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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orns of Love/리그 오브 레전드/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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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orns of Love의 역대 시즌
2014 시즌 2015 시즌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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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nicorns of Love의 2015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IEM Season Ⅸ - San Jose

그리고 2014년 12월 IEM San Jose 참가 팀을 뽑는 팬투표에서 유럽지역 1위를 차지해 IEM San Jose에 참가하게되었다. 그리고 첫 경기였던 멕시코 대표팀으로 WCG에 나왔던 Lyon을 가볍게 제압한 다음 4강전에서 북미 플레이오프 우승팀이자 롤드컵 8강팀인 Team SoloMid(TSM)이었다.

북미의 강호와 유럽의 상대적으로 신생인 팀과의 대결에서 UoL이 꺼내든 카드는 바로 정글 트위스티드 페이트 였다. 정글 트페의 활약상. 이 경기를 보면 픽밴에서 UoL은 마지막에 5픽 르블랑을 주저없이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TSM에게 제대로 된 멘붕을 선사하고 2경기에서 비역슨은 모렐로노미콘을 두 개를 구입하는 등 멘탈이 부서진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아쉽게도 결승전에서는 C9에게는 힘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3:0으로 패배했으나 많은 기대를 만들기엔 충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1.2. LCS EU 스프링 2015

파일:UoL_15_1.jpg
감독 파비안 말란트(Sheepy)
키스 타마스(Vizicsacsi)
정글 마테우스 쉬크드라렉(Kikis)
미드 트리스탄 쉬라제(PowerOfEvil)
원딜 폰투스 달블롬(Vardags)
서포터 지드라베츠 갈라보프(Hylissang)
밴픽을 짜잖아요? 예상을 못해요. 헤드셋을 쓸때 그때 준비를 해야해요. (밴픽을) 30가지를 짜잖아요? 하나도 안맞아요.
Huni
3주차 완료 현재 시점에 3승 3패로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금까지는 승급팀인 H2k Gaming[1], Giants! Gaming[2]에 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승률은 5할에 머무르고 있지만 리빌딩 후 전승을 달리던 Fnatic(프나틱)을 상대로 시즌 첫 패를 안겨주었다. 앞서 서술한 것과 같이 매우 참신한 느낌의 픽을 LCS에서 꺼낸 적은 없으나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팀인 것이 대세론이다. 그리고 4주차에서도 ROCCAT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등 2승을 거두면서 단독 3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5주차에 앞에 언급한 두 승격팀에게 털리며 순식간에 예상치 못한 2연패. 미드라이너인 Powerofevil의 챔프폭이 좁은 편이며, 정글러와 원딜러의 기량은 별로 좋지 못하다는 느낌.

프나틱에게 빅엿을 먹이고 선두 SK Gaming에게 3연패를 안기더니 승격팀 Giants와 유럽의 원바텀 MYM에게 승리를 헌납하는 등 현재 느낌은 EU LCS의 진에어(...) 운영이 좋지만 개인기량으로 상대를 압도하지 못한다는 점도 똑같다. 6주차 완료 후 66패인 6위를 기록.

7주차에서도 첫날부터 오랜만에 뽀삐를 뽑았으나 하위권의 로캣에게 털리며 의적질 중이다. 하지만 정글 사이온[3]을 뽑은 엘레멘츠전에선 승리를 거둬 7승 7패, 공동 5위로 7주차를 마쳤다. 상위 4팀에 비해서는 확연히 안정감이 떨어지지만 그 4팀을 위협하는 무언가가 있는 그런 팀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7주차 기준 1, 2위인 SK와 프나틱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둬본 유일한 팀이다.[4]

