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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A PREVIEW 2004/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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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 앨범 Twenty Plenty 2024/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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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노래방 수록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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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enty Plenty (20주년 기념 앨범) | |
발매일 | 2024년 4월 17일 |
길이 | 01:22:43 |
곡 수 | 20곡(2CD) |
레이블 | 안테나 |
프로듀서 | 페퍼톤스 |
타이틀곡 | 라이더스 |
전곡듣기 |
1. 개요2. 앨범 소개3. 티저4. 수록곡
4.1. A Side [SURPRISE!!]
5. 앨범 사양6. 관련 콘텐츠7. 여담4.1.1.
계절의 끝에서 (
SUMIN)4.1.2.
행운을 빌어요 (
잔나비)4.1.3.
Ready, Get Set, Go! (
LUCY)4.1.4.
New Hippie Generation (
나상현씨밴드)4.1.5.
공원여행 (
이진아,
정동환(
멜로망스))4.1.6.
검은 산 (
wave to earth)4.1.7.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 (
유다빈밴드)4.1.8.
데네브 (
Dragon Pony)4.1.9.
청춘 (
스텔라장)4.1.10.
Thank You (
권순관)
4.2. B Side [<< REWIND]1. 개요
2024년 4월 17일 발매한 페퍼톤스의 20주년 기념 앨범이다.2. 앨범 소개
"우리는 아직도 이렇게 분하고 또 기뻐"[1]
20년 동안 멈추지 않고 달려온 '페퍼톤스'의 음악을 추억하고, 다음 걸음을 향한 새로운 숨을 불어넣을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Twenty Plenty]
A Side [SURPRISE!!]는 오랜시간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페퍼톤스의 대표곡을 동료 뮤지션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자유롭게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10곡을 엮은 앨범으로 SUMIN, 잔나비, LUCY, 나상현씨밴드, 이진아, 정동환 (멜로망스), wave to earth, 유다빈밴드, Dragon Pony, 스텔라장, 권순관이 참여했다. 부제목 [SURPRISE!!]의 사전적 의미처럼 20년 동안 페퍼톤스의 음악을 사랑해온 이들과 앞으로의 페퍼톤스를 응원할 모든 이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B Side [<<REWIND]는 오래된 테이프를 되감듯, 과거로 돌아가 세상에 미처 소개되지 못한 채 그대로 머물러 있던 노래들을 다시 꺼내 새로이 구성한 앨범이다. 아주 오래전 습작처럼 만들어 둔 데모부터 작년 연말공연에서 선공개 된 ‘코치’, 그리고 가장 최근에 완성한 트랙까지 오랜 시간을 관통하며 페퍼톤스의 삶 구석구석에 흔적들로 남은 10개의 곡으로 가득 채워졌다.
B Side의 타이틀 ‘라이더스’는 페퍼톤스의 지난 시간들과 앞으로의 행보를 잇는 곡으로 후렴구의 가사 “밤새도록 멈추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수많은 시간을 함께한 오랜 친구”에서 느낄 수 있듯 멈추지 않고 달려온 페퍼톤스 자신들과 이들 곁을 늘 지켜주는 팬들에 대한 찬사를 그려냈다.
20년이라는 시간동안 선명한 빛으로 모두의 청춘을 노래해온 페퍼톤스, “우린 그곳에 달려가네, 이대로 언제까지나”.
20년 동안 멈추지 않고 달려온 '페퍼톤스'의 음악을 추억하고, 다음 걸음을 향한 새로운 숨을 불어넣을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Twenty Plenty]
A Side [SURPRISE!!]는 오랜시간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페퍼톤스의 대표곡을 동료 뮤지션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자유롭게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10곡을 엮은 앨범으로 SUMIN, 잔나비, LUCY, 나상현씨밴드, 이진아, 정동환 (멜로망스), wave to earth, 유다빈밴드, Dragon Pony, 스텔라장, 권순관이 참여했다. 부제목 [SURPRISE!!]의 사전적 의미처럼 20년 동안 페퍼톤스의 음악을 사랑해온 이들과 앞으로의 페퍼톤스를 응원할 모든 이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B Side [<<REWIND]는 오래된 테이프를 되감듯, 과거로 돌아가 세상에 미처 소개되지 못한 채 그대로 머물러 있던 노래들을 다시 꺼내 새로이 구성한 앨범이다. 아주 오래전 습작처럼 만들어 둔 데모부터 작년 연말공연에서 선공개 된 ‘코치’, 그리고 가장 최근에 완성한 트랙까지 오랜 시간을 관통하며 페퍼톤스의 삶 구석구석에 흔적들로 남은 10개의 곡으로 가득 채워졌다.
B Side의 타이틀 ‘라이더스’는 페퍼톤스의 지난 시간들과 앞으로의 행보를 잇는 곡으로 후렴구의 가사 “밤새도록 멈추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수많은 시간을 함께한 오랜 친구”에서 느낄 수 있듯 멈추지 않고 달려온 페퍼톤스 자신들과 이들 곁을 늘 지켜주는 팬들에 대한 찬사를 그려냈다.
20년이라는 시간동안 선명한 빛으로 모두의 청춘을 노래해온 페퍼톤스, “우린 그곳에 달려가네, 이대로 언제까지나”.
3. 티저
3.1. 콘셉트 포토
Concept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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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힌트
H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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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Side - SURPRI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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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Side - << REWIND |
3.3. 트랙리스트
Trackli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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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하이라이트 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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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20주년 기념 앨범 'Twenty Plenty' : Highlight Medley A Side' SURPRISE!! |
