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word-break: keep-all;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00008b 20%, #00008b 80%, #9400d3)"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000000,#e5e5e5 |
1956 RMA | 1957 RMA | 1958 RMA | 1959 RMA | 1960 RMA | |
1961 SLB | 1962 SLB | 1963 ACM | 1964 INT | 1965 INT | ||
1966 RMA | 1967 CEL | 1968 MUN | 1969 ACM | 1970 FEY | ||
1971 AJA | 1972 AJA | 1973 AJA | 1974 BAY | 1975 BAY | ||
1976 BAY | 1977 LIV | 1978 LIV | 1979 NFO | 1980 NFO | ||
1981 LIV | 1982 AVL | 1983 HSV | 1984 LIV | 1985 JUV | ||
1986 CSA | 1987 FCP | 1988 PSV | 1989 ACM | 1990 ACM | ||
1991 ZVZ | 1992 FCB | 1993 MRS | 1994 ACM | 1995 AJA | ||
1996 JUV | 1997 BVB | 1998 RMA | 1999 MUN | 2000 RMA | ||
2001 BAY | 2002 RMA | 2003 ACM | 2004 FCP | 2005 LIV | ||
2006 FCB | 2007 ACM | 2008 MUN | 2009 FCB | 2010 INT | ||
2011 FCB | 2012 CHE | 2013 BAY | 2014 RMA | 2015 FCB | ||
2016 RMA | 2017 RMA | 2018 RMA | 2019 LIV | 2020 BAY | ||
2021 CHE | 2022 RMA | 2023 MCI | 2024 RMA |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
2021-22 생드니 |
→ |
2022-23 이스탄불 |
→ |
2023-24 웸블리 |
예선 | 조별리그 | 결선 토너먼트 | 결승전 |
|
|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 |
맨체스터 시티 FC | |
Man of the Match | 로드리 |
|
UCL Final Istanbul 2023 |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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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68회째 유럽 최상위 클럽 대항전의 결승 경기이며, 유러피언 컵에서 챔피언스 리그로 명칭을 변경한 후 서른 한 번째로 맞는 결승전이기도 하다.
우승팀은 2022-23 시즌 UEFA 유로파 리그의 우승 팀과 2023 UEFA 슈퍼컵 경기를 갖게 되며, UEFA 대표의 자격으로 FIFA 클럽 월드컵의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 개최 장소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이다.[1] 본래는 19-20 시즌 결승전 장소로 예정되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 자체가 리스본에서 8강 단판 토너먼트로 바뀌며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로 옮겨졌고, 다음 시즌 결승전 장소로 예정되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영국 정부가 튀르키예에 여행 적색 경보를 발령하면서 현지 팬들의 관람이 어려워진 문제로 인해 개최 장소를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 경기의 주심은 폴란드 국적의 시몬 마르치니악(Szymon Marciniak)이 담당한다.
2. 진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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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시티 | 인테르 |
2.1. 맨체스터 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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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점
- 극강의 스쿼드와 경기력: 지금까지 맨시티를 지탱해온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시즌 막판만 되면 신들린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일카이 귄도안이 건재하고 지난 시즌 적응기를 마치고 1,600억 이적료의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한 잭 그릴리쉬와 월드컵 위너이자 특급 조커 훌리안 알바레스, 여기에 현재 세계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완성형 포처 엘링 홀란드가 합류하여 사실상 약점이 없는 스쿼드를 구축했다.
- 상승세의 팀 분위기: 프리미어 리그 11연승을 달리고 있고 강력한 우승 후보 바이에른과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했다. 특히 4강 2차전에서 레알을 4:0으로 대파했는데, 후술할 인테르의 상황과는 정반대로 강팀을 줄줄이 꺾고 올라왔다. 리그 최종전에서 브렌트포드에게 1:0로 패하긴 했지만 리그 순위가 결정된 상황에서 주전들을 거의 다 빼고 나선 경기라 크게 의미를 두기 어렵고[2], 이 경기를 제외하면 맨시티의 마지막 패배는 무려 4개월도 더 전인 2월 6일 토트넘 원정 경기였다.
- 트레블의 기회: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초반 부진을 딛고 아스날을 추월해 단독 1위에 올라서는 데 성공했고 결국 아스날이 노팅엄 전에 패배하여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FA컵 결승에서는 라이벌 맨유를 꺾고 승리를 쟁취하며 트레블의 마지막 퍼즐 조각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마침내 구단 최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동시에 구단 최초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 약점
- 우승 경험 부재: 리그에서는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오른 적은 있으나 빅 이어를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무관의 역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부담감이 선수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나마 아르헨티나의 신성 훌리안 알바레스가 그 어떤 대회와도 견줄 수 없는, 무려 월드컵 결승전에서 뛰며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 감독 변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6관왕을 달성했고, 맨시티를 리그 최강팀으로 만든 명장이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에서 변칙적인 전술, 선발을 꺼냈다가 오히려 실패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과연 이번에는 그놈의 명장병이 또다시 그의 발목을 잡을지, 아니면 그의 선택이 이번에는 빛날 지 주목된다. 다만 아직까지 이번 시즌 챔스 준결승까지는 변칙적인 전술이나 깜짝 선발 카드를 꺼낸 적은 없다. 사실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졌을 때 펩의 전술 실험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으며, 펩 본인도 이번 시즌 4강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버띵킹(Overthinking)하지 않겠다고 직접 언급하는 등 이 점에 대해 알고 있고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
- 이질적인 경기장 환경: 비록 귄도안이 튀르키예에 익숙하긴 하지만, 머나먼 잉글랜드에서 튀르키예까지 날아오는 선수들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그에 비해 인테르 선수들은 비교적 가까운 이탈리아에서 날아오며, 하칸 찰하놀루는 튀르키예 국대 선수라서 적응이 훨씬 수월할 것이다.
