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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훈정보산업고등학교 JINHOON HIGH SCH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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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3d1ac><colcolor=#fff> 코칭스태프 |
감독
예성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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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 10 김예온 · 13 김기정 · 30 반호진 | ||
포워드 | 23 고상언 · 31 도재혁 | ||
센터 |
주장 4
황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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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언 GO SANG 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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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훈정보산업고등학교 No.23 | |
<colbgcolor=#63d1ac><colcolor=#fff> 이름 | 고상언 |
나이 | 17세[1] |
생일 | 1월 1일 |
신장 | 191cm |
MBTI | ENFP |
혈액형 | AB형 |
포지션 | 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 |
취미 | 유튜브에서 최종수 서치하기 |
특기 | 아이솔레이션 |
가족 | 어머니, 아버지 |
학교 | 진훈정보산업고 - |
성우 | 탁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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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비지타임의 등장인물. 진훈정보산업고등학교 2학년으로 팀의 식스맨을 맡고 있다. 장도고의 최종수를 동경하며 등번호도 그와 같은 23번이다.2. 작중 행적
쌍용기 4강 지상고 vs 진훈정산전에서 2쿼터 초반 투입되었으며, 출전시간이 워낙 짧아 정보가 별로 없다고 언급된다. 개인 기량으로 득점을 짜내는 역할을 맡아 수비 스페셜리스트인 기상호를 손쉽게 털어버리며 팀에 기여했다. 그러나 수비에 약점이 드러남은 물론 2쿼터 후반부터 공격효율이 떨어지며 기상호와의 대결에서 판정패 후 물러난다. 이후 4쿼터 종료 직전 다시 투입되나 활약은 없었고 작별인사에서 엿을 날리는 모습으로 지나간다.결승전에서는 유튜브 중계를 보는 것으로 등장한다. 채팅창에서 닉네임은 남고상언인데, 팬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입력란이 성, 이름이라서 성에 성별인 남(성)을 쓰고 이름에 고상언을 쓴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경기 중에는 우수진이 도배 좀 작작하라고 욕을 할 정도로 채팅창을 최종수를 찬양으로 도배하더니,[3] 기상호가 최종수를 나름 효과적으로 수비해내자 말도 안 된다고 놀란다.
지상고와 장도고전 이후, 최종수의 패배를 보며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에는 황보석에게 수비력을 코칭받고 있다. 진훈정산의 유일한 강점인 속공을 이끌던 김기정이 떠남에 따라 공격력이 높은 고상언을 중심으로 공격 전술을 개편할 예정인 듯. 그만큼 출전 시간이 늘어나 수비력을 늘려야 한다고 한다.
일상타임에서는 최종수에게 오랜만이라며 아는 척을 하지만 모르는 사람 취급을 받는다. 이를 기상호가 비웃자 발끈하여 1 대 1 시합을 뜬다. 선공을 잡은 기상호가 신발끈이 풀렸다고 알려주자 기상호의 페이크라고 생각하고, 돌파를 막으려다 자기 신발끈에 걸려 넘어진다. 넘어지면서 자신의 신뢰를 반성하는 모습과, 노수민과의 럭키스케베를 연출하는 것이 백미.
5 대 5 연습게임에서는 종수팀에 뽑아달라고 어필하지만 결국 병찬팀에 뽑힌다. 최종수에게 '오른쪽으로 가다가 멈춰서 점프슛'을 시전하고, 이전에 기상호가 했던 것처럼 왼쪽으로 돌파해서 상대방 기준으로 말하는 미친놈이 어딨냐는 핀잔을 듣는다. 직후 빡친 원작자의 기출변형 오가멈점에 사고가 정지되어 점수를 먹힌다. 그래도 대단히 창의적인 심리전이었다며 최종수를 찬양한다.
교체되어 들어간 뒤 객석에서 노수민의 지식 자랑에 걸려든다. 노수민이 블랙홀에 관한 용어들을 설명하려고 하지만 하나도 알아듣지 못해 결국 노수민을 포기하게 만든다.