|
'페퍼톤스 20주년 기념 앨범 'Twenty Plenty' : Highlight Medley B Side' << REWIND |
4. 수록곡
4.1. A Side [SURPRISE!!]
발매일: 2024.04.17. | |||
# | 제목 | ||
1 |
계절의 끝에서 (
SUMIN)
{{{#010101,#f9f9f9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크레딧 ▼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작곡 | 페퍼톤스 |
작사 | 페퍼톤스 | ||
편곡 | SUMIN | ||
세션 | |||
보컬 | SUMIN | ||
피아노 | SUMIN | ||
키보드 | SUMIN | ||
신시사이저 | SUMIN | ||
기타 | SUMIN | ||
베이스 | SUMIN | ||
드럼 | SUMIN | ||
퍼커션 | SUMIN | ||
플루트 | SUMIN | ||
코러스 | SUMIN, 페퍼톤스 | ||
엔지니어 | |||
레코딩 |
ZEREY @ SOUND SURGEON 지승남, 이소윤 @ Studio Antenna |
||
믹싱 | SUMIN | ||
마스터링 |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
2 |
행운을 빌어요 (
잔나비)
{{{#010101,#f9f9f9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크레딧 ▼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작곡 | 페퍼톤스 |
작사 | 페퍼톤스 | ||
편곡 | 최정훈, 김도형 | ||
세션 | |||
보컬 | 최정훈 | ||
기타 | 김도형 | ||
베이스 | 이준규 | ||
엔지니어 | |||
레코딩 | PEPONI MUSIC | ||
믹싱 | Manny Park @ SIG Recording's | ||
마스터링 | Greg Cable, Steve Fallen @ Sterling Sound |
3 |
Ready, Get Set, Go! (
LUCY)
{{{#010101,#f9f9f9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크레딧 ▼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작곡 | 페퍼톤스 |
작사 | 페퍼톤스 | ||
편곡 | 조원상, O.YEON, 최영훈 | ||
세션 | |||
피아노 | O.YEON | ||
기타 | 최영훈 | ||
베이스 | 조원상 | ||
바이올린 | 신예찬 | ||
베이스 | 신광일 | ||
스트링 편곡 | O.YEON | ||
미디 프로그래밍 | 조원상 | ||
코러스 | 최상엽, 조원상 | ||
엔지니어 | |||
레코딩 | 오영택 @ MYSTIC STORY | ||
믹싱 | 지승남 @ Studio Antenna | ||
마스터링 |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
4 |
New Hippie Generation (
나상현씨밴드)
{{{#010101,#f9f9f9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크레딧 ▼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작곡 | 페퍼톤스 |
작사 | 페퍼톤스 | ||
편곡 | 나상현 | ||
세션 | |||
보컬 | 나상현 | ||
피아노 | 나상현 | ||
키보드 | 나상현 | ||
신시사이저 | 나상현 | ||
브라스 | 나상현 | ||
기타 | 나상현 | ||
베이스 | PAIIEK | ||
드럼 | 강현웅 | ||
퍼커션 | 나상현 | ||
코러스 | 나상현 | ||
엔지니어 | |||
레코딩 | 나상현 @ Soundmoth, Seoul | ||
믹싱 | PAIIEK @ Chambre Blanche, Seoul | ||
마스터링 |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
5 |
공원여행 (
이진아,
정동환(
멜로망스))
{{{#010101,#f9f9f9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크레딧 ▼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작곡 | 페퍼톤스 |
작사 | 페퍼톤스 | ||
편곡 | 정동환, 이진아 | ||
세션 | |||
보컬 | 이진아, 정동환 | ||
피아노 | (R)정동환, (L)이진아 | ||
퍼커션 | 정동환, 이진아 | ||
코러스 | 이진아, 정동환 | ||
엔지니어 | |||
레코딩 | 강효민 @ Brickwall Sound | ||
믹싱 | 지승남 @ Studio Antenna | ||
마스터링 |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
6 |
검은 산 (
wave to earth)
{{{#010101,#f9f9f9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크레딧 ▼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작곡 | 페퍼톤스 |
작사 | 페퍼톤스 | ||
편곡 | 김다니엘 | ||
세션 | |||
보컬 | 김다니엘 | ||
신시사이저 | 김다니엘 | ||
기타 | 김다니엘 | ||
베이스 | 차순종 | ||
드럼 | 신동규 | ||
코러스 | 김다니엘 | ||
엔지니어 | |||
레코딩 | 김다니엘 | ||
믹싱 | 지승남 @ Studio Antenna | ||
마스터링 |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
7 |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 (
유다빈밴드)
{{{#010101,#f9f9f9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크레딧 ▼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작곡 | 페퍼톤스 |
작사 | 페퍼톤스 | ||
편곡 | 유다빈밴드 | ||
세션 | |||
보컬 | 유다빈 | ||
피아노 | 유명종 | ||
신시사이저 | 유명종, 이준형 | ||
기타 | 이준형 | ||
베이스 | 조영윤 | ||
드럼 | 이상운 | ||
코러스 | 유다빈밴드 | ||
엔지니어 | |||
레코딩 | 오혜석 @ MOL Studios, 김호진 @ THE PARK, 유다빈밴드 @ 홈레코딩 | ||
믹싱 | 지승남 @ Studio Antenna | ||
마스터링 |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
8 |
데네브 (
Dragon Pony)
{{{#010101,#f9f9f9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크레딧 ▼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작곡 | 페퍼톤스 |
작사 | 페퍼톤스 | ||
편곡 | Dragon Pony | ||
세션 | |||
보컬 | 안태규, 신재평 | ||
피아노 | Dragon Pony | ||
신시사이저 | 편성현 | ||
스트링 | 편성현 | ||
기타 | 권세혁 | ||
베이스 | 편성현 | ||
드럼 | 고강훈 | ||
코러스 | Dragon Pony | ||
엔지니어 | |||
레코딩 |
김진평 @ Tone Studio Seoul 지승남, 이소윤 @ Studio Antenna |
||
에디팅 | 이소윤 @ Studio Antenna | ||
믹싱 | 지승남 @ Studio Antenna | ||
마스터링 |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
9 |
청춘 (
스텔라장)
{{{#010101,#f9f9f9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크레딧 ▼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작곡 | 페퍼톤스 |
작사 | 페퍼톤스 | ||
편곡 | 권영찬, 스텔라장 | ||
세션 | |||
보컬 | 스텔라장 | ||
키보드 | 권영찬 | ||
신시사이저 | 권영찬 | ||
기타 | 스텔라장 | ||
코러스 | 스텔라장, 권영찬 | ||
엔지니어 | |||
레코딩 |
Stella Jang @ Schnauzer Boulangerie 권영찬 @ 1900works 지승남, 이소윤 @ Studio Antenna |
||
에디팅 | 이소윤 @ Studio Antenna | ||
믹싱 | 지승남 @ Studio Antenna | ||
마스터링 |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
10 |
Thank You (
권순관)
{{{#010101,#f9f9f9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크레딧 ▼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작곡 | 페퍼톤스 |
작사 | 페퍼톤스 | ||
편곡 | 권순관, 한그린 | ||
세션 | |||
보컬 | 권순관 | ||
피아노 | 권순관 | ||
키보드 | 권순관 | ||
신시사이저 | 권순관 | ||
어쿠스틱 기타 | 한그린 | ||
일렉트릭 기타 | 김동민 | ||
베이스 | 권순관 | ||
드럼 | 권순관 | ||
코러스 | 권순관, 한그린 | ||
엔지니어 | |||
레코딩 | 박태환 @ THE PARK | ||
믹싱 | 지승남 @ Studio Antenna | ||
마스터링 |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
4.1.1. 계절의 끝에서 ( SUMIN)
|
'계절의 끝에서' |
계절의 끝에서 |
흘러가는 시간들을 멈출 수는 없으니 다만 우리 지금 여기서 작은 축제를 열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짧은 인사를 남기며 숨 가쁜 날 잠시 쉬어갈 환한 창가를 찾길 흩날리던 벚꽃잎 위로 그 설레이던 봄날이 끝나고 뜨겁디 뜨거웠던 여름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고서 가슴 시리던 찬바람에 눈부신 가을 햇살이 저물어 다시 또 겨울이 찾아오면 또 다른 시작 덜컹대는 2호선에 지친 몸을 싣고서 서둘러 온 이른 계절의 끝에서 만나자 많은 날이 흘렀지만 변하지 않았기를 힘겹던 날 활짝 웃어준 한 장의 사진처럼 홀로 걷는 외로운 이여, 이 먼 길을 떠나온 여행자여 뜨겁게 불렀던 노래는 영원토록 가슴속에 남기를 사나운 비바람의 날들 무덥고 목마른 계절이 흘러 다시 또 겨울이 찾아오면 또 다른 시작 돌아보면 다시 그곳, 다시 빈손이지만 어렴풋이 즐거웠다면 그걸로 된 거야 |
- 결과물을 듣고 가장 놀란 곡으로 SUMIN이 커버한 '계절의 끝에서'를 꼽았다. 어쿠스틱한 록 발라드를 굉장히 에지 있게 편곡해서 놀랐다고 한다.