2.2.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 강점
- 시즌 막바지의 상승세: 인테르는 준결승 밀란 전 포함 공식 경기 8연승을 질주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에딘 제코, 로멜루 루카쿠 등 중요한 경기 때마다 넣어주는 공격수들의 각성은 리그 막바지에 챔스 진출권 획득에 유리하게끔 해줬고 인테르의 챔스 결승행의 원동력이 되었다.[4] 또한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하여 팀 사기가 매우 올라간 상태이다. 이 기세를 이어서 다음시즌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까지 확보한 상황이라 결승전 전까지 목표들을 다 이루어냈다.
- 약점
- 너무나도 오래 된 결승전 경험: 인테르의 경우 앞서 언급한 것처럼 13시즌 만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이다. 챔스 결승전을 경험해본 선수 역시 없다는 것이 너무 큰 약점이다. 다만 니콜로 바렐라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각각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고, 마르첼로 브로조비치도 월드컵 준우승을 경험했다는 것, 선수단 대다수도 유로파 리그 결승전 경험이 있다는 것이 위안이다. 물론 이마저도 라우타로의 월드컵 우승을 빼면 맨시티의 챔스 결승 진출보다 늦었다. 특히 투톱으로 나오는 로멜루 루카쿠는 큰 경기에 대놓고 약한 선수로 유명하며, 인테르에서 유로파 리그 결승전을 말아먹은 전례마저 있다.
- 전력 약세: 맨시티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이 크게 약하다. 결국 살아남는 자가 강하긴 하지만, 결승까지 올라오는 과정에서 인테르는 16강에서 포르투, 8강에서 벤피카, 4강에서 밀란이라는 비교적 수월한 상대들만 만났다. 즉, 인테르가 잘 버텨낸 것도 있지만 대진운이 많이 따라줬다는 것을 절대 부정할 수 없다.[5][6] 또한 어떤 포지션을 비교해도 맨시티보다 우위에 있는 포지션이 딱히 없다.[7] 특히 인테르 최고의 강점은 니콜로 바렐라, 하칸 찰하놀루,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버티고 있는 중원인데, 맨시티의 중원 장악 능력은 현재 세계 최강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매우 뛰어나다.[8] 현재 맨시티 공격, 중원, 수비진 모두 축구도사 급 마냥 압박, 탈압박 장인들이라 볼이 탈취당하는 상황을 절대 만들면 안 된다.
3. 경기 전 예측
통계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75%로, 인테르의 우승 확률을 25%로 예측하였다.카카는 맨시티의 3:1 승리, 가레스 베일은 맨시티의 5:0 승리를 예측했다.
양팀은 홈 유니폼을 입는다.
맨시티는 하늘색
인터밀란은 파란색을 각각 입는다.
4. 상대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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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Road to the Final
'''''' | ||||||||||
맨 시티 | 팀 | 인테르 | ||||||||
대진 | 결과 | 조별 리그 | 대진 | 결과 | ||||||
세비야 | 4:0 승 (원정) | 경기일 1 | 바이에른 뮌헨 | 0:2 패 (홈) | ||||||
도르트문트 | 2:1 승 (홈) | 경기일 2 | 빅토리아 플젠 | 2:0 승 (원정) | ||||||
파일:FC 코펜하겐 로고.svg 코펜하겐 | 5:0 승 (홈) | 경기일 3 | 바르셀로나 | 1:0 승 (홈) | ||||||
파일:FC 코펜하겐 로고.svg 코펜하겐 | 0:0 무 (원정) | 경기일 4 | 바르셀로나 | 3:3 무 (원정) | ||||||
도르트문트 | 0:0 무 (원정) | 경기일 5 | 빅토리아 플젠 | 4:0 승 (홈) | ||||||
세비야 | 3:1 승 (홈) | 경기일 6 | 바이에른 뮌헨 | 0:2 패 (원정) | ||||||
G조 1위 (4승 2무 0패 승점 14점) | 조별 리그 순위 | C조 2위 (3승 1무 2패 승점 10점) |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녹아웃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
라이프치히 | 8:1 승 | 1:1 무 (원정) | 7:0 승 (홈) | 16강 | 포르투 | 1:0 승 | 1:0 승 (홈) | 0:0 무 (원정) | ||
바이에른 뮌헨 | 4:1 승 | 3:0 승 (홈) | 1:1 무 (원정) | 준준결승 | 벤피카 | 5:3 승 | 2:0 승 (원정) | 3:3 무 (홈) | ||
레알 마드리드 | 5:1 승 | 1:1 무 (원정) | 4:0 승 (홈) | 준결승 | 밀란 | 3:0 승 | 2:0 승 (원정) | 1:0 승 (홈) | ||
7승 5무 0패 (31득점 5실점) | 합계 성적 | 7승 3무 2패 (19득점 10실점) | ||||||||
◀ 2021-22 | 결승 | ▶ 2023-24 |
5.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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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992833 2%, #fff 2%, #fff 3%, #992833 3%, #992833 5%, #98c5e9 5%, #98c5e9 95%, #992833 95%, #992833 97%, #fff 97%, #fff 98%, #992833 98%, #992833 100%)" |
