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 시즌 2 방영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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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탑밴드 시즌 2의 1차 예선 에피소드를 정리하는 페이지.1.1. 밴드판 나가수
시즌 2에서 프로 출전 제한이 폐지되자, 음악 좀 들었다 싶은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밴드들이 총출동하고 있다. 탑밴드2 예선 하이라이트 모음 1 모음 2특히 인디계에서 인지도 높은 편인 몽니[1] 예선 동영상[2], 슈퍼키드 #, 애쉬그레이 #, 데이브레이크 #, 로맨틱 펀치 # 등도 출전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기대는 폭발직전![3] 그리고 인지도면에서 끝판왕격인 네미시스 #[4], 거기에 대한민국 익스트림 메탈계의 거목인 새드 레전드 #[5], 펑크쪽에서 유명한 타카피 #[6], 내귀에 도청장치 #에, 피아[7]와 칵스, 바닐라 유니티, 바닐라시티, 씨엔블루와 표절 시비가 붙었던 와이낫[8]까지 참가. 과연 이들을 누가 심사할까? 특히 시즌1에서 초대공연, 심사를 했던 몽니와 와이낫의 참가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9]
더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들 모두가 방송에 얼굴을 비출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아직 1차 예선이기 때문에 이들 중 광탈하는 밴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것.
1.2. 아마추어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관련기사) <탑밴드2> 귀 호강은 좋지만, 상다리 부러질라이처럼 프로 밴드가 물밀듯이 참가하면서, 아마추어 밴드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물론 시청자 입장에서는 수준높은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지만, 탑밴드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목표인 '신인 발굴'과는 벗어나게 된다. 당장 1차 예선때만 해도 소위 네임드 밴드들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아마추어 밴드들은 들러리로 전락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시즌 1에서도 혜성같이 등장한 톡식이 게이트플라워즈와 브로큰발렌타인, 포 등을 꺾으면서 우승한 것 처럼, 프로가 아니더라도 충분이 실력있는 밴드들은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부담을 느낀 아마추어 밴드가 있는지 예선 동영상을 조용히 삭제하는 경우도 보이고 있다. 시즌1의 S1같은 직장인 밴드가 주는 재미를 느끼기는 어렵지않을까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 추천수 반영 문제
당초 1차 예선 진행 초기에는 다음 tv팟의 네티즌 추천수는 단순 참고사항으로 심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접수마감 막바지에 이르러 추천수 상위 10팀에게는 이른바 '슈퍼패스'를 주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물론 공정한 방식으로 다수의 네티즌들에게 음악성으로 추천을 받았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멤버 지인들을 동원해서 추천수를 조작한 밴드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어차피 다음 단계에서 정말 실력이 있는지는 그대로 밝혀지겠지만, 10위권 밖에 수준급 밴드가 수두룩한 상황인데도 그 자리를 꿰찼다는 점에선 비판을 피하긴 힘들 듯. 또한 팬덤 크기 차이로 인해 조회수와 추천수에서도 아마 밴드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른바 네임드 밴드들은 조회수, 추천수가 수백, 수천을 간단히 넘기는데 반하여 아마 밴드들은 탈락을 면하는 최소한의 추천수 100을 넘기기도 힘든 실정이다. 막말로 참가팀이 500개가 넘는데 이를 일일이 다 볼 사람은 정말 탑밴드를 사랑하지 않는한(...) 없기 때문.- 사전 접촉?
1.4. 시간대 변경?
시즌 1은 토요일 10시에 방영되어 동시간대 타방송사 드라마에 밀려 시청률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일요일 11시대가 문제가 되는게, 일반적으로 일요일 심야 시간대는 다음날 출근과 등교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기에 시청률 또한 높게 나오지 않는다.
특히 생방송 경연에서는 방청객 집객이 어려워 치명적이다. 게다가 일요일 10시 이후로는 시작 시간도 정시가 아니라서 애매해지는지라....[13] 결정적으로 동시간대 KBS 1TV에서는 콘서트 7080이 방송된다.