4.1.2. 행운을 빌어요 ( 잔나비)
|
'행운을 빌어요' |
행운을 빌어요 |
반짝 눈부신 날 쨘하고 나타날 것 같아 방금 짓궂은 그 표정 문득 머리 위로 차가운 공기가 흐른다 이젠 인사를 할 시간 시작하는 여행자여 안녕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 때 오 그대로 내가 사랑한 너의 말투 너의 웃음 그대로 생각해 보면 똑같은 풍경 이 하늘과 바람, 복잡한 도시 오 그대여 눈을 감으면 나는 늘 여기서 널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행운을 빌어줘요 웃음을 보여줘요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굿바이 뒤돌아 서지 마요 쉼 없이 달려가요 노래가 멈추지 않도록 수많은 이야기 끝없는 모험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안녕 고마웠어 짧았던 너와 나의 계절 끝은 또 하나의 시작 잔뜩 배낭을 멘 작은 어깨를 두드린다 이젠 떠나야 할 시간 숨 가쁜 시간의 강을 건너 엇갈린 축의 바람이 분다 오 그대 작은 별이 되기를 망설였던 나의 서툰 노래 이젠 할 수 있어 행운을 빌어줘요 웃음을 보여줘요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굿바이 뒤돌아 서지 마요 쉼 없이 달려가요 노래가 멈추지 않도록 수많은 이야기 끝없는 모험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빛나기 시작한 별 세차게 부는 바람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굿바이 오랜 시간이 흘러 쓰러질 듯 벅찬 날 이 서툰 노래가 닿기를 긴 여행의 날들 끝없는 행운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
4.1.3. Ready, Get Set, Go! ( LUCY)
|
'Ready, Get Set, Go!' |
Ready, Get Set, Go! |
붉은 레인을 질주하는 sprinter- 거대한 익룡의 저 그림자처럼 뜨거운 지면을 소리 없이 스치는 텅 빈 시야와 I am a new black star 출발을 알리는 경쾌한 총성 정적을 삼키고 열광하는 함성 떨리는 호흡은 이 전부를 집어삼킬 강렬한 욕망 I am the fastest gun 돌이킬 수 없는 승부 이름조차 잊어버린 이 순간, 지옥으로 돌진하는 전차 붉게 충혈된 의지는 오직 하나뿐인 진실 순간 거짓말처럼 시간은 멈추고 펼쳐지는 저 지평선 Ready and get set, go! Indigo skies up high!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순간 Ready and get set, go! This is the time we go! 지금 여기서 숨이 멎어도 후회 따위는 없어 불타는 태양 I'm a new black star 오래전의 약속들과 눈앞에 펼쳐진 것들 마침내 우리는 여기까지 왔어 깊은 호흡 눈을 감고 바람의 속도를 느껴 순간 거짓말처럼 시간은 멈추고 펼쳐지는 저 지평선 Ready and get set, go! Indigo skies up high! 내 전부를 터트리는 이 순간 Ready and get set, go! This is the time we go! 지금 여기서 숨이 멎어도 후회 따위는 없어 불타는 태양 I’m a new black star Ready and get set, go! Indigo skies up high!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순간 Ready and get set, go! This is the time we go! 나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는 지금- Ready and get set, go! 내 전부를 터트리는 이 순간 Ready and get set, go! 지금 여기서 숨이 멎어도 후회 따위는 없어 불타는 태양 I’m a new black star |
4.1.4. New Hippie Generation ( 나상현씨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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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Hippie Generation' |
New Hippie Generation |
답답한 것들은 던져버려 여긴 정말 한적하다 햇살엔 세금이 안 붙어 참 다행이야 오늘 같은 날 내 맘대로 저기 어디쯤에 명왕성이 떠있을까 모르겠다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잔디에 누워 우주의 끝을 바라본다 하루쯤 쉬어도 괜찮지? 오늘 당장 모든 게 변하진 않을 테니 세상은 넓고 노래는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 인생은 길고 날씨 참 좋구나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위로 비행기가 지나간다 괜히 코끝이 찡한 걸 보니 난 아직도 사춘기인가 봐 그런가 봐 미모의 아가씨와 함께 선탠오일 바르는 꿈이라도 꾸면서 세상은 넓고 노래란 정말로 아름다운 것 같아 인생은 길고 날씨가 좋아서 |
4.1.5. 공원여행 ( 이진아, 정동환( 멜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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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여행' |
공원여행 |
학교 앞 정류장을 지나 작은 횡단보도를 건너면 오른쪽 골목이 보이지? 그 길로 쭉 들어가 봐- 살짝 젖어있는 길 위로 조금 가벼워진 발걸음 휴일 아침 맑은 공기가 많은 것을 새롭게 할 거야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더 밝게 더 경쾌하게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더 기운차게 널 따라오는 시원한 바람 길가에 가득한 아카시아 아무도 돌보지 않지만 건강하게 흔들리고 있어 어느새 너의 앞엔 작은 비밀의 공원 낡은 벤치에 앉아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 다섯을 센 뒤 고개를 들어 눈을 뜰 때 넌 최고의 오후를 만나게 될 거야-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더 밝게 더 경쾌하게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더 기운차게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아무 걱정 없는 것처럼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요란스럽게 어때 기분이 좋아졌지? 한결 마음이 후련해졌지? 여기 숨찬 내가 보이니 너에게로 달려가고 있어 거봐 너 아직 그런 미소 지을 수 있잖아- |
- 스테레오 왼쪽이 이진아의 피아노, 오른쪽이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이다.
- '마음 속으로 다섯을 센 뒤' 구절 뒤에 정동환의 목소리로 실제로 다섯을 센다.
