トッキュー!!
1. 개요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연재된 해상구조대를 소재로 삼은 인명구조 만화. 스토리 작가는 코모리 요이치(小森 陽一), 작화가는 4년 뒤에 모테키를 연재하는 쿠보 미츠로(久保 ミツロウ)이다. 총 20권 완결.'토큐'는 해상보안청 특수구조대의 준말 '특구'의 일본어 발음이나, 일본에서만 쓰는 표현이라 국내에는 SOS 해상구조대(원제: 베이워치)의 영향을 받아 "SOS 해상 특수구조대"로 정발되었다.
2. 줄거리
국내 소개가 "구조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실감나게 그려졌다."로 굉장히 간단"반드시, 데리고 돌아오겠습니다."
일본 사세보시의 어촌에 사는 해상보안청 소속의 신참 잠수사인 칸바야시 효고. 하지만 처음에 수영을 할 줄 몰랐던지라 연수를 최악으로 마무리하고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전혀 센스가 없는 숙맥이기도 하다. 게다가 어렸을 때 어부였던 아버지를 해난사고로 잃은 경험 탓인지 사람을 구하는 데에 항상 전력으로 몰두하는데, 가끔 도가 지나쳐서 위험을 자주 무릅쓰기도 한다. 결국 첫 출동에서도 해난사고를 당한 선박 안의 구조요청자를 구하겠다고 폭주하다가 본인도 죽을 뻔하지만, 다행히도 해상보안청 특수구조대가 나선 덕분에 구조에 성공한다. 효고는 이를 계기로 특수구조대에 들어가겠다고 결심하지만 아직은 배울 게 많은 햇병아리고, 처음 만나서 우상으로 삼은 특수구조대 대장 사나다 진은 따라잡을 수 있을지 의문인데다, 어느새 까먹은 소꿉친구 하시모토 유리와의 연애도 영 진전되지가 않는다. 과연 효고는 특수구조대에 들어가서 그토록 원하는 구조를 할 수 있을까...?
일본 사세보시의 어촌에 사는 해상보안청 소속의 신참 잠수사인 칸바야시 효고. 하지만 처음에 수영을 할 줄 몰랐던지라 연수를 최악으로 마무리하고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전혀 센스가 없는 숙맥이기도 하다. 게다가 어렸을 때 어부였던 아버지를 해난사고로 잃은 경험 탓인지 사람을 구하는 데에 항상 전력으로 몰두하는데, 가끔 도가 지나쳐서 위험을 자주 무릅쓰기도 한다. 결국 첫 출동에서도 해난사고를 당한 선박 안의 구조요청자를 구하겠다고 폭주하다가 본인도 죽을 뻔하지만, 다행히도 해상보안청 특수구조대가 나선 덕분에 구조에 성공한다. 효고는 이를 계기로 특수구조대에 들어가겠다고 결심하지만 아직은 배울 게 많은 햇병아리고, 처음 만나서 우상으로 삼은 특수구조대 대장 사나다 진은 따라잡을 수 있을지 의문인데다, 어느새 까먹은 소꿉친구 하시모토 유리와의 연애도 영 진전되지가 않는다. 과연 효고는 특수구조대에 들어가서 그토록 원하는 구조를 할 수 있을까...?
