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브(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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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브(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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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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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colbgcolor=#f8e77f> 이명	신의 손
성별	남성
종족	고대신
거주지	티르노그
성우		윤용식


표기
GMS
JMS
CMS
TMS
MSEA

1. 개요2. 과거3. 작중행적

3.1. 호텔 아르크스3.2. 에픽 던전 : 앵글러 컴퍼니3.3. 차원의 방문자3.4. 탈라하트3.5. 새벽별 연회

[clearfix]

1. 개요

이 몸을 빼놓으면 섭섭하지. 이 몸이 바로 신의 손이다.

두꺼비의 모습을 한 고대신. 프리머시에 협력하는 고대신으로 기계를 만들거나 분석하는 것에 능통하며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아르크스의 고대신인 아켈론과 친구 사이로, 아켈론이 인간의 마음에 흥미를 가져 인간과 함께 살아보고 싶어하자 아켈론의 의식을 담은 기계몸을 만들기도 하였다. 과거에는 사이보그 레푸스를 사막에서 발견하여 그가 앵글러 컴퍼니 수장의 통제로부터 벗어날 계기를 제공했다.

켈리의 설명에 의하면 고브가 만든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포탈 덕분에 신출귀몰하게 행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고브와 함께하고 나서부터는 작전의 성공률이 비약적으로 늘었다고 한다.

2. 과거

싸움을 싫어하는 학자 타입의 고대신이었던 고브는 고대 전쟁 시절, 티르노그라는 차원을 창조하여 고대신들을 찾아다니는 대적자들의 추적을 피해 몸을 숨겼다. 그렇게 살아남는데 성공하고 현대의 시대까지 간신히 살아왔지만, 친구한테 물건을 돌려줄 일이 있어서 잠깐 밖에 나갔다가 제른 다르모어에게 발각당하고 말았다고 한다.[1] 고브는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창조한 티르노그를 프리머시의 아지트로 제공하는 대신, 프리머시가 고브를 지키는 것을 대가로 서로간에 동맹을 맺게 되었다.

3. 작중행적

3.1. 호텔 아르크스

호텔 아르크스에서 아켈론에게 기계의 몸을 만들어준 친구인 고대신이라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3.2. 에픽 던전 : 앵글러 컴퍼니

고브 - 정신이 들어?
레푸스 - ...
고브 - 응? 깨어난 게 아닌가?
고브 - 오! 잘 고쳐졌군.
레푸스 - 난...
고브 - 통성명할 사이는 아닌 거 같고. 신의 손이라고 부르면 된다.
너 같이 기괴한 로봇을 고쳐줬으니 신의 손이라 불려도 부족함이 없지.
레푸스 - 프리머시 사이에 있는 걸 본 것 같은데.
고브 - 맞아. 그 녀석들에게 협조하고 있다.
레푸스 - 나는 그들의 적이야.
고브 - 알아. 호기심이 일어서 말이야.
네 몸. 정말 신기한 구조로 되어 있거든. 알고 있나?
네 신체의 베이스는 로봇이라 할 수 있는데 말이야.
몇몇 부분은 생명체의 장기를 개조한 걸로 보인단 말이지.
인간의 장기를 기계로 개조해서 로봇에 이식했다고 해야 하나.
인간의 몇 가지 장기를 기계로 대체한 케이스는 더러 봤지만.
너 같은 경우는 처음 보거든. 너는 일단은 기본적으로 로봇이니까.
굳이 장기를 개조해서 넣을 필요는 없단 말이지.
더 특이한 건 기계로 된 장기에 추적 장치가 달려 있다는 건데.
레푸스 - 추적 장치...?
고브 - 널 만든 자가 앵글러 컴퍼니의 수장이지? 이런 식으로 병기들을 관리하는 건가?
레푸스 - 헛소리 그만해. 들을 수록 가관이군.
고브 - 아버지? 널 만든 사람을 그렇게 부르는 건가?
레푸스 - 내가... 그였나? 아니면 그의 심장을 가지고 있어서 동화된 건가?
난 대체... 뭐지? 인간이었던 건가? 아니마? 아니면 처음부터 로봇일 뿐이었나?
고브 - 이봐, 괜찮아?

레푸스를 구해주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며, 여기서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그냥 신의 손이라 말한다. 레푸스는 신의 손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에게서 벗어나 반기를 들기로 결심한다.

3.3. 차원의 방문자


차원의 방문자

카르시온 사건 이후의 어느 날. 엘윈, 릴리 남매와 대적자는 메이플 월드에 생긴 균열을 조사하는데 엘윈이 방심한 틈에 균열 속으로 빨려들어가자 엘윈을 따라 균열 안으로 들어간다. 그 공간에서 고대신 고브와 프리머시의 일원인 켈리를 만나게 되고, 고브의 설명을 통해 자신들이 들어온 균열이 티르노그의 몸속임을 알게 된다.

고브는 자신이 다루는 기계가 망가진 탓에 티르노그의 공간이 불안정해졌고 그 영향으로 메이플 월드에 균열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한다. 켈리가 균열을 닫아보려 했지만 위치만 조절하는 게 한계여서 관측되기 쉬운 장소로 균열을 옮겼고 그 덕에 엘윈과 릴리가 빨리 찾아줄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고브는 대적자 일행에게 차원 기계를 수리하는 걸 도와달라며 거래를 제안한다. 자칫 고브가 제른 다르모어에게 붙잡힐 수도 있다는 그의 설명에 대적자 일행은 고브의 제안을 수락한다.

본래 티르노그는 그란디스와 메이플 월드의 경계를 좌표로 둔 장소였지만 검은 마법사 사후 하인즈가 두 차원의 경계를 깨부수며 좌표가 불안정해졌고, 설상가상으로 최근에 제른 다르모어의 레프군이 티르노그에 침입해서 기계가 망가졌다고 밝힌다. 엘윈이 자칭 민병대가 티르노그를 지키고 있는 게 아니냐며 의문을 품는데, 켈리는 자신들의 본업이 따로 있다며 현재 다른 대원은 그란디스에 있다고 말한다. 켈리 본인은 전투원이 아니라 티르노그에 남아 있는 상태라고.

엘윈은 지금 당장이라도 사도가 나타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당황하는데 고브는 이전에 켈리가 멋대로 레프군에게 시비를 거는 실수를 해서 습격을 받았을 뿐, 티르노그 자체가 그렇게 허술한 것이 아니라며 엘윈을 안심시킨다. 릴리는 왜 민병대가 레프군에게 싸움을 거냐며 궁금해하는데 이에 대해 고브는 티르노그에 있는 민병대를 두고 그란디스에서 자유의 찬탈자, 프리머시라고 부른다며 그들에 대해 소개한다.

3.4. 탈라하트

티르노그에 계속 있어야 하는 처지라서 직접 등장은 없으나 카프디와 켈리의 발언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에일린에게 제공한 마력탄환으로 발드릭스가 만들어낸 사념체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켈리가 말하길 대적자를 보면 흥미로워하면서 환영할 거라고 한다.

3.5. 새벽별 연회

다르모어의 별궁인 공중정원에서 여러 사도들이 모여 연회를 연다는 말을 듣고 프리머시와 플레이어가 고브의 도움을 받아 시종으로 변장해서 연회장에 잠입한다. 다르모어는 연회를 싫어해서 빠졌고(...) 몇몇 사도들도 각자의 일 때문에 바쁘다며 빠져서 결과적으로 반만 참석했다.

[1] 간신히 다르모어의 추적을 피해 살아남긴 했지만 육체의 힘을 상당수를 빼앗기고 말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