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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color=#fff> | ||
<colbgcolor=#005CB5><colcolor=#fff> 대상 회사 | 문단 참고 | |
대상 지역 | 규슈, 시모노세키, 나가토 | |
발매 기간 | 상시 | |
사용 기간 | ||
가격 (디지털) |
북큐슈판 | 8,000엔 (2일) / 10,000엔 (3일) |
남큐슈판 | 8,500엔 (3일) | |
전큐슈판 | 12,000엔 (3일) / 15,000엔 (4일) | |
유효기간 | 비연속 2일, 3일, 4일 | |
이용자격 | 제한없음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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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UNQ 패스 운영위원회가 발행한 버스 패스다. 패스의 명칭은 규슈의 따뜻한 이미지인 태양(SUN)과 규슈의 알파벳 표기와 발음이 비슷한 큐(Q)를 조합한 것인데 '땡큐(thank you)'의 일본식 발음인 산큐(サンキュー)와 같은 발음으로 끼워맞춘 것이다.규슈 전 지역에 더해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1]의 버스 사업자가 운행하는 고속버스, 일반 노선버스를 원하는 2~4일간 무제한으로 이용 할 수 있는 비연속식(지류 패스는 연속식) 패스이다.
2005년 3월 1일부터 첫 발매를 시작하였다. 규슈내의 11개 버스 사업자로 구성된 '규슈 고속버스 예약 시스템 운영위원회'가 발행 주체가 되어,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구마모토현, 오이타현으로 제한된 범위에서, 그것도 고속버스 한정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2006년 4월 1일부터 기존의 패스는 '북규슈판' 버전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일반 노선버스( 시내버스, 농어촌 로컬버스)까지 이용대상이 확대되었다. 규슈 전지역을 이용가능한 '전규슈판' 버전도 있으며 18년 4월부로 구마모토현, 미야자키현, 가고시마현만 이용 가능한 '남규슈판'도 출시 되었다.
이 패스는 내국인( 일본인), 외국인 모두 이용 가능하며, 국내 지정 여행사에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규슈 내에서 구매하려면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큐슈 내 버스센터 창구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단, 현지 구매 시 연속 사용만 가능하다.
그리고 방대한 철도 정보에 묻혀 최초로 작성된 순수 일본 버스 관련 항목이기도 하다.
철도 동호인들 위주로 일본 교통 항목이 작성되었기에 나무위키에서의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으나, 교통 동호인이 아닌 보통의 여행객들에게는 상당한 인지도가 있는 패스다. 아무 검색창에다가 '산큐패스'를 검색해도 상당히 방대한 검색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약제 노선버스는 앳버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산큐 패스를 이용하는 여행 정보는 규슈타비 블로그[2]를 참고.
2. 종류
북큐슈판 버전
이용 범위, 일 수 및 구매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이하 2024년 10월 기준.
디지털 버전은 가격도 훨씬 싸고 불연속 사용이 가능하므로, '나는 스마트폰을 아예 쓰지 않을 것이다'는 사람이 아니면 디지털 버전으로 구매하도록 하자.
디지털 패스 판매처
- 북큐슈판(3일) - 가격 10,000엔, 5일 안에 3일을 사용하면 된다. 지류 버전은 12,000엔으로, 일본 현지 버스터미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3일 연속 사용만 가능 / 시모노세키(야마구치현)[3],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오이타현, 구마모토현
- 북큐슈판(2일) - 가격 8,000엔 , 3일 안에 이틀을 사용하면 된다. 3일권 가격이 오르면서 내놓은 패스인듯....단 일본 현지에선 팔지 않으며, 한국 여행사의 교환권 판매가 중단되어 반드시 앱으로 구매해야 한다. 기존 북큐슈산큐패스와 이용 범위는 같다.