그리고 8주차에서 2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다. 그래서인지 9주차에 플옵권 팀을 상대로 2패를 하면서 정규시즌을 5위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Gambit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Gambit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진출후 준결승전에서 EU LCS 1위였던 SK 게이밍을 만나게 되고, 5경기에서는 글로벌골드 7천 가량의 차이를 연이은 한타 승리로 뒤집어 놓는 등 상당히 긴박했던 경기 후 3-2로 승리,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6강에 이어 4강에서도 거침없는 뉴메타로 상위권 팀들의 혼을 빼놓고 정신없는 경기를 양산했다. 여담으로 2013 LCS NA Spring 정규시즌 6위팀 GGU[5]이후로 처음으로 정규시즌 4~6위권 팀이 LCS 결승전에 진출하는것에 성공한 케이스다. 게다가 정규시즌 2위는 몰라도 1위 팀이 4강에서 광탈한 것은 아예 최초다.

결승 상대는 2승 0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하지만 OME 혈전을 펼쳤던 프나틱으로 결정되었다. 프나틱이 이를 갈고 준비하겠지만 어쨌든 UoL에게 승패로 보나 경기내용으로 보나 상위 4팀 중 가장 강했던 H2k를 피하게 된 것은 엄청난 호재이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혈전 끝에 아쉽게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LCS 첫 스플릿에서 리그 준우승까지 했으니 성공적인 시즌이었다는 평이 많은 듯.

많은 선수와 분석가들이 LCS EU 결승이 롤드컵 및 MSI 시드가 주어지는 리그 결승 중 가장 경기 수준이 낮은 결승이었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극단적인 주장을 하고 있는 김몬테조차 UoL의 잠재력 자체는 인정하고 있다. 단순히 사파 챔프 하나를 덜렁 기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팀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모양새.[6]

다만 미드와 서폿 정도를 제외하면 개인기량으로 슈퍼플레이를 만들어낼 선수가 없다시피 한 것은 사실. 어떻게 보면 미드인 POE는 사파 챔프를 잡아야 슈퍼플레이를 보여주고 서폿인 하일리생의 슈퍼플레이는 팀을 캐리하기에 한계가 있기에 정석픽으로 힘싸움을 하면 엄대엄 성애자가 될 수 있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쉽게 해결될 수 있을지는 의문.

결승전 상대였던 프나틱의 후니와 레인오버는 도대체 뭘 할지 알 수 없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밴픽 패턴을 30개쯤 준비해와도 그 중에 들어맞는게 하나도 없으며, 게임 내에서도 있어야 할 곳엔 있고 없어야 할 곳엔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다고. 덕분에 상대하기가 대단히 피곤한 팀이라는 모양.[7] 롤드컵에서 한국과 중국팀을 상대로 싸우는 모습이 가장 궁금한 팀이라며, 아마 꿀잼 경기가 나올거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사실 이 때문에 어차피 유럽은 4강 진출 못할텐데 UoL이라도 MSI에 나왔으면 보는 재미라도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프나틱이 4강에 턱걸이하며 그나마 묻혔다.

1.3. LCS EU 서머 2015

파일:UoL_15_2.jpg
감독 파비안 말란트(Sheepy)
키스 타마스(Vizicsacsi)
정글 마테우스 쉬크드라렉(Kikis) → 버크 데미르(Gillius)
미드 트리스탄 쉬라제(PowerOfEvil)
원딜 폰투스 달블롬(Vardags)
서포터 지드라베츠 갈라보프(Hylissang)
개막전에서 레클레스가 돌아온 프나틱에게 처참하게 박살났으나 바로 다음날 전면 리빌딩을 한 엘레멘츠를 상대로 우월한 픽밴과 운영, 한타를 보여주며 1주차에 1승 1패를 기록했다.