3. 등장인물
3.1.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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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바야시 효고 (神林 兵悟)
소속: 병아리 부대 → 3대 → 6대
주인공. 집안 내력인 커다란 눈동자가 특징이다. 인명구조에 물불을 가리지 않지만, 사실 상술한 것처럼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달래고 있다. 주인공 보정으로 4.0이라는 엄청난 시력을 갖추고 있어서 쌍안경이나 고글이 필요 없을 정도로 대활약한다. 게다가 성격이 밝고 적극적이긴 한데 도가 지나쳐서 다른 선배들이나 선임들에게 까이는 경우도 많다.[1]
6대 부대장 선거를 앞두고 댐 사고 현장에 나갔을 때 구조에는 성공하나, 메구루와 충돌을 빚기도 하고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되살아나서 구조활동을 포기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본작의 클라이맥스인 인도네시아 대지진이 발생하는 바람에 제대를 보류하고 국제긴급구조대의 일본팀 대원으로 합류해 파견을 갔다가, 사나다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다시 투지가 불타올라 목숨을 걸고 인도네시아 아이(아슬리의 아들)를 구하러 갔다가 실종된다. 다행히도 해변에서 아이를 무사히 구한 채 발견되고, 이후 귀국하여 제대해 잠수부 교관을 맡는다. 하지만 구조활동에는 여전히 미련이 남아 있었던지라, 메구루의 지적과 또 해외파견 갔다가 돌아온 사나다의 권유에 따라 구조활동을 계속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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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유리 (橋本 ユリ)
히로인. 간호사 지망생으로, 효고의 소꿉친구이나 효고가 잊어버려서 충격을 먹었고 이후에도 효고가 둔감해서 답답해하고 있다. 그래도 일상 파트에서는 개그가 넘치긴 해도 알콩달콩 잘 지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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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다 진 (真田 甚)
소속: 3대 대장 → 인도네시아 파견 → 6대 대장
세계관 최강자. 인명구조에 실패한 적이 없어서 신이 내린 병사, 일명 "신병(神兵)"으로 불린다. 체격도 능력도 출중해서 효고와 메구루를 비롯한 젊은 대원들이 동경하지만, 페이스를 따라가지 못해 망가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능력도 능력이고 인기가 굉장해서인지 14권에서 인도네시아 해상구조대의 창설을 위해 잠시 주인공 역할까지 꿰차기도 했다.
짝눈인데, 이건 친구 이토 유우를 잃은 흔적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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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이 메구루 (石井 盤)
소속: 병아리 부대 → 3대 → 6대
라이벌. 안경을 끼고 있지만 사실 패션이며, 앞머리의 녹색 브릿지도 패션의 일환이다.[2] 사나다를 동경하는데다 마이페이스적인 면이 강해서 순박한 효고와 자주 충돌한다. 하지만 과거 소방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서 화재에 익숙하며, 냉철한 성격과 판단력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강하기 개발 당시 자신감이 지나쳐서 신 강하기를 가지고 도전했으나 결함을 눈치채지 못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나중에 의식을 되찾고 복귀한다. 이후 다른 지방으로 발령이 난 타카미네를 대신할 6대 부대장 자리를 두고 효고와 경쟁했으나, 댐 사고 당시 본인의 문제를 자각한 효고가 기권하면서 6대 부대장이 된다. 그 때문에 인도네시아 대지진에는 합류하지 못하고 6대 대장 대리로 활동하지만, 효고의 실종 소식을 듣자 그동안 숨겼던 애증이 폭발해 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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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모토 신지 (嶋本 進次)
소속: 3대 부대장 → 3대 대장
사나다의 부하이자 충신. 엄청난 단신이라 병아리 부대 훈련 때 효고의 동기들이 "애걔? (교관이라고?) 이 사람이?"라며 황당해하자, 웃는 얼굴의 악마 교관으로 돌변해 지옥훈련으로 응수했다. 그래서 효고는 물론 효고의 동기들은 시마모토라면 벌벌 떨며 싫어한다.
사나다가 해상보안학교 3학년일 때 1학년이었는데, 이가라시에게 한 눈에 반했다가 이미 그녀에게 남친이 있고 그 남친이 사나다란 사실을 알자 도전장을 내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하지만 사나다의 권유로 잠수부에 들어가 잠수사가 돼서 현재 시점까지 계속 같이 활동한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서 돌아온 사나다가 6대 대장이 되자 본인은 3대 대장이 되어 3대를 지키기로 결심하면서 일방적인 동경이 아닌 경쟁 관계로 바뀐다. 그래서인지 이후 경기회 때 과거 해상보안학교 당시의 수영 대결처럼 몰래 추를 달고 사나다와 달리기 경주를 한 끝에 아슬아슬하게 같이 들어오면서 조금이나마 사나다에게 설욕하기도 했다.
