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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28 14:14:04

가로세로연구소발 국민의힘 증거인멸교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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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 개시 논란
3.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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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4월 14일 가로세로연구소 국민의힘 대표인 이준석측이 증거인멸교사를 했다고 주장했고 4월 21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 징계절차를 만장일치로 개시하기로 의결하며 발생한 논란이다. 이후 6월 1일 지선까지 잠잠했으나 지선 이후 다시 논란이 재점화되었고 6월 22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김철근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절차를 만장일치로 개시하기로 의결하여 윤리위원회까지 논란이 커졌다.

2. 상세

2.1.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 개시 논란

3. 반응

3.1. 여론조사

3.2. 정당

3.2.1. 국민의힘

2022년 5월 14일, 권성동 원내대표는 개인의 사생활 문제를 파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 #

5월 28일, 정미경 최고위원은 “성상납이라는 것도 굉장히 사실은 명예훼손적인 발언”이라며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2013년) 당시 이 대표는 공무원도 아니고 무슨 위치에 있지도 않은 젊은 청년이었다. 그런데 무슨 성상납 이런 얘기를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된다”라고 이준석을 지지하는 의견을 밝혔으며, 설사 사실이라도 공소시효가 지났기에 고소를 하는 것은 무고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

6월 2일 김기현 전 원내대표는 "실체가 명확하지 않다"며 문재인 정권 시절 고발되어서 수사를 해 온 사안인데, 실체가 있었다면 민주당 정권에서 가만뒀겠냐며 실체가 있다고 전제해서 설명하는건 인격 모욕적이라며 이준석을 지지하였다. #

6월 6일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사실 근거 없고, 피해자도 없고, 조사 결과도 없는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단언했다. #

6월 10일 윤희석 전 대변인은 "징계절차 개시가 됐다는 것은 일단 유죄"이고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권유, 제명 4개 중에 하나"는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

6월 22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윤리위 당일 아침에 의혹만으로 징계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언급하며 근거도 없이 이준석을 징계한다면 당에 치명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1] #

윤리위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6월 23일, 사실상 윤리위가 이준석 대표를 징계하기 위한 수순에 돌입한 것이란 관측이 당내에서 적지 않게 나온다. #

과거 민주당이 배후에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었던 하태경 의원은 윤리위의 이와 같은 결정에 "자해 정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김용태 최고위원은 집권여당의 윤리위가 인터넷 방송 제기한 의혹만 갖고 징계하는 건 부끄러워해야 할 문제라며 윤리위 책임론을 제기했다. # #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리위원회의 활동은 당헌·당규에서 보장된 활동이기 때문에 지도부 일원으로서 윤리위의 그런 활동에 대해 언급하는 거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말을 아끼며 "당원과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은 잘 인식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당이 하나 돼서 민생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에서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논의에 대해서 최강욱 의원 징계와 비교하는 목소리를 두고 “성상납 의혹에 대한 사유가 아니라 증거인멸 의혹에 관련된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고 말하며 “(성상납은) 현재 의혹이고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말했다. # #

최형두 의원은 의혹을 뒷받침할만 한 증거가 없고, 언론에서 크게 뒤에 뒷받침하는 보도나 추적등이 없는데 어떻게 징계를 하냐고 말했다. #

6월 24일, 한 ‘윤핵관’ 의원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당 대표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통령이 왜 피해를 봐야 하느냐”며 “어떻게 잡은 정권인데…. 진짜 피눈물이 난다”고 성토했다. # 친윤 중진 의원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성 상납 의혹 자체를 보는 게 아니라 그 이후 투자 각서를 써준 행위 등을 본다고 했다. 그렇다면 성 상납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징계 결정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징계절차가 애초부터 무리한 시작'이었다며 당내 혼란만 가중되었다고,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해도 그렇게 판단하는 것이 상식에 맞지 않겠냐는 주장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

6월 25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6월 중순에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와의 비공개 만찬이 있었다고 한다. 이날 이 대표의 징계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이 대표 측은 당내 현안 논의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의 추가 비공개 회동도 추진했으나 회동 몇 시간 전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그런데 이데일리가 대통령실 관계자발로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의 비공개 만찬(1차 회동)은 없었다고 보도하며 언론마다 입장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달 중순 이 대표와 비공개 만찬을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 이준석 대표는 25일 '6월 중순 윤석열 대통령과의 비공개 만찬설'에 대해 "대통령실에 문의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만남이 있었느냐 여부는 당대표 입장에서 대통령 일정을 공개할 순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

6월 26일, 한 친윤계 의원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집권 1년차는 정부의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그런데 ‘이준석 리스크’가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 의혹은 형사적 문제가 아니라 윤리적 문제다.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성상납 제보자 장모씨를 만난 것 자체가 당의 품위를 훼손했다는 게 윤리위의 판단”이라며 “그런데도 이 대표는 장씨를 고소하는 대신 당의 내분만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

6월 27일, 김용태 최고위원이 이 건을 두고서 이준석 대표를 제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에게 "영부인의 팬클럽 회장이 왜 집권여당 지도부에 악담을 쏟아내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며 "자중하시라"고 말했다. #

3.2.2. 더불어민주당

2022년 4월 7일, 해당 사건에 대해 증거인멸을 교사하는 듯한 정황이 담긴 이준석의 통화녹취가 공개되자 더불어민주당 공식 SNS에는 이준석 당대표가 성접대 의혹을 해명하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