- 남큐슈판(3일) - 2018년 4월 1일부터 판매. 가격 8,500엔(디지털 버전), 5일 안에 3일을 사용하면 된다. 지류 버전은 10,000엔으로 3일 연속 사용만 가능 / 구마모토현, 미야자키현, 가고시마현
- 전큐슈판 3일 - 12,000엔(디지털, 5일 중 3일 불연속 사용), 14,000엔(지류, 3일 연속 사용) / 북큐슈판+남큐슈판
- 전큐슈판 4일 - 15,000엔(디지털, 7일 중 4일 불연속 사용), 17,000엔(지류, 4일 연속 사용) / 북큐슈판+남큐슈판
예약제 고속버스를 제외하고, 탑승시 패스를 운전기사에게 제시하고 승하차하면 된다. 가끔씩 고속버스를 예약해서 탑승하더라도 산큐패스 확인을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여행 내내 잘 챙겨 다니자. 아마 산큐패스를 이용한 무차별 대리예매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버스 외부에 SUNQ 패스 스티커를 부착하고 다니기 때문에 한번 확인하고 타자.
북큐슈, 전큐슈, 남큐슈도 구분하여 표기하기 때문에 전큐슈패스 이용자가 아니라면 사용범위를 잘 살펴봐야한다. 특히 구마모토와 같은 중첩지역에서 이런 문제가 자주 있다. 분명 같은 노선임에도 남/북큐슈 여부를 가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남큐슈패스가 생기면서 발생한 일종의 오류 같은 것인데, 남/ 북큐슈 여부를 중간에 어디를 지나는 지 관계없이 버스들의 개별 노선별로 따지기 때문이다. 과거 북큐슈, 전큐슈만 발행했을땐 이런 일이 없었다. 따라서 지역이 좀 모호하다 싶으면 아예 전큐슈 패스를 사 가지고 가는 게 낫다. 레일패스와 달리 지역을 넘어가고 싶으면 추가요금 부담 정도가 아니고 아예 요금을 새로 내야한다.
3. 참여 사업자
3.1. 버스
후쿠오카 | 서일본 철도 계열( 본사· 고속버스·관광버스· 키타큐슈· 쿠루메· 오무타· 치쿠호· 무나카타· 후츠카이치), 큐슈 급행 버스, JR 큐슈 버스[4], 기타큐슈시 교통국, 호리카와 버스 |
사가시 | 니시테츠 버스 사가, 쇼와 자동차, 유토쿠 버스, 사가시 교통국 |
나가사키 | 나가사키현 교통국, 나가사키 자동차, 사이히 자동차, 사세보시 교통국, 시마바라 철도, 사이카이 교통, 나가사키 켄츄 버스, 사세보 버스 |
구마모토 | 큐슈산코버스, 산코버스, 구마모토 버스, 구마모토 전기철도, 구마모토 도시버스 |
오이타 | 오이타 버스, 오이타 교통, 카메노이 버스, 히타 버스, 오노타케타 버스, 큐신 교통, 쿠니사키 관광버스, 다이코 호쿠부 버스, 쿠스 관광버스 |
미야자키 | 미야자키 교통 |
가고시마 | 난고쿠 교통, 가고시마 교통, 이와사키 버스 네트워크, 오스미 교통 네트워크, 가고시마시 교통국, 가고시마 교통 관광버스 |
야마구치 | 산덴 교통, 블루라인교통 |
3.2. 페리
- 칸몬 렌라쿠센(칸몬기선) : 모지항 ↔ 시모노세키항 / 북큐슈, 전큐슈판 이용가능
- 오션 애로우(구마모토 페리) : 구마모토항 ↔ 시마바라항 / 북큐슈, 전큐슈판 이용가능
- 시마테츠 페리(시마바라 철도) : 미나미 시마바라항 ↔ 쿠치노츠항 / 북큐슈, 전큐슈판 이용가능
- 사쿠라지마 페리(가고시마시) : 가고시마항 ↔ 사쿠라지마항 / 전큐슈, 남큐슈판 이용가능
4. 장점
철도망이 부족한 규슈에서 거미줄처럼 뻗어 있는 방대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게다가 큐슈를 벗어나 혼슈땅(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나가토시, 미네시, 산요오노다시, 우베시)까지 통용이 가능하여 여행 경로에 대한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가능하다.한국으로 치면 시외, 고속버스에 해당하는 중장거리 버스는 물론 시내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패스의 커버 범위가 철도보다 훨씬 촘촘하다. 큐슈의 도시들은 JR이 시내 교통을 담당하지 않는 형태이다. 그러므로 JR 큐슈 패스를 사용하는 여행객들은 무조건 철도역에서 내려서 역 근처에 관광지가 있지 않는 이상, 역에서 멀리 위치한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시내버스를 타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추가로 요금까지 부담을 해야 한다. 하지만 SUNQ 패스 사용자는 이러한 패턴에서 추가 요금 부담이 없기 때문에 잘만 이용하면 상당히 적은 비용으로 자잘한 부담 없이 본전을 뽑을 수 있다.