4.1.6. 검은 산 ( wave to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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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산' |
검은 산 |
달빛은 강물을 적시고 바람은 노래를 부른다 나는 달려간다 검은 산을 넘어 나를 기다리는 너에게 커다란 나무의 그림자 무서운 늑대의 울음소리 자꾸 넘어진다 발길이 멈춘다 밤은 고요하게 깊어간다 숨이 차오른다 어디쯤 다다른 걸까 울먹임을 삼켜낸다 검은 산을 넘으면 너는 날 안아 주겠지 다시 또 한 걸음을 딛는다 숨이 차오른다 어디쯤 다다른 걸까 울먹임을 삼켜낸다 검은 산을 넘으면 너는 날 안아 주겠지 다시 또 한 걸음을 딛는다 달빛은 산길을 비추고 바람은 노래를 부른다 나는 달려간다 검은 산을 넘어 나를 기다리는 너에게 너에게 |
- wave to earth의 드러머 신동규는 페퍼톤스의 드럼을 주로 담당하는 신승규의 친동생이다. 형제 모두 감회가 새로울 듯 하다.
4.1.7.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 ( 유다빈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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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 |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 |
달려가고 있었어 작은 결심을 품고 숨찬 언덕길 끝에 선 두 발자국 그때 시작된 나의 노래 도망치고 싶었던 겁이 많았던 시절 한참 망설인 걷잡을 수 없는 마음 내 두 손에 꼭 쥔 약속 운명을 믿지 않았던 너에게로 이 시간과 공간을 훌쩍 넘어서 마주침의 뜨거운 순간을 한없이 기다리고 있던 그날의 우리를 찾을 수 있기를 한 번쯤 들었겠지 노래는 한밤의 불빛처럼 달려 쉼 없이 이 길을 거슬러 마침내 도착한 곳에서 오랜 약속처럼 너를 만나기를 오- 아무 말도 없었지 고개 숙여 웃던 너 문득 낚아챈 너의 손을 꼭 잡고서 이 길 끝까지 달리자 그것이 나의 고백이 될 수 있게 마음과 마음은 한껏 부풀어 터질 듯한 가슴의 떨림 쏟아질 듯했던 하늘과 그때 저 멀리서 울렸던 피아노 한 번쯤 들었겠지 노래는 한밤의 불빛처럼 달려 수많은 날들이 흘러도 잊을 수가 없던 뒷모습 서툰 첫인사로 다시 만나기를 또 빛나기를 눈부시기를 아름다운 만큼 짧았던 그날처럼 시간과 공간을 훌쩍 넘어서 다시 운명에게 묻는다 너의 손을 놓지 않았다면 우린 어디쯤을 달리고 있을까 한 번쯤 들었겠지 노래는 한밤의 불빛처럼 달려 쉼 없이 이 길을 거슬러 마침내 도착한 곳에서 오랜 약속처럼 너를 만나기를 오- 달려가고 있었어 작은 결심을 품고 |
- 기타리스트 이준형의 아침 기상 음악이었다고 한다.
4.1.8. 데네브 ( Dragon P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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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네브' |
데네브 |
(밤하늘에 새겨진 오래된 이야기처럼 변하지 않는 마음을 따라) 밤하늘에 새겨진 오래된 이야기처럼 변하지 않는 마음을 따라 참 멀고 기나긴 너에게로 가는 길 이 빗속에 흠뻑 젖어 버렸어 우- 소나기가 내리네 우- 우리의 마음속에 어디를 향해 가는지 너에게인지 거꾸로인지 멍하니 걷다 문득 뺨에 닿은 빗방울에 피하려고 애를 썼지 빗줄기도 너의 마음도 어느새 흠뻑 젖어버린 셔츠와 구두와 나의 마음 지금 가만히 때를 기다린 저 수많은 까마귀 떼가 그 날개를 펼쳐 저 하늘을 날아 은하수를 건너는 한 여름밤의 기적이 시작하려 해 밤하늘에 새겨진 저 오래된 이야기처럼 변하지 않는 마음을 따라 엇갈리고 엇갈린 우리들의 이야기 작은 별빛이 널 비추고 있어 우- 소나기가 내리네 우- 우리의 마음속에 우- 소나기가 내리네 어디를 향해 가는지 너에게인지 거꾸로인지 멍하니 걷다 문득 뺨에 닿은 빗방울이 흘렀어 |
4.1.9. 청춘 ( 스텔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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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
청춘 |
짙푸른 봄이 돌아오면 따가운 그 햇살 아래서 만나리라 우리들은 손꼽아 기다린 날처럼 일렁이는 축제의 풍경 춤추는 나뭇잎 아래서 만나리라 우리들은 부풀은 마음을 감추고 바람, 머리칼을 한없이 흩트려 놓아도 옅은 너의 미소는- 알 수 없는 마음의 날들 반쯤 부신 눈을 비비며 만나리라 우리들은 따분한 얘기를 나누러 학생회관 자판기 커피를 하나씩 뽑아 텅 빈 운동장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가 누군가의 열린 창틈으로 새어 나오던 트럼본의 울림이 모두 좋아했던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너 여전히 그 자릴 맴도는 서투른 마음을 눈물이 날 만큼 크게 웃어버리고 나면 그땐 알 수 있기를 짙푸른 봄이 돌아오면 따가운 그 햇살 아래서 만나리라 우리들은 손꼽아 기다린 날처럼 만나리라 우리들은 모두 어제였던 것처럼 |
4.1.10. Thank You ( 권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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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
Thank You |
서두르지 않기를 흔들리고 물들지 않기를 언제나 너의 그 말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아직까지 그대로 불안하고 모자란 나지만 가끔 기댈 수 있는 추억 그게 참 고마워 복잡한 세상에 지치고 무뎌져 어지러워하는 우리들 설레고 벅차던 처음의 한 걸음은 조금씩 더 멀어져 가는데 함께할 수 있기를 햇살이 비추기를 소리 내어 하하 웃고 모두 내려놓기를 한 치 앞도 캄캄한 이 먼 길의 어딘가에 소중하게 간직해 둔 널 만날 수 있기를 이유도 모른 채 시작해 버린 삶 이 머나먼 길 위에서 끝없이 걸어갈 의미가 되어줄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면 함께할 수 있기를 햇살이 비추기를 소리 내어 하하 웃고 모두 내려놓기를 한 치 앞도 캄캄한 이 먼 길의 어딘가에 소중하게 간직해 둔 널 만날 수 있기를 노래할 수 있기를 끝을 알 수 없기를 다시 한번 쓰러져도 손을 뻗어주기를 소중했던 너와 나 긴 시간이 흘러도 봄날의 무지개처럼 기억될 수 있기를 그럴 수 있기를 |
4.2. B Side [<< REWIND]
발매일: 2024.04.17. | |||
프로듀서: 페퍼톤스 | |||
# | 제목 | ||
1 |
rewind
{{{#010101,#f9f9f9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크레딧 ▼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작곡 | 신재평 |
작사 | 신재평 | ||
편곡 | 신재평 | ||
세션 | |||
보컬 | 신재평 | ||
피아노 | 신재평 | ||
엔지니어 | |||
레코딩 | 신재평 @ 작업실 | ||
믹싱 | 신재평 | ||
마스터링 | 황병준, 장영재 @ Sound Mirror Korea |
2 |
라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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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신재평 |
작사 | 신재평 | ||
편곡 | 신재평, 이장원 | ||
세션 | |||
보컬 | 신재평, 이장원 | ||
업라이트 피아노 | 양태경 | ||
일렉트릭 기타 | 양재인, 신재평 | ||
