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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03:23:13

TH 스트라이크 백

파일:external/s.emuparadise.org/thoop2.png

1. 개요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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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비주류 게임개발업체이자 스페인의 게임개발사인 가엘코에서 1994년에 만든 선셋 라이더스 스타일의 런앤건 게임. 사실 저건 부제고 원제는 썬더 후프 2로 썬더 후프의 후속작이다. 제목의 TH가 주인공의 이름인 썬더 후프의 약자.

다소 투박한 그래픽의 전작에 비하면 도트의 디테일만큼은 엄청나게 향상됐지만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데이터 이스트의 게임인 트리오 더 펀치, 크루드 버스터처럼 제작사의 정신나간 센스를 유감없이 드러낸 바카게이기도 한데 주인공은 손오공 야무치를 섞어놓은 것처럼 생겼으나[2] 어째 공사판 노가다에 힘을 꽤나 쓰고 온듯한 외모에 게임내에 전체적으로 양키센스 디자인으로 점칠되어서 그런지 괴상한 모습을 자랑하는 근육질 마초남 2명이 TH연구소를 침략한 쭉쭉빵빵 글래머 여성들로 구성된 외계인을 격퇴하는 내용이며 보스를 제외한 생체형 적들은 주인공이 쏘는 기공파에 한방 맞으면 배에 비공이 찔린듯한 모습으로 터지며 여전투원이라고 인정사정 봐주는 것없이 터진다. 또한 적 외계인 조직은 생체실험도 자행하는지 괴물들이 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스테이지 3의 보스는 여전투원 중 하나를 생체실험해서 관에 넣고 보관하고 있다가 괴물로 변신해서 공격하는 충공깽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다.[3] 런앤건 액션게임 치고는 엄청 특이하게 적들이 파충류형 외계인과 여성이라는 당시 기준으로 말도 안 되는 조합을 보여주며 심지어 엔딩 크레딧에 누군가의 묘비가[4] 있는데 끝나면 제작진들의 얼굴이 나오더니 나중에는 그 묘비를 주인공이 들어올리더니 THE END가 나오면서 플레이어를 향해 던지더니 스크린이 깨지는 연출이 나오면서 게임오버 문구가 나온다. 참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아스트랄함의 극을 달리는 게임인 셈이다.

그동안 프로텍트 때문에 에뮬레이터에서 플레이가 불가능했다가 드디어 2017년 8월에 프로텍트 데이터가 풀림과 동시에 덤프되어서 MAME 0.189에서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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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년까지만 해도 유튜브에서 1개 영상만 있을 정도로 비주류 게임이었지만 그 뒤 플레이 영상이 몇 개 더 업로드되었다. [2] 반면 2P는 금발에 로버트 가르시아 마냥 꽁지머리를 하였으나 인게임 초상화는 1P랑 통일되어있다. 아무래도 제작진들이 게을렀던 모양. [3] 이 보스가 처치될 때 잘 보면 도끼자국이 있다. [4] 사실은 최종보스인 젠브레이크의 묘비이다. [5] 이것도 소년시절 손오공에 야무치를 믹스해놓은 듯한 디자인이다. [6] 다만 인게임 초상화에서는 상기했듯이 손오공+야무치 빼닮은 디자인이며 양키센스가 적어서 그런지 청년으로 묘사된다. [7] 주인공을 뒤에서 껴안고 바주카포로 목을 조른다. [8] 심지어 이 녀석은 메트로이드(정확히는 제타 메트로이드와 오메가 매트로이드의 중간 모습.) 같은 외형에 중요부위가 드러나있는데다 인간의 모습이 남아있어 아주 괴상하다. [9] 그런데 이 보스가 내는 괴성은 아니나다를까 스트리트 파이터 2 달심 스테이지의 코끼리 우는소리에서 가져온 것 같다... 덤으로 이 스테이지에서는 비행형 외계생명체가 나오는데 이놈의 죽는 소리가 블랑카의 롤링어택 시전 시 괴성인 게 압권. [10] 여기에 맞으면 주인공은 미국 코믹스 마냥 납작해지는 연출과 함께 사망. 그로테스크한 게임에 심히 코믹스 같은 연출이라 더 기괴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