맨체스터 시티 FC (3-2-4-1) 감독: 펩 과르디올라 |
}}} | ||||||||||||||||||||||
<rowcolor=#992833> GK 31 에데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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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992833> RCB 25 아칸지 |
CB 3 후벵 디아스 |
LCB 6 아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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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992833> RCM 5 스톤스 ▼ 82' 2 워커 ▲ 82' |
LCM 16 로드리 |
|||||||||||||||||||||||
<rowcolor=#992833> RW 20 베르나르두 실바 |
RAM 17 더 브라위너 ▼ 36' 47 포든 ▲ 36' |
LAM 8 귄도안 |
LW 10 그릴리쉬 |
|||||||||||||||||||||
<rowcolor=#992833> CF 9 홀란드 |
||||||||||||||||||||||||
<rowcolor=#fff> CF 9 제코 ▼ 57' 90 루카쿠 ▲ 57' |
CF 10 라우타로 |
|||||||||||||||||||||||
<rowcolor=#fff> LWB 32 디마르코 |
LCM 20 하칸 찰하놀루 ▼ 84' 22 미키타리안 ▲ 84' |
RCM 23 바렐라 |
RWB 2 뒴프리스 ▼ 76' 12 벨라노바 ▲ 76' |
|||||||||||||||||||||
<rowcolor=#fff> CDM 77 브로조비치 |
||||||||||||||||||||||||
<rowcolor=#fff> LCB 95 바스토니 ▼ 76' 8 고젠스 ▲ 76' |
CB 15 아체르비 |
RCB 36 다르미안 ▼ 84' 33 담브로시오 ▲ 84' |
||||||||||||||||||||||
<rowcolor=#fff> GK 24 오나나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0 12.5%, #0018a1 12.5%, #0018a1 25%, #000 25%, #000 35%, #0018a1 35%, #0018a1 65%, #000 65%, #000 75%, #0018a1 75%, #0018a1 87.5%, #000 87.5%)"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3-5-2) 감독: 시모네 인자기 |
}}} |
6. 경기 내용
'''''' | ||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 (이스탄불) | ||
주심: 시몬 마르치니악 (폴란드) | ||
관중: 71,412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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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 시티 | 인테르 | |
1 | 0 | |
<rowcolor=#000,#fff> 68' 로드리 |
|
- |
Player of the Match: 로드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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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맨 시티 | 인테르 | |
57% | 점유율 | 43% | |
87% | 패스 성공률 | 83% | |
513 | 패스 시도 | 401 | |
448 | 패스 성공 | 331 | |
112.9km | 뛴 거리 | 114.19km | |
1 | 득점 | 0 | |
7 | 슈팅 | 14 | |
4 | 유효 슈팅 | 5 | |
3 | 빗나간 슈팅 | 7 | |
0 | 블락당한 슈팅 | 2 | |
0 | 골대 강타 | 1 | |
2 | 코너킥 | 4 | |
1 | 오프사이드 | 1 | |
35 | 볼 리커버리 | 33 | |
8 | 태클 | 17 | |
2 | 블락 | 0 | |
12 | 클리어 | 2 | |
2 | 경고 | 4 | |
0 | 퇴장 | 0 | |
11 | 파울 | 17 |
국내 중계
|
||
[9] |
캐스터 양동석 |
해설자 장지현 |
6.1. 식전 행사
버나 보이[10]와 아니타가 오프닝 공연을 맡았다.6.2. 전반전
맨시티가 기존의 빌드업 체계를 바꾸면서 조금은 주춤했고, 그 와중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필 포든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인테르는 전반적으로 앞쪽에 많은 숫자로 강한 압박을 가져갔으며, 수비 시엔 또 대부분의 선수가 참여하며 특히 측면에서의 타이트한 압박으로 맨시티를 몰아붙였다.때문에 점유율은 맨시티가 더 높았으나, 슈팅 숫자에서 인테르가 근소 우위를 점하는 등 맨시티에 지지않고 비등하게 경기를 가져갔다. 중간중간 맨시티의 위협적인 공격 작업이 들어왔으나, 안드레 오나나의 선방이 자주 나오는 등 잘 버티면서 0: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다.