2주차 첫 경기에서는 CW를 상대로 또 우월한 픽밴과 운영으로 양학을 시전했다. Vizicsacsi의 라이즈와 POE의 카시오페아는 명품이었으며 게임이 터진 후반에는 Hylissang의 모르가나가 CW 소렌의 카사딘을 솔킬낼 뻔 했으나 아깝게 실패하는 충격과 공포의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2주 2일차에 로캣과 희대의 명경기를 펼치더니 승리했다. 로캣이 유니콘의 하이리스크 플레이를 정석적 운영으로 잘 받아치는 것처럼 보였으나 Vizicsacsi가 개막 전부터 솔랭에서 준비하던 필살기인 탑 강타녹턴이 포지션 불안하기로 유명한 로캣의 원딜 울라이트와 미드 누크덕을 기가 막히게 물고 POE의 코그모가 3렙궁으로 포킹을 하며 후반 게임이 이상해지더니, 골드를 뒤지고 바론을 주면서도 주도적 운영을 하며 이겼다.

그러나 3주차에는 첫날부터 전승가도를 달리던 오리젠에게 완패했다. 라이즈, 쓰레쉬, 칼리스타에 POE의 베스트픽인 카시오페아까지 가져왔지만 운영을 잘 하다가 갑자기 바텀에서 무리한 푸쉬로 봇듀오가 소아즈의 탑 피즈에 더블킬을 헌납하더니 이후 한타마다 패하며 쭉 밀려버렸다. 이어 H2k에게도 완패하며 엄할이 되어버렸다. 키키스가 CW의 에어왝스에 이어 두 번째로 정글 에코를 꺼내들었지만 H2k의 운영에 봉쇄당했고, POE의 오리아나는 왜 픽했는지 여러모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경기.[8] 유독 H2k만 만나면 지난 시즌부터 힘을 못 쓰는 편이다. 게다가 5할이 된것은 어차피 UoL이 다전제와 날빌의 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 큰 문제가 아니지만 약팀 3팀을 때려잡고 현 3강에게 모두 완패해 지난 시즌과 달리 강팀 판독기가 되어가는 점은 좋지 않다.

그러나 4주차에 전패중이던 SK에게 말도 안 되는 첫 승을 헌납하며 약자존중 또한 보여주었다. 캔디판다가 기본으로 짤리고 시작하는 한타에서 무리를 하다 꼭 추가킬을 주는 아쉬운 플레이가 압권. 그래도 그 다음 날 갬빗을 잡아내고 한숨을 돌렸다.

그런데 5주차에도 5용으로 위상을 띄우고 한타에서 발리는 약자존중으로 Giants에 승리를 헌납했다. POE의 신드라가 장기전으로 갈수록 힘이 빠진 것을 보면 좋지 않은 픽이었던 것 같다. 대부분 뚜벅이 두마리가 번갈아 물려죽었다며 까이는듯. 그리고 또 2경기에서 로켓에게 패배하면서 지난 스플릿의 좋은 기세와는 다르게 어쩌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힘들어질지 모르는 상황이 와버렸다.

6주차 오리젠과의 경기에서는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브라움 픽이 제이스의 포킹을 완벽하게 막아냈다는 평. 하지만 다음날 그 브라움으로 제이스를 못막으며 H2k에게 졌다. 그야말로 공고한 천적관계.

7주차 1경기에서는 CW를 무난하게 양학했다. 그런데 경기 직후 키키스가 UoL을 떠난다고 페북에 소식이 올라와 팬들을 멘붕시키고 있다. 일단 2경기인 EL 상대로는 승리를 거두었다.

우선 길리우스를 정글러로 놓고 8주차 경기를 뛴다는 오피셜이 떴다. 호로와 에어왝스가 서브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8주차 1경기에서 SK를 상대로 24분만에 관광당하면서 키키스를 그리워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다음날 갬빗과의 경기에서 POE가 룬글레이브 내셔의 이빨 오리아나로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하드캐리를 하면서 승리했다. 9주차 경기는 2일 차 경기가 프나틱이기 때문에 1일 차의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어떻게든 이겨야 플레이오프 진출을 안정적으로 확정지을 수 있다.

그리고 베이스 레이스 끝에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상대전적에서 심하게 밀리는 H2k를 피하게 된 것도 상당한 호재. 마지막 경기에서는 예상대로 프나틱의 전승우승을 만들어 주었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올해 1승 1패 전적의 로캣. 그런데 정규시즌이 끝나고 길리우스도 팀을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호로가 정글러 자리에 선다고 한다.