또한, 정리권 뽑고 내 번호의 요금표를 바라보는 압박에서 해방된다. 만약 편도 버스 요금이 패스값을 넘어 선다고 해도 추가 부담이 없으니 마음 놓고 이용하자!
그리고 철도편에 비하여 원하는 목적지를 세세하게 접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구마모토의 고속버스 하차지는 구마모토 현청 앞, 번화가인 토리쵸스지(츠루야 앞), 구마모토성과 가까운 구마모토 사쿠라마치 버스터미널, 구마모토역 등 세세한 하차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고속버스는 후쿠오카에서 승하차할때는 하카타 버스센터, 니시테츠 텐진고속버스터미널 등을 경유하기 때문에 주요 지역과 가까운 하차지를 선택할수가 있다.
게다가 규슈내 장거리 야행 고속버스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잘 하면 숙박비 절감도 가능하다. 우리나라 심야 고속버스와 다르게 숙면을 위해 창문, 운전석 기준으로 확실하게 등화관제를 한다. 또한 일부 노선은 우등 사양으로 운행중이며 TV 시청과 간단한 음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더불어 일반 사양의 버스도 대부분 화장실을 갖추고 있어 급한 용무가 찾아왔을 때 한국 고속버스처럼 언제 휴게소에 서나 기다릴 필요가 없이 버스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5]
또한 모지코~ 시모노세키,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등의 각종 페리도 이 패스만 있으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JR 큐슈 패스들보다 저렴한 것도 장점. 이전에는 크게 차이가 안 났으나 2023년 이후 거듭된 JR계열 패스의 가격 인상으로 이제는 가격이 유의미하게 저렴해졌다. 2024년 10월 SUNQ 패스 가격이 인상되었으나 여전히 꽤 저렴한 편이며, 이 과정에서 생긴 디지털 패스는 불연속 사용이 가능해서 1~2일씩 주요 거점에서 휴식을 취하는 형태의 여행일 경우 더욱 유리해졌다.
5. 단점
일본의 버스는 철도와 경쟁하기보다 대부분 철도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때문에 이 패스의 결정적인 단점은 버스가 철도보다 느리다는 것으로 요약이 가능하다.우리나라 버스를 생각하고 이 패스를 무턱대고 지른다면 여행 일정에 있어서 다소 난감해진다. 우선 일본의 고속도로는 선형과 접근성이 시망인데다, 버스전용차로까지 있어 지역에 따라 철도의 정시성마저 압도할 수 있는 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의 고속버스들은 보통 70 ~ 90km/h로 달리기 때문에, 100~110km/h로 정속주행하는 한국의 고속버스보다는 다소 느리다고 할 수 있다. 고속버스도 이런데 시내버스, 중,장거리 국도경유 버스들의 속도는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다. 얼마나 저속운행을 하냐면 시내버스가 60km/h로 달리는 영상이 폭주랍시고 유튜브 영상에 올라갈 지경이다.[6]
속도도 속도지만 거기에다 시내의 교통신호 체계가 정말 융통성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후쿠오카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 버스가 훨씬 편함에도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공항~하카타 간 공식 소요시간은 15분으로 나와있지만 앞에 같은 이유와 도로 정체 등으로 소요시간이 30분은 그냥 넘어가버리기 때문이다.[7] 특히 귀국길에는 더욱 이런 경향을 보인다.
극단적인 사례가 구마모토시인데, 하카타역에서 구마모토역까지 JR 큐슈의 신칸센을 이용하면 가장 빠른 미즈호가 30분대로 주파하고 각역정차 등급인 츠바메가 50분대에 주파한다. 하지만 동일한 구간을 니시테츠 고속버스와 큐슈산코버스가 공동으로 운행하는 히노쿠니호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슈퍼 논스톱이 2시간 15분, 경유편이 2시간 35분 소요된다. 물론 그것조차도 도로 사정에 의해서 변동이 있으니 도착 시간 다이어를 그대로 믿다간 피 본다. 큐슈가 아무리 버스가 잘 되어 있다고 해도 철도 앞에서는 소요시간과 정시성에 있어서 철저히 발린다. 그나마 버스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는 큐슈도 이 모양이라는게 함정......