베이스 | 이장원 | ||
드럼 | 신승규 | ||
신시사이저 | 신재평 | ||
코러스 | 페퍼톤스, 근처에 있던 사람 ( 정재형, 박다혜, 박수연, 양승빈, 이소윤, 홍신근, 정원보, 김은중) | ||
엔지니어 | |||
레코딩 |
이소윤 @ Studio Antenna(보컬, 기타) 이상철, 문정환 @ Tone Studio Seoul(피아노, 드럼) |
||
에디팅 | 이소윤 @ Studio Antenna | ||
믹싱 | 신재평 | ||
마스터링 | 황병준, 장영재 @ Sound Mirror Korea |
3 |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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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신재평 |
작사 | 신재평 | ||
편곡 | 신재평, 이장원 | ||
세션 | |||
보컬 | 신재평 | ||
피아노 | 양태경 | ||
오르간 | 신재평 | ||
어쿠스틱 기타 | 신재평 | ||
일렉트릭 기타 | 양재인, 신재평 | ||
베이스 | 이장원 | ||
드럼 | 신승규 | ||
벨 | 신재평 | ||
코러스 | 이장원 | ||
엔지니어 | |||
레코딩 |
이소윤 @ Studio Antenna(보컬, 기타) 이상철, 문정환 @ Tone Studio Seoul(피아노, 드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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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팅 | 이소윤 @ Studio Antenna | ||
믹싱 | 신재평 | ||
마스터링 | 황병준, 장영재 @ Sound Mirror Korea |
4 |
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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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이장원 |
작사 | 이장원 | ||
편곡 | 이장원, 신재평 | ||
세션 | |||
보컬 | 이장원 | ||
어쿠스틱 기타 | 이장원 | ||
일렉트릭 기타 | 신재평 | ||
베이스 | 이장원 | ||
드럼 프로그래밍 | 신재평, 이장원 | ||
브라스 프로그래밍 | 신재평 | ||
탬버린 | 신재평 | ||
코러스 | 이장원 | ||
엔지니어 | |||
레코딩 |
이소윤 @ Studio Antenna(보컬, 어쿠스틱 기타) 이장원 @ 준팔이네(베이스) 신재평 @ 작업실(일렉트릭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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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팅 | 이소윤 @ Studio Antenna | ||
믹싱 | 신재평 | ||
마스터링 | 황병준, 장영재 @ Sound Mirror Korea |
5 |
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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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신재평 |
작사 | 신재평 | ||
편곡 | 신재평 | ||
세션 | |||
보컬 | 신재평 | ||
신시사이저 | 신재평 | ||
어쿠스틱 기타 | 신재평 | ||
일렉트릭 기타 | 신재평 | ||
베이스 | 신재평 | ||
리듬 프로그래밍 | 신재평 | ||
코러스 | 신재평 | ||
엔지니어 | |||
레코딩 |
신재평 @ 작업실 이소윤 @ Studio Antenna(보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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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팅 | 이소윤 @ Studio Antenna | ||
믹싱 | 신재평 | ||
마스터링 | 황병준, 장영재 @ Sound Mirror Korea |
6 |
스퀴즈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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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이장원 |
작사 | 이장원 | ||
편곡 | 이장원, 신재평 | ||
세션 | |||
보컬 | 이장원 | ||
오르간 | 이장원, 신재평 | ||
일렉트릭 기타 | 신재평 | ||
베이스 | 이장원 | ||
드럼 프로그래밍 | 신재평 | ||
코러스 | 이장원 | ||
엔지니어 | |||
레코딩 |
이장원 @ 회기동자취방(보컬, 베이스) 신재평 @ 작업실(일렉트릭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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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싱 | 신재평 | ||
마스터링 | 황병준, 장영재 @ Sound Mirror Korea |
7 |
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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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신재평 |
작사 | 신재평 | ||
편곡 | 신재평 | ||
세션 | |||
보컬 | 신재평 | ||
신시사이저 | 신재평 | ||
리듬 프로그래밍 | 신재평 | ||
샘플 | 신재평 | ||
코러스 | 신재평 | ||
엔지니어 | |||
레코딩 |
신재평 @ 작업실 이소윤 @ Studio Antenna(보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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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싱 | 신재평 | ||
마스터링 | 황병준, 장영재 @ Sound Mirror Korea |
8 |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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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신재평 |
작사 | 신재평 | ||
편곡 | 신재평 | ||
세션 | |||
보컬 | 신재평 | ||
피아노 | 신재평 | ||
신시사이저 | 신재평 | ||
기타 | 신재평 | ||
리듬 프로그래밍 | 신재평 | ||
코러스 | 신재평 | ||
엔지니어 | |||
레코딩 |
이소윤 @ Studio Antenna(보컬) 신재평 @ 작업실(보컬,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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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팅 | 이소윤 @ Studio Antenna | ||
믹싱 | 신재평 | ||
마스터링 | 황병준, 장영재 @ Sound Mirror Korea |
9 |
늦여름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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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신재평 |
편곡 | 신재평 | ||
세션 | |||
피아노 | 신재평 | ||