플레이오프에서 로캣을 상대로 두 경기를 먼저 따내나, 그 다음 두 경기를 내리 내줘서 역스윕의 그림자가 드리웠으나, 마지막 경기를 결국에 이기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리를 거둔다. Vardags가 경기 내내 상대 원딜 랄레즈한테 밀렸지만[9], 호로는 렉사이, 엘리스, 니달리로 고르게 좋은 활약을 펼쳤고, Vizicsacsi가 맞상대인 스티브를 경기 내내 라인전에서 찍어누르고 공격적인 스플릿 푸시로 계속 이득을 취했다. 특히 호로의 영입으로 초반부 운영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평이 많다. 문제는 준결승 상대가 정규시즌 18전 18승의 프나틱이라는 것. 스프링 시즌과 달리 원딜러의 클래스 차이가 극심하다는 것도 문제다. 제아무리 Vardags라도 바위게라 불리던 스틸백에 털리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레클레스라는 보험이 프나틱에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초반에 승부를 봐야 할 듯하다.

그리고 예상대로 0:3으로 털렸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H2k와의 3~4위전에서 이긴다면 롤드컵 직행 가능성이 높아지기는 한데, 문제는 올해 UoL이 H2k를 이긴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 그나마 호로가 최근 던져대는 룰렉스 상대로 잘 해주기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3-4위전에서 룰렉스의 포텐이 제대로 터지는 바람에 3:0으로 지고 말았다.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이제 선발전을 준비해야 하는데, 불행 중 다행인 것은 5전제를 마지막 한 번만 이기면 롤드컵 진출을 할 수 있다는 것. 오리젠이 로캣과 접전을 벌인 것을 보면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Origen에게 3대 0으로 탈탈 털리면서 롤드컵의 꿈은 물건너갔다. POE가 고군분투함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의 똥에 제대로 고통받았다는 평이 많다. 진지하게 말하면 로캣을 상대로는 원딜이 망하는 와중에도 Vizicsacsi가 스티브를 털고 강자멸시 패시브 터진 호로가 얀코스를 봉쇄하면서 겨우 이긴 것인데, 호로의 패시브가 바뀌고 소아즈 때문에 탑마저 막히자 그냥 페케의 롤코고 뭐고 닐스의 캐리쇼가 펼쳐지고 말았다.

[1] 류상욱 선수가 있는 팀이다. [2] 전원 스페인 인으로 이루어져 영문 해설자들이 아르마다라고 부르기도 한다. [3] 여담으로 클템이 그 경기를 인상깊게 봤는지 몇시간 뒤에 열렸던 롤챔스에서 사이온 정글을 언급하기도 했었다. [4] H2k는 SK를, 갬빗은 프나틱을 이겨보았지만 반대쪽 팀을 상대로는 각각 패한 상황에서 1경기씩을 남겨둔 상황. [5] 現 Team Coast [6] 위에 비교한 북미의 Team 8과 비교하면 명확한 체급차이가 난다. UoL은 특이 챔프를 홀로 픽하지 않고 이를 활용할 목적성을 가진 조합을 짜오고, 그 조합의 힘을 극대화시켜 언제 이득을 보고 상대를 당황시키며 언젠가는 사릴지 선택하는 운영을 할 줄 아는 팀이다. [7] 물론 우리의 김몬테는 이에 대해 너무 리스크가 큰 플레이를 즐겨 한다며 일관되게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머시즌에도 6위 안에는 들 것 같다고. [8] 물론 지난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SK 게이밍을 상대로 5경기에 충격파 바론 스틸을 보여주기도 했다. 랭겜에서도 모스트 픽 중 하나이고. [9] 물론 2세트 바론 쪽의 한타에서 기가 막힌 위치선정으로 뉴크덕을 순식간에 터뜨리면서 승리에 기여하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