다만, 나가사키와 오이타, 유후인이나 키타큐슈의 경우 피터지는 경쟁을 하고 있다. 나가사키의 경우는 나가사키 본선의 굴곡진 선형, 선로용량과 배차간격의 무지막지한 시너지 때문에 그나마 버스가 비빌 수 있다.[8] 유후인의 경우 열차의 배차간격이 길고 버스와 소요시간 차이가 거의 없으며 기타큐슈, 오이타의 경우 버스가 저렴하면서 속도도 일반열차에 밀리지 않아 어느정도 경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철도 노선의 선형이 별로 좋지 않은 곳 마저도 철도가 더 빠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가고시마-미야자키-오이타를 잇는 닛포본선의 경우 거의 산악열차급의 선형을 자랑함에도 고속버스보다 30여 분 정도 더 빠르다.
또한 패스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외국인으로서는 고속버스를 이용할때는 큰 불편함이 없지만 시내버스 및 농어촌 로컬버스를 이용할 때는 행선지가 오로지 한자로만 표기되어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9] 간단한 영어 표시도 없고, 일본어 살짝 배워서 히라가나나마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도, 그것조차 안 써 있고 행선지 같은 건 한자만 달랑 써 놓아서 난감한 경우가 허다하다. 초행길에다 일본어를 잘 모를 경우 여행 전 노선 및 행선지의 한자를 충분히 숙지하지 않으면 막상 이용 할 때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핀다. 운젠 같은 촌구석은 나름 관광지지만 글자는 전부 한자고 말로 하는 영어도 거의 안 통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요샌 관광객의 증가로 주요 관광지를 다니는 노선의 경우 4개국어 방송을 해주기도 하며 버스정류장에도 간단한 영어가 표기되어 있어 과거보단 상황이 좋아졌다.
그리고 같은 노선[10]이라도 시간대별로 종착지가 달라서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용 전에 세심한 체크가 필요하다. 이는 시내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후쿠오카마저도, 같은 번호를 달고 있음에도 경유지가 서로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시내에서도 쓰려고 산큐패스를 구매했다면 버스노선을 좀더 철저히 알아봐야 한다.
게다가 버스가 철도의 보조역할[11]을 수행한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버스노선의 우회도 상당히 많다.[12] 거기다 시골이라면 기사와 기초적인 영어 소통마저 되지 않아서 더더욱 난감해진다. 후쿠오카 내 주요 관광지만 벗어나도 영어를 능통하게 하는 버스기사가 많이 없기 때문에 목적지와 정류장의 지명 정도는 한자와 일본어발음으로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일부 농어촌 로컬버스의 경우 패스 대응이 되는 사업자도 있고 바로 옆동네인데 패스 적용이 안 되는 사업자도 있다. 꼭 탑승 전에 스티커 유무를 봐야한다.
그리고 레일패스에 비해 기간이 짧은 것도 단점인데, 전큐슈판에 4일권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3일권 패스만 판매한다. 과거에는 이 때문에 큐슈에 장기간 체류한다면 산큐패스(특히 전큐슈 4일권)의 경쟁력이 JR큐슈 레일패스들에 비해 떨어진다고 평가받았는데, JR 계열 패스들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디지털 패스 한정) 불연속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경쟁력이 어느 정도 생겼다.
6. 참고사항
- 고속버스는 예약제, 비예약제 노선으로 나뉜다. 예약제 노선도바로 승차할때는 창구에 패스를 제시하면 곧 승차권이 나오지만, 예약시에는 본인의 간단한 신상을 적어서 내야 한다. 이때 본인의 전화번호를 적게 되는데 이 번호가 예약번호가 된다. 그냥 한국에서 쓰는 자기 전화번호를 적어도 아무 문제 없으니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적으면 된다. 표를 찾을 때 창구에 예약표 발권을 먼저 이야기하고 전화번호를 말하면 발권해 준다. 전산망은 규슈 공통이므로 노선과 지역에 관계없이 매표 가능한 어느 버스 센터에서도 발권이 가능하다. 그래서 여행 맨 처음 버스 티켓을 발권할 때 모든 예약 티켓을 한번에 발권해준다. 보통 매표시간은 버스 막차와 관계없이 19:00 정도가 마감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발권 못 하면 그냥 부도처리된다. 비예약제는 패스만 제시하고 승차가 가능하며 좌석도 자유석이다.