6.3. 후반전
후반 들어서도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았으나 여전히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57분에 베르나르두 실바의 백 패스를 처리하면서 마누엘 아칸지와 에데르송의 사인이 맞지 않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완벽한 오픈 찬스가 나왔으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슛을 에데르송이 막아내며 인테르가 천금같은 기회를 놓쳤다.
|
실점 직후 인테르가 공세에 나섰고, 헤더가 이어지며 박스 안쪽으로 투입된 공을 아칸지가 로멜루 루카쿠와의 몸싸움에서 밀려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걸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절묘한 헤더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고, 이 공을 재차 헤더로 연결했으나 이번엔 루카쿠의 몸에 맞고 튕겨져나갔다.
인테르는 이후 공격적인 변화를 계속해서 가져가면서 득점을 노렸으나 에데르송의 좋은 선방과 수비진의 높은 집중력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반대로 역습 상황에서 포든이 기가막힌 턴으로 수비를 완전히 벗겨내고 슛까지 연결했으나 너무 평범한 슛을 때린 탓에 오나나 골키퍼가 쉽게 잡아냈다.
후반 막바지로 가면서 인테르는 제공권을 활용한 크로스 공격을 이어갔고, 이게 통하며 88분에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로빈 고젠스가 헤더로 연결, 루카쿠가 재차 헤더 슛까지 연결했으나 코앞에서 날아온 헤더를 에데르송이 왼다리로 막아내는 슈퍼 세이브를 작렬했다. 세컨볼이 후벵 디아스에게 빠르게 흘렀는데 디아스가 헤더로 골문 밖으로 잘 걷어냈다.
인테르는 막판에 계속해서 공격의 고삐를 당겼고,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에 마지막으로 얻은 코너킥에서 나온 고젠스의 헤더마저 에데르송이 막아냈다. 에데르송이 쳐낸 공이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에게 갔으나 바운드가 큰데다 베르나르두 실바도 공을 향해 붙는 상황이라 공을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자세가 안 나왔고, 결국 브로조비치가 공을 터치하긴 했으나 킥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공이 골라인을 벗어났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마르치니악 주심이 휘슬을 불었고, 맨시티의 구단 통산 첫 빅 이어와 트레블이 결정되었다.
7. 경기 후
7.1. 경기 총평
'완벽한 트레블, 새 역사 썼다' 로드리 원더 결승골 폭발!+에데르송 선방쇼! 맨시티 첫 UCL 정상 등극, '질식수비' 인터밀란을 어렵게 1-0으로 눌렀다전력차 때문에 맨시티가 쉽게 압살할 것이라는 많은 예상들과 달리 전반전, 맨시티의 핵심 중 핵심이었던 케빈 더 브라위너의 예상치 못한 부상 아웃으로 혼란을 보인 것과 함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맞춤 전술로 인해 전체적인 양상은 비등비등 하거나 오히려 인테르가 우위를 잡았다. 때문에 맨시티의 전반적인 경기력은 평소답지 못했고, 오히려 다수의 지표에서 인테르가 앞섰다.[12]
결정적인 찬스 또한 인테르에게 더 많았지만, 로드리의 승부를 바꾸는 결정적인 중거리골과 루카쿠와 라우타로의 결정력 부재로 수많은 기회들을 모조리 성공시키지 못하며 끝끝내 맨시티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결국 중요한 기회들 중 단 하나를 득점으로 연결시킨 맨체스터 시티가 빅 이어를 가져갔다.
2년 전, 첼시와의 결승전에서 대부분 경기를 리드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결정력 차이로 통한의 준우승에 그쳤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번 결승전의 맨체스터 시티는 반대로 인테르의 거센 공세 속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결국 골임을 증명하며 로드리의 중거리 골로 득점에 성공하였고 결국 우승을 차지하였다.