3.2. 특수구조대
※ 첫 등장 기준으로 작성.3.2.1. '병아리 부대' 동기들
병아리 부대(ヒヨコ隊)는 특수구조대에 들어가기 위해 4개월간 훈련을 받는 잠수사들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구조대원의 '오렌지'와 보색인 듯한 파란색&노란색 제복이 특징.-
사토 타카미츠 (佐藤 貴充)
소속: 병아리 부대 → 1대
효고의 동기. 삭발했으나 심약한 인상으로, 실제로 끈기가 부족했는지 훈련 중에 스트레스가 폭발해 탈주했으나 다른 동기들이 설득한 덕분에 제대를 면한다. 특수구조대가 된 이후에는 쿠로이와와 어찌저찌 코드가 맞아서인지 계속 1대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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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바 히로타카 (大羽 廣隆)
소속: 2대 → 3대
효고의 동기. 지브리 매니아로 귀를 기울이면을 좋아한다.[3] 2대 대장과는 아는 사이라서 1년은 즐겁게 보냈으나, 다음에 시마모토가 있는 3대로 끌려가면서(…) 고생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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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모토이 (星野 基)
소속: 병아리 부대 → 제대 → 구급구명사
효고의 동기. 사나다가 졸업한 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사나다를 동경하고 특수구조대에 지원했으나, 위기상황에서는 판단력을 잃는 단점이 있다보니 결국 사나다의 조언에 따라 제대한다. 그러나 교통사고에서 훌륭한 응급처치 능력을 보여준 덕분에 사나다가 생각을 바꿔서 구급구명사를 권하자 구급구명사가 되기로 한다. 이후 동기 모임에서 종종 얼굴을 비춘다.
3.2.2. 기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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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무라 야스노리 (奥村)
특수구조대 기지장. 항상 인자한 웃음을 띠고 있으며 그만큼 상냥하다. 다만 현장을 떠난 지 오래 돼서인지 키가 작고 약간 후덕하다. '지코'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고양이 털이 달라붙지만 사토 전문관이 항상 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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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죠 사이지 (南条 宰司)
특수구조대 신임 기지장. 시커먼 피부와 한쪽 눈가의 커다란 흉터가 특징이며, 초대 특수구조대 오쿠무라의 선배이기도 하다. 사나다의 요청으로 젊은 대원들로만 이루어진 6대는 물론 현재 대원들이 특수구조대의 정신을 잊어버린 게 영 마음에 안 들었는지, 6대 해산을 노리고 경기회를 진행한다. 하지만 6대를 포함한 대원들이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자 감격한 마음을 폭언으로 숨기고 해산 이야기는 없던 걸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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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가와 (喜多川)
초대 특수구조대 대장.
3.2.3.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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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이와 타카오 (黒岩 貴男)
1대 대장. 눈동자가 없고 항상 괴악한 미소를 짓는 무서운 인상이나, 병아리 부대의 훈련을 총괄하는 베테랑이다. 기존 강하기로는 복잡한 상황에서 강하가 어렵다보니 구조했다간 대원을 희생시킬 수도 있는지라, 이를 악물고 구조를 포기하고 새로운 강하기 개발을 요청한다. 하지만 메구루가 검증을 마치지 않은 새로운 강하기를 실전에서 써먹었다가 실패하고 혼수상태에 빠지자,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는지 의견을 철회한다.
3.2.4.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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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미야 카즈아키 (一ノ宮 一陽)
소속: 3대 부대장 → 4대 부대장
대머리가 특징인 대원. 사실은 선대 병아리 부대 교육 담당이었을 만큼 무서운 인물이라 '이치노미야 사감'으로 불리며, 시마모토도 직함상으로는 위이지만 은근히 어려워한다. 후반에는 시마모토의 훈련은 무르다는 다른 대장들의 지적이 들어와서 병아리 부대 교육을 맡느라 3대에서 이탈하며, 덕분에 효고 다음 기수인 타케야마는 지옥을 맛봤다(…). 이후 4대 부대장이 되었을 때도 나이도 짬도 아래인 나가쿠라에게 막 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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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미네 요시유키 (高嶺 嘉之)
소속: 3대 → 6대 부대장
구급구명 전문이자 순정만화스러운 속눈썹이 특징인 대원. 3대에서도 6대에서도 부대의 살림을 책임지는 '엄마' 성향이 있다. 6대에 합류한 뒤엔 지방에서 새로 생기는 구조부대의 첫 대장을 맡느라 특수구조대에서 제대하는데, 메구루가 6대 부대장 자리를 노리자 경쟁은 해야 되지 않겠냐며 효고를 억지로 후보에 선출시킨다. 그러나 댐 사고에서 효고가 안은 문제를 가장 먼저 꿰뚫어보고 사나다에게 효고의 제대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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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치 세이지로 (大口 誠治郎)
소속: 3대 → 3대 부대장
레인저 전문이자 삐쭉삐쭉한 머리가 특징인 대원. 3대 중에서는 붙임성이 가장 좋고 여유만만해 보이지만 실력이 좋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동기인 안도는 재수없고 항상 자기를 바보 취급한다며 무진장 싫어한다. 효고의 2년차 시점에서는 이치노미야가 4대 부대장으로 갔고 새로운 3대 중에서 가장 경력이 많아서인지 부대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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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코테츠 (佐々木 小鉄)
소속: 3대 → 1대[4]
홋카이도 출신의 특수구조대 대원. 인상도 성격도 차가워서 말수가 적으나, 얼음에 관해서는 전문가이다. 사실 동향에게는 친절해서, 역시 홋카이도 출신인 타카미츠에게는 잘 대해 준다.