- 일부 지역의 로컬버스는 통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용이 불가한 노선은 관광객이 탈 일이 없는 노선들이 대다수이니 굳이 걱정 안 해도 된다. 미심쩍으면 승차전에 버스 외부에 SUNQ 패스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해보고, 그래도 미심쩍으면 기사님께 여쭤보고 타도록 하자.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구마모토, 나가사키, 가고시마에서 운행하는 노면전차도 이용이 불가능하다. 전차를 이용하고 싶다면 별도로 요금을 내거나 일일승차권을 구입하도록 하자. 정 패스로 다니고 싶다면 본인이 이동할 동선의 시내버스 노선을 충분히 숙지해 놓는 것이 좋다. 위에도 한번 강조했지만 영어로 표기하는 시내버스는 드물기 때문에 지명 한자를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다.
- 산큐패스를 구입하면 패스와 같이 발송하는 안내 책자가 있다. 간단한 여행지 정보와 주요 버스터미널의 약도, 제휴 할인처가 기재되어 있다. 제휴 할인처는 패스를 보여주기만 해도 적용되는 것과 책자 내의 쿠폰을 잘라서 제출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단체요금으로 적용해준다. 잘 쓰이지는 않지만 있으면 요긴하다. 그런데 특히 성수기의 경우 안내책자의 재고가 부족하여 일행당 1권만 제공한다든지, 아예 안 주는 경우도 있으니 판매자에게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 부관훼리 + 산큐패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주의할 점이, 산큐패스가 시모노세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과 큐슈와 시모노세키가 가깝다는 것만 알고 나가사키ㆍ벳푸 등지에서 코쿠라행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코쿠라행 노선은 대부분 코쿠라역을 지나서 스나쓰 버스종점까지 운행한다. 그리고 코쿠라역과 시모노세키역 사이에 전철이 워낙 강세를 띠다 보니 두 곳을 연결하는 버스편이 없다!! 산큐패스를 이용해서 칸몬해협을 건너려면 코쿠라역에서 모지코까지 버스로 이동[13]한 후, 칸몬기선을 이용하여 해협을 건너 가라토항에 도착하면, 다시 버스를 이용하여 시모노세키역으로 이동하는 노선과 버스로 간몬터널 모지입구까지 이동 후 도보로 터널을 지나고 터널시모노세키입구(미모스소가와 정류장)앞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 굳이 이 루트를 짠다면 가라토-모지코-코쿠라 코스로 하루를 할애하는 게 낫다. 가라토와 모지코도 관광지이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면 비효율이지만 중간중간 구경하고 간다고 치면 괜찮은 루트다. 복잡한 게 싫다면 굳이 버스로 뽕 뽑으려 하지 말고 그냥 280엔 내고 고쿠라역~ 시모노세키역 사이 전철을 타면 된다. 만약 시모노세키-기타큐슈-후쿠오카 식으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면 산큐패스보단 JR큐슈에서 발행하는 후쿠오카 와이드 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 산큐패스는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구입시 판매 여행사에 사용 날짜를 제출하고, 판매처에서 사용 날짜를 인쇄하여 발송하여 준다. 그러니 혹시 여행일정이 변경될 경우 판매처에 연락하여 교환ㆍ환불을 받아야한다. 원래는 JR패스처럼 사용일자란을 공란으로 두고 수령한 뒤 일본에 도착하여 버스터미널에서 사용일자 도장을 받는 방법도 있으나 약간 불편할 수 있다. 날짜 미인쇄판을 구매 시 도장을 찍어주는 곳의 리스트를 같이 배송해주는데, 한국은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 2층의 한국고속해운(규슈투어)이 유일하고, 규슈 현지는 버스 유인판매소에서 가능하다. 특히 부관훼리 이용자는 시모노세키역 앞 버스매표소에서 확인이 가능하나, 카멜리아/코비/비틀 이용자가 도착하는 하카타항에는 유인매표소가 없으니 주의! 그렇다고 미인쇄판에 도장을 안 찍으면 사용이 불가능하니 주의할 것!