여담으로 경기장이 미끄러웠는지 경기 내내 양팀 선수들이 미끄러지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7.2. 우승 팀: 맨체스터 시티 FC
|
|
당초 예상에 비해 상당히 고전하면서 2년 전의 악몽이 떠오르는 듯 했지만, 후반 들어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하는 데 이어 골키퍼와 수비진이 육탄 방어로 끝내 상대의 공세를 저지해내면서 꿈에 그리던 빅 이어를 들어올리고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날 맨시티는 평소와 달리 디마르코의 전진을 억제하고 하프스페이스를 통해 인테르의 수비진을 공략하기 위해서인지, 케빈 더 브라위너를 좌측에 배치시키고 존 스톤스를 우측 메짤라에 가깝게 전진시키고 로드리가 거의 원볼란치에 가까운 역할에서 볼 배급을 담당하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인테르가 로드리를 둘러싸며 압박을 강하게 걸면서 스톤스의 보좌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로드리가 지속적으로 고립되어 3선에서의 볼 배급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고, 결국 2선과 최전방이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양쪽 윙어들은 아이솔레이션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고립되었고, 엘링 홀란드 역시나 패스를 원활히 배급받지 못해 한 차례 슛을 제외하면 그다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바이언 2차전부터 달고 뛴 햄스트링 부상이 하필 결승전에 터져버리면서 필 포든으로 교체되는 악재까지 발생했는데, 거의 프리롤에 가까운 모습으로 공격을 풀어주던 더 브라위너의 역할을 포든이 수행해내지 못하면서 공격은 더욱 답답해졌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던 잭 그릴리쉬도 인테르의 강한 압박을 뚫어내지 못하며 공을 질질 끌거나 역주행을 하는 등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13]
하지만 그 대신 수비진이 높은 집중력으로 인테르의 공세를 적절히 막아내며 실점은 하지 않은 채 경기를 끌어갈 수 있었고, 후반 들어서는 존 스톤스와 일카이 귄도안을 조금씩 내리며 빌드업도 더 원활하게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체력적으로 한 풀 꺾이기 시작하는 후반 중반부터 인테르 수비진에 점차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를 놓치지 않고 허를 찔러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우세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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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아케는 부상 회복 후 폼이 얼마나 올라와 있었을지 우려되었으나 큰 실수 없이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존 스톤스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시작했지만 이날 정상급 미드필더 수준의 탈압박 능력과 전진 능력을 보여주면서 센터백,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메짤라의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최후방의 에데르송 모라에스는 전반에 한 차례 킥미스를 범해 우려를 샀지만 후반에는 아칸지와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나온 위기를 선방으로 건져내고, 루카쿠가 코앞에서 날린 헤더슛을 막아내고, 추가시간 마지막 고젠스의 헤더까지 막아내는 등 수차례 슈퍼세이브를 작렬해 팀을 구출해냈다. 아칸지는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에데르송과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를 일으키면서 역적이 될 뻔 했으나, 후벵 디아스나 네이선 아케가 수비적인 불안함은 충분히 커버해줬고, 그 이후 로드리의 결승골의 기점이 되는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실바에게 찔러주면서 나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맨시티는 공격은 관중을 불러오지만 수비는 승리를 불러온다는 말을 몸소 증명해냈고, 결국 팀의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전부 맞추면서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라는 영예를 거머쥠과 동시에 염원하던 트레블까지 달성했다.
7.3. 준우승 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상승세를 잘 이어가며 경기 전 예상과 다르게 선전했던 인테르였으나, 중요한 순간에서 공격수들이 또다시 부진하면서 결국 우승을 놓치게 되었다. 특히 최근 몇 달간의 좋은 흐름에 크게 기여한 라우타로랑 루카쿠는 월드컵 때의 처참한 폼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감독의 전술과 선수들의 투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팀에 걸맞은 수준이었으며, 맨시티의 공격들을 잘 방어하고 골 찬스도 몇 차례 만들어냈으나 아쉽게 석패하게 되었다.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가며 자력으로 챔스 티켓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인테르였으나, 결국 공격작업에서의 세밀함이 매우 떨어져 골을 넣지 못했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를 필두로 한 중원싸움이 상당히 좋았으며, 양쪽 풀백인 페데리코 디마르코와 덴절 뒴프리스는 아예 상대 진영까지 깊게 들어가 파울로 적절히 끊어내며 시티의 템포를 죽였고, 오히려 맨시티를 상대로 라인을 크게 내리지 않고 전방압박까지 들어갈 정도로 활동량으로 비등비등한 승부를 했다. 문제는 시티의 공격을 끊어내는 건 좋았으나 이후 공격작업이 너무 부실했는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에딘 제코는 전혀 합이 맞지 않아 위협적인 슛을 단 한차례도 쏘지 못했고, 사이드에서 작정하고 올리는 크로스는 후반에 로멜루 루카쿠의 결정적인 헤더로 이어진 단 한번의 크로스를 제외하면 모두 맨시티의 수비진에게 클리어를 당했다. 시티가 이날 마누엘 아칸지를 오버랩 시키지 않고 후방에서 수비적으로 운용해 인테르 공격진이 뚫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반에는 인테르가 제대로 된 슛 하나 쏘지 못했으며, 후반에 선제골을 먹히고 후방 자원들을 공격에 가담시키고서야 겨우 공격 기회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나 결국 제대로 된 마무리는 드물었다.
또한 겨우 얻어낸 찬스가 하필이면 루카쿠의 발과 골대에 맞고 공이 나가거나, 결정적인 헤더 찬스도 에데르송에게 번번히 막히는 등 운도 잘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 여기에 인테르가 자랑하는 중원 역시 하칸 찰하놀루는 평소에 곧잘 뿌려주던 롱패스나 중거리 슛이 잘 나오지 않았고, 니콜로 바렐라는 무리한 원투 패스와 탈압박을 남발하며 아쉬운 겅기력을 보였다. 그래도 유럽에서 손꼽히는 미드필더진을 모조리 깨부수고 올라온 맨시티의 미드필더들 또한 유달리 답답한 모습을 보인 걸 감안하면 그만큼 중원에서의 힘싸움이 치열했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경기가 일방적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인테르의 수비진들은 맨시티의 공격을 굉장히 잘 막아냈다. 케빈 더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전반에 이탈하여 위협적인 요소가 줄어들다보니 시티도 공격작업이 뜻대로 되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마테오 다르미안의 3백은 시티의 공격수들을 잘 차단했으며, 그 엘링 홀란드마저 전반 초반에 때린 좋은 슛 하나를 빼면 홀란이 아예 슛을 때릴 기회조차 주지 않을 정도였다. 다만 후반에 베르나르두 실바쪽에서 1대2 상황을 만들어내며 사이드쪽에서 프리하게 크로스가 올라갔고, 이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결국 침투한 로드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했지만 적어도 인테르의 수비진과 중원은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측면에서만 보면 제 역할을 잘 수행했다.
