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4-76의 경우
독소전쟁 기간주에
85mm로 업건시켰기에 원본인 76mm 구경은 기동 가능한 수량이 얼마 없기에 등장하는 수가 적다. 물론 소련군의 대표적인 전차인 만큼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프라모델 등등, 1940년대 초반 2차 대전 소련군 관련 미디어에는 무조건 등장한다. 편의상 가나다순으로 기재한다.
그물형 위장도색을 도포하고 있으며, 측면에 적혀 있는 말은 러시아어로 "무자비한(Беспощадный)"이라는 말이다. 주인공이 부대로 전입을 왔을 때, 오직 이 전차 한 량 밖에 없어 다들 절망적인 분위기였지만, 수적 열세를 기발한 전략을 통해 극복하면서 독일 전차부대를 상대로 단신으로 무려 6량을 격파하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중과부적으로 종국에는 숙적인 니콜라우스가 지휘하는
3호 전차 L형에 서로 동시에 피격당하며 격파되고 만다.
1942년형 고증에 따라서 전차장의 관측용 큐폴라가 없다. 비슷한 포지션의 독일군측
4호 전차에 비해 크나큰 단점. 따라서 주변을 살펴보기 위해선 해치를 열고 봐야하는데 이럴경우 저격수한테도 죽고. 숨어있는 독일군 보병에게도 소총맞고 죽을수가 있다. 다만 경사장갑 버프인지 4호전차에 비해 약점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워 썬더/지상 병기/소련 트리/중(中)전차 라인과 프리미엄 전차에서 2~4 랭크에 거쳐 많은 T-34 파생형이 등장한다. 2랭크에서는 T-34 1940년형, 1941년형, 1942년형과 T-34E STZ가 등장하며, 프리미엄 전차에서는 2랭크에서 T-34 프로토타입과 T-34 1941년형(제1 근위전차여단), T-34E가 등장한다. 이 외에도 독일 프리미엄 전차인 노획 후 개조한 버전 T-34-747(r)가 있고 중국 트리에도 T-34 1943년형이 정규 트리 전차로 등장한다.
소련 테크트리의 5티어 중형전차로 등장한다. 5티어는 76mm F-34 전차포 탑재형이지만 사람들은 거의 57mm ZiS-4 전차포 탑재형인 T-34-57울 쓴다. 다른 나라의 5티어 탱크, 특히 같은 중형인 셔먼이나 4호 전차에 비해서 앵벌머신이라는 이름은 듣지 못하지만 크레딧 벌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특유의 경사장갑때문에 장거리 포격시 도탄 확률이 좋다. 57미리 속사포로 꾸준하게 데미지를 줄수도 있고, 76미리로 한방을 노릴수도 있다.(보병을 상대할 일이 없어 고폭탄 사용 여부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게임 특성상 속사 화력이 좋게 설정된 57mm의 평가가 원본 76mm보다 더 좋다.) 다만 장갑은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며 동 티어 전차들중에서는 고티어방에 끌려갔을 시 화력부족으로 가장 약해지는 전차이기도 하다.[3]
원판 T-34는 엔진 마력 수치와 추중비에 비해 가속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 이는 원본이 지녔던 기계적인 결함으로 인한 기동성의 악화를 약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비슷하게 조금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 전차로는 독일의
판터가 있다.
T-34의 후속작으로 거론되던 A-43과 A-44 등은 2차 중형 트리로 갈라져나왔다. A-44의 성능 평가는 좋지 못하다.
Type T-34
중국 트리에도 북한제 개량형이 Type T-34라는 명칭으로 등장한다.
월드 오브 탱크 역사웹툰에서도 나온다. 주로 나오는 에피소드가 독소전이 메인이다보니 자주 등장한다. 88mm 포에 격파당하는 일도 있지만 역으로 근성으로 달라붙어 티거를 잡는 장면도 연출되는 편.
76 버전은 장갑차보다 좀 비싼 수준의 싼 가격을 자랑하며 탑재된 기관총들과 주포로 보병을 굉장히 잘 잡는다. 대신 대전차 성능은 다른 진영의 주력 미디엄급 전차들에 비하면 없는 것보단 나은 정도. 특히 미디엄급 전차들 중에서는 독보적인 인구수 효율과 자원량을 보이기 때문에 게임 후반부에는 3~4기정도 바글바글 데리고 다니면서 상대 중전차들을 다굴빵 치는 경우도 많다.
일단 T-34/76은 독일군 포병차량인 판처베르퍼나 워킹 슈투카, 혹은 모든 독일군 중형급 이상의 전차와 일대일 교환을 하면 무조건 남는 장사인 미친 가성비를 지니기에 잊을만하면 미끼나 소모품으로 던져지곤 한다.
게임 배경이 1944년 중순
바그라티온 작전 시점이라 소련 기갑사단들은 T-34-85를 주력으로 사용하며 T-34-76은 대부분 보병사단에서 보병지원용으로 사용된다.
1944년 시점에 적 4호 전차 H형이나 3호 돌격포 G형의 강화된 80mm 전면장갑을 장거리에서 뚫을 수 없어 불리하지만 지형을 이용해서 500m정도까지 근접하거나 매복해 측면을 노리면 비슷하게 싸울 수 있다. 보병에겐 사신이지만 개활지에서 3호 돌격포나 4호 전차들에게 조공이 되므로 도시나 숲에 숨어서 근접전을 노린다.
프라우다 고교소속으로 1942년형이 등장한다. 76 버전은 워낙 떼거지로 나와서인지 네임드 탑승 차량도 없고, 별 활약은 없다. 오아라이 VS 프라우다 전에서는 프라우다 측 플래그를 맡았다. 문제는 일정한 경로를 계속 빙빙 돌고 있던 데다 플래그 차량에 화력은 죽여주지만 기동성과 장전시간은 꽝인
KV-2를 호위로 붙여 놓은 탓에 KV-2가 격파된 후 플래그 차량의 이동 패턴을 파악한
하마팀의
3호 돌격포에 간단히 격파당한다. 이후
극장판 익시비전 매치와
최종장 무한궤도배에서도 엑스트라로 등장한다.
케이조쿠 고교 또한 동일 형식을 3라운드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전에서 '아리 군단'이라는 이름으로 3대를 투입하였다. 이들 중 아리의 소대장 차량 솟카는 얼룩무늬 위장도색을 하고 있다.
[1]
다만 내부가 나오는 장면들에서는 1942년형으로 바뀌어있는 오류가 있다.
[2]
사실 T-34-76이긴 하지만, 포가 T-34-57만큼 길긴 하다.
[3]
물론 골탄을 쏘기 시작하면 7티어도 못뚫을게 없고 정신나간 DPM을 살릴 수만 있다면 의외로 할만하긴 하다. 어차피 105mm 곡사포 쓰는 다른 5티어 중형도 고 티어에 의미있는 데미지를 주지는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