병찬팀의 승리로 하루 동안 최종수를 부하로 삼는다. 최종수와 유니폼을 바꿔 입고, 침대까지 따라가 옆에 눕는 등 적극적으로 대장 역할을 즐긴다. 우주 영상을 보는 최종수에게 자신도 우주를 좋아한다며 노수민이 말해준 블랙홀 관련 지식을 늘어놓지만 역시 제대로 기억하지는 못 해서 찬드라세카르 한계를 안X레이키릴렌코 한계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최종수가 가장 좋아하는 우주 영상이 퀘이사[4]라는 이야기를 듣고 형님과 닮았다는 감상을 남긴다.
이후 놀러 가지 않겠냐는 김다은, 기상호를 따라 통금 일탈조에 합류한다. 나간 후 뭐하고 놀지를 정할 때 종수 형님의 장점 말하기를 제안했다가 장난감 총알 피하기 게임을 제안한 조재석, 숙소에서도 할 수 있는 무서운 얘기를 제안한 우수진과 함께 퇴짜를 맞는다. 그리고 배나 채울 겸 편의점으로 갔다가 때마침 배고파서 나온 나쁜 거인 팀을 마주치자 팔씨름 내기를 제안한다.
허창현과 노수민이 지국민에게 패배한 후 고상언의 차례가 왔는데, 지국민을 순식간에 넘겨버리더니 팔씨름은 머리로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이휘성도 가볍게 이긴 뒤 왼손으로도 상대해 주겠다며 여유를 부리고, 강인석에게는 잠깐 비등한 척 하다가 썩소를 짓고 넘겨버리는 인성질까지 보여주더니, 임승대와의 대결에선 4연전이라 힘이 빠져서 좀 힘겨워하는 듯 했지만 결국 어림없다는 듯 그를 넘겨버리면서 팔씨름 내기를 승리로 이끈다. 이후 기상호가 "당신은 이제부터 최종수입니다." 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조아리자 "나는 최종수다." 라며 우쭐해하고, 거인 팀이 도망가 할 놀이가 없어지자 최후의 수단으로 조재석의 장난감 총알 피하기 놀이를 한다.
일상타임 마지막화에서는 덩크 대결에 참가한 임승대의 말에 따라 앞에 서 있다가 처참하게 포스트업에 당하고 넘어진다. 그리고 지상고 농구부원들이 유스캠프를 나설 때 배웅하며 손을 흔든다.
3. 플레이 스타일
안정적인 미드레인지 점퍼, 평범한 수준은 된다는 3점 슛, 체급대비 대단히 강한 똥파워를 바탕으로 한 포스트업, 발이 느린데도 유효한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업 등 다양한 득점 수단을 갖춘 선수로 공격력만큼은 어지간한 팀의 에이스로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힘이 워낙 장사인데다 일 대 일 스킬이 고교 수준에선 장인급이라서 포스트업과 페이드어웨이 샷으로 기상호를 찍어누르며 득점했을 정도. 수비 하나는 기똥차게 잘하고 피지컬도 준수한 기상호가 거의 미스매치 수준으로 탈탈 털리다가 '안쪽에서 패스를 받게 두면 과장보태 2점 실점'이라는 판단 하에 디나이에 올인해야 했다. 다만 운동능력 좋은 기상호의 디나이는 확실히 효과가 있어 고상언이 안쪽이 아닌 바깥쪽에서 공을 받게 만들었는데, 느린 것 치곤 돌파력도 좋은 타입이라고 하나 페이스업이 포스트업 수준은 아니라서 기상호에게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빠를 것 같은 외모와 달리 발이 느려 런앤건 특화인 진훈정산의 팀컬러와는 다소 안 맞다는 게 단점이나, 스스로 득점을 짜낼 수 있어 진훈정산의 약점인 하프코트 오펜스를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다. 더불어 체격도 어느 정도 있어서 신장대가 전반적으로 낮은 진훈정산에서는 높이에도 보탬이 되는 자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상언은 지상고의 이현성 감독이 의아하게 여길 정도로 진훈정산에서 중용받지 못 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기상호와의 매치업에서 밝혀지길 위와 같은 장점들이 무색해질 정도로 수비력이 형편없이 떨어져서 득점을 잘해도 공수 마진이 도루묵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수비력 이슈가 어느 정도냐면, 기상호를 막을 때 반복적으로 고개를 돌리며 수비하는 모습 때문에 일부 독자들이 진지하게 한쪽 눈이 안 보이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을 정도.[5] 주력만 느린게 아니라 사이드스텝도 절망적으로 둔하고, 수비 BQ는 신유고의 조신우가 아예 '멍청하다'는 말로 표현했을 정도로 매우 떨어진다. 이로 인해 공격력은 별볼일 없는 수비 스페셜리스트 기상호에게 슛 or 돌파 or 패스의 3지선다로 농락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수비고자 vs 공격고자라는 가슴이 옹졸해지는 매치업에서 판정패를 당했다.