3.2.5.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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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오 츠토무 (押尾 勉)
소속: 4대 대장 → 제대
4대 대장. 항상 심드렁하고 허술해 보이는 태도에 아재개그 매니아인데다 메구루의 별명을 멋대로 바꿔 불러서인지 메구루와의 궁합은 최악이다. 전출하려고 제대까지 각오했을 정도. 하지만 과연 대장답게 내공을 갖고 있어서 메구루의 생각을 '잠시' 바꿔놓기도 했다. 이후 메구루가 강하하기 힘든 구조현장에서 새로운 강하기를 써보겠다고 자청하자 해보라고 시켰지만, 실패하고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자 책임을 지고 특수구조대를 제대한다. 다행히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메구루와 화해하며 제대한 진짜 이유를 밝힌 후, 본래의 순시선으로 돌아가 후진을 양성하기로 한다. 이후 결말 시점에서 휘하 잠수사들을 데리고 다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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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쿠라 켄지 (長倉 賢司)
소속: 4대 부대장 → 4대 대장
심약한 인상의 특수구조대 대원. 항상 땀을 흘리며 난감해하는 표정이다. 오시오와는 궁합이 좋은지 새로운 강하기 사건 때 오시오의 제대에 대해 누구보다 분노했다. 이후 새로운 4대의 대장이 됐으나, 하필 부대장을 나이도 경력도 위인 이치노미야가 맡는 바람에 고생깨나 했다.
3.2.6.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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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야마 나오요시 (武山 直美)
효고 다음 기수인 특수구조대 대원으로, 효고를 동경하고 있다. 정확히는 효고와 동갑이지만 1년 놀고 해상보안학교에 들어왔기 때문에 본인이 확실히 하겠다며 효고에게 존댓말을 쓰고 있다. 의욕은 넘치지만 사실은 암소공포증 환자로, 잠수사 시절에는 얕은 데에서만 훈련했기 때문에 밝혀지지 않았으나 특수구조대 활동을 하면서 패닉을 일으켜 효고까지 휘말리게 하는 바람에 들통난다. 이에 호시노 때와 마찬가지로 제대시키는 걸로 의견이 모아졌으나, 효고가 암소공포증 극복을 도와준 덕분에 자신의 다리에 칼을 꽂으면서까지 시신 수색에 성공해서 잔류에 성공한다. 다만 시신 수색 자체가 효고와 함께 무단행동을 벌인 것이라, 이후 사나다를 포함한 다른 6대가 합류해 성공하고 오쿠무라 기지장이 손을 쓴 덕분에 둘 다 제대가 아닌 화장실 청소로 그친다.
3.2.7. 기타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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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라시 케이코 (五十嵐 恵子)
고성능 헬리콥터 "와시타카"의 기장. 주로 특수구조대가 출동할 때 태워다 주고, 훈련을 도와주기도 한다. 배구선수 체형에 걸 크러시 스타일의 누님이며, 사나다와는 해상보안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일은 일이고 사랑은 사랑이라는 입장인데, 이것은 역시 해상보안학교 때부터 같이 친구였던 이토 유우를 잃은 슬픔을 둘이서 나눠가졌기 때문이다.
짜투리 만화에 의하면 집에서는 소파에 누워서 만화책을 보는 게으름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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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타마키
전문관. 콧수염을 기르고 있어서 '조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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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바나 (橘)
기술주임. 유약한 인상에 약골인 안경 캐릭터이다. 특수구조대를 동경했으나 체력 문제로 인해 연구직으로 물러났으며, 그만큼 새로운 강하기 개발에 사활을 걸었다. 메구루가 아직 실증되지 않은 강하기를 시험했다가 혼수상태에 빠져서 충격을 받고 칩거했으나, 효고가 혼자서 연구하고 때마침 깨어난 메구루가 문제점을 지적한 덕분에 실용성이 확인되자 감격한다.
