의 견제가 맞물려 몰락한 셈. 특히 '당대 최강 MSL' 구도가 무너진 2007년 이후 이제동, 김택용, 이영호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과거 MSL처럼 새로운 강자가 탄생하는 리그로 기대했던 사람들도 있었다. 128강부터 계속 단판제가 아닌, 다전제를 치르는 구도(4강과 결승전은 5전제, 나머지는 3전제)가 실력 있는 게이머만을 살아남게 만들 수 있었다는 평.

참고로 MSL보다 먼저 랭킹 재배치를 시도한 리그다. 상위 라운드에서 대박 대진이 나온 것도 다 이유가 있는 법. 물론 MSL은 기존의 공인 대회이자 양대 리그 커리어로 중요하게 판단된 반면 곰TV클래식은 커리어로 신경쓰는 분위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비판이 적었다.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 같은 팀 단위 대회나 양대 리그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서지수 홍진호, 임요환이 경기하는 걸 볼 수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결국 위에 있는 여러 가지 대내외적인 악재만 없었다면 과거 KT- KTF가 주최했던 KT-KTF 프리미어 리그, 스니커즈에서 주최했던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처럼 주목받는 대회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아쉬움을 남긴다. 그렇게 혹독한 신고식을 당한 곰TV는 2010년 이후 복수의 칼날을 갈고 돌아왔다.

그렇게 스타크래프트 2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2014년 갑자기 곰클 시즌4를 연다고 발표했다. 일단은 이벤트성 경기라지만 채정원 본부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반응이 좋으면 차기 시즌도 열 의향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생각만큼의 반응을 얻지 못해서 단기성으로 끝나고 만다. 게다가 곰TV도 2015년 10월부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중계권을 아프리카TV에서 넘기고 e스포츠 시장에서 철수하였다.[8]

3. 역대 곰TV 클래식 일람

3.1. XNOTE-인텔 센트리노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 기간 : 2008년 2월 17일 ~ 2008년 3월 1일


이영호가 3:2로 송병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주 후, 송병구 분노에 차 복수의 기회를 노렸지만.....

그리고 임요환이 최우수 인기 선수상(8267표 중 2957표 획득)을 수상해 200만 원을 받았다.

자세한 대진은 XNOTE-인텔 센트리노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대진표를 참고.

3.2. TG 삼보-인텔 클래식 시즌1 - 기간: 2008년 4월 13일 ~ 2008년 8월 9일


이제동 이영호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자세한 대진은 TG 삼보-인텔 클래식 시즌1/대진표를 참고.

3.2.1. TG 삼보-인텔 클래식 Season 1 특별전 - 2008년 4월 6일


시즌 1을 앞두고 선수 4인 초청으로 진행됐다. 이영호가 4강에서 마재윤을 2:0, 결승에서 박성균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1,000만 원을 받았다. 하지만 이 특별전은 자율 참가 방식이 아닌, 초청 형식이기 때문에 리퀴피디아에 등재되지 않았다.

3.3. TG 삼보-인텔 클래식 시즌2 - 기간: 2008년 9월 21일 ~ 2009년 2월 8일


김택용 허영무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4. TG 삼보-인텔 클래식 스페셜 매치 - 2009년 3월 1일


시즌1 우승자 이제동과 시즌2 우승자 김택용의 스페셜 매치로 이제동이 3:2로 승리[9]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참고로, 이 경기가 이제동 김택용이 현역 시절에 치른 유일한 5전제이다.

3.5. TG 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 2009년 3월 29일 ~ 8월 16일


이영호 변형태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6. 위메프 GOM 클래식 시즌4 - 기간: 2014년 2월 16일 ~ 3월 16일


다시보기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공식 리그가 끝난 후에 열린 대회로, 초청전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구성훈 염보성을 3:0으로 꺾으며 커리어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홍진호가 탈락한 이후 관심이 많이 줄었다.

클래식답게 클래식 음악을 연주했는데, 헝가리 무곡이 선정되었다.


[1] 물론 초창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KBK 마스터즈 리그와 같은 블리자드 공식 대회가 몇몇 있었다. [2] 前 KTF 매직엔스(後 kt 롤스터)의 코치이자 정수영 감독 사퇴 이후 감독 대행. 이후 스타크래프트 2 Prime 팀의 매니저를 맡았다. [3] 자원, 인구수뿐만 아니라 각 유닛의 수, 건물 수, 업그레이드 현황 등을 상세하게 표시했다. [4] 그리고 하필 이 대회가 블리자드 오피셜 대회였던지라 블리자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고, 그들이 ' 존나좋군?'이란 반응을 받았는지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아예 정식 시스템으로 채택되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1.20.7 패치 이후, 리플레이에서 생산 현황을 볼 수 있게 되었다. [5] 그래도 전신인 XNOTE-인텔센트리노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은 CJ미디어 계열의 케이블 채널인 엑스포츠에서 방영하긴 했다. [6] 특히 김동수는 2008년 스갤 어워드 '올해의 비호감' 부문에 올랐다. [7] KeSPA 공인대회가 아니었던 탓에 공군 ACE 선수들은 출전 자격이 없었다. 이건 경남-STX컵 마스터즈도 마찬가지. [8] 대신 아프리카TV에서는 꾸준히 ASL을 개최하고 있다. [9] 5세트 빌드가 갈리는 바람에 너무 쉽게 끝나버렸다. [10] 여기에 이영호는 보너스로 500만원이 추가돼서 합계 5천 5백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