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어 : Halitosis bomb, Gay bomb게이 폭탄은 사랑 폭탄이라는 명칭도 붙은 특이한 화학 무기이다.
2. 상세
말 그대로 맞은 남성에게 동성애를 느끼도록 한다. 당연하게도 직접적으로 만들어진 적은 없다. 원리는 적진에 여성의 페로몬을 살포해서 일시적으로 서로에게 애정을 느끼게 만드는 것. 근데 여성 호르몬을 살포해서 아군을 여성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성적 지향 덕분에 태어날 때부터 "남성을 좋아하는" 게이라는 정의에는 부합지 못한다. 맞으면 완전히 성적 지향이 뒤바뀌는 폭탄은 당연하지만 현대 기술로는 만들 수가 없다. 일단은 비살상 무기이므로 본격적인 화학 무기에 비해 논란의 여지가 적어서 과거 미국, 이스라엘 등지에서 개발 중이었다. 미국에선 공군의 주도로 제작을 해서 양산을 할 뻔했지만, 인권과 성소수자들의 존엄성 침해를 우려한 인권단체의 반대도 있었고, 결정적으로 화학병기기 때문에 ABC 병기 사용에 대한 보복명분을 준다는 단점이 커서 폐기되었다. 비살상에 괴상한 효과만 가진 물건이지만 화학무기인 이상 이걸 쓰면 보복으로 핵미사일이 날아와도 할말이 없어야하기 때문이다.그냥 언뜻 생각하면 장난 같은 무기이지만, 적군이 서로에게 애정을 느끼게 만들어 버림으로써 사기가 매우 저하된다. 상당한 심리적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효과가 다해서 적군들이 제정신으로 돌아왔을 때 상당한 자괴감을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비슷한 원리지만 다른 방식으로 벌의 페로몬을 뿌린 뒤 전투 지역에 벌집을 잔뜩 숨기는 등의 방법도 고안되었다.
마야 미네오의 작품에서도 등장했는데 오랜 전쟁을 끝내버렸다...
엉덩국의 덩국맨 시리즈에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