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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9:07

고트 아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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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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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데이아 프시케 이아로스 헬리오
[[페르온 소브 에페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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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시온 벨리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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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 벨리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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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키스 벨리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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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온 테시온 메티 데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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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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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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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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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모네 폴리 이브 폴리
[[프시케의 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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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란토 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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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 아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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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BGM 삼 작가
고트 아테
Gott A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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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0433b><colcolor=#fff> 신분 고트 백작
가족 불명

1. 개요2.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등장인물. 통칭 고트 백작.

47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귀족으로[1] 중~노년 정도의 나이 든 여성.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불화의 여신 에리스의 자식들 중 하나인 실수 또는 거짓말과 불행의 여신 아테로 추정된다.[2]

2. 작중 행적

" 메데이아 공녀 제 아비를 죽이고 제국을 멸망시킬 여자다."라는 신탁이 내려왔다는 소문이 퍼지고[3], 이로 인해 상황이 혼란스러워지면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휘하 귀족들이 모이면서 첫 등장했다. 모임에 참석한 귀족들 중에서도 신탁이 밝혀진 이후로 벨리아르 공작을 만난 사람이 없고, 급기야 벨리아르 공작이 아예 신탁을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까지 나오자 귀족들마저 술렁거린다.[4] 하나라도 실마리가 있으면 좋을텐데 벨리아르 공작 저가 워낙 철통보안이여서 모두가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그나마 고트 백작만이 벨리아르 저택에 초대받았다고 한다. 이에 다른 귀족이 "공작님께서도 백작님은 만나주시는군요."라고 말하자 "저와는 알고 지낸 시간이 오래되었으니까요."라고 대답한다.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염려 마십시오. 공작님께서 알고 계시는지 안다면 어떻게 하실지 낱낱이 살피고 오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이후 벨리아르 저택으로 향하면서 "기대되네."라고 중얼거리면서 "그 콧대 높던 공작 가가 어떻게 망가졌을지 제대로 봐야겠어."라고 생각하며 벨리아르 공작가를 비웃는다. 하지만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말끔한 집안 분위기에 손님도 제대로 모시는 벨리아르 공작 저를 보고 "이상하다. 저택이 왜 말끔하지?"라고 의문스러워 한다. 게다가 벨리아르 공작이 아닌 메데이아 공녀가 내려와 자신에게 하대까지 하며, "공작께서 병환이 깊거든. 지금은 내가 대리인이죠."라고 하자 더욱 당황해 한다.[5] 메데이아가 "그러니 할 말이 있다면 내게 전해."라고 명령하자, 공녀에게 어떻게 '그 말'을 전하냐고 생각하며 이 애기는 자신이 공작님께 직접 전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메데이아 끝까지 "내게 말하라 했다."라고 하자 끝내 "그럼 여쭙겠습니다. 신탁대로 공녀님께선 아비를 죽이실 겁니까? 공작님의 병환이 그와 관련이 있는지요?"라고 신탁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본다. 이 말에 공작 저의 시녀들이 당황해하자 메데이아가 이들을 전부 내보낸다. 이내 메데이아에게 뺨을 맞는다. 본인도 처음엔 멍해있다가 이내 상황 파악을 하고 분노해 "공녀! 지금 이게 무슨-!!"라고 소리치다가 다시 또 한번 뺨을 맞는다.

65화에서 지하실에 하인들을 고문하고 있던 호른 후작을 찾아온다. 그동안 공녀(메데이아)의 감시가 붙어 몸을 사려야 했다며 이제라도 벨리아르 공작가를 무너트릴 지혜를 보태겠다고 귀띔한다. 밀어붙이고 싶어도 확실한 증거가 없다며 하소연 하는 호른 후작에게 방법이 있다고 한다. 현재 메데이아의 평판이 매우 안 좋다는 것을 이용해 헛소문을 퍼트려 벨리아르 공작가를 무너트리려고 하였으나, 메데이아의 고발로 재판을 받게되는 귀족 중 하나로 호른 후작과 함께 이름이 명단에 올라오게 된다. 본인은 이것을 아는지는 아직 불명. 사실 벨리아르 공작저에 다녀온 순간부터 메데이아가 숨을 죽이며 공작가를 휘어잡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다. 이에 이제라도 힘있는 자에게 붙는게 상책이라며 메데이아의 계획을 돕기 위해, 작정하고 호른 후작을 속여서 그도 재판에 회부시켜 궁지로 몬 것. 이후 메데이아가 보낸 벨리아르 공작저의 하녀에게 "네 주인이 내 노력을 알아줘야 할 텐데 말이다."라고 말한다.