기타 | 신재평 | ||
엔지니어 | |||
레코딩 | 신재평 @ 작업실 | ||
믹싱 | 신재평 | ||
마스터링 | 황병준, 장영재 @ Sound Mirror Korea |
10 |
Freshman (re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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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신재평, 이장원 |
작사 | 신재평 | ||
편곡 | 신재평 | ||
세션 | |||
보컬 | 신재평, 이장원 | ||
신시사이저 | 신재평 | ||
리듬 프로그래밍 | 신재평 | ||
엔지니어 | |||
레코딩 | 이소윤 @ Studio Antenna | ||
믹싱 | 신재평 | ||
마스터링 | 황병준, 장영재 @ Sound Mirror Korea |
4.2.1. rewind
작업실 한구석의 운동화 박스 안에 들어있던, 지금까지의 습작과 데모들이 담긴 카세트 테이프들을 오랜만에 상자 밖으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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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wind |
rewind |
이것은 끝내지 못한 편지 속의 이야기 더 이상 빛나지 않는 별들의 밤 오래전에 사라진 어느 밴드의 데모 테잎 아무도 오지 않는 집 |
4.2.2. 라이더스
남들은 조금 유별나게 볼지 몰라도 가죽 자켓을 입고 한껏 멋에 취해 달리는 라이더족이 우리들이 지나온 시간과 닮아있다는 생각으로 20주년을 맞이하며 만든, 꿈을 찾아 달려왔고, 앞으로도 달리겠다는 노래. 10년 이상 함께한 밴드 멤버들(양재인, 양태경, 신승규)과 모여 녹음해서 의미가 더욱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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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s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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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
라이더스 |
마치 맨 처음 그날처럼 우린 시작하네 여전히 그대로 멈추지 않은 낡은 자동차 시원한 바람 속으로 멀리 달려가네 어딘가에서 기다리는 눈부신 바다를 꿈꾸네 가슴 벅찬 오늘 무척 설레이던 내일 빛나는 시간 속 늘 우리 함께였네 영원한 것은 없다고 모두 말하지만 아직까지 우린 모르네 눈부신 바다를 꿈꾸네 몸을 울리는 북소리 뜨겁게 달궈진 기타 이글거리는 해까지 울려 퍼져라 함성 앰프의 게인을 올리면 우 느껴지는 엔진의 떨림 연료는 늘 풀 게이지 달리자 저 끝까지 밤새도록 멈추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오 오랫동안 꺼지지 않는 밤 하늘 불꽃처럼 우후-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오 수많은 시간을 함께한 오랜 친구 가자 또다시 오- 마치 맨 처음 그날처럼 우린 시작하네 어딘가에서 기다리는 눈부신 바다를 꿈꾸네 가슴 벅찬 오늘 무척 설레이던 내일 빛나는 시간 속 늘 우리 함께였네 영원한 것은 없다고 모두 말하지만 하늘은 아직도 푸르네 눈부신 바다를 꿈꾸네 밤새도록 멈추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오 오랫동안 꺼지지 않는 밤 하늘 불꽃처럼 우후-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오 수많은 시간을 함께한 오랜 친구 가자 또 다시 오- 푸르른 우리의 꿈들 꿈이 아니기를 어딘가에서 기다리는 눈부신 바다를 꿈꾸네 우린 그곳에 달려가네 이대로 언제까지나 |
- 페퍼톤스의 지난 시간들과 앞으로의 행보를 잇는 곡으로, 지금까지의 시간을 바탕으로 더 멀리 나아가겠다는 뜨거운 다짐을 담았다. 오랜 동반자가 되어 준 리스너와 팬들을 향해 찬사를 전하는 동시에, 영원토록 페퍼톤스의 음악과 함께하자는 의미를 녹였다.
- 20주년 앨범을 기획하고 나서 만드는 과정에서의 생각과 정서를 담았고, 수록된 곡 중 가장 최근에 쓴 곡이다.
- 공연을 염두에 두고 떼창을 유도하는 부분을 넣었다.
- 뮤직비디오에서 신재평이 발견한 '음악으로 가는 지도'에 쓰여 있는 비커스 경도 602.57과 브리넬 경도 95.96을 인장 강도로 환산하면 각 2004와 323으로 2004년 3월 23일, 페퍼톤스의 데뷔일이 된다.
- 뮤직비디오에서 이장원은 삼각주먹밥과 곤약젤리를 먹고 있다. 대학 시절 이장원은 베이스를 사기 위해 삼각주먹밥과 곤약젤리를 먹으면서 돈을 모았다.
4.2.3. 코치
많은 스포츠 중 특별히 탁구를 애정하는 것은 아닌데, 언젠가 티비를 틀자 나온 어린이 탁구 왕중왕전 덕분에 페퍼톤스의 두 번째 탁구 노래가 만들어지게 되었다.[3]
인생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
인생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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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
코치 |
그새 낯설어진 푸르스름한 서울의 풍경 흔들리는 이른 새벽 버스를 타고 왔다 긴 방황의 날을 접고 유망주가 있다는 작은 시골 학교로 떠난 지 벌써 2년째 음 해 저물면 아무것도 없는 숙소에 혼자 남아있었지 우 가끔 그냥 어둔 하늘을 향해 깊고 깊은 입김을 뿜었다 대회를 시작하네 난 고개를 떨구네 떠올리기 싫었었던 경기장의 냉기 음 카메라가 나를 향하는 것 같은 느낌에 난 눈을 피한다 우 초라하게 나일 먹은 오래전의 유망주 난 부끄러웠다 그래 드라이브! 나도 모르게 소리친 그 순간 깨달았지 나에게도 이것이 전부를 건 승부 헤이 푸쉬 절대 물러서면 안 돼 그 리듬을 늦추지 마 나는 알아 너라면 진짜 할 수 있어 좋아 스매쉬! 다시 한번 더 크게 스매쉬 그 순간 깨달았지 나에게도 이것이 전부를 건 승부 헤이 푸쉬 절대 물러서면 안 돼 그 리듬을 늦추지 마 그 기회를 놓치지 마- 울지 말아 괜찮아 어깨를 두드렸지 코치님 미안해요 흐느끼는 널 붙잡고 누가 보던 말던 같이 엉엉 울어버린 그날 처음 꺼낸 진심 이대로 끝이 아냐 좋아 스매쉬! 다시 한번 더 크게 스매쉬 그 순간 깨달았지 나에게도 이것이 전부를 건 승부 헤이 푸쉬 절대 물러서면 안 돼 그 리듬을 늦추지 마 나는 알아 너라면 진짜 할 수 있어 누군가 나의 탁구는 끝났다고 했었지 아니야 아직도 난 이렇게 분하고 또 기뻐 |
- 가슴 뜨거운 도전을 노래하는 트랙. TV에서 어린이 탁구 왕중왕전을 보다가 걱정 서린 듯한 코치의 얼굴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든 곡으로, 유망주였던 탁구선수가 힘든 시기를 겪은 후 탁구 코치로서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되면서 잊어버렸던 열정을 재발견한다는 내용이다.
- '라이더스'와 함께 타이틀곡 후보였다. 페퍼톤스는 타이틀곡을 관계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데 페퍼톤스와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은 '코치'로, 어린 친구들은 '라이더스'로 극명하게 선택이 엇갈려서 재미있었다고 한다. '코치'파들은 선정 이유로 '마음에 여운이 남는 마지막 가사'를 꼽았다. 신재평은 "살다 보면 억울할 때도 있고, 화날 때도 있고, 분한 감정도 있는 것 같은데, 다들 웃고 있지만 마음속에 그런 감정이 있어서 그런지 그 가사에 많이 공감을 하시는 것 같다. 하지만 또 '기쁘다'라는 건 분할 수 있어서, 그만큼 진심이어서 기쁘다는 얘기다. 묘하게 어떤 공감을 사는 부분이 있는 가사인 것 같다"고 전했다.