4. 인간관계
4.1. 최종수
진훈정산이 최종수의 활약에 박살났을 때 자팀 선배인 김기정은 체념을, 황보석은 질투를 느낀 반면 고상언은 최종수에 대한 동경을 품었다. 그래서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최종수의 슈팅을 벤치에서 따라하는 장면이 나왔으며 이를 반영한 건지 상단 프로필 사진 역시 최종수랑 포즈가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두어번 시합을 치른 것 외엔 딱히 교류도 없어보이는 최종수를 종수형님이라고 부르고,[6] 경기 중에 최종수의 단골멘트를 따라하거나 유튜브 중계 채팅창을 최종수 찬양으로 도배하는 등 열렬한 팬심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최종수의 플레이를 따라해서 의도치 않게 기상호에게 최종수 기출문제가 되어 줬다.단행본 소책자에 따르면 유스캠프 이후 최종수의 번호를 얻었으며 조금 친해졌다고 한다.
5. 여담
- 최종수를 동경한 영향인지 공격 방식이 최종수와 비슷한 덕분에 고상언을 한 번 겪어본 기상호가 최종수를 막을 때 몇 차례 선방할 수 있었다. 의도치 않게 예습이 된 터라 고상언의 기출문제가 효과적이라며 상언스토리, 상언통, 모고상언 등의 별명이 붙었다.
- 조신우의 말에 의하면 허창현과 비슷한 수준으로 멍청하다고 한다. 다만 허창현은 행동이 좀 심하게 어린애 같을 뿐 본인의 관심 분야인 공룡 관련해선 나름대로 박식한 모습도 보여주고, 농구 내적으로는 의외로 BQ가 딸린다거나 하는 묘사가 없기 때문에 고상언 쪽이 더 바보 캐릭터에 부합하는 편이다.
- 최종수를 따라하거나 기상호의 얼토당토치도 않은 논리에 수긍하며 자아성찰을 하는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또한 처음에는 독자들 사이에서 한쪽 눈이 안 보인다는 추측이 돌아 사실은 인간승리의 대명사 아닐까 하는 말도 오갔지만 이후 '한쪽 눈이 안 보이나 싶을 정도로 수비를 절망적으로 못하는 놈'으로 밝혀진 것도 골 때리는 부분.
- 빠른년생이라 사실상 고1이나 다름없는데도 훨씬 체급이 큰 3학년 네임드 빅맨들을 죄다 팔씨름에서 압살할 정도로 완력이 무시무시하다. 이 괴력 수준의 힘은 유전적인 요인에 후천적인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하며, 힘 쓰는 일이라면 다 잘하는지 허벅지씨름도 잘 하고 딱밤으로 호두 껍데기도 깰 수 있다고 한다.
- 좋아하는 색은 의외로 민트색이 아닌 검은색인데, 최종수가 다니는 장도고의 색이라 그런 것이라 추측된다.
- 장도고와 진훈정산의 졸업식이 겹치면 장도고에 갈 것이라고 한다. 이를 보면 진훈정산 선배들보다 최종수에 대한 존경심이 더 큰 듯 하나, 김기정이 떠날 때 정든 형이 떠나서 아쉽다는 생각을 한 걸 보면 선배들과의 관계는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 만약 다른 운동을 하였다면 했을 종목은 종합격투기.
[1]
빠른 년생이다.
[2]
메모에서는 돌파력에 대한 평가는 잘렸으나 문맥상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기상호가 페이스업으로 득점할 능력이 충분히 있는 선수라고 평가한다.
[3]
최종수, 나의 사랑 (중략) 최종수, 나
[4]
우주에서 제일 밝게 빛나는 천체로, 파괴적이지만 제트와 충격파로 새로운 별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5]
물론 현실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추측이다. 고상언은 미드레인지 슈팅이 매우 좋고 3점 슛도 가능한데, 한쪽 눈이 안 보인다면 거리감 문제로 그만한 슈팅력을 보여주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6]
정작 최종수는 고상언에게 너 누구냐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