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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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버빈스키 ( 랭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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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앤드류스 브렌다 채프먼 ( 메리다와 마법의 숲) |
Gore Verbinski
1. 개요
미국의 영화감독.2. 경력
1964년 3월 16일 테네시주 오크리지 출생.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으로 광고 연출을 거쳐 1997년 마우스 헌트로 영화 감독 데뷔를 한다. 이후 2001년 멕시칸와 2002년 할리우드판 링을 연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상업 영화의 길을 걷더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단숨에 유명세를 얻었다. 고어 버빈스키는 3편까지 감독했으며 이후 시리즈는 다른 감독들이 맡게 되었다. 캐리비안의 해적 이후로는 뭔가 확 터진 영화는 없지만 어느 정도 기본적인 재미는 주는 영화들을 찍고 있다.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대성공으로 미국 영화감독 흥행순위 역대 10위권 안에 드는 흥행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약 36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입을 얻었다고 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이후 3D 애니메이션 분야에 손을 대 랭고를 제작했고 상당한 수작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카 2와 쿵푸팬더 2를 제치고 무려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하는 뜬금없는 성과를 냈다.[1]
그러나 랭고 이후에 내놓은 론 레인저는 혹평[2]과 함께 수억 달러 규모의 폭망을 내는 바람에 휘청이는 중이다. 게다가 이후 내놓은 더 큐어마저 흥행에 참패해[3] 감독으로서 존속 가능성이 위태롭게 되었다.
천만다행으로 넷플릭스와 애니메이션 제작 위해 계약하였다. 아무래도 아카데미상까지 받은 랭고에서의 성과가 영향을 미친 듯. 그러나 이 또한 진전이 없어서 흐지부지된듯 했고, 대신 새로운 영화로 돌아오게 되었다. 샘 록웰과 자시 비츠[4]가 출연.
3. 연출 특징
한마디로 비주얼리스트. 뮤직비디오 및 광고 출신 영화 감독답게 뛰어난 영상 감각을 지닌 감독이며, 영상미에 있어서는 리들리 스콧 못지 않은 극찬을 받는 감독이다.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화면에서 묵직한 연출을 뽑는 감독이며, 호러와 액션, 판타지 장르의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다. 심지어 애니메이션 영화도 잘 만든다.다크하지만 진하고 생생한 미술과 롱 쇼트를 최대한 활용한 촬영, 이국적인 색감, 극의 배경에 잘 녹아드는 연출, 수려하고 톡 튀는 리듬감이 특징이며, 고혹적인 영상미로 유명한 감독이다. 그리고 액션 장르에도 일가견이 있는 만큼 액션 연출도 뛰어나다. 특히 적은 컷수에도 특유의 비주얼과 묵직한 스케일, 빠르고 화려한 리듬감, 역동적이고 유려한 촬영 기법을 이용한 눈이 돌아가는 액션 연출은 그의 특기다.
버빈스키 감독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히는 점은 이국적인 영상미도 꼽히는 데, 미국 출신이지만 영화의 스타일이 가볍고 시원한 미국 영화의 느낌보다는 유럽 영화 같은 느낌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버빈스키의 영상미는 묵직하면서 고딕스러운 느낌이 있고, CG 사용 또한 지양하고 세트를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화면이 무거우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하다고 평을 받는다. 영화의 색감도 미국 영화 특유의 오렌지 색보다는 차갑고 어두운 청색이나 녹색 계열이 많은 편이다. 몽환적인 영상미와 어두운 고딕풍의 작품 분위기 때문에 팀 버튼과도 비슷하다는 평도 존재한다.
단점이라면 많은 뮤직비디오 출신 감독들이 그렇듯이 영상미에 비해 각본에서는 좋은 평을 못 받는다. 영상미에 비해 각본에 대해서는 별다른 개성은 없으며, 대체로 밋밋하거나 스토리가 아쉽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더 큐어에서는 엄청난 영상미에 비해, 스토리 부분에서는 셔터 아일랜드와 비슷하고 평가받아 혹평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이후에는 흥행적으로 대표작이 없는 편이다. 물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흥행이 압도적이다.
4. 작품 목록
- 1997년 마우스 헌트
- 2001년 멕시칸
- 2002년 링[5]
- 2003년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
- 2005년 웨더 맨
- 2006년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 2007년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 2011년 랭고
- 2013년 론 레인저
- 2017년 더 큐어
- 2024년 GOOD LUCK, HAVE FUN, DONT DIE
5. 기타
조니 뎁과 같이 협업한 작품이 많다. 애니메이션인 랭고의 경우도 주인공 목소리가 조니 뎁이다.고어 버빈스키가 연출한 오리지널 캐리비안의 해적 트릴로지 이후 나온 작품들이 기대에 미치지 않는 평가를 받아[6] 오리지널 3부작을 맡았던 고어 버번스키 감독이 돌아오라는 평이 많다. 이후 나온 5편이 캐릭터 붕괴, 설정 오류, 매력 부족 악역 등으로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낮은 퀄리티로 나왔기에 고어 버빈스키와 그가 연출한 오리지널 트릴로지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늘어났으며, 설상가상으로 제작 예정인 6편마저 5편의 감독이 연출할 예정이라 이에 결사반대하고 버빈스키보고 제발 돌아와달라고 애원하는 팬들이 늘어나는 중이다.
[1]
뛰어난 영상미와 애니메이션을 만들기도 하는 감독이란 점에서
웨스 앤더슨과
팀 버튼을 연상시킨다. 팀 버튼도 조니 뎁이
페르소나다.
[2]
그나마 조니 뎁의 열연과 고어 버빈스키 특유의 액션연출,
한스 짐머의 음악 덕에 망작까지는 아니고 킬림타임용 영화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다.
[3]
론 레인저와 더 큐어 모두 흥행과 비평에서 참패했지만, 두 작품 다 영상미에서는 극찬을 받았다.
[4]
이 둘은
배드 가이즈의
주
연으로 합을 맞춘 바가 있다.
[5]
일본 공포영화
링의 미국 리메이크 버전
[6]
다만, 낯선 조류의 경우 오리지널 시리즈에 속한다기보다 외전 정도로 분류하고 보면 그리 보기 나쁜 영화는 아니며, 그 이외의 볼거리가 많아 수작 정도로 평가받는 영화이다. 이후 나온 후속작 중 5편이 비판받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