3.3. 소방청 특별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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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키 켄토 (檜垣 健人)
소방청 특별구조대 대장. 사나다와는 친구이다. 냉정한 사나다와 달리 열혈스럽다. 그래서 사나다의 부탁으로 특별구조대에서 같이 훈련을 받던 6대 일행 중 효고가 실언을 하자 '사람이 죽었을지도 모르는데 밥이 넘어가냐'면서 수정펀치를 날리기도 했다. 그래도 사나다처럼 구조에 물불 가리지 않는 사람이라, 그리스계 여객선이 좌초했을 때 아이를 구하기 위해 퇴각 명령을 대놓고 씹고[5] 머리 부상을 감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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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신야 (宮本 信也)
특별구조대 대원. 대장인 히가키가 사망 플래그를 던져대며 폭주하는 일이 많아서인지 다른 대원들과 함께 마음고생이 심하다(…).
3.4. 인도네시아 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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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케 미무라 (有明 ミムラ)
JICA(일본 국제협력기구)에서 인도네시아에 파견된 직원. 생긴 것이나 까탈스러운 건 시마모토와 똑같지만 여자이며 이미 임자가 있고, 시마모토처럼 사나다를 동경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국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나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거나 JICA에서 지원을 착실하게 받아내는 등 할 일은 하는 스타일. 클라이맥스인 인도네시아 대지진에서는 일본 구조대로서 날아온 도플갱어(?)인 시마모토와 만났지만 둘 다 '난 저런 녀석 몰라'라며 시큰둥하게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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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리 (Asli)
초대 인도네시아 구조대 대원. 생긴 것부터 적극적인 태도까지 효고와 똑같다. 덕분에 사나다는 아슬리와 함께 인도네시아에 대해 알아가면서 현지화 전략을 세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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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탐 (Rustam)
초대 인도네시아 구조대 대원. 생긴 것부터 시건방진 것까지 메구루와 똑같다. 다만 사나다를 동경하는 메구루와 달리 '사람이 죽는 것은 신의 뜻'이라며 처음에는 훈련을 대놓고 무시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눈 앞에서 친척을 잃은 PTSD 때문이다. 하지만 쓰나미에 휘말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사나다가 앞서나가자 다른 대원들과 함께 구조에 나서며, 이후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한다.
3.5. 주연들의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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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고의 아버지
어부. 해난사고를 당해 사망했으나 시체를 찾지 못했다. 효고의 어머니는 (효고가 이름을 적어둔) 라디오가 떠내려온 것을 보고 사망했음을 직감했으나, 어렸을 때 수영을 못해서 아버지를 동경했던 효고를 실망시킬 순 없었기에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효고는 오히려 이 때문에 더욱 인명구조에 헌신하며, 어머니는 수영을 못하는 효고가 남편과 같은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해상보안학교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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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야마 스미레 (武山 すみれ)
효고의 해상보안학교 동기이자, 타케야마의 쌍둥이 여동생. 현재는 카스미가세키의 본청에 있는 '정책평가홍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과거에 효고를 좋아했지만 유리의 존재를 알자 친구로 한 발 물러섰다. 간호사 일 때문에 상경한 유리와 어쩌다 보니 동거하게 된 효고의 위기상황(?)을 마침 숙소 때문에 고민하던 참이었다며 얹혀살면서 양손의 꽃으로 만들기도 한다. 반면 타케야마와는 현실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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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케이타로 (近藤 慶太郎)
해상보안학교 교관. 효고와 메구루를 비롯한 수많은 잠수사를 배출한 전설적인 베테랑이다. 엄격한 호랑이 교관인데다 연수생 신분으로 구조에 성공한 효고에게 '도가 지나쳤다'면서 근신 처분을 내려서 효고와는 관계가 좋지 않았으나, 나중에 어렸을 때의 효고를 구해준 구조대원이었음이 밝혀진다. 효고도 콘도가 100여명의 학생을 데리고 범선을 탔다가 사고를 당하자 콘도를 포함한 학생 전원을 구해내는 것으로 은혜를 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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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이 토라 (石井 とら)
메구루의 할머니. 격세유전인지 메구루와 비슷하게 마이페이스 성향이 강하다. 집중치료실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운다(…). 하지만 사실 메구루를 통해 효고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효고의 이야기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직감하고 "네가 날뛰어야 메구루가 열받아서 일어날 거다"라며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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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유우 (伊藤 有)
사나다의 해상보안학교 동기. 이가라시와도 아는 사이였다. 붙임성이 좋고 활발했으며, 사나다와 손발이 척척 맞아 버디로 활약했다. 그러나 폭발성 물질이 있어서 생명이 위험한 구조현장에서 젊은 패기로 강행하자고 사나다를 설득해 같이 들어갔다가 폭발에 휘말려 사망한다. 사나다의 짝눈은 이 때 생긴 것이며, 이후 사나다가 구조활동에 헌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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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슈조 (橋本 周蔵)
유리의 아버지. 어부이다. 효고가 극초창기에 구조한 사람들 중 한 명으로, 효고와 유리의 관계를 알고 아버지로서 불쾌했으나 효고 덕분에 살아난 몸이라 막상 대놓고 거절하진 못하고 있다.