4.2.4. 불쑥
"불쑥!"의 어감에 이끌려 2017년에 만들다 만 노래. 공연에서 다 함께 "불쑥!"을 외치면 재밌겠다고 생각해서 만들기 시작했으나, 막상 민망하다는 생각에 중단.
COVID-19가 시작되고 공연하기 어려워지면서 이 노래가 불쑥 떠올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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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쑥 |
불쑥 |
아무런 약속도 없이 우린 여기까지 왔지 어떠한 기대도 없이도 서로 기대기만 하지 든든한 마음에 취해 소중하단 걸 잊은 채 2월의 바람에 아픔에 얼어붙은 우리의 맘 좋은데 딱 좋은데 왜 멈추라 말해 어떻게 만났는데 할 것도 참 많은데 왜 관둬라 말해 서둘러 달려와줘 이곳에 불쑥 내 앞에 나타났음 좋겠어 봄처럼 활짝 웃어줬음 좋겠어 두렵기는 하지만 많이 지쳐있지만 모두 모여 노래할 거야 불쑥 내 앞에 나타났음 좋겠어 무너질 듯이 소리쳐 줬음 좋겠어 기다림의 끝엔 어떤 날이 올런지 I don’t wanna get off this train I don’t wanna get off this train 질끈 눈 감았다 뜨면 모든 게 돌아왔으면 우리의 기나긴 겨울잠 너무 길지는 않았으면 좋은데 딱 좋은데 왜 멈추라 말해 하루가 아까운데 할 것도 참 많은데 왜 관둬라 말해 용기 내 소리쳐봐 한 번만 불쑥 내 앞에 나타났음 좋겠어 봄처럼 활짝 웃어줬음 좋겠어 두렵기는 하지만 많이 지쳐있지만 모두 모여 소리칠 거야 불쑥 내 앞에 나타났음 좋겠어 무너질 듯이 소리쳐 줬음 좋겠어 이 기다림의 끝에 우리 웃게 될런지 I don’t wanna get off this train I don’t wanna get off this train 불쑥 내 앞에 나타났음 좋겠어 |
- 봄날의 설렘을 더한다.
4.2.5. dive!
빈티지 드럼머신의 루프에서부터 빌드업된 2013년의 데모였으나 당시 추구하던 사운드와 맞지 않아 완성하지 못하고 방치돼 있던 트랙이다.
훗날 신재평은 모든 공포를 극복하고 하루에 번지점프 2회를 뛰는 기염을 토함.
훗날 신재평은 모든 공포를 극복하고 하루에 번지점프 2회를 뛰는 기염을 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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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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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검푸른 바다 발 아랜 아찔한 절벽 다리가 후들후들 우 머리가 어질어질 으아 이렇게나 높을 줄이야 아래서 볼 때는 몰랐어 멋진 용기를 내고 싶은데 도저히 발이 떨어지지 않아 점프 눈 딱 감고 뛸까 맘껏 소리쳐 볼까 점프 힘껏 달려볼까 생각만큼 쉽지 않아 아 내 차례가 됐어 다들 쳐다보고 있어 그냥 도로 내려갈까 백 번쯤 고민 중이네 사진 속의 멋진 사람들 환하게 웃고 있었는데 어떡하지 나 지금 당장 울음이 터져 나올 것 같아 여기에 왜 올라왔을까 이곳을 왜 찾아온 걸까 어쩜 지긋지긋한 뭔갈 던져버리고 싶었던 거야 점프 눈 딱 감고 뛸까 맘껏 소리쳐 볼까 점프 힘껏 달려볼까 저 멋진 세상으로 점프 눈 딱 감고 뛸까 맘껏 소리쳐 볼까 점프 힘껏 달려볼까 저 멋진 세상으로 dive! |
-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표현했다.
4.2.6. 스퀴즈번트
2009년 곡. 3집 수록곡 후보였으나 재평의 반대로 빠지게 되며 창고 속으로 들어간 비운의 넘버. 가사에 나이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어, 고민 끝에 당시 장원이 방에서 혼자 녹음했던 베이스와 보컬 트랙을 그대로 사용하여 완성했다 (오래된 외장하드 고마워).
이글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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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즈번트 |
스퀴즈번트 |
이제까지 달려왔던 숨 가쁜 인생 다가온 승부의 기로에 숨죽이고 지켜보는 눈만 이천만 마지막 기억될 자는 오직 하나 오랫동안 바라왔던 영광의 순간 눈앞에 코앞에 다가와 가려졌던 모든 것을 펼치기 위한 이제는 도박을 걸어볼 시간 모든 걸 뒤집을 운명을 고쳐줄 삼십 년을 기다려 온 이 순간 망설인 시간에 던져진 주사위 목숨을 걸고 달려본다 SQUEEZE BUNT SQUEEZE BUNT 오랫동안 바라왔던 영광의 순간 눈앞에 코앞에 다가와 가려졌던 모든 것을 펼치기 위한 이제는 도박을 걸어볼 시간 모든 걸 뒤집을 운명을 고쳐줄 삼십 년을 기다려 온 이 순간 망설인 시간에 던져진 주사위 목숨을 걸고 달려본다 LALALALALALALALA LALALALALALA LALALALALALA LALALALALALALALA LALALALALALA LALALALALALA LALALALALALALALA LALALALALALA LALALALALALA LALALALALALALALA LALALALALALA LALALALALALALA SQUEEZE BUNT SQUEEZE BUNT SQUEEZE BUNT SQUEEZE BUNT “네 제 2구 들어옵니다.. 어어.. 어어.. 스퀴즈 번트인가요!?” SQUEEZE BUNT SQUEEZE BUNT SQUEEZE BUNT SQUEEZE BUNT ..SQUEEZE BUNT |
- 한화 이글스의 영향으로 페퍼톤즈가 아닌 페퍼톤스라고 이름 지은 이장원이 야구를 소재로 만들었다. 강렬한 비트로 승부의 세계를 그려냈다.
- 이 곡의 발매 이후 2024년 KBO 리그에서 한화 이글스가 스퀴즈 번트로 두번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4.2.7. 왜냐면..
2010년에 작업하여 4집에 넣을까 했으나 너무 귀여워서(?) 빠진 곡이다.
그간 여러 편곡 버전이 있었고 이번에는 사랑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AI의 폭주 및 폭발이라는 컨셉으로 편곡되었다.
그간 여러 편곡 버전이 있었고 이번에는 사랑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AI의 폭주 및 폭발이라는 컨셉으로 편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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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
왜냐면.. |
왜냐면 길을 걷다 자꾸 왜 마주치게 되었냐면 왜냐면 그때 내 얼굴이 왜 붉게 달아올랐냐면 왜냐면 지금 너의 눈을 왜 바라볼 수가 없냐면 왜냐면 왜 그렇게 됐냐면.. 왜냐면 길을 걷다 자꾸 왜 마주치게 되었냐면 왜냐면 그때 내 얼굴이 왜 붉게 달아올랐냐면 왜냐면 지금 너의 눈을 왜 바라볼 수가 없냐면 왜냐면 왜 그렇게 됐냐면.. 오- 왜냐면 오- 왜냐면 왜냐면 길을 걷다 자꾸 왜 마주치게 되었냐면 왜냐면 그때 내 얼굴이 왜 붉게 달아올랐냐면 왜냐면 지금 너의 눈을 왜 바라볼 수가 없냐면 왜냐면 왜 그렇게 됐냐면.. |
- 고민과 혼란을 이야기한다.