인테르는 1971-72 시즌 유러피언컵 때 준우승 이후로 51년만에 대회 준우승했는데 당시에는 그 유명한 요한 크루이프가 이끄는 AFC 아약스에게 0-2로 졌었다. 이로서 3번째[14] 준우승으로 우승 횟수와 같아졌다.[15]
8. 여담
- 맨시티는 2020-21 시즌 이후로 2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를 밟았다. 이번 우승으로 팀 역사상 최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함께 2011-12 시즌의 첼시 FC 이후로 11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23번째 클럽이 되었고[16] 유럽에선 8번째로, 1998-99 시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이후로 24년만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트레블을 차지한 두번째 클럽이 되었다.
- 맨시티는 트레블 우승 상금 총 2억 9,400만 파운드(약 4,789억원)를 벌어들였다.
- 인테르는 2016-17 시즌 유벤투스 FC 이후 6년 만에 챔스 결승에 진출한 이탈리아 클럽이 되었다. 만약 우승한다면 인테르는 13년 만의 이탈리아 출신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이 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실패했다.[17]
- 맨시티의 서드 키퍼 스콧 카슨은 양 팀에서 유일하게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다. 카슨은 2004-05 시즌에 리버풀 FC의 세컨 키퍼로 뛰며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경험했는데, 당시 결승전은 그 유명한 이스탄불의 기적이었다. 다시 말해 18년 전 결승전이 열렸던 장소가 이번 결승전 장소와 같은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 그리고 맨시티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18년만에 소속 팀만 바뀐 채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 번 빅 이어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18]
- 인테르 소속 공격수인 에딘 제코는 자신이 5년동안 뛰고 전성기를 보냈던 맨시티를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만났다.
- 양 팀 각각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아르헨티나 선수 훌리안 알바레스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보유하고 있어 어느 팀이 이겨도 두 선수 중 한 명은 FIFA 월드컵 트로피와 빅 이어를 한 시즌에 드는 영광을 얻는다. 결국 맨시티가 인테르를 꺾고 트레블을 달성해 훌리안 알바레스는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만에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이룩한 선수가 되었다.
- 18년 전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유명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과 똑같이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팀이 대결하게 되었다.[19] 다만 이탈리아의 밀란 우세를 예상했던 그 당시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잉글랜드의 맨시티 우세가 예상되는 상황이었고 결국 맨시티가 우승했다.
- 두 팀이 공식 경기에서 붙은 것은 이번 결승전 경기가 처음이다. 다만 프리시즌에서는 두 차례 만나서 1승 1패를 주고 받은 적이다.[20]
-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시즌 챔스에서 맨시티는 이탈리아, 인테르는 잉글랜드 팀과 각각 마주친 적이 없었다. 여기에 양 팀 모두 스쿼드의 최대 강점은 중원인 상황이며 경기 스타일마저 상이한 편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이 맨시티의 우위를 예측하면서도 인테르 역시 리그 내 강팀들에게 꽤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미지수인 상태였다.
- 12-13 시즌부터 크로아티아 국적 선수가 소속된 팀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12-13 시즌 바이에른의 마리오 만주키치, 13-14 시즌 레알의 루카 모드리치, 14-15 시즌 바르사의 이반 라키티치, 15-16 시즌부터 17-18 시즌까지 레알 3연패의 모드리치와 마테오 코바치치, 18-19 시즌 리버풀의 데얀 로브렌, 19-20 시즌 바이에른의 이반 페리시치, 20-21 시즌 첼시의 코바치치, 21-22 시즌 레알의 모드리치가 차례대로 모두 빅 이어를 들어 10년 연속으로 그 징크스가 이어지게 되었다. 만약 이번에 인테르가 우승한다면,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의 존재로 인해 이 징크스는 11년 연속으로 계속 이어지는 경이로운 기록이 된다. 인테르 입장에선 기분 좋은 징크스였으나, 맨시티의 1:0 승리로 인해 10년만에 크로아티아 국적의 선수가 없는 팀의 우승이 나왔다.[21]
-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주심을 맡은 바가 있는 시몬 마르치니악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경기운영으로 호평을 받은 바가 있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주심으로 내정되었다.