결국 73화에서 지하 감옥에 갇힌 채로 있는데 그 사이에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 감옥을 찾아온 메데이아에게 줄곧 메데이아를 기다려왔다며, 호른을 위시한 세력이 테시온을 지지했으나 자신은 그러지 않았다며 메데이아가 재판에서 본인을 위한 증언을 해 준다면 살려줄 것이라는 거래를 한다.[6] 메데이아가 간 후, 감옥을 찾아온 이아로스가 의미심장한 태도로 그녀에게 무언가 얘기를 하자고 한다. 다음 화에 눈을 뜬 채로 죽어있는 듯한 모습이 나온 것을 보아 정황상 저 때 이아로스에게 처리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재판 때에도 체포된 다른 귀족들은 전부 붙잡힌 상태로 등장하였으나 그녀는 나오지 않은 것을 보아 사망 처리 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사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재판에 회부됐고, 최종판결로 사형을 선고받을 때에도 살아있었다. 차례대로 호른 폴스와 테시온 벨리아르가 처형당한 뒤 마지막으로 처형대에 오르자, 이아로스에게 "잠시만요, 전하!! 제 말을 들어주십시오! 죽기 전에 꼭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고 소리친다. 이에 사람들이 수근거리자 이아로스도 형을 멈추라며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어본다. 그 모습에 메데이아는 곧 죽을 죄인의 말을 굳이 귀담아 들을 필요는 없을텐데도, 이아로스가 고트의 편을 드는 이유는 뭔가 꾸미고 있기 때문이라는 걸 눈치챈다. 이윽고 재판 전날 황궁 지하감옥에서의 장면으로 전환되면서 고트가 이아로스와 한 대화가 밝혀진다. 이아로스는 고트의 남편의 잘린 혀를 보여주며 "현명하게 굴어. 마음만 먹으면 그대의 혀를 자를 수도 있었어. 하지만 그러지않고 그대 남편의 혀를 자른 건 그대에겐 들을 말이 남았다는 뜻이잖아?"라고 말한다. 이내 이아로스가 웃으면서 "내 상냥하게... 공께 기회를 주는 거지."라고 말하자, 속으로 "이건 기회가 아니라... 협박이잖나... 거절하면 난 죽어!!!"라고 생각하며 두려움에 떤다. 남편의 혀를 주어들면서 이런 일을 당해도 아무 말 못 한다니 황족의 무게가 온몸을 누르는 것 같다며, 백작인 자신조차 황태자인 이아로스에겐 아무 반항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며 흐느낀다. 하지만 자신도 귀족의 신분을 악용해 평민들을 착취하고 학대했던 과거를 떠올리며[7], 남 말할 처지가 아니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결국 자신의 업보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회상을 마치자마자 이아로스의 다리를 붙잡고 "전하께서 시키는 대로 뭐든 하면!!! 분명히 전, 저만큼은 살려주시겠지요!"라고 소리치며, 업보고 뭐고 일단 살아야된다고 생각하며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이아로스가 시키는 대로 따를 것을 밝힌다. 또한 메데이아 공녀와 황태자 전하 둘 중 누구를 고를지 뻔하다며 메데이아가 벨리아르 공작이 되어도 황족은 이기지 못한다는 이유로, 먼저 감옥에 찾아왔던 메데이아가 했던 살고 싶다면 자신의 말을 따라야 할 거라는 충고도 시끄럽다고 무시해버린다.