시즌2에 참가를 결정한 유명 밴드 중에는 '밴드 문화의 부흥'이라는 공익적 차원에서 참가를 결정한 밴드들도 적지않은데 정작 방송국이 밥상을 뒤엎으니 불만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다. 타카피 보컬 김재국의 글
결국 최종적으로 최초에 예정된 시간인 토요일 11시 반으로 확정. 그나마 다행이지만 여전히 시청률은 답이 없다.
[1]
시즌1 2차예선 양주대첩에서 전문음악평가단으로 참여했었다.
[2]
편의상 아래 밴드들의 예선 동영상 링크는 #로 표기한다.
[3]
자우림의 드러머 구태훈이 운영하는 소속사 사운드홀릭에서 자우림의 나가수 명졸 이후 자신감을 얻어 탑밴드에 대대적으로 소속 밴드들을 참가하도록 결정한 듯하다. 실제로 과거
쇼바이벌에 슈퍼키드가 출연하여 쏠쏠한 재미를 본 적이 있다. 사운드홀릭에서 나온 밴드는 고고보이스, 몽니, 슈퍼 키드, 애쉬그레이, 도트, 더유나이티드93, 전기뱀장어 일곱 팀. 게다가 언론에 보도 자료 돌리면서 홍보까지 했다. 이 직후 눈치만 보던프로밴드들의 참여가 급격히 증가했다.
[4]
실제로 여기 소개된 다른 밴드들은 사람들에게 설명해도 모르지만, 네미시스만은 말을 하니 알아들었다는 모 유저의 증언이 있다.아니 네미시스를 몰라도 노래방 애창곡 베르사유의 장미는 알거다
[5]
척박하기 그지없는 국내 밴드씬에서도 익스트림 메탈이 마이너한 장르인 탓에 인지도는 낮지만 평론가들로부터 데뷔 앨범이
90년대 100대 명반 62위로 꼽힌 밴드. 심포닉 블랙 메탈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그레이브웜의 기타리스트도 좋아하는 밴드로 언급한 밴드이다.그런데 추천수는 100위권 밖 사실 블랙 메탈 자체가 비주류인데다 우리나라에서의 인기는 처참할 정도이니......
[6]
근데 타카피는 탑밴드 시즌 1에서 축하공연은 물론 타가피의 'Gloly Days'는 탑밴드 엔딩곡으로도 쓰였다!
[7]
시즌1때 생방 축하공연까지 했던 밴드다. 정규 앨범만 다섯 장이다. 참고로 시즌1때 코치였던
체리필터도 정규 앨범만 다섯 장이다.
[8]
리더 주몽은 시즌 1때 24강 남궁연 조별경연때 심사를 한 적이 있다.
[9]
쉽게 설명하면
슈퍼스타K3까지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이
다음 시즌에 예선참가한다는 말과 같다. 물론 슈스케 대회 룰상으론 불가능하지만.
[10]
몽니의 보컬인 김신의는 실제로도 나가수에서 자우림의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무대에 피처링으로 선적이 있다.
[11]
출발 드림팀,
1 대 100,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 연출
[12]
대신 그 자리에 있는
청춘불패2는
자유선언 토요일 -
가족의 탄생 시간대로 옮겨진다.
[13]
개그콘서트 이후
다큐멘터리 3일이 10시 45분에 시작하고, 드라마스페셜이 11시 30분에 이어진다. 다큐3일이 시청률이 잘 나오는 편이지만 그걸 옮겨버리면 다큐3일 시청자들을 적으로 돌리는 셈이 된다.
[14]
같은 채널은 아니지만,
KBS joy에서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글로벌 슈퍼 아이돌까지 포함하면 KBS계열 채널에서 금토일 같은 시간대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연달아 이어지는 장관(?)이 펼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