- VI (Visual Identity)는 2019년 결승전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전 개최 도시 출신 작가의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엔 현재 미국 뉴욕에서 거주한 이스탄불 출신의 톨가 타르한 (Tolga Tarhan) 작가다. 이 작품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당시 2019년 8월 30일에 완성했다. # # 2023년 6월 8일, 톨가 타르한 작가가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의미를 하는 이유를 담은 인터뷰 했다. #
- 두 팀간의 예상 승률 격차가 매우 큰 편이다. 대부분의 도박사와 전문가들이 압도적으로 맨시티의 승리를 점치고 있으며, 근래에 이 정도로 격차가 심했던 챔스 결승은 11-12 첼시 FC와 vs FC 바이에른 뮌헨 정도.[22] 아이러니하게도 당시에는 역배였던 첼시가 우승을 차지했는데[23], 이번엔 반대로 정배인 맨시티가 우승을 품에 안았다.
- 인테르는 이 결승 직전에 스폰서였던 디지탈비츠에게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스폰서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결국 메인 스폰서 계약이 파기되고 법적 소송까지 가는 악재를 맞이했으나, 결승 직전에 극적으로 파라마운트+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새로 맺으며 결승전에는 파라마운트+ 스폰서를 박고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 맨시티가 우승하게 됨으로써 유러피언 컵 시절이던 1991년 이후 무려 32년 만에 푸마 유니폼을 입은 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시즌이 되었다. 1991년 푸마 스폰서를 받은 우승 팀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 국내에서는 롯데시네마에서 전 주에 개최된 2022-23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 이어 이번 챔스 결승전 중계도 상영했다. 관련 영상
-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과 튀르키예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자 만수르 구단주의 형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이 이 경기를 직관하였고, 은퇴 후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게스트인 카를로스 테베스와 함께 이 경기를 중계했다. 인테르는 에스테반 캄비아소와 마이콘 등의 레전드들 다수가 이 경기를 직관했다. 한편 아드리아누는 ESPN 브라질의 해설진으로 결승전 현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으나 전날 밤에 파티 가느라고(...) 비행기에 타지 못했고 결국 자신의 집에서 결승전을 시청했다. 기사
- 해당 경기가 1:0으로 끝나면서 챔스 결승은 2019-20 시즌부터 4연속으로 1:0으로 끝나게 되었다. 이와 함께 2018-19 시즌부터 5연속으로 클린시트로 경기가 끝나는 기록도 세워졌다.[24]
- 맨체스터 시티 FC가 빅 이어 획득과 동시에 트레블을 차지하면서, 1966-67 시즌 셀틱 FC과 1987-88 시즌 PSV 아인트호벤 이후 첫 빅 이어가 트레블로 이어진 UEFA 역사상 세 번째 사례가 되었다.[25]
- 맨체스터 시티 FC가 빅 이어 획득과 동시에 트레블을 차지하면서, 1998-99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빅 이어 획득과 동시에 캄 노우의 기적을 펼쳐 트레블을 차지한 이후로 24년만에 EPL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팀이 나오게 되었다.
-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이 배출되었다. 특히 케빈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 리그와 FA컵에 이어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도움왕에 등극해 팀 따라서 도움왕 트레블 달성에 성공했다. 반면 엘링 홀란드는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에 등극했으나 FA컵 득점왕에는 등극하지 못해 득점왕 트레블은 놓쳤다.
- 이 두 팀은 이후 2024-25시즌 리그 페이즈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1]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은 이미
15년 전에도
리버풀 FC과
AC 밀란 간의 그 유명한
이스탄불의 기적이라 알려진 결승전이 열린 곳이기도 했으며, 2023년 2월에
튀르키예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수많은 사상자가 생기고 비상사태가 선포되긴 했지만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이 있는 이스탄불에 영향은 없기에 경기장이 변경될 가능성은 적다.
[2]
특히나 동기 부여가 딱히 없던 맨시티와 달리 브렌트포드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했다. 결과적으로 순위 경쟁을 하던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이 모두 이기면서 컨퍼런스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
나중에 과르디올라가 농담조로 FA컵, 챔스 결승에 대한 빅 아이디어가 있다고 인터뷰하기도 하였다. 일부 언론에서 또 다시 명장병이 도지는거 아니냐며 호들갑을 떨었지만, 실제 들고나온 전술은 준결승 레알 마드리드전과 동일한 전형적인 후반기 맨시티의 플랜A였다. 애초에 다른 전술을 쓸거면 이런 인터뷰는 하지 않는게 정상이다
[4]
로테이션을 돌리긴 했지만 연승열차도 우승을 확정지은 나폴리에 의해 무너지게 되었다.
[5]
당장 인테르를 그룹 스테이지에서 홈 원정 다 이겼던
바이에른이 맨시티에게 8강에서 털려 떨어졌다.
[6]
그래도 그룹 스테이지는
바이에른,
바르셀로나와 함께 묶인 죽음의 조였고, 16강 상대인 포르투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아틀레티코를 제치고 1위로 올라왔다. 8강 상대 벤피카 역시 약체라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유벤투스와
파리을 제치고 1위로 올라왔고
클뤼프 브뤼허를 7-1로 탈탈 털고 올라왔으며 이번 시즌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챔스 최고의 다크호스 중 하나로 꼽혔던 팀이다.
[7]
원래대로라면 골키퍼 정도는
안드레 오나나가
에데르송 모라에스보다 낫다고도 할 수 있었겠으나, 에데르송이 후반기 들어 챔스에서 신들린 선방을 수차례 보여주면서 오나나가 딱히 앞선다고 하기도 힘들게 되었다.