4.2.8. home
2010년 작. 페퍼톤스 최초의 랩이 담긴 힙합곡이 될 뻔했으나 민망하다는 이유로 미발표. 다만 이 곡 가사에 담긴 이야기는 이후에 '
행운을 빌어요', '
긴 여행의 끝' 등의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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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home |
언제나 걷고 있었지 터덜터덜 힘들었던 나의 이십 대 주저앉고 싶었지 아주 길고 지루했던 길 이젠 돌아가네 그대를 만나러 가네 가방 속엔 낡아버린 작고 초라한 선물 아마 난 펑펑 울 거야 너무 오래 걸려버렸네 I'm going home 도무지 알 수 없었네 어디를 향해 가는지 무엇을 쫓아가는지 아무도 곁에 없었네 막막하고 서러웠던 지난날을 덮은 채 그대를 만나러 가네 가방 속엔 낡아버린 작고 초라한 선물 아마 난 펑펑 울 거야 너무 오래 걸려버렸네 I'm going home 집으로 돌아가네 따뜻하고 포근했던 그 목소리를 떠올리며 혹시 잊진 않았을까 무섭고 두려운 마음 툭 털어버리고 그댈 만나러 가네 가방 속엔 낡아버린 작고 초라한 선물 아마 난 펑펑 울 거야 너무 오래 걸려버렸네 I'm coming home |
- 불안한 청춘들의 행운을 비는 곡.
4.2.9. 늦여름하늘
뜨거웠던 지난여름 치열한 클럽 투어를 마치고 나니 이런 기분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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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하늘 |
- 치열했던 마음이 식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4.2.10. Freshman (remix)
최근 싱글인 '
Freshman'의 Electronica Remix. Twenty Plenty의 크레딧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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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man (remix) |
Freshman (remix) |
(어이!) 어떤 다짐을 했나 우린 서투른 프레시맨 (프레시맨!) 가방 깊숙한 곳에 잘 간직하는 게 좋겠어 어때 각오는 했나 (후후후) 이제 시작이야 프레시맨 (프레시맨!) 아마 거칠고 힘든 (후후후) 기나긴 길이 되겠지 열어보지 않은 지도 어딘가 짙은 무지개의 끝 너와 나 거기 닿을 수 있을까 자 떠나자 (후후후) 우리가 꿈꾸던 멋진 모험이야 가보자 (후후후) 어디로 가는지 아직은 몰라도 떠나자 (후후후) 마침내 시작한 나의 첫 멜로디 아무도 (후후후) 모르는 열어보지 않은 미래가 있어 (프레시맨!) 낯선 곳으로의 초대장 처음 들어본 이름 (후후후) 도무지 알 수 없을 땐 내 마음을 따라서 가자 열어보지 않은 지도 어딘가 짙은 무지개의 끝 너와 나 거기 닿을 수 있을까 자 떠나자 (후후후) 우리가 꿈꾸던 멋진 모험이야 가보자 (후후후) 어디로 가는지 아직은 몰라도 떠나자 (후후후) 마침내 시작한 나의 첫 멜로디 아무도 (후후후) 모르는 열어보지 않은 미래가 있어 먼 훗날 길을 잃고 거친 폭풍의 앞에서 기억해줘 오늘 우리 자 떠나자 (후후후) 우리가 꿈꾸던 멋진 모험이야 가보자 (후후후) 어디로 가는지 아직은 몰라도 떠나자 (후후후) 마침내 시작한 나의 첫 멜로디 아무도 (후후후) 모르는 열어보지 않은 미래 아직 들려지지 않은 노래 지금 빛나기 시작한 미래가 있어 (프레시맨!) |
- 2023년 발매한 싱글 ' Freshman'을 일렉트로니카 버전으로 리믹스했다.
- 앨범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을 열거하는 트랙. 5집 《 HIGH-FIVE》의 'CREDIT' 트랙에서 시도한 적 있다.
- 곡 뒤에 히든트랙이 존재한다.
5. 앨범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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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콘텐츠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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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2일, 🌞햇살청춘뉴테라피 행운의 밴드 페퍼톤스🌞의 데뷔 20주년 전야제 유튜브 라이브에서 '페퍼톤스 20주년 기념 앨범 [Twenty Plenty]'의 정보를 최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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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
페퍼톤스 메일링으로 발매 소식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페퍼톤스입니다.
오늘 오후 6시,
페퍼톤스 20주년 기념앨범 [Twenty Plenty]가 발매됩니다.
이번 앨범은 총 10곡의 신곡이 수록된 B SIDE [<<REWIND]와 동료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한 10곡들을 담은 A SIDE [SURPRISE!!]까지 총 20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20년 간의 이야기가 꾹꾹 담겨진 앨범입니다. 재밌게 들어주세요.
오랜 시간 동행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부원여러분께. 페퍼톤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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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 제목인 'Twenty Plenty(트웬티 플렌티)'는 이장원이 붙였다.
- 20주년이니 20곡을 내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A사이드와 B사이드 각 10곡씩 2CD로 만들었다.
- A사이드 [SURPRISE!!]는 페퍼톤스의 대표곡을 동료 뮤지션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자유롭게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안테나에서 선물 같은 느낌으로 '리메이크를 만들어볼게요'라고 먼저 제안해 왔다고 한다.
- B사이드 [<<REWIND]는 오래된 테이프를 되감듯, 과거로 돌아가 세상에 미처 소개되지 못한 채 그대로 머물러 있던 노래들을 다시 꺼내 새롭게 구성했다. 습작처럼 만들어 둔 데모부터 2023년 연말공연 ' 2023 긴 여행의 끝'에서 선공개한 '코치', 가장 최근에 완성한 '라이더스'까지 10개의 곡들로 채웠다. 예전에 썼지만 앨범에 수록되지 못한 미발표곡들의 패자부활전이자 회고록 같은 느낌으로 애착이 가는 노래들을 모았다고 한다.
- B사이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버킷 리스트 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비틀즈나 라디오헤드 등 거장들의 B사이드 곡 모음집을 들으며 왜 이 곡은 정규앨범에 안 넣었을까 생각해 보는 것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 '20주년에 걸맞은 음악적 관록과 전에 없던 사운드를 들려주겠어'라는 마음보다는 20년 동안 있었던 소소한 일들을 노래로 모아서 들려주는 느낌을 의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