- 미인쇄판에 손으로 날짜를 쓴다든지, 날짜를 조작한다든지, 예약제 노선버스를 끊어서 팔아먹는다든지, 출국하기 전에 팔아먹는다든지 하는 부정행위 때문에 사용에 제한이 많아진 편. 절대 하지말자. 본인의 약간의 이득 때문에 수많은 여행객들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이다.
6.1. 이용 불가 노선(전큐슈)
- 규슈에서 혼슈로 나가는 고속버스 노선(산덴 교통 후쿠오카↔시모노세키<후쿠후쿠텐진호> 제외)
- 정기 관광 버스(단 규슈 횡단 버스는 이용 가능)
- 회원제 버스(ex - 요카로 버스)
- 일부 지역의 커뮤니티 버스 및 도서 지역 버스
북규슈판을 이용하는 경우, 위 내용을 포함하여 북규슈 범위→미야자키·가고시마를 걸치는 노선은 이용이 불가하다. 남규슈판은 위 내용을 포함해 남규슈범위→ 후쿠오카, 나가사키, 오이타, 사가현을 걸치는 노선은 이용할 수 없다. 구마모토는 남, 북규슈패스의 중첩지역이다.
[1]
산덴 교통, 블루라인교통
[2]
규슈에 거주하는
한국인 지원석이
니시테츠 블로그를 이어받아 운영하는 블로그. 후원자가 니시테츠인 만큼 산큐패스를 이용한 규슈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산큐패스
한국어 안내 링크도 이쪽으로 연결된다.
[3]
산덴 교통, 블루라인 교통에서 운행하는 노선이라면
야마구치 우베 공항 리무진처럼 시모노세키에서 주변 도시를 잇는 노선도 탈 수 있다.
[4]
JR큐슈패스로는 버스 탑승이 불가하다.
[5]
비행기 기내 화장실과 비슷한 시설을 갖췄다.
[6]
이정도 속도가 폭주라면 느리다고 온갖 욕은 다 얻어먹는
수도권의
KD버스가 일본으로 가면 초고속 버스가 된다....
[7]
텐진 같은 곳은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면 공항에서 버스로 한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8]
나가사키에서 하카타까지 열차편은 대체적으로 한시간 간격으로 운행중인 반면 버스는 거의 30분 간격으로 운행중이다. 이동시간을 살펴보면 텐진버스터미널 -
나가사키역까지의 소요시간이 2시간 30분 선이다. 그나마 니시큐슈 신칸센이 개통하여 현재는
하카타역에서 나가사키까지 약 90여분이 소요돼 버스와 한 시간 가량 차이가 벌어졌지만 문제는 중간에 환승을 해야한다는 점이다. 그나마 동일승강장 환승이긴 하지만 불편한 건 어쩔 수 없다. 게다가 버스 쪽이 배차가 더 짧기 때문에 여전히 가성비가 더 좋은 편이다. 더구나 나가사키는 시내 자체를 관광하는 게 아니면 현내 주요 관광지를 철도로 다니기 까다롭기 때문에 선호도에서 버스와 트램에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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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도 얄짤없이 한자만을 쓰고 있어서, 대부분의 버스가 SUNQ패스를 지원하지만 여행자 대다수는 전차 1일권을 쓰게 된다. 심지어 나가사키에서 구글 지도로 목적지를 검색하면 버스는 안 뜨고
노면전차만 뜬다. 관광지 대다수는 정류장에
한글로 버스 노선을 안내하고 있고, 또 도시구조가 단순한 편인 점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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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쿠니호의 경우, 3가지가 있다, 슈퍼논스톱, 후쿠오카공항발, 우에키IC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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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도시의 주간선 역할을 수행하는
교토가 일본의 대도시 중에서는 특이케이스인 셈이다. 지하에 유물이 가득하여 철도를 깔기 힘들다. 버스가 잘 돼있다는 후쿠오카도 이 모양이다. 참고로 도쿄의 경우 버스는 주로 마을버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내 한복판에서 시내버스를 보기 꽤나 힘들다. 교토도
유적이 많다는 지역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버스 위주가 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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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로 20여 분 걸리는 거리인데 버스로 15분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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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까지는 고쿠라역에서 45분, 스나쓰에서 40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