[8]
4강 2차전에서 레알의 미드진들이 노쇠화로 기동력이 떨어지고 탈압박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자 90분 내내 중원을 압살해버리며 레알이 슛을 할 기회조차 거의 주지 않았다. 이날 시티는 홈구장인 것을 감안해도 강등권 팀과 경기를 하는 것 마냥 디펜딩 챔피언 레알을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9]
SPOTV NOW 동시 생중계.
[10]
나이지리아 출신 가수이다.
[11]
로드리 앞에
마테오 다르미안과
하칸 찰하놀루가 서 있었는데, 그 두 명과 골포스트 사이 공간으로 정확하게 빨려 들어갔다. 오나나 골키퍼가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던 완벽한 슛
[12]
슈팅수가 7-14(유효슈팅 4-5)까지 벌어졌다.
[13]
애초에 그릴리쉬는 2018-19 시즌까지만 해도
EFL 챔피언십에서 뛰던 선수였고, 승격 이후에도 맨시티 이적 전에는 당시 유럽대항전과 거리가 먼
아스톤 빌라 선수였으니 긴장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
[14]
첫 준우승은 1966-67 시즌
셀틱 FC에게 1:2로 졌는데, 셀틱의 유일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자 세계 최초 축구
트레블을 넘어선 쿼드러플 우승이다.
[15]
특이한 점은 66-67 시즌
셀틱 FC, 71-72 시즌
AFC 아약스, 22-23 시즌
맨체스터 시티 FC 모두 그 시즌 트레블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트레블 메이커
[16]
재밌게도 2년 전 맨시티의 첫 챔스 우승을 저지한 팀이 다름 아닌 첼시였다.
[17]
공교롭게도 13년 전 이탈리아 클럽의 우승 역시 인테르 본인들이며, 마찬가지로 트레블을 노리던
FC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본인들이
트레블을 차지했다.
[18]
다만 18년 전에는
유벤투스 FC와의 8강 1차전에서
예지 두덱 대신 출전해 한 경기를 소화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서드 키퍼로 뛰면서 챔스 출전은 없었다.
[19]
이 당시
AC 밀란과
리버풀 FC가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밀란이
승부차기로 아쉽게 패배했고 이번 시즌에도 밀란이
이스탄불로 결승으로 진출하나 시선이 쏠렸지만 인테르가
준결승전에서 밀란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20]
두 경기 모두 3:0이 나왔다.
[21]
공교롭게도 맨시티는 이 시즌 이후 이어진 이적시장에서 크로아티아 출신인
마테오 코바치치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한다. 다만 챔스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으며, 맨시티를 떨어뜨린 레알이 빅 이어를 들어올렸다. 레알에는 아직도모드리치가 있기 때문에 크로아티아 징크스는 2022-23시즌만 예외인 셈이 됐다.
[22]
호날두가 건재한 레알을 제치는 등 바이에른 뮌헨이 보여준 모습이 극강이었던 점, 하필 결승전 경기장이 바이에른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였던 것이 주요한 이유였다.
[23]
당시 첼시의 경우 11-12 시즌 심각하게 부진했을 뿐 페트르 체흐-존 테리-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로 이어진 00년대 중후반 EPL을 휩쓸던 중심 축이 건재한 가운데
안드레 빌라스보아스가 선수들에게 제대로 대화도 거치지 않고 무리한 리빌딩 시도를 하다가 경질되었지만
로베르토 디마테오 대행을 주축으로 시즌 막판이 되면서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 게리 케이힐, 다비드 루이스 등 자원들이 조화를 이루며 FA컵 우승에 성공하며 전력이 올라왔고, 4강에서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던
펩 과르디올라 체제의
FC 바르셀로나를 탈락시킨 기세 또한 대단했다. 참고로 이 당시 4강 2차전에서의 레드카드로 인해, 그리고 경고 누적으로 인해 존 테리와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는 물론이고,
하울 메이렐레스도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어서 게리 케이힐-다비드 루이스 조합과 함께 우측은
조제 보싱와가 출전해야했다.
[24]
이후
2024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레알이 도르트문트를 2:0으로 잡아내며 1:0 기록은 깨졌지만, 대신 6년 연속해서 챔스 결승에서 클린시트가 나오게 됐다.
[25]
이 당시의
셀틱 FC는 스코티시 리그컵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현재까지도 UEFA에서 유일하게 단일 시즌 쿼드러플 기록을 1966-67 시즌에 기록했다. 시티의 경우 EFL컵까지는 차지하지 못하면서 트레블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는데, 1966-67 시즌은 오리지널 유러피언 컵을 그 전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 CF가 영구 소장하게 되면서
빅 이어로 유러피언 컵 트로피가 바뀐 최초의 시즌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이 당시 셀틱에게 유러피언 컵 우승을 내준 팀도
인테르였고 1971-72 시즌
슈테판 코바치의 아약스가 트레블을 달성했을 때의 준우승팀도
인테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