4월 8일, 김남국 의원은 이준석 대표를 향해 "이재명 상임고문의 보궐선거 출마설이나 점칠 때가 아닌 것 같다"며 "남의 일은 신경 끄고, 자신의 성접대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서 답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6월 22일, 김남국 의원은 최강욱 의원이 최강욱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중징계를 받자, 이준석의 징계 수준은 이보다 더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

6월 23일, 윤리위가 이준석 대표에 대해 2주나 미룬 것을 두고서 민주당은 집권여당 내부의 '고래 싸움'에 민생위기에 직면한 국민이란 새우 등만 터진다면서, 한시바삐 징계 절차를 마무리하고 민생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 #

6월 24일,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은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소명을 적절히 충분히 하지 못해서 답답한 것은 이해가 되나 윤리위 자체를 비하하는 건 부적절했다고 말하며 윤리위는 당대표가 구성하고 있는 기구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

전재수 의원은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는 윤핵관이 주도하고 있는 거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지 않냐고 주장했다. #

3.2.3. 기타

4월 7일, 신평 변호사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

6월 7일, 전원책은, 이준석의 혁신위 구성과 우크라이나 방문을 비판하면서, 만일 성접대 의혹까지 사실이라면 정치판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 21일에는 성접대 의혹이 사실이라고 본다고 하면서 이준석을 내쫓지 않으면 국민의힘이 망할 것이라고까지 주장하는 등 이준석에 대한 성토를 이어나갔다.[2]

6월 22일, 김상진 대표의 법률 대리인 김소연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 측근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김 대표에게 접근해 수사에 협조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등 회유를 시도했다'는 말을 김 대표에게서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석 대표 측은 YTN 취재진에게 김소연 변호사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3]

6월 23일, 김소연 변호사는 윤리위 회의 종료 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준석 징계하지 않을 경우 탈당하겠다'는 서약을 담은 구글 폼을 청년당원들 중심으로 준비중인 것으로 안다"며 "이준석 징계촉구 탄원 연판장 돌리기를 시작해야겠다"고 압박을 거듭했다. #

6월 25일, 김소연 변호사는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015년 1월 29일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일 당시 검찰에 제출했던 김성진 대표 선처 탄원서를 공개하면서 "이준석 ‘빠’들이 무섭다고 진실에 애써 눈을 감으려 하시냐"라고 정미경이 이준석을 옹호하는 것을 비판했다. #

6월 23일, 박지원[4] 전 국정원장은 측근에 대한 징계 절차 시작 자체가 이미 이준석 대표에 대한 압박이라며 윤리위가 바로 이준석 대표 본인을 심의하지 않고 2주란 시간을 준 것을 두고도 '고문'이라고까지 표현했다. # # 6월 24일, "이준석 대표의 운명이 굉장히 어려워지는구나"라고 평했다. #

6월 23일, 진중권 교수는 "이준석을 징계하면 2030세대가 대거 이탈할 것이며, 결국 다음 총선에서 암울한 결과를 초래할 것"[5]이라고 평가했다. #

6월 23일, 장성철[6] 교수는 "윤핵관이라고 많이 통칭을 하죠. 일단은 대통령 선거 과정 중에서 상당히 윤석열 대통령을 힘들게 하고 불편하게 했고 그런 사감이 있는 것 같고요. 이준석 대표가 내년 6월까지 당대표로서 일을 하면 자신들이 당을 장악해 나가는데 있어서 불편하다. 그래서 일단은 빨리 치우자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라고 많은 쪽에서 의심하는 거죠."이라고 말했다. #

6월 24일, 여론조사 전문가인 배종찬 소장은 시간이 경과되면서 이준석 대표에게 불리한 정치적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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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대표를 윤리위에 회부시킨 것 자체가 납득하기 어렵다. 당대표를 갖다가 징계하는 이런 과정 속에서 뚜렷한 증거도 없이 무슨 놈의 그냥 막연하게 품위니 어쩌니 이래서 판단할 수는 없는 것" [2] 전원책은 대선 전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했을 때에도 "최선을 다하고 상대방을 존중해 주고 해야 되는데, 당 대표라는 자가 방송에 나와서 오만방자하게 ' 상대방에게 배신자가 있다'느니 하는 조롱조의 얘기를 계속하면서 남의 심사를 긁는 것은 어떤 경우라도 이해할 수가 없고, 또 용납돼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는데, 최영일이 이준석이 젊지만 영민하다, 스마트하다 이런 평가를 많이 받았지 않느냐고 한 마디 하자 "30대에 그 정도로 영민하지 않고 스마트하지 않은 친구가 누가 있겠느냐? 이준석 정도로 '스마트'한 청년들은 삼성이나 현대, LG에 가면 수없이 널렸다"고 일축한 바 있다. # [3] 시사저널 취재에 따르면, 여야의 몇몇 의원실과 언론사들이 김상진 대표와 직접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 [4] 현재 무소속이기에 기타란에 작성 [5] 다만 진중권의 이 말(이준석을 징계하면 2030세대가 대거 이탈해 다음 총선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이준석의 징계를 반대한다는)은 2030세대 전체가 이준석을 지지하며, 2030이라 분류되는 세대는 그 정당이 내거는 정책의 효용성이나 제시하는 국가 사회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고민보다는 순전히 그 당의 특정 인사에 대한 호불호 및 나잇대의 비슷하고 안 비슷하고를 가지고 당을 지지한다고 전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폐가 있다. [6] 이준석 대표와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무소속이기에 기타란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