4. 평가
본작의 스토리를 담당한 코모리 요이치는 이미 이전에 "해원(海猿)", "내 이름은 해사(我が名は海師)"로 해상만화를 두 개나 진행했기 때문에, 본작 역시 노하우와 취재력이 누적돼서 그런지 엄청난 고증을 자랑한다. 작화가 쿠보 역시 시각적 묘사를 위해 취재에 여러 차례 동참했으며, 그래서인지 만화 곳곳에 모티브가 된 실제 구조모형부터 시설에 대한 사진들과 전현직 구조대원들과의 인터뷰도 충실하게 실려 있다.작화가 역시 여성[6]임에도 기자재 등 현실 묘사에 충실하며, 한편으론 여류작가 특유의 순정만화 그림체를 발휘해 동인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그 덕분인지 4년 뒤에 모테키를 연재했고 이 만화는 영화화까지 됐다.
비슷하게 소방사를 다룬 출동! 119구조대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119구조대 쪽은 열혈스러운 분위기와 '감'에 의존하는 전개가 많아 비판받지만 본작은 그런 단점은 드문 편이다. 본작의 주인공 효고는 엄청난 시력으로 생존자 등 상황을 파악하기도 하지만 주인공이 다 해먹지는 않으며, 같이 출동한 선임 대원이나 베테랑들의 면모가 잘 드러나는 상황이 많다. 스토리를 맡은 코모리 요이치는 이전 작품들로 해상보안청 장관 표창을, 본작으로 내각총리대신 표창(해양입국 추진공로상)을 받을 만큼 전문가이기 때문에 훨씬 현실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다만 안타깝게도 119구조대 쪽은 드라마성이 강해서인지 영상화가 몇 번 이루어졌고 후속작은 애니메이션도 제작되는 기염을 토했으나, 본작은 딱히 시각화되지는 못하고 i-mode에서 관련 게임이 제작된 정도에 그쳤다. 거의 20년이 되어가는 만화라 작중에 나오는 기자재나 시설은 모두 옛날 이야기가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119구조대처럼 후속작이 나와야 최신 시점의 정보를 담는 식으로 애니메이션이 제작될 듯하다.
[1]
하지만 6권 부록에 의하면, 스토리 작가 코모리 요이치가 현직 특수구조대 대장에게 "특수구조대(잠수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더니 즉시 밝은 성격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가혹한 훈련이건 상황이건 밝게 웃을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2]
권두 짜투리 컷에서 "이 머리 이상하다고 한 녀석들 사과해! 난 선구자라고!"라며 까기도 했다.
[3]
짜투리 만화에서는 "최근에는 '마녀의 택급편(정발명
마녀 배달부 키키)'을 보고 있음"이라고 적혀 있다.
[4]
오쿠치보다는 윗 기수로 보이므로 1대 부대장이 됐을 수도 있으나 언급이 없어서 알 수 없다. 3대가 6대보다 덜할 뿐이지 대부분 젊은 편이기 때문에 오쿠치가 부대장을 맡은 것일수도 있다.
[5]
멀쩡히 작동하는 무전기를 안 들린다면서 대뜸 끊어버리고는 효고와 함께 선내 수색을 계속한다.
[6]
쿠보 미츠로는 필명이고 본명은 쿠보 미츠코(久保 美津子)로 1975년생이다.