다시 현재인 처형대로 돌아와 "저희에게 처음 이 일을 지시한 흑막은 따로 있습니다! 절 죽이거든 그 자도 함께 죽이십시오!"라고 소리친다.[8] 이에 이아로스가 그 자가 누구냐고 물어보자 "폴리 백작입니다! 저기 앉아 계신... 프시케 폴리 황태자비 전하의 아버지요!"라고 외치며 프시케를 가리킨다. 계속해서 "자신에게 숨긴 딸이 있는데 황궁에 데뷔시켜야한다며... 돈이 필요하니 사람을 팔자고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폴리 백작에 이어 프시케까지 모함한다. 처형을 지켜보던 사람들마저 이 소리를 듣고 저건 프시케님 얘기가 아니냐며, 딸을 황태자 전하 눈에 들게 하려고 사람을 죽인 거냐며 말도 안된다고 수근거린다. 이에 메데이아가 자신이 아니라 이아로스에게 붙은 그 선택이 괜찮겠냐는 뜻으로 "고트 아테!!! 그 말 책임질 수 있나?"라고 묻고, 이아로스 역시 "내 질문도 벨리아르와 같다. 마지막으로 묻지. 네 고백에 결코 거짓은 없나?"라고 같은 질문을 한다. 하지만 여전히 "...아무렴요. 어차피 곧 죽을 목숨인데 거짓을 고해 무엇하겠습니까?"라고 말하면서, 속으로 시키신 일을 여기까지라며 이 모든게 이아로스의 사주임을 드러낸다.

이어서 이제 황태자 전하는 내 처형을 늦춰주실 거고 진상을 조사해야겠다며 다시 감옥에 가두고, 몰래 밖으로 빼내주실 거라며 안심해하던 찰나 이아로스에 의해 목이 베인다. 직후 "요즘 죄인들은 죽기 전에 헛소리를 지껄이는 게 유행인가 보군? 용기는 가상해. 감히 내 비의 아비를 입에 올리다니."라며 프시케와 폴리 백작을 위하는 척 고트의 처형을 정당화한다. 고트가 죽으면 그녀의 말이 거짓임을 더는 증명할 수 없게되니 프시케를 감싸는 척 증거를 인멸한 것이다. 즉, 이아로스는 처음부터 고트를 살려줄 생각도 없었으면서 프시케를 모함할 계획[9]의 장기말로 철저히 이용한 것이었다.


[1] 파일:고트 아테.jpg
11화에도 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2] 이후 고트 백작이 최후를 맞이하기 직전의 행보와 이에 대한 여파를 생각해보면 꽤 묘한 이름이기도 하다. [3] 정황상 메데이아 본인이 직접 퍼트린 헛소문으로 추정된다. [4] 귀족들 중 몇명은 제 딸이 자길 죽인다는 소릴 모르는게 말이 되냐고 경악하지만, 다른 귀족은 애초에 누가 해석했는지도 모를 신탁이니 안다는 보장도 없다고 말한다. [5] 이때 벨리아르 가주에게만 내려오는 가문의 인장이 새겨진 반지가 메데이아의 새끼손가락에 끼워진 걸 본다. [6] 당연히 메데이아는 속셈을 알아채고 속으로 그녀를 비웃는다. [7] 이때 과거에 평민 여성이 고트에게 무릎 꿇은 채로 일개 평민인 저희가 어찌 백작님의 말씀을 어기겠냐며, 차라리 제가 시키는 대로 할 테니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결국 고트도 테시온 벨리아르나 호른 폴스보다 더하면 더했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 아무렇지 않게 평민을 사고팔고 죽일 수 있는 악랄한 귀족이였다. [8] 그 모습에 메데이아마저 프시케를 모함하려는 이아로스의 계략인 걸 눈치채고 진심으로 당황스러워한다. [9] 이미 황태자비 경합 때부터 메데이아의 평판을 떨어뜨리기 위해 이아로스가 줄곧 사용해오던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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